PGR21.com
Date 2005/04/07 17:16:29
Name 발바리 저글링
Subject 남성 여성간에 받는 차별...
pgr에 처음 글씁니다.
요즘 군가산점때문에 많은 의견들이 올라오는데요...
전 이부분에 대해 서로 논의라기보단 자신의 생각들을
댓글로 한번 달아보는것도 좋을것 같아 올립니다.

음...
우리 사회는 남성과 여성으로 이루어져있죠.
지금껏 역사적으로 남성우월의 입장에서 서서히 양성평등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분명한것은 아직 완전히 평등화된 사회는
아니라고 봅니다.

pgr여러분들께서 직접 경험하셨거나 혹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이러이러한 부분은 남여간에 불평등하다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한번 남겨보는건 어떨까요.

제 바램은 부디 댓글에서 난 이러이러한 부분에서 차별을 받았다
라는 글이 올라왔을경우 또다른 댓글로
그것도 차별이냐라는 어투의 댓글은 안달리셨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른이의 의견에 반박하는 글보다는 그냥 자신이 받았거나
생각하는 차별에대해서 댓글이 많이 달렸음 좋겠네요.

이 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서 남성은 여성에대해, 그리고 여성은
남성에대해 다시한번 그들이 겪는 고충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좋지않은 논쟁으로 가게되면 이글은 자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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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나무
05/04/07 17:38
수정 아이콘
옛날 모 쇼프로에서 설문조사를 했던것이 생각납니다. 남자들이 진짜 힘들어하는 부분이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부분이죠 요즘이야 맞벌이가 당연하다시피 됐지만 여자의 취업은 선택사항이 될수가 있지만.. 남자는 필수여야 한다는 부분이죠 남자의 무능력이 이혼사유가 될정도로 말이죠
그렇다고 남자가 가정에서 살림을 하고 여자가 돈을 벌어오면(요즘 티비를 보니 그런 드라마가 나오더군요)진짜 주변에서 온갖 욕이란 욕은 다먹죠... 진짜 남자는 얼굴 다 필요없고 능력이 최고 인것 같습니다....
테란유저
05/04/07 18:0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남녀평등이 아니라 여성우월주의를 향해 가고 있다고 봅니다.
여성부가 존재하는 나라가 우리나라 포함해서 몇개 안된다고 하던데...
회사쪽에는 뭐 남녀차별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단지 회사에서 그것을 안 지키는 것 뿐이라고 생각함.

예로 남자가 여자한테 야한 농담을 하면 성희롱~
아줌마들에게 야한농담이나 그런것 들어도 참아야 하는게 남자죠.
괜히 그런 이야기하면 좋지 않냐 그런식 소리를 들으니....
그 외는 군대, 생리휴가인가, 임신기간동안 쉴수있는건가? 그거등등 뭐 우리나라 남자 성 따라서 호주제도 폐지하자는 걸로 알고 있고 폐지 됐나?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해 있다는것은 별로 못 느끼겠음.
05/04/07 18:39
수정 아이콘
차별이 있습니다. 사회 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느끼실 텐데요, 손님이 왔을 때, 커피를 남자가 타오는 것은 모양새가 안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느 정도의 차별은 존재합니다. 여성부에서 이야기 하는 것들의 대부분이 어처구니 없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분명 수긍할 만한 것들도 있습니다. 물론 어처구니 없는 것들도 있지만 -_-
sungsik-
05/04/07 18:48
수정 아이콘
사회적으론 남성이 더 차별 받는다 느낄지도 모르지만
법적으론 아직도 한국은 남성주의 국가 입니다.

예를 들어 남자와 여자가 싸우다가 여자가 남자를 때려 죽이면
'살인' 이지만
남자가 여자를 때려 죽이면 '과실치사'죠.

성쪽 이외의 많은 법들은 아직도 남성에게 훨씬 많은 혜택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05/04/07 18:5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커피 타는 거... 직장 들어오기 전에는 차별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직장생활 하다 보니 그런 생각 안 하게 되던데요? 아무래도 여자가 타는 커피가 남자보다 더 맛있고, 준비도 더 잘해오기 마련입니다. 거기다가 힘쓸 일 있으면 대부분 남자들에게 부탁하게 되니까요. 뭐, 여자들끼리 협력해서 하기도 하지만, 여자들 힘에 부치면 보통 남자직원들에게 부탁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적절히 상부상조하면서 지낸다는 개념이라고 할까요? 뭐, 반대로 남자가 커피를 잘 타고 여자가 힘이 세다면 거꾸로 해도 하등 상관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술자리에서도 '여자가 한 번 따라주는 술 마시자'라고 하면 차별이라고 생각하지만, 그저 후배로서 선배로서 부하직원으로서 술자리 동료로서 따르는 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개인적으로 그런 부분에서는 차별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군요.^^;;
전 외려 같은 능력을 지니고 있을 때 여자라고 해서 승진의 불이익을 받고 그러는 경우가 진정 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테란유저 님, 회사에서 안 지키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여성부는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리라 생각합니다. 남성에 대한 역차별에 대한 점은 저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일의 해결이 너무 급진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그동안 여성들이 받아온 피해의 누적으로 일시적으로 폭발하는 느낌 때문에 더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호주제는 논의로 치죠. 이는 단순히 성차별 문제만 얽힌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암튼 서로 느끼는 게 많이 다를 거라 생각합니다. 남성 분들이 그렇게 느낌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은 아직 차별을 받는 요소가 많다고 느끼니까요. 몇백년, 몇천년을 이어온 성역활이란 것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런 것들이 서로 이해가 되고 보완되고 고정관념이 깨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발이지 대립하기보다는 화합하면서 문제들을 해결해 갔으면 좋겠는데요... 어차피 함께 손잡고 걸어가야 하는 관계니까요.^^
6436346326
05/04/0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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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제가 폐지 된 지금 ... 사실 일부 사람들의 남성 우월주의 의외에는 남여차별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남자와 여자가 얼굴을 다쳤을떄의 그 피해액은 상당히 차이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또한 군대도 사실 불만이 있으신 분들도 계실 것 같고요 ....
또 커피타는거라 ..... 여성분들이 좀 세세하고 하셔서 좀 더 잘하시지 않으실까요 ?? 남자분들은 막 하나 덜 타오고 그러신 분들도 계실듯 .....물론 아닐수도 있겠지만요 .
남자가 체육적으로 뛰어나서 학교 체육만점에 기준이 더 까다롭듯 이성간의 장점이 있으면 그걸 사용할 수 도 있다고 봅니다.
minyuhee
05/04/07 19:30
수정 아이콘
커피 접대하는 건 여자가 전담한다고 하지만.....
그런데 정수기에 들어가는 물통 넣는 것은 언제나 남자가 하더군요.
그 무거운 물통을 높이 들어서 넣는걸 남자들만 하고 있어요.
머지않아..
05/04/07 19:31
수정 아이콘
1. 사회적 풍토나 관습에 의한 차별. (여자의 경우)
2. 정책이나 제도에 의한 차별. (남자의 경우)

1의 경우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예전부터 내려오는 관습과 풍토때문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인식이 변하기에 언젠가는 인식과 풍토는 바뀔것으로 보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여성분들에게 유리하죠.

하지만, 2의 경우는 남자에게 불리한 것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일일이 열거하지는 않겠습니다. 주위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도 많으니까요.
현 시점에서 국가의 정책이나 제도가 여성에게 불리한게 뭐가 있을까요?
잘 알지 못해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아는 바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잘 아시는 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Michel de laf Heaven
05/04/07 19:39
수정 아이콘
좀 생뚱맞은 얘긴지 모르겠는데요 여성부 제발 폐지됐으면 좋겠습니다. 페미 집단들이야 떠들건 말건 알 바 아니지만 저희 부모님들이 내는 세금이 그런 곳으로 간다는 것....불쾌하기 짝이 없군요. 헌법으로 남녀평등을 명시했으면, 그걸 지키도록 사회적으로 권장하면 될 일입니다. 왜 법을 갖다 들이댑니까 ;;
05/04/07 19:48
수정 아이콘
머지않아..님/ 1번이 너무 심하게 차이가 나니깐, 2번으로 보충해 주는 거죠. 2번이 없으면 1번이 바뀌지도 않구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국회에서 여성의 비율이 20%... 고위 공직자의 비율은 그에 못 미치는 데 여성 우위의 정책이나 법률이 얼마나 나오겠습니까? 얼마 정도 나오는 것은 여성이 차별받는 것이 심하기 때문에, 그거라도 안 하면 여성들 폭발하기 때문이죠. 1번이 바뀌면, 따라서 2번도 바뀌게 되고... 사회인식이 양성평등인데도, 2번이 안 바뀌면 그 때는 남자들도 데모하고 하면 되죠.

여성우위라... 여자가 일하고 돌아와서, 빨래랑 설겆이 하는 것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고, 결혼한 여자는 능력이 있어도 결혼한 남자에 밀려서 퇴직당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고, 같이 일해도 월급 적게 받는 사람이 아직도 많고... 저는 아직도 여성 하기 싫은데요?

그리고 한 마디 더하자면, 여성이 남성에 비해 유리한 법률과 정책이 있다면, 뺏을 생각하지말고, 남성도 가질 수 있도록 투쟁 좀 해봅시다. 여성들이 남성에 유리하다는 법률과 정책은 육아 휴직과 생리 휴가 정도 밖에 생각 안 나는데..(그나마 잘 지켜지지도 않는) 남성들도 육아 휴직 좀 얻어 보고, 술자리 휴가 좀 얻어 봅시다.
05/04/07 19:51
수정 아이콘
먼저 남녀차별에 대해선 [과거의 조상님들은 이렇게 대우받고 살았다더라]를 현대에 끌고 오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의 지금의 20-30대끼리만의 집단에서는 무슨 차별이 있는지 잘모르겠습니다. 다만 직장의 경우 위에서부터의 관습적인 남녀차별이 후세대에게 전해오는 압박같은건 있을지라도...

글쓴이는 아래 댓글에서 여성인력의 취업제한 연령에 대해 지적해주셨는데요. 여성인력이 26이 제한이면 남자는 과거 군대 연월계산해서 +3을 더해주죠? 근데 교원 임용에서 나이제한 철폐된 것처럼 앞으로는 취직시에 나이제한이 전부 해소되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될려면 우선 과제가 [나이사회-연장자중심사회]가 극복이 되야하는데요. 그건 참 어려워보입니다.

호주제는 폐지되어도 남성에게 별 피해 없고요. 단지 왜 변경이 아니고 폐지인가에 대해선 의문... 부성주의가 깨진건 개인간의 신뢰를 깨게 되어서 유감입니다. 결혼할 때 상대 성씨 따지는 사람이 꽤 많은데요. 만약 어떤 가정이 있어 여자 성을 따른다고 할때 그 여자의 종가에서 과연 받아주겠냐는 의문도 들고 그럴바에야 성을 독립하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제 주장은 [군역]을 남자만 지는 것 자체가 다른 나라와 다른 남녀차별입니다. 한국여성만 남자보다 약한 것 아닙니다. 다른 나라도 여성이 군역하는 나라는 매우 많습니다. 만약 2만불 시대로 가기위해 경제자원을 총동원해야하기 때문에 여성인력의 진출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한다면 마찬가지로 유사시에 현역자원을 최대로 확보하기 위해 여성인력 또한 군역을 마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여풍의 현상은 다른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90년대 초반에 여자 비율은 8:2였습니다. 하지만 15년이 지난 지금은 6:4이죠. 남자가 갑자기 공부를 못하게 된게 아니라 15년전의 부모들의 경제능력보다 지금의 부모들의 경제력이 좋아져서 교육수준이 높아졌고 따라서 딸들도 정당하게 교육받으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따라서 갈수록 국가공무원에 도전하는 여성이 늘어나고 같이 경쟁하면 군대2년의 공백이 큰 남성이 밀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전 가산점 5%를 유지해도 10년 내로 여성이 따라잡는다고 보는데 그 우대제도까지 철폐했으니..

그리고 차심부름/복사 등을 천한 것으로 여기는 사고방식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을 일부 여성분들이 배웠으면 좋겠네요
for。u”
05/04/07 19:53
수정 아이콘
뭐 불평등 이런것보단... 선생님들이 아무래도 군대때문에 실업계생들도 취업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회사에선 1~2년 일시키다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킬라고하면 군대갔다와야하니... 그래서 좀 회사에선 고등학교졸업이후로 바로 쓰는것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뭐 솔직히 개인적으론 남자지만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밥하고... 뭐 이런게 더 편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장보는것도 좋아하고 요리하는것도 좋아하고.. 한때는 요리사가 꿈이어서...
OpenProcessToken
05/04/07 19:56
수정 아이콘
남성의 입장에서 쓰겠습니다.
여성의 입장을 전혀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그리고 여성들이 차별을 당하고 있다는것 모르는 바 아니지만.
일단 글쓰신분이 원하시는 대로....남성이 당하는 역차별에 대해서 몇가지 적자면.
여성들 스스로의 자신의 여성이란 잇점을 스스로 내세우는점이 엄청납니다.
단적인 예로...힘쓰는것은 남성의 몫...못받습니다.
역량껏 같이 일하는 개념이 아닌...여성이기에..못한다는 거죠.
.
한술 더 떠서... 회사이전을 하는데..남성들이 모든 짐을 옴기고..여성들이 빗자루질 등..잔청소를 하기로 결정했는데...차별이라고...주장하시는 여성동지가 계시더라 이거죠. 남성들 전유물인 회사이사를 같이 부담하자는데 불만이 많았더라는 거죠.
.
업무에선 어떻가.... 절대 야근과 철야는 불가입니다.
여성의 업무능력을 펌하할 생각도 근거도 없지만.
유독 칼퇴근을 미덕으로 인식하여...많은 동지들에게 짐을 떠 맞기는 동지들중 여성의 비중이 크다는 겁니다 당연히. 위로 올라갈 수록 여성들의 숫자는 적어집니다. 남성들 사이에서는..능력이 안되면..실적이 안되면 성실로 버티자..이런 인식이 강하지만(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죠)
여성들에겐...이런 점이 좀 부족한것 같습니다...때문에 능력 좋은 일부 여성을 제외한 평범한 여성동지들은 경쟁에서 밀려버리는 거겠죠.
현제 대한민국 사회에서는...도토리키재기 능력 차이라면..성실을 가장 큰 미덕으로 삼고 있으니까요.
.
뭐.. 여성들이 사회에서의 책임감이 약해진것은 사회 교육및 인식의 문제일수있습니다. 그건 사회 전체가 책임질 부분이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의식이 있는 여성이라면 스스로 "책임감"을 부여할 수 있겠죠.
.
저희 부서에는 8분의 여성분과 12명의 남성분이 계십니다.
현제 시간 20:00 결코 늦은 시간이 아니지만. 9명의 남성과 1분의 여성이 남아있군요.
05/04/07 19:58
수정 아이콘
남녀가 합쳐서 가정을 꾸릴때 여성이 혼수를 왜 해오는지 의문입니다. 같이 살기 위해 남성은 집을 마련해야 하고 여성은 안의 살림을 해와야합니까? 가격이 틀린데? 작년도 결혼 평균비용이 남성 1억 여성 4천이랍니다. 갈수록 집값이 비싸지니 남성도 경제력 있는 여성을 원하게 되는 것이고요. 따라서 현대남성은 여성이 고졸 후에 7-10년동안 어느정도의 재산을 모았는지에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전 1.병역문제 2.결혼시에 남녀의 비용이 다른 점이 가장 큰 남녀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05/04/07 20:05
수정 아이콘
차 심부름, 복사 같은 거... 남자인 저도 많이 합니다만... '부탁'의 성질이 다른 분들 많습니다.

"지금 할 일 없는 사람, 커피 좀 타와 봐요."
-제가 많이 타가죠.

"아줌마, 아줌마가 타주는 커피가 가장 맛있어. 커피 좀 2잔 부탁해요."
-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인정하는 발언에 가깝죠.

"미스리, 하는 거 그만하고, 커피부터 타와봐. 여자는 커피나 잘 타면 돼."
-이런 거는 남성, 여성 차별이겠죠?

"karlla씨, 남자가 무슨 커피를 타. 맛 떨어지겠으리."
-저도 성차별 당했습니다. 아줌마, 저 커피 잘 타는데... 미워요 ㅠㅠ

차 심부름을 여성에게 시키는 것 자체는 성차별이 안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성차별이 될 수 있습니다. 직장의 높으신 분들이 "하는 거 그만하고, 커피부터." 라고 하시지는 않나요? 이런 말을 들으신 여성분들은 그냥 웃어 넘길까요? 아무리 하는 일이 하찮을지라도, 자신의 일이 있는데요? 여성들을 뽑는 이유가 커피를 타오기 위해서라면, 그것도 성차별의 문제가 있는데요? 커피 잘 타는 남성들도 좀 뽑아다오~

윗대에서의 차별이 먼 옛날에 일이라면, 지금 언급하는 것이 부당합니다만... 지금 그 분들에게 차별 받는 것은 '차별'이 아니고, 상처가 되지 않습니까? 과연, 그런 모습을 보고 사회 생활을 하고, 커온 사람이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여성들의 권리가 신장되는 것은 남성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선심쓰듯 나눠주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들이 지금처럼 애써 투쟁했기 때문이죠.
청보랏빛 영혼
05/04/07 20:07
수정 아이콘
평소에 여자라서 차별받는다고 느낄 때라면...
(뭐...너무 사소한 걸지도 모르겠지만......)

'게임' 을 좋아하는 여성팬으로서... 제가 '스타리그 본다.' '워3 본다.' 라고 말할때
'박순희냐? 스타 할 줄은 아냐? 얼굴 보고 좋아하는 거지?' 라고 말씀하시는 남자분들을 보게 되면
'-_- KIN 너 베넷에서 나랑 한판 붙자' 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더군요.

정말...속상합니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게임팬' 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사실이.....

우리 모두... 서로에 대해서 사소한 것 부터 천천히 이해해가면서 함께 하자구요!
머지않아..
05/04/07 20:08
수정 아이콘
karlla님// 솔직히 전 이런 식의 의견내놓기는 남성과 여성사이의 위화감만 불러 일으키는 것 같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실 제가 위의 댓글을 쓴 것은 여성들의 권리를 주장함에 있어서 가끔 너무 하다 싶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쓴 것입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서로를 잘 이해해서 서로 배려해주고 서로를 챙겨주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은데 이상적인 것인가요? ^^
남자가 여자를 보호하고 싶은 것은 본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여자는 남자에게 의지하고 힘이 되어주고 싶어하는 것도 비슷하다고 보구요.
그렇다면 각자 자신들의 본능에 충실하면 어떨런지...^^;; (쌩뚱맞네요)

이건 여담입니다만. 제 아내도 직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보다 수입도 더 좋고 안정되었지요.
그 피곤함 속에서도 아들 키우는 정성을 보면 정말 감동적입니다.
대단하다 싶습니다.
역시 아빠는 엄마의 사랑을 따라갈 수 없나봅니다.
갑자기 얘기가 삼천포로 흘러가는데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마 보통 남자들의 마음에 있을겁니다.
우릴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엄마에게 감사하고 그리고 우리의 2세를 낳고 따뜻하고 각별한 사랑으로 보살펴 주는 아내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낍니다.
남자와 여자는 평행선상에 놓여있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무수히 많이 교차하죠.
그런데 문제는 그 교차점을 찾아가려고 하지 않고 평행선을 더더욱 찾으려는 사람들때문에 발생하지 않나 하네요.
머지않아..
05/04/07 20:13
수정 아이콘
karlla님// 이런 님의 첫 글을 읽고 여자분이신 줄 알았네요;; 정말 쌩뚱맞네...오늘 자꾸 쌩뚱맞은 일이 많이 일어나네...거 참... 희한하네~
6436346326
05/04/07 21:01
수정 아이콘
좀 감정이 실리는 일도 있는 듯 하네요 ^^ 생각이 오고가면서 생각이 다르면 당현히 약간 열받기도 하지만 ...;; 많이 넘으면 안된다고 보고요 ..
역시 제 생각이상으로 여성분들의 단순한 남성우월주의로 인한 피해가 좀 많기도 하네요 . 하지만 이는 아직까지는 남성의 사회생활이 더욱 대중화 되어있기 떄문이라고 봅니다. 아직은 남자가 대부분 일을 하니까요. 그리고 아직 일부 사람들은 남자가 주방에 얼씬도 못하게 하시는 어르신들도 있습니다 .. 물론 그중에는 여성분들도 있고요 . 이처럼 아무래도 사회생활이 좀더 대중화된 남성이 여성보다 뛰어나다라는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실상은 이렇지 않더라도요.
그리고 배우자를 볼떄 사실 여성분들 가장 먼저 보는게 남녀공통인 성격과 능력 아니가요?? 여성분들도 남자는 능력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실 듯 합니다. 이런것 또한 편견이죠 .
6436346326
05/04/07 21:05
수정 아이콘
그리고 또 한마디 하자면 .... 요즘 여성분들 무섭죠 .. 남녀차별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다 말하는 분들도 많이 있을듯 .. 하지만 남자는 그렇지 못합니다 . 역차별로 피해부지 받는다고 하면 "남자 새x가 쪼잔하게 " 그런말 듣기 쉽죠 .
영혼의 귀천
05/04/07 21:06
수정 아이콘
뭐...그래도 지금 당장 남자분들께 성별을 변경할 권한을 주고 여자가 될래라고 물었을때 흔쾌히 그러마라고 하시는 분들 얼마나 될까요..
말코비치
05/04/07 21:11
수정 아이콘
현실 직장, 사업체에서 왜 남녀임금을 차별둘까요? 솔직히 남자 직원들이 여자 직원들 월급을 뺏는다고 볼 순 없는것이지 않습니까? 현실 사회에서 남녀불평등을 조장하는 논리를 주로 펴는 집단이 어느 집단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주관적 감정에 입각해 있다면 '역차별'이라는 소리까지 나올 수 있으니까요.. 영혼의 귀천님의 말처럼, 여자가 될 수 있다면 되고 싶은 사람 10% 이상 될까요?
05/04/07 21:25
수정 아이콘
머지않아// 평행선 - 교차점 이야기는 감동적입니다.

커피는 남녀 다 탈수있으니까 남성도 하고 정수기는 여자는 못하니까 남성만 하고... 사실 이거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외국여성은 아무리 무거운 것이 있어도 기계를 이용해서라도 스스로 잘 하던데 말이죠. 남녀평등 남녀평등할려면 남성에게만 의식개혁 요구하지 마시고 여성분들도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어떤 점이 문제인지...
브릴리언스
05/04/07 21: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남자라서 장점인부분도있고 단점도있고 여자라서 장점인 부분도 있고 단점도 있는거지....그거 갖고 우리가 더 불리해 그러니까 너흰 행복한줄 알아 이러면 누가 납득하고 공감할까요 음...

좋은 글은 비유나 은유가 멋진 글이 아니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단 행동에 관한 이야기들을 듣고 싶네요.
공부완전정복!!
05/04/07 22:56
수정 아이콘
정말 썡뚱맞지만-_- 학교에서 남학생은 무지하게 두드려맞는거에 비해 여학생은 안맞는거같아요-_-;;
05/04/07 23:14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토론 재미있게 하세요. ^^
단, 예의에 어긋나거나 비방으로 변질될 경우 강력 대응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박재현
05/04/07 23:14
수정 아이콘
글쎄요. 만약 다음 생이 있고 대한민국에 태어나게 된다면 여자로 태어나보고 싶습니다. 물론 우리나라가 완전한 남녀 평등 국가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구상 어느나라에도 현존하는 완전한 남녀평등
국가는 실재하지 않습니다. 사실 완전한 남녀평등 자체가 이상일뿐입니다. 그리고 남성이 우월한 사회자체는 시작된지 얼마 되지않았죠.
역사를 놓고 볼때 남성이 지배한 사회보다 여성이 지배한 사회가 더 길었다는것이 사회학자들에겐 이미 정설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남자가 우월한 만큼 피해보는 부분도 많이있죠. 다만 여성들처럼 대한민국
남성들이 토로하지 않았을뿐입니다. 그저 묵묵하게 자기 책임만 다했을뿐이죠.
카이사르
05/04/08 00:08
수정 아이콘
여성의 차별은 인정해야합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역이용하는 것은 참을 수 없죠.

어느날 술자리에서 선배가 그랬습니다.
"너 가슴 근육이 이게 머냐~남자라면 좀더 단단해야지."
".......(운동싫어하는데 어쩔건데~)"

분명 이상황에서 제가 여자후배보고
"너는 몸매가 그게 머냐~여자라면 쭉~빠져야지"
이랬으면 당장 내일 대자보붙고 학교생활 쫑 쳤습니다.

여자분들. 자신들의 권리만을 찾으려고 하지말고
찾은 권리만큼 타인을 배려할 수 있는 정신 좀 가지자구요.

또 생각이 나네요.
엠티가서는 무거운 짐, 술이나 고기 같은 거를 좀 들어달라고 했더니만
도와주는 척도 안하고 색볼 무더기를 들고 쏙 빠져버리더군요. 술병 던져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럴려면 여성권익보호 외치면서 학교에서 쏘다니질말던가~
나르디
05/04/0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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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분들께 묻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다시 태어난다면 여자로 태어나고 싶습니까?
남자로 태어나 여자들에게 차별 당해서 ?

저 같은 경우는 지금정도의 사회라면 100번 남자로 태어나겠습니다.
여자는 너무 불편한게 많아요..
05/04/0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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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남녀 차별이 거의 없다라던가 오히려 남자가 더 차별 받는다라던가 하는 얘기들은 정말 남자분들 입장에서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출산휴가며 생리휴가며 제대로 쓰고 있는 직장 여성이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전 지금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여성의 비율이 높고 비교적 사기업에 비해 제도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공무원이나 교사마저도 생리휴가 거의 안 씁니다. 못 쓰는거죠. 상급자의 결재를 받아야 하는데 교장,교감선생님은 거의 남자분들인데다 생리휴가 쓰는거 이해 못하는 분들 많습니다. 이해해 준다 하더라도 당장 휴가 쓰면 자기반 수업은 어떻게 합니까? 아파도 그냥 진통제 먹고 꾹 참고 정 심하면 보건실 가서 조금 쉬다가 그렇게 버티고 있습니다. 출산휴가의 경우는 안정적으로 3개월을 꼬박 쉬지만 사기업의 경우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다반사라더군요. 여성게시판 같은데 보면 그런 글들 참 많습니다. 출산휴가 쓰겠다고 했더니 쓰는건 좋은데 쓰고 나서 돌아왔을 때 책상 빠져 있을 각오해라 그런 소리 들었다는 사람도 있고 눈치 보여서 만삭이 되기까지 일하다가 출산 후 세달 다 못 쉬고 한달이나 두달 정도만 쉬다 복귀하는 경우도 많다고들 합니다. 산후조리 제대로 못하면 얼마나 고생하는지는 주위의 어머니들 보면 금방 아실겁니다. 대부분의 여성이 만삭이 되기까지 앉았다 일어나기도 버거운 부른 배를 감당하며 일하는 이유는 출산 후 조금이라도 더 쉬기 위해섭니다. 사실은 3개월 꼬박 다 쉬어도 모자란게 산후 조리 기간이죠. 보통 아기들 백일이 지나기 전까지는 낮과 밤을 잘 구분 못하고 밤에도 울어대고 하기 때문에 산후조리 한다고 누워있기는 커녕 애 뒤치닥거리하기 바쁘죠. 산후조리 잘못하면 결국 평생 고생입니다.
출산 후 육아나 가사 노동에 대해 얘기해 볼까요? 말씀 드렸다시피 저 학교에 근무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거의 교사나 공무원이죠. 부부교원이나 부부공무원 많습니다. 그런 경우 하는 일도 거의 동일하고 급여나 퇴근시간도 비슷합니다. 그런데도 육아와 가사노동은 거의 여자가 다 떠맡고 있더군요. 퇴근할 때 보면 압니다. 퇴근시간이 다가오면 저처럼 미혼이거나 남선생님들은 꽤 여유가 있습니다. 마치고 어디 약속자리 가는 경우도 많고 여유 있게 밥도 시켜 먹고 다 못한 업무를 처리하고 가는 경우도 있구요. 근데 기혼 여선생님들은 퇴근시간 되기가 무섭게 학교를 빠져 나갑니다. 집에 가는 길에 찬거리 사러 장도 봐야 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들러서 아이도 데리고 가야 하고 저녁 준비해야 하고 애들 학원 보내고 숙제 봐주고 그 외 갖은 집안 일 등 할 일이 산더미니까요.
교사나 공무원이 하는 일에 성적인 차이로 인한 업무능력차이가 있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하급공무원이나 평교사는 여자가 많은 반면 상급공무원이나 관리직 교사는 남자가 훨씬 많습니다. 이게 뭘 뜻하는 걸까요? 승진에 분명히 차별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 겪은 일을 말씀 드리자면 우리 학교 교무부장선생님이 승진해서 다른 학교로 가시고 그 빈자리를 다른 부장급 교사 중 한명이 메워야 하는데 굉장히 일 잘 하시고 똑 부러지고 사무적 업무능력도 뛰어난 여선생님과 공문 하나 자기 손으로 작성 못하는 사무적 능력이 제로에 가까운 남선생님 중 누가 교무부장이 되었을 것 같습니까? 남선생님이었습니다. 이유는 황당하다 생각하실지 몰라도 여교사는 평교사로 퇴직해도 아무렇지 않은데 남교사는 적어도 교감 자리 정도에서는 퇴직해야 모양새가 난다는 거였습니다. 요즘에 누가 그러냐 하셔도 알게 모르게 이런 일들 많습니다. 사회에서 고위직의 성비를 보면 뻔히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제가 구구절절이 이런 얘기들을 늘어놓는건 여자가 남자보다 더 힘들다라는거 말하려는게 아닙니다. 남자분들도 그 나름대로 힘든 일들이 아마 산재해 있을겁니다. 각자 힘든 부분이 있으니 서로 조금씩 배려하며 이해하며 살아가자는 거지요.
제가 겪은 개념 없는 남자분들 얘기도 늘어놓자면 끝도 없습니다. 여자가 어쩌구 하면서 술이나 따라봐라 하는 사람하며 군대도 안 가는 여자 주제에 뭘 알겠느냐 하며 무시하는 사람하며 애 낳고 살림하는게 당연한거지 그게 뭐 대수냐 하는 사람하며.
세상엔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있는데 일부 개념 없는 사람들이 있죠. 그걸 개념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개념 없는 '여자'나 '남자'라고 생각하면 편가르기 밖에 더 되겠습니까? 어차피 어느 한 쪽 없이 살아갈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요즘 토론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 보면 적대감이 느껴져서 무섭기까지 하더군요.
참고로 저는 무거운거 남자분들한테 들어달란 부탁해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학교에서 컴퓨터나 모니터 옮길 때도 팔 걷어부치고 제가 다 했습니다. 어떤 선생님들은 공익한테 부탁하지 아가씨가 뭐 그런 일 하냐는 분들도 있지만 저 힘 좋거든요. ^^;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제가 합니다. 갑자기 바꿀 수는 없는거고 조금씩 바꿔가야 하겠죠. 무거운거 드는 일도 무조건 남자가 할 일이 아니라 여자 여러명이 날라도 되는거고 남자가 차 타는 것도 못 할 일은 아니겠죠.
05/04/08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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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 차별 받는 것 만큼 '남자라서' 차별 받는 것 또한 많습니다. 남자가 받는 차별을 '역차별'이라 하면서 먼저 남자가 여자를 차별하기 때문에 되돌아오는 보복성 차별 이라는 말 자체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나누는 마음
05/04/0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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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분께서 정곡을 찌르는 말씀 하셨네요.
당장 성별을 바꿔 태어나라면 여자로 태어나고 싶은 남자는 얼마나 될까 하는 질문.. 저도 궁금합니다.
05/04/08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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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대한 차별은.... 제 관심 밖의 이야기 입니다.

능력 혹은 자질 혹은.... 책임감의 대한 차별은 좀 심하게 하고만 싶습니다.

비근한 예로 6명 한팀 중 일주일 정도 집에 못간 내 앞에서

하루 정도 세벽 4 시쯤 까지 집에 못들어 가니.... 한숨을 푹푹 쉬며...

채력에 한계다를 논하는 여 직원들을 보면... 가끔 피가 꺼꾸로 돌아 갈수 있다는 것을
느낌니다.

아무튼 성이라는 무기로 다른 성에게 휘두루는 비 정상적인 악행은 없어 져야 합니다.
에베베
05/04/08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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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상에서 여자로 태아나고 싶은 사람의 비율을 따지는 것은 '여자라서 차별 받고 있다' 라는 것의 올바른 근거가 되지 못하죠. 여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 더 많을 수도 있는 겁니다. 실제로 조사 해볼 수는 없지 않습니까?
05/04/08 01:51
수정 아이콘
제가 그다지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대한민국 남성으로서 군대라는 엄청난 압박에도 불구하고
그 고통(?)을 상쇄하고도 몇배나 남을만큼,
대한민국은 남자가 살기 좋은 곳 같습니다
물론 시간이 갈수록 나아지고 있습니다만
80년대의 남녀 차별은 90년대와 비교해 보면 명확해지고
90년대의 차별은 2000년대와 비교해보면 너무나 뚜렷해집니다
지금이 아주많이 남녀 평등이 이루어 졌다지만
10년 정도가 지나 2015년이 되었을때, 만약 다시 뒤를 되돌아본다면
역시 또한 엄청나게 불평등 했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겁니다
05/04/08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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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업주 입장에서 인적자원을 동등하게 대한다고 했을때 남녀의 신체적인 차이는 당장 임금이나 고용여부에 영향을 주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자]님에게 물어보죠. 제 머리엔 [유급출산휴가][생리휴가]에 대한 개념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여자라서 그런 것들을 챙겨야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설마 [장애인]이라서 그런 혜택을 받아야된다는 것은 아니실테고.. 당신 아내가 그런 대우 받으면 좋겠냐고 말하는 것도 비논리적인 것이고..

여성이 직장에 일하게 될 때는 자신의 신체적 핸디캡은 감수하고 다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억지로 맞추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또한 그걸 여성의 [인권]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제겐 억지입니다. 기업주 입장에서는 여성을 쓴다는 것은 그만큼 부담인 것이고 그럼에도 쓰는 것은 [임금]이 싸기 때문이지 [능력]이 남자만큼 되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능력]이 남자보다 1.5배 이상 뛰어나다면 저라도 그런 부담 감수하고서도 여성 쓰겠습니다. 직장여성들은 생존을 걸고 일한다는 말 아시지요? 그런 [죽음]을 각오하고 일하는 자세가 아니면 신체적 핸디캡 때문에 남성의 능력에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이런 말도 차별이라고 하실 것인가요?

아울러 님은 여성귀족계층이라는 공무원/교사에 속하시는 모양인데 그 층이 오히려 커피심부름 시키면 나같은 고급인력?에게 이런 것 시키느냐 반발이 심하더군요. 재작년인가 서교장도 그래서 죽었지요?

교사의 승진에 대해선 소수점 몇자리까지 뭐 고과가 있다니 잘 모르겠고요. 당직같은거 안빠지고 학교에 충실하다면 그리고 아랫사람을 다스릴만한 인덕이 있다면 승진에 차별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요? 아 물론 전 그 학교에 대해 잘 모르니 주제넘는 추측이겠지만 말입니다. 혹시나 휴가는 다 챙겨야하고 야근/힘든 일은 안하고 내가 고위직 되면 알아서 남자들이 굽히겠지라고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다시 태어났을 때의 성을 근거로 어느 성이 더 낫다를 따진다라...전 남성이고 다시 태어나도 남성이고 싶습니다. 이유는 이 성이 익숙해서입니다. 신체적인 면에서는 남성이 더 유리하고 두뇌도 좀더 나은 것 같지만 성실성과 감수성 면은 여성이 더 나은 것 같고.. 무엇보다 짝짓기 구애 노력을 할 때면 그 때만은 여성이 되고 싶군요. 일하기 싫을 때도 여성이 되고 싶고... 뭐 그러네요.
05/04/08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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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 없다, 오히려 역차별이 더 심하다는 말들을 하시는 분들이 한심해 보이거나 화가 나지는 않습니다. 단지 끔찍하고 무섭습니다. 이것저것 다 필요없고 국가권력 기관에 여성의 비율은 얼마나 되는지, 자신이 일하는 사업장에서 여성 상사의 비율은 또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얼마전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관리직 여성비율 5.9%, 여교수 구성비 14.5% 등등 각종 수치들을 종합할 때 여성권한지표 총78개국 중 68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 명백한 객관적 사실앞에 남성이기 이전에 하나의 인간으로서 여성이 차별 당하지 않는다는 말들을 아무런 꺼리낌 없이 내뱉을 수 있다는 사실이 참 무섭고 끔찍합니다. 내가 어느 순간 약자가 되거나 소수에 속하는 그 순간에 저도 똑같은 취급을 당하겠지요. 그래서 제가 남자로 태어난 것이, 또 아직까지는 그래도 사회 밑바닥에서는 살지 않는다는 사실이 참 다행스럽네요.
05/04/08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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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 참고 삼아 말씀드리면 여성이 사회에 가장 활발하게 진출한 분야가 교직일 겁니다. 그런 교육계 조차도 초등학교의 여교장 비율은 7.2%입니다.
05/04/08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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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님 제 얘기를 곡해하시는군요. 당연히 어떤 특혜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위에 생리휴가도 쓰는데 여자가 더 좋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실제로 사용할만한 여건은 아니다란 걸 말씀드린 겁니다.
제가 구차한 얘기까지 다 써놓은건 여자가 더 힘들다란걸 강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군대 안 간다고 뭐 엄청 편하게 살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여자도 이런 저런 면이 힘들다란걸 알려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그리고 요즘은 학교에 무인경비시스템이 있어서 방학 때 말고는 야간당직 같은건 없습니다. 야근 할 일 있으면 남교사, 여교사 가릴 것 없이 다 하구요. 인사쪽은 아직까지는 체계적이기 보다는 조금 윗 사람 마음대로식이 남아 있어서 말씀드린 그런 일들이 현존합니다. 일 제대로 안 하면서 승진 바라는 여자가 어디 있을까요? 여자라서 야근 안 하고 당직 안 하고 하는 일 없습니다.
05/04/08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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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차 타는거 말인데 주로 교무보조나 행정보조 등 보조원이 합니다. 한꺼번에 손님이 많이 와서 여러 잔 타야 할 때 저를 비롯해서 나이 많은 여선생님들도 거드는데 공익요원은 별 하는 일 없이 앉아 있어도 안 거듭니다. 그 사람이 게을러서나 둔감해서가 아니라 차 타는 일은 당연히 자기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거죠. 알게 모르게 여러가지 편견들이 많습니다. 시간이 많이 흐른다면 달라지겠지 싶습니다만.
05/04/08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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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님// 초등학교 교사 90% 여성이라고 차별이라고 말하나요? 아니지요. 님이 제시하신 통계치에 경쟁율은 얼마나 되나요? 여성중에서 교수할만한 인력이 얼마나 되는데요? 여성대상자/여성교수 남성대상자/남성교수 이렇게 따져야 설득력 있지 않겠습니까? 제 눈에는 성차별이 보이지 않는 것이고 님의 눈에는 [역차별]이 보이지 않는 그 차이겠지요. 뭐 갈수록 초등교사의 여성비율이 높아지니 점차 여교장 비율도 높아지겠지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만..전체 초교에서 여성이 몇%인데요? 아니 교장승진 대상자/ 교장 이렇게 따져야하지 않겠습니까?

구관이 명관이란 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미 검증된 남성을 뽑고자 하는 시도가 더 많겠죠. 무조건 비율대로 자리 내놔라가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입증시켜서 점차 인정받으면 됩니다. 기존사회에 삐집고 들어간다는게 그럼 쉽겠습니까? 다수에 의한 소수의 차별은 어느 집단이던지 있는 것입니다. 전 그럴 때 [차별이다] 와~~ 내놔라 이런 식보다는 묵묵히 자신의 실력으로 올라가는 사람이 더 멋있더군요.

