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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30 19:57:14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성인과 미성년자의 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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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19/09/30 19:58
수정 아이콘
애초에 타인이 찬성하고 반대할 문제가 아닙니다.
열역학제2법칙
19/09/30 20:0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버즈 비망록이 떠오르네요.
고딩 후반부 이후론 뭐 크게 달라지는 건 없는 거 같긴 한데
GLtheSKY
19/09/30 20:02
수정 아이콘
오 인류 발생 이래 99프로 이상의 인간들을 비정상으로 몰아가는 간지
닉네임을바꾸다
19/09/30 21:02
수정 아이콘
뭐 성년 기준자체가 달랐으니...
GLtheSKY
19/09/30 23:50
수정 아이콘
네 그러니 그런 기준으로 옳다 그르다 자기 맘대로 얘기하는게 좀 웃기죠 :)
닉네임을바꾸다
19/10/01 00:06
수정 아이콘
뭐 나이가 아니라 사회적 관념상 성년과 미성년간이라고 치환하면...
최소한 옛날에도 그 시대 기준으로 미성년과 성년의 관계를 썩 좋게 보진 않지 않겠...
GLtheSKY
19/10/01 00:17
수정 아이콘
그 사회도 사회마다 다 달랐죠 조혼 풍습이 있는곳도 있었을거고. 각 개인이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든 자유이고 그것을 존중합니다. 교제를 반대 하시는 분들도 이해해요. 각 사안에 대해 본인과 주변인들이 알아서 할 일이죠.
이르미르
19/10/01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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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3년전만 해도 법적 여성가능연령이 만 16세였습니다. 생일 지난 고등학생 1학년이면 법적 혼인 가능했는데요. 옛날시대 따질게 아닌듯 하네요
서린언니
19/09/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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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지만 남 연애사에는 뭐라하지 않는거라 배웠습니다. 그게 성년이든 미성년이든 둘이 알아서 하겠죠
방향성
19/09/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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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하고 미성년의 기준 자체가 인위적인건데 사람 감정을 그런걸로 재단하는게 말이 되나요? 한국에서 19세가 미성년인데 18세가 미성년인 나라도 있고 20세가 미성년인 나라도 있는데, 그러면 그건 대체 뭐가 성인의 기준이 됩니까? 춘향이가 16살이고 쥴리엣은 14살입니다. 로미오는 15-20살정도라고 하니 그때보다 지금 아이들이 덜 성숙하다는 증거도 없고, 더 성숙할 이유도 없지요. 돈으로 성매매하는게 문제이지 감정적인 교류를 누가 뭐라 할 수 있을까요?
19/09/30 20:03
수정 아이콘
남의 연애사에 찬반을 논할 이유가 있나 싶네요. 본인들이 좋으면 사귀는거지 남이 오지랖 부릴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19/09/30 20:04
수정 아이콘
서로 좋아서 사귄다는데 뭐 어쩔겁니까. 지들이 결과에 책임질수 있으면 남이 상관할 문제가 아니죠.
내일은해가뜬다
19/09/30 20:04
수정 아이콘
개인 사생활에 옳다 그르다 라고 말하는거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라울리스타
19/09/30 20:06
수정 아이콘
제가 피지알 연애 관련글마다 남기는 리플이지만...

제발 결혼도 아니고 연애는 쉽게쉽게 하게 좀 놔둡시다...사실 결혼도...두 사람이 결정하게 냅둬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집안대집안 일이고..그래서 성사가 어렵죠.

이건 이래서 불편하고, 저건 저래서 불편하고
이 사람이 반대하고, 저 사람이 반대하고...

이러니 점점 연애가 난이도가 어려운 나라가 되가고 있지요..
19/09/30 20:07
수정 아이콘
국가마다 미성년자 기준도 다르고 시대마다도 다른데 어떻게 딱 자르나요
페도필리아정도만 아니면 둘이 좋아서 사귄다는데 오지랖이라고 봅니다
In The Long Run
19/09/30 20:07
수정 아이콘
타인의 의사에 반하여 행하는 폭력적인 문제만 없다면 사람이 사람만나는데 남이 뭐라고 할 자격이 있나요?
19/09/30 20:08
수정 아이콘
선만 지키면 괜찮다고 봅니다.
Janzisuka
19/09/30 20:08
수정 아이콘
제가 고등학생때는 교회오빠 과외선생님과 사귀는 경우도 많았고 원조교제라는 금전적 부분이 포함되지 않는 순수 연애도 많았어가...저 역시 20대 초에 미성년을 만나 연애도 했었네요..몇년간 미성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가 전역한 뒤 사회적으로 언급이 많이 되고 꺼리게 되더라구요..
룰루vide
19/09/30 20:08
수정 아이콘
가만 생각해보면...제목을 바뀌면 늬앙스가 확 달라지죠
성인과 미성년자의 연애-> 원조교제
내버려두면 사회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고 막자니 서로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하니 뭐라 명확히 나눌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19/09/30 20:20
수정 아이콘
늬앙스가 달라지는 게 아니라 그냥 서로 다른 건데요... 그냥 넓게 봤을 때 후자가 전자에 포함되는 거지 둘이 같은 건 아니죠.
펠릭스30세(무직)
19/09/30 20:27
수정 아이콘
연애 - > 성매매

와 같은 테크트리입니다.
이르미르
19/09/30 20:59
수정 아이콘
연애를 내버려두면 사회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으니 다들 쏠로 지내자는 큰그림이신듯...
이응이웅
19/09/30 20:41
수정 아이콘
제목을 왜 바꾸죠. 다른 문제인데..
In The Long Run
19/09/30 20:53
수정 아이콘
이런 비약을 거치면 요리사=칼든 연쇄살인마도 되겠네요
이응이웅
19/09/30 20:09
수정 아이콘
일단 남이 뭐라할 문제는 절대 아니라 생각합니다.
굳이 꼽자면 세대차이나는데 잘 맞냐? 정도지 잘 맞아서 사귄다는데 이래라저래라하는건 걍 10꼰대죠
티모대위
19/09/30 20:10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미성년자 측 보호자가 알도록 연애하는게 원칙적으론 좋다고 봅니다. 육체관계도 피하는게 좋다고 보고...
근데 그거 안한다고 문제 많은 사람이라고 지적해서는 안 되겠죠. 제 친구가 미성년자를 만난다면 아주 가볍게 충고해 주는 정도로 그칠듯 하네요.
19/09/30 20:13
수정 아이콘
남이사 하던지 말던지
19/09/30 20:14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요
중딩 - 중딩, 고딩 - 고딩때 처음 만나 계속 이어지다보니 성인 - 미성년이 된 관계는 찬성
첫만남이 성인 - 미성년은 반대
솔로14년차
19/09/30 20:14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를 고려하지않고 단순히 미성년자라는 이유만으로 문제 삼는 건 말 그대로 타인의 성적자기결정권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봅니다. 자기가 안 좋게 보는거야 본인 생각이지만 남한테 뭐라하는 건 꼴불견이죠. 미성년자를 사귀는 남자보다 그걸 문제 삼는게 더 꼴불견입니다.
19/09/30 20:15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성인쪽에서
미성년이 성인이 될때까지 육체관계만 자제하면
괜찮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19/09/30 20: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충 봤는데 고딩여자랑 사귄다고 하위1%는 아니죠
도태된 사람이라면 남자기준 하위20%인 모쏠들이라 생각하고 어쨋든 연애한거면 하위1%까진 아니죠

