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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1:21
코스피는 사실 미국 연준 건도 있지만 삼성전자 같은 대장주들이 미래 전망이 나쁘고, 이번에 중국 상하이A에서 em 편입하면서 소극적인 시장추종형 투자자들이 어느정도 빠져나갈거라 당분간 아예 동력 실종상태라고 봐야합니다
18/10/11 11:27
거기에 추가로, 트럼프야 걸핏하면 다우존스가 자신의 재임 시에 어떻게 됐는지를 언급하고 문재인조차도 그걸 립서비스로 언급해줬을 정도이니 끝을 모르는 고공행진을 바랬겠지만, 현 미국 경제의 추이를 봤을 때는 오히려 금리 인상의 최적기였다 볼 수밖에 없고, 증시도 거품 걷어내고 다시 도약할 적기라고 봅니다.
18/10/11 11:38
미국 중간선거 까지 1달이 안남았는데 더 내려간다면 트럼프에게는 타격이 있겠네요. 그래도 길게보면 미국증시는 올라갈거라고 봅니다
18/10/11 11:44
미국주식이야 뭐 자 대고 그은것마냥 우상향중이라...
다우존스 5년전 : 15237, 현재 25598, 고점 26743 S&P500 5년전 : 1700, 현재 2785 고점 2930... 올해초처럼 어느정도 떡락하다가 언제그랬냐는듯 또 쭈우욱~ 가겠죠. 10년뒤엔 과연 얼마일까요? 반면에 코스피는 5년전이 2050, 올해초 고점이 2600, 현재 2158....
18/10/11 12:32
옵션 만기일에 폭락을 해버려서... 외가 풋옵션 매수자들은 수십배 대박이 났더군요. 외가 양매도로 용돈벌이 하려던 매도 플레이어들에겐 애도를...
18/10/11 13:20
FAANG 2달 오른거 1주일만에 박살 나서 본전이네요.
그래도 여긴 앞으로 오를거라는 희망이 있지 코스피는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18/10/11 13:23
미국이 기침하면 우리는 감기에 걸린다지만, 개인적으로 역설적이게도 미국 장이 더 추워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현재 한겨울인 우리 장은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한 결과겠지만 어쨌든 미중무역전쟁이 우리 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이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미중무역전쟁이 빠르게 수습되어야 우리 장도 다시 온기가 돌 수 있을텐데, 트럼프를 보면 단기간에 끝날 것 같지가 않죠. 이 사람을 과연 누가 설득할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해보면 결국 미국 증시 떡락이라는 경고 신호만이 가능하지 않을까... 이렇게 봅니다. 백악관 참모 중에서 트럼프 맘을 바꿀 수 있는 능력자는 보이지 않구요. 가뜩이나 정치적 입지가 탄탄하지 않은 트럼프인데 유일하게 내세우고 있는 경제마저 증시로 인해 강한 정치적 공격을 받게 된다면 아무리 고집이 센 트황상이더라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18/10/11 13:32
그런데 고집이 쌘 사람들은 잘못된 징후가 보일경우에는 아직 정도가 모잘라서 그렇다고 파국까지 끌고가려는 성향이 있어서 위험한거 같네요..그런걸 일본이나 한국 대만에 뭔가를 요구해서 메꿀지도 모르고..
다행인건 중국증시는 아주 작살이 나서 트럼프가 효과가 없나? 하는 생각은 안할거 같기도 하고..
18/10/11 17:30
그럴 수도 있겠죠. 그런데 10% 이상 빠진다면 아무리 트럼프라고 해도 대중 노선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지... 저는 좀 회의적입니다.
18/10/11 17:40
일단 패닉으로 대 폭락이 시작되거나 국지적충돌이 일어나면 트럼프가 다시 경제/대중관계를 복구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태로 이어질까봐 걱정이네요
18/10/11 18:25
애초에 증시의 문제는 일본이나 한국 대만에 뭔가를 요구해서 메꾼다는 생각이 불가능하죠. 미국 경제의 펀더멘탈에서 비롯된 조정이 아니라, 오히려 지나치게 과열된 펀더멘탈을 식히는 과정에서 비롯되는 조정이라는걸 모르시는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트럼프가 지금의 증시 추세를 이어가고 싶은 이유는, 경제 문제라기보다는 금융의 문제입니다. 특히 슈퍼팩들이 끼어있기도 하고요
18/10/11 13:49
미국이 기침하면 한국은 죽어나고..