아자//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직장생활이 여자가 더 힘든거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건 여성이 스스로 가지고 있는 문제잖아요. 그 공익은 문제있네요. 군기가 빠졌나봐요.

한가지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퀴즈의 힘 아시죠? 여성 최초 메인 mc라는 이금희 아나운서가 잘못한 점은 무엇입니까? 왜 프로그램이 4%시청율 밖에 안나오고 조기 종영될려고 합니까? 여성 리더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감히 숙제로 내봅니다.
05/04/08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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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국립대교수/초중고교 등 공공기관에서의 지원자 대비 남녀성비차가 난다면 전 그걸 차별로 보겠습니다. 하지만 사립기관/사기업에서는 아닙니다. 회사 내규대로 뽑고 회사 내규대로 짜릅니다. 문제가 있습니까? 한 회사에 남성이 100%다 문제 안됩니다. 한 회사에 여성이 100%다 문제 안됩니다. 사기업은 자기가 뽑고 싶은 사람을 채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성인력을 늘리고 싶다면 여성이 사장하고 여성이 기업하시면 됩니다.

차별이 있어서 국공립/국가기관을 선호한다? 그게 아니라 사기업은 뽑는 기준이 모호해서 국공립/국가기관을 선호한다가 맞는 표현이겠지요. 도대체 능력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삼성은 다 s대생만 뽑습니까? 즉 성적으로만 뽑습니까? [면접]을 보고 [인화]가 가능한 사람만 뽑는 것 아닙니까? 좋은 인상(주관적)을 못주었으니까 떨어졌겠지요. 특별히 차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성이라서 가사일 때문에 승진시험을 대비하지 못했다? 또는 가사일을 병행하느라 회사 업무에 충실하지 못했다? 애당초 가사일을 병행하면서 출세하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무리 아닌가요?

[차별]을 말하는 상당수가 [여성]이니까 이런 것은 봐줘야한다는 논리를 가지고 있지만 그건 정당하지 않습니다. 사기업주 입장에서는 남/녀의 성차이는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생산성만 중요하죠.

부당하게 승진임용에 탈락했다면 진정서 내시면 될 것 아닙니까..전 말해지는 [차별]중 상당수가 부풀려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노조도 당연히 반대하고요. 자기가 현재 그만한 대우를 받는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입니다. 현실을 인정하는데서 발전의 원동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05/04/08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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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초등교 여교사의 비율은 66%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성 교장의 비율은 14%입니다. 그런데 차별이 아니라고 하시니 더이상 할 말이 없네요. 그리고 묵묵히 일해서 차별의 벽을 뚫는 사람이 남들이 볼 때는 멋있다고 쉽게 얘기할 수는 있지만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멋'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겠지요.
테란유저
05/04/08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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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승진관련되는것은 차별과는 다르게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법을 안지키는 생리휴가, 출산휴가, 외모로 뽑는등을 안 지키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회사에서는 결혼을 하고 언제 회사를 그만둘지도 모르고 임신때문에 출산휴가로 얼마만큼 큰 자리에서 얼마나 빠져있을지 모르는데 쉽게 높은직위를 여성에게 줄 수는 없겠죠.
직장에 남성에 많이 있듯이 여성주부가 남성주부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거죠.
만약 여성에게 큰 직위를 주었는데 출산이나 결혼 후 직장을 그만두게 된다면 회사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타격이 될수도 있죠.
승진관련은 차별이 아니라 다른쪽에서도 생각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Golbaeng-E
05/04/08 04:16
수정 아이콘
"남자는 40넘으면 승진을 생각하고, 여자는 40넘으면 봉투를 생각한다."
일단, 지금 연세가 있으신 분들 중에서는 양성소 출신 분들도 계시고, 2년제 때 분들도 아직 계시니 이 말이 틀렸다고는 할 수 없겠지요.
여교사 중 승진을 생각하는 사람은 그 66%중에서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도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Golbaeng-E
05/04/08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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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사주라도 비슷한 값이면 성실히 일하는 사람을 쓰겠습니다.
윗분은 눈치가 있어서 쓰기 어렵다고 하셨지만, 제 주변에는 생리에 월차에 챙길것 다 챙기면서도 힘들다고 하는 사람 있습니다.
뭐하러 한달에 몇일씩 유급으로 노는 사람을 고용합니까?
05/04/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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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유저/ 님이 적시한 예가 바로 차별이 아닌 다른 이유가 아니라 차별의 대표적인 유형 중 하나입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여자의 근로는 특별한 보호"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또한 국가에게 "여자의 복지와 권익향상"과 "모성의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할 책무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에 근거해 대한민국 정부가 가입한 국제인권협약 등은 여성이 출산, 육아, 결혼으로 인해 어떠한 불이익도 당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국제협약은 국내법과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됩니다. 실제 우리 노동법은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법에서도 이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으며, 위반시 엄중한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출산이나 육아, 결혼 등을 이유로 승진에 불이익을 주는 건 대한민국 법률체계는 물론이고 문명화된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내용 중 하나입니다.

Golbaeng-E/ "남자는 40넘으면 승진을 생각하고, 여자는 40넘으면 봉투를 생각한다."라는게 정확히 무슨 뜻인지요? 남자교사는 승진을 생각하는 데 여자교사들은 촌지를 생각한다는 뜻인지요? 만약 그렇다면 대단히 악의적인 발언으로 생각하며 해당부분에 대한 분명한 해명을 부탁드립니다. 만약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교육계의 여성차별이 얼마나 악질적이고 심각한지 님이 몸소 증명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현직교사의 발언이라는 점에서 대단히 충격적이군요. 제가 잘못 독해한 것이기를 바랄 뿐이며 그렇다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뭐하러 한달에 몇일씩 유급으로 노는 사람을 고용합니까?"라고 생각하는 님같은 남성 분들이 상위 직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여성들이 법률에 규정된 자신의 권리를 눈치 안보고 제대로 쓸 수 있는지 참으로 의문스럽군요.
머지않아..
05/04/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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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내도 초등교사라서 교장/교감 중에 여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낮은 것에 대해서 남자의 능력이 더 인정받느냐란 의견이 있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자세히는 알지 못합니다만 교장/교감이 되는 것이 무척이나 어렵다고 합니다. 대략 얘기 듣기로는 자정 넘어 새벽정도 되야 집에 들어간답니다.
학교에서 무슨 일을 하길래 그 늦은 시간까지 있냐고 물어보려다가 못 물어본 것 같아서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무척 궁금하군요. ㅡㅡ;
초등교사이신 분께서 자세히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네요.
여하튼 교장/교감 해봐라 했더니만 보통 사람은 못한다 하더군요.
특히 여자라면 더더욱 힘들 것이라고 하는군요.
대학원 졸업은 기본이고 또 이것 저것 연수니 뭐니도 많고 아마 가정을 꾸려나가면서 교장/교감 준비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죠.
물론 뒷바라지 잘 해주는 남편과 시댁을 만나면 좋겠지만요^^;
제 와이프한테 교장/교감 나중에 하라고 했더니만 그게 얼마나 힘든건지 아냐고 손을 절레절레 흔들더군요.
여자로서 교장/교감이 되려면 그 만큼 다른 부분을 포기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여자라 아이의 엄마로서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또 한 한 집안의 며느리로서 정말 교장/교감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할 시간이 부족하겠죠.
남자야 사회생활한다고 남자가 되서 교장/교감은 꼭 되야하는 것 아니냐고 뻥뻥 큰소리 치면서 늦게 들어오고 해도 그걸 당연하고 필연적인 것으로 생각을 하니까(아직은 인식이 이렇죠.) 현재 교장/교감 비율중에 남자가 대부분인게 아닐까 하네요.
뭐. 이전에는 남자교사가 많았기에 그렇다고 치지만 앞으로도 여자분이 교장/교감 되려면 정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뒷바라지 잘해주는 남편과 시댁을 만나야하지 않을까 하네요.
아니면 엄마로서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역할을 다하며 교장/교감이 되는 것이란 정말 힘들거 같네요.
말하지 않아도 알아~~~
05/04/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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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이나 육아, 가사노동 등의 문제가 여성 스스로의 문제인가요? 이런 일들이 해당 여성 혼자 스스로 감당해야 할 부분이라면 저 아래 군가산점 문제에 달려 있는 저출산에 대한 비난에 가까운 목소리들과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걱정하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남자들은 군대 때문에 20대 초반의 나이를 허비한다고 그 보상을 요구하지만 여자들은 출산이나 육아 때문에 한창 직장에서 일하고 인정받아야 할 30대 시기에 퇴직을 종용 당합니다. 물론 전자는 국가의 제도적 장치에 의한 것이고 후자는 자연적, 생리적, 사회 관습적 문제이므로 그 성질이 판이하게 다르긴 합니다만 둘 다 국가적 차원에서 고민해봐야 할 문제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예전에 봤던 한 외국 드라마에서 법률 회사에 다니는 여성이 부당하게 해고를 당해 재판을 하는데 그 여성이 해고를 당한 이유는 '좋은 엄마'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이를 학교까지 데려다주고 출근해야 하기 때문에 지각은 하지 않지만 남들보다 일찍 출근해서 일할 수 없으며 정시에 퇴근해서 아이를 데리러 가는 등의 아이에겐 좋은 엄마였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성실한 직원이 될 수 없었다는 거였죠.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까지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항상 엄마를 욕합니다. 애 엄마가 뭐했길래 애가 저렇느냐라는 소리를 듣죠. 집이 조금만 지저분해도 여자가 직장 다닌답시고 집안 꼴을 이렇게 만들어놨냐는 소릴 듣습니다.
뭐하러 몇일씩 유급으로 노는 사람을 고용하느냐는 분들이 많은 한 아직까지 우리나라 여성들은 직장에선 야근도 척척 해내면서 집안 일에 아이 돌보는 일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슈퍼우먼이 되는 수 밖에 없겠네요.
Michel de laf Heaven
05/04/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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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님 의견에 찬성입니다. 기업은 자신이 원하는 이윤을 내기 위해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쓰는 것이 당연합니다. 능력이 좋다면 여자건, 남자건 상관없겠죠. 하지만 여자 비율 얼마로 해라 이런 건 아니라 봅니다. 회사측에서 꼭 여자 인재가 꼭 필요하다면 그 여자가 직장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알아서 편의를 제공할 겁니다.
머지않아..
05/04/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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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덜;;;
남자 여자 간의 전쟁이라도 일어나는 게 아닌가요?
상대방이 이렇다 하면 그것에 대해서 깊이 이해를 먼저 하고 그 다음에 자신의 의견을 내 놓으면 서로 이해속에서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서로 상처를 주거나 흥분시키는 일이 훨~~씬 적어질 듯 한데요.
이 주제를 자기고 후반부에 말씀하시는 분들 다들 논리정연하시고 좋으신 분들 같은데..
상대방의 글을 읽고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한 후에 본인의 생각을 얘기한다면 아마 서로 공감하면서 좋은 분위기로 대화가 가능할 것 같네요.
그러다 보면 서로 양보도 하게 되고 일치하는 부분에 대해선 현실적이고 공통적인 입장에서 해결해 보려는 시도나 의견도 나올 것 같은데요.^^;;
맥소롱
05/04/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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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님//다른건 전~~부 차치하고 아자님께선
"남자들이 군대문제 때문에 20대초반의 나이에 국방의 의무를 위해 국가에 -강제적봉사- 하는것!"
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것 아니신지? 라는 의문이 드네요
대한민국 국민인 남자들이 "20대초반" 의 그 "소중한 시기와 시간과 나이때 국가에의해(물론 아닌 남성들도 있겠지만^^)
""완전강제""적으로 끌려(?)가 시간적, 물질적, 정신적...등등의 낭비하는게 어디 장난인줄 아시나보죠? 아주 자연스럽게 가벼운 형식으로 다루신걸 보니?? 말씀하시는 걸 보니 교육자 이신것 같은데 좀 더 신중한 발언 바라며...

더불어...
"여자들이 출산이나 육아 때문에 한창 직장에서 일하고 인정받아야 할 30대 시기에 퇴직을 종용 당합니다"라는 대목은 대체 누굴 기준으로 한것인지 상당히 궁금하군요?? 아자님 얘기인가요? 아니면 아자님 주위분들이 한참 일할 30대 나이에 퇴직을 권고 받은건가요? 너무나 궁금과 더불어 소수여성에게 격어지는 일들을 "대다수"의 여성들에게 덧붙이는 "피해의식"은 삼가 바랍니다 제 주위에는 그런사람 ""단 한사람도 없거든요?^^""

마치며...여성분들 결혼하기 싫으면 안하셔도 됩니다 절대로"강제"아니랍니다 다 자기 행복하자고 하는 거지...
출산...아이 낳지 마세요 자꾸 출산의 의무(?) 출산의 고통(?) 해대는데 안나셔도 됩니다
정말 웃기는건 세계최고의 저출산국가가 대한민국입니다
그런데 웃기지도 않는것은 애도 않나본 처녀가 혹은 아줌마가 출산의 고통을 얘기할 땐 정말 아이러니 하죠^^
너~~무나 짜증도 나고^^
출산 하지않는다고 누가 감방보내지 않습니다 낳지마세요
그렇습니다 지금우리는 그런 "최첨단 테크놀러지 하이테크 울트라 메가통(^^) 스페셜 사고방식의 남여평등 시대"안에 살고 있으니 생각을 바꾸셔도 됩니다 피해의식만 갖지마시고...

아~~~그리고 아자님은 출산....하셨나요????
05/04/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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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소롱 님/푸하하하~ 제가 웬만해선 이런 반응 안 보이는데 정말 우습네요. 출산 안 해봐도 웬만큼 그 고통 알고도 남습니다. 생리통이라고 아세요? 생리라는 게 자궁 내벽이 헐어지는 거라고는 알고 계시죠? 자궁 내벽이 떨어져 나오는데도 굉장히 아파요. 근데 아기 날 때는 오죽할까요? 웃기네요. 그리고 소수의 여성이라구요? 어쩌나... 맥소롱 님 주변에 있는 여성들이 소수의 경우 같은데요? 맥소롱 님 말대로라면, 법 전공 안 한 사람들은 바로 밑에서 제기되는 사형제 폐지에 대해 논할 권리가 없고, 대학교 입학하지 않은 고등학생들은 대학 정책에 대해 말할 권리가 없고, 결혼을 안 한 사람은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면 안 되겠네요. 서로 모르는 부분에 대해선 이야기하지 말자구요.
물탄푹설
05/04/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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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권익은 보호되가고 있고 실재 상당부분 실현되 있는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대한민국을 여성차별이 횡횡하는 무지의 국가처럼 매도하는것은 과장이 지나칩니다. 일례로 출산과 육아등이 아직까지 여성혼자많의 문제인가 반문하고 십군요. 많은 부분이 남성들에게 돌아가고 있고 지금의 남성들 인식은 출산과 육아가 여성혼자만의 일이 아니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아닌데 라거나 아직 멀었다는 식의 말은 반대로 당사자인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 질수록 남성뿐만 아니라 같은 여성들과의 무한경쟁의 높아만 간다는것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경쟁사회를 넘어 아예 투쟁사회화 되고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이기지 않으면 밀려나는것이 현실입니다. 슈퍼우먼같은 소리는 차가운 현실앞에선 어린애 투정일수 있습니다. 남자의 권리라면 권리일수 있던 제도 특혜가 가차없이 박탈 삭제되고있는것이 안보입니까. 여성이라고 볼멘소리하는것도 더이상 통하지않게 될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갈수 없는게 지금세상입니다. 조그만 중소기업하나도 생존을 위한 길이라고 해서 다기능 멀티풀화를 외쳐대며 직원들을 가혹하게 몰아쳐대고 있습니다. 제 회사만해도 살아남기위한 몸부림으로 상당수 남성 특히 가정을 가진 사원들의 생활이 얼마나 치열한지 알려드리지요 새벽4시에 일어나 5시전에 출근하고 그날의 작업을 위해 혹은 그날의 납입 납품을 위해 별이 쏟아지는 하늘아래 회사문을 따고 들어옵니다.각팀의 반장 혹은 선임인 그들은 모든 기계 생산라인을 점검해 8시30분 땡할때 실재 바로 제품이 생산가공될수 있도록 회사와 현장의 라인을 100%정상상태로 끌어올려두고 출근한 직원들이 최고의 생산성을 발휘할수 있도록 남보다 몇시간을 앞서 나와야 되지만 거기에 따른 보상은 없습니다. 왜? 살기위해 살아남기 위해서입니다. 능력이 떨어진다. 남보다 앞서가지 못한다고 낙인찍히는 날엔 그는 언제 자리를 잃어야 할지 모르고 그자리를 놓은 순간 그를 바라보고 사는 아내와 자식들은 어떻게 될까요 젊은 직원들 대부분도 상사의 지시가 없으면 5시반에 일이 끝났다고 횅하니 집에 갈수 있을것 같습니까? 그랬다간 그는 그의 선임에 의해 최하의 근무평가점수를 받아야하고 다음번 성과급지급에 심한경우 제외될수 밖에 없습니다. 여직원을 예로 들어 미안하지만 동급의 직책이면서도 남자직원에 비해 임금이 낮다고 푸념하던 여직원에게 따금한 신소리를 한적이 있었지요 당신은 그친구보다 일찍나온적 있냐고 아님 그보다 늦게 간적 있냐고 그는 당신의 착오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정작 당신이 해야할 일을 억울하게 떠많아 새벽기차로 대구에내려가 그일을 마무리짖고 그날저녁 회사로 돌아와 보고서까지 끝내고서야 이틀만에 집에 돌아갔다고라고.. 이글을 쓰는 나역시 그렇게 살아남기 위해 어제 새벽4시40분에 출근해 철야를 하고 오늘 아침 9시20분에 퇴근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전화가 오면 다시 40키로미터 달려야 갈수있는 회사로 튀어가야 합니다. 경쟁의 무대는 기회의 장소가 아닙니다. 더우기 자원없고 가진것 없는 대한민국에 태어난 이상 이땅의 남녀는 그자리에 뛰어들어 출세할려면 슈퍼우먼 슈퍼맨 이상이 되야할지 모릅니다.
05/04/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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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그냥 남녀 간의 시각차를 좁혔으면 한다고 하셨는데, 역시나 글들이 다르게 흐르네요. 전 뭐 남자를 적으로 규정하는 사람도 아니고, 여자들이 지나치게 피해의식을 가지고 산다고도 생각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자가 살기에는 조금 힘든 면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몇천년을 이어온 고정된 역할 속에서는 갑갑한 부분이 있거든요.
많은 분들이 제도를 말씀하시지만, 그건 그야말로 제도일 뿐 시행되지 않는 면이 더 많고, 나이 드신 분들의 반응에 대고 성차별이니 뭐니 말하기도 애매합니다. 그런 세대에 자라셨고, 그런 교육받고 자라셨으니 뭐 어쩌겠습니까? 대신 다른 기회를 통해 이건 이렇고 저건 저러니 앞으로는 이렇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을 하는 편입니다.
전 어쨌거나 지금은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많은 면이 달라지겠죠. 육아나 가사도 앞으로는 여자들만이 분담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요즘엔 남자들도 육아휴가 받을 수 있고, 가사에 많은 부분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남자나 여자나 가정에 대한 의무는 같다고 봅니다. 대신 이전에는 바깥 일을 남자가 책임졌다면, 여자는 집 안의 일만 해결하면 되었죠. 하지만 세상은 바뀌었고 앞으로도 바뀌어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존의 가족과는 다른 편모 가정이나 편부 가정도 많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렇다면 결국 남자나 여자나 생계, 가사, 육아에 책임지는 부분은 어느 정도 같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비단 남녀의 문제가 아니라 기존의 사회 제도 자체가 변화하는 셈이니까요. 하지만 현 시스템은 여전히 여자가 불리한 점이 확실히 있다고 봅니다.
보통 여자들은 여자기 때문에 야근 안 한다고 하는데, 전 정말 미혼인 여성들이 자기 놀기 위해 제때 퇴근하는 거 같은 여자로서도 질색입니다. 하지만 주부들은 어느 정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쨌거나 집에 가서 저녁 챙겨야 하고, 애 돌봐야 하고, 집안 경조사나 제사 지내는 것 등등 여자가 다 챙겨야 하니까요. 이런 것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면 여성들도 야근 같은 거 마다할 이유가 없을 겁니다.

결국 이 모든 문제가 기존의 역할 관계에서 오는 문제고, 여성 평등이 단순히 여성의 권익을 높이는 차원이 아닌 이런 문제로 귀결된다고 봅니다. 맨 처음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어차피 남녀라는 게 서로 편 갈라서 살 수도 없는 문제고, 결국 이 사회의 구성원이니까요.
맥소롱
05/04/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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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mis//흠흠...별루 대꾸 하기 싫으네요^^
바라건데 그냥 단순히 훑어 읽으신 것 같은 모양새인데 다시한번 자세히 보세요^^
그리고 제가 애 아빠거든요? 와이프가 우리 아이낳을 때 뜬눈으로 같이 한 사람이거든요? 다 알거든요 본인 만큼은 아닐지라도 정말 옆에서 괴롭습디다^^
제가 지금 바쁘니 두가지만 얘기하죠 아르테미스님. 결혼,출산 안해도 누가 뭐라 안하거든요? 누가 강제로 시키거나 잡아가지않는다구요 ok?
그리고 제가 얘기하는건 무슨일을 논할 권리가 없다는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출산얘기할 때 여성들이 정작 본인은 낳지도 않았으면서 그 고통을 마치 지가 겪은 고통인냥 얘기하는게 짜증나서 하는 말이거든요? 이해 되시죠??^^
그러면 저도 질문입니다 아르테미스님은 애 낳아 보셨나요?? 출산의 고통을 아시나요??
그러시다면 우리 토론 합시다
만일 아니라면...
05/04/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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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소룡/ 님의 주변에는 어떤 여성들이 있는지 궁금하군요. 분명한 것은 님의 주변이 매우 예외적인 경우에 속하거나 아니면 님 주변의 여성 노동권에 대한 현실에 대해 무관심 내지는 무지한 것이겠지요. 여성의 경우 대부분 비정규직인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취업자 중 70.7%가 비정규직으로 남성 53.3% 월등히 높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고용상태가 훨씬 불안하다는 점을 증명하지요. 나아가 20대 대기업에서의 남녀 평균 연봉차이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65.49%에 불과합니다. 소위 일반 중소사업장에 비해 성차별이 많이 해소되었다는 대기업에서 조차도 여성에 대한 차별은 심각한 형편입니다.

제가 여기 게시판에 들어와서 정말이지 이해가 안되는게 아니 어떻게 성차별의 존재 자체를 부정할 수가 있다는 말입니까? 이나라 대한민국이라는 게 얼마나 웃기는지 보수적 성향이건 진보적 성향이건 거의 모든 공식적인 언론이나 기관에서 성차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고, 또 그러한 각종 보도나 자료들을 쏟아내고 있음에도 어떤 언론이나 기관도 왜곡/과장 보도라는 비판이나 지적을 받지 않는데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공식적인 언론들에 의해 공표된 사실들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이지요. 21세기 대한민국이 여성들에 의해 언론통제를 받아 언론들이 거짓 정보를 내보내고 있는 건지, 아니면 비겁한 남성들이 공식적으로는, 혹은 겉으로는 성차별 해소를 내세우면서 이렇게 인터넷 게시판에서만 성차별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건지 참으로 알 수가 없는 일이네요.
맥소롱
05/04/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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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mis님//제가 타자가 느려서 후에쓰신글을 못봤네요 너무 편협하게 대응한것 같아 좀 그렇지만 기왕 쓴 글이기에 지우지는 않을게요^^
그리고 제가 얘기했던 부분중에 아르테미스님의 생각과 부합되는 내용이 있는 것 같아 태클거신것 같은데 어떤부분이 그런가요?
05/04/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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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소룡/ 그리고 결혼은 모르겠지만 출산은 안하면 인류는 멸망하지요. 그리고 결혼은 여성만 하는게 아니라 남성과 같이 하는 것인데 여성만이 결혼은 이유로 남성과 다른 차별을 받을 이유는 아무것도 없지요. 님의 와이프 분께서 출산과 결혼을 이유로 회사에서 차별을 받는다면, 혹은 님의 따님이 그런 이유로 차별을 받는다면 좋으시겠습니까? 설마 그럴리야 없겠지만 좋다고 말씀하신다면 님의 가족분들은 참 불행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출산의 고통을 직접 경험해봐야 토론을 할 수 있는 말장난 밖에 되지 않지요. 그럼 님은 여자도 아닌데 여자들이 고통받는다는 말에 왜 나서서 반론을 하시나요? 님이 여자인적이 있나요? 여자의 생활을 경험해 본적이 있나요? 여자가 된적도 없으면서 왜 여자의 고통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시나요? 말이 안되죠? 님이 하는게 지금 그 말이 안되는 행동입니다.
My name is J
05/04/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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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사실 처음 올라왔을때부터 걱정스런 마음에 댓글을 몇번이나 썼다가 지웠다가..(여튼 쑈를 했지요.--;;;)
글쓴이의 의도와도 이글을 읽는 누구에게도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흠...
05/04/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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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ame is J/ 글쎄요..? 님의 그런 말씀 자체가 오히려 없는 시간 쪼개가며 토론하시는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비판할 부분이 있다면 그게 무엇인지 차분하게 지적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얼마든지 타인의 비판을 경청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유없이 싸잡아 매도당하는 것 만큼 기분나쁜 일은 없다고 봅니다. 님의 그런 글 자체가 오히려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맥소롱
05/04/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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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와이프,큰처형,둘째처형,처남댁,어머님,엄마,와이프친구대략 10여명,제친구 여자친구 대략5명,제사촌 여동4명,처이모 딸2명,우리누나,우리회사 여직원3명...등등 지금 다시한번 곰곰히 생각해 본건데 역시 여자들이 30대 나이에 출산와 육아의 이유로 퇴직을 권고받거나 불이익을 당한 사람들은 없습니다
묻죠 루저님 주위에는 어떤,어떤분들이 제가 얘기한 차별을 받았나요?
또 묻죠 루저님이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어떤 차별을 받았는지 구체적으로 얘기 해주실수 있으신가요??
My name is J
05/04/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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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님..흠...무언가 오해가 있으신것 같습니다.
이 글이나 이글에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시는 분들을 매도하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다만 이글이 가지고있는 민감한 주제로 인해 이 글이 쓰여진 '이해해보자'라는 의도와는 무관하게 날카로운 댓글들이 오가는 것이 안타까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표현했던 것이고요.
이해할수 없으니 포기하자-라는 것은 아니지만 이야기가 심화될수록 본의아닌 이야기들까지 나오는것 같아서 말이지요.
말이라는게 하다보면 점점 거칠어지지 않나요.....먼산.
05/04/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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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소롱 님/ 죄송하지만 맥소로 님 저랑 초면이신데 말끝에 ok?라고 하시면 예의에 어긋나지 않을까요? 결혼도 하시고 애도 있다고 하시면 저보다 인생 좀더 사신 선배신 거 같은데, 최소한의 예의는 저버리지 않는 게 인생 후배에 대한 도리 아닐까요?

뭐, 일단 출산에 대한 의견을 말씀드리면... 출산해 보지는 않았지만, 여자인 이상 그 자체가 굉장한 스트레스임을 남자분들은 모르는 것 같더군요. 여자들은 몸 상태가 항상 임신을 위한 항시대기입니다. 그건 제가 애를 낳고자 하든 아니든 간에 상관없이 자연적으로 반응하는 생리적 현상이니까요. 물리적으로 애를 낳아야만이 출산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자에게 있어서 결혼과는 상관없이 임신과 출산은 언제나 스탠바이니까요.
그리고 출산은 법적으로 '강제'사항은 아니지만, 사회적 유지 기능을 위해서는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계시죠? 출산률이 1% 떨어질 때마다 국가 경쟁력은 몇 배로 마이너스가 됩니다. 경제학자뿐만이 아니라 사회학자들도 이 점은 알고 있죠. 그리고 출산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종족 번식에 해당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법적인 강제성이 없더라도 사회적 강제성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사회적 강제성에서도 자유로울 수는 없는 노릇이구요. 흔히들 법적으로 강요가 없으니까 괜찮을 거라 생각하시는데, 때로는 사회적 편견과 제도와 책임이 더 무섭게 작용할 때도 있는 거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맥소롱 님 주변은 어떤지 몰라도, 대다수 사업장에서 여자가 임신했을 경우 굉장히 싫어합니다. 이전 회사에서 결혼한 여자가 입사한 적이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3년 동안은 애 낳을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하더군요. 남자라면 이런 이야기 들을 필요도 없겠죠? 어디까지나 현재의 상황으로서는 출산과 양육은 여자의 문제니까요. 앞으로는 이러한 면들이 달라지리라고 생각합니다만은...
맥소롱 님 주변이 그렇지 않다고 해서 대다수가 아닌 건 아닙니다. 또한 맥소롱 님은 그렇게 보신다 해도 그걸 느끼는 여성들은 또 다를 수가 있죠. 어차피 사람들은 아는 만큼 보이고, 또 그만큼 보려 합니다. 따라서 느끼는 정도의 차이는 현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서로 편견 없이 상대방의 의견을 잘 듣는 자세가 필요하겠죠. 그렇지 않다면 그저 싸움의 무한루트가 반복될 뿐일 테니까요.
05/04/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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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소룡/ 구체적인 수치까지 들었는데 더 무슨 얘기를 해야 하나요? 참고로 저 수치는 제가 계산기 두들겨서 나온게 아니라 2002년도 통계청 자료와 금융감독원의 자료입니다. 그리고 사회적 문제에 대해 자신의 개인적 경험을 근거로 내세우는 게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건 의무교육을 받은 사람은 모두 배운 경험이 있을 겁니다. 옆집 누가 그랬으니 남들도 그렇다고 주장하는 걸 쉬운말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지요. 자 이제 님에게 다시묻죠. 여성이 차별받지 않는 구체적인 근거는 무엇인지요?
05/04/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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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ame is J/ 예, 잘 알겠습니다. 님이 지적대로 제가 좀 성급하고 과민반응을 하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맥소롱
05/04/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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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제가 타자가 아주 느립니다 이해를 바랍니다 루저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묻습니다 결혼하셨나요? 애 낳아 보셨나요? 왜 답변이 없으신지요? 좋습니다 했다고, 또 낳았다고 칩시다
여성들이 출산을 인류 멸망에 대한 위협으로 생각 하고 애낳나요?? 정말 웃기는군요 인류를 위해 애를 낳는가?? 하하하 루저님이 생각해보셔도 웃지지않습니까? 본능에 의한 자기 행복에 의한 출산에 인류씩이나 적용하시는 건... 뭐 아무래도 좋습니다
여자들은 "국가를 위해!! 인류를 위해!!" 아이를 낳는다 칩시다
그리고 차별 차별 하시는데 제 와이프가 또 제 딸이 어떤차별을 받는질 알아야 답변을 할것 아닙니까? 대한민국 기업에서 무슨 차별이 있는지? 최소한 우리회사 여직원들처럼만 대해주면 결코 불만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서두에 아르테미스님께 얘기 꺼낸것은 군대에 대한 문제 였습니다 군대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거든요 즉 경험을
했으니 얘기하는 것이구요 마찬가지로 출산의 고통역시 경험해본 사람만이 대답한 권리가 있는것 아닌가요? 낳지도 않아본게 주절이 주절이 떠뜰면 누가 인정해 줍니까? 인정 안 합니다 군대역시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루저님이 겪은 차별에 대해 얘기해 주세요
맥소롱
05/04/08 11:29
수정 아이콘
아르테미스님//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셨다면 죄송합니다 아르테미스님 군대에 관한 생각도 더불어 적어주시면 더 좋겠죠^^
루저님//하하하 차별 자체를 받지 않았는데 오히려 저 한테 차별한게 뭐냐고 물으시는 건가요? 재밌네요^^
제가 물어봐야 하는 상황아닌가요? 루저님이 받은 차별이 뭡니까?
OpenProcessToken
05/04/08 11:29
수정 아이콘
뭐 이 게시판에서 여성차별에 대해서 토론한다는것이 그다지 필요성이 없어보이는군요.
pgr특성상....사회경험이 많으신 남성분들은 많지만..여성분들의 나이대가 좀 낫거든요.
실제로 자신이 직접 격은 불평등 경험은 전무한체.."카더라" 에 의존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저 역시 여성이 남성에 비해서 불평등한 대우를 받는점이 있다는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앞으로 고쳐가야겠지만. 여성이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가 아니라는점 분명히 말씀드리죠.
대기업에서의 여성평균 연봉 따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직책/호봉"을 감안하면 남성의 97% 정도를 받는 편이고.
그나마...그렇게 된건..남성의 군대호봉을 어느정도 인정한 사기업에 의해서 그렇지. 평균연령까지 감안하면...여성이 같은 나이대의 남성보다 많은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
뭐 각종 수당까지 감안하면 남성이 더 받습니다.
여성은 야근과 철야를 안하거든요..
.
맞벌이를 하는 가정에서의 육아교육및 가정일은 사회에 뭔가를 요청하기전에 자신의 배우자에게 요구할 사항이라고 보여집니다만.
저 역시 능력있는 배우자와 맞벌이를 한다면 공평하게 집안일을 배분할 생각이 있습니다...아니 저보다 사회적 능력이 월등하다면..사회와 가정에 보탬이 되고자 전업주부도 할만할겁니다.
.
사회에 진출한 여성에게 부족한건. 능력보다도 책임감 이겠죠.
뭐 "모든" 여성에게 해당하는 말은 아닙니다.
제 상사중 존경받는 능력있는 캐리어우먼은 여럿 있으니까요.
.
단지 대충 돈좀 모으고...시집이나 가야지.. 이런 생각으로 사회에 진출한 여성분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게 문제입니다.
이런 여성분들이 "능력"있는 여성분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거죠.
05/04/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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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성들의 인식부터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함... 물론 전부는 아닙니다만 남녀차별을 주장하는 여성들 머릿속에는 오로지 남! 녀! 불! 평! 등! 다섯글자밖에 들어있지 않는 모양입니다. 무거운걸 남자가 드는걸 당연시하고 데이트비용 남자 부담을 당연시하고.. 그러면서도 남녀 차별을 주장하니.
05/04/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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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소룡/ 다시한번 반복하죠. 그럼 님은 여자도 아닌데 여자들이 고통받는다는 말에 왜 나서서 반론을 하시나요? 님이 여자인적이 있나요? 여자의 생활을 경험해 본적이 있나요? 여자가 된적도 없으면서 왜 여자의 고통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시나요? 말이 안되죠? 님이 하는게 지금 그 말이 안되는 행동입니다. 출산을 해보지 않으면 출산의 고통에 대해 얘기하지 말라고 하시고, 결혼도 하지않고 애도 낳아보지 않으면 여성의 차별에 대해 얘기하지 말라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여성들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건 출산과 인류의 멸망은 현대과학의 수준에서는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각국은 <모성보호>(단순히 여성이 아닌 '모성보호'라는 단어에 주목하십시오)에 관한 특별한 규정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이걸 부정하신다면 ILO에 가입한, 또 모성의 보호를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국제인권협약에 가입한 대한민국 정부를 부정한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군요. 참고로 조약은 국내법과 동일한 효력을 갖습니다.

다음으로 역시 반복하지만 여성이 어떤 차별을 받는지 구체적인 수치까지 들어 얘기를 했으며, 사회과학 논쟁에 있어 기초적인 상식인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계속해서 시도하고자 하는 님의 요구에는 응하지 않겠습니다.
05/04/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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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소롱님 전 군대를 가볍게 여긴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제 동생도 얼마전 제대를 했고 휴가 나왔다 돌아갈 때마다 얼마나 안쓰러웠는지 모릅니다. 남성들이 군대에 대해 가지고 있는 무거움만큼 사회생활 하는데 있어서 여성의 출산이나 육아문제도 버거운 문제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그러는 맥소롱님이야말로 출산을 너무 가볍게 여기시는건 아닌지요? 꼭 애를 낳아봐야 그 과중함을 압니까? 그럼 저 아래글에 군대 안 다녀와 본 남자분들이 군대 가야 할 억울함을 호소하는 그 많은 댓글들은 어떻게 된거죠? 아이 낳기 싫으면 안 낳으면 그만이라구요? 그럼 부인께 애 낳기 힘들텐데 싫으면 낳지 말라고 해보신 적은 있습니까? 법으로 강제된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기혼 여성에게 출산은 절대로 선택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모든 남성이 다 군대를 가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나라 웬만한 여성은 결혼해서 아이를 낳습니다. 대한민국 기업에서 무슨 차별이 있냐구요? 정말 좋은 회사 다니시나 보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다 상대적인거죠. 자기 입장에서만 보니까 그런겁니다. 맥소롱님이 보기엔 아무 차별 없는 것 같아 보여도 맥소롱님이 다니는 회사 여직원들한테 물어보면 또 그건 아닐겁니다.
05/04/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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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소롱 님,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가 아니라 '대다수'겠죠? 그리고 여기선 군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남녀 간의 다른 관점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전 군대에 대해선 그닥 할 말 없습니다. 그건 제가 왈가왈부할 처지가 아니라서요. 단순히 남자가 아니라, 경험을 안 했기 때문에 이야기를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서 왈가왈부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군 문제는 전적으로 국가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에서 불렀으니, 그에 대한 처우도 국가가 알아서 해야죠. 어쨌거나 전시 상황이니까 국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지만, 군대라는 것은 국가의 조직이고 국가에서 운영하는 것이니만큼 그에 대한 책임은 일차적으로 국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상 문제는... 군 경력을 일반 사회 경력으로 인정해 줘서 입사시 적용하는 게 현재로선 가장 좋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차적으로 조직이 개편되거나 보상 제도가 다각적으로 마련되면 좋다고 생각하고요.
맥소롱
05/04/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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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님 어떤사업장에서 여자가 임신을 하면 싫어합니까? 저한테 말해주세요 고발해버리게 여성부가 괜히 있는줄 아십니까? 그리고 님이 차별받으면 고발하세요 "나 차별 받았다"그러면 되는일 아닌가요?
05/04/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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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ProcessToken/ 호봉까지 감안해서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기사를 그대로 옮기자면
"성의 평균 근속년수가 19.7년으로 18.1년의 남성에 비해 1.6년이상 많은 KT&G의 경우 남성은 483만원을 받는 반면 여성은 441만원으로 근무기간이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급여가 낮았다. SK텔레콤은 여성의 평균 근속년수가 7.9년으로 남성(8.5년)에 비해 6∼7개월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음에도 급여차이는 493만원과 368만원으로 130만원이 차이가 났다. 신세계 백화점도 남성의 근속년수가 4.6년인데 배해 여성의 근속년수는 3.4년으로 1년 정도뿐이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급여는 절반에도 못미치는 등 아직까지 성차별이 해결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소롱
05/04/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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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님//군대에 대해서도 모르겠다...아이도 안낳아봤다...님과 얘기하는것은 이론적인 것에선 어떨 지 모르지만 현실하고는 많은 차이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현실은 엄연히 다르지요 남녀 차별이 없지요
반박할수 있나요?
그리고 군대에대해서 님도 얘기할수 있습니다 얘기하세요 당당하게
법원에 "여자들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일반 사병으로 갈수있게 해달라"고 소송거세요 얼마든지 할수 있으면서 왜 안하실까??
하실거죠? 대한민국 국민인데...설마 권리만 찾아먹고 주장하고 의무는 소홀히 하실 생각은 없으시겠죠^^
05/04/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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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보통 남성의 급여에는 생계책임비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혼해서 한가정을 꾸리는데 필요한+a 라고나 할까요?
05/04/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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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룡/ 여성에게도 생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정은 남자가 꾸리는게 아니라 부부가 꾸리는 겁니다. 우리헌법은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하며, 국가는 이를 보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스톰 샤~워
05/04/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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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회원이 압도적으로 많은 게임사이트에서 남녀 문제를 논해 보자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정말 성차별의 실태에 대해서 몰라서 하는 것인지, 아니면 평소에 여자들에게 쌓였던 불만을 신나게 털어놓고 다구리 좀 해 보자는 것인지.
pgr에서 남녀 문제에 대한 글 좀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남녀문제에 관한 토론을 하고 싶으면 주위의 여자분들과 얼굴 맞대고 하시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그렇지 않고 남성위주의 사이트에서 익명으로 여성부나 여자들에 대해 열올리는 것 보면 자신의 무능력이 여자들에 대한 과잉보호에서 비롯된 것인양 여기는 사람들의 한풀이 정도로 밖에 안 보입니다.
정 원하시면 집에 계시는 어머님이나 누나, 여동생 혹은 여자 선후배 들과 얼굴을 맞대고 얘기하세요.
05/04/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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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ProcessToken님 대충 돈 좀 모으고 시집이나 가야지 하는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말씀은 정말 듣기 거북합니다.
요즘 여성들이 기를 쓰고 공무원 시험이나 교사임용시험에 매달리는 것은 평생 직장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일반 사기업은 결혼하거나 출산하게 되면 계속 일하기가 힘듭니다. 맥소롱님은 계속해서 어디가 그렇냐 그렇지 않다라고 말하시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현실은 그렇습니다.
OpenProcessToken
05/04/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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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책을 감안하셔겠죠.
대기업에서 부차장급 까지는 직책에 의한 연봉차이는 크지 않지만.
그 이상은 엄청난 연봉차이가 발생합니다.
뭐. 여성의 승진문제를 걸고 넘어간다면...그건 다른 방향으로 고려하고.
.
그리고 최소한 과장급 이하의 연봉은 남녀의 차이는 미미합니다.
그 이상에서는 성과급제가 확실하기 때문이죠.
여성이라서 성과급제에서 페널티를 본다고 생각하기 힘듭니다.
성과급제는 객관적인 성과자료를 토재로 매겨지니까요.
.
뭐 사회에서 여성이 분명 어느정도 페널티를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여성들이 주장하는 자료만큼은 아닙니다. 객관성을 잃어버린 자료는 아무 쓰잘데기 없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차차 나아질거라 생각하고요.
쓸데없이 여성부에서 제잘되는 아줌마들 덕이 아니라.
사회에서 직접 발로 뛰면서 여성의 능력을 입증하고 계시는 분들에 의해서죠.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권리와 의무는 한 묶음입니다.
권리를 주장함과 동시에 자신이 지켜야할 의무도 돌아볼 시기죠.
.
그리고 대한민국이 완벽한 "남녀"평등이 이루어 지는 시기는 병역의 의무를 남녀가 같이 짊어졌을때 라고 생각되는군요.
여성이 우리 사회에 남은 나머지 권리를 찾을려면 나머지 의무역시 고려해 보심이 좋을것 같군요
05/04/0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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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끝이 있는 토론이 아니고, 반론에 반론을 주고 받다 보면 밤을 새도 모자를테니 저는 이쯤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말을 하다 보니 격해진 부분도 있는데 개인적 사감을 갖고 그런 것은 아니니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뒤늦게 이런식으로 끝맺음을 맺는 저를 꽤나 위선적으로 보는 게 당연하겠지만.. 어쨌든 제 거친 표현에 상처를 받은 분이 계시다면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그럼..
05/04/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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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논쟁과 상관없는 사담이기에 마지막으로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영국의 유명한 좌파감독인 겐 로치의 "빵과 장미"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의 삶이 어떤지 조금은 이해가 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정치적 색채를 전면에 내세우는 감독 답지 않게 이 영화는 따뜻한 감동과 휴머니즘을 느낄 수 있는 재미면에서도 괜찮은 영화입니다.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한번 쯤 볼만 한 영화니 추천해 드립니다.
05/04/0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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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소롱 님/ 맥소롱 님이 말하는 현실이 뭔지 알 수가 없네요. 저도 저의 현실이라는 게 있습니다. 뭔가 정중하게 이야기 들어주실 의향이 있는 거 같아서 말씀드렸더니 결국 반응이 그건가요? 하핫~ 군대 갔다오지도 않고 애 낳아보지도 못한 여자는 현실성이 없군요. 결국 이렇게 대꾸하실 거 제가 그동안 뭐한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아, 하긴, 맥소롱 님도 여자로 태어나신 게 아니니까 여자에 대해서 안다고 하시면 안 되겠네요. 부인이 애 낳았지, 맥소롱 님이 낳으신 것도 아니잖아요. 서로 상대방 인생 살아본 거 아니면 입 다물고 가만히 있도록 하죠.

