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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2 13:42
아무튼 화풀이 대상은 필요하기 때문에..
기사에선 진짜 잘못한 사람이 나오기 전에 임시로 액받이 할 사람을 늘 내세우죠
17/12/22 13:42
우리나라 기자들은 왜 이렇게 공부를 안 하는지...
일개 덕후인 저조차도 알고 있는 백드래프트를 왜 맨날 사건사고 취재하고 다닌다는 작자들이 모르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17/12/22 17:01
일개 덕후인 님이 그냥 이거 아냐? 하고 막 쓰는 것하고 기사로 써서 내보내야 하는 기자하고는 전혀 다르죠... 님이 아는 걸 현장에서 취재한 기자가 몰라서 안썼겠습니까 크크
유리창을 깨지 않은 것에 대해 [제천 소방서 관계자]는 “통유리가 강화 유리여서 일반 유리처럼 그냥 깰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방학과 교수]는 “소방관들에게 도끼가 있긴 하지만, 건물 통유리를 깨기에는 무리였을 것으로 보인다. 또 외벽이 빠르게 연소 중이었기 때문에 인접 작업 자체가 힘들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783913 현장 관계자가 백드래프트 때문이라고 한 마디도 안하고, 전문가도 백드래프트 이야기 안하는데 멋대로 기사에 제시하는게 무책임한 일이라고 생각하실 수는 없을까요?
17/12/22 13:46
기러기들 다 무시하고 그냥 당시 사건 현장 있었던 시만들 중에서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좀 찍고 본거 그대로 써서 인터넷에 올리는 게 더 낫겠네요. 거긴 최소한 악의적 편집이나 왜곡은 없으니까요.
17/12/22 16:10
근데 저 기사는 유가족+ 현장 목격자 목소리를 그대로 전한 건데 편집이나 왜곡 때문에 욕먹는 건 아니지 않나요? 소방당국에서 “백드래프트 때문에 유리 안깼다”라고 하기 전에 함부로 백드래프트 때문이라고 단정짓고 쓰는게 오히려 왜곡이 아닐지...
17/12/22 17:07
아, 생각해보니까 그렇긴 하네요. 이 기사에서는 악싀적인 편집이나 왜곡은 없었네요. 다만 부정확한 정보를 전달했을 뿐이지. 제 댓글은 틀린 댓글이었네요. 기러기들아 미안해...
17/12/22 17:28
이건 정보전달하는 기사가 아니고 피해자들의 목소리와 주장을 전하는 기사인데... 주장의 왜곡이 없다면 틀린 정보 전달한 것도 없는게 아닐까요?
정말 말도 안되는 사이비 종교같은게 아니라면 양쪽의 목소리를 그대로 전달하는 것도 언론의 역할이겠죠. 오히려 기자가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한 쪽 주장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게 주제넘은 짓이라고 봅니다.
17/12/22 19:40
A라는 잘못된 사실이 있다고 했을때, 일반인들은 A라고 주장할 수도 있죠. 잘 모르는 일이고 일반인들이 A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찾아봐야 할 의무도 없으니까요. 기자는 사실관계를 확인할 의무가 있는 직업이고 그게 기자라는 직업의 존재의의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A라고 이야기하고 있다"라는 걸로는 부족하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A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정확한 사실확인 결과, A는 잘못된 사실이다" 라고 기사를 써야죠. 그게 직업이고 그게 그 사람들이 월급받는 이유인데요. 그냥 "사람들이 A라고 이야기하고 있다"라고만 쓰면 기자나 술집에서 사람들이 떠들어대는 이야기나 무슨 차이나 있을까요?