좀 더 얘기해보면 페미니즘여자들이 나이많은 남자가 어린여자(성인이겟죠)랑 사귀는건 그 나이에서 도태되서 동나이대 여자애들 못찾고 어린여자 찾는다는 얘길 자주 봤던거 같은데 페미니즘애들 생각과는 달리 능력이 있어야 어린여자 만날수 있는거처럼 전 저것도 능력이 있는거라 생각하네요
돈주고 만나는거나 남자쪽에서 애원하면서 만나는 경우 아니면 괜찮은거 아닌가 싶네요
조말론
19/09/30 20:16
수정 아이콘
뭔 상관..
아이군
19/09/30 20:16
수정 아이콘
오잉..... 아니 나만 반대로 생각하나... 하고 봤는데

원글과 유투브의 뉘앙스가 다르네요.


쉽게 말해서 정신적인 연애냐 육체적인 관계냐 이건네요...

뭐 정신적인 연애는 OK 성관계는 페도라고 봅니다.
센터내꼬야
19/09/30 20:17
수정 아이콘
지 인생 지가 사는거죠
남극소년
19/09/30 20:18
수정 아이콘
애초에 타인이 찬성하고 반대할 문제가 아닙니다 (2)
법적으로 문제없고 둘이 좋다는데 남들이 뭐라할이유가..
19/09/30 20:22
수정 아이콘
고등학생이라 머리 굵을만큼 굵었는데도 미성년자기 때문에 보호해야 한다는 전제는, 그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때 해당됩니다.
임신시키는거 아닌 이상 아무 상관없습니다. 연애하면 어떻고 같이 자면 어떻나요? 정상적인 연애후에 헤어진다면 말할것도 없고, 안 좋게 끝났다고 한들 그게 인생전체로 볼때 무슨 큰 의미가 있나요? 결혼하겠다는것도 아니고 꼴랑 연애하는데 심각하게 엄근진 좀 하지 말죠.

그리고 미성년자라는 법적인 기준이 괜히 생긴것도 아닐테고 물론 성인에 비해 미성숙한 판단을 할수있겠지만 본인들 고등학생일때를 생각해보십쇼..
본인이 자유를 가지고,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할 나입니다. 단순히 어른이 뭣도 모르는 꼬마애 꼬셔서 망쳤다 이런 얘기할게 아니라요. 연애는 같이 하는겁니다.
김엄수
19/09/30 20:23
수정 아이콘
19살은 안되는데 20살은 돼!! 이건 좀 이상하죠.

그런데 또 이성경험 많은 성인이 한참 어린 미성년자 구워삶는건 일도 아닐거 같아서... 악의를 가지고 접근하는 사람은 위험할 것도 같고요.
펠릭스30세(무직)
19/09/30 20:24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학생중에 대학생과 사귄 친구들 몇명 있었고 실재로 깊은 관계까지 간 경우도 왕왕 있는데....

아.무.런.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딴건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건 내일까지 내야 할 수행이 2개 남았다는 거지.


그리고 남학생 중 성인 여성을 사귄 케이스는 단 한번도 못봤습니다. 후샏. 전 이게 더 슬퍼요.




가! 아니라!

연애는 우리의 적입니다. 그거 안배웠어요? 저는 성인간의 연애도 강력히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어디 동방예의지국에서 연애를 할려고 그래!
청운지몽
19/10/02 13:34
수정 아이콘
아는 동갑내기가 어릴때 중학생때 여자 과외샘을 만났었다고 나중에 이야기를 해서 놀랬던 기억이..
데이트는 실내, 실내..
찬양자
19/09/30 20:25
수정 아이콘
남이사
잉차잉차
19/09/30 20:26
수정 아이콘
남녀가 서로 사랑하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죠.
제 삼자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도 웃기네요.
19/09/30 20:26
수정 아이콘
걍 오지랖이라고 생각합니다.
19/09/30 20:27
수정 아이콘
예전에 동성애 문제에서 자긴 반대하고 너는 왜 찬성하니 뭐니 하는 사람 만날 때마다 하던 말인데,
불법 편법이 아닌 이상 사람과 사람이 서로 사랑하는 일을 제3자가 찬성하거나 반대할 권리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19/09/30 20:27
수정 아이콘
남은 상관없는데 내 딸은 빡칠듯
19/09/30 20:27
수정 아이콘
이성적으로는 누가 미성년이랑 연애를 하든 문제없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미성년의 나이에따라 달라질거같네요 남자든 여자든 스무살 넘는 성인이 13살돼는 이성과 연애로 만난다고하면(육체적인 관계가아니라 정서적으로 좋아한다고 해도) 솔직히 좀 역겹다고 느낄거같네요 위에 누가 누굴 만나서 정서적인 연애를하든 상관없다는분들은 미성년의 나이를 어느정도까지 잡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20살 넘는 성인이 17살이하 학생이랑 만나면 육체적 관계가아니더라도 부정적일거같네요 그냥 꼰대인가봅니다
반대하거나 말릴 생각은 없는데 그냥 그 사람을 많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대할거같네요
This-Plus
19/09/30 20:29
수정 아이콘
제 여동생으로 대입해보자면...
아직 철없고 책임감없는 또래 사귀는 것보다는
20대 이상이랑 사귀는 게 더 안심될 것 같습니다.(20대 이상이 철들었다는 보장은 없지만)
아, 근데 현실은 제 여동생도 어느덧 34살이네요...
로빈경
19/09/30 20:36
수정 아이콘
사랑해서 안될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짊어지는 거구요
유열빠
19/09/30 20:37
수정 아이콘
뭔 상관인지 거참
19/09/30 20:37
수정 아이콘
호불호를 묻는 게 아니라 찬반을 묻는다구요?
감별사
19/09/30 20:41
수정 아이콘
호불호로 했어도 됐을 거 같네요.ㅠㅠ
홍승식
19/09/30 20:41
수정 아이콘
안좋게 보이고 내가 아는 미성년자라면 극구 말리겠지만 강제로 막을 수는 없겠네요.
howtolive
19/09/30 20:42
수정 아이콘
제발 본인의 열등감을 이상한 방향으로 포장하지 말았으면
김성수
19/09/30 20:43
수정 아이콘
미성년자의 나이가 중요하죠. 뭐 저야 일단 제 일이 아니니 가능성을 열어놓기는 하는데 (성인 이후에는 90대가 20대에게 대쉬 해도 전혀 잘못 없다는 주의고요. 저한테 할머니분께서 대쉬해도 그분이 잘못한 건 전혀 없고 오히려 고맙다고 생각할 겁니다.) 대중들은 칼 같이 민감하긴 할 겁니다.
제이홉
19/09/30 20:44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연애라면 고등학생부터는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19/09/30 20:44
수정 아이콘
성인과 7살짜리 아동이 연애하는 것도 타인이 찬성하고 반대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이상
18세, 19세가 아닐지언정 각자의 기준은 분명히 존재하죠.