스톰샤~워 님 말씀대로 남자가 대다수인 여기서 제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저도 이만 끝내고 신경 안 쓰겠습니다.
머리좋은드라
05/04/0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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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또 이런 식으로 끝이 나네요. 서로 감정적 표현은 좀 자제를 하셨어야 할 듯 합니다. 여성과 남성이 더불어 살 수 없는 적은 아니지 않습니까!
비육지탄
05/04/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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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도는 어느정도 평등의 길을 가고 있으나 사회의 전반적인 인식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인 것 같네요...
05/04/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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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유머에 가까운 글이지만 퍼온글 하나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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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남자로 태어난 당신 이제 고난의 시작이다.

초중고...학교에서 단지 남자라는 이유로 온갖 굳은일을 다하게 된다.
당신이 책상을 옴기고 청소를 할때 옆에서 여학생들이 수다를 떨고 도와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불만을 가져서는 안된다.

만약 그불만을 밖으로 표출했다간 당장에 남자답지 못하다라는...개소리를 듣게 될것이다.
또한 남학생은 똑같은 잘못을 하더라도 여학생에 비해 더큰 불이익을 받는다.

게다가 주위로부터 끊임없이 "여자는 보호하고 배려해야 하는 존재"로 주입을 받으면서
왜 자신이 여학생들보다 힘든일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품지 못한채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당신...이제 고생 끝 행복시작의 상상을 하고있는 당신에게 여성천국인
대한민국은 또한번 당신에게 시련을 주게된다.

여대의존재...!

한국이라는 서울공화국에서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가지못하면 사회에 나가서
대접을 못받는 상황에서 남자인 당신보다 내신+수능점수가 뒤떨어지는 여학생이 당당히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가게되는것을 피눈물을 흘리며 지켜볼수밖에 없을것이다.

물론 당신은 지방은 있는 대학을 가야한다.
정말 열받는 상황이지만 이게 현실이다.

대학에 입학한 당신 차별이 끝났다고 생각하지마라...
남성차별의 하이라이트인 군대차별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2년간의 공백....거기다 당신이 대학교 1학년때 엄청나게 공부를 했던 사람이라면
제대와 동시에 돌머리가 되어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것이다.

물론 2년간의 공백에 대해 국가는 어떠한 보상도 해주지 않는다.
몇년전에 군가산점이라는 제도가 있었지만 이화여대+여성단체의 합동작전으로
폐지가 되었었다.

군대를 제대하고 대학까지 졸업한 당신 이제 취업을 해야 한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안짤리고 정년까지 근무할수 있는 공무원은 누가머래도 최고의 직장이다.
공무원이 되기로 마음먹은 당신...앞에서도 말했듯이 군가산점이 폐지됨으로써 당신은
어떠한 혜택도 받지 못한채 당신이 군대가있는동안 열심히 준비한 여자들과 싸워야 한다.

이상태에서조차 차별이라고 느끼겠지만 앞으로 당할 차별에 비하면 약과에 불과할것이다.

사실상의 여성할당제인 양성평등채용목표제....

당신은 또한번 눈물을 흘리게 된다.
자신보다 점수가 떨어짐에도 여자응시생은 붙고 자신은 떨어지는 엿같은 상황을 맞게될것이다.
허나 이런 상황을 맞더라도 어디다 하소연도 할수없다.
이미 여성단체의 눈치 보기에 급급한 정부가 당신을 구제할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피눈물을 흘리며 공무원의 꿈을 버린채 중소기업에 취업한 당신...이제는 결혼을 생각할때가
되었다.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연예를 하다 성관계를 가진 당신...이제는 무조건 여자를 책임져야 한다.
만약 성관계를 가진 후에 여자가 싫어져서 이별을 하게된다면 당신은 언제 경찰의 손에 이끌려
콩밥을 먹게될지 모른다.
황당하겠지만 조선시대에나 어울릴법한 혼인빙자간음죄가 21세기인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는이상 어쩔수없다.

정말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결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결혼비용은 당신의 아내보다 당신이 3배정도 더 많이 내야한다.(여자3천 남자1억)
그렇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당신
앞으로 있을 상황에 좌절하게 된다.

돈버는기계가 된 당신...이제 회사생활로 들어가보자....
만약 당신이 근무하고 있는 직장에 동료들이 남자들만 있다면 당신은 신의 축복을 받은
사람일지도 모른다.
허나 만약 당신의 동료중에 절반이상이 여자라면 당장에 생명보험을 들도록 하자...
언제 당신은 과로사로 죽을지 모른다.

학교에서와 마찬가지로 회사내의 모든 굳은일은 남자인 당신과 당신의 남자동료들이 해야한다.
물론 여자동료들은 손가락도 까닥하지 않을것이다.
그렇다고 여자동료들에게 커피심부름을 시켜서는 안된다.
만약 그랬다간 여직원을 성차별한다고 언제 콩밥을 먹게될지 모른다.

야근.숙직.당직은 남직원인 당신과 당신의 남자동료들을 위해 존재하는 제도이다.
여직원들이 야근을 안한다고 불만을 가져서는 안된다.
정말 엿같지만 법에 여직원의 야근.숙직.당직은 여직원의 동의를 받도록 해서 어쩔수 없다.

정말 힘들게 번 돈을 아내에게 바치며 몇푼의 용돈을 받아 근근히 생활하는 당신에게
어느날 청천벽력할 상황이 벌어진다.

아내의 이혼청구...이유는 당신이 아내에게 무관심했다라는 말도 안돼는 이유를 든다
가족을 위해 뼈빠지게 일한 당신입장에서는 정말 황당한 일이겠지만 어쩔수 없이
이혼을 하게된다.

이혼을 하게되면서 이때까지 뼈빠지게 모은 재산을 집에서 빈둥거리기만 했던 아내와
50%씩 나눠야 한다.
여기다 위자료 3천만원까지 주면서 당신은 반 알거지 상태가 된다.
물론 아내입장에서는 한몫 단단히 잡게된다.

아내와는 이혼했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아이의 양육권을 청구하게 된다.
허나 미안하게도 우리나라의 양육관련 규정은 아빠보다 엄마에게 우선권이 있다.
즉 아빠와 엄마가 동시에 아이의 양육권을 주장하면 무조건 엄마에게 양육권이 돌아간다는
뜻이다.(실제로 이혼시 80%이상 엄마가 양육권을 가졌다)

있는재산 다 털리고 아이까지 뺏긴 당신...노숙자가 된다.
노숙자가 된후 느끼겠지만 우리나라 노숙자의 96%가 남성이다.
그중에 당신이 포함된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여성노숙자에게만 관심을 가질뿐...남성노숙자들은 안중에도 없다.
(오늘 PD수첩 여성노숙자에 대해 나옵니다.남성노숙자가 96%일때는 안중에도 없다가
여성노숙자가 조금 늘어나니까 바로 TV에 나오네요)

노숙생활을 하던 당신 이제는 세상을 뜰때가 되었다.
약50년의 세월동안 남자로 살아오면서 당신이 느껴왔던 책임감.의무감.차별등
모든 짊을 털어버리고 당신은 서서히 이세상을 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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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남녀공동 병역의무 추진위원회 입니다.

남성의 역차별에 대해서 나열해 놓은 일종의 유머형식의 글이죠.
물론 저 상황들이 남성의 잘못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들도 많지만 사회적 관습에 의해서 남성들도 차별받고 있는 부분이 만만치 않게 많습니다.
양성평등의 사회는 남자만 또는 여자만 어떻게 한다고 바뀌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의식변화에 의해서 분명히 바뀌어져 나갈거라고 생각됩니다.
05/04/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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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ga님의 글엔 실제적인 남성과 여성의 차이와 차별의 예들이 자세히 나와있지만 루저님 글에는 통계치는 나와있으나 그게 왜 차별인지는 설명이 안되어있네요. 비정규직에 여성이 많으니까 차별이다. 월급이 남성의 65%밖에 안되니까 차별이다. 좀 이상하지 않나요? 그럼 실제적으로 여성이 회사에 주는 생산성이 어떤지에 대한 고려가 빠진 것 아닙니까?

전 omega님 글에 추가해서 남성 자살자수가 여성 자살자 수에 3배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실연(고백거절 등)자살 수도 포함해서요. 아 물론 이것이 차별이란 것은 아닙니다. 여성분들이 하도 차이와 차별을 구별하지 못해서 덧붙입니다.

그리고 밑의 부분은 [남성부]를 만들던가 [헌법소원]을 내서라도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겠군요. 말 그대로 여성을 [장애인]화 해서 [특혜]를 얻고자 하는 법이군요.

대한민국 헌법은 "여자의 근로는 특별한 보호"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또한 국가에게 "여자의 복지와 권익향상"과 "모성의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할 책무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에 근거해 대한민국 정부가 가입한 국제인권협약 등은 여성이 출산, 육아, 결혼으로 인해 어떠한 불이익도 당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국제협약은 국내법과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됩니다. 실제 우리 노동법은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법에서도 이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으며, 위반시 엄중한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것 하나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남자중에 본심으로 여자를 직장에 내보내 돈벌게 하고픈 사람이 몇%나 되겠습니까? 다들 월세에서는 시작하기 싫고 내집으로부터 시작하려고 하다보니 집값 마련할려고 대출받고 모자라니 여성의 경제력에도 의존할려는 것 아니겠습니까?

IMF이전에는 아내를 집밖으로 내보내는 남자는 무능력한 사람으로 인정되었습니다. 하지만 IMF 이후 생계가 무너지고 따라서 돈이 최고의 가치가 된 지금은 남녀 모두 [무한생존경쟁]을 하고 있다는 [물탄푹설]님 말씀이 맞습니다.

비유가 적당할지 모르겠으나 pgr에서 글쓸려면 눈팅 6개월은 하라는데 여성이 사회로 나오면서 눈팅을 제대로 안하고 당장 눈에 보이는 불이익을 다 차별로 몰아가는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사기업 입장에서는 [남/녀] 가리지 않습니다. 얼만큼 회사에 기여했는가에 따라 임금을 줄 뿐입니다. 남성과 똑같은 시간을 일하고 남성과 똑같은 업적을 냈는데도 임금차이가 난다면 성차별로 신고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가족수당 등에 대해 여성도 권리가 있다는 [루저]님 주장은 합리적입니다. 단 [세대주?]권리를 취득한 사람에 한해서겠죠. 가정의 남녀중 누가 세대주인가에 따라 세대주가 가족수당 등을 가져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토론에서 남을 설득할만한 근거가 부족해지니 [여긴 남성이 많아서 역시 내 말은 먹히지 않는다], [남자에게 뭘 더 바라겠냐][명백히 있는 차별을 없는 것으로 말하니 할말이 없다]식으로 말하는 것은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루저님과 아자님 모두 논지를 가지고 잘 토론해주고 계십니다. 그러나 직종이 공기업인 교직인 분으로서 전체 여성의 성차별을 논하기엔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많은 얻는 직종에서 더 강하게 성차별을 주장하시다뇨? 오히려 비정규직(예를 들어 마트 아줌마나 식당아줌마) 여성이 토론에 참여해주시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한가지 더/ 당신의 아내,딸,어머니가 그런 대접을 받으면 어떻겠는가 식의 감정에 호소하는 것은 토론이 아닙니다. 여성분들이 이런 자세를 버리지 않는다면 남을 설득할 수가 없습니다.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전 아내를 밖에 나가서 일하게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갈 경우라면 직장에가면 남자와 똑같이 일하고 불평불만 갖지 말라고 말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군대와 여성의 취업/출산을 혼동하시는 것 같은데... 군대는 강제로 가야하는 것이고 여성의 취업/출산은 선택이지 의무가 아닙니다.

결혼 퇴직이 비자발적이라면 구조적인 차별로 봐야겠지만...회사 입장에서 미혼시에 성과를 잘 냈는데 아이 가졌다고 짜르고 새로 경험도 없는 신입을 들여 새로 교육시켜 배치하는 회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란 철저히 비용을 생각해서 돌아가는 것이니까요. 아이가졌는데 나가라고 한다면 당신은 그 회사로부터 인정을 못받는 것입니다. 그게 어찌 차별입니까? 당신이 회사로부터 나간다면 그건 회사로 볼때 신입을 새로 들여 교육시키는 비용을 들이더라도 당신을 쓰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에 해고하는 것입니다.

여성은 그 신체적/생리적/책임의식 한계 때문에 고졸/대졸 후 결혼해서 아이 낳기 전까지만 직장 다니는게 바람직합니다. 그후 아이를 초등/중까지 키운후 40대 이후의 여성인력고용엔 저도 적극 찬성합니다. 고용의 측면으로 봤을때...가정의 기능을 해치지 않으면서 사회적으로도 효율적인 시스템을 생각해봤을때...제가 생각하는 결론입니다.

마지막으로 [여성은 거짓말을 잘한다] 이유는 자기를 보호하려는 경향이 남성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남성은 [자기 죽을 말인줄 모르고 쉽게 말을 뱉지만]...그건 그만큼 자신에 대한 자신감도 강해서이다. 같은 피해상황이라도 여성이 훨씬 자세하게 또 자신에게 유리하게 서술한다는 경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성이 차별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좀더 객관적인 조사가 필요합니다.
가츠테란J
05/04/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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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우리 사회 대한민국은 남자가 유리합니다.
저는 81년 닭띠 남성입니다.
우리사회는 제가 살면서 느낀바로는 6:4 정도로
우리 남성들이 살기 편합니다.
그렇다고 일반화 시켜선 안되겠지만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05/04/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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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새x가 새가슴처럼 쪼잔하게 이런 말을 듣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건 [약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직설적 욕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말이라도 여성이 [약자]로서 공손히 [도와달라]고 청할 때 그것을 고깝게 들으면서 거절하는 남성이 있을까요?

문제는 [약자]로 보일 위치에 있지 않은 여성이 [또다른 혜택]을 요구함에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교사/공무원(여성부)들이 그렇습니다. 그들은 여성귀족들입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생계형 비정규직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들은 이렇게 토론할 시간도 갖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여성귀족들은 그들의 정치파워를 키우고자 근거가 빈약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반감]만 커져갈 뿐입니다.

omega님 글에서 서울에 여대가 있으니 차별이다. --> 이건 차별이 아닙니다. 병역자에 대한 다른 보상제도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차 심부름]이런 것으로 성차별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얼마나 그들이 [약자]가 아닌지를 잘 보여주는 말입니다. [약자]라면 그렇게 주장할 만한 위치에 있지 않으니까요. 그들의 말은 곧 난 능력이 있는데 왜 이런 것이나 해야해야하느냐는 말인데... 문제는 각 개인의 능력은 남이 판단하는 것이지 자신이 아무리 나 능력있다 해도 그것은 공염불이겠지요.

아무쪼록 이 게시물안의 논의를 통해서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인식하고 불합리한 점이 있다면 어떻게 개선해야 할 것인지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오갔음 하네요.

[약자에 대한 배려]는 물론 옳은 말입니다. 하지만 그 [배려]가 또다른 [역차별]이 되면 안된다는 것 또한 맞습니다. [약자]가 아님에도 [배려]를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먼저 그 뻔뻔함과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함을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엄연히 양성평등채용으로 실력있는 남성들이 떨어지는 예가 심심치않게 뉴스에 나오는 때입니다. 아 물론 여성동지들의 눈엔 그런 기사는 안보이시겠지요. 여성할당제/고용남녀평등제는 폐지되어야합니다.
05/04/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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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ga님의 글은 그야말로 유머입니다. 제겐 유머 같이 느껴지지도 않지만 말입니다. 모든걸 남자 입장에서만 곡해하고 써놓은 저 글을 남성이 성차별 받는 제대로 된 예라고 생각하신다니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공공기관이나 교직에 종사하면 성차별에 대해 토론할 자격이 없습니까? 여성귀족이라... 귀족적인 생활과는 동떨어진 여건으로 살고 있는 저로써는 참 황당하기만 하군요. 공무원이나 교사처럼 비교적 다른 여성보다 여건이 나은 직장에 있는 사람들은 뭔가 성차별적 요소를 느끼고 그에 대한 발언을 하면 뻔뻔한게 되는 건가요?
그리고 여성할당제는 잘못 알고 계신겁니다. 양성평등고용제가 맞습니다. 꼭 여성을 더 채용하는게 아니라 어느 한 쪽 성이 되었건 모자라는 쪽을 조금 더 채워주는 겁니다. 실제로 요즘 여성들의 진출이 활발한 9급 공무원 일부 직렬에서는 여성 합격자가 더 많아서 남성들이 혜택을 보는 경우도 있고 교대 같은 경우에는 수년전부터 남학생 커트라인이 여학생 커트라인보다 몇십점씩 낮았습니다.
저도 이제 여기서 손 들겠습니다. 원래 사람이란 존재가 남의 죽을 병보다 자기 몸에 난 조그만 생채기가 더 아픈 것처럼 느껴지는 법이죠.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자기가 겪어 보지 않은건 절대로 이해 못하는데요. 여기 요즘 세상에 여자가 뭐 힘드냐 하는 분들 만약 여자로 태어나 살아본다면 이런 얘기 절대 못하시겠죠. 아마 저도 그럴겁니다. 만약 제가 남자였다면 이런 얘기하고 있지도 않겠죠.
05/04/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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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무한경쟁시대입니다. 현실을 무시한 법이 있다면 전 [벌금]내고 제가 뽑고 싶은 사람 채용하겠습니다. 고용을 할 때는 더 우수한 사람/더 건강한 사람/더 문제를 안일으킬 사람을 뽑는 것은 당연합니다. 국가가 가정을 지원해주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사기업이 가정을 지원할 하등의 의무가 없습니다. 그건 각 회사의 주관에 따른 [복지]개념이지요.

해고를 할때는 그 인적자원의 효용성과 미래가치를 따져봐야 합니다. 가정을 가지고 아이가 있어도 이전과 변함없이 회사일을 할수 있다면 물론 해고할 이유없습니다.(단 아이는 파출부나 시부모 등이 맡아야겠죠) 그리고 남녀 상관없이 나이가 많으면 해고될 수 있습니다. 더 젊은 사람으로 대체되겠죠. 하지만 IT업종처럼 새로 유입되는 연령의 지식이 부족하여 기존 나이든 사람의 숙련자가 더 대우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성분들에게는 슬픈소식이지만 21세기는 여성에게 더 유리한 직종이 많아집니다. 굴뚝 산업은 쇠퇴하고 IT산업을 기반으로 [여성]을 필요로하는 산업수요는 많습니다. 갈수록 [불량주부]가 늘어나는 시대입니다.

대다수의 여성은 나도 남들처럼 대학교육까지 받았겠다. 남들 다 직장 가지니..또 요새는 맞벌이 원한다니까 직장생활 좀 대충해서(왠만한 의지와 노력 아니고서는 직장에서 남성만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여성은 자기 혼자만 책임지면 되지만 남성은 미래의 가족 전부를 책임지겠다는 그 책임감 차이) 좋은 남편감 얻고

결혼후엔 그냥 관둔다고 하면 [왜 노동력을 썩히느냐]고 남편이 구박할까봐 [가고 싶어도 회사에서 못다니게 해]라는 이유 하나 만들어놓고 집에서 아이보고 편해진 가사일 하다 남편이 만약 무슨 불상사라도 나서 더이상 경제력이 없다면 [이혼서류]내는 것이 표준이라고 생각듭니다.

여성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중 하나는 여성도 가장이 되어서 남편과 아이를 책임지겠다는 그 책임감입니다. 그것만 있다면 현재 자신의 불이익이 차별로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대다수의 남자에게 현재의 불이익은 차별이 아니라 감수해야할 몫이라고 생각드니까요. 이해되시나요?
05/04/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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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님의 그런 말이 바로 토론할 자세가 안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머도 아니라뇨? 곡해라뇨? 곡해가 아니라면 반박하시면 됩니다. 양성고용평등제는 위헌요지가 있습니다. 임의적으로 그렇게 비율을 맞출 근거가 없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은 직업 선택의 자유가 있습니다. 각 직종군별로 님들이 말하는 [성차별]은 조금씩 정도가 다를 것입니다. 같은 상황을 놓고도 그것을 [성차별]로 인식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이 있는 법입니다. 실제 경험해보지도 않고 막연히 사기업은 성차별이 심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공기업을 목표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월급받으면서 기분나쁜 꼴 보고싶지 않다 그러시면 자영업하시면 되겠습니다.

왜 자신이 있는 직장을 다른 직장과 비교해서 똑같이 만드려고 하는지요?
다른 직장과는 하는 일이 서로 다르고 따라서 직장문화나 임금이 다를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기계적인 평등개념은 지겹습니다. 무엇이 차이이고 차별인지 개념 좀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05/04/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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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휴~ 여러분 그런건 차별이 아닙니다.
차별은 겪어 본사람 만이 압니다. 여성 장애인 동성애자 등등 이런 사람들은 그게 뭔지 잘압니다.
제 생각엔 대부분 한국남자들은 차별이란게 뭔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는데.. 예를들어 남들다 야근하는데 어떤 여직원이 일을 떠넘기고 가는 것..
이건 얄미운거지 차별이 아닙니다. 벌써 이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여성을 차별적인 관점에서 보는 겁니다.
똑같은 행동을 남성이 했다면.. "아이고 저런 뺀질이 같은 인간.." 그러지.. "남자들은 왜 저래?" 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세요 여자가 그러면 "단번에 여자라서 저래.."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다수입니다.
사소하지만 이런것들이 바로 여성이 이 땅에서 차별과 편견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죠.

그러나 아는 남자들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사는 한국남자들은 인종차별로 부당한 대우를 받은 적이 있어 그런지 잘 알더라고요.
TV다큐에 나왔었는데 하버드 법대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재미동포 한 남성이 있었습니다.
그도 다른 법대생들 처럼 뉴욕에 잘나가는 로펌에 취직하는게 꿈이었지만 결국 포기하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법률사무소에서 일하더군요.
면접을 보는 족족 떨어졌답니다. 물론 회사측에 아무런 법적인 책임 없습니다. 고용주가 맘에 안들어서 안뽑겠다는데 누가 뭐랍니까.
유색인종이 미국 상류사회에 진출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배의 노력이 필요하죠.

이 한국인 남성의 경우를 그대로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적용해 보세요. 전혀 생소하지 않지 않습니까?

차별이란 이렇게 인간의 개성과 능력, 인격을 무시한채 그사람이 가진 성별 인종 종교 성적 취향등으로 판단할때 생기는 것입니다.
남성부가 없으니까 차별이다. 남자만 군대가니까 차별이다. 이런 게 아닙니다.
05/04/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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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많이 없어졌으나 한국사회에서도 차별에 대해 잘 아는 남자들이 있죠. 바로 전라도 출신 남성들은 그래도 잘 알더군요.
그들은 이사회에서 억울하게 소외받고 차별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것입니다.
지금도 어르신네들 중에는 전라도 사람들 싫어하는 분들 꽤 됩니다.
예전 드라마등에서 조폭으로 나오는 사람은 다 전라도 사투리를 썼죠. 이게 괜히 이런게 아닙니다.
전라도 출신이라면 색안경끼고 보고 사회 주류로의 진출이 철저히 차단됐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차별, 성차별이 어떤건지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인종차별이나 지역차별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의 보탬도 없이 말하건데 한국사회에서 성차별은 그정도가 이것들보다 더 심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반가워 할만한 것 하나 알려드릴까요? -_-;
지금 여러분들 처럼 내가 받은 불이익이나 부당한 대우 차별을 맘 놓고 얘기할 수 있는것
이것이 바로 여러분들이 이사회에서 차별받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저는 20대후반에 결혼한 아줌마입니다. 직장생활도 하고 있고요.
이런 저도 여성이 받은 차별 사례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상세하게 못하겠습니다.
왜냐면 그 후폭풍이 두렵기 때문이죠. 남자들이 얼마나 못난 여자 취급할까 지레 겁부터 납니다.
나이살이나 있는 저도 이런데 지금 침묵하는 여자분들 많으실겁니다.

혹시 여성들 중에도 차별에 대해 무엇인지 안 와닿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집에서 귀염만 받고 자랐죠. @..@
그런데요 사회진출할 나이 때즈음 되면 또 결혼할때 즈음 되면 실감하실겁니다.
전 갠적으로 내부모를 내가 모시지 못한다는 것.. 이것도 죄스러운데.. 내 부모한데 잘하면 남편과 시댁식구들한데 눈치 보인다는게 가장 한스럽답니다. 딸가진 부모 정말 죄인 되더군요. ㅠ.ㅜ
아직 미혼이고 학생인 여성분들 세상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각오 단단히 하셔야 합니다.

각설하고, 앞서 언급했듯이 먼저 "차별"이란게 뭔지 정확히 아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뭔지도 모르는데 차별을 논한다는 건 말이 안되는 거거든요.
05/04/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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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여직원이던 남직원이던 일을 떠넘기고 가면 얄미운 것 맞습니다. 차별이란 것은 그렇게 땡땡이 쳤으면서 같은 임금을 요구하기 때문이 아닙니까..

어느 사회나 다수에 의한 소수의 배제/차별은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님의 말처럼 배의 노력이 필요하죠. 그럼 같은 노력으로 기계적으로 평등을 만들려고 생각하셨습니까?

여성부가 있어 여성의 권익만 대변하는데 남성은 그런 기관이 없다면 그것이 차별이지요. 남자만 군대가니까 차별이 아니라면 여자만 집안일하는 것도 차별이 아니란 논리 또한 성립하지요.

먼저 차별이 어떤 것이란 것에 대해서 [달리]님의 글로 이해가 조금 되었습니다. 하지만 과연 [차별]이 나쁜 것인가에 대해선 경우마다 다르다고생각합니다. 남녀차별에 있어 문제가 되는 것은 왜 [능력]도 안되는데 같은 [수준]을 요구하느냐가 초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수에 의한 소수의 배제는 어느 집단이나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전 동성애자가 싫습니다. 어느 집단에 속하게 되었는데 동성애자가 다가옵니다. 그 집단의 다른 다수도 그 동성애자가 싫어서 집단에서 추방하고자한다면 그게 차별입니까? 그 소수를 인정하라는 것은 다수의 행복을 해치게 되는 결과일수도 있는데요?

위와 같이 소수가 다수보고 소수를 반드시 따라라라고 말할 권리가 있습니까? [차별]에 대한 개념은 님의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능력별로 판단받아야하죠. 하지만 개인의 취향차로 배제되어도 그것을 [차별]이라 말하고 시정을 요구할 당위성 또한 없어보이는데요?
05/04/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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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가 똑같지 않기 때문에 . 조금 아타까운게 있더라도 남자라면 참아야죠 ..

지는 사람이 있어야 이기는 사람도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 심각한 남녀 불평등 의식을 가지고 있는 나 . -0-ㅋ
05/04/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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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님의 [차별]개념은 인종/성별/국적/종교 등의 어느 특정 집단안에서의 다수/소수의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겠네요. 그 개념에 따르면 여성이 90%인 회사에서 힘든 일을 남성에게 시킨다면 그것 또한 차별이겠네요.(교직의 경우겠죠?)

전 다르게 제시하고자 합니다. [차이]란 있고/없고이고 [차별]이란 할 수 있는데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요. 여성부는 있는데 남성부는 없다. 차이입니다. 남성의 인권을 향상시키고자 하는데 창구가 없다. 차별입니다.

모든 차별이 나쁘냐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학교 경시대회가 있습니다. 전교 1등과 전교 꼴등이 지원한답니다. 학교장은 당연히 1등을 내보내겠죠. 그런데 꼴등이 나도 할 수 있다 왜 막냐 차별이냐고 한다면? 그럼 그 둘의 차이를 비교해보고 검증하는 것이 순서 아니겠습니까?

여성차별이다. 여성이 할 수 있는데 못하게 한다. 과연 [능력]은 그만큼 갖추셨습니까? 남성과 여성은 신체적/정신적/생리적/사회문화적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를 전교1등-꼴등의 간격만큼 좁히셨습니까? 적어도 전교2등 수준은 되고나서 차별을 논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싼타킹덤
05/04/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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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 차이...
남자들이 이해하고 배려해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마치 당연하듯 행동하는 여자들 때문에...
차별은 인정하되 그런 행동까지는 인정 못하겠다는..../
싼타킹덤
05/04/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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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리플은 내꺼~-0-;;;
05/04/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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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전교1등-꼴등 정도의 차이였을지 모르나 지금은 아닙니다. 과연 그 [능력]의 척도를 어디다 두어야하는지 논란은 있겠지만 국립대 서울대를 기준으로 한다면 15년 전엔 8:2로 남성이 4배 많았고 현재는 6:4로 남성이 약간 앞섭니다. 지식면으로는 딱 그정도 차이라 치고요.

남녀 키와 체중 차이. 남녀 평균수명. 남녀 평균 입직연령..평균 재직연령..평균 성과.. 기업인 중 여성인 비율...교수중 여성 비율..국회의원중 여성비율.. 그 비율이 100 : 1이면 그것이 현재의 여성의 능력이라 생각합니다만... 물론 미래는 희망적입니다. 여성인력은 갈수록 고급화되고 있으니까요.

툭하면 [차이]인지 [차별]인지 구별되지도 않는 논리를 내세워 정치 파워 게임이나 하지 마시고 [내실]부터 갖추는게 어떠냐는 말이었습니다.

[약자]면 약자로서 [배려나 보호]를 바라시던지 [강자]면 모든 조건 공평하게 경쟁하시던지... [강자]면서 [배려나 보호]까지 바란다면 [반감]밖에 안생기네요.
스톰 샤~워
05/04/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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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pgr에서 남녀 문제에 관한 글 좀 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pgr에 남녀 비율이 어느 정도 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남자들이 대부분인 게임사이트에서 남녀문제 토론 걸어놓고 여자들에 대해 욕하고 다구리하면 속 시원하십니까?
그다지 논리적이지도 않은 글 올려놓고 다른 사람들이 동조해 주니까 신나십니까?

아예 여성은 남성보다 열등하다는 주장을 펼치는 분도 계시는군요. 실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여성이 얼마나 열등할지는 몰라도 그런 주장을 하는 남성보다는 우월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여성문제에 자신 있고 여성들에게 불만이 많으면 집안의 어머니와 누나,동생, 그리고 주위의 여자 선후배들부터 교육시키세요. 인터넷에서 익명으로 여자들 험담이나 하면 추해 보입니다.

"유엔개발계획 2000 보고서에 의하면 여성의 정치, 경제적 참여와 의사결정 등 핵심분야에서 우리나라는 조사대상 74개국 중 63위에 머물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세계은행은 한국의 여성인력 활용이 후진적이라고 지적한다. 한국의 대졸이상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1998년 54%로 OECD회원국 중 최하위이다. 대졸이상 인구 경제활동참가율의 남녀간 격차도 39%로 OECD 국가 중 가장 심하다"

여성의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남자보다 못한 대우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그럼 위의 기사는 어떻게 해석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 우리나라 여성은 다른 나라 여성보다 열등하다.
2. 다른 나라 여성들은 그 능력에 비해 너무 과도한 대우를 받고 있다.

저 두가지 외의 다른 답이 나올 수 있나요?

되지도 않는 능력 운운하지 마시고 스스로 여성들에게 지지 않을 능력이나 키우세요.
05/04/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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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는 있고/없고 이고 [차별][능력]이 있는데 못하게 막는 것. [성과]가 똑같은데 보상이 다른 것. 이라고 정의하겠습니다.

다수집단안에서 소수가 있음으로 벌어지는 일. 이것은 그 소수가 싫으면 그만둘 자유가 있기 때문에 소수 의견대로 다수가 따라라 할 당위성은 없어보입니다. 용어를 뭐라해야할까요. 편의상 [왕따]라고 하겠습니다.

군대에서도 [고문관]이 있고 사회에서도 [왕따]는 늘 존재하는 것이니 그게 문제가 되는 것일까요? 그래서 어떤 사회집단(직장/사이트)에서 왕따가 되면 그만 두고 다른 직장 찾아보면 되는 것이지요. 안그렇습니까?

왕따가 되는데는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동성애자..누가 그렇게 살랬나...부모양성..누가 쓰랬나.. 미혼모...누가 하랬나.. 여성전체? 그럼 직장에서 살아남는 여성들은 뭔가요? 그들은 왜 왕따 안당하고 당신만 해고당했나요?

묻고 싶습니다. 왜 [당신만] [차별]받는다고 생각하십니까? 분명 사회엔 그것을 차별로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으로 증명해보이는 사람들 많습니다. 자신의 약한 [의지]의 방패로 [차별 개념]을 이용하는 것은 [피해의식]의 산물 아닐까요?
05/04/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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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샤워// 아까부터 여기 댓글의 사람들을 모욕하시는데 여기 욕글 하나도 없습니다. 보기 싫으시면 [뒤로]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님에게는 [욕][험담][어처구니]로 보일지 몰라도 나름대로는 진지하게 여성분들 의견 반박하고 있습니다. 제 경우라면 제 여동생의 경우는 결혼하고도 직장 잘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능력이 우수해서지요. 답을 말해드릴까요? 1. 한국 여성들은 외국여성처럼 야생(그들은 남자보고 도와달라 안합니다)으로 되는데 아직 멀었다. 2. 한국 여성은 한국 남성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그래서 갖가지 편법을 써서라도 외국수준으로 맞추려고 한다. 그리고 님 글은 근거는 없고 욕으로만 가득하니 님보다는 제가 조금 나을 것 같습니다. 물론 여기 다른 분들보다야 제가 못하겠지만..
스톰 샤~워
05/04/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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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한국여성들이 유독 외국 여성보다 열등한 존재였군요.
많은 것 배웠다고 해야 되나... 어쨌든 난감합니다.

그냥 웃어넘기렵니다.
머리좋은드라
05/04/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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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유엔인간개발보고서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거기에 왜 우리나라의 남녀평등지수 (Gender Related Development Index)와 여성권한척도 (Gender Empowerment Measure) 낮게 나타나는지를 알아야 하겠습니다.

아래는 펌글입니다.

