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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2 20:49
곽도원 최고.(2)
곽도원씨 드라마 유령 보고 이 분 장난 아니다 싶었는데 이렇게 주연 배우로 뜰 줄 몰랐습니다 연기 잘하는 지나가던 조연 하나 정도로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후 필모가........ 앞으로도 계속 잘 될 거 같아요 어딜 가더라도 평타는 칠 연기니깐요 그리고 전 영화에서 연기자보단 감독을 중요시합니다. 아무리 명 연기자가 있더라도 감독이 똥망이면 답이 없죠 그런 의미에서 양우석 감독은 믿고 볼만한 감독이 된 것 같습니다 변호인은 소재 자체가 좋아서 판단을 못하겠다 싶었는데 이번 강철비도 괜찮아서 말이죠 담 영화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17/12/22 20:54
아 저는 오히려 곽도원씨 이번영화에선 연기 못한다 생각들던데 영화상에서 분위기를 가볍게 하기위한 남쪽철우와 북쪽철우의 인간적인 대화 나올때마다 엄청 오글오글거리더라고여. 전 김갑수씨 연기력에 오히려 놀랐습니다
17/12/22 20:59
무게감과 개그의 조화가 아주 훌륭했습니다. 제때마다 관객의 반응을 끌어내는 영화였습니다.
솔직히 시나리오라던가 볼거리 같은 건 기억 하나도 안납니다. 연기가 좋았는지 나빴는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엔딩롤 뜰 때 돌아보니 저는 영화가 웃으라고 할 때 웃었고 찡하라고 할 때 찡했고 집중하라고 할 때 집중했습니다.
17/12/22 21:13
진짜 감독의 역량이 우수했던게 소재나 플롯같은게 따로 떼놓고 보면 물음표 뜰 때가 많은데 그걸 전부 훌훌 들이키게 하는 재주가 뛰어나더라고요. 만약 이후에 우리나라에서 유니버스 영화가 나올 때 이 분이 총괄하면 기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17/12/22 21:17
양우석 감독이 나타난게 너무 즐거워요. 변호인은 얻어 걸린 것이 아닌가 싶은 의심도 약간 있았는데 이번 강철비 보고 실력이구나 싶더군요.
근데 흥행이 왜ㅜㅜ 흥행 좀 제발 잘되면 좋겠어요. 영화 주제에 반대할 수도, 다른 생각 일수도 있지만 이렇게 북핵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다가간 영화는 처음인것 같아서 많이 흥행 되면 좋겠어요.
17/12/22 21:32
다 보고 나서 찬찬히 생각해보면 영화인걸 감안해도 좀 무리수다 싶은 장면들이 곳곳에 있었습니다만, 그걸 감안해도 흡입력 있게 흥미진진한 영화를 잘 연출했다고 생각합니다.
17/12/23 00:28
재밌게 본 사람이 있을순 있겠지만 절대 잘만든 영화는 아닌거 같아요 시나리오 구성도 너무 엉성하고 편집도 별로 몰입이 안되요 기대가 커서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이거 보느니 차라리 변호인 한번 더 보겠습니다.
17/12/24 00:12
방금 보고 왔습니다 .
이영화의 또다른 진짜는 액션입니다. 올해 액션 들어간 한국영화중 수작중 수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격투액션 뿐만 아니라 총기액션은 더 대박입니다. 그냥 리얼 그 자체로 보이고 정말 잘찍었습니다. 다음번엔 양우석 감독이 꼭 액션을 찍어줬으면 좋겠어요. 그럼 스토리며 액션이며 대박일듯 합니다 크크
17/12/24 10:59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올해 봤던 한국영화중엔 강철비가 최고일듯 싶구요. 간만에 나온 김지호 박은혜씨도 반가웠고 정우성씨 연기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좋았고 조우진씨의 악역연기 정우성과의 액션씬 등 출연진 연기들도 다들 좋았네요. 포탄이 떨어지는 사실감 연출력도 훌륭하고 시나리오랑 생각해볼만한 메세지도 좋고 김갑수옹이나 여타 다른 조연들의 연기력도 너무 훌륭하고, 배우가 암만 좋아도 감독 연출력이 이상하면 드라마나 영화나 되게 이상하고 재미없게 보이는데(최근 하고 있는 jtbc언터처블 이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이런 배우를 모아놓고 머하는거지? 라는 생각만. 김성균씨는 내가아는 김성균씨가 맞나?라는 생각까지.국어책연기 어쩔?) 강철비는 훌륭한 연출력이네요. 나홍진 김지운 감독외에 개봉하면 무조건 보는 영화감독으로 추가될것 같습니다.저에겐 작년 최고의 영화가 곡성인데 거기서도 곽도원씨가 주연이고 강철비도 주연이지만 저에게 곽도원은 soso네요.. 초반 범죄와의전쟁쯤 조연을 할때는 기가막히다 생각했는데 드라마 유령때쯤부터 좀 힘이 들어간 느낌입니다. 그래도 더킹과 아수라때의 정우성처럼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니 머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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