"19살 12월 31일까지는 사귀면 안 되는 거고 20살 1월 1일부터는 사귈 수 있고" 이 것은 무의미한 태클인게
애초에 이산적인 모든 문제에 있어서는 명확한 선을 긋고 그 경계선 근처에 있는 사람들은 억울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것이 기준을 없애야 할 이유는 되지 못하고요.
19/09/30 20:48
수정 아이콘
유게 글에 관련해서 얘기를 하자면 대학생이 우연히 고등학생을 만나서 얘기하다 보니 마음이 잘 통해 연애를 하게 되었을 경우 고등학생 부모에게 허락만 받으면 특별히 문제가 된다고 보지는 않지만 과외 선생+학생으로 만난 관계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19/09/30 20:49
수정 아이콘
연애는 ok 성관계는 no 도 좀 웃기긴해요. 이게 가능할것 같지도 않구요.
저도 첫 연애가 고2 였고 동갑친구 두번째가 2년 후배 저 군대갈대까지 고딩이었는데
저같은 케이스는 엄청 많을거라 생각하는데 나이차 두세살 더 난다고 무슨 의미가 있겠나 생각합니다. 둘이 좋으면 만나는거죠 뭐..
미네기시 미나미
19/09/30 20:52
수정 아이콘
연애를 하든 성관계를 하든 뭔상관인지 모르겠네요. 권력관계가 있어서 그런거도 아니고
마이스타일
19/09/30 20:52
수정 아이콘
중학생은 찬반이 갈릴 수 있다고 보는데 고등학생이면 뭐 상관없죠
19/09/30 20:52
수정 아이콘
성인이란 무엇이고 미성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부터 하는게 좋을듯
네가있던풍경
19/09/30 20:52
수정 아이콘
고딩끼리 섹스하면 괜찮고 한쪽이 성인이면 안 된다?
포프의대모험
19/09/30 21:01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는 그렇죠 유교탈레반이 득세하는 한국보다도 미국에서 훅가는사람이 훨씬 많을걸요
19/09/30 21:08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나요?
Albert Camus
19/09/30 21:39
수정 아이콘
문제 없어요. 문제되려면 고등학생이 아니라 초등-중학교 초반 나이랑 성관계 맺어야 합니다. (13세 미만)
이르미르
19/10/01 03:15
수정 아이콘
만 13세 미만만 아니라면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습니다.
19/09/30 20:55
수정 아이콘
19살 생일 지나기 전의 인간이 성년이 된다고 뭔가 획기적으로 변하는 것도 아닌데... 개인의 문제는 개인이 알아서 하는 거죠.
Cookinie
19/09/30 20:56
수정 아이콘
케바케죠. 나이 차가 별로 안 나면 전혀 이상할게 없고, 미성년자가 많이 어리면 "잡았다 요놈"하면 됩니다.
안초비
19/09/30 21:00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문제 없으면 상관 없죠 뭐
미야자키 사쿠라
19/09/30 21:09
수정 아이콘
법적인 기준으로 '합의 하에' 성관계를 해도 범죄가 되는 나이가 만 16세 미만이라니까
미성년자라도 만 16세 이상이면 괜찮다고 봅니다.
예전엔 13세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검색해보니 16세로 바뀌었네요.
만 18세면 결혼도 가능하고요 (부모님 동의 하에)
Albert Camus
19/09/30 21:40
수정 아이콘
아직 13세 아닌가요? 링크 좀 걸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야자키 사쿠라
19/09/30 22:29
수정 아이콘
https://neweducation2.tistory.com/4002
다시 보니까 조금 특별한 상황에서 합의된 경우를 말하는 거였네요. 그럼 정상적인 상황이면 13세 이상이 맞다고 봐야...
이르미르
19/10/01 03:24
수정 아이콘
형법상 만 13세 미만은 살인을 저질러도 처벌되지 않지만 대신에 섹스할 자유도 없는거죠.
19/09/30 21:17
수정 아이콘
바이럴이요
불타는로마
19/09/30 21:22
수정 아이콘
페미니스트 오마르의 삶이시네요
애플주식좀살걸
19/09/30 21:25
수정 아이콘
올바른가 올바르지 않은가의 문제가 아닌거 같은대요
저 사람은또 왜 절대적이라고 하는지 그리고 청소년끼리면 1%가 아니라 100% 괜찮나요?
本田 仁美
19/09/30 21:30
수정 아이콘
주제 넘는 생각이죠.
아침바람
19/09/30 21:37
수정 아이콘
자기 딸 괜찮으면 괜찮은거죠.
아이지스
19/09/30 21:39
수정 아이콘
사람이 그렇게 만들어져 있는데 어쩌겠습니까
Albert Camus
19/09/30 2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만나든 말든 아무 신경도 안쓰이는 편입니다.

추가로 이 사안에 대해서는 유게 자게 온도차가 상당하네요.
ItTakesTwo
19/09/30 21:46
수정 아이콘
강압에 의한 것 아니면 성관계를 갖는 것도 상관없는거죠.
애초에 연애라는 걸 누가 법적으로 맞다 틀리다 판단하는 것도 웃긴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HA클러스터
19/09/30 21:47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이하는 거부감이 드네요.
김솔로_35년산
19/09/30 21:48
수정 아이콘
남에 일에 일해라 절해라 하면 않되요!
능소화
19/09/30 21:50
수정 아이콘
반대쪽 근거가 빈약해요. 옛날 사람인증이죠.
한국사회 그만좀 냅두세요. 그놈의 오지랖~
강미나
19/09/30 21:51
수정 아이콘
아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The)UnderTaker
19/09/30 22:00
수정 아이콘
그냥 오지랖 꼰대라고 봅니다
남이사 뭘 어떻게 연애하든말든,뭔상관인가요
데낄라선라이즈
19/09/30 22:02
수정 아이콘
얼마전 제자랑 섹스한 여교사도
사귀는걸로보고 그냥 넘어가지 않았나요?
19/09/30 22:10
수정 아이콘
이게 타인이 관여할 문제가 되긴 하나요?
Rorschach
19/09/30 22:20
수정 아이콘
그냥 미성년자라고 퉁쳐서 쓰셨지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준이 있긴 할거예요. 전 고등학생 나이 쯤 되면 스스로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안군-
19/09/30 22:21
수정 아이콘
남녀칠세 부동석!! 남녀칠세 부동석!! ㅠㅠ
19/09/30 22:44
수정 아이콘
남녀 칠십세 부동석으로 합시다.....
19/09/30 22:23
수정 아이콘
남들보다 널럴하거나 남들보다 빡빡하더라도 각자 자기 기준에 되는 게 있고 안되는 게 있을 텐데, 그 자기만의 기준도 자의적이긴 마찬가지죠. 그래서 법이 있는 거고, 합법적인 행동이라면 거기에 대해서 토달지 않는 게 룰이지 싶습니다.
19/09/30 22:24
수정 아이콘
걍 내딸은 안돼~
뭐 마음대로 안되겠지만...
19/09/30 22:28
수정 아이콘
남24..
내가왜좋아?
19/09/30 22:28
수정 아이콘
어떤 삶을 살면 저런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펼치는지 궁금하네요.
1% 위험이 없는 연애는 뭐고 99프로 독사과는 무슨근거로 확신하는지... 흔한 망상가네요.
19/09/30 22:33
수정 아이콘
뭐 13살과 30살이 사귀는것(?)도 미성년자와 성인의 연애고
19살이랑 20살이 사귀는것고 미성년자와 성인의 연애죠