17/12/22 13:47
현직아니면 소방쪽 관계자이신가 보내요. 저도 현직이라 이 기사 보고 같은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잘못 깻다간 백드래프트로 더 큰 인명피해를 입을 수 있죠. 현장나가면 왜 이렇게 안하냐 이래라 저래라 하시는 분들 너무 많습니다. 설명을 해줘도 듣지도 않고 -_ -;;
17/12/22 15:46
그냥 궁금해서 여쭤보는데 혹시 화재상황에 대해 알고 계시면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화재신고 3시53분 현장도착 4시정각 생존자가족과 통화 5시20분 유리창파괴 6시쯤 이라고 합니다. 파괴가 늦어진건 불길을 잡아 백드래프트 위험성을 낮추기위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생존자가 있다면 산소가 충분하여 백드래프트 가능성이 낮다고 아래에 댓글 다신분이 있는데 이것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17/12/22 16:24
이번 사건에 대해서 좀 공부하고 깄는데 현직이시라니 궁금한 것들 질문 좀 드려도 될까요?
1. 안의 공간에 생존자들이 남아있는 상황에서도 백드래프트는 발생하나요? 2. 저만한 건물, 저만한 규모의 화재 현장의 경우 시간 상으로 화재진행단계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성장기 - 최성기 - 감퇴기 로 나눠서 각각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을 때를 기준으로 구분하는지 궁금합니다. 3. 짧은 지식으로 알아보니 백드래프트는 성장기와 감퇴기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신고접수가 4시경이었다고 합니다. 구조대원 분들이 출동했을 때, 요구받았을 때는 유리창을 깨지 않고 한참 뒤인 6시에 유리창을 깼다고 하는데, 그때는 백드래프트 감퇴기까지 끝나 백드래프트 우려가 없는 시간이었나요? 혹시나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 구조대원의 판단을 부정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과정을 거쳐 그런 판단을 내리고 행동한건지가 궁금해서 질문드리는 것이니 답변주시몬 감사하겠습니다.
17/12/22 13:47
초짜 의사한테 심폐소생술 맡기면 가슴뼈 부러진다는 사설을 썼던 모 메이저 신문 주필이 생각나네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헛소리 써놨다가 의사들한테 욕 오지게 먹고 슬그머니 웹상에서 기사 내려갔던 기억이
17/12/22 13:51
아니 백드래프트는 그걸 소재로 한 영화도 있고, 그래서 소방교육 같은거 할때 문이 뜨거우면 함부로 열지 말라고 배우기까지 하는데 이 무슨...
17/12/22 13:56
기자 벌점제도나 뭐 비스끄므리한 거라도 없나요? 기자는 기냥 기자하겟슴다 하면 쉽게 되는건가요? 기레기들 하는거 보면 윤리의식도 프로의식도 상식도 없네요
17/12/22 14:03
저런 개 같은 기레기. .
전문 소방관들이 너보다 몰라서 창문 안 깨었겠냐? 기레기들, 일개 네티즌들보다도 아는게 없는 주제에 펜대 휘두르며 특권의식에 우쭐대는 놈들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17/12/22 17:06
유리창을 깨지 않은 것에 대해 제천 소방서 관계자는 “통유리가 강화 유리여서 일반 유리처럼 그냥 깰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방학과 교수는 “소방관들에게 도끼가 있긴 하지만, 건물 통유리를 깨기에는 무리였을 것으로 보인다. 또 외벽이 빠르게 연소 중이었기 때문에 인접 작업 자체가 힘들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783913 현장 관계자 해명과 전문가 인터뷰에서 유리창을 안깬? 못깬? 이유로 언급하지 않을 걸 ‘이것 때문이다’라고 기사를 쓰는거야말로 무책임한 짓 아닐까요?
17/12/22 14:25
원래 이런 큰 사고는 집권여당이 욕 먹는 게 디폴트 아닌가요? 박근혜 집권하고 1년도 안 지나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났는데 당시 집권여당이 욕 먹지 않았나요?
17/12/22 15:21
그때 그렇게 쓸데없는 짓 했다고 지금도 해야되는게 아니죠. 당시 사고만 터졌다하면 집권여당측의 결정적 실책이나 개입이 있었을거라고 이 악물고 주장하던 인터넷 꼬추문가 꼬추털론자들 그래서 K값은? 세월X? 피로파괴? 뭐 하나 맞은게 없는데요. 언제까지 피곤하게 대중들 사건 사고마다 탐정놀이 하는걸 그러려니 해야 되는지
이번 글만 해도 보세요 강화유리라 못깼다는데 무슨 소방당국의 판단이 아쉽다느니 백드래프트도 모르냐느니 이게 무슨 커미디입니까
17/12/22 14:24
그게 소방관 잘못입니까.
