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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7 02:52
엥 칸지고고 없어졌나요. 광안리에있는 공시향이 서면 칸지고고와 같이 운영하는 한업체인데 칸지고고가 망했다니 공시향도 남아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17/11/07 10:04
피지알에 웬 풋풋함이라니!
저도 재수하면서, 수능 끝나고 많이 돌아다녀서 알아낸 맛집들 입니다. 쉽게 말해 다 가실 수 있을 겁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죠? 건승하시길! 제 친구는 아직도 수능 준비하고 있답니다.
17/11/07 07:59
쌍둥이 돼지국밥의 경우 pgr21의 예전 자게글 중 돼지국밥 관련 글에서는 혹평당했던 집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끼니 때마다 줄서서 먹는 집이란 말이죠.(지금은 근처에 2호점이 생겨서 줄서는 경우까지는 잘 없습니다.)
이건 그냥 제 생각인데 본문과 같이 다른 돼지국밥과 스타일이 좀 다른 것에서 기인한다고 봅니다. 줄서는 사람들보면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고, 여행객은 별로 없어요. 이건 부산 아재들 입맛에는 맞지 않고, 부산 젊은이 입맛에는 맞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잡내가 거의 없는 깔끔한 맛이죠. 그런데 기존의 돼지국밥은 돼지 잡내가 나고 자극적인 칼칼한 맛이 난단 말이죠. 젊은이는 전자를, 아재 이상은 후자를 좋아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외지인들도 쌍둥이 돼지국밥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구요. 돼지국밥의 미래는 쌍둥이 돼지국밥 스타일과 비슷하게 갈 것 같아요.
17/11/07 08:50
분명히 내가 그 근처 20년간 살면서 아무도 줄서서 먹은 적 없는데 (양이 많아서 좋아하긴 했습니다)
인터넷에 한번 올라오더니... 대류 유명세가 최고다
17/11/07 09:12
쌍둥이는 전형적인 여행객들 아닌가요? 요즘엔 부산 청년들도 많이 가나보네요;;
돼지 특유의 잡내가 없으면 돼지 국밥 먹는 이유가ㅠㅠㅠㅠ
17/11/07 09:40
저도 완전 불호입니다.
왜 줄서서 먹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돼지냄새 풀풀나는 돼지국밥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본전이나 영진하고 비교했을때 쌍둥이는 그냥 평범한 수준입니다.
17/11/07 10:07
일단 돼지국밥의 고기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수백은 항정살? 부위가 빠져서 이제는 수영 돼지국밥에서 먹고요.
사실 2호점 생기기 전에는 잘 안 갔습니다. 밥 먹는 기분도 안 들고 정신이 없었는데요. 이제는 차분하게 먹을 수 있으니 그것 때문도 있겠습니다.
17/11/07 10:32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맛있습니다. 하는일이 돌아댕기는 일이라 부산에 있는 국밥집 여러군데를 댕기는데 확실히 맛있습니다.
예전에는 줄많이서서 먹었구요, 항상 먹을려고 하면 줄서야 해서 앞에 있는 장원으로 자주 갔었지요 신관오픈하고 나서 처음 먹어봤는데 국물맛이 진하고 짭짤해서 선호하는 국밥집 중 하나 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쌍둥이, 장원은 수백을 먹어야지 차리점을 잘 알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군데 추천드리면 - 남포동 : 일미밀면- 밀면집인데 국밥이 맛있습니다. 음 저렴하고 맛있어요 - 부민동 : 부산대병원 앞에 있는 김삿갓 국밥 - 가야공원 : 수영공원돼지국밥, 백병원 근처 하지만 최고님은 영진돼지국밥님!!!
17/11/07 16:30
쌍둥이 수백의 고기는 인정하지만 국은 프리마를 탄 것 아닐까 하는 의심은 듭니다.
먹고 나면 물똥이 매번... 그래서 쌍둥이 정면에 위치한 장원으로 갑니다. pgr의 음식점 평점은 식후 똥의 상태로 매겨야...