단어를 딱 들었을때 어떤게 떠오르냐 차이같은데.. 저는 하여간 개인적으로 전자같은 경우는 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후자야 아무 문제가 없지만
미숙한 S씨
19/09/30 22:35
수정 아이콘
가급적 미성년자와 섹스는 사회적 도의라던가, 향후 혹시나 있을지도 모르는 트러블을 방지하는 차원에서라도 자제하는게 좋을것 같다... 고 생각합니다만...

그와는 별개로 초/중등도 아니고 고등학생 이상의 청소년과 연애 하는거야 뭐... 서로 좋다는데 할 수도 있는거지요.

원글 같은 경우 7살 차이던데, 무슨 띠동갑 차이도 아니고 꼴랑 7살 차인데 성인/미성년자라는 이유만으로 쓸데없이 호들갑 떤다고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페로몬아돌
19/09/30 22:3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저 유투브 자체가 맞는말 하는걸 최근에 거의 못 봤는데 ㅡ.ㅡ 저걸 가지고 오면....
그리고 하든 말든 본인들 자유죠. 남에게 피해주는게 아닌데 법적 기준만 지키면
19/09/30 22:44
수정 아이콘
저는 시켜줘도 못 할 듯 합니다만, 본인들이 좋다는데 뭔 상관인가 싶네요.

연애에 가장 중요한 게 섹스라 생각하는데
욕구가 안 생기거나, 성인 될 때까지 못 참을 거 같아요.

제가 연하면 가능할 듯.
무난무난
19/09/3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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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도나 원조교제 아니고서야 문제될게 뭐가있나 싶습니다
스티프너
19/09/3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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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할바가 아니라는분들께 궁금한점
자기13살딸이
법적으로 문제없이 대가성 없는 섹스도 하면서 사귀는 남친이 있으면 '나이가지고' 반대는 안하실건가요?남친이 양로원에 봉사하러가서 만난 85세 남자여도? 아 물론 피임도 하고 인성도 좋으신분입니다.
19/09/3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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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이건 좀 극단적이죠. 술 마시는 것은 자기 자유라고 말하는 사람한테 너 아들이 알콜중독자여도 괜찮냐고 물어보는 것은 좀 핀트가 어긋나잖아요.
스티프너
19/09/3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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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운운하시는분들이 많아서요.
실제론 '내딸은 안돼'가 대다수가 아닐까 싶은데 아예 나이가 의미 없는거마냥 말씀하시는분들이 많네요
19/09/3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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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뭐 꼭 연애만 그런 건 아니라서요.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말하는 아버지가 '그래서 제가 짜장면 배달부하기로 했습니다' 라고 말하는 아들한테 화내는 것과 비슷한 이야기라.

근데 이게 꼭 위선이라고 보기는 힘든게, 내 아들이 좋은 직장 다니기를 바라는 마음과 모르는 사람이 짜장면 배달한다고 해서 무시하지 않는 마음이 서로 모순은 아니거든요. 내 딸이 최대한 좋은 사람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과 모르는 여자가 나이 많은 사람 사귄다고 해서 욕하지 않는 것도 서로 모순은 아니지 싶습니다.
스티프너
19/09/3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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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씀입니다. 자기 딸 얘긴 사족이네요.
김성수
19/09/3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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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예시의 '귀천이 없다고 말하는 아버지'가 어느 상황을 가정한 것인지 확신이 안 서지만 조금 구체화하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이 있다고 보기는 합니다. 현재 이슈는 가족도 아니고, 고등학생(법적 제한에 있어서도 한참을 자유로운) 신분이라 그 틈 사이에서 일방적으로 대화가 흐르는 모양새라고 생각하고요. 예컨대 말씀하신 예시를 구체화 시켜본다면 '직업에 귀천이 없어. 왜 저 집 아비는 아들한테 짜장면 배달부를 못하게 하냐?' 식이였다면 충분히 모순 발생 가능성이 존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런 식으로 상황이 변했을 경우에는 애초에 모순 자체를 없애는 방식으로 선회할 수도 있겠지요. '아들이 짜장면 배달부를 한다면 내가 아비라도 막겠다.' 식으로요. 근데 그러한 경우에는 애초에 댓글들에서 주장하는 논리의 핵심인 '개인의 권리'는 가족이니 침해해도 된다는 접근에서 부딪칠 염려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사안 자체가 안전한 지점에 존재하기 때문에 '개인의 연애를 존중하라'가 대세인 것이지 조금만 법적인 테두리 안 에서 애매한 모양새가 되었고 등장 인물이 가족이였다면 모순점이 발생하거나 개인의 권리를 가족이라는 이유로 침해할 수 있다는 식의 대화가 오고 갈 여지가 있다고 보기에 개인적으로는 스타프너님의 말씀이 꽤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19/09/3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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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개인의 권리를 가족이 어느정도까지 침해해도 되는가?" 도 굉장히 어려운 문제긴 합니다. 사실 뭐 백신 맞기 싫어하는 아이의 항의를 부모가 개무시하고 억지로 주사 맞히는 것을 인권 침해라고 말할 사람은 없을 테니 분명히 어느 정도까지는 침해해도 되긴 하는데, 선 긋기는 아주 어렵죠.
김성수
19/10/0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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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저도 참 애매합니다. -_ㅠ 개인적으로도 기준을 건강의 직접적인 악화 위험성 정도로 보고 있고 성인의 경우 잔소리에서 집요한 설득 정도의 침해를 기준 삼는데 정도가 심해서 자식이 몇 월 며칠에 자살하러 어디 오지로 떠날 것이다 한다면 그리고 그게 잠시 동안의 일탈이 확실하다면 내가 걔를 묶어서라도 막아야 하나 싶고; (사실 더 깊이 들어가자면 뭐 사후 세계의 가능성 따위도 생각해야 할텐데 그건 일단 당장의 현실에서는 너무 동떨어진 이야기이고) 근데 뭐 당장에 자식도 없는데 이런 허무맹랑한 부분까지 생각해보는 제 자신도 좀 오버스럽다 싶네요. 크크
19/10/0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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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뭐 이런 곳에서 이야기 나눌 때야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사고실험을 많이들 하게 되지만, 실제 인생에서야 대충 감정 따라서 가는 거죠 하하하하
GLtheSKY
19/09/3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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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핵심은 이거죠 케바케 다르고 사람마다 다른걸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비정상이라 한쪽으로 모는가. 남의 개인사를 가지고 정해진 답마냥 얘기하는 꼴이 싫은겁니다 당연히 교제를 반대 하시는 분들 이야기도 일리가 있겠죠
나스이즈라잌
19/10/0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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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딸이 말씀하신조건으로 사귄다면 반대안하실건가요?

