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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4 14:12
그냥 요즘 나오는 극장판이 예전보다 훨씬 퀄리티가 별로인 것 같긴 해요
전 뮤츠의 역습 외에도 루기아의 부활,물의 도시,천공의 방문자 테오키스,마나피,10-11-12 트릴로지 정도는 굉징히 재미있게 봤었는데 BW와 XY 극장판은 그냥 배포받기 위해 보는 것도 열받을 정도더라구요... 정화하는 의미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포켓몬스터 극장판 노래인 One을 한 번 더 듣는걸로.... https://youtu.be/-iUGjKamyR4
17/12/24 14:41
제 감상이랑 거의 일치해서 제가 쓴 줄-_-;;
1. 4세대 아이들 들고 다니는 중인 새 동료들과 6세대 들고다니는 3류 악당의 등장은 최신 세대를 팔아먹긴 해야한다는 높으신 분들의 의중이 반영된 것 같더군요. 6세대 악당놈은 어흥염과 리자몽의 매치는 그저 1세대 최고 인기캐릭터이자 불타입 원조인 리자몽의 인기에 어흥염 밥수저 얹으려는 생각이었다-고 보입니다. 2. 앞서 언급하신 '배포'의 함정이 어느정도 영화를 잡아먹은 케이스라 보는데, 이번 타이밍 쯤에 마샤도 배포를 하긴 했어야 했고, 거기에 지우 리자몽도 팔아먹어야 하고 [아마도 차기작이 4세대 리메이크일테니] 4세대 관련 포켓몬도 좀 팔아먹어야 하고(4세대 대표 포켓몬인 루카리오와 4세대 스타팅인 팽도리를 말이죠) 이런 것들이 중첩돼 혼파망이 된 것 같습니다. 3. 이번 영화판이 일정한 완성도를 가지려 했다면 그냥 앞뒤 전부 자르고 [포켓몬과 피카츄가 없는 세상의 지우] 부분 에피소드가 이야기의 메인이었다고 봅니다. 4. 지우피카츄 배포하면서 왜 지우모자 쓴 피카츄를 제대로 보여주진 않냐-_-;; 5. 7세대엔 세대엔 z기술이 최고 마케팅 포인트인데 이 시점에 무인 편 리부트를 하다보니 지우피카츄 전용 z기술이나 마샤도 전용 z기술도 못보여주고-_-;; 여러모로 일의 아귀가 맞지 않아요.
17/12/24 19:07
개똥이었습니다.
마샤도 끼워넣기야 배포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앤테이 라이코 스이쿤은 왜 나온건지. 다연이랑 민준이는 좀 상냥한 이슬이랑 눈 뜬 웅이에 불과했습니다. 차라리 웅이 이슬이 바람이 넣고 추억팔이라도 제대로 하던가... 칠색조라는 20년 묵은 거대한 맥거핀을 둘러싼 포장지에 불과한 스토리. 도대체 무지-개 용사가 뭔데 그래서... 결국 남은 거는 불타입한테 화염방사만 지르다가 쳐발리고 피카츄한테까지 인성질 하는 한지우 뿐... ㅠㅠ 20주년 게임이랑 20주년 애니메이션이 쌍으로 빅엿을 날려주는데 참 뭐라 할말이 없네요. 이 프랜차이즈도 슬슬 맛이 가는건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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