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논의되었던 내용도 토론게시판으로 옮겨졌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넷이라는 공적인 업무를 KT라는 사기업이 시행해도 좋을까? 라는 질문과
도시-농촌 이야기가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일까? 라는 질문과
수입이 없어서 투자를 못하겠다, 그래서 돈올려야겠다 라는 논지가 설득력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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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터넷 종량제에 대해 제가 언급한 내용이 신문에 보도된 바 았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의 반대가 있는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종량제는 전면적이 아니면 일부라도 시행하여야 합니다. 그 동안 정액제가 우리나라의 인터넷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왔습니다만 이제는 종량제를 도입할 때입니다. 수입은 늘어나지 않는데 인터넷 트래픽 량은 매해 두배씩 들어나고 있습니다. 망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지 않으면 얼마 안있어 우리나라 인터넷은 초고속이 아니라 초저속이 될 것입니다. 또, Email의 80%를 차지하는 스팸에 요금을 부과하여야 합니다.
도시 사용자는 평균 주당 20여 시간을 접속하지만 농촌 사용자는 4시간 미만을 접속합니다. 다시 말해 농촌 사용자가 도시 사용자의 요금을 대납해 주고 있는 셈이지요. 쓰는 만큼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원칙 아닐까요? 현재의 정액제를 유지하려면 요금수준을 올려야 현재의 기능을 유지 할 수 있게 됩니다.
참고로 전화도 처음에 나왔을 때는 정액제였습니다. 그러나 수요가 늘어나고 서비스가 발전하면서 통화 도수에 따라 요금을 내게 되었고 시외전화, 국제전화 서비스가 나오면서 통화시간에 따른 통화료를 계산하여 정산하는 체제로 발전하여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이 말씀하시는대로 종량제를 하면 인터넷 산업이 죽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대로 가면 얼마 안가서 우리나라 인터넷이 올 스톱하게 됩니다.
우리가 고쳐햐 할 것은 또 있습니다. 전 세계에 한국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1%밖에 안되지만 한글로 된 음란물 등, 유해 사이트는 1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진정한 IT 강국으로 계속 발전하여 나가려면 사용량에서 뿐만 아니라 제도와 규범에서도 세계를 선도해 나가야 합니다.
정보격차도 문제입니다. Early adaptor와 follower사이의 정보격차는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지만 정부와 우리 모두의 노력이 없으면 이 격차는 지속적으로 커질 것입니다. 이는 정치참여, 사회참여가 많이 on-line으로 이루어지게 될 현 참여정부의 비젼을 실현하는데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성적으로 목표를 공유하며 나아갈 때입니다.




MJ  이런 말씀 여기다 올려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마디 올리고 가겠습니다 기업이란 물론 이익이 있어야 움직이는거 잘알기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듯 기업이 마음에 안들면 소비자가 떠나면 그만이기에 긴말을 하진 않겠습니다 그런데 도시지역의 주당 평균 인터넷 사용량과 시골지역의 인터넷사용량 비교.. 정말 순순하게 넘어갈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도시지역의 인구 밀집과 시골지역의 인구 밀집력이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꼴랑 선하나에 도시지역에 인터넷 사용자가 얼마나 붙어 있느냐.. 시골지역에 광케이블을 깐다면 그 매설비는 일주일에 4시간하는 사용자가 모두 부담하는 것입니까? 각 사이트들의 무절제한 베너사용으로만 소비자들의 요금이 얼마나 피해볼지는 계산 해보셨는지요 트래픽의 관해서는 트래픽 증가시간대마다 가상서버같은것을 만들어 분산시키는 방법이나 그런점을 개발해야지 소비자가 돈내게 해서 쓰지말게 한다는 만이 완벽한 해결방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돈없어서 인터넷으로 일자리 구하시려는 분도 많이 습니다 돈없어서 인터넷으로 공부하는 학생이나 어르신들도 많이 있습니다 진정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방침일까요? 정말 이성적으로 인터넷강국으로 가는길일까요? 전 나이는 많지 않지만 386SX컴퓨터를 300만원이상할때.. 2400 BPS모뎀이 10만원 이상할때부터 사용해 왔습니다.. 인터넷이 종량제가 된다면 2400bps모뎀 쓸때와 모든게 같아지고 달라진점은 엄청나게 빨라진 속도와 그속도에 따라 주체할수 없을만큼의 인터넷요금?  
2005-03-28 PM 12:54  