소방관련 예산에 신경을 쓰지않는 정치권 잘못이지... 소방 관련 예산 늘리겠다니 화재가 매일 나냐고 전액 삭감해버린 야당이 있는 한 소방 인력은 항상 부족할 겁니다.
17/12/22 14:32
이게 세월호에서 해경의 대응과 동급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세월호 사건 때 해경이 한 것이 뭐가 있는데요? 이번 화재에 소방관들은 골든 아워라는 5분 이내에 출동 완료했습니다. 문제는 가연성이 매우 좋은 외장 마감재와 불법 주정차로 제대로 구조 활동을 펼 수 없었을 뿐이죠. 이걸 어떻게 세월호에서 해경의 대응과 비교하나요. 잘한 것이 하나도 없던 해경과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던 소방관들이 동급입니까? 그리고 다시 말하는데 소방인력이 부족한 건 소방관들이 부패해서, 무능해서가 아니라 그들을 더 많이 고용할 수 있게 해줘야할 정치권이 외면했기 때문입니다. 소방관이 죽는 사고가 터지면 그때 처우개선하겠다고 씨부리지만 결국 바뀌는 것이 하나도 없는 걸 탓해야지 현실은 개판인 상황에서 인력이 부족했다고 무능 그 자체였던 해경과 비교하다니... 참 내...
17/12/22 14:45
와... 소방관은 생명이 구미호급입니까?
소방관의 진입은 소방관들의 안전이 어느정도 확보가 되야 들어가는 겁니다. 어제같은 화재상황에선 못들어가요. 뭘 알고 이야기하세요. 그리고 소방관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장비의 문제입니다. 방화장비, 방독장비 등등. 이런 것들이 제대로 지원되질 않는데 소방관들이 미쳤다고 불길이 엄청나고 유독가스 많은 곳으로 들어갑니까. 소방관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려면 그만한 대우와 처우를 해줘야죠.
17/12/22 14:48
무슨 말같지도 않은 세월호를 자꾸 들먹이는데요.
세월호때 훈련과 장비가 없는게 문제였습니까. 사고 발생부터 사고 이후 대처까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한 것이 없었던 것이 해경이었습니다. 장비, 인력 어느 것이 부족해서가 아니었죠. 어제 화재는 슈퍼맨이 아닌 이상은 뭘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죠? 그냥 불나면 소방관들이 소화기, 소방호스 들고 들어가서 끄는 거라고 생각합니까? 그냥 모르면 가만 있어요. 중간이라도 가려면..
17/12/22 16:04
흠... 사고 이후 해경의 대처는 백번 욕먹어도 쌉니다. 은폐라니, 말 다했죠.
그런데 그와는 별개로 사고 당시 출동한 인원들이 선내진입 안한 이유에 대해 당사자들은 거믄별님의 주장과는 다른 사실을 전하네요. 123정 항해팀장 박모 경사는 “좌초한 선박에서 (인명을)구조하는 훈련을 받은 적 있느냐”는 검찰 질문에 “18년 해경 생활 중에 그런 훈련 받은 적은 없다. 훈련을 받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경비정엔 선내 진입을 위한 (구조)장비도 갖춰지지 않았다”고 말했다네요. http://www.hankookilbo.com/m/v/d77c9991726e4c9ca481cda9deafa9eb 훈련, 대책, 장비 부족 때문이라고 충분히 볼 수 있겠는데요?
17/12/22 21:10
이번 사고에 해경이 대처했다면 민간인 사다리차가 와서 구조하려고 했을때 쫒아내었겠죠.
그러고는 위에서 지시가 있을때까지 우리가 모르는 '어떤' 이유로 아무 구조활동 안하고 주위 경계만 하고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당시의 교신 내용 다 지우고 사실을 은폐하려고 노력했겠죠. 근데 애석하게도 이번 사고에서는 그런 모습은 없고 민간인 등 할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생존자 한명이라도 더 구하기위해서 노력했었네요.