17/11/07 08:27
부산 42년 살지만 쌍둥이돼지국밥 광명집 초원복국 수복돼지국밥 이 네곳만 가봤군요 그중 수복돼지국밥은 저에겐 평범하지만 세군데 나머지 세군데는 맛집 인정합니다
스크랩해서 하나씩 찾아가서 맛봐야겠군요 +_+
17/11/07 09:04
남천동 삽니다.
동방명주 신센 다케다야 다이도코로 맛있어요. 여기에 좀 추가하자면 장어덮밥집 고옥 해변시장쪽에 있는 밥집인 신창 돼지국밥. 백반집 우정식당. 돈가스집 거북이금고. 광어미역국 전문인 오복미역도 괜찮습니다. 싱글몰트 좋아하시면 금련산역에 있는 각바 좋구요. 바로 위에 시골통돼지볶음과 맞은편 선지국 전문점 정원식당 자주다닙니다. 이탈리아 음식 좋아하시면 KBS옆에 올드클락도 괜찮았고 광안리 해변에 있는 ORA도 추천할만 합니다. 그리고 거제동에 베트남 음식점 퍼순 여기도 추천할만 해요.
17/11/07 09:39
남천동 삽니다.2
PGR에서 주민 만나서 반갑네요.^^ 기념으로 제가 아끼는 가게하나 주민 분께 추천합니다. 황령산 올라가는 황령산보쌈 사거리에 GS편의점 옆 사거리분식 추천합니다. 외관상 보통의 용기가 없으시면 들어가기 힘드실껀데 주메뉴는 자연산회입니다. 한 번 용기내시어 도전해 보세요...결코 후회하시질 않으실 겁니다...^^
17/11/07 09:09
개인적인 평입니다.
1. 쌍둥이 돼지국밥은 부산사람 입에는 특별할게 없어서 30분 넘게 줄 서서 먹을 이유가 없음. 2. 모찌모찌는 가마타케 시절 가봤는데 정말 최고입니다 크 3. 락앤웍/우마이도/쿠카이야 부대앞 세 곳은 가성비 괜찮은데 타지에서 장전동까지 와서 먹을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좀.. 물론 부산시민이시라면 장전동 놀러왔을 때 강추합니다. 맛있어요 가격도 대학가라 저렴하구요. 4. 하연옥은 대연동 교통방송 앞에 있는 거기 맞죠? 2년전쯤에 먹었을 때는 육전 때문에 국물이 기름져져서 별로였는데.. 반비빔냉면?이었나 무튼 비빔과 물의 중간 성격의 냉면이 있는데 그게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5. 양정 맛집은 늘해랑, 담다 추천드립니다. 늘해랑은 돼지국밥 집인데 깔끔하고 수육백반도 기가 막힙니다. 담다는 동네 이자카야인데 평일 저녁에도 운 좋아야 자리가 나고 운 없으면 자리 없어서 못 앉습니다. 양정 근처 사시는 피지알러 계시면 한번 가보세요!
17/11/07 09:55
안녕하세요. 양정동민입니다. ^^
'담다' 괜찮지요, 제가 바로 옆에 사는데 초저녁에 일찍 가거나 9시 반에서 10시 사이에 가면 자리가 있습니다. 지인들과 함께 가면 대부분 만족해 합니다.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늘해랑'은 저에겐 국밥보다 수백이 맛있더군요. 항정살 좋아하는 분 계시면 당감동 맥도날드 옆에 있는 '구공탄' 추천합니다. 항정살 괜찮고 된장찌개가 정말 끝내줍니다. 아, 그리고 늘해랑 근처에 있는 뒷고기집 '한정식당 김해뒷고기'도 맛있습니다. 여기는 채소 인심이 후합니다. 저는 고기 먹을 때 채소와 함께 먹는 걸 좋아해서 채소의 신선도와 손질 상태를 중요시하는 편인데 그런 점에서 아주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기본으로 주는 술국이 맛있고 5,000원정도 하는 돌솥비빔밥도 맛있어요. 돈까스는 동래에 '톤짱' 추천합니다. 일본인 사장님이 직접 요리하시는 작은 가게인데 처음 가서 먹어보고 충격 받은 곳입니다. 양정이 나와서 반가운 마음에 글이 길었네요. 위에서 여러분들이 말씀해주신 곳들 천천히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먼 곳이 아닌 제가 살고 있는 부산이니까요.