ㅇ 인간개발지수는 교육수준, 국민소득, 평균수명 등에 의거해 측정

-한국은'2004년 28위/177개국

-2003년 30위/175개국, 2002년 27위/173개국, 2001년 27위/162개국, 2000년 31위/174개국, 1999년 30위/174개국



ㅇ 남녀평등지수는 인간개발지수에 남녀평등정도를 감안해 측정

-한국은 '2004년 29위/144개국

-2003년 30위/144개국, 2002년 29위/146개국, 2001년 29위/146개국, 2000년 30위/143개국, 1999년 30위/143개



ㅇ 여성권한척도는 여성의원비율, 행정관리직, 전문기술직등에 의거 측정

-한국은 '2004년 68위/78개국

-2003년 63위/70개국, 2002년 61위/66개국, 2001년 61위/64개국, 2000년 63위/70개국, 1999년 78위/102개국

-이는 여성의원비율, 행정직, 관리직 등 고위직비율 저조에 기인함.

http://root.re.kr/root/hdr2004-0.htm
05/04/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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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님 결국 한국 여성은 외국 여성보다 열등한 존재라는 말씀이시군요.
님의 여성을 보는 시각 잘 알았습니다.
Michel de laf Heaven
05/04/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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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샤~워님// 그건 오히려 이쪽에서 할 말 같습니다만.....군가산점제 폐지니 여성의 사회진출이 OECD 중 적다느니 해서 여성에게 '특혜'를 준다는 건 부당하죠. 그것도 법으로요...국회의원 중 일정 비율은 반드시 여성으로 채운다죠? 웃기지도 않습니다. 국회일이랑 여성이란 뭔 상관입니까 ㅡㅡ;; 국가에서 해야할 일은 여성, 아니 남성, 장애인 모두 '탄압'받지 않게 할 일이지 특정 집단에게 특혜를 주는 건 아닙니다 ㅡㅡ;; 남성이 대부분이 피지알에서 여성을 욕했다고 헀습니까? 누가 쓴 댓글인지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되지도 않는 논리라면 조목조목 반박해보시기 바립니다. 누가 동조해주냐고요....네이버 여성 뉴스 기사에 댓글 한 번 보시죠. 거기는 여성부들에 대한 그야말로 원색적인 비난으로 가득합니다. 피지알에서의 댓글은 그에 비하면 양반이죠. 착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위의 어머니, 여자친구, 여동생 먼저 교육하라고 헀습니까? 저희 어머니는 여성부가 왜 있느냐고 하시는 분입니다. '여성에게 더 많은 권리를' 이라고 외치는 분이 대한민국에서 얼마나 계실지 궁금하군요. 솔직히 매스컴에 대해서 가장 불만 중 하나는, 정부에서 여성 우대를 위해 만든 법 때문에 상대적으로 생길 수 있는 남성들의 피해를 다루지를 않는다는 겁니다. 여성을 험담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괜히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언제까지고나 권리만 주장하려고 하는 페미니스트들을 험담하는 겁니다. 권리란, 누구나 주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의 권리까지 빼앗는 자신의 권리라면, 그건 정당치 못한거죠. 요즘 여성부나 페미가 하는 말들을 보면 도대체 권리를 찾는다는 건지, 아니면 만들어간다는 건지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조금 벗어나는 얘기입니다만 멀쩡한 호주제는 제대로 검토해보지도 않고 폐지했죠. 수정으로도 충분히 보완된다는 얘기, 그대로 묵살되었습니다. 그 저돌력 하나는 참으로 무섭더군요 ㅡㅡ;; 그리고, 인용하신 기사, 저런 기사 솔직히 마음에 안 듭니다. 여성인력 활동이 후진적라는데 그 기준이 뭡니까? 단순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요? 위에서도 그런 말은 많이 나왔을텐데요 ㅡㅡ 그런 건 기업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고....정부가 그걸 간섭할 이유는 없죠. 여성을 쓰건 남성을 쓰건 유리한대로 쓰면 되는 겁니다. 한국의 여성이 다른 나라에 비해 탄압받는다고 하면 그 때는 생각을 돌려보죠 ㅡㅡ;;
Michel de laf Heaven
05/04/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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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샤~워님// 한국 여성... 외국 여성에 비해 분명히 열등합니다. 여성부 사람들하고 극성 페미니스트들 때문에 그 질이 상당히 떨어지죠.
테란유저
05/04/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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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님 남자들도 같이 조금 더 놀고 싶거나 쉬고 싶은건 같은거죠.
그런데 회사에서는 그것을 남자니까 남자여서 대부분 떠 맡기는거죠
그것이 차별이죠. 아닙니까?
라캄파넬라
05/04/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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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리 저글링님의 글을 감히 잠시 인용 하겠습니다.
-중략-
다른이의 의견에 반박하는 글보다는 그냥 자신이 받았거나
생각하는 차별에대해서 댓글이 많이 달렸음 좋겠네요.
이 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서 남성은 여성에대해, 그리고 여성은
남성에대해 다시한번 그들이 겪는 고충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좋지않은 논쟁으로 가게되면 이글은 자삭하겠습니다.
.........
리플도 다 읽어봤습니다만 뜬금없이 제가 체험해보고 느꼈던 일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전 아직 대학생이고 남자이며 음대인지라 남자보다 여자가 많은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공연일정이 잡히면 정말 분주하죠. 연습하랴 여러가지 셋팅하랴... 연습은 다 같이 하지만 셋팅이란 것 때문에 남자들은 연습을 일찍 마치고 공연 당일날이 되면 짐 옮기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짐이란게 보통 생각하기에 악기나 달랑 들고 가면 되는거지..가 아니고 의외로 자잘한 짐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학교에서 공연장까지 짐 옮겨갈 갈 차에 옮기려면 솔직히 남자만 가지고도 모자라다..란 감이 있는데 있으면서도 여자를 안 시키는 이유는 소규모의 힘쓰는 일이라고해도 여자분들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보이지지 않고 그걸보는 남자들로선 '차라리 우리가 하고 말지..'이런 생각 때문이죠.(적극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눈에 띄기 마련입니다. 힘의 핸디캡이 있다고해도)따지고 보면 뭐.. 무거운짐 들고 열심히 뛰어서 짐차에 옮기는거 남자가 해야할 일이죠. 단지 문제는 소수의 여자분이 그런것을 남자가 해야하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드리고 자기 자신은 연습에나 몰두하면서 수고했단 말도 없고 거기에다가 수고했단 생각이나 가지면 좋으련만 그렇지도 않은거같으면 조금은 속이 상하기도 합니다.
겉으로만 보기엔 여자가 무거운짐 옮기기 힘들어 하니까 도와주고 위의 예가 좋은 것 처럼 보일만한 예이지만 속사정을 안 이상 저 예는 명백한 서로간의 차별이죠. 같은상황에서 어떤사람은 인지하면서도 행하고 어떤사람은 인지하지 못한상태에서 행하는 아주 문제있는 차별이지요.
남한테 들은 사례만듣고 혹은 자료들만 보고 차별이다 아니다 판단하기엔 좀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하고(아무래도 직접 겪어봐야 확실히 알죠.) 그걸 판단할 바에야 차라리 자기는 알고있는데 남이 모를 만한 차별의 예를 다른 사람한테 들려주는게 어떨까요?
간단하게 생각해서
'남자보단 아무래도 여자가 커피탈때 좀더 신경써서 타주는거 같다' 라거나 '정수기 물통은 역시 힘쎈 남자가 채워넣어야 일이 깔끔하게 처리되지'라는거 다 그릇된 인식이라고 봅니다. 사내에서 남자이기 때문에 '커피...뭐 이런걸 시키고'가 아니고 '과장님은 이정도 탔지','부장님은..','최대리는..'이런식으로 신경쓴 모습을 직장 상사 혹은 동료한테 보여주는 센스도 좋지 않을까요? 반대로 여자분이 정수기에 물채울때 머리를 써서 뭐 도구라도 이용해서 힘안들이고 간단하게 해냈다면. 서로 남자의일 여자의 일이라고 단정짓는 것들을 깨트리고 행하는 자세... 참 빛나 보이지 않나요?
예전에 가장 보편적인 남자=일 여자=가사 이런것도 깨지듯이
사회가 만든 성차별을 깨야지요. 남자=힘 여자=섬세함 이라던지
남자=노가다 여자=파출부 (여자가 노가다 하는건 힘들겠지만은)남자도 할 수 있는 일이죠.
그래야 서로 도와주고 돕는 관계가 되리라 봅니다.
스톰 샤~워
05/04/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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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 de laf Heaven 님//
국회의원 중 일정 비율을 여성으로 채운다는 것. 정말 웃기지도 않는 일이죠. 지금이 무슨 구한말도 아니고... 그런데 더 웃기는 것은 그렇게 강제적으로 채워도 다른 나라의 여성의원보다 훨씬 적다는 게 배꼽잡게 웃기는 일입니다.

여성의 경제 참여는 당연히 기업에서 알아서 할 일이죠. 그런데 우리나라 여성들은 그렇게 특혜를 주고 또 줘도 왜 다른 나라 여성들이 일하는 만큼 못하는 건지...

정말 이 나라의 여자들은 지지리도 능력없는 열등한 생물들인가 보죠?
그렇게 봐주고, 또 봐주고, 또 봐줘도 왜 그렇게 다른 나라의 여성들이 다하는 걸 못하고 있는 건지...
라캄파넬라
05/04/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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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빠진게 있는데 적극성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여자도 야근하고 다음날 흡사 폐인의 모습으로 회사 나와서 사장님 인식을 바꿔 놓던가.. 심한가;;)
05/04/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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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채우고 채워주고 양보해도..더 달라고 보채기만 하는 일부 여성들이 있는 한 외국여성의 능력치와의 갭은 줄어들지 않겠네요. 하다못해 저 하나도 스톰샤워님은 설득을 못하시고 [비아냥]만 하시잖아요.

여성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중 하나는 여성도 가장이 되어서 남편과 아이를 책임지겠다는 그 책임감입니다. 그것만 있다면 현재 자신의 불이익이 차별로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대다수의 남자에게 현재의 불이익은 차별이 아니라 감수해야할 몫이라고 생각드니까요. 이해되시나요?

환경에 누가 더 잘 적응하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차별][차별]하면서 인위적으로 수치만 맞출 것입니까?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머리좋은드라
05/04/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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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e님/ 반대로 한국남성이 외국 남성들보다 상대적으로 우월하든가... .(농담입니다.)
데모님의 글은 다분히 논란의 대상이 될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스톰샤~워님의 글은 무척이나 감정적이군요.
우리나라 여성의 지위 그리 낮은 상황이 아닙니다.(저만의 생각인가요. ^ ^ ) 더더구나 점점 나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너무 피해의식에 젖어있는 것도 좋아 보이지는 않군요.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여직원의 대부분이 기혼자이며 자녀를 한둘씩 키우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미혼 여직원 보기가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임금체계도 통합되어 차이가 없습니다. 진급에 대한 표면적인 불이익도 거의 없는 편입니다. 내면적인 불이익도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얘기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2-3년 전에 사원급의 한 여직원을 진급시켜 지방으로 발령을 낼려고 한 적이 있습니다. 남자 직원들에게는 흔한 일이지요. 문제는 그 여직원이 지방근무를 못하겠다고 한겁니다. 승진은 취소되고 지방 근무도 가능하다고 한 다른 여직원이 승진하였지요. 심지어 대리급 이상이 아닌 여직원은 연고지에서 타지방으로 발령내는 것을 암묵적으로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 상황이 옳은 것입니까?
일정기간(6개월 정도였던거로 기억합니다.) 지방근무 후 원하는 부서로 다시 발령내주겠다는 사측의 의사표현에도 지방발령난 여직원 중 많은 수가 바로 사직했습니다.(대부분 미혼이었습니다.)
저의 경우 좌천은 아니지만 450KM떨어진 곳으로 발령이 나고도 인사발령 당일까지 몰랐습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아이 둘 가진 가장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에게는 개인적인 불편이 생기면 그것을 여성이라서 받는 차별이라고 생각하는 심리가 있는 듯 합니다.
이런 글 올리면 또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그게 현실이더군요.
여성분들 이런 건 좀 고치셔야 하지 않을까요?
물탄푹설
05/04/0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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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인식이 부족한게 아닐까 십군요 기회의 자리는 없습니다. 경쟁만이 있을뿐입니다. 자리는 좁고 한정되 있습니다. 더우기 입맛에 쏙들어오는것은 더더욱. 출발선은 누구나 같읍니다. .......결과를 어떻게 인정하는가에 시각의 차가 너무나 다르게 나오고 있습니다만 결국은 결과가 말해줍니다. 지금세상은 여성과 남성이라고 다른세상이 아닙니다. 둘은 남성대 남성 여성대 여성 할것없이 경쟁의 대상이 되있습니다.
05/04/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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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의 예... 버스/택시의 승차거부.. 내 맘대로 승객도 못태우나? 교통기관은 공공재... 식당에서의 [일본인 금지].. 이것이 차별일까? a형/ab형은 추진력이 없어서 농협에 근무 불가 --> 차별(혈액형별 능력 차이가 있는지 검증되지 않았음)

대학입시에서 선배의 점수분포를 기준으로 학교등급제 --> 대학입시는 공공성격. 과거 기준으로 현재를 평가.. 차별이라 보여짐... 일반 직장에서 여성기피 --> 사기업임. 과거의 여성의 근무형태로 현재를 평가..+ 미래에 활약할 수 있는 현재의 능력을 가졌는가가 중요. --> 차별이 아님.

같은 차 심부름
1. 하대하며 차 올리기를 강요. --> 상대를 기분나쁘게 함. 차별로 인식. 성차별 제소. -> 직장분위기 악화 -> 부장 짤리고 여직원 왕따
2. 같은 회사 직원으로 본인 의지로 알아서 대접 -> 인화력 있음 -> 능력까지 있다면 승진
3.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지만 자발적으로 안함 -> 묻혀감 -> 결혼후 퇴직

남성이 무거운 것을 들 때의 여성의 반응 1. 도와주는 유형 2.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유형. 3. 여성 스스로 하는 유형.

1.남존여비 유형 2. 여존남비 유형 3. 남녀의 기계적 평등유형 4. 남녀보완유형

분명히 현재 당신의 행동의 [차이]는 미래의 당신을 결정하겠지요. 당신은 1.2.3중 어느 편입니까?

저를 포함해서 상대 성에 대해 강한 비판을 하는 사람은 절대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없을 것입니다. 자신의 [피해]만 강조하는 사람 누구도 좋아하지 않거든요. 저를 비판하시는 분들도 저와 같이 솔로클럽에 가입하실려나...^^:;
나야돌돌이
05/04/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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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여성도 가장이 되어서 남편과 아이를 책임지겠다는 그 책임감이라,...반대로 묻고 싶기도 합니다

남자분들은 정말 남자와 여자 중 반드시 하나는 양육 등의 이유로 직업을 일시적 내지 영구적으로 포기해야 한다고 할 때 내가 기꺼이 가정과 아이를 책임질 테니 당신이 나가서 능력을 발휘하시오 할 분이 얼마나 계실지 궁금합니다

딴지도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입니다, 제 나이가 서른다섯인데요, 이제껏 그런 남자 딱 한명 봤습니다

여자에게 그런 책임감이 아예 없는 거 아닙니다, 전통적으로 여자는 가사와 양육, 남자는 부양이라는 도식에서 수천년 이상 살아와서 타성에 젖어 있을 뿐, 실직한 남자 대신 팔걷어붙이고 나서는 여성들 주변에 아주 많습니다, 문제는, 여자는 이중고입니다, 나가서 경쟁하느라 쩔쩔 매는데 집에 들어와서는 행여나 돈푼이나 번다고 남자 괄시한다는 말 들을까 조바심 내면서 사는 여자들 많이 봤습니다

정말 궁금해서 묻습니다, 여자가 나보다 잘나고 여건상 여자가 벌어다주는 돈으로 살아야 하는데 충실하게 가사일 돌보고 양육할 자신이 있으며 그 일에 컴플렉스를 느끼지 않을 자신이 있는지 말입니다

전통적인 가부장적 제도 아래서 일차적인 피해자는 여자였지만 남자도 마찬가지인 점도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또 솔직히 좋아졌습니다,

과도기 중에 생기는 남성들의 상대적인 박탈감이 역차별을 더 크게 느끼게 만들 것이고 거기다 기득권층의 뭇매를 맞어가며 차려놓은 밥상을 거져먹으려고 하는 여자들은 남자들의 그런 느낌을 더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남성들이 구축해놓은 견고한 장벽을 뚫고 들어가야 하는 여자와 그 테두리 속에서 경쟁하는 남자는 이미 출발선 자체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양태적으로 동일한 경쟁이라고 할 수 없겠죠, 남자분들이 그 점만은 알아주셨으면 하고요

또 개인적으로 여자들이 나약함에서 벗어나기를 바랍니다, 학생 시절에는 여성 해방을 부르짖다가 현실의 장벽에서 쉽게 주저낳고 안주하는 경우 아주 많습니다, 거기까지야 개인의 선택이 뭐라 안하겠지만 그래 놓고서는 맹렬여성이나 일부 성공한 여자들을 남성주도적 가치관으로 폄훼하기까지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모쪼록 여기 계시는 여자분들이라도 그런 우를 범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05/04/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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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난건데 여기서 이렇게 자신감 있게 여성에 대한 차별은 없다라고 주장하는 분들, 여자 몇 명 없는 피지알 말고 여성회원이 많은 마이클럽이라던가 네이트톡 여성게시판이라던가 하는 곳에 가서 동일한 주제로 한 번 토론해 보시겠습니까?
그러면 남성회원이 압도적으로 많은 피지알에서 이런 토론이 무의미하다는 분들의 얘기가 논리적 근거가 부족해서가 아니란 것도 체감하게 되실 것 같고 요즘 세상에 출산 가지고 불이익 주는 데가 어딨냐 내가 다니는 회사는 그런거 없다라고 하는 분들도 그런 회사가 엄청나게 많다는 것과 회사 이름들까지도 알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일을 직접 당한 여성들도 상당수 많을테니까요.
귀족노동자인 저 같은 사람 말고 그토록 원하시던 비정규직 여성의 애환도 직접 들으실 수 있겠군요. 어떻습니까?
나야돌돌이
05/04/0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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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또 오타가 있네요...-_-;;;
에베베
05/04/0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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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차별은 분명히 존재 한다고 봅니다. 남 > 여 경우의 차별이든 여 > 남 경우의 차별이든 ..

하지만 사내 여자 직원들의 비율이나 월급, 국회의원의 여성 비율로 차별을 주장한다는 것은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회사는 당연히 자기 회사쪽에 많은 희생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것이 당연한 것이고, 그 사람들이 남자라면 당연히 남자를 쓰는 것이 맞지요. 이것은 경제문제로 보면 아주 당연한 것입니다. 월급의 문제도 편익이라는 문제에 입각해서보면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조금더 일찍 회사에 나오고 조금 더 늦게 들어가는 남자쪽에 더 주는 것이 당연합니다.
물론 여성이 남성보다 회사에 이익을 더욱 가져다 준다면 여성에게 더 주어야지요. 이 문제는 개개인의 '인간'의 능력차이에서 생기는 문제이지 결코 남녀 차이의 문제 , 차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 그럼 여성분들 가정은 어찌하란 말이냐? 사회적인 통념상 가정은 당연히 여성이 돌보아야 하는것이 아니냐? 라고 물으실겁니다.
하지만 그것은 경쟁시대에서 회사가 감수해줘야 할 '당연한 것' 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국회의원의 여성비율..
일단 여성의 출마율이 적습니다. 그리고 여성도 투표권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여성이 나왔다고 여자도 당연히 한자리 차지해야지!하면서 모두 여성후보를 찍나요?
테란유저
05/04/0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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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잘못과 차별 그리고 법.
회사 관련문제는 제가 알기로는 법으로 충분히 아니 오버스럽게 보호받는게 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이 커피를 타야 해, 만지거나 아니 여성이 자신이 쳐다보는 눈빛이 기분나쁘거나 하면 성희롱인가 모든것이 법으로 보호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출산휴가나 생리휴가 등으로 불법적으로 회사에서 짤려도 법으로 대응을 한다면 회사가 아닌 여성이 이기는 것으로 압니다.
차별을 하지만 그것을 충분히 보호하는 법이 존재하는것으로 압니다.
용역은 무엇으로 회사를 짤리게 되어도 할 말이 없죠.
그것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남성 여성 전부의 문제입니다.
05/04/0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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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님.. 뭔가 착각하고 계신게 아닌지..
상사가 남자라고 나만 더 일시킨다면 그건 차별입니다만 동료직원의 비성실성이 아니꼬운건 차별과 전혀 상관없는 일입니다.
차별이란 권력을 가진자가 그렇지 않은자에게 행하는 부당한 대우및 권리침해입니다.
동료직원끼리는 서로 권력크기가 같기에 차별이고 뭐고 없습니다.

그리고요 이런얘기까진 뭣해서 안하려고 했는데
남자랑 똑같이 야근에 철야에 밤샘에 죽도록 일해도 승진에서 차별받는 건 결국 여자입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지(적당한 비유일까?) 믿었던 선배상사들 실적좋은 여자 직원보단
같이 밤새 꼭지돌게 술마시고 싸우나 같이갈수 있는 남자들을 더 선호합니다.

네... 취향차이를 차별이라고 볼수 없지 않느냐고요. 그렇게 따지면 이 세상에 차별인것이 없겠습니다.
에이즈 환자를 벌레 보듯하는 것도 취향 때문이고 여아라고 유산시키는 것도 취향이며
장애인이라고 업신여기는 것도 취향으로 볼수 있지 않을까요?
그 취향차이로 인해 누군가 손해를 본다면 이건 엄연히 차별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는 겁니다.


아자님/ 이곳엔 정말 남자가 다수인것 같습니다. 정말 힘에 부칩니다.^^
그래서 좀 이기적인 의견이긴 합니다만 전 피지알이 남여에 관한 토론은 종교에 관한 토론처럼 금지시켜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런 얘기 나올때면 참 이곳이 편하지 않고.. 인간사의 어두운 무언가를 목격하게 된것 같은 느낌마저 들어.. 참 씁쓸합니다.
05/04/0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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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유저님. 참 속편한 말씀하시네요.
법 이행하지 않는 것에대해 소송걸면 되지 않겠느냐 라는 말씀하신데 그 시간적 경제적 체력적 비용은 누가 부담합니까.
게다가 회사를 고소할 정도면 정말 그 회사및 관련회사에 다시는 다니지 않을 각오하고 해야하는 것입니다.
소문이란게 얼마나 무서운지 아십니까. 업계마다 다르겠으나 한번 찍히면 끝입니다.
그래서 차별이라는 겁니다. 항의하면 오히려 항의하는 쪽만 손해보기때문에. 달리 차별이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하물며 법으로 만들어도 지키지 않는 것을 그 법마저 없다면 어떨지 생각해보세요.
또 오죽했으면, 정말 오~ 죽했으면 오죽 여성들이 무시받고 차별받고
그로인한 문제가 많았으면 그런 시시콜콜한것까지 다 법으로 만들었을까...

단 한줄의 짧은 법조항 하나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시일과 노력이 필요한 지 아십니까.
그런것들이 하루아침에 갑자기 만들어진게 아닙니다.
그동안 얼마나 심했으면 그렇게 명문화된 법을 꼭 만들 수밖에 없었는가.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머리좋은드라
05/04/0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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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께서 차별이라고 하시는 것 중에서 그 원인이 여성이라서가 아니라 자신의 위치가 그 곳에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들도 많습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문제가 여성만의 문제인가요? 취업란과 임금격차가 여성만의 문제인가요?
우리사회에 차별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들 모두가 여성이라 차별받는다는 것이라는 주장은 잘못입니다. 학연,지연,혈연,부모의 지위와 부 이 모든 것이 차별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상당수의 여성들이 자신이 느끼는 차별의 원인을 모조건 성차별로 생각하는 데 있습니다. 더군다나 그것을 없애기 위해 일괄적인 여성의 차별적인 편익의 제공을 주장하는 것은 분명히 없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이트 가서 그 곳에서 토론해 보라는 얘기는 다양한 현상을 직접 확인해 보라는 것이 아니라 여긴 얘기가 안통하니 자신들의 홈으로 와서 싸우자는 말같이 들립니다. 홈 앤드 어웨이라 무슨 스포츠 경기도 아니고... .
Michel de laf Heaven
05/04/0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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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샤~워님// 참으로 웃기는 일들이군요. 국회의원도 그렇고 회사도 그렇고 남녀비율을 따져야 하는 이유자체가 참으로 재밌습니다.

아자님// 피지알이 남성회원이 많아서, 그래서 여성분들의(여성분들 모두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의견이 안 먹힌다면, 좋습니다. 윗댓글에 써놨지만, 네이버를 가 보시든, 유명 포탈 싸이트를 가 보셔서,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요즘 여성부와 페미니스트들의 운동에 대한 시선이 어떠한가를...저번에 다음 아고라에서 군가산점제 부활 주제가 나왔던 건 아시죠?
05/04/0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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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님.. 덧붙여서 학력차별에 대해서도 말 많지 않습니까.
서울대 출신만 뽑아놓고 사장이 내 취향이 서울대야... 그런다면 그로인해 면접에서 떨어진 사람이 차별을 받지 않은것이라 할수 있습니까.
물론 법적으로 제재할 근거는 없습니다. 그러나 인생사 삼라만상이 어찌 법 테두리안에 다 포함될 수 있겠습니까.
사회적 관습 및 인식속에 내재되어있는 차별의 뿌리들 어쩌면 이게 더 큰 문제이고 시급히 개선되어야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학력차별 지역차별 인종차별 이런것들에 대해선 인식들 하시면서 왜 성차별만큼은 유독 인정하려하지 않는 것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이런 차별들다..차별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다른 것일뿐 그 본질은 같습니다.
05/04/0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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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고용의 양성평등을 위해서는 가정의 양성평등부터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역할까지 감안하여 부부의 합의하에 가사일의 진정한 균등 분할이 이루어진 후에 여성이 정말로 직장에서 똑같은 일을 해도 아무런 장애가 없다는 조건이 만들어진다면 모르겠지만 현재의 가정환경에서는 맞벌이를 하더라도 여성의 육아와 가사의 분담률이 높은 편입니다.

이런 것들에 대한 것이 제일 최우선의 선결과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남자분들도 군대를 다녀오신 분들은 빨래나 청소등의 일을 상당히 능숙하게 하실 수 있으실텐데 말이죠.

일단 이러한 기반이 만들어진 후에도 여성분들이 정말로 야근등을 할 수 없다거나 그 외의 문제들을 제기하고 나설때 남성들이 대응할 수 있는게 아닐까요?

저 같은 경우에도 지금 어머니가 아프신 관계로 제가 가사일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아자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가사 일이란게 쉬어 보이지만 힘들고 신경써야 할 부분도 많고 또 하고난 후에도 별로 표시가 안난다는게 좀 그렇죠. -ㅁ-;

직접 해보지 않으면 느끼기 힘들죠. 그렇지만 여자들이 영악 하게 약자인척 하면서 일을 피하려 하는 행위들은 지양되어야 할 것입니다.
Michel de laf Heaven
05/04/0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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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님// 분명히 다릅니다. 적어도 학력차별 지역차별 (인종차별은 우리 나라에서 그리 큰 문제가 되는 건 아니므로 빼겠습니다.) 같은 건 자성의 목소리는 나오지만 그게 법으로 어쩌구까지 가지는 않습니다. 역차별의 우려가 다분히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성차별은....그것때문에 만들어진 법이 도대체 얼맙니까?
05/04/08 19:35
수정 아이콘
머리좋은드라군님
비정규직 문제는 여성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여성이 비정규직에 많이 분포하는 이유는 그만큼 주류로 진출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남성에 비해 주류로 가는 장벽이 두배세배 높기 때문입니다. 누가 비정규직일을 하고 싶겠습니까.
05/04/0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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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 de laf Heaven 님
제가 앞서 말했듯이 오죽했으면 법으로까지 다 만들어졌나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러한 법들다 여성운동하시는 분들의 땀과 노력으로 일궈낸 값진 결과물들입니다.
그러나 정말 이 노력이 무색하게도 법은 만들었으되 실제 적용되고 있는 곳은 몇몇 대기업, 공사빼곤 없으니 그게 참.. 허탈한 일이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이렇게 까지 하지 않았다면 여성은 여전히 전근대적인 삶을 계속 영위해 나갔을지도 모를 일압나다.
실제로 장애계나 다른 분야의 인권 운동하는 분들이 우리나라 여성운동에 이점을 참 부러워하지요.
머리좋은드라
05/04/0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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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님 비정규직의 증가는 여성들에게만 국한되어 나타난 문제가 아닙니다. 여성이 비정규직인 것은 여성차별이고 남성이 비정규직인 것은 무능력입니까? 사회문제의 모든 원인을 성차별로 인식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우리회사에서 IMF등으로 남여 모두 정규직 직원 채용을 하지 않을 때 계약직으로 여직원들을 대거 채용한 일이 있습니다. 그 후 일부 정규직 직원을 채용할 때 당시 계약직으로 입사한 여직원들의 주장 우리도 정규직으로 전환해 달라였습니다. 이게 맞는 말입니까? 정규직 채용시 여성직원들도 채용되었었습니다. 계약직 채용시 남자직원을 채용하지 않았는데 이것도 성차별이겠군요. 문제를 자기 위주로만 생각하는 것도 아주 큰 문제입니다. 참고로 지금 우리회사에서 계약직은 사라졌습니다. 정리해고 한 것이 아니라 정규직으로 다 전환된 것이지요. 그래서 결과는 어떻게 된 줄 아십니까? 임금의 하향 평준화입니다. 이건 또 정규직원에 대한 차별이군요. 하지만 그 문제로 기존 정규직직원들(남여 포함) 이의 제기 안했습니다.
머리좋은드라
05/04/0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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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님/
여성으로서 느끼는 차별은 구구절절 말씀하시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차별은 함구하거나 오히려 조장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는 남녀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남성들이 군복무에 따른 혜택을 요구한다면 달리님 개인의 경우에는 인정하실 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여성운동가들은 하찮은 군가산점까지도 여성차별이라 철폐하시더군요. 그럼 그에 대신할 뭔가를 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뭘 주자고 주장하는 지 참 궁금합니다
05/04/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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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돌돌이// 여자분들도 [결혼]후에 지지대인 남편이 무너지면 그때서야 팔 걷어붙이는 것 부정하지 않습니다. 이중고는 당연한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일은 남성의 영역이었기 때문에...그렇지요? 그래서 여성분이 직장에 진출하기 어려운 것지요?

반대로 남성이 가사/양육 일을 하는 것 또한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고요? 지금 중학생은 기술/가정을 다 배우지만 윗세대는 가정에 대해 전혀 배운바도 없고 요리/바느질 못하는 것 당연합니다. 그래도 해야한다면 스스로 찾고 배우고 해야겠죠.

여성이 직장에 진출하기 어려운 것이나 남성이 집안일 하기에 어려운 것 모두 남녀의 성 역할과 비교우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똑같이 진입장벽은 높은데 여성은 모성보호라는 기치를 내세워 갖가지 특혜를 받고 있네요. 남성이 가사/육아 일을 하면 나라로부터 뭐 지원받는 것이라도 있나요?

전통적인 가부장제로 남성이 피해본 것은 별로 없네요. 그리고 남녀평등의 논리로 남자보고 그 무거운 짐 벗어놓는것 도와주신다는데...그래서 남성에게도 이로운 것이라는데... 저 그 짐 내려놔달라고 한 적 없거든요? 그러니 그런 주장을 하시는 여성분은 남성도 생각해준다는 착각은 그만하셨으면 합니다.

가부장제의 의미를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농경사회에서 가부장 말 한마디로 사람 생명도 왔다갔다하고..모든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있고..근데 과연 현대에 이런 가정이 일부 농어촌을 제외하고 있습니까? 지금의 세대에게 과거 부모님 세대의 억압을 가지고 적용할려하면 당연 공감을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마치 현대 일본인에게 과거 일본인의 잘못을 지적해도 이미 그런 역사를 배우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또 다른 폭력이 되는 것처럼요.

과거의 여성차별이 현대 여성의 권익 옹호의 근거는 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사회구조와 현재의 사회구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현재의 미혼남성 85%가 맞벌이를 선호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남녀평등에 대해 논의해야 합니다.

양태적으로 동일한 경쟁 말씀은 비유하자면 이렇습니다. 미국 아이비리그의 백인 사회에서 유색인종으로서의 경쟁이 그 출발선 자체가 다르다고 동일한 경쟁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면 곤란합니다. 경쟁이란 대학 입학부터 시작되는 것이며...여성의 경우도 입사 순간부터 똑같이 경쟁한다고 생각됩니다.

아자// 개념 상실한 [일다]라는 매체가 있죠. 가입할려고하니 여성만 받더군요. 님이 추천하신 사이트도 그런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울러 제가 굳이 거길 갈 이유도 없겠죠. 그 사람들이 오면 모를까.. 님은 논쟁에 이기고 지고에 관심이 많으신가봅니다? 그러니 대신 싸울 사람을 추천하는 것이겠지요.

에베베//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달리// 제 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신 것 같습니다. 불성실한 동료직원이 임금을 똑같이 달라는 것이 차별이랬지 아니꼬운 것이 차별이라 말한 적 없습니다. [차별]= 권력을 가진 자가 피권력자에게 행하는 부당한 대우/권리침해라는 새로운 정의 나왔습니다. 그 정의에 따르면 직장의 주류는 남성이고 기득권이 남자니 남자가 여성에게 행하는 대우 중 상당수는 정의에 의해 주장하는 자에 주관적 판단에 의해 저절로 차별로 규정되어져 버릴수 있군요.

님이 실적이 좋았는데도 차별받는다고 느끼셨다면 그 집단에 완전히 동화되지 못하셨나보네요. 님이 주장하시는 기득권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기득권화되야하지 않겠습니까?

이 세상에 다른 사람에 대해 조금이라도 마음 속에 차별의식 가지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까? 님의 예는 적절하지 않은데 그 이유는 에이즈 환자 = 환자, 장애인, 미성년자, 유아, 노인과 >>>>>>> 여성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신체건강한 여성은 신체건강한 남성과 신체적 능력 차이는 크지 않으며 생리적 차이로 근무능력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님이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것은 다른 남성분들의 의견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근거가 확실하니 이해는 해도 실생활로는 못받아들이니까 괴롭다고 생각이 듭니다.

법이 있는데 신고하면 왕따당한다. 그래서 차별이다. 뭔가 이상한 주장입니다. 항의하면 손해본다. 그래서 차별이다. 문맥이 맞지 않습니다. 양심선언을 한다. 왕따 당한다. 그래서 차별이다. 역시 이상합니다. 님이 정의한 [차별]에 비쳐봐도 그렇습니다.

오죽 여성이 무시받고 차별받았으면 그런 시시콜콜한 것까지 다 법으로 만들었을까.. 역시 뭔가 이상한 문장이라 생각합니다.
오죽 노동자가 무시받고 천대받았으면 그런 시시콜콜한 것까지 법으로 만들었을까..
얼마나 안전사고가 빈발하게 일었으면 약에 그런 문구까지 넣었을까..역시 이상합니다.

법은 필요에 의해 제정되었겠죠. 그런데 그 피해 상황을 지나치게 강조하니 문장이 어색해보이는 것 같네요. 감정적인 표현은 토론에 방해가 되거든요. 여성분들은 이 점 바꾸지 않으면 남성분과 토론이 안될 것 같습니다.

달리// 전 서울대 출신만 뽑는 것 차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글의 일관된 주장은 사기업은 그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뽑을 수 있어야한다입니다. 문장의 뜻을 명확히 하자면 [공채]의 경우겠죠? 실제로는 서울대만 뽑지도 않습니다. 그럼 누가 좀더 험한일 할려하겠습니까? 골고루 뽑는 것이지요. 학력차별-지역차별-인종차별 내에 여성이 들어가는 것이지 성차별이 독립적인 집합개념은 아니라고 생각드는데요?

omega// 가사 일중에 청소/설거지/세탁 등은 쉬운 축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는 요리/장보기 등이죠. 저는 앞의 가정일에 능숙하기 때문에 가사일 하는데 아무런 컴플렉스는 없습니다. 뒤의 가정일이 문제지만...

달리// 비정규직 문제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니까 성차별로 몰거 없다. 이래야 맞는 문장 아닐까요?

그런 법들이 땀과 노력인지 남성의 정치적 무관심과 나약함 속에 어거지로 얻어낸 것인지 모르겠군요. 서민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당장 여성부도 없애지 못하는데...

달리님은 타인의 주장을 하나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시는 것 같네요. 맞는 말은 맞다고 해야 토론이 의미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 같은 경우 달리/아자님 글에 맞는 부분은 맞다고 동의했는데요.
05/04/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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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가 대립각을 세워봤자 서로 불신만 높아지고 양쪽 모두에게 남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또한 내 가정(아내/남편)에게 적용하는 논리와 다른 남자/여자에 적용하는 논리가 다르면 안되겠습니다.

드라마 신입사원에 [고졸]을 비하했다고 난리입니다. [고졸 계약직 주제에]이런 말 때문에 게시판이 난리가 날 정도로 우리 사회엔 [차이]에 대한 인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서울대]생이 아닐 때는 서울대 열심히 까다가 막상 자신이 서울대생이 되면 열심히 변호하는 이런 행태는 지양되어야하겠습니다.

학력차별 있습니다. 서류전형에서부터 탈락시킵니다. 잘못입니까? 대학교가 뭐가 중요하냐 학교성적이 중요하다. 대학교는 그럼 기부금 내고 갔습니까?

지역차별/인종차별... 과연 자신은 순전히 [차별의식]하나도 없고 공정한 사람만 [차별]에 대해 비판하십시요. 오직 자신이 손해본다고 생각할때만 [차별]을 부각시키는 [이기주의]적인 모습은 정말 보고 싶지 않네요.
영혼의 귀천
05/04/0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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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직원들이 칼퇴근하고 집에 휭가버리는게 그렇게 보기 싫으시다면, 내 아내나 내 딸이 칼퇴근해서 집에와 집안일 돌보는 것을 바라지 마세요.
여러분들이 칼퇴근한다고 눈총주는 그 여직원 분들도 한집안의 소중한 딸이며, 아내이며, 며느리입니다. 그들은 절대 원더우먼이 아니라서 똑같은 회사일을 하고 집에 돌아와 아이를 돌보고 남편 뒷바라지 하고 집안일하는 것을 100%능숙하게 해낼 수가 없습니다.
능숙하고 반듯한 집안일을 원하신다면 아내가 또다른 직업을 가질 필요가 없도록 경제적으로 확고한 기둥이 되시면 좋겠군요.
동등한 조건에서 일을 하고 싶으시다면, 먼저 아내의 가사노동을 딱 반씩 나누어 보세요.
아내가 집안에서 소소하게 하는 일들이 얼마나 잔손이 많이 가고, 힘든일인지 직접 해 보시기 바랍니다.
결혼 전이신 분들은 어머니를 딱 한달만 쉬게 하시고 직접 집안일 해 보시구요.

결혼할때 남자쪽에서 집을 사고 여자쪽에서 혼수해오는게 불만이시라구요?
집사는 값이 좀 더 많이 들어가니까 이건 역차별이라구요?
그러면 결혼할때 딱 반반으로 부담하시고 재산 분할해주시면 되겠네요. 또 친가쪽에 용돈 드리는 만큼 똑같이 아내의 친정 장인장모에게도 용돈 드리시면 되겠군요. 돌아가실때까지 말이죠.

생리휴가, 출산휴가가 역차별이라구요?
그까짓 생리휴가 제대로 쓰는 사람은 철밥통이라는 공무원 중에도 잘 없습니다. 하물며 사기업에서야 오죽할까요?
출산휴가요? 당신의 소중한 자식을 낳아준 아내가 만삭이 될때까지 눈치보며 일하고, 아이 낳은지 두달만에 팅팅불은 얼굴으로 다시 회사 나가는 것을 봐도 차별이라 하시겠습니까?
법이요? 좋죠.... 남성도 육아휴직 얻을 수 있습니다. 법대로 하자구요. 남성분들도 육아휴직 얻으셔서 아내와 같이 아이를 키우면 되죠. 왜 그건 못합니까? 것두 법적으로 정해 진건데...

남자분들 힘들게 살고 있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처자식 먹여 살리랴, 부모님 봉양하랴...발바닥에 땀나게 뛰고 있으시죠.
한번도 남자분들 고생하시는거 부인해 본 적 없습니다.
군대요? 물론 엄청난 희생이죠.
저보고 갔다 오라고 하면 저도 흔쾌히 받아들이기 힘들겁니다.
젊은 시절 그런 정체된 곳에서 시간낭비 한다는 건 참 아까운 일이죠.
그분들 덕에 이번 산불도 잘...(-_-;;이라고 하니 이상하지만) 진화가 되었죠.

