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1/08 02:42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망상, 환각, 와해된 언어 = 조현병이 의심되네요. 가까운 병원에서 약물처방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유병률 1%의 질환이면 그렇게 드문 병도 아니니까요.
17/11/08 03:19
뭐지 창작인가 했다가 본인이 정신분열증이라고 써놓은 부분을 보고 끄덕끄덕 했네요. 정상적인 글을 적으려고 하신게 이렇게 된 거라면 맞는 것 같기도...
17/11/08 07:00
세상은 세가지 차원인데 이게 난감한게 뭐냐면 다른게 아니라 다음의 세가지 측면이 시간의 순서나 논리의 순서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있어요 이게 어려워요 참. 참 어려워요. 하나는 내가 안한 일에 대한 나에게로의 책임 물어짐 이를테면 그런 부모 밑에서 태어난 죄 즉 과학/의학적 인과관계고, 둘은 나의 행실과 무관한 무조건적 은총이고 셋은 나 자신과 직접 관련한 책임(=자유)이에요. 하나의 이벤트에 세가지 해석이 동시에 가능하니 미치겠는거에요. 그래서 엄연한 이벤트를 한낮 해프닝이라고 우기면서 우리모두가 살고 있습니다. 안 미치는 놈이 등신.
17/11/08 08:55
문장은 주술구조로 이루어집니다.
천천히 차근차근 읽고 쓰는 연습을 해보세요. 읽기 쉬운 글을 쓰지 못하겠거든, 잠시 명상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
17/11/08 10:09
근데 저분은 그걸 몰라서 못하는 건 아니지 않을까요? 검색해보니 평범하게 주술호응 잘 하면서 글 잘 쓰시는 것 같은데... 진짜 분열증이 와서 이러는 건지 뭔지...
17/11/08 12:09
주술관계에 맞게 쓰는게 잘 쓰는거라는 걸 알면 저리 쓰진 않겠죠.
실천되지 못하는 지식은 모르는것과 다를바 없으니까요. 저 분은 읽는 사람을 고려하지 않고 글을 썼습니다. 자신의 심경을 토로하면서도 쉽게 자신읗 내보이기 싫을 때 이와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대강 내용을 살펴보니, 자신의 과거 기억들이 자꾸 떠올라 괴로워하는것 같군요. 마치 누군라도 좋으니 그저 자신을 이해해라!는 명령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정신분열증일 수 있다고 봅니다. 제 주변에 비슷한 증산을 가진 이들이 몇몇 있어서 경험적으로 압니다. 여하튼 과거의 기억들에 신이 있다 없다는 걸로 결론 내리는것보다 그 생각들이 일어나는 것을 그저 지켜보며, 생각의 자가확장이 끝나기를 기다려보거나.. 생각의 문을 닫는 것도 하나의 방책일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저분께 해주고 싶은 말은 자신을 아끼길 바랍니다.
17/11/08 09:02
그냥 조현병 증상이네요... 덜덜
https://namu.wiki/w/%EC%A1%B0%ED%98%84%EB%B3%91#toc 여기 보시면 거의 일치하는거 같습니다... 빨리 치료받으시길
17/11/08 11:22
질문게시판에 쓰신 글에 댓글 달았었는데, 삭제되었더군요..
이 분이 글을 연달아 2개를 올렸는데 이 글과 하나는 진로 질문이었는데 그 글은 상당히 정상적이었습니다..
17/11/08 12:14
신은 있습니다.
신 앞에 인간의 목숨은 한 없이 작고 보잘것 없죠. 그러나 인간에게 인간의 목숨은 동등합니다. 님에게 누군가 잘못된 행동을 했다면 그건 그자의 잘못입니다. 님이 못나서 그런게 아니니 스스로를 안 좋은 기억에 묶여 살아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신은 있습니다. 신이 없으면 모든 존재가 생겨나는 게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신이 대다수 인간들이 아는 신인지, 님만이 아는 신인지, 아무도 모르는 신인지 알 수 없을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