최재원  언릉 종량제 실시하세요. 파란 탈퇴, idisk사업망하고, ktf 4년째 쓰는데 번호이동, 집전화 타회사로 이전등등 KT라는 업체하고 인연을 끊어 버릴테니 쯧쯧 당신네 생각은 어떻게 하면 돈을 긁어 모을가하는거 밖에 더있소? 인터넷이 멈춰 웃기지도 않구만.. 서비스나 좋으면 말을 안해 ㅉㅉ 그리고 도시지역보다 농촌지역 언급했는데 누구는 ADSL쓰고, 누구는 VDSL쓰면서 같은 요금을 받아요? 어이가 없군.. VDSL, 엔토피아, 이런거 요금하고 ADSL요금 차별화 하세요 그 상위 5%가 엔토피아 같은거 쓰면서 대량 트래픽 발생하지 ADSL 초당 200KB 쓰는 상위 5%가 트레픽 발생시키나요? 정말 웃기지도 않는 발상이군요. 암튼 얼릉 종량제 실시하세요 다 타 업체로 옴겨버릴테니  
2005-03-28 PM 02:22  

최재원  그리고 한마디 KT계열사들 모두 프레시 못쓰게 하세요 이거 대량 트래픽아닙니까? 이미지도 작은거쓰던지 못쓰게 하구요 먼저 시범을 보이세요  
2005-03-28 PM 02:25  

해검  어쩔수없는 "이득을 내려만 하는 기업인"이군요. 일본에서 생활한일이있습니다만. 그쪽 요금이 단순 환율로만 계산해도 한국보다 싸다는건 알고있으신지요? 한국의 초고속인터넷 요금에 대해 얘기했더니, 소득수준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싼것 아니냐고 비웃더군요. 외국에 비해 주거지가 밀집되어있고 국토가 좁아서 적은 투자비용으로 최대의 효과, 이익을 창출해 낼수있는 나라가 바로 이 좁아터진 한국입니다. 효과는 국민(사용자)이 누리고, 이익은 사업자(당신들같은)가 누리죠. 그런데 그걸로 부족합니까? 터무니없는 괴변으로 종량제를 실행하면. 우리는.. 소비자로서 갚아드리죠.  
2005-03-28 PM 07:58  

충고  이것만 알아두세요 종량제 하는순간 옥션같은 쇼핑몰 음원업체 P2P 영화상영관 포털사이트 는 100%망합니다 그럼 그책임은 다 케이티에서 져주는것인가? 시대를 뒤로거슬러가는 케이티네요  
2005-03-28 PM 08:00  

디키  종량제 실시하는것 가지고 뭐라 그럴것은 없습니다만, 종량제 시행 전 설결조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1. 회선 QoS문제 시간당 과금을 기준으로 생각해 볼때, 회선의 대역폭의 품질이 모든사용자들 마다 일정해야 할 터, 문제는 국내 유선의 회선품질이 사용자 마다 제각각이라는 겁니다. 어떤사용자는 1Mbps, 어떤 사용자는 100Mbps의 대역폭을 제공받고 있다면, 이에 대한 불공평한 사항은 어떻게 처리하실 것인지요? 2. 각 사이트 들의 플래시 또는 그래픽 배너 광고로 인한 무분별한 패킷 증가 패킷 종량제 실시시 가장 우려가 되는 부분이 바로 이겁니다. 파란만 하더라도, 포털 초기화면에 몇개의 플래시 또는 그래픽으로 작성된 광고배너가 뜨는지 아십니까? 내가 동의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내 비용으로 짜증나는 광고를 봐야할 의무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렇다면, KT의 광고수익을 소비자에게 정확히 배분하실 수 있습니까? 내돈내고 보기를 원하지도 않은 광고를 봐야하는 처사는 어떻게 된 것일까요? 그리고, 사용자가 사용한 패킷을 정확히 걸러서 측정해 낼 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다른 사항은 다 차치하고서라도, 이런 부분에 대한 답을 좀 듣고 싶습니다. 정말 궁금합니다. 그런 것도 내가 사용한 것이니 그에 따른 비용을 지불하라고 하시면, 정말 할말 없습니다. 인터넷 안하는 수 밖에 없겠죠. 이익을 내는 것이 궁극의 목표인 회사의 수장으로서 종량제 실시하는 것이 회사 수익구조를 개선시키는데 일조를 한다고 생각한다면, 당연히 도입하려고 하실겁니다. 하지만, 정확한 룰을 가지고 납득이 가는 수준으로 접근해야지, 해결해야하는 문제가 산적함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저지르고 보자는 식의 접근방법은 이제는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이용경 사장께서 직접 3시간동안 평범함 웹서핑 해 보시고 어느정도의 패킷이 발생하는지 한번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많이 놀라실겁니다. 제 의견에 대한 이용경 사장의 답변을 정말로 듣고 싶습니다. 코멘트 들을 읽어 보시는지, 직접 관리하시는지(아마 직접 관리하시는게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궁금합니다. 만약 직접 관리하시고 최소한 들러서 읽어 보실 기회가 있으시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알려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뭘 알아야 오해를 해도 하죠...  
2005-03-29 PM 02:35  