17/12/22 21:12
단지 정부욕하려고 참사사건에 더 큰 참사사건을 끌고와서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는거 보면
반말이 아니라 욕이 안나오는게 다행인 수준이네요.
17/12/22 14:26
도 소속 소방서의 경우엔 경방요원 1-2명 출동 하는 것도 빠듯할 정도로 인력이 없습니다.
법정인원 충원 이야기가 괜히 나온게 아니죠.
17/12/22 17:23
아닌데요. 예산 문제라 하니 사다리차가 존재하므로 사는 데까진 예산이 갔고 단지 훈련이나 정비를 비용 때문에 못 한 거냐 안 한 거냐는 정보가 부족해서 모른다고 했을 뿐입니다.
17/12/22 14:29
고장 아니라고 한지가 언젠데...
도 소속 소방서는 극단적인 경우 운전자 한명이 차 끌고 나가서 불꺼야 할 정도로 인원이 없습니다. 이런 현실도 모르고 소방이 잘못했다고 빼액거리면 아무것도 해결 안 되죠.
17/12/22 14:36
http://m.news.naver.com/read.nhn?oid=021&aid=0002337800&sid1=102&mode=LSD
이거 말고도 기사가 아주 많군요.
17/12/22 14:18
이건 화재 관련 대처법에 대한 프로그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거죠.
절대 섣불리 창문이나 문을 열지 말라고... 멍청하면 전문가에게 물어보거나 전문가를 못 찾겠으면 아무 소방관에나 물어보던가. 니들이 잘하는 인터넷 검색이라도 해보던가. 정도껏 멍청해야 동조를 하거나 옹호를 하지...
17/12/22 14:20
기레기들이야 사실여부는 중요하지 않죠.
자극적인 제목&내용으로 조회수 늘리면 광고수익 늘어서 좋고.. 특정세력에 기울어진 내용으로 늘리면 돈 들어와서 좋고..
17/12/22 14:25
이런 사고나면, 소방관 증원이 필요하다, 소방 예산 증설이 필요하다라는 기사가 나오고
그런데 소방 예산이 왜 필요한 만큼 증설되지 아니하였냐라는 기사도 더불어 나와야하는게 정상으로 보이는데, 참으로 안타깝네요. 책임져야할 대상이 아닌 다른 대상으로 눈을 돌리게 하는 건 화가 나구요.
17/12/22 14:44
야당들이 죽인거나 다름없죠
민주당이 가뜩이나 부족한 소방예산좀 늘리겠다는데 그걸 바지가랑이 붙잡으면서 추하게 안된다고 울고불고했으니.. 크크 현 야당들과 기자(비하하면 큰일남)들은 살인마라는 멸칭조차 아깝습니다 크크
17/12/22 14:56
일단 기사들을 봐도 소방 관계자쪽 이야기로는 백드래프트 이야기보다는 외벽 유리가 강화유리라서 안깨졌다... 가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인것 같습니다.
공식 브리핑이 있겠죠.
17/12/22 16:54
건축용 강화유리는 인력으로 못깰만큼 강도가 높지 않습니다. 단지 깨졌을 때 비강화유리보다 파편이 작게 비산될 뿐이죠.
(후처리된 열강화는 테스트해보니 큰 차이가 없더라구요.....)
17/12/22 17:11
유리창을 깨지 않은 것에 대해 제천 소방서 관계자는 “통유리가 강화 유리여서 일반 유리처럼 그냥 깰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783913 못깼다는 게 현장 관계자의 이야기네요. 만약 최종병기캐리어님의 말이 맞다면, 깰 수 있었던 걸 안깬 소방관의 오판이 문제가 되려나요?
17/12/22 17:31
일반 건축용 강화유리(반강화유리)는 쇠망치나 유리망치로 쉽게 깰 수 있습니다.
다만, 목욕탕이다보니 유리 실내측에 시트를 붙였을 확률이 높고, 이런 경우에는 시트때문에 유리는 깨졌지만 구멍이 나지 않아 진입이 안될 확률이 높습니다..