말씀하신조건은 10대든 30대든 일반적으로는 대부분 반대할만한 극단적인 조건같네요
스티프너
19/10/0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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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이면 본문이든 70살 차이든 다 반대입니다.
남의 딸은 미성년자 아니면 70살 차이도 알바 아닙니다.

저는 미국처럼 미성년자하고 성인하고 엄격히 구분하는게 감정적으로 더 끌리네요
티모대위
19/10/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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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댓 달자면, 이런거죠.
13살딸이 예시의 남자랑 만난다면 남자를 찾아가서 미쳤냐고 멱살잡을 거고
20살딸이 예시의 남자랑 만난다면 딸에게 미쳤냐고 그만두라고 야단칠 겁니다..
브리니
19/09/3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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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차 두살 이하..18 20 와 19 21 정도로 타협 하겠습네다 남자도 군대 전후로 많이 달라지니 입대전을 미성년으로 하겄슴다
Hastalavista
19/09/3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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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하이틴은 상관 없다고 봅니다. 로우틴은 흠-_-;
그나저나 도태 운운하니 그거 생각나네요.
20대 여성과 사귀는 30대 남성은 30대 여성에게 선택받지 못한 도태남성이라는 논리.
나스이즈라잌
19/10/0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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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고등학생이상정도면 상관없다고봅니다
tannenbaum
19/10/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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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론 자유의지라 생각하는데 미성년을 어디까지 할지가 문제겠죠. 13세는 불법이니 이하로는 제외하고 19세가 되는데 18세는? 18세는 되는데 17세는?? 그럼 14세까비도 확장 가능한데 그럼 중학교 1학년이거등요.

미성년자 연애가 괜찮다면 미성년자에게 제한되는 각종 권리의무터 없애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kartagra
19/10/0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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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는' 만 13세가 기준이긴 한데, 언제나 법이라는건 대부분의 상황에서 최소치를 의미하죠.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는 하지 말자고 사회적으로 합의된게 법이고, 이제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도 개인이나 사회에 따라 좀 거시기한 부분이 있는데 만13세 이상부터 성인 전까지의 대상과 연애가 그 부류에 속하죠.

이건 근데 명확한 답이 있을순 없는 부분입니다. 개인마다 기준이라는게 아마 천차만별일거라. 누구는 법에 저촉되지만 않으면 전부 괜찮을거고 누군 고등학생 이후부터 될거고. 개인적으로는 남의 연애사에 우리나라는 너무 관심이 많은거같아서 그냥 좀 줄이는게 낫지않나 싶긴 합니다만..누가 어디서 뭘하든지요.

근데 영상에서 도태 운운은 진짜 웃기네요 크크 일반적으로 중학생은 몰라도 고등학생 여자애들은 눈 안낮습니다; 일단 성인=아저씨라는 장벽이 있는데 특정 취향(...)이 아닌 이상 이 장벽을 벗겨내서 연애까지 가려면 오히려 뭔가 특출난게 더 필요해요. 예를들면 얼굴이라든지요. 근데 얼굴되면 누구에게나 잘먹히니 이미 도태남이 아니죠..저 영상은 현재 고등학생 애들을 너무 모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존콜트레인
19/10/0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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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 미성년자혐이에요... 미성년자가 어쩌고 페도가 어쩌고 하는건 그냥 주변에 친한 고등학생이 없어서 천연기념물 취급을 하는겁니다..
스티프너
19/10/0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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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이용자 나이대 생각하면 친한 고딩 있는분이
오히려 천연기념물 아닐까요?
존콜트레인
19/10/01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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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고등학생 시절이 다 있긴 했겠죠. 그때 뭐 우리가 특별했나요? 그냥 미성년자건 고등학생이건 사람으로 보면 됩니다. 밥도 먹고 똥도 싸고 연애도 하는 사람이요.
스티프너
19/10/01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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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나 지금이나 성인과 미성년자는 법적으로나 사회통념으로나 보호의 정도가 구분이 됩니다.

미성년자건 고등학생이건 사람으로 보면 되니까 85세 남자랑 17세 여고딩이랑 대가성없는성행위도 하고 그러면서 예쁘게 사귀는거 축하해주실거죠?
존콜트레인
19/10/01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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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랑 성행위를 하던지 할머니랑 하던지 말던지 관심이 안생기네요.. 고딩이 만나고 싶으면 만나는거지 왤케 고딩한테 관심이 많습니까?
스티프너
19/10/01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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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댓글은 뭐하러 다세요 관심도 없는 사안에;;