장보고  인터넷 종량제 실시를 하지 않으면 인터넷이 망한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한국보다 훨신 방대한 트래픽이 오가는 미국은 어떻게 설명하실건지요? 미국의 초고속 인터넷 기업의 CEO들과 수많은 경영 전문가들은 모두 하나같이 바보라서 인터넷을 정액제로 서비스 한답니까? 그리고 캐나다는요? 캐나다도 인터넷은 케이블과 라인 모두 정액제인걸요? 그리고, 전화 말씀하셨는데 미국과 캐나다는 전화도 계속 정액입니다. 한달에 CA$19 우니나라 돈으로 2만원이 안되는 금액을 내면 한달에 수백시간을 써도 무료고요, 인터넷도 그냥 환률로 계산해도 한달에 2만원대 밖에 되질 않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일본이 보두 바보인줄 아십니까? 고객으로부터 많은 부를 얻으면 그만큼 고객에게 배풀어야죠! 그게 기업의 참된 경영 아닙니까? 명실상부 한국 최대의 통신업체이면서 그 이름과 힘를 이용해 KT를 지금의 기업으로 키워준 고객들에게 인터넷 종량제라는게 도대체 할 짓이냔 말입니다! 전국 수백만 네티즌이 봉기하면 KT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문 닫습니다. KT 문닫아도 우리나라엔 하나로 통신등 KT를 무난히 대채할 수 있는 기업이 있다는것도 잊지 마십시오. 인터넷 종량제? 절대 시행되서는 않되는 일이지만, 궂이 해보겠다면 한번 해보십시오. 사장님 계산대로 목돈을 벌 수 있는 사업인지, 눈앞의 이익을 쫓는 근시안적 경영으로 잘 키워온 기업 한순간에 깡통차게 만드는 사업인지. 장담하지만, 종량제 실시하면 아무리 KT라도 1개월도 못버팁니다. KT 가입자수가 곧바로 0 이 되버릴텐데 부슨돈으로 버틸 것인지...?  
2005-03-29 PM 04:43  

지나가면서  anti KT가 많군요. 어쩌면 당연합니다. 저도 KT에 대해서는 좋은 감정 나쁜 감정 다 있지요. 그런데, 종량제에 대해서는 그렇습니다. 소수가 분명 대부분의 트래픽을 차지하지요. 소수 5%가 트래픽의 40~60%정도...분명 KT로써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거꾸로 KT도 예전부터 원칙을 확립하고 인터넷을 통해 이익을 얻는 기업들에 애 대해서 돈을 바았어야 합니다. 뒤늦게 이런 원칙을 말하니 믿고 지지하기 어련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지요,  
2005-03-30 AM 12:40  

리뷰어즈  종량제가 실시되는 즉시 모든 정보 사이트가 ''안티 KT'' 가 될겁니다. 뻗어놓은 것이 많은 만큼 얼마만큼의 피해가 오는지는 겪어봐야 아는가봅니다.  
2005-03-30 AM 01:31  

이용경  이제까지 댓글을 올리신 분들 모두가 어떠한 형태로던지 간에 종량제 도입에 반대하시는 군요. 한 가지 비교해 생각해야 할 것은 유선전화, 이동통신 모두가 종량제를 도입해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인터넷이 어떠한 형태로 발전해 나가야 할지 우리 모두의 지헤를 합할 때입니다.  
2005-03-30 PM 12:35  