딱 하나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사회가 여성이 더 살기 좋은 사회이다라는 말만 하지 말아주세요.
아직은 엄연히 보이든, 보이지 않든 수많은 차별속에 살고 있는게 대한민국의 여성들입니다.
아직도 여러분의 어머니, 아내, 누이와 딸들은 사회에서 온갖 험한 소리 들어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군대 생활이 쉽게 치부되면 화가 나듯이, 여성들도 출산이나 사회 생활이 폄하되면 화가 난답니다.
어차피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며 살아가야 하는데.. 이 세상에 딱 둘뿐인 성인데....서로 미워하고 헐뜯으면 세상 살 맛 나겠습니까?
단테vs베아트리
05/04/0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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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필요한건
군가산점
출산가산점
05/04/0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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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여성 : 남자와 똑같은 교육을 받았다. 학교 성적도 좋다. 외모는 좀 딸리지만 봐줄만은 하다. (여성과 남성의 능력 가중치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은 외모/몸매에 더 가중치가 있겠지요. 남성이라면 체력/접대능력 에 더 가중치가 있겠지요.) 회사에 떨어졌다 ==> 차별이다.(회사입장 : 비슷한 실력에서 가정을 두고 있는 남자를 더 우선했다)

대기업 여성 : 다시 쳤다. 붙었다. 남들과 똑같이 일했다. 일하느라 독신이다. 승진에서 탈락했다 ==> 차별이다 (회사 입장 : 사람이 너무 독종이라 다른 사람들이 같이 일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진급시키면 업무효율 떨어지겠다. 전체를 생각한 효율적 결정)

40대 아주머니 : 여성에게 주어지는 일은 단순 노동밖에 없다. 다른 일을 하고 싶은데 ==> 일의 종류에 대해 차별이라 말하지는 않겠다. 대신 임금좀 더 주었으면 한다.

중소기업 여성 : 성차별? 그게 모야? 미싱돌리고 구멍 뚫기도 바뻐...먹고 살기도 힘들어죽겠는데 일부 여성귀족들은 자기들만 잘먹고 잘살면서 현실은 모르고 남녀갈등만 부추켜...편히 쉬고 싶어도 남편이 나보고도 돈벌어오라고 하네..

가방끈 짧은 미니스커트 : 좋은 남자 하나 잘 건져야하는데... 아직 15%의 남성은 맞벌이를 원하지 않는다니 눈에 불을 켜고 찾아봐야지... 난 물론 여성주의 절대 반대다. 편히 살수 있는데 일을 왜하냐..

여성정치인 : 학교 때 공부 남들만큼 했다. 동아리에서 투쟁서적으로 머리속을 단련시켰다.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자보 열심히 붙이고 선동정치 익혔다. 어차피 국민들은 정치에 관심없으니(시민단체 만들어 시끄럽게 떠들면 먹이 하나 얻는다) 비례대표로 당선되었다. --> 바로 이 맛이야..내 뜻대로 세상을 바꾸는 기분... 뭐? 성매매? 여성귀족 자존심이 용납치 않는다. 폐지- 남성 욕구? 그런건 처음부터 없어. 내 남편? 나 남편없어. 있어도 그런데 안가..상관없어.. 어디 한번 남성들도 당해봐라..성폭력범? 전자팔찌 채워.. 여성외도 늘고 있어? 뭐 40%나? 그건 여성 자유야..
여자도 성적자유.경제적 자유 누리고 살자고...가정의 의미? 그런거 몰라
돈과 권력이 최고지...

여성교사/공무원 : 학교때 공부 기깔나게 잘했다. 사기업? 가라해도 안간다. 차별 엄청나다는 곳... 나도 집에선 귀여운 공주다. 힘든 일 왜하냐..뭐 나보고 커피를 타라고?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커피타라고 하나? 자판기 들여라. 당직? 자동무인시스템 설치하라고 해... 아이들에게 여성의 피해에 대해 엄청 강조해볼까... 이번달 촌지/뇌물은 얼마 들어왔나...

다소 과장한 측면은 있지만 [가족부양][군역]이 주어지는 남성의 생존전략보다 여성의 생존전략은 훨씬 다양한 것 같네요.

남녀차별 남녀차별 하지만...자신과 연관된 부분에서만 강력히 주장할 뿐 다른 여성이나 남성과는 별로 관련이 없는 것이 많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여성이 충분히 [법]적으로 보호받고 있다는 지적 절대 공감합니다. 남자들은 한마디로 [눈깔어..어딜봐 성희롱이야][일이나 해..야근] 뭐 이렇죠.

어디 현실을 긍정적으로 보고 미래지향적인 여자는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사람 있다면 업고 같이 길을 가고픈데..
Michel de laf Heaven
05/04/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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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귀천님// 여성이 더 살기 좋은 사회라고 한 사람 여기 아무도 없습니다. 지금 지적되고 있는 건 자신의 의무는 뒤로 한 채 권리만 찾으려고 하는 페미니스트 운동(여성부에서 하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사노동을 전부 여자보고 하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건 부부간에 알아서 할 일입니다. 법대로 하자고 하셨죠? 그 법 중 역차별의 소지가 있는 법이 문제가 되는 겁니다. 생리휴가 출산휴가는 그렇다 칩시다. 도대체 회사의 몇% 이상은 반드시 여자를 고용해야한다느니하는 법은...뭘 위해 있는겁니까? 답은 Only for wemen이군요. 회사에서 여자가 많아지면, 사회가 나아진답니까? 먹고 살기 좋아진대요? 우리나라가 여기까지 민주화 된 게 국회의원에 여성비율이 높아져서입니까? '여자라서 안 돼'라면 이건 명백히 성차별이죠. 하지만 '여자니까 돼'라고 한다면 이 역시 성차별은 아닐런지요
영혼의 귀천
05/04/0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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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데모님....님의 글을 잘 갈무리해 두셨다가 나중에 님께서 미래를 같이 하고 싶은 이상형의 여자분께 보여 드리면 그 여자분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심히 궁금해 지는 군요.

그리고 남녀차별에서 자신과 연관된 부분만 언급하는 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바로 위에 보십시오.
출산의 경험이 없다고 출산의 고통에 대해 이야기 하지 마라는 분이 계시는 걸요. 당연히 내가 경험한 테두리 안에서 그 경험을 이야기 하는 거죠.

님께서 써놓으신 여성의 생존 전략이라는 부분은 참....별로 반박하고 싶지않군요.
어차피 님께서 받아들이시는 여성의 모습이 그러하다면 아무리 제가 반박해 봤자 소용없을테니까... 직접 그렇지 않은 여성분을 찾아보십시오.
Michel de laf Heaven
05/04/0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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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또 지적하고 싶은 건 데모님께서 잠깐 언급하신 성희롱 문제입니다. 물론 성희롱...벌 받을 만한 행동입니다만 남성들 쪽에서의 보호장치가 너무 없다고 생각합니다. 길다다가 어떤 남성이 여성을 보았는데, 그 눈빛이 좀 그렇다고 해서 여성이 성희롱으로 남성을 고발하면...제가 알기론 그건 성희롱이 성립됩니다. 이런 경우를 뭘로 막을 겁니까? 그리고, 청소년보호법에서 제정되었나요? 원조교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른 쪽이야 당연히 엄한 처벌을 내려야 하지만, 대상 여학생(-_-;;)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겁탈이나 강간하고는 분명히 구별지어서 처벌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만.....실제로 이를 악용한 사례도 몇몇 뉴스로 나왔습니다....
영혼의 귀천
05/04/0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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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 de laf Heaven님...위에서 찬찬히 글을 읽어 보시면 의무는 뒤로 한채 권리만 찾으려한 페미니스트에 대한 지적이 아니라 남성이 받는 역차별을 통해 여성의 권리찾음을 논박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위에 댓글 달아주신 아자님이나 달리님이 별다른 페미니스트라고 보여지지는 않는 걸요?
여성부의 존재가 불만이시면 왜 남성부를 설립하려는 움직임은 없는 겁니까?
여성들이 조금씩 찾아가는 권리를 없애기보다는 남성이 받는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는게 좋지 않을까요?
05/04/0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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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귀천//자기 편한대로 [차별]을 끌어오지 말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약해빠진 소리 하지 말아라! 뭐 그런 이야깁니다.

물탄푹설님 말이 절대 맞습니다. 지금 같은 경제전쟁에 여성부는 남녀갈등이나 조장하고 있고... 이 정도면 여성 권익 증진은 잠시 멈춰도 좋다. 너무 급진적으로 하지 말고 남성의 역차별 부분도 시정해주자. 그래서 같이 남녀평등을 이뤄가자 이럼 또 몰라요. [더 내놔라. 아직도 부족하다] 남성 입장에서는 지겹습니다. 어디 단 1가지라도 함께(여)자 쓴다는 여성부가 남성에게 해준게 있습니까?

어차피 서민은 이런 공간 통해 옳고 그름 따져가며 울분 토할뿐 어디 세상이 바뀌겠습니까? 정치인이나 장관이 되지 않는 담에야...

지금 시대가 과연 남성이 여성을 찾는데 메리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보수적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몰라도... 결혼이 뭐 꼭 필요하겠습니까..
05/04/0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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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귀천// 저도 아자님이나 달리님이 극성 페미니스트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남성부 설립 움직임이요? 전 여성부가 어떻게해서 생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뚝 생기더니 이후 남녀 갈등만 조장해서 사회생산성만 떨어뜨리더군요. 그동안 해온 업적?이 많으니 이젠 남성의 의견도 좀 수렴하면서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5/04/0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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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성이 비판하는 한국 직장여성의 문제점은 어떻게 회사 전화를 개인전화처럼 몇시간씩 사용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근무시간엔 근무를 해야지 너무 일을 안한단 이야기였습니다. 회사에 대한 애사심도 없고요. 우리 사회전체에 나라/회사/남편-아내를 위해 뭘 할 것인가가 아니라 나라/회사/남편-아내가 내게 뭘 해줄것인가만 바라보고 있다는 지적.. 외국인이 지적하는 한국인의 모습을 조금만 바꿔도 선진국에 좀더 근접하겠지요.
05/04/0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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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차라리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여성부가 있어서 여성에게 그렇게 별다르게 큰 권리 찾아주는 것인지 잘 모르겠고 오히려 남자들에게 비난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꺼리만 제공합니다. 여성부에서 어떤 정책을 펴고 누가 거기서 일을 하며 (심지어 남자가 일하는지 여자가 일하는지) 예산을 어느 정도 어디에다 쓰는지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여성부 있기 때문에 요즘 세상 여성우월주의라는 표현을 쓰니까 말입니다.
영혼의 귀천
05/04/0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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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해빠진 소리요...그렇습니까?
흠...그런 것이었군요.

하나만요... 여성부에서 남성에게 왜 무언가를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달리 여성부입니까? 저 역시도 여성부가 생기고 나서 여성들이 얻은 득보다는 이미지상 얻은 손실이 막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이런 여성부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자체가 개탄스럽습니다.
대체 어느 나라에 여성의 차별을 개선하기 위한 부서가 정부내에 따로 존재를 한답니까?

님께선 근무시간에 회사전화를 유용하는 여직원만 보시고, 회사 근무시간에 사우나 즐기는 남직원은 못보신 모양입니다.
어차피 서로의 눈에는 다 똑같이 못마땅해 보이기 마련입니다.
여성의 입장에서 한쪽만 보고 징징거린다고 하시면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란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테란유저
05/04/0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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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예전이야기죠.
현재 여성이 남성에 비해 뒤쳐진다고 생각 전혀 안 듭니다.
그거야 다 과거에 대해 떠올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새 그렇게 차별을 받는게 무엇입니까?
법으로 막아서 예전보다 훨씬 많이 회사에 대한 차별은 거의 없어졌고
물론 안 지키는 회사도 있겠지만 그만큼 법이 무서워서 지키는 회사들도 늘어났겠죠.
남성이 하는 야근이나 특근, 철야는 당연시 하면서 여성에 대한 불편하다고 하시다면 정말 남성만 어려우라는 거죠.
여성부는 전세계에 몇개밖에 존재 안하죠.
뭐 분명 예전에는 여성부가 존재해야 할 만큼 남성우월주위였던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분명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것이 바꼈고 법에 따라 벌써 여성이 우월할만큼 많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것이 호주제폐지겠죠.
여성이 우월한다는 것이 문제가 될것이 없죠.
힘쎈 남자가 여자를 보호하거나 여자보다 힘든일은 하는것이 맞지만
남자가 힘든건 너무 당연시 여기는것 같군요.
05/04/0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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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차라리 여성부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여성부가 생겨서 여성에게 생긴 이득은 거의 없는데 어째 욕만 더 먹는 것 같습니다.
데모님은 저랑 싸운다고 생각하셨던 모양이죠? 전 데모님과 싸울 생각도 없고 그러려던 적도 없습니다. 너무나 철저하게 남성 위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지쳐서 이런 기분이 어떤건지 한번 느껴보셨으면 했던겁니다.
그리고 여성교사/공무원에 대한 얘기는 정말 너무나 모욕적이군요. 그렇게까지 비하하고 싶으신겁니까? 자동무인시스템은 여교사들이 설치해 달라고 한게 아니라 첨단화 되어가는 시대에 발맞춰 자연스레 그렇게 된겁니다. 교사들 돌아가며 당직 서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니까요. 요즘 회사건 관공서건 다 자동무인시스템 쓰지 누가 직원들 돌려가며 당직 서게 합니까? 학교에 행사가 있고 손님이 많이 와서 수십잔의 차를 타야 할 때 다들 나서서 거듭니다. 물론 여교사들만요. 남교사들은 그게 자기들 할 일이라고 생각 안 하는듯 합니다. 적어도 우리 학교에는 그런 일로 불만 가지는 교사는 없습니다. 물론 특수한 상황이고 일상적인 차시중은 당연히 교사의 업무가 되어선 안 되겠죠.
적어도 제가 아는 분들 한도 내에선 촌지나 뇌물 받는 분들이 없습니다만 우리 사회 공무원들의 부패에 대한 부분은 여성들보다 남성들이 더 심하지 않습니까? 제가 처음 단 댓글을 보셨으면 편가르기 보다는 서로 조금씩만 이해해줬으면 한다는 글을 보셨을텐데요. 정말 지치는군요.
내일은다를나
05/04/0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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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삭 하셔야겠네요-_-
05/04/0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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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제 폐지가 여성이 우월해졌다는 증거가 됩니까? 정말 어이 없군요.
호주제로 인해 고통 받는 가정에 여성들만 있습니까? 성이 달라 놀림 받고 학교에서 눈치보고 하는 아이들 중에 남자 아이들은 없나요? 여기 댓글 단 여자분들 중에 누가 남자가 힘든 걸 당연시 하던가요? 여성이 무슨 차별을 받냐부터 시작해서 오히려 여성이 더 우월할 정도라는 말까지 나오니 더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일은다를나
05/04/0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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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글쓴이 분의 취지대로 이야기 하겠습니다.-_-
사소한 것들 인데요.
여자들이 오히려 더 남녀평등을 외치면서
'넌 남자니까 이것이것 해! 난 여자니까 못하겠어.'
이런 약한소리들이 제일 싫죠 남자입장에선요.
물론 남자니까 할 수 있고 여자니까 하기 힘든 일이 분명 있어서 애교로 넘어갈 수 있다고 하지만, 계속적으로다가 이용해먹듯이 하면 화나죠-_-
영혼의 귀천
05/04/0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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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다를나님...
여자들도 마찬가지로 '넌 여자니까 이것이것해!! 난 남자니까 이것 안해!!'라고 하는 말이 제일 싫습니다. 남성분들은 못해가 아니라 안해!!라고 외치시죠.
물론 남녀의 차이는 있겠지만, 계속적으로 억압하듯 이야기 하면 화나죠.
내일은다를나
05/04/0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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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워워~
여기서 조금 쉬어가요.
저도 물론 pgr에서 활동하면서 흥분도 하고 열띤 토론도 해봤지만 남는건 서로간에 상처 뿐이더군요.
고칠 점을 바로 잡아주는 것은 좋지만 이런 분위기에서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pgr이니까 이렇게 하면 토론하는 것 처럼 보일 진 몰라도 실제론 그렇지 못하다고 봅니다. 이제부터 바꿔나가야 할 숙제이니만큼 우리모두 노력하는 의미에서 워워~
내일은다를나
05/04/0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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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귀천님 .
정말 모르겠어서 그러는데 한가지만 예를 들어주시면 안될까요~
난 남자니까 그것 안해! 라는 것은 ..음..
제가 예를 들어보자면 뭐, 난 남자니까 부엌에서 일 안해! 뭐 이런 건 가요?
youreinme
05/04/0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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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신분 취지대로 말씀드리자면,

저희팀 15명입니다. 남녀 성비 1:14입니다. 네.. 제가 남자 1입니다. 기본적으로 직장생활하는데 '아무런' 불편 없습니다.

점심시간, 여자분들 연예프로 좋아들 하시죠. 비 가슴이 어쩌고, 지피디가 잘생겼네. 강타 몸, 저것도 몸이라고 어쩌고 저쩌고, 이성 '몸'에 침흘리는건 남/녀 구분 없더군요. 똑같은 동물일 뿐입니다.

사무실에 정수기 있죠. 물통 비면 제가 갈아 끼웁니다. 근데 여자분들 이상한게, 둘이서 들면 분명히 가능한 일인데, 저를 꼭 부릅니다. 물론 안 그런 경우도 더러 있긴 하지만.. 제 옆자리 여직원은 커피타러 갔다가 물이 없으면 저를 데리러 오더라구요, 그냥 근처 다른 여직원이랑 둘이 들면 시간절약 될텐데 말이죠.. 저한테 관심있는 건가요? 아님, 그게 '당연한' 일인가요?

점심 메뉴 고를 때, 회식장소 정할 때, 소수인 저는 아무런 결정권이 없습니다. '여성'들의 취향대로 따라갈 뿐이죠. 의견을 개진하고 싶지만, 저 역시 14명이 재미없고 시들한 것보다는 1명이 불편한게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 들어가기 전에, 사회생활 하시는 여성분들에게서 많이 들었던 불평, 불만이 저의 경우가 되어 있더라구요. 그런데, 저희 회사처럼 여성이 다수인 곳에서 생활하시는 남성분들은 이런 얘기 잘 안합니다. 별 시덥잖은 부분이기 때문이죠. 이렇게 멍석이라도 깔리면 모를까 말입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분명 사회적인 다수가 아닌 여성분들이기에 차별이라고 느낄만한 부분이 존재하겠지요, 위의 제 경우처럼요. 그런데 그건 성차별이 아니라 다수/소수의 문제로 보는게 더 맞다는 것입니다. 사회진출이 차츰 활발해지면, 해결이 될 문제이지, 남성들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차별을 얘기하시려면, 기회의 차별만 얘기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사회진출을 하는데 있어 '여성'이라 기회에서 불평등한 경우는 없지 않나요?
테란유저
05/04/0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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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호주제폐지가 우월이라고 생각안 합니다.
제가 글을 잘 못썼을수도 있지만 그만큼 호주제가 폐지되면서 남녀가 거의 평등해졌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대표적인 예라고 들고 싶었던 겁니다.
하지만 분명 법으로는 남성보다 여성을 우월하게 지켜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뭐 마땅할수도 있지만 그것이 당연시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내일은다를나
05/04/0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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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youreinme 님과 같은 뜻의 댓글입니다.
분명 댜수/소수에 의한 차별아닌 차별도 있겠지만
여성분들에게 주어지는 차별은 있다고 봅니다.
뭐, 커피 좀 만들어와. 술 좀 줘봐. 이런 것들이죠.
남자인 제가 봐도 재X 없네요-_-
분명 아무 뜻 없이 그러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구지 여자분들만 시키는 분들이 계시죠. (특히 사내에서)
회사에서 이쁘면 뽑고 못 생기면 안 뽑는 이런 일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그건 실력이 커버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내일은다를나
05/04/0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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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기쁨의순간
05/04/0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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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위의 얘기들을 다 쭉 읽어보았는데요...
전 그냥 제 나름대로 얘기 한가지만 하고 갈렵니다...
차별에 대한 리플이라기 보단 제가 느낀점인데요...

학교에서 수능이 끝나고 성교육을 하더군요.. 뭐 주제는 성에 대해서 남녀 모두 조심하자는 내용이였는데.. 강사분께서는 남녀 학생 모두 있는 자리였는데 남학생들 앞에서 남자를 마치 강간범(너무 과한 표현인가요?) 취급 하시더군요.. 여자들은 남자들을 믿으면 안된다. 이게 주 내용이었던것 같은데 여학생들에게만 조심하라 일를뿐 남학생들에겐 자제하라;; 등등의 내용조차도 말해주지 않고 가시더라구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여기부텁니다...
제가 저의 친한 여자얘에게 그 강사가 너무하지 않디? 라고 묻자
"남자들은 좀 당해야되!! 옛날에 여자들이 얼마나 고통받았는데!!!"
라고 하더군요.. ^^;
평등을 구현한다기보단 남자들아 당해봐라 하는 생각이 있지는 않았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생각을 가진 여자들이 혹시나 더 있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에서 이렇게 답변을 달아 봅니다...

아 그리고 이건 그냥 제 경험이랄까요...
위에 고교등급제에 대한 얘기가 잠깐의 예로 나왔었는데요...
저는 일명 등급높은 학교였죠....
작년에 고교등급제 폐지되는 덕분에 세상의 쓴맛을 제대로 경험했죠... -_-;
만약 셤봐서 들어가는 명문고였는데 뺑뺑이 돌리기로 바뀌어 고등학교의 성적이 떨어졌다면 고교등급제가 불공평하겠지만
대대로 높은 성적을 유지하는 학교의 학생들에겐 고교등급제가 없다면 수능밖에 노릴 길이 없습니다.
정시로 대학와서 보니 제 점수대 얘들은 성적표에 미 있는걸 치욕으로 여기더군요... (전 양,가 도 있는데... ㅠ_ㅜ)
위 얘기는 그냥 그랬었구나 하고 들어주셨음 하네요..

쌩뚱맞는 얘기만 해서 죄송합니다... ^^;
영혼의 귀천
05/04/0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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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자면 이런거죠...
전 지금 고등학교에서 국사과목을 맡고 있는 시간강사입니다.
3학년 전담으로 20시간 수업합니다.
3년째 이 학교를 나오지만 여전히 시간강사입니다.

올해 우리학교 처음 오신 지리 선생님 남자분이십니다.
사대 졸업하고 처음 오신 겁니다.
18시간 수업하시지만 기간제십니다.

개인차지 성차별은 아니라구요?
저희 학교 시간강사 중에 남자분은 단 한사람도 없답니다.
다 기간제시거나 정교사시죠......
05/04/0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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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 전 여성들이 잘 가는 사이트에서도 꿋꿋이 잘 의견을 개진하는 편이라... 제가 댓글을 쓸 때 리플 다신분이 남/녀 어느쪽인지 묻는 이유가 있습니다. 여성분들은 토론의 결과를 끝까지 인정 안하더군요. 논리적으로 논쟁하면 여성이 평균적으론 이긴다던데...그건 학력이 낮은 남자들 이야기일 경우라고 생각하고요. 전 주먹도 욕도 안쓰고도 끝까지 상대방이 질릴 때까지 계속 토론하는 편이라 결국은 여성분이 지쳐서 나가네요. 그렇다고 제가 이득보는 건 없습니다. 여성의 마음을 얻는 것은 논리가 아니라 감성이니까...

그리고 이해를 돕기 위해 말씀드리자면 저 같은 사람이 youreinme님 같은 상황이 되어 여자 14 남자 1인 상황에서도 나 하나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나머지 14의 기분을 망치겠지요. 그게 대다수의 똑똑한 여성들의 직장에서의 [차별?]에 대한 해결방식인듯 합니다만..

아자// 교사/공무원에 대한 비하는 선을 넘었다고 저 자체적으로도 생각해서 사과드리겠습니다.

호주제 폐지가 여성 우월까지는 아니더라도 사회 다수의 반대(찬6:반4정도)를 무시하고 강행할 정도로 여성부의 힘이 세다는 것입니다. 호주제 폐지가 여성 인권 신장에 크게 도움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보다는 부성주의가 깨진 것이 제게는 더 충격입니다. 나라를 말아먹는 행위죠. 성씨 체계 자체를 부정하고 졸지에 국민 전체가 잡x이 되버린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youreinme님 글에 공감합니다. 요새 누가 여성의 [기회의 평등]을 막는단 말입니까?

그리고 제게 어떤 부당하게 생각되는 차별이 있을 지라도 그걸 밝히는 것이 시덥잖게 느껴지는 것은 [군대]에서 배운 집단 전체 이익의 우선/인내심 등에 기인하지 않나 싶습니다.

한가지 비교해서 말하자면 학교 때부터 남/녀 차별이 있어서 남자는 몽둥이로 맞고 여자는 맞는둥 마는둥 하니 직장생활 들어가서도 여성이 잘못했을 때에 호통을 맞는다던가 엄격한 상벌에 적응을 못하고 개인적인 불만을 가지게 되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내일은 다른나님의 의견에 대해서도 공감합니다. 굳이 부르스 안춰도 되는데 출려하고, 굳이 차얻어먹지 않아도 되는데 꼭 얻어먹을려하고, 굳이 여자에게 술따라받아서 먹어야하는 남자들이 따로 있습니다. 그건 그 남자 개인의 문제이지 남성 전체가 매도당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쁨의 순간// 공감합니다. 특히 구x애님의 성교육의 경우 과거의 자신의 경험 때문인지 노골적으로 남성을 예비 강간범으로 학생들에게 주입하고 있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영혼의 귀천//그게 왜 성차별인지 그 서술만으로는 이해되지 않습니다. 시간제 < 기간제 < 정교사인 모양인데 여자가 다 전부 시간강사라서 성차별이다? 참 이해 안되네요. 그럼 남성 1명이 시간강사로 새로 채용되면 갑자기 성차별이 없어지는 것인가요? 자신은 3년 되었는데 시간강사인데 남자는 오자마자 기간제다. 그게 왜 성차별입니까? 대한민국의 다른 학교 모두 남성은 기간제로 오고 여성은 시간강사로 온답니까? 그게 아니라면 성차별을 말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05/04/0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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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님 참 이중적 논리를 펼치시네요. 부르스 억지로 추게 하고 억지로 술 따르게 하는 남자들은 그 남자 개인의 문제이고 남성 전체가 매도 당할 필요가 없다고 하시면서 왜 일부 여성의 문제로 여성 전체를 매도하는 분들은 못 보십니까? 야근 안 하겠다고 빠지고 무거운건 무조건 안 들려고 하는 여자들 솔직히 저는 잘 못 봤습니다. 일단 저부터 그러질 않구요. 그리고 영혼의귀천님이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이해를 못하고 계신 것 같네요. 아마 영혼의귀천님이 근무하시는 학교는 사립학교인 것 같은데 대부분의 사립학교는 여교사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대쪽에서 주로 여학생들이 죽어라 임용시험에 매달리는 겁니다. 위에 보면 주로 여성이 일을 덜 하기 때문에 낮은 지위에 있고 보수도 적게 받는거다란 논리를 펼치지 않으셨나요? 그런데 영혼의귀천님 같은 경우는 더 오랜 경력과 더 많은 시간을 일하시는데도 갓 부임하고 일도 덜하는 남자교사보다 못한 대우를 받고 계시는군요.
무지개를 넘어
05/04/0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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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는 이래서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막 사회에 나가시려고 하는 여성분들은 이미 보수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시는 나이 많으신 남성분들, 즉 사회의 높으신 자리를 차지하고 계셔서 바로 자신이 그 분의 생각대로 따라야 하기 때문에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그 남녀차별을 더 몸소 느끼는 것이고 이제 사회로 나가려고 하는 남성분들은 취직문제에 있어서 여성분들을 자기보다 못한 존재로 보기 보다는 하나의 경쟁자 이상으로 보지 않고 있고 또 그 경쟁에서 뒤쳐지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남녀차별은 커녕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분명 지금 토론하고 계신 분들의 사고가 특별히 다르다고는 생각되진 않고 처해있는 상황과 직접 대면하고 상대해야 하는 이성의 사고와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계속 이러한 평행선이 지속되고 있는 듯 합니다.
스톰 샤~워
05/04/0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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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귀천, 아자 님//
여성은 남성보다 열등한 존재이고 거기에 더해 한국 여성은 다른 나라 여성에 비해 더 열등하다고 하는 존재들이랑 토론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무리 한국 여성이 다른 나라여성에 비해 열등하다 하더라도 한국 남성이 외국남성에 비해 열등한 정도를 감안하면 한국은 여성 중심 사회가 되어야 할 듯 한데 말이죠 ^^

차라리 돌부처에다 대고 외치는 것이 더 나을 듯 합니다.

그저 이 땅에 태어난 것이 업보로다 생각하고 다른 일에 전념하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 같습니다.
05/04/0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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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 성차별을 구조적인 것으로 몰아가시는 것은 여성분들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일부의 여성인지 다수의 여성인지는 다른 분들의 증언이 참고가 되고 있고요. [이중적]이라는데 님의 상세한 서술 부탁드립니다. [지위]를 이용한 춤/술/차 강요를 전 그런 남자는 같은 남자가 봐도 심하다. 개인적인 문제로 본다고 말함이고.. 야근안하고 빠지고 무거운것 무조건 안들려고 하는 사람을 가지고 무엇이라 주장했기에 매도란 것입니까?

더 오랜 경력은 3년 vs 1년이고 더 많은 시간이요? 그럼 수학 5시간 가르치면 미술 1시간보다 더 많이 일하는 것인가봐요? 선생님의 근무시간은 수업시간으로 정해지나보죠? 님의 말을 들어도 이해안되는데요? 똑같이 대졸이다. 누구는 영업부 3년이고 누구는 기획부 1년차다..일하는 시간이 다르다. 연봉도 다르다. 차별이다!! 아자님이 직종의 임금체계를 부정하시는 것은 아니시겠고..결국 왜 나 기간제 안시켜주느냐 그 불만 아닌가요?
05/04/0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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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샤워님 같은 분이 있으니 토론에서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킬수가 없는 것이죠. 지금도 화면을 보면서 혼자 씩씩 거리고 있겠군요. 주장하실게 있으면 근거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전개해 가시면 됩니다. 여성이 더 우월하네..남성이 더 우월하네..남녀는 똑같네 그건 그 사람 개인마다의 가치관이니 그게 잘못이라면 토론해서 잘못된 쪽이 깨져나가는 것입니다. 말은 하고싶은데 지식은 짧고 그래서 비아냥이나 하고 마는 것입니까? (다른 분들이 보면 기분 상하시겠네요. 전 이렇게 파토내는 사람 토론장에선 보지 않았음 합니다.)
05/04/09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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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 좋아하는 논리로 [감정적 판단]을 좀 대입해보겠습니다. 요점은 이것입니다. 전 저에 대해 주어지는 일정정도의 사회적인 차별 감수합니다. 제 아내보고 감수하라고 말하겠습니다. 제 여동생/어머니에게 감수하라고 말합니다. 참는 쪽입니다.

그럼 반대로 님들을 보겠습니다. 조그만 불이익이 있으면 참지말고 일어나라 하십니다. 그럼 님들의 오빠/아빠들의 불이익에도 참지말고 일어나셔야 합니다. 그러고 있습니까?

저는 참으면 되지만 님들은 불의가 있을 때마다 평지풍파를 다 일으키셔야합니다. 참 바람직 하겠지요?

수평선의 이유로 남녀의 내성이 다른 것도 하나의 원인인 것 같습니다. 남성이라면 참을 수 있는 일을 여성은 왜 못참는다는 것인지..
05/04/09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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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일부 남성의 과오를 전체로 몰아가지 말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저 역시 일부 여성의 얘기를 전체로 몰아가지 말아달라는 얘기였습니다. 그러한 여성이 다수인지 일부인지를 남자분들의 얘기만 듣고 아신다면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일들을 강요하는 남자들이 일부인지 다수인지는 어떻게 아십니까?
사립학교쪽에 대해 정확히 알지는 못합니다만, 시간제 강사의 경우에는 수업시간만큼 보수를 받습니다. 기간제 교사는 정교사와 동일한 임금을 받고요. 누가 보더라도 시간제 강사보다는 기간제 교사가 더 좋은 조건입니다. 영혼의귀천님이 갓 부임한 남교사보다 아이들 가르치는 능력이 부족해서 3년이 되도록 시간강사에 머물러 있겠습니까? 시간강사이냐 기간제이냐를 결정 짓는 요소가 능력이 아니라 남녀의 차이 때문이기 때문에 차별이라는 겁니다. 도대체 이해를 일부러 안 하려고 하시는건지 정말 못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05/04/0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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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님? 제 질문은 일부 여성의 이야기를 뭘로 몰아가느냐고 물었는데 답을 안해주셨네요. 일부 남성의 이야기는 직장내 성희롱/차별으로 몰고 있지 않습니까... 댓글을 보면 부당한 일을 강요하는 남자 이야기는 못본 듯한데 여자가 무거운 거 들기 싫어한다는 글은 몇개 보이네요.

아자님의 경우에 부당한 일을 당한 경험을 이야기해주시죠. 네?시간제 강사가 더 좋은 조건이요? 사립학교/사기업에서 남녀비율 조정은 고유의 권한 아닙니까? 비정규직도 차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에게 어떻게 설득하시겠습니까? 능력별로 대우받는 것이지요.
05/04/0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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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 강사가 더 좋은 것으로 수정하셨군요. 님의 말이 맞을려면 전체 사립학교가 시간강사는 모두 여자/ 기간제는 남자여야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는데..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옆 다른 학교의 경우에는 시간제가 남자 기간제가 여자일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한 경우만 보고 차별이라고 주장하신다면 누가 납득하겠습니까..
05/04/09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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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썼잖습니까? 일부를 전체로 몰아가지 말라는 얘기였다구요. 혹시 일부러 안 읽으신 겁니까? 몇몇 댓글 다신 분들이 마치 모든 여성들이 그렇다는듯 얘기하셔서 그런겁니다. 여기 댓글 단 다수가 남성이고 소수가 여성인데 당연히 남자들 이야기가 많은거 아닌가요? 말씀 드렸다시피 여성이 주류를 이루는 게시판에 가보면 부당한 일을 당한 경우는 수도 없이 많이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제가 겪은 승진에서의 차별에 대한 이야기나 차대접 할 때 손 하나 까딱 안 하던 남선생님들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저 위에 써놨던걸로 기억합니다만. 데모님의 논리대로라면 영혼의귀천님의 학교에 근무하는 시간제 강사들이 거의 여자인 것은 다들 남자교사들보다 능력이 부족해서겠군요. 스톰샤워님 말씀처럼 아예 여자는 남자보다 열등하고 능력이 부족하다는걸 절대 전제로 하고 계시네요. 무슨 말을 더 할까 싶습니다. 정말 어디 벽 대고 얘기하는 편이 더 낫겠네요.
05/04/0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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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결국은 아자님은 [능력]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으시는 것이고 당연히 [영혼의 귀천]님이 능력있다는 가정하에 출발하시는 주장이고..저는 다른 학교는 그렇지 않다면 그건 그 학교만의 재량 아니겠는가라는 것입니다. [영혼의 귀천]님의 학력이나 나이도 파악이 되야 더 이야기해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아울러 대학교의 경우 시간 강사에 남녀 차별은 없는듯 한데요.(즉 여자라서 시간강사 못한다 이런건 없잖아요) 경력 오래되었으면 다 기간제 해야하나? 참 이해안되네요. 그나저나 기간제 교사는 정규교사중에 해외출장을 가거나 출산휴가등으로 공백이 생겼을 때 임시로 충원하는 교사로 알고 있었는데...시간강사도 있군요. 어떤 대우고 어떤 사람을 대상으로 뽑는지도 궁금하네요.
05/04/09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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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 아하 그러니까 님은 제 입에서 [제가 일부를 전체로 몰아갔습니다]란 고백이라도 들으시고 싶으신 것이군요? 제 진술에 대한 해명을 말함입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의 진술에 대신 저보고 사과하라는 것입니까? 몇몇 댓글 다신 분에 제가 포함되지 않는다면 제가 왜 지적을 당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님의 차별에 대해서는 [머지않아]님이 충분히 반박을 해주셨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인정하지 않으시는 것이군요. 님은 무거운 것을 혼자 다 드신다니 남선생님이 차타는거 도와주지 않는게 꽤 섭섭하셨겠습니다. 님의 그런 양성평등노력들이 그들에게는 와닿지 않았나보네요. 시간제 강사는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 뽑히는지부터 밝혀주셔야 이해가 되지 않겠습니까? 모든 사람이 교직의 일을 아는건 아니지요? 억울함을 호소할려면 최대한 자세히 일반인도 알아듣게 표현하셔야지요?
위원장
05/04/0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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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 읽는데 25분 걸렸네요...
죄송한 말이지만 아자님은 꼬투리만 계속 잡는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래서는 토론이 끝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완벽하게 남을 설득시키려 해도 부족한 부분은 보이기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토론이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겁니다. 제 이 글에도 분명이 다른 사람들이 보시기에 부족한 부분이 보이실겁니다. 그럴 땐 그냥 무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은 김에 한마디 하고 갑니다
05/04/09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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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 여자가 남자보다 열등하고 능력이 부족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으로 규정지어버리시는군요. 제 댓글 다시 읽어보시면 남녀의 성 역할에 차이가 있고 신체적 능력차이는 별로 크지 않으므로 여성은 장애인/미성년자/노인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매사에 자신이 겪은 일은 성차별이라고 규정하는 분들을 설득하고자 하는 저는 어떨 것 같습니까? 이 댓글에서 여성분들이 남성분의 글을 인정하는 듯한 표현은 과연 몇개입니까?