17/12/22 18:14
도착 즉시 유리를 깨고 진입하지 않은 이유가 인근에 LPG가스통이 있어서 이부분부터 정리하느라 그랬다고 브리핑했네요.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2&cid=1074560&iid=49679622&oid=052&aid=0001097391
17/12/23 00:28
결국 이 글쓴 분과 기타 몇몇 분들이 흥분하는 ‘백드래프트’에 대한 내용은 하나도 없군요. 늘 그렇듯이 실컷 욕하다가 ‘아님말고’ 하고 넘어가시겠지만요.
lpg가스통 때문에 소방 작업의 우선 순위에서 창문 깨기가 밀렸다면 제 3자의 입장에선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되는데, 유족입장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괜히 보여주기식 수사러 구조작업 벌이신 분들께 애꿎은 피해는 안갔으면 좋겠습니다.
17/12/22 14:58
저는 유리창을 깨서 구해야했다느니 유리창을 깨면 엿되는데 뭔 헛소리냐느니 해봐야 다 탁상공론인것 같고요... 천안함 세월호 두번 겪었으면 네티즌들도 좀 배운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전문가들이 얄팍한 생각으로 백날 천날 떠들어봐야 쓸데없는 탁상공론이라는걸요.
현장에서 판단을 내린데는 이유가 있을것이고, 해명을 듣고 그게 보편적 인류상식을 반하는 정도가 아니면, 다른 곳에서 동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한입으로 반박하는게 아니면 그러려니 하면 됩니다.
17/12/22 15:13
정작 소방 관계자는 백드래프트 때문에 '안'깬게 아니라 강화유리라 '못'깼다고 하네요.
화풀이대상으로 엄하게 당한건 이 글에선 소방관이 아닌 언론인듯 하네요.
17/12/22 15:14
여의도 서식하는 철새와 머 주어먹을거 업나 하고 돌아다니는 스캐빈저 기러기는 해로운 새입니다
거기에 뇌빠새와 전통의 새까지 모택동 수령님의 손가락질이 필요합니다
17/12/22 15:57
유가족이나 피해자 목소리와 주장을 인용부호 달아서 그대로 전하면 왜 니들이 공부 안하고 주장한다고 막 전했다고 난리...
경찰이나 정부가 내놓은 입장, 분석을 그대로 전하면 권력에 빌붙어서 피해자, 국민의 목소리는 외면한다고 난리... 포인트 잡아서 조사하고 관계자, 전문가 인터뷰 받아서 분석기사 쓰면, 우리 정부는 이렇게 말하는데 니들이 뭐라고 아는 척하냐고, 가르치려 드냐고 난리... 기자는 숨만 쉬어도 욕먹는듯 크크크 기자하는 분들도 힘들겠네요
17/12/22 17:17
맞아도 맞을 짓 한다고 욕 먹었죠. 이런 논리가 잘 통하는 공간이 있어요. 군대라고... 그곳에선 맞아도 구타유발자라고 욕먹곤 했죠.
17/12/22 15:58
그런거 있으면 좋겠어요.
휴대폰에 요새 전화오면 스팸인지, 성인광고인지, 신고받은 횟수만큼 막 뜨는 것처럼 인터넷 기사도 쓰레기 같은 기자들은 신고받은만큼 기사 밑에 유형과 신고건수 등등 나타내주는 웹도구? 같은게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믿고 거를 수 있는 기자 많이 나올듯.
17/12/22 16:11
글쎄요 저기다 대고 유족들의 무지에 대해서 앞장서서 논파할 전문가가 있을까요?
구조대측에서 반박하면 몰라도 기자가 끼어드는것은 무의미한 행위같은데요.
17/12/22 17:03
진짜 날 잡아서 기레기들만 싹 쳐내는게 좋겠습니다. 요즘 이게 기사인지 소설인지 일기인지 구별이 안가는 기사가 너무 많아졌습니다.