통신강국  위 글중 디키님 의견이 사실에 가장 근접한 의견으로 생각됩니다. KT도 이제 국민의 세금이 아닌 상품판매 수익으로 재 투자를 해야 하는 민영기업 이다 보니 투자수익성 및 효율성을 따지는 것은 어쩌면 너무도 당연하고 또 소위 돈이 되는 도시에서만 서비스를 하고 있는 타 사업자와는 다소 입장이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아직 입장만을 밝혔지 구체적인 안이 나오지 않아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먼 미래에도 대한민국이 통신강국으로 세계에 이름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2005-03-30 PM 01:37  

아이들의 친구  우리가 상식적으로 오류를 하나 범하고 있는게 있습니다. 종량제의 본질은 쓰는 만큼 돈을 내야 한다는 것이고 상위 5%의 인터넷 트래픽을 과다하게 유발하는 사용자에 대해 돈을 더 받자는 것이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요금을 무조건 더 받자는게 아닙니다. 근데 마치 모든 사람이 돈을 더 내야 된다는 식으로 오해를 하고 있고 시간 개념으로 접근을 하는데 시간 개념은 절대 아닙니다. 쓰는 양 개념이구요. 아마 여기 글을 올리신 모든 분들은 해당사항이 없을겁니다.  
2005-03-30 PM 02:18  

꿈동아리  종량제의 이유중의 하나로 도시와 농촌의 이용시간 차이를 이야기 하셨는데, 그렇다면 도시에의 초과과금만큼 농촌의 이용시간이 적은 지역에는 가격을 할인해 주는 정책을 준비중이신가요? 적게 사용하는 이용자의 손해를 커버하기 위해서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더 과금을 한다는 정책은 지나가는 개가 들어도 웃을 일입니다. 종량제를 실시하면 그만큼 적게 사용하는 이용자에 대한 절대적인 이익이 있어야 이용자들의 반발이 적을거라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반발이 종량제를 하는데 적게 쓰는사람은 정액제 요금을 그대로 내고, 많이 쓰는 사람은 거기에 추가해서 3만원정도를 더 내게 한다는것에반발하는 것입니다. kt도 기업이니만큼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종량제를 도입하는데 찬성하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종량제 도입을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 실시하는것을 국가의 it산업발전을 이야기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종량제를 실시한다고 it산업이 갑자기 흥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정액제를 유지한다고 망하는것도 아닙니다. 인터넷 음란물 이야기는 지속적인 계도와 정책지원, 음란물 제작자에 대한 법적인 처리등으로 사회분위기를 이끌어 나가는것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종량제 한다고 어느날 갑자기 17% 의 음란물이 1%로 줄어드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아니면 종량제 하면서 kt의 능력을 보여주어서 17%의 음란물을 1%대로 낮춰 주시던가요...  
2005-03-30 PM 02:54  

꿈동아리  마지막으로 2007년 종량제 실시를 염두에 두고 있으면 지금쯤이면 대략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해 줘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금액은 어느선으로 할건지(이건 3만원~6만원으로 밝혔군요) 종량의 기준을 시간으로 할건지, 아니면 교환된 패킷으로 할건지 바이러스와 같은 이용자가 원하지 않는 이유로 인한 사용량 증가는 어떻게 할건지 adsl, vdsl, 엔토피아 등의 형평성 문제는 어떤식으로 처리할 것인지 전반적인 약정상의 속도에 미치지 못하는 인터넷 속도 문제는 어떤방식으로 투자해서 언제쯤 해결을 해 줄 것인지.(정액이니까 조금 느려도 참고 썼지만, 종량이 되면 분명히 약관에 한참 못미치는 속도와 선로와 모뎀등의 문제로 인해 인터넷이 끊어지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손해배상이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계약대로 가야겠지요) 앞으로 인터넷 가전이 상당부분 발전할 것인데 이런 경우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 것인지... 인터넷 가전은 분명하게 이용자가 원하지 않는 이유로 발생하는 사용량 증가입니다. 더구나, 인터넷 가전으로 인해 증가되는 인터넷 요금은 일반 이용자는 계산 불가능입니다. 그렇다고 인터넷 가전제품 구입을 하지 않으면 될 것 아니냐 하신다면 우리나라 가전산업의 미래의 한 축을 멋지게 잘라버리는것이 되는것이라 봅니다.  
2005-03-30 PM 02:54  

