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1/07 10:03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0&oid=079&aid=0003030484&mode=LSD
좀더 자세한 기사입니다. 일단 지켜봐야 겠네요.
17/11/07 10:07
여명숙 폭로건과 무관한거 같긴한데 여명숙이 뜬금없이 전병헌 측근을 걸고 넘어진 이유는 좀 알거 같은데요..전병헌 보좌관 관련해서 이런저런 소문이 돌아서 같이 엮어서 얘기한거 같기도 한데..진실은 과연..
17/11/07 10:14
(수정됨) 여명숙 얘기하고는 다른 이야기긴한데 전병헌 전 보좌관이 게임협회 후원금을 빼돌리고 권력 남용한 증거는 있는듯하네요. 여명숙은 아마 그정보를 듣고 대충 게임규제와 엮어서 얘기한거 같기도 하고요. 어디까지 사실인지야 수사해야겠지만..
그나저나 전병헌도 은근히 구설수가 많네요. 물론 본인과 무관하다면 억울할수도 있겠으나..정청래나 전병헌이나..김종인 진짜 싫어했는데 진짜 김종인이 혜안이 있는건지.
17/11/07 10:10
게임농단이 있다는게 설마? 여명숙이 아예 없는 말을 한건 아닐자도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전병헌쪽과 관련이 있다는 소리가 될텐데
17/11/07 13:38
동의합니다. 팬을 먼지보다 못하게 보는 크보 좀 거하게 털어야죠. 반쯤 망하게 해서 정신 차리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이런 말하는 저는 11년된 야빠....
17/11/07 10:16
압수수색을 했다는건 영장이 발부되었다는 거고, 영장이 발부되었다는 건 법원에서 할 만한 사유가 있으니까 발부해줬다는건데...
느낌이 쎄하긴 한데 일단 지켜보겠습니다.
17/11/07 10:16
http://news.jtbc.joins.com/html/317/NB11546317.html
아마 전병현의 전 보좌관들이 체포된 것 같습니다.
17/11/07 10:18
이 와중에 jtbc는 속보 제목을 '[단독] 검찰, 현직 청와대 수석・전 보좌관 등 3명 체포·압수수색' 라고, 전수석이 체포된 것처럼 올려서 논쟁을 유발했습니다. 방금 고쳤네요.
17/11/07 10:20
(수정됨) 정리해보자면,
케스파컵 후원을 롯데홈쇼핑이 했는데 이 후원금 중 일부를 전병헌 의원 보좌관이 '자금유용'한 혐의군요. 롯데가 홈쇼핑 재인가건으로 국회에 로비했단 정황이 2015년에 나왔을땐 제대로 캐지 못하다가, 이번에 '자금유용'한 혐의가 드러나자 이 건과 연관해서 수사할 생각이고요. 최소 전병헌 의원 보좌관의 단독 '자금유용'에서 최대 롯데 홈쇼핑 재인가 로비 게이트로 확산 되는 건이네요. 덜덜덜...
17/11/07 10:26
혹시 2015년에 야당 국회의원(전병현)을 로비했다면 여당에는 어떤식으로 로비 했을지 팝콘 각이네요.
실제로 로비 했으면 자한당이 추가로 치명타 먹을 건이라서 그렇게 까지는 커지지 않을겁니다. 결국 박근혜정부 시절 이야기고 결정권은 자한당이 쥐고 있던 시기라서요.
17/11/07 10:31
그렇다 한들 현 정권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이 연루되었다는 건 어떤 형태로든 현 정부가 타격을 입을만한 사안이긴 하죠....
17/11/07 10:43
자한당이 주범이고 민주당이 공범이라면
현정부가 타격입어도 이득볼 세력이 없죠. 설마 국당으로 갈꺼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실테구요
17/11/07 11:09
지지자들이 어디가겠습니까. 다만 자한당 입장에서야 이미 진흙탕인 상황에서 이런 거 터지면 니들도 똑같이 더럽다며 적폐청산 드라이브에 물타기 들어갈 수 있죠. 적폐청산이 아니라 정치보복이라는 프레이밍과 더불어 이참에 너네 정부때 일도 다 까보자며 전면전으로 가기도 편하고. 이래저래 봐도 이런게 터지는게 절대 여당입장서 좋은 건 아니죠. 다른 일도 잘하지만 일단 전 정부와 비교해 촛불을 통해 인정받은 도덕성을 절대 강점으로 내세우는 정부니까요.