남자가 물통들고 여자가 차씻는다..이런거 따지는 거 자체가 구차해보입니다. 그게 뭐가 차별인지... 힘있는 사람이 드는 것이고 더 익숙한 사람이 닦는 것이지.. 거기에 [지위/권력]개념을 쓸데없이 도입해서 기분나쁘다. 차별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참 집에서도 부모님이 너 쌀 포대좀 가져와라-네.. 너 상 좀 펴고 닦고 상들고와라-네... 근데 왜 꼭 여자에게만 가면.. 너 차좀 타와라- 안돼! 이게 뭐하는 논리인지..
05/04/09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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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 초임교사는 한 한학기 정도는 어리버리합니다. 학교에서 배웠던 것과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것은 차이가 크니까요. 기안문이 뭔지 어떤 식으로 작성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학교에 무슨 행사가 있을 때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모릅니다. 당연히 학교에 조금이라도 더 오래 있었던 사람이 그런 부분은 능숙할 겁니다. 제가 학교장이라면 뭐가 뭔지 잘 몰라서 늘상 다른 교사들이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라고 옆에서 알려줘야 하는 초임 교사보다는 학교에 적응 되었고 적어도 어리버리 대지는 않을 교사를 조금 더 좋은 조건에 앉히겠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부분도 학교에 오래 있었다면 재학생들의 이름이나 특성도 알테지만 신임 교사는 학교에 적응하기도 바쁘기에 학생들에게 신경 써주거나 수업을 충실히 준비할 여건은 아무래도 더 못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제가 영혼의귀천님과 함께 일해 본 적도 없고 그 학교 사정도 잘 모르지만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생각해보자면 말입니다. 게다가 학교측에서 신임교사가 일하는 걸 겪어 보지도 못했는데 능력 파악은 어떻게 했을까요? 겪어보지 않고 한 눈에 알 수 있는 요소인 성별로 그 차이가 결정됐다고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 학교뿐이면 어쩌겠냐고 하시지만 국공립 학교의 교원은 여성의 비율이 높은 반면에 사립학교의 교원은 남성의 비율이 더 높습니다. 공공립 교원은 다들 치열한 임용시험을 거쳐 임용됩니다. 이건 실력이 맞겠죠? 그런데 어째서 사립에서는 그 능력을 인정 받지 못할까요? 뭐 이렇게 말해봐야 역시 데모님은 그것도 능력 차이라고 하시겠지만 그냥 벽 대고 얘기하는 심정으로 몇줄 더 적어봅니다.
05/04/09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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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 다른 분들도 다 글을 보고 있으니 꼭 제가 깨닫지 못하더라도 의미없는 시도는 아닙니다. 님 이야기를 들으니 회사에 비정규직이 있었는데 이미 먼저와서 적응하고 있으니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올리고 정규직은 안뽑는게 낫다. 그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비정규직을 놔두고 정규직을 새로 뽑는 것도 그 회사 마음이겠지요? 질문 드려보면 비슷한 실력의 대상자가 있는데 한사람은 가장(주로 남자겠지요)이고 다른 사람은 미혼인 여자인 경우에 누굴 뽑아야겠습니까? 이럴 때 무조건 여성을 뽑아야 차별이 아니라고 말하실 것입니까? 사립학교에서는 이 점 때문에 남성을 더 뽑는다고 생각합니다만...다른 이유(긴급한 상황시에 남성의 투입/무거운 일에 써먹기 위한 필요/강도가 들었을 때 등등)가 있을 지도 모르고요. 성적만이 능력이 아니잖아요? 시험성적으로만 뽑는다면 면접도 필요없지요. 국공립교원은 분란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실력대로만 뽑는게 맞을지 모르나 사립학교에까지 똑같은 기준을 적용하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5/04/09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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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 이렇게 오래 리플로 글을 남겨도 아직도 국공립과 사립/ 국가기관과 사기업의 개념 차이가 인식 안되는 것 같네요. 직장선택의 자유가 있습니다. 그게 차별로 인식이 되고 못참겠다면 공립으로 가시면 됩니다. 사립보고 차별이라 말하지 말고요. 반대로 님이 사립학교 이사가 되셨을때 교직원을 채용한다 생각해보십시오. 그럼 이해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과연 여자로만 다 채워넣을 수 있을까요? 힘든 일은 누가 하게요. 화진화장품에서 여자로만 뽑겠다했을때 그게 차별인가요? 여성이 100%인 회사는 안되나요? 그건 아니지요? 꼭 그 회사 아니면 안되겠다 싶을 땐 차별이겠지만 다른 선택지가 있을 경우엔 차별이 아닐거 같은데...그 사립학교에서 기간제교사를 남자로만 뽑겠다해도 그게 왜 차별입니까? 그 회사 방침이 그렇다는데...다른 사립학교를 알아보면 되지..
05/04/09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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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댓글을 달기 시작했던건 여자도 마냥 편하게 사는 것만은 아니고 남자건 여자건 서로 다 힘든 부분은 있으니 이해하고 배려하며 서로를 적으로 돌리지 말자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였는데 꼬리에 꼬리를 달다 보니 제가 봐도 감정적인 부분이 많이 섞여 버린 것 같습니다.
요 며칠간 토론게시판에 올라온 수많은 군가산점에 대한 논의들을 보면 여자에 대한 적대감마저 느껴지는 글들이 많아서 좀 속상했습니다.
남자 대 여자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서로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함께 살아가야 하니까요. 전 이쯤에서 토론을 그만두겠습니다.
05/04/09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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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사립의 경우 비슷한 실력일 때 결혼한 남자,여자 >> 미혼여자,남자로 뽑겠습니다. 남성은 여성보다 힘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여성은 남성보다 손님 접대에 능하고 친절하다는 장점이 있으니 회사에 필요한 인력만큼 뽑아서 적절히 배치하겠습니다. 인사권은 회사의 고유한 권한인데 이걸 왜 제한할려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의 어떤 님의 댓글에서도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하고 정규직 임금을 전체 하향평준시켰다네요. 입시에서도 대학이 원하는 인재를 뽑지 못하게 하니까 갈수록 학력이 하향평준화 하잖아요. 아무리 그런 것은 차별이 아니라고 말해드려도 [차별]이라고 주장하시니 그런 피해의식속에서 계속 살아가세요. 저도 잡니다.
05/04/09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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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 글 잘 읽었습니다. 동의합니다. 저와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여성의 인권이 과거에 비해 안좋아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현재는 우리 모두가 수퍼맨/수퍼우먼이 되어야하니 인권이 열악해지고 있습니다. 일자리가 제한적이니 더더욱 신경이 날카로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남성에게는 [기회의 평등][할당제]때문에 주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병역]에 대한 보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이렇게 된 원인의 중심에 [여성부]가 있습니다. 일부 피해입은 남성이 적대감을 품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정도 돈이 풍족하고 여유로우면 부부싸움이 잘 나지 않는 것처럼 나라에 돈이 많다면 남/녀가 서로 이렇게 얼굴 붉히고 싸울 일도 줄어들 것이라고 믿습니다. 결국 부자 나라가 되야겠죠.
스톰 샤~워
05/04/09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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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 님//
님의 댓글들을 다시 한번 읽으면서 잠시 혼란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약 40대 후반이나 50대 아저씨인 줄 알았습니다. 아직 미혼이신 청년이시군요.

님은 지나치게 개인적인 시각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계십니다. 모든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돌려버리고 님의 주장을 입증할 객관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위에 수많은 댓글들이 있지만 그 댓글들 중에 객관적이라고 보이는 자료는 전혀 없고 거의 다가 내 생각엔 이렇다, 내가 본 경우는 이렇더라 밖에 없네요.

초등학교 교사의 66%가 여자인데 그 중 교장이 되는 경우는 14%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면서도 '그게 왜 차별이냐? 여성이 선생이 될 능력은 있어도 교장이 될 능력은 없다'라고 주장하시면 과연 그게 토론이 되겠습니까?

한국의 대졸이상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OECD 국가 중에 최하위라는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여성이 외국 여성이 비해 열등하기 때문이라고 답하는데 이게 토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님의 말씀대로 주먹도 욕도 안쓰고도 끝까지 상대방이 질릴 때까지 토론해서 떨어져 나가게 하시는 분이라는 것은 이 글들을 보니까 잘 알겠습니다만 제대로 된 토론을 하고 싶으면 좀 더 객관적인 자료들과 좀 더 합리적인 논쟁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가 자꾸만 토론 자체를 부정했던 것은 댓글들이 이미 토론이라고 하기엔 일방적인 외침의 수준 이상을 넘어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05/04/09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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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귀천님이 일하시는 곳은 사립학교인듯 싶네요.

사립고등학교는 아직도 고용이라는 면에서 뇌물이나 인맥등 폐쇄적인 방법으로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부분은 바뀌어야 할 부분이겠죠.
조자룡
05/04/0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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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einme 님의 댓글이 간략하지만 가장 현실적으로 와 닿는건 저만일까요?
말코비치
05/04/09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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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기 글쓰는 사람중 '기업주'이거나 기업주 비스무리 한 것인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을까?

2. 현재 한국 1인당 국민소득 12000불이 넘는데 좀더 부자여야만 할까? 인도의 중부의 어떤 지역은 국민소득 200불밖에 안되는데 사회생활에 있어서 여성차별이 거의 없다. 여자라는 이유로 짤리는 일도 거의 없고 승진상의 불이익도 없다. 생리휴가, 출산휴가는 온전히 보장된다. 한국이 미국 정도는 되야 생리휴가, 출산휴가 온전히 보장해주나?

3. 세계 최강국인 미국은 여성차별이 없을까?


- 남녀사이의 불평등의 문제는 양성이 힘을 합쳐 자신들의 권리를 요구할 때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여성들이 생리휴가 쓰는게 불합리하다고 생각되시나요? 그 점을 탓하기 전에 기업주에게 한번이라도 법정근로시간을 준수해 달라고 외쳐보신 적 있습니까?
표피적인 부분만 봐서는 여성은 남성 때문에, 남성은 여성 때문에 피해를 받는 것 같습니다. 정규직, 비정규직 문제도 마찬가지고, 한국노동자, 이주노동자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민소득 1인당 12000달러입니다. 하지만 여기 글 쓰시는 분 중 1년 2천만원 온전히 벌어본 경험 있는 분 비율적으로 얼마나 있을까요.(몇몇은 있겠죠.) 4인가족 기준으로 1년에 6만 불만 온전히 소득으로 들어올 수 있다면 행복하지 않을까요? 양성이 갈라져서 다툴 게 아니라 정부와 기업주들에게 1인당 국민소득 정도는 보장해 달라고 요구해야 맞는 것 아닐까 합니다
말코비치
05/04/09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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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 //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현실에서 남녀간의 애초의 능력차이가 확연하게 있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제시된 바가 없습니다. 오히려 심리-생물학에서 출발한 여성주의자들 및 과학자들에 의해 남녀간의 능력차이가 거의 없음이 발혀진 예가 허다하죠. 비정규직의 70%가 여성이란 건 어떻게 설명이 될까요. 비슷한 년수를 일해도 여성은 남성의 70%밖에 임금을 못받는 현실은 무엇을 말할까요. 여성의 능력부족?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성적의 상위권을 차지하는 사람들은 여성들입니다. 이 사람들이 왜 사회에서 차별받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직장선택의 자유가 있다라.. 요즘도 회사에서는 여성들에게 '용모단정'을 요구합니다.(물론 남성들에게도 요구하지만 여성들 만큼은 아니죠) 키 작은 사람, 얼굴 못생긴 사람은 회사 못다닙니다. 제 누나가 25살인데, 회사에서 "치마와 화장은 여자로서의 예의지"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고 합니다. 결혼해서 아이를 가진다면? 출산휴가를 쓰는 즉시 그 여자는 직장에서 짤리게 되죠. 아이를 가지는 나이라면 30대일텐데, 요즘 직장에서 30대 여성 취직하기 쉽지 않습니다. 직장선택의 자유 실질적으로는 없습니다.

님께서 간과하고 있는 또 하나는, 현실에서의 권력관계입니다. 회사가 사익을 추구하는 것도 국가라는 큰 틀을 유지하는 선 안에서 행해져야 하는데, 회사가 나름대로의 인사규정이라는 이유로 국민들의 노동할 권리를 침해한다면 분명히 국가가 나서서 제재를 가해야 합니다. 그동안 국가가 기업들의 행위를 방조했기 때문에 비정규직이 전체 노동자의 절반을 넘는 7백만명에 이르고, 청년실업 문제가 터지고 있는 것입니다.
무릇 권력이 있는 자는 자유를 누릴 수 있지만, 권력이 없는 자는 누릴 수 없는 법입니다. 여성(노동자)의 경우, 노동자인 동시에 가정 일을 도맡아야 하는 여성으로서 이중의 굴레에 놓여 있습니다. 혼자서 이를 극복하는 사례가 전혀 없진 않지만, 비정규직의 70%가 여성, 일상적인 임금차별, 여성들의 경제생활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여성이 가사를 떠맡는 현실 등은 개인이 이 상황을 극복하기 어려움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따라서 국가의 이름으로 기업들의 '자유'로운 인사행위를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국민의 자유(노동의 자유) 및 권리(생존권)를 보장하는 길입니다.


저와 추가논의를 하고 싶으신 마음이 있으신 분은 쪽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데모님 포함)
이뿌니사과
05/04/09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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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너무 좋은 회사 다니시나봐요. 위에 주변에서 남녀차별이 없다고 주장하신 분들.. 다니는 회사좀 알려주시면 제가 올가을에 꼭 찾아보겠습니다. 제 주변에는 대기업계열사인데도, 단지 결혼했다는 이유로 - 임신도 아니고 - 신혼여행갔다 돌아온 환영인사가 "너 언제 그만두니?" 였다는 언니도 있었고, 인사발령때마다 팀장에게 불려가서, 이번에는 누가 너보다 급하니까, 이번에는 누가 어쩌니까. 계속 미룬다는 얘기만 들은 사람도 있구요.
칼퇴근하는게 얄미우시다구요. 그렇지만 결혼하신 여성분들이 일찍 퇴근 안하고 회사에 있으면 계속 전화오고 성질내는 분들은 남편분들입니다. 제가 다니던 회사에서는 야근을 해야 하는데, 남편이 회사 회식때문에 아이를 데리러 갈수 없어서 집에 가서 친정에 데려다놓고 다시 와서 근무하고 가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모든, 하다못해 많은 남성분들이 위의 토론을 진행하시는 분들처럼 남녀평등을 주장하시고 실천해주신다면 여성들이 사회생활하기 훨씬 나아지겠습니다만, 대부분 말뿐이고 실천은 남의 일이더군요.
그러나 저러나 출산유급휴가를 이해못하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제가 정말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그럼 모든 여성들은 출산과 동시에 사회생활을 포기해야 하네요. 무슨 대단한 손해처럼 말씀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 유급출산휴가, 시작된지 정말 얼마 되지도 않았고, 그전에는 정말 좋은 회사나 무급휴가로 주었고 많은 회사에서 그냥 그만두어야 했습니다.
제도적인 여성의 사회생활에 대한 제약은 없죠, 있다해도 많이 줄었고,
그러나 여전히 인식과 관습의 장벽은 존재합니다. 똑같이 맞벌이 하면서, 여자분이 더 잦은 야근과 휴일 근무를 해야 한다고 할때 과연 얼마나 많은 남편분들이 흔쾌히 아이 돌보기와 가사일을 분담해주실지 의문입니다. 설문조사라도 해보고 싶네요. 아이낳는건..물리적인 문제이니 제끼겠습니다만.
그리고 도대체 임신/출산이 선택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의 의도는 알수가 없습니다. 물론 선택가능하죠. 똑같이 막상 와이프가, 나 힘들어서 아기 안낳을래. 라고 하면 그래 좋아. 라고 하실분은 얼마나 되시나요? 그리고, 낳자. 해서 낳는 아이는 선택에 의한 아이니까 여성이 모든 부담을 감수해야 합니까? 아이를 낳기로 한건 너의 선택이었으니 니가 책임지는게 당연해!라고 말씀하고 싶으신가요..
@여성부 폐지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여성부에서 하는 일때문에 남성분들의 여성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것 같아서요.
이뿌니사과
05/04/09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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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혼수에 대해서는, 이 사이트에 혼기의 여성분이 별로 없으신거 같은데, 남자분들과 비슷하게 여자들도 여자들끼리 비슷한 얘길 합니다. 남자가 집장만을 해오면 그건 남자명의로 되고 집값은 오르는데, 여자가 살림장만해가면 그건 다 써서 없어지고 버리는게 되잖아. 라고 말이죠. 막말로 이혼이라도 하게 되면, 재산 분할을 해야 하는데, 집은 명의가 남자쪽으로 가있죠. 정당한 분배를 받는 것인데도 마치 아귀다툼을 해서 뜯어내는 것인양 비춰지게 되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 집값+혼수비용+예식비용 토탈 나누기 2 해서 부담할겁니다. 집도 공동명의로 하구요. 머.. 그때까지 그만큼 돈을 못벌어 놓으면, 벌어놓은 것에 맞춰서 하는거죠 -_-;;
영혼의 귀천
05/04/0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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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잠을 자는 동안 계속 토론을 하셨군요.

한가지 밝혀두자면 새로 기간제로 오신 분은 학교와 어떤 상관관계도 없고..(대학때부터 알던 분입니다.) 그분 역시나 미혼이십니다.(저와 학번은 같으나 나이는 한살 많으십니다.)
그러니 데모님께서 말씀하신 미혼여성과 기혼남성의 차이는 근거가 없지요.

그리고 데모님 집에서 딸보고 너 차 좀 타와라했을때 딸이 안돼라고 하는 집 있습니까?
회사에서 마찬가지입니다.
'귀천씨~ 난 귀천씨가 타준 커피가 맛있더라~ 한 잔부탁해도 될까?'이렇게 접근하는 것과 '미스 영 커피한잔 타와봐. 커피는 여자가 타야지.'라고 하는 것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아시겠지요?
같은 커피 심부름이라도 인간대 인간으로 접근하면 그거 거부할 여성분 없을 겁니다.
나누는 마음
05/04/0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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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극렬 페미니스트(와 여성부)'에 대한 적대감은 게시판 곳곳에서 표출되는데 비율상 몇배는 더 많을 마초들에 대한 언급은 거의 찾아보기 힘드네요.
역시 pgr의, 특히 이런 주제의 토론에 참여하는 이들의 압도적인 성비때문인 듯.
특정 성별이 절대 다수를 차지한채 자기들만의 경험 및 견문이 전체의 일로 일반화되고 논리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토론이란게 의미가 있는지..
부디 위 몇분의 제안처럼 여성이용자의 비율이 높은 사이트에 가서도 똑같은 내용으로 토론해 보시길 간곡히 권합니다. 그래야 상대의 입장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05/04/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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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샤워// 그럼 객관적인 자료로 전세계적으로 평균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높은 임금을 받는 나라가 몇개 있습니까? 심지어 선진국에서조차도 여성임금은 남성의 60-80%에 불과한 것으로 아는데요. 선진국에서조차 인정못받는 평균 여성의 생산성을 어떻게 설명하실렵니까? [열등]이란 말을 자꾸 쓰니까 부적절하군요. [부족]이라는 말로 고쳐쓰도록 하죠. 그럼 일방적으로 남녀의 능력은 같다는 공산주의식 사상을 도입하면 그게 토론이 되겠습니까?

교장 승진에 차별이 있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장/부교장이 매우 힘들어 여성 스스로 포기하는 사람도 많다는 증언도 있었습니다. 무릇 윗자리로 가려는 사람이 성적만으로 갑니까? 인화력이 중요한 것 아닙니까? 차별받아서 탈락했다는 사람들은 그 인화력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까? 막말로 여자가 반장한다고 다 거부합니까? 여자가 리더해도 따르는 집단이 있고 거부하는 집단이 있습니다. 이 때 집단만 가지고 너희가 여성차별만 한다고하면 토론이 되겠습니까?

님이야 말로 자신만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의 토론에 지나가면서 침이나 뱉어왔던 것 아닙니까..그나마 이번 댓글은 수용할 만한 비판 있어서 다행입니다.

omega// 그것은 동의합니다. 사립학교의 문제는 [투명성]문제이지 여자라서 안뽑혔다 뭐 이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라서 안뽑힌게 아니라 능력이 그 정도고 그 정도 임금을 받을 만 하니까 그 자리에 배치한 것입니다.

조자룡// 저도 동의합니다. 가장 잘 지적해주신 것 같습니다.

말코비치// 동의합니다. 후진국일수록 오히려 남녀 임금차이가 없어지는 것은 어떻게 설명하실 것입니까? 단순 노무에서의 남녀 임금차는 크지 않다. 이런 것 아닙니까?

말코비치//무급생리휴가 아무도 반대안합니다. 유급이니 문제죠. 비정규직 70%인 이유는 임금이 싸서 여성을 씁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생물학적으로 남녀의 능력차는 별로 없을지 모르나 사회문화적 능력차이는 큽니다. 님께서는 공산주의를 주장하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중국같은 경우 남녀의 임금이 같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치마와 화장은 양복과 넥타이와 같이 고객우선의 개념이니까 그것이 잘못이라고 말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출산휴가를 내서 그 여성분이 짤린다면 더이상 생산성이 없기 때문에 짤린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임의적으로 다 보장해준다면 평생고용제와 다를게 무엇입니까? 지금이 평생고용제를 해도 되는 경제상황입니까?

국가가 나서서 기업의 심한 고용착취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것은 찬성합니다.(18c 산업혁명후의 아이에 대한 착취 시정 같은 것 말이죠.) 전 따라서 노동조건이 열악한 중소기업 여성/40대 이후 여성에 대한 차별 시정 요구는 정당하다고 생각하지만..배부른 여성들의 차별 시정요구에는 동참하고 싶지 않습니다.

여성은 결혼할때 배우자 선택의 자유가 있습니다. 가사분담이 가능한 배우자를 고르시면 되는데, 설사 가사분담이 안되었다고 국가에게 가사일 때문에 노동시장에 나오지 못하겠다고 시정하라고 요구하는게 이상하게 생각됩니다. 나와서 일해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싼 임금 줄테니 일할려면 해봐라 정도죠.

이쁘니사과// 남편분이 성질내고 남편분이 가사일 분담안하는 것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닙니까?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사회구조적으로 여성차별이 있다 vs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생산성/효율성 차로 인한 어쩔수 없는 결과다. 인거 같은데요.

출산휴가 -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의거하여 유급 출산 휴가의 정당성은 없어보입니다.(단 국가가 개입하여 인적자원확보때문에 어쩔수 없이 강제하면 모를까..계속 이렇게 출산파업하면 결국 그렇게 가겠죠)... 무급 출산휴가 -- 업무 공백 문제, 그럼에도 회사에서 당신을 써준다면 당신은 능력있는 사람입니다.

여성은 회사보고 [보육시설 해놔라][출산휴가 보장해라] 일단 복지부터 해결하면 생산성 올리겠다 하지만..실제로 그래서 생산성이 얼마나 더 올라갔다는 현실적인 통계가 있습니까? 여성인력에 대한 신뢰만 있다면 사원기숙사도 짓고 탁아소도 짓고 하겠습니다만...그런 비용은 여성인력의 노동력과 생산성이 그 비용을 커버할 때만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 비용을 왜 남자들이 내야합니까? 회사가 그런 비용을 투자하면 그만큼 근로자에게 돌아오는 몫은 작아지는 것 아닙니까? 그 해당여성의 남편들이 내면 몰라도..

이쁘니사과// 집값은 오르고 살림살이는 소비재니까 1/2로 투자해서 공동명의로 하겠다. 좋습니다. 삭막하지만 정확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영혼의 사과//그냥 근거가 없지요 하면 그건 토론이 아니지요. 기혼자에게는 가족수당이란 것을 주지 않습니까. 비슷한 조건의 경쟁자가 있을 경우 가족이 있는 사람을 우선해주는 것이 더 좋다고 보는데요. 아닙니까?

커피에 대해서 님의 글만으로는 동의하지만 마지막 문장 => 기간제 교사에 의한 서교장 자살사건에서 보듯이 업무의 하나로 되어있는 것을 거부해서 한 사람을 자살에 몰고가게 한 여성도 있습니다.

여성분들의 사고는 공산주의적인 사고입니까? 선진국에서도 남녀의 임금차가 없다는 소리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사회전반적인 여성의 진출율이 곧 차별의 근거가 될 수 있습니까? 억눌러서 50:50이 되지 못했다는 논리입니까? 업종에 따라서 남/녀의 비율이 다 다른데 그걸 일괄적으로 통합해서 여성이 차별받는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우선적으로 말해야 할 것은 법정 근로시간을 지키는 것이나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는데 우선이지, 객관적인 증거도 없는 승진차별, 고용차별을 말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누는 마음// 마초는 올바른 용어가 아닙니다. 근육질 좋아하는 성향이 어떻게 여성차별론자가 될 수 있습니까? 메일리즘이라고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압도적인 성비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계속적인 댓글 다는 사람을 봐도 그렇습니다. 대략 남4에 여1정도가 압도적입니까?

결국 나누는 마음님의 글로 여기 사람들은 상대의 입장을 이해도 못하는 사람에 [마초]가 되버렸습니다 그려...

부부클리닉의 이혼찬성/반대투표가 매번 이혼찬성이 나는 이유도 여성이용자가 높아서이므로 그 수치도 별 의미는 없겠지요?
05/04/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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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는 66%인데 교장은 14%다. 그래서 차별이다. 여성이 주로 있는 미용사/요리사 분야에서도 최고급 인력들은 남자가 많다. 그래서 차별이다? 비율만 가지고 차별을 말한다는 것은 이처럼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말코비치님의 의견을 더 듣고 싶은데..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셨으니까요. 양성 모두 노력해서 근로의 조건과 보상을 확대시키자. 맞는 말입니다. 지금처럼 여성에게 특혜를 주면 다른 근로 남성이 피해를 보는 상황에서는 남녀차별을 말하는 것은 남녀갈등밖에는 안되겠지요.
05/04/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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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이러니 원인이 차별이다가 아니라 원인이 이것이니 결과가 그렇게 나왔을 뿐입니다. 명제와 역명제의 혼란이 있는 듯...더 책임감이 있고 더 인내심이 있고 더 회사를 위해 희생하고 더 조직을 잘 이끌어가고 더 인화력이 있는 사람이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

다 같은 대졸인데 영업직은 왜 여자 0명도 안뽑냐 차별이다? 다 같은 대졸이고 선배인데 왜 그 선배는 기간제인데 난 시간강사냐? 다른 학교는 기간제 여성뽑는 학교도 있는데 나는 못가겠다. 내가 지원한 그 회사에서 반드시 내뜻대로 기간제 교사의 대상에 여자도 포함되야 한다. 그래야 차별이 아니다 --> 회사에서 전근 명령 내렸다. 여자라서 못간다. 내가 지방으로 왜가냐.. 나라에서 행정부처 이전한댄다. 여성부라서 못간다. 쩝...
라캄파넬라
05/04/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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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올빼미 분들 ^^;
저도 6시에 일어났는데 오락 몇판하느라.. 그러고보니 글이 꽤 많이 올라와 있네요.
지금같은 경제난에서 취업에 관한 성차별은 어쩔 수 없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제가 어떤 사업을 구상하고 사원을 쓴다해도
출산휴가에 대한 생각-휴가기간동안 누굴 고용하고 만약 휴가 끝날 시기가 되면? 아.. 난감하네 직원 한명 더 쓰기에도 빠듯한 실정인데!
생리휴가-뭐 좋아. 할라면 하는데 대신 정해진 업무는 다 해야지. 근데 그거 활용하면 사원간의 커뮤니티문제도 있고 상당히 꺼려지는걸;
총체적 입장-차라리 저런 문제점이 문제라면 차라리 여자 사원을 많이 고용하면 해결은 되겠는데. 임금수준이 문제군.. 그럼 남여 임금에 차별을 둘까..(정규직, 비정규직)? 에라이.. 사원 많으면 정신 사납고, 그냥 왠만하면 남자(부려먹기 좀 수월하니까)아니면 말잘듣고 체력강한 여자(물론 출산휴가=퇴직일수밖에..)를 고용하는게 수월하겠군.
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단지 면접때 당연히 물어보겠고 맘에 안들면 뽑지 않고.. 상대적으로 여성을 고용할때가 많이 잴 수 밖에 없을꺼 같습니다. 이 문제는 여성을 여성으로서 존중해야 할 문제가 아니고 회사의 존망과도 관련되있기에 성차별문제로 까지 보는것은... 글쎄요..물론 일방적으로 여성직원 안 뽑는다면 그건 성차별이겠지만요.
웃긴건 법으로 여성 몇%이상 고용.. 그래 취지는 좋을지 모르나 그럼 그만큼 기업이 손해보는건 정부가 지원해줄꺼냐고! @#D@@$
뭐.. 어쩔 수 없이 상대적으로 여자가 취업하기 힘든 현실인데 감수 해야지요. 아니면 적극성을 보이던가요..
어찌저찌 해서 출산휴가 받았다고 하면 자녀문제는 부부가 재량것 해야 하는 문제고요. 제 주변 선생님이나 선배를 봐도 자기 자식 너무도 이뻐야여 맞벌이 하면서도 잘 지내더군요. 서로 가정일 돕고.. 요새는 그런 추세같은데 안그런집있다면 그건 가정문제니 그쪽끼리 재량것 해야죠.
혼수때 남자=집 여자=혼수 이렇게 한다 하더래도 집은 공동 명의, 서로 경제력 봐가면서 혼수비용 조절.. 이렇게 해야하지 않나요? 괜히 부모등쌀에 밀리지 마시고 여자가 당연히 보석 좋아하는데 그거 감안하고 그럼 결혼 예물은 좋은거 산다쳐도 서로 그만큼의 비용계산하고 그런게 합리적인 결혼 같네요.
라캄파넬라
05/04/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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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쪽에 조금은 관심이 많은지라 서로 감정 안상한다면야 같이 오프라인으로 모여서 토론 하고 싶네요.
라캄파넬라
05/04/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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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이 교사이시고 부모님과 예전에도 이와 비슷한얘기를 했었는데요.
데모님과 영혼의 귀천님의 말씀에 잠시 얘기 하자면 기간제 시간강사에대한 남자 여자 차이는 사실 봐도 남자가 여자에 비해 좀 넉살 좋고 여러 선생님과 잘 어울려 다녀서 기간제 강사로 올라갈 확률이 높긴하다이지 성차별은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스톰 샤~워
05/04/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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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 님//
애써 지적을 해도 다시 원점이군요.

제가 지적한 부분은 '선진국에서조차 인정 못받는 평균 여성의 생산성'이 아니라(남여 임금의 차이를 여성의 생산성 차이로 둔갑시켜버리시는군요 ㅡㅡ;), 그 불평등이 왜 유독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더욱 심한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님께서는 한국여성이 외국여성에 비해 더 열등하다고 답변하신거구요.

그리고 두번째 '교장/부교장이 매우 힘들어 여성 스스로 포기하는 사람도 많다는 증언도 있었습니다'라는 카더라식의 근거로 토론을 하자면 그건 이미 토론이 아니죠. 제가 아는 분 중에는 교장이 되면 참된 교육을 하기 힘들다고 각서까지 써가면서 교장이 되기를 거부한 남자 선생님이 계십니다. 이런 근거라면 남교장보다 여교장이 훨씬 많아야 정상이지요. (이런 주장이 말도 안된다는 건 글로 써놓고 보면 확실히 아시겠죠.) 근거를 대시려면 좀 더 객관적인 근거를 대 달라는 말입니다. 누가 뭐라고 하더라, 내 생각엔 이렇더라가 아니라 최소한 석사 논문이든가, 아니면 갤럽 조사 결과라든가... 그렇지 않고 그냥 '누가 이러던데 그걸로 미루어보면 당연하네' 이렇게 얘기하면 사람들이 웃습니다.

또한 여교사가 교장이 못되는 것은 인화력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은 어디서 발표된 것인가요? 그냥 님의 추측인가요? 이렇게 자신의 추측으로 근거를 만들어서 토론하면 세상에 차별이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도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이 심하죠. 하지만 님의 방식으로 얘기하면 그건 차별이 아니라 흑인들이 백인들에 비해 열등하기 때문에 당연히 다른 대우를 받는 것일 뿐이죠. 백인 주택지에 흑인들이 들어올 수 없는 것도 흑인들이 난폭하기 때문이지 차별은 아닌게 되구요,
일본에 사는 재일교포들은 부당한 차별로 인해 마음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죠.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대체로 재일교포들이 일본인에 비해 학력도 떨어지고, 부랑아들도 많으며 난폭할거라 생각합니다. 난폭하고 능력도 떨어지는 사람을 안쓰는 건 당연한 겁니다. 그건 차별이 아니라 당연한 결과죠'라고 말해도 아무 문제가 안되겠죠.

데모 님. 나름대로 진지하게 토론에 임하는 자세는 좋습니다만 제발 기본적인 논리는 지켜 주셔야 토론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주장에 반박하지 않는다고 해서 자신의 논리가 관철되었다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대화가 되지 않을 정도의 논리에는 반박하지 않습니다. 조롱이나 비아냥이 아닙니다. 워낙 진지한 자세로 임하시기에 저도 진지하게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님께서 남녀문제에서 가장 크게 간과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성보호에 대한 사회적 비용입니다. 사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여성이 임신했다고 두달간 유급휴가 받으면 당연히 싫어합니다. 그러니 경쟁의 사회에서 그건 당연한 것이고 생리한다고 유급휴가 받는 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신다면 지극히 근시안적인 사고입니다.

이윤을 추구하는 사기업의 입장에서 일을 하지 않고 월급만 챙겨간다면 달갑지 않은 거야 당연하겠죠. 하지만 국가적으로 보면 모성이 보호되지 못함으로 인해 우수한 여성인력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잃게 된다면 더 큰 손해가 됩니다. 혹은, 무리한 직장생활로 건강한 출산과 육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는 국가적으로는 엄청난 비용을 요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모성보호는 여성들이 뻔뻔스럽게도 부당한 이익을 가로채려는 것이 아니라 국가 전체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사회적으로 부담해야 되는 사회적 비용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된다고 해서 남성이 손해보는 것 하나도 없습니다. 왜냐 하면 그 보호받는 여성이 바로 내 아내이거나 내 누나이거나 내 여동생이기 때문이죠. (물론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형제들만 있는 가족이라면 손해라고 할수 있겠지만 이런 시시껄렁한 얘기를 하자는 건 아니고...)

하지만 님께서는 이런 사회적 비용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으신 채로 무조건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은 여자들의 부당한 요구라고 생각하시는 듯 하군요.

님의 인식처럼 모든 것을 개인의 문제로 환원시키면 지하철에 장애자용 에스컬레이터 설치할 필요없습니다. 그건 그 사람의 경쟁력이 떨어져서 생긴 문제이지 자기 불편하다고 왜 공공의 비용을 지출하면서 그 사람을 보호해 줘야 됩니까? 그 비용으로 실업자를 하나 더 구제하고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는데 쓰는 게 훨씬 낫겠죠. 기업마다 장애인 의무채용 규정은 또 왜 있습니까? 생산성 떨어지는데요.

하지만 장애인을 위한 복지 역시 사회적으로 감당해야 할 비용입니다. 나 역시 언제 장애자가 될 지 모르고 내가 낳은 아이가 장애인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사회적 보장이 충실히 이루어져야 안심하고 출산하고 열심히 생활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 때문이죠.

님께서 이런 사회적 비용에 대한 고민을 조금 더 해 보신다면 지금까지의 생각과는 또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많은 부분의 생각이 굳어 있는 분인 것 같아 보입니다만 제 댓글이 님께 조금 다른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뿌니사과
05/04/0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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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님 // 제가 든 예가 개인적인것이라고 하신다면, 힘든일 싫어하고 야근 싫어하고 칼퇴근하는 여성들도 개인 성향인 겁니다. 저도 직장다녔지만 한번도 다른사람 야근하는데 빠진적 없습니다.뭐, 저는 결혼은 안했으니 결혼한 분들에 대한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참, 출산에 대한 님의 생각에는 절대로 동의할수가 없네요.
님의 논리라면 여성이 사회생활과 아이의 엄마가 되는 것을 동시에 원하는 한, 절대로 남성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수 없다는 건가요?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생산력 저하는 인정합니다) 사회생활과 한 가정의 가장이 되고 싶어하는 남성의 욕구와 다른 점이 있습니까?
다른점은 오직 하나, 여성이 아이를 "직접" 낳아야 한다는 것 뿐입니다.
그렇지만 그 아이에 대한 책임과 부담이 오로지 여성에게만 돌아와야 하는 일인가요?
님의 말씀대로, 회사에서 불이익을 받기 싫어 대다수의 사회생활을 원하는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을 포기한다면, 사회가 보존 됩니까?
여자로서 이런말 정말 쓰기 싫지만, 여성의 임신과 출산은 사회가 존속되기 위해 꼭 필요한 기능입니다. (남성들의 역할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사회 보존에 대한 책임은 남성과 여성에게 동등하게 있고, 그 책임에 따라 오는 물리적인 불편이 여성에게 있는 것입니다. 물론 남성에게도 가정을 갖는다는 것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이 주어진다는 것도 동의합니다만, 여기에 대해서 사회적인 제약이 주어지고 있습니까 ?

저는 결혼적령기에 곧 들어갈 여성이고, 꼭 사회생활을 결혼후에도, 엄마가 된 후에도 지속하고 싶습니다. 그럼 저는 엄마가 되기 위해 사회생활을 포기해야 하나요? 제 남편(될 사람)은 사회생활에 전혀 지장을 받지 않으면서 아빠가 될수 있구요.
이런 문제는 서로의 입장이 되어 보지 않는한 이해하기 힘들것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만. 아직도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남성들의 목소리가 여성들보다 훨씬 더 큽니다.
그리고 이렇게 활발히 토론하시는 님께서 과연 결혼을 하신 분인지, 사회생활을 얼마나 경험하신 분인지도 궁금합니다. (정말 순수하게 궁금하다는 뜻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이뿌니사과
05/04/09 13:01
수정 아이콘
데모님// 제게 댓글다신 아래 내용을 다시 읽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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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휴가 -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의거하여 유급 출산 휴가의 정당성은 없어보입니다.(단 국가가 개입하여 인적자원확보때문에 어쩔수 없이 강제하면 모를까..계속 이렇게 출산파업하면 결국 그렇게 가겠죠)... 무급 출산휴가 -- 업무 공백 문제, 그럼에도 회사에서 당신을 써준다면 당신은 능력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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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여성이고 아이 낳기를 원한다면 사회생활 하지 말아라..라고 들립니다. 같은 조건에서 업무공백을 가지고도 (그러지 않아도 되는) 남성과 대등하게 경쟁하여야 한다는 것은 일하는 모든 여성은 남성보다 훨씬 유능해야, 저 공백/약점을 포함하면 겨우 동등해진다는 말씀이네요.
위의 질문에 이어서 질문 드립니다.
너무 개인적인 질문이란 것은 알지만 님의 의견을 읽고 정말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결혼 하셨습니까? 하셨다면 맞벌이 부부십니까? 혹시 자녀가 있으신가요? 만약 딸이 있으시다면, 먼 훗날 손주를 안아보는 것과 따님이 원한다면 계속 직장생활을 하는것 사이에서 선택하실수 있으십니까???
Michel de laf Heaven
05/04/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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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샤~워님과 이뿌니사과님이 스신 출산시의 여성 보호에 대한 댓글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유급 휴가시의 월급을 기업에서 주느니, 차라리 국가에서 돈을 보조해주는 게 낫다고 봅니다. 방법이 없지는 않겠지요. 그리고...제가 묻고 싶은 건 이겁니다...앞서 말씀드렸듯, 우리 나라는 대부분의 기업체에게 여성에게 일자리 몇 %를 보장하라..고 되어 있는 걸로 압니다. 이것도 남녀평등의 일환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군요. 먼저번 루나님이 댓글을 다신 것처럼 그럼에도 선진국에 비하면 적다!!!라는 식의 답은 곤란합니다. 저는 그 법을 포함한, 여성 관련 법안들의 당위성 자체를 논하고 싶은 겁니다. 한 사회에서의 법이란, 절대적인 기준입니다. 그만큼 공정해야죠...
이뿌니사과
05/04/09 13:11
수정 아이콘
Michel de laf Heaven님//저도 일정 비율을 정해놓는데는 찬성하지 않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남성들의 지원이 월등히 많은 경우 많은 남성분들의 주장대로 저건 역차별이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실제로 전혀 상관이 없는 경우인데도, 뽑힌 여성들이 "저사람은 능력이 되는군" 이라는 인식보다 "여자 몇명 채워야 하니까 뽑은거지" 라고 평가절하될 우려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저렇게 명문화해서 강제하지 않아도 적정비율을 유지할수 있도록 그 이전에 있는 각종 편견과 관습,선입견이 사라졌으면 합니다.
남성과 여성의 능력이 동등하다는 가정하에,(저는 절대적으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사회 전체로 보면 동등함으로 수렴하죠) 저렇게 비율로 강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현실이 서글픕니다. 저렇게 억지로 만든 평등은 지켜지지도 않겠죠. 저 안에서 소위 선택된 여성들중 일부는 안주해버릴테니까요. (그렇지 않는 사람들이 물론 더 많겠습니다만)
상당 기업에서 여성보다 남성을 선호하는 이유중의 일부는 분명히 결혼,출산과 관련된 여성의 불리함 때문입니다. 님의 말씀대로 국고보조로 유급휴가를 준다 해도, 휴가는 휴가이니만큼 아무래도 회사 입장에서는 업무 공백없이 일할수 있는 남성이 더 선호되겠죠.
답답합니다. 법률로 제정에는 반대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법률 이외의 다른 방법이 어떤게 있을지.................
이뿌니사과
05/04/09 13:32
수정 아이콘
데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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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하나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남자중에 본심으로 여자를 직장에 내보내 돈벌게 하고픈 사람이 몇%나 되겠습니까?
다들 월세에서는 시작하기 싫고 내집으로부터 시작하려고 하다보니 집값 마련할려고 대출받고 모자라니 여성의 경제력에도
의존할려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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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는 자아실현의 욕구는 없고, 오직 전업주부가 되어 편히 살려는 욕구만 있다고 생각하시나보네요.
거꾸로 묻겠습니다. 대한민국 여성중에 본심으로 집에서 아이키우는 일에만 전념하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한가지 죄송합니다. 제 질문 일부에 대한 답이 님의 윗 댓글중에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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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퇴직이 비자발적이라면 구조적인 차별로 봐야겠지만...회사 입장에서 미혼시에 성과를 잘 냈는데 아이 가졌다고 짜르고 새로 경험도 없는 신입을 들여 새로 교육시켜 배치하는 회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란 철저히 비용을 생각해서 돌아가는 것이니까요. 아이가졌는데 나가라고 한다면 당신은 그 회사로부터 인정을 못받는 것입니다. 그게 어찌 차별입니까? 당신이 회사로부터 나간다면 그건 회사로 볼때 신입을 새로 들여 교육시키는 비용을 들이더라도 당신을 쓰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에 해고하는 것입니다.