17/11/07 09:59
크크 딱 1차 전이나 2차 전 시간대에 가야 자리가 있군요? 9시대에는 자리가 한테이블 남거나 잠시 기다려야 하는 아슬아슬했던 기억들이.. ^^;
김해한정식당 추천 감사합니다 그런데 혹시 돌솥에 미역줄기 들어가나요? 크크크크
17/11/07 10:22
미역줄기는 안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방금 찍어 놓은 사진 찾아보니 미역줄기로 보이는 것은 없네요. ^^ 아, 그리고 정확한 가게 이름은 ‘한정식당 김해뒷고기’입니다. 뒷고기집을 항정살 가게로 착각을 했네요. ㅠㅜ 댓글도 수정해둬야겠습니다.
17/11/07 10:21
잘 짚었습니다. 부산대 주변에는 굳이 와서 먹을 만한 식당이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카츠무라, 일본 보다 나았습니다.
제가 수영-해운대-금정이 주 루트라 못 가본 곳이 많군요. 감사합니다.
17/11/07 09:56
쌍둥이 국밥의 수육백반은 진리죠 크크
항정살 고기가 리필이 된다는 소문 줄서는게 빡치는게 유일한 단점 웹에서 혹평당하긴 하는데 그럼에도 자주 줄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것도 그렇고 외지인이 부산 국밥입문으론 최고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17/11/07 10:22
요즘 수백은 항정살이 안 나옵니다. 그 비계에 살코기가 알알히 박힌 것 맞죠? 그래서 수백은 수영 돼지국밥에서만 시킵니다.
그래도 이젠 2호점이 있어 쉽게 권할 수 있어 좋습니다.
17/11/07 10:01
저도 추천몇개 해보자면 수영 성인나이트 뒷편에 목살구이집 간판없는 집 추천해요. 제주에 가지 않고 제주 목살구이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주에서 먹었던 거보다 훨씬 맛나고 제 인생 돼지고기집입니다. 초보자들이 굽는 것과 사장님이 구워주는 것의 맛의 차이는 상상초월입니다. 처음가면 보통 사장님이나 이모님이 구워주는데 사장님이 구워주는거 꼭한번 드셔보세요. 두번 드세요
그리고 광안리해변가에서 수변공원 가는 사잇길에 황금어장이라고 장어구이집 가보세요. 요즘은 가격이 조금 올라서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일지 모르겠지만 바다장어의 맛을 충분히 느낄수 있습니다. 다른 가게보다 씨알이 좋은 장어를 써서 식감도 좋고 같이 구워먹는 김치 마늘이 장어랑 참 잘어울립니다. 마지막으로 부산에서 좀 색다른 치킨이 드시고 싶다면 서면 컨츄리꼬꼬 마늘 후라이드 드셔보세요. 후라이드가 지겹다 싶은분들은 먹어볼만해요. 후라이드에 간마늘을 뿌려주는 식인데 바삭하지 않을것 같지만 의외로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마늘의 풍미가 느껴져서 새로운 맛입니다
17/11/07 12:05
그쪽에 횟집도 저렴하면서 푸짐하게 주는 집이 있는데 가게 이름을 까먹...
예약안하면 가지도 못하는 엄청 붐비는 집인데.. 참치집도 있는데 가게이름을.. 위치만 알고 가게이름을 몰라서 죄송하네요.ㅜㅜ
17/11/07 10:39
갑자기 생각나서 급추천 드리는 집
감전동 감전초등학교 앞에 "지리산 가마솥 왕선지국" 집인데요, 저는 선지를 안먹으니깐 패스하고(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김치찌개 추천드려요, 자신있게 말씀드리는데 부산 1등 김치찌개임당
17/11/07 11:07
지금은 해체된, 쌍둥이 돼지국밥 부근 전경대에서 근무했었는데 그립네요.