꿈동아리  제안은 일단 시간단위의 이용은 종량제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봅니다. 10시간을 웹서핑 하는 사람과 30분 동영상강의 듣는사람중 누가 더 트래픽을 많이쓰는가는 자명한 사실이니까요. 패킷단위의 종량제라면 업로드패킷과 다운로드패킷의 구분이 있어야 하고요... 웜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제가 생각하는 대책중의 하나는 모뎀에 방화벽 기능을 추가하는겁니다. 공유기의 기본적인 방화벽만으로도 웬만한 웜바이러스는 걱정안하고 살고 있습니다.) 패킷을 이용한 종량제로 한다고 해도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만...(우리나라 it의 한 축을 담당하는 온라인 게임산업이 죽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듯합니다. 월 6만원의 인터넷 이용료와 게임이용료를 함께 지불하는건 만만하지 않은 비용이니까요 - 게임업체에서 pc방에 부과하는 요금과 같이 kt에서 온라인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 동영상강의를 듣거나 영화를 보는 경우엔 종량제과금을 하지 않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p2p나 서버운영과 같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트래픽을 유발하는 이용자에 대한 제제형식으로 종량제를 적용했다는 당위성을 부여해서 소비자의 불만을 줄일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인터넷 속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겁니다. 시장 안정화 단계인 adsl은 부가세 포함해서 4만원 가까운 돈을 내면서 5Mb이하의 느린 속도로 인터넷을 쓰는데, 이제 시장도입기라는 이유로 엔토피아는 50Mb 이상의 속도를 부가세포함 3만원정도의 비용으로 이용한다면 누가봐도 불평등입니다. adsl을 엔토피아만큼의 속도가 나오게 해달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adsl초기에 광고했듯이 8Mb의 속도는 나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용자가 늘었다는 이유로 자꾸 느려지는 인터넷 속도를 종량제에서는 소비자가 인정하지 않을테니까요. 또 하나로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는 농어촌등의 지역에 대한 지원을 해서 종량제로 인한 사회적 불만을 해소해야 겠지요. 농어촌 사람들이 인터넷을 이용하지 않는이유는 인프라 부족과 함께 교육부족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사실 인터넷 이용에 대한 동기부여도 안되죠. 인터넷으로 일하는사람도 많지 않고, 인터넷 쇼핑몰 이용도 동기부여가 될 수 없고요...) 이러한 부분을 매꿔서 지역 인터넷 교육과 함께 농어촌 컴퓨터 보내기 운동같은걸 더욱 적극적으로 해 주면 사회적으로도 이미지제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론은 kt에서 내세우는 5% 가 50%를 점유하기 때문에 종량제를 해야 한다에서 it발전을 위해서 불법적으로 인터넷 트래픽을 유발하는 이용자에 대해서 어느정도 사회비용을 부과하는 형식으로 인터넷 종량제를 실시한다로 방향전환을 하면 불만을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무조건 종량제는 시대의 대세이니까 해야한다고 하면 우리 소비자는 kt가 돈독이 올랐군 이런생각밖에 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종량제를 실시한다면 그에 걸맞는 인프라서비스를 제대로 해 주시길 바랍니다. 계약에보장되어 있는 속도조차 즐기지 못하는 이용자가 사방에 깔려 있으니까요.  
2005-03-30 PM 02:54  

디키  이용경사장님. 여기 글올린 분들이 전부 종량제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만해도 필요하다면 도입할 수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KT도 소위 흙파서 장사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종량제를 실시하되, 그에 따른 법적 제도적 문제와 기술적 문화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답변과 사회적 합의가 무엇보다도 선결되어야 하는 과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올려주신 답글에서 유선이든 무선이든 전부 정액제에서 종량제로 진화한다고 하신 것 같은데, 예전의 hitel의 케이스와 국내외의 유/무선사업자의 현재 동향을 저보다 더 잘 아시면서 그런 시각으로 접근하시는게 실제 데이터와 합치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국내외 동향을 다시한 번 살펴 보시는게 어떨지요? 그리고 우리가 인터넷 인프라 구축에 있어서는 먼저 시작했고, 어느정도 선도해 가는 입장이었습니다만, 현 상황은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우리가 종량제를 실시하는 것이 전세계 인터넷 isp업계를 선도해 가는 그런 류의 입장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만, 정말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앞전 글에 올린 내용에 대한 것과 꿈동아리님이 올리신 글에 대한 답변을 해 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종량제 도입 시 가장 우려되는 상황이기에 질문을 드린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요? 사장님의 지혜가 뭔지 알고싶을 따름입니다. 제가 초능력자가 아닌 이상 사장님이 직접 말 또는 글을 안남기시면 그 지혜(?)를 어떻게 제가 알 수 있겠습니까? 말씀좀 부탁 드립니다. (여지껏 5Mbps넘는 인터넷 라인 이용해 본 적이 없습니다. 경제력 혹은 기타 이유때문에 엔토피아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에 살고 있는것이 한스럽습니다. 저도 3만원 내고 100Mbps 지원 좀 받아보고 싶습니다. 어떨때는 억울한 생각도 듭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억울하면 돈 벌어야 하나요? 종량제 도입하면 인상된 요금으로 이루어 질지도 모르는 적극적인 투자의 혜택을 저같은 사람도 누릴수 있나요? 기본적으로 돈에 비해 회선의 질이 너무나도 차이가 납니다. 이거 먼저 해결하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2005-03-30 PM 05:50  