중국이 기침해도 한국은 죽어나고.. 이태리가 기침해도 러시아가 기침해도 터키가 기침해도 달이 기침해도 화성이 기침해도 한국증시는 죽어나죠....
18/10/11 17:37
물론 상상이지만 중간선거에서 예상보다 훨씬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다면 오히려 북핵협상에 더 간절해질 수도 있겠죠. 지켜볼 일입니다.
18/10/11 13:59
역사적으로 증시에 비관론이 넘쳐날 때, 오히려 투자자에게는 큰 기회였습니다. 상승장에서는 우량주가 끝도 없이 치솟아 오버밸류되지만, 하락장에서는 아무리 좋은 실적을 보여도 경제에 대한 비관론으로 인하여 우량주가 싸게 거래되거든요. 앞으로 한동안 한국증시와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뉴스가 헤드라인을 장식할텐데, 오히려 투자자라면 개별종목을 잘 분석해서 우량주를 천천히 분할 매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관론자는 명성을 얻고, 낙관론자는 돈을 번다"는 말을 곱씹어볼 때라고 생각합니다.
18/10/11 14:19
나스닥은 급락보다는 횡보 정도할 것으로 예상하고..(그만큼 변동성이 커지겠죠.) 한국처럼 펀더멘탈이 미미한 곳은 하락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조심해야죠. 오늘 코스피 포인트가 크게 깨지면 꽤나 많이 빠질꺼 같네요.
18/10/11 16:01
조금 사뒀지만, 더 사고싶은 주식이 있는데 조금 올라있어서 떨어지길 기도하고 있었는데..
오늘이 기회다 하고 떨어지는 거 차곡차곡 주워담으려고 했는데 (ex. 500원 내려갈때마다 1,000씩 투자..) 제가 생각한 기준에서 1틱밖에 안내려가가지고 한 번밖에 못샀네요. 내일은 더 떨어지겠죠.
18/10/11 16:41
슬슬 매수 하고 있는 중인데, 분할임에도 불구하고 -7프로네요.
개인적으로 보는 섹터는 과다 낙폭인 반도체 장비주랑 한전인데 한전 덕분에...말잇못.....
18/10/11 18:27
반도체 장비주는 오히려 반도체주 (반도체주라고 해봐야 2개 뿐이지만...)보다는 훨씬 장기적으로 보실만 할 겁니다. 지금의 반도체주들이 공격받는 원인이 기본적으로 중국발 이슈인데, 그게 반도체 장비주에 악재냐? 오히려 그 반대일 수 있거든요.
18/10/11 16:43
3월쯤에 주식 좀 샀다가 10퍼센트 이상 손해보고 있네요.
이번달 말에 여윳돈 조금 더 생기는데, 이거 추가로 들어가야될지 있는 것도 빼야할지...
18/10/11 16:56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개별주가 아닌 인덱스 기준으로는) 주식에 폭락, 폭등, 우상향은 있어도 우하향은 없는 것 같습니다. 느낌으로 지금 상황은 2008 서브프라임 때 보다는 piigs 사태 혹은 그리스 사태 때와 비슷하다고 보는데요 조정 및 지지부진한 상태가 올 순 있지만 지수기준으로 봤을 때 2000까지 꾸준히 우하향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18/10/11 17:55
계좌는 박살이 나고 있지만 좋은 기회라 보고 여유자금 털어서 매수하고 있네요. 기업의 본질이 변하지 않았다면 조정은 좋은 매수기회일 뿐이니까요.
18/10/12 02:56
개인적으로 한국 코스피 코스닥은 다음주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되는지에 따라 더 떨어질수도 어느 정도 회복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환율조작국이 지정되면 그때는 도망가야 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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