17/12/22 18:04
이번 소방관들을 세월호때 해경이랑 비교하면서 어차피 결론은 똑같지 않냐는 소리는 참..
정치에 매몰되지 않게 항상 경계하면서 살아야겠네요.
17/12/22 18:31
일단 지켜봅시다. 현장에서 백 드래프트 현상이 있었다는 기사는 현재 없으니까요.
댓글들 보며 느낀 점을 쓰자면.... 소방관을 참 신뢰하네요. 정말 이미지 좋은 직업이긴 하군요. 제가 어렸을 때 조선소와 인접한 공단에서 살았는데, 그 동네에 화재가 2~3년 간격으로 발생했습니다. 9살 때는 집에서 불과 5미터 정도 떨어진 공장에서 큰 불이 난 적도 있었죠. 아무튼 소방관들이 작전하는걸 일반 시민치고는 자주 봤는데.... 그닥 전문적인 것 같지는 않던데요... 나이 든 소방관들은 주변 시민들에게 상황설명도 제대로 못해서 중언부언하고;;
17/12/22 18:41
책임자로서 깊은 애도와 책임을 느낍니다.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금번 초기 진압 과정과 관련해서 언론에서 초기 진압 부분에 대해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그런 지적을 주셨습니다. 소방관으로서 현장에서 저희들이 했던 부분에 대해서 왜곡된 부분이 좀 있는지 원칙에 대해서 나름대로 저희들이 있는 그대로 여러분께 현장 초기 상황에 대해서 잠시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저희들 최초의 신고 시간은 15시 53분이었습니다. 최초 신고 시간 때는 인근에 있는 CCTV에 특별한 화재 상황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15시 54분, 1분 후에 화재 난 건물의 1층 주차장 천장에서 불꽃이 떨어지는 장면이 포착됩니다. 그리고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15시 57분에 이미 화재가 확대 추세로 확대되고 유독가스가 다량으로 분출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현장에 출동했을 때의 상황은 주차된 불법주차 차량들로 인해서 굴절사다리차 등 대형 소방차들은 화재 현장에 인접히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저희 굴절 소방사다리차 같은 경우는 현장 사다리 배치를 위해서 현장 인근에 배치, 주차되어 있던 차량에 대해서 저희들이 유리창을 깨고 사이드브레이크를 반대쪽으로 해서 차량을 이동시킨 후에 저희들이 차를 배치시킬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 기자분들께서 가장 문제시 의문을 주고 있는 부분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2층 부분에 있는 유리창을 좀 일찍 깼더라면 그곳에서 많은 사망자가 발생됐기 때문에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구출할 수 있지 않았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 많은 질의를 주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주차장에 15대의 차량이 일시에 화염이 붙어서 맹렬한 불길을 내뿜고 있었고 주차장 옆 도로에서는 외벽도 역시 자동차 한 대가 16대의 자동차에서 화염이 치솟은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주차장 인근에 바로 인접한 곳에 2톤의 LPG 가스통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들은 그 화재시 그 LPG 가스가 열을 받으면 폭발할 우려가 있다는 그런 판단 하에서 현장의 지휘 책임자는 제일 먼저 LPG 가스통의 주변에 있는 불타고 있는 차량들을 화재 진압을 지시하였고 그런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최초에 문제시되고 있는 2층의 유리창 파괴 부분은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시간적으로도 이른 시간이었고, 할 수 없는 시간이었고 다음에 그 당시에 나타나는 분출된 화염과 농연으로 인해서 사다리를 전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17/12/22 18:55
Lpg 가스통 사진도 넣어주세요. 전 일반적으로 생긴 가스통 인줄 알았는데 어마어마하게 크더군요. 그게 폭발 했으면 옆에 있는 아파트 다 폭발 아닌가요.
그리고 정부 망치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지금이라도 야당들은 소방인력 및 장비 예산 책정해 주세요. 본인들 사진찍기 놀이 한다고 만만한게 소방관 인가요
17/12/22 22:10
기자들 이번엔 소방관 죽이기하는군요. 그렇게 손쉽게 타인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정작 자기들이 비난받자 문빠들이 공격한다며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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