산하네  사회적 이슈인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충동적이고 단편적인 언급들이 많아 아쉽습니다. 당장 시행한다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빨라도 2007년 이후라고 들었습니다. 모든 사용자도 아니고 스팸발송자를 비롯한 사업상의 이용자가 요금을 더 낼 거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논의들을 보면 모든 분들이 당장 6만원을 내야 하는 것으로 착각하시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내가 얼마 더 내니까 싫다는 것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논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 논의의 장이 CEO의 블로그가 아닌 다른 공간이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2005-03-30 PM 06:30  

세사  다양 말씀들 잘 읽었습니다. 우연히 들어와서 이렇게 글쓰기는 첨입니다. 인터넷 종량제는 지극히 당연합니다. 인터넷 하지도 않으면서 온종일 켜 놓고 아마도 PC통신 시절에도 저렴한 요금일때도 접속을 끊고 연결하고 그랬지요. 쓰레기도 종량제입니다. 인터넷 쇼핑몰 망한다고 그랬나요? 망할까요? 천만에 말씀입니다. 쿼리티가 높아서 진정한 구매가 실질적으로 이뤄질겁니다. 회사를 옮겨서 쓰신다고 했나요 참 유치하군요. 일본에 비해서 인터넷이 비싸다고요, 참 웃기지 않군요, 일본에서 신청하고 설치하는데 한달 걸리는 인터넷 신청해 봤어요. 미국에서 인터넷 비용이 얼마인줄 아세요. 우리나라 네티즌 행복에 겨워서,,암튼 수돗물 많이 쓴만큼 더 내야지요. 저도 인터넷 사용 많이 하지만 낭비가 무수히 많지요.이런 인터넷은 그냥 공짜가 아니지요. 경제적인 사람은 종량제가 딱입니다. 트레픽을 부담 주는 것은 사용자들이 돈으로 책임지고 못하면 통신사에 요구해야지요.  
2005-03-30 PM 11:21  

해검  세사님/// 제가 쓴 윗글에 거짓은 없습니다. 일본 인터넷 제가 싸다고 했는데. 분명 한국보다 저렴합니다. 저 일본에서 친구랑 피씨방 인수해서 일했었고, 전 귀국했지만 친구는 터잡고 계속 그일 하고있지요. isdn에서 adsl로 넘어갈 때였으니까 꽤 시간이 지나 잘 기억안나긴 하지만 최저 1980엔. 사업자 이중으로 거치기때문에 임대료라던가 해서 거의 3000엔까진 안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캔음료 20~25개 사먹을 돈입니다). 그러면 단순환율로 따지면 한국돈으로는 3만원이지만, 물가 고려해야지요. 일본 체감물가 한국의 거의 2~3배 입니다. 한국사람들이 인터넷을 이용하는데 2~3배의 돈을 더 지불하고 있는겁니다. 어떻게 수입하는 물건도 한국이 더 비싸고, 수출하는 자동차 같은것도 한국물건이 한국에서 더 비싼건지..이런 요금까지.. 이나라에 사는 국민이 봉입니까? 미국은 다녀온지 하도 오래되어 잘 모르겠군요. 제가 방문한 가정들은 모두 모뎀을 이용하고있었으니깐요. 하지만. 모뎀을 이용하는 요금제도 정액제는 아니었지만. 접속할때마다 과금되는거였습니다. 한번접속해서 끊지않고 쓰면 1시간 사용료와 10시간 사용료가 같았지요. 세사님.. 인터넷 쇼핑 퀄리티가 올라갈거라구요? 지금 인터넷 쇼핑으로 먹고사는 수많은 사람들은 다 쪽박 찰겁니다. 소위 유비쿼터스를 얘기하는 미래형 가전제품들은요? 전기세 나가는것처럼 인터넷요금이 부과될겁니다. 경제적인 사람은 종량제가 딱이라구요? 하루 1~2시간, 2~3시간 쓰는사람이 지불하는 한달 요금이 5천~8천원 정도일때 그런말을 할수있는겁니다. 기본요금을 3만원 유지하면서 경제적인 사람은 3만원내고, 더 쓰는 사람은 더 내라. 하면 누가 그 서비스를 이용합니까? 위쪽의 여러분들이 이미 남기신 의견대로 종량제를 하려면, 소비자가 원하는 패킷과 정보만 서버와 컴으로 옮겨줘야겠죠. 그게 가능할때 종량제를 한다면 다수의 소비자도 인정할겁니다. 하지만 불가능하지요. 지금은 KT의 독점체제고, 하나로나 데이콤 따위 케이티와의 담합으로 다 같이 종량제로 바꿀것으로 다들 예상합니다. 췟.. 그러나 군소 서비스 업체들은 망하지 않고 그 기회로 크게 자랄겁니다. 어차피 케이티 회선을 대여하는거라 케이티가 배 곯진 않는다고 하면.. 가슴은 아픕니다만. 소비자들이 대기업의 이익을 위해 무조건적으로 따라가진 않을거란것만 기억해 주십시오. 자꾸 글이 감정적으로 써지는것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  
2005-03-31 AM 09:57  