본문도 미성년자 얘기 본인이 남긴 댓글도 미성년자얘기면서 누가보면 제가 뜬금없이 미성년자 찾는줄
존콜트레인
19/10/01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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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냐는 글에 어떻게 생각한다는 댓글 남기는게 뭐가 문제인지..? 나이까지 설정해가면서 애들이랑 노인네들 로맨스를 허락해야하는지 엄근진 대법관 하시는중이시길래 관심좀 끊으시라고 한 것 뿐인데요. 님 상상속에 존재하는 할배랑 고딩은 님이 허락을 하든 말든 관심이 없을것 같습니다
19/10/01 02:16
수정 아이콘
결과의 자유 및 결과의 자유에 대한 통제는 시대의 상황과 시대 관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연애는 자유로 놔야겠지만 성교는 금지로 두는 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거라는 보수적인 입장입니다.
벽타는학생
19/10/01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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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서울에서 40여km밖에 안떨어진 북한에서는 17살이면 성인이죠. 만약 탈북한 19세 북한 여성이 한국 20세 남성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봐요. 우리나라 20세 남성이 과연 이미 북한에서 성인으로 행동하다가 우리나라에 와서 다시 청소년이 된 19살 북한 여성과 연애하면 안되는걸까요? 안된다면 왜 안되는건가요? 이젠 다시 미성년으로 분류된 사람이니까? 예시가 극단적이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뭐... 굳이 막을 필요 있겠습니까 사람 마음가는대로 하면 되는거죠. 전 사춘기도 안지난 어린 아이를 만나는 게 아닌 이상 문제없다고 봅니다.
착한아이
19/10/0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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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화제는 결국 상관없다는 사람이 주루룩 답 달게 되어있어요. 그나마 반대는 '내 가족은 안됨' 정도만 달리고요. 왜냐하면 그 정도는 다들 익스큐즈 하고 딱히 뭐라 할 꺼리가 안되거든요. 피지알은 그런 점에서 한번 논쟁 붙으면 엄청 피곤해지니까 대부분의 성적 이야기(연애이든 성애이든)에 개방적인 것처럼 보이죠. 하지만 이게 또 실제 본인, 본인 자식, 본인 애인 등의 사례가 구체적으로 적히는 질게 답변 분위기는 자게랑 다른 경우가 많아요. 질문자 분은 그걸 잘 가려서 해석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앓아누워
19/10/0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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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잣대로 미성년자가 누가 봐도 계획적이고 잔혹한 방식으로 살인, 학폭 등 범법행위를 저질러도 청소년 보호법으로 빠져나가는구나~ 싶습니다.
로그오프
19/10/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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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애는 전적으로 당사자들이 알아서 할 일.
2. 성적 자기결정권이 보장된 나이라면 미성년 여하 관계없이 성관계도 알아서 할 일.

그리고 내 연애는 알아서 안되는 일 ㅠㅠ
소독용 에탄올
19/10/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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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가 단일범주로 묶이지민 8세랑 17세는 엄청난 차이가 있을겁니다.
주본좌
19/10/0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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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1%가 미성년자를 노린다는 얘기는 빼고 대체로 공감가네요

일단 미성년과 성인의 연애일경우 결혼을 전제로 하는 연애가 아니기 때문에
진지한 연애가 될 확률이 적죠

아직 가치관이나 성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박혀있지도 못하고
상대남자가 좋은사람인지 자기를 이용하는건지 제대로 판단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고
그저 잘생기면 좋아해서 진짜 괜찮은 남자를 만날 확률도 적구요
혹시나 나쁜놈 만나서 임신이라도 하는경우엔 망하는거죠 뭐


수위높은 인터넷방송 하는 커플만봐도 대부분이 어린편인것만 봐도 뭐 일리있는 말입니다
19/10/0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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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당연히 반대일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생각해보니 법적으로 허용되어있는데 남 연애사에 관여하는게 이상한것 같긴합니다. 하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대학생활 또는 사회생활을 한 사람이 가진 아우라가 또래학생들에 비해 너무 강렬하고 교생-학생 연애를 보면서 온갖욕을 다 했던것, 그루밍 범죄가 생각나서 그래도 안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사고라스
19/10/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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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 없을 거 같은데요.. 어린 쪽이 장애가 있어서 나이 든 쪽이 이걸 이용했거나, 특정 대가로 어린 쪽을 갈취한게 아니라면..
일면식
19/10/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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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안좋게 생각하는 분들께서 구체적으로 어떤점을 안좋게 생각하는건지를 알고싶습니다.
보통 그게 왜 안좋다고 생각하냐 그러면 논리적인 대답보다는 그냥 싫다는 감정적인 반응이 많아서요.
육체적인 관계를 안좋게 보는건지
아니면 사귀는 행위 자체를 안좋게 보는건지도 불 명확하고요
스티프너
19/10/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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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는 아직 인격이 형성되어가는 시기입니다.(고딩만 돼도 어른이다, 19살 차이하고 20살이 뭐 그리 차이나느냐 케바케 아니냐 이런건 좀...기준을 정해서 말하고 싶으면 '내가보기엔 '보다 법적기준으로 자르는게 타당하다 봅니다.)

친구, 선생님, 부모 등 주변환경이 인격형성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부정하시는 분은 없을겁니다. 친구랑 이성교제야 미성년자vs미성년자이니 어느쪽이 좋고 나쁜영향을 주니마니 할건 아닌데 성인vs미성년자는 성인쪽이 영향을 일방적으로 주는게일반적입니다. 그 성인이 좋은 사람인지 나쁜사람인지 알수가 없는데 영향력은 누구보다도 큰 상황입니다. 또래의 이성친구보다 성인의 이성친구가 더 나은 리턴은 있는지도 모르겠는데 리스크만 있는 관계가 필요가 사회적으로 필요있을까요?

선생이 제자와, 목사와 신도가, 직장상사가 부하가 관계를 가졌다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거나 법적 처벌까지 받는 경우 어렵지 않게 예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국사회에서 나이는 많다는 자체로 어느정도의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인대 미성년자는 그 권력관계가 특히 강화됩니다.시작부터 대등하지 않은 관계이지요. 대등하지 않은 연인사이가 어떤방향으로 흐르기 쉬운지 다들 아실겁니다.

요약하자면 일방적으로 영향을 주는 관계자체부터
가 위험한데 그 영향을 주는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도 모르니 반대한다 입니다. 쓰고나니까 독재자와 국민의 관계 같네요
일면식
19/10/0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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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좋아 만나는데 리스크니 좋은 사람인지 나쁜사람인지를 왜 기준을 만들어 얘기하려하는지 이해가 안될뿐이에요.
과거 귀족들이 계급낮은 흑인이랑 만나는걸 부정적으로 보고 자녀들에게 나쁠것만 있고 좋을게 없을 확률이 크다는 식으로(리스크 측면) 흑인과의 만남을 부정적으로 가르쳤던 사고방식과 다를게 없어보이거든요.

직장 상사랑 직원이 만나는걸 봐도
목사가 연애를 하는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신도와 만난다고 하여 그 자체가 다른 평범한 연애와는 다를수도 있을거라는 생각들을 합리화 하는거로밖에 안느껴집니다.
스티프너
19/10/0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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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좋아 만나는데가 만능이 아닙니다. 법적으론 문제없어도 사회적으로 터부시되는걸 다 무시 하고 살건가요?

사람이 사람좋아 만난다라.. 이건 어떨까요?
친남매가 연인이 되는건? 서로 너무 좋아서?
법적문제도 없어요 피임도 하고 결혼도 안할거거든요.
일면식
19/10/0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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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말씀하신 근친문제도 토론주제가 될수 있듯이 사람들의 생각은 다양합니다.
사회적 터부도 시대에 따라 변하기도 하고요.
논리적인 대화의 시도를 안한다면 사회적 터부가 변할리도 없겠죠.

예시들도 결국 "사회적으로 좋게 안본다. 일반적으로 사회적 권의가 다르면 결과가 안좋다." 정도에서 벗어난 개념이 아닌것 같기도 하고요.