17/11/07 15:14
그게 하루이틀이었어야죠.
그런 도덕성 문제는 이번 장관 선임 때 이미 끝났다고 봅니다. 지금은 그래도 너네들(자유당, 국민당)보단 능력이 나아보여서 지지받는거죠.
17/11/07 10:36
(수정됨) 전병헌 의원이 바로 전 해에 홈쇼핑 업체들의 납품비리 및 갑질에 대해서 재승인 심사시 강력한 규제를 줄 수 있는 법안을 발의했었고,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홈쇼핑에서 취급하는 불량품들이나 여타 문제들에 대해 많이 밝혀냈었습니다. (아마도 지금 체포되었다고 뜨는) 현재 녹색소비자연대 임원 중 하나가 당시 전병헌 의원의 보좌관이었던 사람이구요. 홈쇼핑 재승인 자체는 전병헌 의원 측이 아닌 미래부에서 별도로 구성한 심의위원회를 통해서 하는 것이지만, 쉽게말해 '밉보여서' 잘 될 것은 없었겠죠.
17/11/07 10:25
기업이 보좌관 하나믿고 몇억을 건네진 않겠죠. 국정농단때도 대놓고 당시의 현정부랑 각세우던 여명숙인데 뭔 건수가 있어서 저렇게 터뜨리나했었더니 뭔가 있긴 한가보네요.
17/11/07 10:49
그런데 이런 비슷한 뉴스를 볼때마다 궁금했던건데
현직 청와대 수석, 전 e스포츠협회장을 언급하면 결국 언급하는 대상은 한사람으로 확정인데 직접적인 성이나 이름 언급을 피하고 A 수석이라고 표기하는 이유가 뭘까요? 저정도 정보면 사실상 이름을 그대로 말하는거랑 별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이 기사 말고도 사실상 누구인지 명확하게 특정할 수 있는 정보를 모두 다 주면서 이름만 김모 씨, 최모 씨 이런식으로 칭하는 기사들이 제법 있던데, 혹시 누군지 특정 가능항 상황에서도 이름은 명확히 명기하면 안된다는 법적인 이유 혹은 관련 언론 지침 같은게 있는건가요?
17/11/07 10:56
소송 관련해서 쉴드 치는거라 보시면 됩니다. 최근 여명숙 위원장이 국감에서 폭로한 건의 기사들도 처음에는 전병헌 수석 이름 그대로 썼으나, 전병헌 수석 측에서 보도자료 내서 반박하고 마지막에 '마지막으로, 이렇게 아무런 근거 없이 단순 한 명의 주장만으로 허위의 사실이 유포되고, 개인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언론의 신중한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라고 적어놨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사들이 수정되었었죠.
17/11/07 10:59
그런데 저런식으로 현직 청화대 수석, 전 e스포츠 협회 장 처럼 사실상 정확히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가 모두 나왔는데,
A 수석이라고 이름만 돌려 쓴다고 법적인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
17/11/07 11:05
법적으로는 뭐 이리 써도 '명예훼손'에 걸립니다만, 명예훼손이란게 당사자가 고소하지 않으면 성립되지 않는 법이라서 그냥 당사자 심리 덜 건드리려고 하는 일종의 보도 관행이죠.
관련기사 링크해봅니다. http://mn.kbs.co.kr/mobile/news/view.do?ncd=3072853
17/11/07 10:54
이스포츠는 둘째치고 야당이 물고잡을 좋은 건수하나 잡겠네요..
일단 수사결과를 기다려봐야겠으나 한동안 시끄러워질듯.. 국정원 댓글수사방해사건으로 어제 자살까지 있었는데 이게 다 플랜일지..
17/11/07 10:55
(수정됨) 2015년에 '롯데 홈쇼핑'은 케스파컵을 후원했고.
롯데 홈쇼핑이 재인가건으로 2015년에 롯데가 정치권에 로비를 했다는건 예전에도 이슈가 있었음. 전병헌 의원은 롯데 재인가 시점에 맞춰서 관련한 법안을 발의했던 국회의원. 케스파컵 후원금액이 순수한 후원이 아닌. 로비 자금이였고 협회에서 그 돈이 뒤로 새나갔다면 아다리는 맞네요. 추가로 이미 롯데홈쇼핑 사장은 재승인 관련 로비와 비자금 혐의로 작년 10월에 불구속 기소된 상태입니다.