여성은 그 신체적/생리적/책임의식 한계 때문에 고졸/대졸 후 결혼해서 아이 낳기 전까지만 직장 다니는게 바람직합니다. 그후 아이를 초등/중까지 키운후 40대 이후의 여성인력고용엔 저도 적극 찬성합니다. 고용의 측면으로 봤을때...가정의 기능을 해치지 않으면서 사회적으로도 효율적인 시스템을 생각해봤을때...제가 생각하는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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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느 기업에서, 아이 낳을때까지만 다니고 그만 둘 여성을 고용할 것이며, 또 도대체 어느 기업에서, 학교 졸업하고 직장 그만둔지 이십년가까이 지난 전업주부였던 40대 이후 여성을 고용하려고 할지.. 궁금합니다.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가능하다면, 어떤 업종에 종사해야 할까요?
갑자기.. 눈물납니다. 이땅에 여자로 태어나서.
05/04/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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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 샤워// 그 불평등이 우리가 특히 심하다고요? 옆나라 일본은 남성 대비 여성 임금이 우리보다 더 떨어진 적도 있었고 지금도 비슷합니다. 그렇다고 그 나라에서 우리 사회처럼 [여성차별]을 유난히 강조하는 신문기사 본적 없습니다. 아니 일본은 [파업]자체 뉴스가 없지요. 잘살아서 그렇다고요? 아뇨 다들 먹기 살기 힘들고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도록 교육받은 그들의 습성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이 문제를 내고 보기로 낸 것 2개 중 답하라고 해서 답한 것을 가지고 계속 써먹는군요. 애당초 차이를 차별로 보는 님과 무슨 이야기가 되겠습니까? 한국여성은 외국여성보다 불평불만이 많다. 이것 하나는 확실하네요. 열등한지는 정밀비교해야 알겠지만..

자신이 내는 자료는 객관적이고 남이 말하는 것은 다 ~~카더라로 치부해버리는 님과 무슨 토론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여기가 무슨 논문 내는 사이트입니까? 그럼 님이 논문적인 자료로 차별의 근거를 제시해주시죠. 객관적인 차별의 증거란 것이 있다면 말입니다. 님이 주장하는 것도 개인적인 느낌의 [차별]아닙니까?

님은 [텃세]=[차별]이시고 그 생각이 확고하니..곧 [차이][차별]과 구별하지 못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님이 주신 [열등]이란 보기를 제게 주고 제가 그것을 택하니 계속 그것을 써먹으시는군요. 제가 [부족]이라 바꿔달래도 계속 [열등]이라 쓰시는 것보니 우월론자는 님인가보군요? 집단에서 소수의 배제는 여러 원인이 있으며 그것 모두를 차별이라 말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님이야 말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귀기울이시면 어떻겠습니까? 수많은 사람의 의견이 다 ~카더라..개인의견은 내면 안된다.이렇게 되어버렸으니..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이 토론이 가능하겠습니까?

[모성보호]에 대한 내용은 [여성][장애인]이다라는 논리네요. 우수한 여성인력이 자신의 능력을 왜 발휘못합니까? 결혼하지 않고 잘 발휘하고 있지 않습니까... 애당초 직장과 가정을 양립할려는 것은 무리가 아닙니까? 과거에 남자만 돈벌 때는 이런 문제가 있었습니까? 지금은 사회가 변했다고요? 사회전체적으로 생산성에 비해 물가(집값/사교육비 등)이 올랐겠지요.

남성이 손해보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요? 회사에서 누구 하나가 휴가로 빠져나가면 그 자리를 다른 사람이 대신 메꿔야하는데 그게 어떻게 손해가 아닙니까? 저는 공기업에서 여성인력 활용 반대하지 않습니다. 사기업은 사기업 재량에 맡기도록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님께서는 사회적 비용에 대한 의식만 있고 개인적인 피해엔 관심이 없으시므로, 뭐든지 다 세금으로 해결하시겠지요. 4대보험료 올리는 것도 당연하고 아니 갖가지 모든 것을 다 보험만들어 처리하면 그만이시겠지요. 도대체 [돈]은 어디서 나옵니까?

님의 논리는 기본적으로 여성에게 출산의 자유가 있음에도 여성이 [장애인]이라 남성과 공정히 경쟁할 수는 없고 [모성보호]라는 보호를 받아야한다는 주장밖에 안되는군요. 그리고 그 비용을 사회적으로 내도 뭐가 손해냐.. 어차피 한국남자들이 결혼할려면 한국남자밖에 더 있겠냐...이것이군요.

제 댓글을 다 읽으셨다면 님이 이런 주장을 하시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전 분명히 여성과 노인/장애자/연소자와는 다르다고 말씀드렸는데요.
05/04/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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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니사과// 남성이 한 가정을 이루는 것과 회사의 업무와 배치되는 부분이 있습니까? 저 위의 댓글에서 남자와 여자 모두 회사에서 농땡이를 친다라고 주장하신분... 회사 전화는 회사비용이 나가지만 남성의 사우나는 자비네요. -_- 이렇듯 비교를 할려면 동일 비교를 해야지요.

그러니까 그 물리적인 불편을 감수하라는 것이 사기업의 요구이고... 무슨 소리냐 여자는 양립못한다. 돈내놔라. 하는게 지금 [모성보호]를 주장하시는 분의 주장이네요.

극단적으로 말하면 사회 보존되지 않아도 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남녀 임금차이는 있으며 남녀의 보이지 않는 차별(아니 우선순위 개념입니다)은 있으되 한국처럼 언론에서 그 [차이]를 강조하고 [혁명]해야하는 것처럼 말하는 나라가 또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사회의 점진적인 발전과 다 때려부수고 새로 시작하는 [혁명]과는 분명 다르지 않겠습니까?

제 결혼한 여동생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아이는 월-금 놀이방에 맡기고 주말에 찾아가며 일은 오전 9시-오후10시까지 합니다. 안짤릴려고요. 그리고 외국계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님들이 아무리 어렵다고 말해도 그걸 이겨내고 적응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님들의 [차별]이야기는 [약해빠진 소리]로 들립니다.

그리고...여기 여성분들의 의견을 듣다보니 이 분들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는 관심이 없고, 위로받고 싶은 것이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같은 주제라도 여성이 많은 사이트에 가면 마음이 편해지고, 여기처럼 남성비가 훨씬 많은?(정확히 얼마나 되는데요?) 말하면 마음이 우울해지겠구나...

여성이 자신이 받는 불이익을 개선할려면 그 대변창구인 [여성부]가 행동을 똑바로 해야 합니다. [여성할당제]같은 것을 써서 남성의 [기회의 평등]을 막고, 국가가 지원해야할 [모성보호비용]을 사기업에 떠넘기고 이렇게 나가는건 옳은 방향이 아니라 보여지는데요.

어차피 여성분들이야 방법의 적합성 같은 것엔 관심이 없겠지요? 어차피 열매만 취하면 되니까..그렇습니까?
05/04/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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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니사과// 자아실현은 꼭 일을 해야만 실현되는 것입니까? 그럼 과거의 여성들은 자아실현이 없었습니까? 가정의 행복을 통해서는 실현되지 않는 것입니까? 아이를 낳고 그만둘 여성을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출산후에도 재고용이 되는 여성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입니다. 경쟁에서 밀린 사람이 [차별]로 인식하는게 아니냐는 것이죠. 그리고 40대 이후에 왜 대기업을 찾으십니까?

위로를 못해드려서 죄송하지만...과거의 여성은 남편이라는 울타리하에 아이를 키우는데 만족을 했다면...현대의 여성은 [무슨 교육!]을 받았는지 [밖]에 나가야만 자아실현이 되며, 더이상 아이 키우는 것에 가치를 두지 않고 남편에게 떠넘기고 [돈]을 벌려고 한다.

그 중요하다던 자신의 [자아실현]을 위해서는 결혼 안하셔도 됩니다. 가정 안가지셔도 됩니다. 출산 안하셔도 됩니다. 나라 인구가 늘건 줄건 정치인이 걱정할 일이지 전 포기했습니다. 이미 [가정]보다 [직장]이 더 가치가 되어버린 여자와 살고 싶은 생각도 없고요.

남성은 과거나 지금이나 가족부양의 주체로서 무거운 짐을 지고 가면서 불평불만없이 하고 있으나...여성은 누가 나가라고 한 적도 없는듯한데..스스로 일을 하겠다니..그리고 아이는 혼자 낳냐..지원안해주면 애 안낳겠다고 국가에게 윽박지르니...여성이 밖에서 일함으로 벌어지는 손해에 대해선 스스로 감수해야 하겠지요. 안그렇습니까?
05/04/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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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역할이 참 중요한다. [침소봉대/선동]의 경향이 너무 많은 듯 합니다. 과거에 비해 여성에게는 [일할 자유]도 주어지고 [성적 자유]도 주어졌습니다. 그런데 다 알다시피 [자유][책임]이 따르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 위에 한국남자는 한국여자와 결혼할 수밖에 없으니까 -- 오타났네요. 불평불만만 가득한 여자와 결혼할 수 없으니까 남자-남자라고 무의식적으로 씌여졌을지도..

여성 기업주가 많아져서...여성인력을 고용하고 [출산휴가]도 주고 [재고용]도 하고 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그렇게 하면 해결될지 의문이지만...(여자직원도 룸사롱에 가서 술접대를 받으며, 상급 여직원이 하급여직원에게 강압적으로 커피심부름을 시키는 현실에서 말입니다) 남녀문제가 아니라 다수-소수에서 벌어지는 일상적인 현상들이라 생각드는데 말입니다.

여성 14-남성1에서 남성1이 불만을 표출하지 않으므로 전체조직이 잘 돌아가는 것. 이것을 여성분들이 가장 먼저 배워야하지 않을까요?

하긴 뭐든지 노조 결성하고 엉터리 법만들어 규제하고...시위하고 우루루 몰려가서 집단 폭력 행세하고... 순식간에 인터넷에 나쁜 사람 만들어놓고 하는 방식에 익숙해져서...바꾸기는 쉽지 않겠지만..
이뿌니사과
05/04/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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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 위로받고자 토론에 참여한 것은 아닙니다.
님의 말씀을 듣다보니. 여자로 태어난 주제에 남자 울타리 안에 조신하게 있고 싶어하지 않고 일도 하고싶고 아이 엄마가 되고도 싶어하는 게 잘못이군요.
님께서 위로해주신다 한들 반갑지도 않고, 제 질문의 상당부분 대답이 없으시지만 안들어도 상상이 됩니다.
죄송합니다. 이땅에 여자로 태어나서 욕심부려서.
그렇지만 저도 공부할만큼 했고, 지금까지는 제 나이또래의 남성들이 노력할만큼 했고, 그래서 제가 일하는 분야에서 최고까지는 아니더라도 유능한 인물이 되고 싶고, 제 남편되실 분과의 사이에서 아이도 낳아 키우고 싶습니다. 저는 이런 제 생각이 자연스럽고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이게 그렇게 큰 욕심이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이네요.
05/04/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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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주제]가 아니라 남과 녀는 그 성역할이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서로 결합해서 가정을 이루는 것이지...(즉 서로가 다른 분야에 비교우위가 있어서 결합하는 거이지) 서로가 절대 평등하기 때문에 한번 살아볼까? 경제적 비용 절약되니 합치자 -애가 생겼다. 1/2씩 나누자. 재산도 1/2이다. 이런 식이 과연 행복한 결혼이고 가정인지 의심이 됩니다.

솔로몬의 재판 아시지요? 그렇게 일/가정/아이에서 1/2씩 나누면 둘다 망할지도 모릅니다. 어느 한쪽이 양보를 해주면 좋겠죠. 과거엔 여성이 아이를 돌봤고 경제권을 여성이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가 좋았는지...아니면 지금이 좋은지는 스스로 생각하시고요. 님의 질문에 대해선 개인적 질문을 빼면 대부분 답해드렸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훌륭하신 분이고, 일에 대해 욕심도 있고, 배우자 욕심도 있고, 아이를 낳아 키울 소망이 있다는 것 잘 알겠습니다. 그건 큰 욕심이 아니지요. 하지만 평생직장을 바라는 것은 결국 완전한 [남성]화가 아니십니까.. 지금은 남성도 사기업에선 45세 이후 고용을 보장받지 못하는데.. 그렇다면 님이 원하는 것은 남성과 같이 45세 정도 퇴직입니까?

그렇게 투쟁하고 사회에서 남성/여성과 경쟁해서 싸우고 이기고 올라가서 얻는 이득이 여성 개인에게 그렇게 큰지 정말 의문입니다.

모델 하나를 알려드리자면... 기계적 1/2 모델을 좋아하는 남성을 만나셔서 두 분다 직장을 다니고 아이는 [놀이방이나 시-부모]에게 맡기시고 [가사][파출부->향후 파출원->파출사로 승격시켜야하지 않을지..집안일이 그리 하찮은 것인가? 나 미래에 등장할 로보트]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럴때의 경제적 비용은 적어도 남성 300- 여성 300은 되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님은 능력있으신 분이라니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게 행복이라면 그쪽으로 가십시요.
05/04/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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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샤워님이 [모성보호]를 들어 [여성특혜-여성은 장애인이 아니니까 특혜지요]를 주장하셨는데요. [출산휴가]에 대해 여성분들이 주장하시는 바람직한 모델은 무엇입니까? 아이를 배면 1년은 형식적으로 쉬는 것이며 실제적으로는 임신 6개월부터 - 출산후 3개월까지 6개월은 회사 업무에 집중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데요.(생리적으로 3개월의 휴식기간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그 6개월간 그 사람의 업무는 누가 대신합니까? 적절한 해결방법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요.

그 업무가 단순한 것이고 [신입]으로 대체 가능하다면 그 여자분은 해고일 것이고 그 업무가 그 여자분이 아니라면 이뤄낼수 없는 [고차원]적인 것이라면 1년 휴가 뒤에 복직되겠지요. 실제로 3개월 휴가 아니라 1년 휴직 받아 다시 복직하는 여성도 꽤 됩니다. 제 여동생도 그렇고요.

[탁아]문제에 대해선 제 댓글에서도 말했듯이 장기적으로 국립 탁아소가 동네마다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장기적]이란 말은 나라가 좀더 부자가 되고 난 후에 말입니다. 적어도 서유럽처럼 2만불 이상된 국가에서 말이죠.

산술적으로 말하면 지금은 1만불이기 때문에 그런데 쓸 사회적 비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인구가 님들이 말하는 복지수준이 되기엔 너무 많으니 지금의 1/2 수준으로 인구가 떨어지면 서유럽 수준의 복지가 가능해질지도.. 계속 아이를 안낳아서 30년 후 인구 반토막 나면 그때의 여성들은 혜택을 볼지도..(단 우리들은 다 죽어줘야 할 겁니다. 고령으로 사회에 짐만 되면 안될테니)

누차 말했듯이 [해결책]이 있으면 뭐합니까? [돈]이 없으면 실행할수 없는 것 아닙니까? 당장 해결책이 없다고 [불평불만]만 하면서 현재 있던 생산성까지 더 떨어뜨리는 것입니까? 남녀 갈등때문에 사회가 이게 뭡니까..

에잉...여자 일하는거 힘든거 누가 모릅니까? 힘든건 알지만 그걸 [차별]로 몰아서 편하게 살고프십니까? 여성분이 그 짐을 덜려면 남성분들이 더 짐을 들어야하는데..왜요? 내 아내 내 여자라면 가능해도..남의 여자들인데...

항상 그렇듯이 [힘]있으면 어거지라도 통과되는 것이죠. [여성부]있어 힘 막강하니 님들 원하는 것 많이 이루고 사세요. 이 시대에 사는 [남성]들이 점점 불쌍해질 뿐입니다.

한국의 사기업은 그 수가 많은 것이 아닙니다. 일본의 1/3에 불과하다죠. 한국은 기업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기업이 있어야 우리가 임금받고 살거 아닙니까.. 삼성같이 돈있는 기업이야... 여직원도 30%까지 고용하고 탁아소도 지원하고 하는 것이지...모든 기업에 그게 가능하리라 보십니까? 안그래도 조그만 병의원도 갖가지 보험 다 들어야해서 경영에 어려움 겪는 형편입니다.

여성분들 힘든 거 압니다. 하지만 남성들도 똑같이 힘듭니다. [불평불만]은 참고 서로가 [생산성]향상에 힘쓰는게 더 발전적이지 않을까요?
스톰 샤~워
05/04/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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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 님//
뻔히 이런 꼴 날 거 알아서 이런 토론 안했으면 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네요.

비아냥거리지 말고 논리적으로 얘기하라고 해서 그나마 정성들여 댓글 달았더니 그 반응은 정말 싸늘하군요.

== "그 불평등이 우리가 특히 심하다고요?"

한국의 대졸이상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OECD 국가 중에 최하위라는 것은 제 개인 생각이 아니고 유엔 개발계획 보고서의 내용입니다. 님께서 차별이 없다거나 일본의 예를 끌어들이신다고 해서 그 자료의 내용이 바뀌지 않습니다. 위에서 했던 내용인데 자꾸 엉뚱한 말씀을 하시면 어떡하나요 ...

== "자신이 내는 자료는 객관적이고 남이 말하는 것은 다 ~~카더라로 치부해버리는 님과 무슨 토론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여기가 무슨 논문 내는 사이트입니까? 그럼 님이 논문적인 자료로 차별의 근거를 제시해주시죠"

음... 난감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차별의 근거로 유엔 보고서나 여교사 문제나, 정규직 문제나 여성의 정치 참여 정도를 제시하지 않았나요? 하지만 이런 객관적인 자료는 전부 무시하고 그것은 여성의 능력이 모자라서지 차별이 아니라고 하면서 여성의 능력이 남성보다 못하다는 객관적인 자료는 하나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근거라고 대는 것들이 ''교장/부교장이 매우 힘들어 여성 스스로 포기하는 사람도 많다는 증언도 있었습니다"라는 황당한 얘기들이니 그걸 객관적인 자료로 받아 들일 수 있겠습니까?

계속해서 여성이 남성보다 부족하다고 하시는데 그것에 대한 연구 결과나 표본 조사 같은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님이 보시기에 부족해 보이나요?

== "[모성보호]에 대한 내용은 [여성][장애인]이다라는 논리네요."

애써 얘기했더니 여성은 장애인이다 라는 한마디로 압축해 버리는 센스! 놀랍습니다.


애초에 게임사이트에서 이런 토론이 의미없다고 생각하지만 어쩌다 보니 토론에 끼여 들어 버렸네요.
이게 아마 마지막 댓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건대 혼자서 댓글 열심히 다시는데 조금 자중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페미니스트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사람조차 님의 논리에 동조해 주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Michel de laf Heaven
05/04/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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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에서의 자료 같은 건 질리도록 들었습니다. 하지만, 인정할 수 없군요. 그게 어쨰서 여성 차별의 이유가 된다는 건지? 우리 나라에서 법으로 여성이 사회 진출하려는 걸 막기라도 했나요? 그건 아닐테죠. 단순히 '다른 나라에 비해 적다'라는 게 차별의 이유입니까? 그런 식으로 따지면 남녀 딱딱 50%되어야지 진정한 남녀평등이 이루어지겠군요. 통계자료로써 여성의 인권을 논하기에는 근거가 너무 단순하단 생각이 듭니다.
머리좋은드라
05/04/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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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이 꽤 길어졌군요. 감정적인 측면도 많이 보이고... .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댓글을 다신 분들 중에 우리나라의 대졸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OECD국가 중 최하위에 속해 여성에 대한 차별이 무척 극심하다는 내용을 말씀하시는데 유엔의 인간개발보고서 (Human Development Report)2004 를 보면 우리나라의 인간개발지수(HDI), 남녀평등지수(GDI), 여성권한척도(GEM)가 각각 28위/177개국, 29위/144개국, 68위/78개국 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이중 여성권한척도(GEM)가 특히 낮은 이유로 선진국들에 비해 여성의 정치참여가 특히 저조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여성 정치인이 적은 것 이외에 특별히 여성이 극심하게 차별받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인가요?
여성에 대한 차별이 없다고 말씀드릴 수 는 없지만 여성들이 느끼는 차별의 정도가 다소 과장된 것은 아닌가요?
주장에 문제를 제기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바알키리
05/04/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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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샤워/ 열심히 댓글 달면서 논쟁하고 있으면서 상대방에게 댓글 혼자서 열심히 다시는데 이런말은 삼가하죠... 님의 그런 행동도 참 보기 않좋네요. 애써 논쟁하고 나서 게임사이트에서 이런논쟁해서 부끄럽다 이런식이면 쌩뚱맞죠~~~~~~
05/04/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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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차별(엄밀히 말하면 인간차별- 양성은 서로 존중해야 하고 서로 하대하면 안된다)이 아예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차별]이라 말해지는 것이 상당히 부풀려져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차별]에는 어쩔수 없는 것도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우선순위]도 차별이라 보십니까? 어떤 회사가 여성대신 남성을 선택했다면 여성을 선택했을때의 기회비용을 잃는 셈이겠지요.

남성이 여성보다 평균적으로 더 우선된다면..그건 그동안의 결과와 신뢰를 바탕으로 [우선순위]가 있기 때문이지 그게 차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같은 일을 하는데 왜 항상 남자가 여자보다 위인가?...정말 [같은] 일을 하고 계십니까? 그리고 정말 [항상]입니까? 다른 회사는 어떻습니까? 이건 승진이나 임금차이에 대한 것이고...

정작 중요한 것은 여성의 [출산휴가]문제 이겠지요? 양육이야 대체수단(탁아소/시부모 등)이 있어서 당장 해결할 수 있지만...

남성 경력직의 경우도 6개월이 넘어가면 직장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럼 최소 6개월은 업무공백이 생기는 여성인력의 출산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겠습니까? 실제 여러분들의 직장에서는 어떻게 처리되고 있습니까? 반복적인 것을 가르치는 교직이나 상대적으로 업무스피드가 느린 공무원에서는 1년 휴직후 복직이 가능하나 급변하는 경쟁에서 스피드가 생명인 사기업에서는 그것이 어려운 것일까요?

개인은 점점 고학력화되는데 사회의 고학력 일자리는 부족하고 저학력의 일자리는 있으나 그쪽으로 가지는 않으려하고... 단순노무직은 언제라도 교환가능하고...여성인력이 고차원적인 일을 하기엔 아직 부족한 것일까요?

우수한 여성인력이 사장되는 것은 사회적으로 대단히 불행한 일입니다만..과연 우수의 기준이 무엇인지요? 사회는 [성적]으로 굴러가는게 아니라서 말입니다.

하긴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기 먹고살기에 바쁘지...누가 짤려나가던 그런거 신경쓰겠습니까... 내가 여성이라면 나같으면 사회나가서 그렇게 피곤하게 경쟁하면서 살지 않을텐데.. 다른 분들은 다르겠지요 뭐..

사람이 다 다르고... 상대방의 경험은 직접 상대방이 되어보지 않고서는 들어도 머리로만 이해될 뿐...가슴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것이니.. 애당초 [차별]이라고 주장하시는 분은 계속 그게 차별로 보일 것이고 애당초 [차이/우선순위]라고 보이는 사람에게는 계속 그렇게 보일테니...

제가 위로는 못되고 후벼파기만 해서 제 댓글 읽으신 분들에게는 죄송하네요. 다른 토론주제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을 수도 있겠지만 남/녀의 문제는 합의점 찾는 것이 쉽지 않겠네요. 감정에 의존해서 토론하는 분이 많아서야.. 다수인 남성을 어떻게 설득하겠습니까...

같은 상황을 놓고도 피해의식이 강한 사람은 [차별]이라고 느끼는 것이니까... 한 직장내에서 그렇게 느끼는 사람이 많을수록 [성차별]에 가까운 것이고(아 물론 여성만이 그렇게 느낀다면 차별이라 말할 수 없죠 - 집단이기주의가 될수도 있으니까)

이제 현대 여성에게는 피하기 힘든 직장과 가정의 양립...고용이나 승진 차별?에 대한 것보다는 남자도 관심영역인 출산/양육에 대한 것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겠는가에 대한 의견개진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해결방법이 있겠습니까?
영혼의 귀천
05/04/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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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어느 순간 제가 무능하게 때문에 능력있는 남선생님에게 밀리게 되었다는 결론이 내려져 있군요.
데모님.. 님께서는 무능한 선생에게 고3 전담을 그것도 2년 연속이나 시키시겠습니까?
남성이 인화력이 있다구요? 시켜나 주고 그런 말 하라고 해요.
시켜보지도 않고 어떻게 그런 판단을 하나요?
그것 자체가 차별 아닌가요?

제 자신이 그렇게 능력이 뛰어나단 생각 해 본적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3년째 이 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저와 이제 갓 대학 졸업해서 한번도 사회생활 해 보지 않은 남선생님과 업무능력을 상식적으로 비교할때.... 그리고 현실적으로 제 수업시수나 그 선생님의 수업시수를 비교할때... 제가 그 선생님보다 그리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졸지에 무능력한 인간이 되니(무능력한 여성인가요?) 참...기분 나쁘군요.
데모님께서 가지신 논리 그대로 잘 갈무리 해두셨다가 나중에 결혼하실 분께 꼭 보여드리길 바랍니다.
지금 바로 저장해 두시는 건 어떠세요?
05/04/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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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샤워//님의 글에 대한 반박은 다른 님들이 댓글 200개에 안에 무수히 나옵니다만..역시 님께서 인정하지 않을 뿐이지요. 님 역시 [무시]아닙니까.. 결과가 그렇게 나와서 차별이 아니라 원인이 있어서 결과가 그렇게 나왔다는데...그걸 이해 못하시니 저로서는 방법이 없군요.

여성인력이 평균적으로 애사심이 떨어지고 책임감이 부족하며 적극성이 뒤진다. 불평불만은 많고 참을성이 적고 희생하려 하지 않는다. 이런 점들이 사기업주가 고용시에 고려할 남/녀의 차이점이라 생각하는데 아닙니까? 사기업주에게 통계 설문지라도 돌려서 통계치로 나오면 그때서야 인정하시겠습니까? 각 개인의 이야기들도 충분히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이제 아시겠습니까? 마지막엔 그 입을 다물라? 이거군요? 할 말 없으시면 열심히 공부하셔서 누구라도 인정할 수 있는 주장을 하십시요.
Michel de laf Heaven
05/04/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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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좋은드라군님// 어폐가 있어 보입니다. 여성 정치인이 적은 거라고 해서 여성 차별의 이유가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큐브
05/04/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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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이 재미있습니다 여러 생각을 하게 해주는 군요
감정이 안실릴수는 없겠지만 조금만 더 담담하게 끌고 가시면...

잘보고 있습니다
바알키리
05/04/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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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자제들좀 하시는게 좋겠군요.. 논리보다는 감정에 치우쳐 있군요.
워워~~~~~그리고 대부분의 댓글이 상대방의 주요 논리를 비판하는것이 아닌 그논리를 펼치기 한 예를 가지고 꼬투리를 잡고 늘어지는 듯...
그런식으로 꼬투리를 잡고 늘어져서는 토론이 더이상 안되죠.
05/04/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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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귀천// 그러게 말입니다. 졸지에 기분나쁘시게 되었네요. 실제로 님이 무능한지 아닌지 그 학교에서 실제 수업을 들어보고 행정능력을 보지 않고서야 모르는 것이죠. 저 위의 어느 님이 지적해주셨는데 사립학교에서 [인맥/뇌물]문제이지 [남/녀]문제가 아니라는 말이 정답같습니다만...

허허..저장에 왜 그렇게 신경들을 쓰십니까? 님들이야 말로 저장해놓고 두고두고 보세요. 그래야 다음에 다른 사이트에서 이런 논쟁이 있을때 미리 대비할 것 아닙니까..

전 안티-페미니스트이기 때문에... 당연히 여자도 페미니스트와는 결혼하지 않을 것이고... 배우자에게 못보여줄 것도 없습니다. ==> 보여주고 안보여주고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역시 논리보다는 감성우선인 여성중 하나가 님이라서입니까? 논리적인 토론은 안됩니까? 전 실제 오프라인에서도 충분히 제 주장 펼수 있는 사람입니다만...
아큐브
05/04/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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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샤워님 적어도 제가 생각 하기에 피지알은 '게임 사이트'뿐은 아닙니다
혹 '게임 사이트'에 편견을 가지고 계십니까..
05/04/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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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알키리// 그러네요. 과열되면 원래 길에서 벗어나서 맴돌게 되니까... 누군가 질문을 하면 받아주고 그렇게 나가야 [의견개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출산휴가]에 대해 질문을 드렸는데 해결해주실 분은 없으십니까? 이것은 아이를 낳는 여성이라면 피할 수 없는 문제인데요.

요샌 여자분들도 거의 대졸이라니까 그럼 대졸 후 24(입직연령)-30세(평균결혼 + 2년 여유) 로 보면 대략 8-10년 근무하고 업무를 놔야합니다.

문제는 그 인력을 그 회사에 재취업을 시키느냐..아니면 가정으로 돌아가게 하느냐...아니면 다른 회사에 취업이 가능하냐...이것이겠죠? 먹고 살기 힘들어 맞벌이가 필수라면 재취업이 가능해야하는데.. 가장 현실성 있는 해결책은 다른 회사에 재취업인데..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바알키리
05/04/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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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취업자체가 별따기 입니다. 여성 남성이 아닌 자기 자신의 경쟁력으로 승부를 보는 시대입니다. 그런 경쟁력을 만들기 위해선 포기해야 할껀 포기해야합니다. 하지만 일부사람들은 자신의 것은 포기하지 않고 모든 부분에서 완벽해질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들고 차별받는것처럼 느끼는건 아닐까요??
모든게 완벽하게 갖추어질 순 없습니다.
05/04/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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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이 가능하지 않다면 여성끼리 모여서 벤처창업이라도 고려해볼 수 있을텐데...남성/여성의 각각 경영/경제과목 수강율이나 자격증 소지율이 어떻게 됩니까? 실제적으로 여성이 정치참여에 관심없는 것 뿐만 아니라 ceo가 되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면.. 전체 평균치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미취업이 되면 할 게 없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과외방/통번역/요리-미용-통신 등의 여성이 유리한 분야의 일자리 등이 얼마든지 있는데요.

결국 타 회사로의 취직 문제는 고용시장의 원활한 노동력 공급 문제이고.. 자 회사로의 재취업 문제는 자회사의 회사 내규 문제이겠지요.

노조하면 만사 해결인 분위기인데..대기업 여성 노조 없나요? 여성 노조 만들어서 힘으로 하면 되겠네요. 그렇지요?
05/04/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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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님 결혼하지 마시고 혹여 님하고 결혼하시는 여자분이 있으시더라도 절대 딸은 낳지 마세요. 이런데서 글을 보는 것만으로 정말 기분이 나빠지려 합니다.
영혼의 귀천
05/04/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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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님 보지 않고는 모르시는 일을 어찌그리 단정지어 놓으셨나요?
인맥이나 뇌물의 상황이 아님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저의 이 경우를 예를 들어 놓은 것이죠.
님은 제 능력이 어떤지 혹은 현재 사립학교의 채용 수준이나 관례, 기간제와 시강의 차이점 등에 대한 지식은 전무한 상태에서 님의 관점에서 모든 가치판단을 내려서 써 놓으셨군요.
그거야 말로 소설아닙니까?
그런 님의 가치판단을 객관적 근거로 내놓는건 논리적인 처사입니까?
저의 경우는 제 윗분이 경험을 예로 들어 달라고 하셔서 쓴것입니다만....

여성이라서 인화력이 없을 것이다, 리더쉽이 부족할 것이다, 능력이 남성보다 떨어질 것이다, 어차피 결혼하고 임신하면 학교에 도움될게 없을 것이다.....이런 선입견이야 말로 제도적인 측면에서 커버가 안되는 실질적인 차별아니겠습니까?
데모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이 많으면 많을 수록 우리사회에서 여성이 설자리는 가정이라는 좁은 울타리 밖에 없을 듯 하군요.
제가 보기에 데모님은 안티페미니스트라고 거창하게 칭할게 아니라 그냥 님의 말 잘듣는 고분고분한 여성을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그리고 사회가 그런 여성들로 채워지길 바라시는 것 같구요. 아니면 남성보다 몇배로 업무능력도 뛰어나고 가사일도 척척해내며 아이를 양육하거나 부모님을 봉양하는데 한치의 오차도 없는 원더우먼을 원하시거나요.

기본적으로 여성의 입장을 서술하고 있으면 비논리적이라고 생각하고 계신데 제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차라리 저도 오프라인상에서 대놓고 이야기 좀 해봤으면 좋겠군요.
05/04/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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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이론대로 하면 여자는 남자의 200%이상을 해야 직장에서 인정받고 가정에서 인정받고 사회에서의 구성원이 되는 거로군요. 어차피 수치는 중요한 게 아니죠, 여자가 비정규직의 70%를 차지하는 것도 학교에서의 여교장의 비율이 14%되는것도 우리나라가 OECD에서 여성지위로 따지면 저 맨 밑바닥에 있는 것도 님한테는 중요한 것이 아니니까요, 님한테 중요한 것은 그저 회사에서 여자가 생수병을 올려놓지 않으니, 야근을 안하니, 회식에 늦게까지 참석하지 않으니 여자가 사회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니까요. 님하고 토론을 안 하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님의 논리가 너무나 논리정연해서 깰 수 없어서가 아니라 기본적인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논리만 펴니 아자님이 말씀하신 대로 벽에다 대고 이야기 하는 것으로밖에 안 보이니 말입니다. 그리고 군대 다녀오셔서 2호봉 더 받으셔서 승진 열심히 하시고 비정규직 여직원들에게 커피 달라고 해서 마시면서 좋은 사회생활 하세요. 관리직 올라가서는 출산하고 돌아온 여직원들 짜르면서요. 이게 전부 다 감정적이라고요? 감정적이라고 뭐라 말씀하시든 상관없습니다. 데모님 같은 분이 있기에 우리 나라가 아직도 여성의 지위가 요모양 모꼴이니 말입니다.
05/04/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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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직장의 개념은 깨진지 오래고 남성의 45세 정년/ 여성의 33세 정년-_- 문제라 생각되지 않으신가요? 재취업이 실제적으로는 어렵기 때문에(남성의 경우 경력직은 인맥을 통해서 하고 있지요? 그러므로 여성분들은 남성인 다수의 사회에서 남성인맥을 많이 만들어두지 않으면 곤란합니다. 즉...남성화가 되어야 하겠죠.) 다들 자영업을 할 수 있는 자격증이나 국가세금으로 만고땡인 공공직장(군인/공무원/교사)에 평생을 거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나라의 국부에 공공직장인이 기여하는게 무엇이 있습니까? 공무원이 많아질수록 국민의 세금부담만 가중될 뿐이지요. 실제 나라의 부를 늘려주는 것은 대/중소기업의 여러분들입니다.

저는 공무원/교사가 뇌물/촌지를 받기 때무에 처우개선으로 그동안 계속 공무원과 교사의 임금을 높여왔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공무원/교사의 임금은 절대 적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뇌물/촌지는 끊이지 않고 연금도 매우 후합니다. 공무원 임금을 아무리 올려도 뇌물사건이 없어지지는 않으므로 처음부터 임금을 올려 부패를 막겠다는 생각이 잘못이었습니다.

사회적 비용을 말씀하신 분에게 묻습니다. 한정된 나라재정을 생각해볼때..먼저 공무원/교사의 임금을 깎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습니까? 그로 인해 마련된 재원으로 대/중소기업 여성의 직장생활 편리도도 조금 올려주고요. 어떻습니까?
영혼의 귀천
05/04/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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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의 임금 수준이 뇌물이나 촌지를 받기 때문에 처우 개선으로 높아 진거라구요? 세상에나.......
05/04/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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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알키리님/ 물론 하나를 얻기 위해서 하나를 포기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저도 회사 열심히 다니기 위해서 개인시간도 쪼개가며 개인 시간에 열심히 공부하고 또 일이 있으면 야근도 합니다. 그런 것은 사회 생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겠지요. 그렇지만 사회 생활과 가정 생활이 충돌할 때는 보통 어떤 것을 포기해야 하는 겁니까? 남자들은 보통 그 가정 생활을 여성의 몫으로만 돌리고 자신들은 가족을 부양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 생활에 더 초점을 맞춘다고 하죠. 도대체 주객이 무엇입니까? 사회 생활을 하기 위한 가정을 꾸리는 것입니까? 가정을 꾸리기 위한 사회 생활입니까?
05/04/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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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님 공무원과 교사 임금이 얼만줄이나 아십니까?
05/04/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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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e님//영혼의 귀천님// 왜 흥분을 하십니까? 흥분한 글은 전혀 설득력이 없지요. 님들이 저를 어떤 사람으로 규정해놓으셔도 뭐 그것도 님들의 자유니까요. 저 여성이 밖으로 나가는 것 반대하지 않습니다. 대신 남자와 똑같은 조건에서 경쟁하라는 것이죠. 저는 님들의 댓글을 다 읽고 있는데 님들은 아니신가보군요?

그리고 차요? 행여 커피에 침이라도 뱉아놓았을까봐 여자에게 안시켜먹습니다. 부르스요? 성희롱이라 할까봐 춤 같이 안춥니다. 사회가 그만큼 신뢰가 없어졌습니다.

영혼님// 그런 선입견은 어느 사회에서나 있는 것이고 남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그것을 선배들은 [능력]으로서 극복해왔습니다 [불평불만]이 아니고요. 대놓고 저를 모욕하시는 분들은 감정 통제가 안되거나 그 정도의 인격이겠지요.
05/04/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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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e님 가정주부를 두고 있는 남자의 경우 가정생활을 포기할 이유가 없겠죠. 맞벌이라면 가정의 책임은 반반씩 부담해야겠죠. 뭐 잘못된 것 있습니까? 교사의 경우 3년차가 되면 대략 160-170정도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금액은 레지던트(150정도)보다 많이 주는 것이지요. 공부는 의사가 훨씬 많이 했는데 말입니다. 차별인가요?
05/04/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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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한 글은 설득력이 없다.. 음 처음 듣는 소리군요.
어차피 님이 여자를 어떻게 규정을 하든 그것도 닝의 자유지요. 그렇기 때문에 저도 님이 남겨놓으신 의견을 보고 제가 생각해서 규정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여성이 사회로 나가는 것을 받내하는 사람보다 님처럼 이렇게 이렇게 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것이 당연하다 라고 하는 사람이 더 여성의 앞길을 막게 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차는 원래 먹고 싶은 사람이 타 먹는 거고 왜 애인도 아닌데 부르스를 춥니까? 사회 신뢰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인데요. 그리고 능력으로 극복을 했는지 남자라고 그냥 무사통과 했는지는 모르는 일이지요. 어차피 여기서 이렇게 여자를 대놓고 열등한 존재니 말하시는 분의 인격도 알만하니까요.
05/04/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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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귀천// 과거 뉴스를 보면 임금을 올리는 당위성으로 꼭 거론되던것이 처우가 열악해서 뇌물/촌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였습니다. 처우가 열악하답니다. 공무원이 그럼 국민 세금으로 사는 사람들이 뭘 어느정도의 수준을 바라는 것인지..직장 안정되어 있겠다. 상대적으로 남녀 기계적으로 똑같이 대하겠다.(이번 양양 산불에서 산불 공무원에 여성이 많아서 긴급시에 제대로된 대응이 되지 못했다고 말한 국회의원의 말이 반드시 망언입니까? 아 물론 거기에 아자님 같이 적극적인 분이 계시다면 초기진화에 더 적극적이었을텐데 말이죠.) 정년 보장되겠다. 연금은 교사가 20년 근무하면 평교사가 150인가요? 교장이면 250씩 나오는...맞나요? 솔직히 일반 직장인이 보기에 어떨 것 같습니까? 그러면서 토요일은 왜 쉽니까? 쉴려면 주중에 1일을 쉬어야지.. 공무원이라면 국민 편의가 먼저이지...자기들 편의가 먼저인가요?
영혼의 귀천
05/04/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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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흥분을 하냐구요?

