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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30 19:54
축하드립니다.
글 쓰신대로, 누구나 '일하기 편한 사람'과 일하고 싶어합니다. 내 회사 아니거든요. 능력있는 사람보다는 부려먹기 편하고, 말 잘아먹고, 사고안치는 사람과 일하고 싶어합니다. 능력은 '니' 고과이지, 내 고과는 아니거든요.
18/10/01 21:20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많은 선배님들이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저 역시 일하기 편한 사람인 동시에 빠릿빠릿 배우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자 합니다. 일단, 사고 안 치는 게 핵심이고요, 흐흐. 감사합니다!
18/09/30 19:57
축하드립니다. '취업을 끝냈다'라는 표현이 뭔가 좀 씁쓸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시작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취업에 '끝냈다'라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쓰인다는 현실이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합니다. 글쓴분에게 이런 댓글 쓰기 죄송스럽기도 하지만 어쨌든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여튼 중요한 양력반대님께서 취업하셨다는 거고,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사회라는 정글 속에서 스스로를 잘 지키시면서 성장해나가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18/10/01 21:23
흐흐 감사합니다. 사실, 쓰고도 "이제 시작인데"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기나긴 사회인으로서 삶에 이제 한 발자국 들어온 셈인데 마치 무언가를 끝낸 것처럼 거창하게 적어서 부끄럽네요. 축하 감사합니다!
18/09/30 22:37
와씨...
자소서 30개넘게 넣었다가 옥수수마냥 전부털려가지고 알바하다가 아는분 소개로 어찌저찌 입사해서 일은 하고있는데 이렇게 자소서 면접 뚫은분들보면 대단하고부럽고....마...그렇습니다...
18/10/01 00:16
'항상 답변에 책임질 준비를 해야 합니다' 라는 문장에
많이 공감합니다. 저도 이번 상반기를통해 입사한지 3개월차인데 자소서쓰고 면접준비했을때 책임지지못할 대답을 하지 않는다는 대원칙을 갖고 임했거든요
18/10/01 21:25
저도 처음엔 몰랐는데, 5대5 면접을 해보니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어설픈 미사여구로 쓴 답변보다 담백하고 솔직하게 쓴 답변, 그러니까 내가 책임질 수 있는 답변이 훨씬 더 효과적이더라고요. 어설프게 썼다가 탈탈 털리는 게 최악..
18/10/01 01:10
이제 진정한 시작이시네요. 앞으로 분명히 1인분 이상을 하실테니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며 배품으로써 채워지는 삶을 사실수 있기를 기대해 합니다. 아울러 직장은 진정으로 정글이니 그 정글에서 잘 살아남기도 기원합니다.
18/10/01 21:21
정글에 맨몸으로 던져진 기분이라 두렵긴 합니다. 이제 정글도부터 만들고 하나씩 해쳐야 하는데, 겁이 많이 나네요. 축하 감사합니다!
18/10/01 09:21
정말 감사하고, 너무너무 기쁘네요!!!
공개게시판이니 자세하게 적지 못한 내용들도 많이 있었는데.. (꼰대질..일까봐..) 쪽지로 물어봐 주셔서 좋았습니다. 쪽지로 충분히 말씀드렸다고 생각하지만 혹시라도 더 필요하신거 있으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단 한분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용기내서 글썼었는데 이렇게 도움되었다고 하시니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앞으로 회사생활하시면서 지금격으신것보다 훨씬 힘든일들이 더 많이 생기겠지만 지금의 마음을 잊지마시고 잘 견디며 극복하시고, 나중에 언젠가는 후배들을 위해서도 좋은 조언 많이 해주는 선배님 되시길 빕니다. 다시한번, 취업 축하드립니다.
18/10/01 21:27
쪽지로 말씀해주신 부분도 정말 좋았습니다! 말씀해주신 부분 아니었으면 인사도 덜 했을 거고, 덜 이쁜 인턴이었을 거고, 합격도 어려웠을 듯합니다. 써주신 글 2가지랑 보내주신 쪽지가 정말 큰 도움이 됐고, 글 전체를 복사해 에버노트에 저장했습니다. 후배들이랑 친구들한테도 공유하고요. 회사에서 힘들 때마다 취업 준비할 때 느낀 감정을 잊지 않고 열심히 '존버'하려고 합니다. 써주신 글, 그리고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18/10/01 17:19
축하합니다!
태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예로, 창문 밖 풍경이 좋은 곳에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커튼과 창문은 모두 열어놓고 말이죠. 나중에 들어보니 일부로 열어놓았다고 하더군요. 면접에 집중하나 안하나 볼려고요. 크크
18/10/01 21:25
헉, 창문이라는 함정이 있다니... 정말 살벌한 면접이네요. 일정님께서는 창문 바깥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흐흐. 축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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