17/11/07 11:02
이게 자세히 보면 여명숙이랑 완전 별개이슈긴 한데;
일주일 상간에 뭐가 연속해서 터져버리니까 대충보면 진짜 뭔가 있는것처럼 된 형국이네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1/03/0200000000AKR20171103088700004.HTML?input=1195m 며칠전에 1심 선고난 이 사건과 연관된건데 이 사건 진행중엔 포함이 안돼있다가 갑자기 검찰에서 관련 정보를 흘린 모양새인데 갑자기 보좌관 긴급체포까지 한거 보면 검찰이 뭔가 확실한걸 발견했나싶기도하고... 일단은 지켜봐야겠습니다
17/11/07 12:54
보좌관이 나 누구의원실 보좌관이요 하면서 독립적으로 돌아다니는걸 의원이 일일이 통제할 방법이 없긴 하죠.
물론 애초에 그런 사람을 채용해서 쓴것에 책임이 있다는 얘기에서 자유로울수 없는것도 맞습니다만.. 일단은 의혹단계니 지켜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게임판에서 충분히 누적된 전병헌 수석의 긍정적인 행보가 있어왔으니까요.
17/11/07 12:41
(수정됨) 전병헌은 e스포츠협회 회장을 2014년까지 했었습니다. 당시에 국회의원의 타직위 겸직 금지로 물러났습니다. 케스파컵 롯데쇼핑은 2015년에 일어났으니, 전병헌이 떠나고 케스파에 남은 보좌관이 벌인 일일수도 있겠네요. 국감의 이명숙 발언도 전병헌의 행위를 직접 언급하기보다는 게임계 친정체제가 문제라고 했었습니다.
17/11/07 13:47
게임에 관한건 이스포츠 협회밖에 없는데 이걸 게임게시판에 옮길 이유가 없죠. 협회명 떼면 전형적인 검찰의 압수수색과 긴급체포 기사인데요. 비슷한 예로 김택진 장인 피살 사건 같은 경우도 겜게가 아닌 자유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17/11/07 13:47
e스포츠 사무실이 압수수색 당했을 뿐 검찰의 수사방향도 대기업의 로비와 현역 정무수석 보좌관의 자금유용에 초점이 맞춰져있는 정치 관련 글이니 자게가 맞죠. 정유라 승마 비리 관련기사를 승마글이라고 스포츠 게시판에 놔둘수는 없는 것처럼 말이죠. 압수수색으로 인하여 각종 대회에 차질이 빚어진다는 기사라면 겜게가 맞을테지만
17/11/07 14:03
(수정됨) 조사해서 혐의 있으면 처벌 받아야요. 다만 전수석이 관련있다는건 좀 믿기 어려운게... 15년도면 정가에 최순실이란 이름이 쫘악 퍼졌는데 비선실세에게 직통으로 쏘지 뭐하러 허접한 야당 의원에게 쏘겠습니까 싶네요.
이게 제보가 들어와서 하는 수사가 아니라 말그대로 검찰의 인지수사인데... 결과를 봐야겠지만 재미있긴 할거같네요.
17/11/07 14:18
전병헌 전 회장 현 수석의 체포나 영장청구가 나오기 전까진 믿어볼랍니다...
예를 들면 강원랜드 비리 의혹이 꽤 불거져 나온 권성동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의 의원들도 아직까진 공식적으로 조사나 체포가 된 것도 아니니깐요.
17/11/07 14:46
추후 결과를 봐야지 알겠지만 연관이 없다고 하더라도 정무수석이후 정치인 커리어는 쉽지 않겠네요. 보자관 관련 구설수만 이연타라...
17/11/07 16:15
문재인은 노무현 정부의 인사검증 담당인 민정수석과 인재발탁 주무인 비서실장을 했습니다.
문재인의 눈을 보면 르네 마그리트의 '잘못된 거울'이라는 그림이 생각납니다. 텅 빈 눈.
17/11/07 20:29
애초에 협회 존재 이유 자체를 모르겠는...말로만 선수 대우 개선에 힘쓴다고 하지 실은 지들 뒷돈 챙기기에나 관심 있는 부패한 조직..
LCK도 그냥 이참에 협회 배제하고 라이엇이 관리했으면 싶네요. 얘네들은 최소한 자기들 게임이고 얼굴이니 관리는 열심히 하니까. 최저 연봉 챙겨주기 시작한 것도 이들이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