KTKIN  여기 리플 다시는 분들 중 혹시나 응대 예제보고 KT나 KTH의 직원분 계실거라고 확신합니다. 다른 건 모르겠습니다. ADSL 라이트 유저, ADSL 프리미엄 VDSL, 엔토피아, 케이블 등등의 유저의 사용 요금의 차이가 별로 없는 것과 내가 신청한 대역의 다운로드 속도가 안나는 것에 대한 조치는 어떻게 되는건지요? 그리고, 적게 쓰는 사람들은 돈을 적게 내야하는데, 언론 기사보니 가격 하한선이 3만원이더군요. 현재 가장 저렴한 비용인 2만 얼마로 알고 있는데 전부 오르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어떻게 종량제를 할건지. 그리고, 항상 말하는 상위 몇%가 전체 트래픽의 몇%를 차지한다는 설득가능한 객관적인 자료를 좀 내어주십시오. 학계 전문가나 업계 전문가 모두가 납들할 수 있는 것으로요. 그리고, 왜, 포탈에서 종량제 관련 기사가 나고, 가장 히트수가 높은데도, 포탈에서 히트수로 올라오는 기사로는 안뜨는 이유는요? 당당하시다면, 그럴 필요가 없지 않나요? 외국 선진국은 종량제하다가 정액제로 돌아서는 국가도 많은데,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은요? 몇몇 종량제가 있는 국가에 대해서 예를 들고, 정액제를 하는 국가에 대해서는 예를 안드는 이유는요? 정액제를 쓰기 때문에 그 나라 통신 산업과 유저의 불편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 납득할 거 같은데요. 그리고, 언론 기사에 났던, 지역 케이블 통신 업체에게 임대료를 몇천% 이상 올리겠다고 한 기사도 봤는데, 결국, 종량제 시행 후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한 것 아닌가요? 독점적 위치를 이용한 악덕 기업의 강압적인 태도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민영화 이후, 전화 대란도 한번 터졌는데요. 수익대비 투자 비율이 떨어지고, 투자액 절대 규모도 떨어졌는데, 수익은 높더군요. 그리고, 설비라면, 기업 회계상 감가 상각을 통해서 비용이 떨어지고 수익을 올라가는 것으로 아는데요? 게다가, 배당금은 엄청 나가더군요. 미국에서 전화회사, 전기 회사가 국영 --> 민영화 되면서 대도시 대규모 정전 사태를 보면서, KT의 전화대란을 보면서 든 생각은 돈벌레 라는 생각만 듭니다. 종량제도 결국 같은 맥락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본 종량제에 대한 글 중에서 찬성에 대한 글에서는 항상 짧은 그리고 이러저러하다는데, 근거 자료 비미, 그래서 결국은 설득력이 부족한 글만 보이고, 종량제 반대글에는 현재 상황의 분석과 대처 방법, 그리고, 종량제 시행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