그게 뭐야 그냥 나쁜거지 설명이 뭐가 필요해?
라는 태도보다는 자명한듯 보이는것도 하나하나 논리를 쌓아가며 본질을 찾아가고 싶은거죠.

미성년자를 만나는게 나쁘다는거에 뭔 더 설명이 필요하냐 라는 태도는 혐오한다와 다른 표현이 아닙니다. 말씀해주신
그런식이라면 애초에 토론할 필요도 없는거죠.
kartagra
19/10/0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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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기준'에 따르면 만 13세만 넘어가면 아동복지법에 저촉되지 않는 한 미성년자와 연애는 하등의 문제될게 없습니다. 전 단순히 법적 기준엠만 의거해야 된다는 논리는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본인이 먼저 그러셨으니. 법적 기준에 따르면 이 나이가 지나면 연애하면서 뭔짓을 해도 상관없다고 말하는거죠.

미성년자vs미성년자가 어느쪽이 좋고 나쁜 영향을 주니마니 할건 아니라고요? 전혀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부모들이 세상 천지에 널렸기 때문에 여중 여고 남중 남고가 인기가 많은겁니다. 미성년자 연애를 통해 안좋은 사례들만 모아놓고 비약해버리면 '미성년자들의 연애는 리스크만 크고 리턴은 있을 지 없을지 모르는 관계'라는 논리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런 식이면 그럼 미성년자들의 연애도 막아야죠. 학생이 학업에 집중하면되지 무슨 연애냐 이런거 어디서 많이 들어보지 않았어요?

선생 제자 목사 신도 직장상사 부하의 관계는 나이에서 권력이 나오는게 아니라 그들의 위치에서 권력이 나오는거죠. 일반적으로는 나이가 많은 케이스가 많습니다만, 선생 제자 정도를 제외하면 나이와 관계없는 경우도 충분히 많습니다. 선생과 제자의 경우 아동복지법이라는 '법적으로' 문제가 생길 경우가 많으니 제외하고, 단순히 저런 관계에서 '연애'를 하는 경우는 법적 처벌을 전혀 받지 않습니다. 여기서 말하는건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때 케이스니. 그걸 제외하면 단순히 권력이 있다고 처벌이 아니라 권력 관계를 이용해서 강압적으로 무언가를 하려 했을때 법적 처벌을 받는거죠. '강압적'이 핵심이지 단순히 권력이 핵심이 아닙니다. 목사와 신도, 직장상사와 부하가 그냥 연애하는건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실제로 직급이 다른 사내 연애는 지금 이 순간에서 신나게 발생하는 일이고.

그리고 대등한 연애라는게 대체 뭐죠? 대학생과 직장인은 주로 직장인 쪽에서 거의 모든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가 많으니 대등하지 않은 연애니 대학생과 직장인도 사귀면 안될까요?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일방적으로 영향을 주는 관계'라는건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특히 연애에 있어선 더더욱 그렇죠. 미성년자끼리 사귀든 성인과 미성년자가 사귀든 당연히 서로 영향받습니다. 어느쪽이 더 영향을 크게받냐 적게받냐 역시 경우에 따라 다르고요. 연애를 무슨 혼자서합니까; 무슨 도태남들이 자기 나이대 못만나서 어린 여자 꼬신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도 그렇고, 본인 상상 속의 '순수한 고등학생'을 설정해놓고 논리를 전개해버리니 이런 비약이 나오는거죠. 소년법이 이래서 이렇게 약하게 적용되나 싶네요. 고등학생을 무슨 상대가 성인이기만 하면 무조건 일방적으로 영향받는 순진하고 나약한 존재로 생각하니..
스티프너
19/10/01 22:42
수정 아이콘
님도 그렇고 왜 자꾸 미성년자=고등학생정도 가정가정하고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위에 저의 댓글 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법적으로 문제없다'를 옹호해서 13살 여자애와 85세 남자 연인관계를 예로 들었을까요?? '성인'의 기준을 법적기준으로 잡은것 뿐이라고요.

그리고 성인정도 되면 법적이든 사회적이든 책임 질 나이라 이거고 성인끼리 20살이랑 100살이랑 만나든 말든 반대 안한다구요. 미성년자하고 성인이 동일한 책임이 따른다고 할건가요?
일면식
19/10/01 23:33
수정 아이콘
연애에 있어서 어떤 부분의 책임을 말씀하시는건가요? 한쪽이 일방적으로 이행해야할 책임이라는게 연애에 존재하는지에 대한 동의도 사람마다 다를듯 한데요.
kartagra
19/10/01 23:37
수정 아이콘
'법적 기준' 운운한건 님이었습니다. 법적 기준을 무시할거면 애초에 법적 기준을 들질 마시든가요. 여기서 논하는건 '법적 기준'이 아닙니다. 합법적인 상황에서 '사람들의 도덕적 기준선이 얼마냐'를 얘기하는거지. 불법이면 애초에 논할 거리도 안되니 제외하고.

누구는 법에만 저촉되지 않으면 상관없을거고, 누구는 고등학생부턴 ok일거고. 누구는 그냥 성인과 미성년자는 무조건 안된다고 말할거고. 누구는 13 85는 안되는데 19 20은 상관없다할거고 19 20은 되는데 19 25부터는 안된다할거고, 누구는 13 85도 상관없다할거고.

사람마다 제각기 스스로가 도적적으로 정해놓은 기준선은 다 다릅니다. 단순히 법적으로 성인이냐 아니냐를 기준선으로 삼는다면, 18 19 연애하다 한쪽이 20 딱 되는순간 헤어져야죠. 님 말대로라면 성인은 일방적인 영향을 주는 관계이므로 19 20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그럼 당연히 18 19 사귀다 20됐어도 헤어져야죠. 20살의 성인이 '일방적인 영향을 주는 관계'니까요.

만약 '이건 경우가 다르다'고 얘기하는 순간, 님이 말한 그 절대적인 기준선이라는게 없다는걸 스스로 말하는거나 다름없습니다. 결국 단순히 성인과 미성년자의 연애라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연애는 사람과 사람이 하는거고 그렇게 절대적으로 말할 수 없다는걸 증명하는거나 다름없습니다. 물론 사회적으로 '최소한 이건 절대 안된다'고 정한 기준선은 존재하기 마련이고, 그건 이미 법적으로 합의가 된 부분이고요. 이건 절대 안된다 라는 법적 기준을 넘어서는 부분부터는 이제 각자가 판단할 부분이고, 우리나라는 주로 너무 오지랖이 넓어서 문제지 반대라 문제인 경우는 별로 없죠. 위에 말씀하신 예시들 중에서도 아동복지법에 저촉될만한 선생 제자를 제외한다면 목사가 신도랑 연애를 하든말든, 직장상사가 부하랑 연애를 하든말든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남이 뭘하든 관심을 좀 줄이시는게 먼저 아닐까요? 자꾸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시고 폭주하시니 점점 극단적인 사례를 들 수 밖에 없는거죠.
스티프너
19/10/04 23:44
수정 아이콘
제가 든 예시가 '극단적인 사례' 라고 말하는 순간 님도 어느정도 선이라는게 있는걸 인정한거 알죠?