아뇨....별로 흥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기가 좀 막힐 뿐이지....
저 역시 님의 댓글 다 읽고 있습니다. 남자와 똑같은 조건에서 경쟁했고 똑같은 능력, 또는 약간 더 뛰어난 능력임에도 불구하고 탈락하니 성차별이라고 하는 겁니다.
님께선 그건 그 사람 능력이 부족해라고만 치부해 버리시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아예 이 토론 자체가 무의미하지요.
님의 관점에서면 뭔들 차별이 되겠습니까? 다 그 사람이 무능력한 탓인데요.

사회 자체에 신뢰가 없어진게 아니라 데모님께서 여성불신감에 빠져 계신듯 하군요.
제 주위에 있는 남자분들은 제가 타드린 커피 맛나게만 드십니다.
님께서 어떻게 하셨길래 님 주위의 여자분이 님께 타드리는 커피에 침을뱉을까봐 걱정하시는 겁니까?
주위 사람과의 인화력도 개인의 능력이라고 하셨지요?

그리고 데모님....교사 3년차와 의사 3년차를 동급 비교하시면 곤란하죠.
10년 후를 바라보시겠습니까? 어떤 결론이 나오는지? 대기업 10년차는요?

여성들이 원하는 것은 단지 같은 인간이라는 전제를 가져달라는 겁니다.
여성과 남성이 아니라요.
그런데 그 같은 전제라는 것이 생리적인 차이나 신체적인 차이로 인해 힘드니까 딱 그만큼만 배려해 달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런 배려가 필요한 부분은 비단 여성만을 위한 부분이 절대 아니니까요.
출산과 육아는 여성들이 자기 좋자고만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05/04/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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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e 흥분하셨네요. 오타가 여기저기 보이고...여기가 법정이라 칩시다. 그렇게 소리치고 모욕하면 설득력이 있습니까? 처음 들었다니 다음부터는 조목조목 조용히 말해주시길.. 여자가 사회로 나가는 것을 반대하는 것보다 남성과 같이 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하는 사람 중 후자가 더 앞길을 막는다고요? 근거는요?

차/부르스 님의 말이 맞습니다. 신뢰문제는 [진실]이 담긴 말도 [성희롱]으로 오해되는 상황을 말함이었습니다. 차/부르스에 해당하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능력으로 극복했는지 무사통과했는지라고 말하시는 것 보니..사회 체계 자체를 부정하시고 피해의식이 많으신 분 같습니다. 원인을 자신보다 사회에 두니 더이상 발전하기 힘들겠네요.
05/04/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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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귀천// 댓글을 보셨다면 여성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냐는 해석 외에 2번째 의견으로 고용이나 승진차별은 객관적인 증거가 없기 때문에 말하기 힘들다는 것도 있는데 읽으셨습니까?

사실 교사의 월급과 의사의 월급은 동일비교 할수 없지만 이를테면 그렇다는 수준이었습니다. 10년후 이야기는 자기가 죽을때까지 총 받는 임금으로 계산하신다면 대기업보다는 교사/공무원이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같은 인간으로 대우해달라는 말 공감합니다. 서로 하대하지 말고 서로 필요한 존재로 생각해야합니다. 결국 그 신체적인 차이를 배려하기 위해선 [돈]이 드는데 현 사회에서는 그 [돈]을 감당하기 힘들다는 말 아닙니까.. 출산/육아 남녀 모두의 일인데 그럼 어떻게 해결할까요?
영혼의 귀천
05/04/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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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국회의원의 말....망언 아닙니까? 그럼 그게 제대로 된 발언입니까?
그 후에 시의 소방당국 관계자가 한 말은 못보셨나 보지요?
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안나지만, 소방인력이 총 180명이 넘는데 그 중 여성인력은 20여 명에 불과합니다.
이런 비율인데 여성인력이 많아서 산불 대응이 늦었다구요?

공무원이나 교사의 임금을 올리는 것은 사회의 물가 상승에 따른 자연적 인상분 이외의 이유가 있습니까?
촌지나 뇌물을 받은 분들의 변명이 처우 열악이지.... 임금 상승의 원인이 처우 열악은 아닙니다.
그렇게 따지면 대기업에서 해마다 하는 연봉 협상은 뭡니까?
그리고...공무원들 토요일도 출근합니다. 은행이랑 헷갈리신 건 아닌지 모르겠군요. 주 5일제 수업이요? 한달에 한번입니다.
그것도 교사가 주 5일제 수업하자고 그랬습니까?
주 5일제 하는 것도 공무원이나 교사의 탓입니까? 누가 자기 편의때문에 주 5일제 한다고 하나요?
테란유저
05/04/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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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성을 위해 무엇이 바껴야 하는겁니까?
법은 충분히 보호하지만 고위급분들이나 나이지긋하신 분들이 그러지 못한거 아닙니까?
어떠한 방법으로 해서 여성들을 더욱 보호해야 한다는것인지 말을 해주십시오
어차피 아직도 여성이 불리하자는 분들은 아무리 법을 개선해도 만족을 못할거 아닙니까 어차피 더욱 법을 강화해도 지키는 회사도 있겠지만 안 지키는 회사도 있으니...
아직 모자란것도 있겠지만
전 법으로 여성을 현재 충분히 보호를 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 남성우월주위에 살아왔던 나이가 지긋하신 고위급들이 현재 살고 계셔서 아직 이런 문제가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법으로 충분히 보호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이지긋하신 분들에 관련해서는 법도 별 소용이 없다면 세월이 지나면 현재보다 나아지고 또 세월이 지나면 그보다 나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뭐 젊은 사람들도 그런생각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현재 나이 많으신분들보다 많이 개선도 되었고 여성들도 많이 예전 남편만 섬기는 것에서부터 많은 것이 바뀌어 왔기때문에 세월이 점차 지난다면 더욱 나아질것이라 생각합니다.
법은 충분히 여성을 충분히 보호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를 위해서는 무엇을 바껴야 하는겁니까?
전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에 대한 문제는 세월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어차피 계속 바뀌어도 남녀차별에 대해서는 의견일치를 볼 수 없겠지만요.
영혼의 귀천
05/04/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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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차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중에 하나가 고용이나 승진차별인데 그걸 제외한다구요?

죽을때까지 받는 총임금을 따졌을때 대기업 직원이 적은 것은 그 사람 능력이 부족하여 회사에서 짤리기 때문 아닌가요? 님의 논리에 따르면요.
그걸 왜 죽을때까지로 단순 비교 하나요?
님의 논리에 안맞잖아요. 여성이 도태되는 것은 남성에 비해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면서요.

출산. 육아가 남녀 공동의 문제이기 때문에 국가 차원의 지원이나 대기업에서 솔선하여 제도적 배려를 해 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 제도적인 배려에는 유급 출산 휴가나 남성의 육아휴직등의 예가 이미 실시되고 있구요.
영혼의 귀천
05/04/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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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유저님 맞습니다.
제도적으로 어느 정도 여성에 대한 차별이 해소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의 분들은 그런 제도적 배려가 역차별이라고 말하고 계십니다.
제도적 배려가 지속된다면 사회 인식도 바뀌겠거니 생각했는데 위의 분들을 보니 꼭 그런건 아닌 듯 합니다.
바알키리
05/04/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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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e// 그렇지만 사회 생활과 가정 생활이 충돌할 때는 보통 어떤 것을 포기해야 하는 겁니까? 자신이 어떤것에 비중을 두는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여성이 왜 가정일에 책임을 져야하죠? 부부일 경우 가족인데 공동책임 아닌가요? 왜 그런부분을 당당하게 말 못하죠? 여성들이 가정의 일을 혼자만의 일로 떠안고 있는거 자체가 잘못된거죠. 가정일은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그런일 있으면 따지세요. 똑같이 사회생활하는데 왜 여성들은 회사일 가정일 다해야하나요. 왜 가정일에 대해서 그렇게 책임감을 느끼시나요? 물론 남성분중에 그런분이 아닌분들도 많겠죠. 그런 여성 남성을 말하기 전에 그런부분에서 남성들의 의식을 바꾸는것이 제일좋은 방법아닐까요. 그럼 여성분들 사회생활 제대로 할수 있겠죠...
05/04/0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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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경험이지만 동사무소에 가면 남자공익들은 그렇게 친절할 수 없는데 여직원들은 왜 고압적인 것일까요? 그렇게 불친절해서야 이미지가 좋겠습니까? 하는 일이라곤 컴퓨터 까닥하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은데..

공공 도서관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무래도 일선 창구에 여성공무원이 남성보다 많이 배치되다보니 자주 접하게 되는데 왜 그렇게 불친절합니까?

재원확보가 필요한데 그 방법으로
1. 노/전/김우중의 불법재산 환수
2. 부유세 신설. 재산 30억 이상 가진 사람들을 특별관리...
3. 공무원을 보면 없어도 될 인력이 있고 [식품안전청][출입국관리][마약관리][인터넷 정보침해]등의 분야에서는 인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기존 공무원의 월급(당장 곤란하면 연금부분을 줄여서라도)을 줄여서라도 공무원 수를 필요한 곳에 더 늘렸으면 합니다.

교사에 대해서도 갈수록 취학 아동은 줄어드는데... 다른 관련업종(산부인과/소아과)는 망해가는데 교사는 1인당 아이수만 계속 줄여나가면 그만이니까? 교사도 시대에 맞춰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군인/공무원/교사가 사회 필요보다 많아지면 그거다 국민의 고혈입니다.

재원이 확보되면 그 자원으로 사회에서 꼭 필요한 분야에 [우선순위]를 두어 투자해야겠지요. 그것이 여성인력이 남성과 같이 경쟁하는데 [배려]해줄수 있는 [양육시설 지원]에 있다면 전 찬성입니다. 하지만 [출산휴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까요?
Michel de laf Heaven
05/04/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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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귀천님// 저는 제도적 배려로써 여성 차별을 해소한다는 발상 자체가 틀렸다고 말슴드리고 싶습니다만...
영혼의 귀천
05/04/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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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으론 여직원들은 정말 깍듯하고 친절한데...남성 공무원분들은 왜 그렇게 고압적일까요? 반말도 들어본 적 있습니다. 남자 공익분들은 공무원이 아니지요.

교사 1인당 담당하는 아동 수가 지금도 많습니다. 아직도 선진국 수준이 될려면 반으로 줄여야 합니다.
선생님 한명에게 학생 35명 이상 맡겨 놓고 어떻게 한명 한명의 인성교육을 다 완벽히 해 내라고 요구합니까?
교사 수는 지금 필요 수보다 훨씬~! 매우 많이 적습니다. 아무리 늘리라고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인원 증가를 요구해도 행정부에서는 쓸데없이 보도블럭 깔았다 엎었다하고, 국회의원 여행보내줄 돈은 있어도 교사 월급 줄 돈은 없나 봅니다. 원래는 저같은 시강이나 기간제 교사도 사실은 정교사로 채용해야 할 인원이지요.

출산 휴가에 계속 미련이 남으시나 본데... 할 말 없습니다. 이 부분은 데모님과 저의 기본 전제나 가치판단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그리고 님이나 저나 자신의 의견을 포기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합의의 여지가 없군요.
영혼의 귀천
05/04/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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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 de laf Heaven님....그렇다면 어떻게 틀린 것이고 어떻게 고쳐야 올바른 것인지도 같이 써 주세요.
제 생각이 틀렸다면 왜 그런지를 알아야 고치죠.
여성차별이란 것 자체를 부정하고 싶으신 건지, 아니면 제도적 배려라는 방법론이 틀렸다는 건지를 모르겠군요.
05/04/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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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귀천// 대기업의 연봉협상은 사주와 사원과의 협상이고 일반 국민의 생활과는 관련없지만 공무원/교사/군인의 임금향상은 국민의 혈세에요. 제가 기억하는 뉴스는 물가상승율 외에도 그런 이유들이 반영되서 추가로 인상된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양양산불 이야기는 님 말이 맞습니다. 기사를 제대로 안봐서 그 후의 일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이번 기회로 알게되었습니다. 망언입니다.

그리고 누가 주5일제가 교사/공무원 탓이랬습니까? 죽을때까지의 임금 비교 이야기는 하하 웃음만 나옵니다.(죄송하네요.하하하) 다른분에게 물어보세요. 교사/공무원의 처우가 나쁘지 않다. 의사보다 좋은 수준이다. -> 의사는 나중에 더벌지 않느냐 -> 전체적으로 보면 고용안정되고 연금 보장되는 공무원이 더 나은 것 같다 -> 의사하다 망하고 대기업하다 망하는 것은 [여성이 남성보다 능력이 낮기 때문에 짤리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당신 논리대로라면 당연한 것 아니냐... 마치 수녀가 광대옷을 입은 것 같습니다요. 과연 맞게 논리를 같다 붙이신건지..

고용/승진 차별을 말할려면 그럼 객관적인 증거가 있어야 토론이 되지 않겠습니까.. 개인의 경험에 의거해서 [차별]이라는데 그게 공감을 얻겠습니까?

[출산휴가][육아시설 지원]등은 국가가 우선적으로 나서야하고... 돈 남는 대기업에서 어디까지나 [생산성향상]을 담보로 제공되는 [복지]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은 [돈]이 없어서 그렇게 못하겠다는데 [차별]이다.[차별]이다 시위하는게 무슨 도움이 되나요?
05/04/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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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끼어들기 신공.

1. 남녀차별은 당연한겁니다.
누가 차별받든, 성별에 따라서 차별받는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인류사회에서 근절 할 수는 없습니다. (완벽한 평등 따위는 불가능하다는겁니다.
따라서 차별을 어떻게 줄이느냐로 나가야 하는 것이죠.

2. 차별은 문화/사회적 문제이다.
말 그대로 관습적 문제입니다. 제도적으로 별별 짓을 다해도 사람들이 하겠다면 못 막습니다. 돈 같게 받는다고 평등은 아니죠. 직업 같이 가지는것도 평등은 아니죠. 같게 가지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됩니다만 -_-; (성과급은?;;)

오늘 들은 말입니다. 케나다 정부에서 한때 여성 공무원들에게 월급을 적게 줬더군요. 대법원(이 맞나;;) 에서는 그것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하여 차액을 돌려 주라고 했습니다. 어마어마한 돈이죠;; 그 분도 15000불 정도 받았다고 하더군요 =_=;;
굳이 이런 식이 아니더라도, 노력을 하는 자세가 필요한겁니다 =_=;;

3. 어느 정도의 차별은 - 당신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 필요하다.
말 그대로. 남자와 여자는 다릅니다. 안 같습니다 =_= 다름에 대한 배려를 해야하고. (이것을 차별이라고 부르면 안되는것 아시죠? 출산휴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이 경우에서는 남자도 당연히 출산휴가를 가져야 합니다 =_= 여자만 키웁니까?) 각자 잘 하는 분야가 똑같을 수는 없기 때문에, (말 그대로. 왜 교육자중에는 여자가 많을까요? 성적 다름의 문제도 분명히 포함되어 있죠.)
왜 항상 군인은 남자가 많을까요?
이게, 차별입니까?

말 그대로. equal 을 위해서는 인간을 인간으로 보면 끝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가까운 시일내에 가능할것 같지도 않고요. 따라서 과도한 시도는 역차별을 불러일으키는 - 남성스러움과 여성스러움 모두 즐스럽죠.. 비논리적인 사상들. -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시합니다 =_=

요약.
다름을 인정하자. 너무 과도하게 하지 말자. 도데체 차별이 뭔지 생각하자.

ps. 바알키리님 말에 동감합니다. 남자도 갓난애기를 봐야 할 사회적 의무가 있지요.
아큐브
05/04/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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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미국에서 논란이 되었던 '소수민족 특혜 입학'의 논점을 여기 적용시킬수 있겠군요..

물론 어떻든 "특혜'를 주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쪽이 생기니까..공정하지 않은것 같지만 ...
만약 그런 특혜가 전혀 없다면 기왕의 주도세력(남성위주)의 너무 공고해 사회약자(여성)가 기존의 사회관습이나 체제에 항구적으로 배제되고
소외되어 버립니다

한국에서 아직까지 여성에 대해 차별적이지 않다는건 억지 아닐까요...
05/04/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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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귀천// 교사 월급이 실제보다 과하기 때문에 늘릴 여력이 없나보지요. 과거 60명씩 가르치던 데 비해 일은 훨씬 쉬워지고 임금은 더 올라갔으니 얼마나 편하십니까? 그럼 10명이면 인성교육 완전히 가능하시겠습니까? 과거 60명일때도 인격이 훌륭하신 분들은 문제없이 잘 키우셨습니다. 그렇게 매사에 [불만]만 가지게 가르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국회의원에 여성이 진출해도 남성과 똑같은 작태를 보이고 있으니 정치인은 역시 희망이 없나봅니다.

제도적 배려야 해주면 해줄수록 좋죠. 하지만 그러다가...나중엔 비만인들이 회사 근무하는데 어려움이 많으니 힘든 일은 시키지 말고 1층에만 배속시켜주며 고층일 경우 반드시 엘리베이터가 있어야하고 현장에는 반드시 에어콘을 설치해주며 등등을 주장해도 거절하면 차별이니까 들어주어야겠군요. 비만인들도 다 나중에 남편/아내가 될수 있는데...들어주어야죠.

회사에 육아시설 지원된다고 남자들 피해보는 것 없습니다. 어차피 세금은 걷히는 것이고 나라에서 [여성인력지원]이 중요하다면 따라야겠지요. 새로운 세금을 내라고 하면 문제지만 말입니다. 그럼 현재 세금이 집행되는 영역에서 다른 부분의 지원비를 줄여야할텐데 그게 어느 부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출산 휴가 지원되면 그 공백은 누가 메꿉니까? 기간제 교사처럼 1년만 일하고 관둘 인력 있습니까? 무슨 대책이 있습니까? 말해보시죠.
05/04/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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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브// 결국 소수는 가만 놔두면 다수에 의해 배제되니까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키우자는 말이네요. 그냥 놔두면 농어촌에서는 서울대 들어오기 어려우니까 [특례]를 줘서라도 들어와야하고(물론 정원 외니까 큰 문제는 없습니다. 질은 떨어질지 몰라도) 여성은 그냥 놔두면 소수는 거기서도 이겨내지만 평균적인 다수는 공정하게 경쟁할 힘이 없으므로 지원해줘야 직장사회에서 여성이 없어지지 않는다? 지원안해줘도 직장에서 여성이 없어질 일은 없으니까 좀 안맞는 것 같습니다.

어떤 제도를 도입할때는 사회적인 공감을 얻어서 (적어도 찬8:반2 수준은 되야죠) 그 일을 시행했을 때 다른 사람이 피해를 받지 않아야 합니다. 남녀를 같은 인간으로 본다면 더욱더 그렇죠. 육아시설의 경우 남자가 피해받는 것은 없지만 출산휴가의 경우 그 업무가 나에게 오는데 어찌 그게 피해가 아닌가요?
아큐브
05/04/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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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님 감히 제가 이 첨예한 논쟁에 끼어들수는 없겠지만 ....
그리고 님의 말에 대부분 동감합니다만...

한가지 출산휴가,육아 - 이런 문제는 여성차별정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모성보호'라는 '인류보편적 가치'(제법 거창하지만 )라고 생각합니다

모성보호라는 측면에서 어느정도 사회적비용은 충분히 조정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5/04/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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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브// 저도 여성의 고용/승진/임금 차별과 출산휴가/육아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고용/승진/임금은 반드시 차별이라 말하기 곤란한 면이 많고(그 회사가 그 회사의 기준대로 능력대로 뽑고 임금주고 승진시킨다는데...누가 뭐라한단 말입니까) 그 대상이 회사마다 다르지만... 출산/육아는 공통적인 것이라 [여성][가정]에만 있을 수 없게 되는 시대라면 당연히 국가에서 지원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기도 문제겠죠.

만약 현재의 경제상황이 여성은 결혼후 33세에 퇴직해도 좋다는 상황이라면 그것이 [차별]이라도 별 문제 없다는 생각입니다. 왜냐면 그 여성이 계속 다닌다면 누군가 또 다른 사람이 일자리(주로 여성이겠죠)를 잃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김효경
05/04/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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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우리 나라는 여성우월사회라서 그 많은 국회의원 및 고위 공직자 전문 경영인들이 다 남자고 여성들은 맞벌이를 하더라도 가사와 육아를 대부분 떠맡고 있군요. 몰랐습니다. 저도 남잔데 어쩌죠?
김효경
05/04/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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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든 여성이든 그 성별로 인해 손해받고 있다면 어쨌든 그 제도와 사회는 옳지 않다는 게 제 소견입니다만.
05/04/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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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차별 하면 끝이 없습니다. [낙하산]도 차별이고 [특채]도 차별이고 도대체 뭐는 차별이 아니겠습니까? 본인은 능력이 있다고 생각해도 선택되지 못했다면 제소를 해서 투명하게 까던지 그게 아니면 참고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누가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정확히 알수 있는지도 의문이네요. 남들이 아니라는데..아니라는데...

결국 남자가 500 이상을 벌어오면 여자가 일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누가 일하고 싶어합니까..다 놀고 싶어하지.. 여자가 전부 일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들의 선택입니다. 사회가 발전하고 물가는 상승하고 다들 고등교육을 받고 아이는 좀더 잘 키우고 싶고 그러다보니 비용이 늘어나서 여자도 일을 하러 나가야 하게 된거지요.

저 젊어서 피아노 배웠습니다. 그렇다고 지금에 와서 아 반드시 피아니스트가 되었어야했는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여성이 고등교육을 받을수록 좋습니다. 배우는 것이야 언제든지 좋은 것이죠. 그러나 아 내가 이만큼 배웠는데 써먹어야지 아깝다..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써먹을 수도 안써먹을수도 있습니다. 취업안되더라도 아이에게 써먹으면 됩니다.

일자리는 유한하고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은 많습니다. 산업 모두가 고학력을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여성 고학력이 모두 취직될수도 없습니다. 여성고학력은 남성고학력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 서로 경쟁하는 것이고 남성 저학력과 여성저학력은 지원분야가 다르네요.

위의 댓글을 봐도 이런 점이 [차별]이라고 말하는 것은 [개인적]인 느낌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여성은 [법]으로 보호받고 있고 관습적인 [성차별]역시 줄어들고 있습니다. spin님 글 상당수에 동의합니다.
05/04/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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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경// 정치인에 남자가 많고 ceo에 남자가 많다고 [차별]의 근거는 될 수 없습니다. 왜냐면 [교사]에 여자가 많다고 차별이라 말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여성 지원자가 많아서 결과도 여성이 많다는데 그게 어찌 차별이겠습니까... 여성이 정치나 ceo에 도전하는 사람이 작을 뿐입니다. [여대]가 있다고 차별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남성직원만 뽑는다고 차별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똑같은 논리입니다. (남성도 필요에 의해서 체육/무용과에 남자뽑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회사가 필요하다면 여성을 뽑는 것입니다.)

일자리가 남성에게 주기에도 벅차다면 여성 인력의 취직율이 낮아질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걸 차별이라 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직장별로 남/녀 비율은 다 다르고 그것은 회사의 재량입니다.

[여성부]가 우월한 것이지 평균적인 여성이 우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여성이 남성의 [보호]를 받겠다는 것인지 [보호]도 받으면서 남성 [밥그릇]도 뺏겠다는지가 차이인거 같습니다.
05/04/0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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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휴가니 육아휴직이니 모두 돈을 더 벌고 싶다는 것입니다. 여성차별이니 이런 말이 나오는 것도 일자리가 없으니 나오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성은 자신이 받은 피해를 과장하는 경향이 더 심합니다.(심리학 책에 나옵니다. 여자가 거짓말을 잘하는 것은 자기를 보호하고자 하는 본능이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 경제력이 떨어지면 아내의 잔소리가 시작됩니다. 제겐 여성이 말하는 [차별]은 그렇게 들립니다. 돈 많이 벌어다주면 잔소리 사라집니다. 나라가 돈 많이 벌고 일자리 많아지면 저절로 그런 소리 줄어들 것입니다.

새로 추가되는 재정이 없다면 국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쓸데없는 짓하는 부서는 폐지해야 된다고 봅니다. 여성부는 4년만에 배정 예산이 약 60억에서 지금은 6600억이라 합니다. 그 많은 예산을 다 어디다 쓴단 말입니까? 여성부가 있어서 남녀갈등만 조장하지 일반 평균 여성의 생활에 나아진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성매매법만 해도 그렇습니다. 어차피 남성중엔 성욕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습니다. 못참는 사람은 다른 유사 성산업으로 이동하던지 아니면 강간 범법자가 되겠지요. 국가가 관리할 수 있는 시궁창을 지금은 온 나라에 터뜨려놓은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여성의 40%가 외도를 한다는 뉴스메이커 기사도 있으니 성병의 원인이 꼭 남편이라고 볼 것도 없습니다. 성관련 산업은 다 음성적으로 숨겠고...물론 긍정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강제적 성매매자의 구출. 기업 접대문화 개선으로 그 자원을 투자에 돌림 등의 장점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자발적 성매매는 결코 막을 수 없고 나라 경제가 어려운데 고작 한다는 것이 [성매매방지법]이 먼저였는가에 대해선 여전히 의문입니다.
그리고 [호주제 폐지] 그거한다고 일상생활에 뭐가 크게 변하는건지요?

음..또 생각나는게 없네요. 여성부가 한 업적 아시는 분 있으십니까? 고작 생각하는게 성매매자 지원비를 대기업에게 뜯어낸다는 생각... 앞으로 대기업은 [탁아시설/출산휴가 의무화] 뭐 이런 법안 제출하겠지요?

아 하나 빠뜨렸는데... 교사/공무원/군인의 월급을 줄이기전에 먼저 국회의원의 월급부터 민노당이 받는 수준으로 떨어뜨려야하는데 말입니다. 결국 정치/권력을 가진 사람이 다 자기 배만 채우고 있으니 서민들만 괴로운 것입니다. 여성부라고 크게 달라보이지 않네요. 도대체 그 많은 돈을 어디다 쓸까...

현대 한국은 민주주의사회고 자본주의 사회입니다. 백성이 주인이라 하지만 실제 백성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 바쁘죠. 집권층의 월급을 어떻게 쿠테타라도 일으켜서 깎을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정치인들 월급이 너무 많습니다. 이 [사농공상][사][의사/변호사/교사]의 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집권층의 [사]이죠. 이들의 월급과 연금을 줄이고 예산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만 집행해도 회사 몇개 더 만들 수 있고 일자리 더 늘리고 까짓거 (출산휴가 1년/육아휴직 5년)은 못주겠습니까..

[돈]은 없고 [일자리]도 없는데 내 밥그릇 뺏아가니까 싫어하는 것이지요. 어차피 한국 남자들은 한국여자와 결혼할 게 아니냐..묻어가자는 말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남녀차별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 있다고 합시다. 그래서 어떻게 하란 말인가요? 누구보다도 연애 상대로 남자를 고르는 차별을 하는 여성분이 [차별]이라니까 더욱 공감이 안갑니다. 남자는 적어도 만나주기라도 하죠. 여성이 [법]으로 보호를 받고 대놓고 차별할 수 없는 사회가 되었으면 일단 그것으로 된 것입니다. 나머지는 [돈]있을때 이야기합시다.
05/04/0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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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썼지만 다른 사람의 의견을 인정하는 댓글은 별로 없군요. 스톰샤워님처럼 막나가는 사람도 있고 서로 댓글교환을 하면서도 영혼의 귀천/이쁘니사과/you&me 님 모두 제 글의 어느 부분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에게는 어처구니없고 대답할 가치도 없는 글이라서겠죠. 반면 저는 댓글에서 끊임없이 그들의 글중에 인정할 부분은 부분동의이던 전체동의이던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이 [여성]에 대한 [편견]을 더 굳게 하는군요.

처음 글쓴이의 글을 보니...수없이 댓글 단 일이 부질없어 보입니다. [차별]이 아니다로 반론하지 말고 차별의 경우만 말해달라셨으니 굳이 말한다면...

고백시에 여성분들의 비인격적 무시는 참기 힘들군요. 왜 고백은 주로 남자가 먼저해서 거절받고 괴로와하고 해야하는 것일까요? 이런 문제로 괴로와하고 학교 그만두고 자살하는 남자가 많은 것은 남자로 태어난 숙명일까요? 왜 선택/거절 밖에는 없나요. 보류도 있을텐데...

똑같은 잘못을 해도 남자는 몽둥이로 맞는데 여자는 봐준다. 이건 차별인가요? 아니면 신체차이로 인한 배려인가요? 똑같은 인간인데 여자도 유격훈련 받을 수 있는데 왜 군대는 남자만 가야하며 제대후에도 생업에 지장받으면서도 예비군/민방위를 남자만 해야할까요? (여성군인제외)

왜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부모님을 모셔야하나요? 이런 것도 차별이라 할 수 있을까요? 왜 남자란 이유로 가족부양을 책임져야합니까? 책임 못지면 여성이 경제력이 있음에도 이혼당해야하고..이런건 차별입니까? 아닙니까?

왜 과외를 하고 싶은데 학부모들은 여자를 더 선호하나요? 이런 선호차이도 차별입니까?

왜 남자는 여자화장실에 가면 범죄자로 몰려야하나요? 이런 것도 차별입니까? --> 다른 남자들이 범죄를 많이 일으켜서 그렇다면 다른 여성들이 이뤄놓은 업적이 없어서 현재 여성이 그런 대접을 받는다도 맞는 말입니다.

사회적인 관습과 선입견에서 [차별]이 많다고 하셨는데요. 왜 여성에게 적용되면 그리 문제고 남성에게 적용되면 그리 관대합니까?

그 적용하는 기준이 다른 것 자체가 차별 아니겠습니까? 아니면 남녀의 성역할 차이이겠습니까?

당신은 차이와 차별을 얼마나 정확히 구분할 수 있습니까?
스톰 샤~워
05/04/0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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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저는 막나가는 사람이 되어 버렸군요...
이럴 줄 알면서 왜 끼어 들었을까?
그나저나 더 이상 댓글 안 달려고 했지만 오해가 있는 것 같아 답니다.
저 여자 아니고 아이 둘 키우는 남자입니다. 저 때문에 여성에 대한 [편견]을 더 공고히 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05/04/0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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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샤워// 님이 막나가는 것은 다른 분도 지적하신 부분이고 저는 님을 여성이라 생각하지 않았으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었는데...어쨋던 감사합니다.
05/04/09 19:25
수정 아이콘
데모 (2005-04-09 19:16:11)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차이에 대해서도 지원을 달리하면 화내고 [차별]이라고 합니다. BK21경우가 그렇습니다. 더 우수한 교수진/학생/시설에게 더 많은 돈을 주겠다는데 그것도 [차별]이라고 반대하는데...

하물며 겉보기에 별로 업무능력 차이가 있어보이지도 않는(컴퓨터 까딱하는 일일수록 더 그렇겠죠) 남녀의 고용/승진에 있어서는 어떻겠습니까.. 리더가 될려면 객관적인 능력 외에도 사람을 끄는 힘이 있어야하는데... 보통 여자가 리더가 되면 안따르겠다고 하는 걸요. 이런 것을 [사회적 관습/선입견]으로 볼수는 있지만 반드시 [차별]로 몰수 있을까요?

[신입사원]은 누구나 시켜만 주시면 잘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안시켜주면 시켜줄 때까지 기다리십시요. 영 안시켜주면 그 회사가 당신을 몰라보는 것이네요. 회사를 옮기십시요.

학생들 번호표가 1번이 남자면 차별이다. 방송에서 남자 앵커가 왼쪽에 있으니 차별이다. 퀴즈프로는 다 남자가 진행하니 차별이다. 이런 것도 차별입니까? 주민번호가 1번이 남자면 차별입니까? 갖가지 별의별 이유를 들어 차별이라고 하지만 솔직히 이해되지 않습니다.

사회적 관습에 의한 선입견에 의한 차별?은 세대가 교체되면 달라질 것이라는 말 공감합니다. 벌써 현재만 해도 과거보다 [약한 남자]가 많아졌으니까요. 여자를 끌어갈려는 남자보다는 [데이트 비용 반반내고 맞벌이하고 너도 바람 나도 바람] 서로 그렇게 쿨하게 간섭하지 말고 공평하게 살자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윗 부모님 세대는 딸보다는 아들을 선호합니다. 다음 세대도 아들을 더 선호하게 하지 않을려면 지금 세대의 딸들이 아들과 다르지 않음을 눈으로 보여줘야겠죠. 전 계속해서 아들을 딸보다 더 선호할려는 여성분을 같은 여성이 비난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선호도 차이는 비난받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결국 인간으로 보면 남성은 여성보다 일찍 죽습니다. 왜 그렇게 일찍 죽을까요? 가족을 위해 뼈빠지게 일하다 일찍 죽습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고임금을 받는 이유라는 분석기사에서 결론적으로 나온 말은..남성이 여성보다 고소득임에도 불구하고 과부 4명당 홀아비는 1명이다. 그만큼 남성은 책임감이 강하고 여성과 아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성 차별의 원인을 [남성]에 돌리지 말고 [경제][나라]에 돌리셨으면 합니다. 사람의 행복이 [건강][수명]에 있다면 남자야말로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05/04/09 19:42
수정 아이콘
마지막으로... 이런 댓글에서도 일부 여성분들은 또 다수에 의한 소수에 대한 [차별]이라 느낄 것 같습니다. 내가 여성사이트에 가서 글 썼다면 이렇지는 않았을텐데라고 느끼면서 말이죠. 그러고보면 [차별]이란 참 편리한 용어입니다. 그것만 갖다 붙이면 자신은 [면죄]가 되니까요.

1등은 1등 대접받는 것이 당연하고 부자는 부자대접 받는 것이 당연한데... 1등이 1등 같아야지~ 부자가 뭐 나한테 해준게 있어야지~ 우리는 다들 [투덜이]들입니다.

현실에는 남자로서 당하는 차별도 많고 여성으로 당하는 차별도 많지만... 위인들에게 [차별]이 없었다면 큰 인물이 되지 못했다는 것도 맞는 말입니다.

주제넘게 나서서 죄송하네요. 저는 저이고 여러분은 여러분인 것을...감정 상하신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극복되지 못할 차별은 없다. 전 이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그럼 이만..
라캄파넬라
05/04/0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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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느끼는데
모성본능이라.... 그럼 집안일 여자가 해야죠. 본능이라하면 아기들도 있죠. 아기들은 엄마를 더 찾는 경향이 있고 아기때는 엄마에 대한 무언가를 느끼는거 같습니다. 여러분도 3~4살배기 꼬마였을때 엄마를 더 찾지 않았습니까. 단지 아빠가 얼굴이 엄마보다 무섭게 생겨서? 아빠의 말투나 껄끌껄끌한 턱수염때문에 엄마를 찾는다? 가 아니고 왠지 포근함도 그렇고 말로 표현못할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게 본능이겠지요.
문제는 돈이겠지만..

그리고 아이의 입장은 생각해 보셨나요? 맞벌이라서 애들 초등학생되면 알아서 밥차려 먹으라고 하고 두분이 집에 늦게 돌아오시고 이런 생활의 반복... 아이들은 점점 외롭고 부모님은 보채는 아이들이 짜증나고.. 부모님들은 서로 배우자 헐뜯고..아이틀은 어쩌면 생각이 삐뚤어 질 수도 있는상황.. 먹고살긴 힘들고..맞벌이 꼭 해야 합니까?(해야죠~ 경제가 흔들리고 퇴직이 멀지 않았는데)

좋습니다 경제가 문제군요. 서로 밥그릇 싸움 하더니 인제 성차별까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안될까요? 개개인의 의견을 존중해 주자고요.

생리휴가-생리때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보통일 때보다 몸상태가 훨신 안좋아 진다고들 하죠 법적용 완벽하게 되서 일하기 싫은데 생리한다고 휴가 쓰는 사람이 있다면 남자만 불만이 아니고 여자들도 욕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남자vs여자로 싸울일이 아닙니다. 이런 법이 생겨난 자체가 아이러니 한거죠.
출산휴가-출산 혼자 합니까? 임신기간동안 남자도 신경 많이 씁니다. 출산전후로 직장생활 하기 힘드니까 휴가 냅니다. 근데 회사에서 퇴직하라고 하면 회사가 문제지 왜 남자가 문제입니까. 주주가 사람이 중요한게 아니고 이윤이 더 중요하다는데. 퇴직한 여성분을 위한 국가의 제도도 미미하죠. 그런데 그런것과 연관안된 여기서 이런 것들로 싸울이유가 없는 거지요. 함께 뭉쳐도 어찌될지 모르는 판에. 서로 감정 상하게 하지 맙시다.
이미 해결책은 정해져 있습니다. 지금보다 조금더 서로 존중해 주는거! 남여를 막론하고.
절대빈곤
05/04/09 20:21
수정 아이콘
중간에 쌩뚱맞은 질문이지만 위에 보니 이런 댓글이 있군요
//
sungsik-

사회적으론 남성이 더 차별 받는다 느낄지도 모르지만
법적으론 아직도 한국은 남성주의 국가 입니다.

예를 들어 남자와 여자가 싸우다가 여자가 남자를 때려 죽이면
'살인' 이지만
남자가 여자를 때려 죽이면 '과실치사'죠.

성쪽 이외의 많은 법들은 아직도 남성에게 훨씬 많은 혜택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이게 사실입니까??
남녀가 똑같이 3대를 때렸는데
여자가 죽으면 과실치사 (폭행치사인듯..)이고
남자가 죽으면 살인이라..

이 말이 사실이라면 다른것보다 이런점을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거 같군요.
혹시 법에대해 잘 아시는분 없습니까??
Crescent
05/04/09 21:23
수정 아이콘
절대빈곤님///
제가 알기론 한국은 남자가 여자를 때려 죽이면 특별한 상황이 아니고는 살인죄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요즘은 역차별로 가고 있는 추세죠... 여성부의 행태는 말다했죠...

그리고 요즘 군대 가산점에 대해 말이 많은데..

여성들도 이스라엘인가... 그나라처럼 대체복무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남성들은 군대 갔다오면 구구단도 못외운다는 속설이 있습니다...ㅡㅡ;;;

예를 들어 남자는 군대 2년동안 간동안 여자는 공부를 한다고 생각해도
요즘 공무원 시험에서 남자가 지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영혼의 귀천
05/04/09 22:41
수정 아이콘
gg yo~
스톰 샤~워
05/04/09 22:45
수정 아이콘
영혼의 귀천 님// 멋진 센스 ~~ ^^
me too. gg yo~
한상빈
05/04/09 23:18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이럴줄 예상했다
예상 100% 적중 GG yo ㅎ
05/04/10 00:03
수정 아이콘
저번에 I am 인가 즐겨찾기인가에서 나온거같은데 여자가 남자화장실 잘못들어가면 mistake이고 남자가 여자화장실 실수로 들어가면 변태라는 -_-;;ㅋ OTL..
05/04/10 01:12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이정도면 양호한 토론입니다. ^^
다음 토론에 대한 열정을 남겨 두기 위해서 이 토론은 여기에서 멈추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야간비행
05/04/12 18:13
수정 아이콘
밑으로 또 댓글 달아서 운영자분께 죄송합니다만..
솔직히 양호한 토론이란... 생각은 들지 않는군요.
차라리 예전에.. 몇년전인가.. 피지알 자유게시판에서 지금처럼 똑같은 논쟁이 벌어졌을때가 차라리 나았던거 같습니다..
저도 남자지만.. 대한민국은 아직 남성에게 많이 유리한 사회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너무 단면적으로만 보시는거 아닌가요..
에효.. 그냥 지나가다 답답해서 몇년만에 댓글 잠깐 남깁니다.. 슬슬 퇴근할 준비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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