가능한 주장이 딱 3가지 밖에 없어요.

1.아예 무제한 상관 없다.
2.법적인 기준만 충족하면 상관없다.
3.이정도 선은 괜찮지 않나?

대부분 3번일거라 생각합니다. 3번인 분이 사생활이니 오지랖 부리지 말라느니 하는건 그냥 앞뒤가 안맞는 소리구요. 왜냐?
제가 든 예시보면서 '이건 좀 극단적인데.' 하는 순간 저도 고딩하고 대학생도 극단적이거든요! 하면 할 말이 없으니까요.
제가 위에 사춘기 정도 지나면 괜찮다, 불법만 아니면 괜찮다 하는분들에게 태클걸었나요? 아니죠 1,2번의 경우만 할수 있는
주장을 3번이 하고 있으니까 어이털려서 그래요.

마지막으로 이해하기 쉽게 한번 더 설명해줄게요. 미성년자의 술,담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것도 3가지 부류겠죠.
1.하든말든 상관없다(1세부터99세까지 누구나)
2.성인되기 전엔 아예 하면 안된다.
3. 이정도는 괜찮지 않나?

고딩정도면 괜찮다는 분? ok입니다. 딱 거기서 끊으면 존중받을 의견입니다.
근데 개인자유,사생활 찾으면서 고딩정도면 괜찮다? 하면 초중딩은 자유 없느냐는 말 나오는게에요. '에이 그건 아니지' 하느게
그냥 엿가락 같은 기준이라고요. 엿가락 같은 기준은 3번 주장하세요 자유투사인냥 1,2,번 주장하시 말고.
kartagra
19/10/05 07: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분명히 이 부분은 '개개인이 도덕적으로 정해놓은 선'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법적 기준을 들고오는건 의미가 없다고 한겁니다만? 전 선이 없다는걸 얘기한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사람들마다 도덕적으로 완전히 일치하는 절대적인 기준선이라는게 없다는거죠.

여기서 말하는건 결국 법적인 기준이 아닌, 개개인의 도덕적인 기준선이 얼마나 되냐를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그 도덕적인 기준선이라는게 당연히 사람마다 다른 것이고, 누구는 20세와 100세도 반대할 수 있는거고, 누구는 법적 상한선만 넘으면 미성년자든 성인이든 할아버지든 상관없다고 말할수도 있는거고. 이런 '도덕적 기준'이 중요한 부분인데 님은 지금 오로지 법적으로 미성년자냐 아니냐만 집중하고 있잖아요?

그 결과 님은 지금 성인과 미성년자 연애 자체를 반대하고 있지 않습니까. '법적 기준'에 따른 성인이면 미성년자와 연애를 해서는 안된다. 지금 이게 님이 주장하고 계시는 내용입니다. 그 근거로 '성인은 미성년자에게 일방적인 영향을 주는 존재라 안된다'라고 주장하고 계시죠. 그래서 제가 물은거 아닙니까. 님 주장대로 법적으로 단순히 성인이냐 미성년자가 중요한거라면 18세와 19세가 사귀다가 한쪽이 20세 되는순간 헤어져야 하냐고요.

예시를 자꾸 잘못들고 계시는데 법적으로 미성년자냐 아니냐를 가장 중요시 삼을거면 성인과 성인끼리도 의견이 분분할 20세와 100세 같은 사례를 들고오는게 아니라, 제가 말한 케이스를 들고와야죠. 님이 말한 케이스는 굳이 미성년자냐 성인이냐를 따지지 않더라도 반대가 많을 극단적인 사례이고, 제가 말한 것처럼 18세와 19세가 사귀다 20세 되면 헤어져야 한다고 주장해야만 '미성년자와 성인은 사귀면 안된다'라고 말할 수 있는거죠. 그게 '법적인 기준'으로 나눠서 반대한다는 것의 의미입니다. 님 말대로라면 20살의 성인이 19살의 미성년자에게 '일방적인 영향을 주는 관계'가 되니 법적 기준에 따라 당연히 헤어져야겠죠? 20살이 19살에게 뭐 어떻게 일방적으로 영향을 주는지는 모르겠는데 뭐 님이 그렇다고 하니 그렇다 치고요.

엿가락같은 기준? 세상에 똑같은 연애가 없고 모든 사람이 도덕적으로 완벽하게 동일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닌데 님처럼 무슨 딱딱 끊어서 얘기하는게 더 비현실적인거죠. 물론 사회적으로 용인할 수 있는 최소치라는건 당연히 있는 법이고, 이건 법으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뭐 법을 어겨도 상관없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긴 할겁니다만, 적어도 여기에서는 안보이니 제외하도록 한다면 그렇다면 '사회적으로 용인할 수 있는 최소치' 즉 법을 어기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이제 의견이 갈린다는거죠. 이 부분은 애초에 개개인별로 도덕적으로 용인할 수 있는 선 자체가 다르므로 당연히 기준들도 엿가락이 될 수 밖에 없는게 당연한거죠. 단순히 나이를 떠나 디테일도 중요한 부분이고. 이런건 무슨 사람들이 자유투사라 그런게 아니라, 서로 기준이 당연히 다를 수 있다는걸 얘기하는겁니다. 스티프너님이 나는 법적으로 성인이면 무조건 미성년자와 연애는 안된다 라고 주장하는건 그럴 수 있다는거죠. 이건 스티프너님의 도덕적 기준이 그런거니까요. 다만 그 정도 주장에서 그치면 모를까, 님처럼 무슨 직장상사와 부하 예시 들면서(심지어 이 예시도 틀리셨습니다..법적으로 문제되는건 권력을 이용해 강압적으로 행동할때만이라 단순히 권력 관계라 처벌받는 것이 아닙니다) 미성년자와 성인을 한쪽이 일방적으로 영향을 주는 관계이자 성인이 무조건 권력을 가진 관계로 설정하면서 안된다고 억지부리시니 그건 근거로 삼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얘기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당연히 이런 '개개인의 엿가락 같은 기준'을 가지고 된다 안된다 왈가왈부 하는걸 매우 좋아하는 국가가 우리나라니 과도한 오지랖을 좀 줄이는게 나을 것 같다는건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맥핑키
19/10/02 00:06
수정 아이콘
미성년자를 사귀는 사람이 무리에서 도태된건지도 모르죠.
만약 그렇다면 저 유튜버는 여자 무리에서 도태된건지도 모릅니다. 남녀가 불꽃튀는걸 한 번도 경험해보거나 주위에서 본 적이 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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