외출나가면 이른 점심으로 먹고 피방죽돌이 후 술 가볍게 한잔이 정석코스였는데...
17/11/07 12:11
쌍둥이 돼지국밥은 그냥 무난?해서 좋은거 같던데..
사상에 합천 돼지국밥, 덕천동에 더도이? 돼지국밥, 김해 밀양돼지국밥이 없네요..ㅜㅜ 그리고 글에 없는 음식중 밀면은 개금밀면, 국제밀면을 추천 드리고 싶네요. 복국은 해운대 미포에 할매복국, 대구탕은 달맞이에 기와집 대구탕 추천 드려봅니다.
17/11/07 13:28
여기엔 빠져있지만 기장군 연화리 해산물회와 전복죽 정말 좋습니다.
http://blog.daum.net/jeon032410/582 (저 블로그는 저와는 상관없는데 그냥 검색해서 올린 것) 연화리 포장마차촌에 가셔서 먹어야 합니다.(다른 곳은 별로 입니다.) 재료가 정말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17/11/07 15:56
저도 여기 가보았습니다.
음식이라기 보다는 날 것인 느낌이라 위의 식당과는 좀 다르죠. 하지만 가격, 신선도 그리고 맛이 정말 좋습니다. 추천!
17/11/07 15:27
스시미르네의 물회, 초밥, 고로케도 유명하죠.
롯데백화점 지하의 분점보다는 장산역 근처 스위첸아파트 상가에 있는 본점이 진짭니다.
17/11/07 15:38
그리고 부산 분들이 아닌분들 횟집 추천 많이 해달라고 하는데 전 회 본연의 맛을 즐기질 못해서 가성비로 추천하자면 그냥 광안리 수변시장이나 해변가 끝쪽 회센터에서 횟감을 고르면 보통 생선 산곳에서 횟집 추천해주는데 그곳으로 가시지 마시고 그냥 회센터 전망 좋은곳으로 가셔서 먹는걸 추천합니다. 해변가쪽이면 5층이상 가셔서 창가 자리 있냐고 물어보시고 있으면 거기서 드세요 어차피 맛은 집마다 크게 차이 나지 않고 뷰만 좋아도 맛있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리고 술을 맛나게 드시고 싶은분은 청산포 해변가쪽 가세요. 파도 소리 들으면서 장어구이나 조개구이 회등 맛은 보통이지만 분위기가 죽입니다. 여긴 낮보다는 저녁에 가세요. 저녁에 소주한잔 하고 달맞이길로 산책하면 데이트 코스로도 친구끼리 한잔 분위기 잡기도 괜찮습니다
17/11/07 15:46
소중한 자료들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발리우드 되게 궁금하네요 꼭 가봐야겠습니다 크크
저도 생각나는곳 몇가지 추천 드리자면 신평 영진돼지국밥 사상 합천돼지국밥 (+피순대) 남포 청진동 해장국 중앙동 대나무집 (닭도리탕,감자전) 영도 왔다식당 (스지 된장찌개, 김치찌개) 추천 드립니다
17/11/07 18:29
쌍둥이국밥집 수백은 첨먹었을때는 정말 남김없이 먹었는데 자꾸 먹다보니 남기게 되더라구요. 힝정살이 먹다보면 질리는 부위라...
하지만 부산 국밥집들 고기를 머릿고기에서 항정살로 바꿔났죠. 그리고 본점건물이 옛날에 불이났었다고 옆에 삼촌이 그러네요. 줄서는 얘기들으니 주례동 내껍데기 돌리도에서 개점 한시간전에가서 줄서먹었다고 역시 삼촌이 그러네요.
17/11/07 20:40
쌍둥이 돼지국밥이 UN기념공원(?)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 있는 곳이 맞나요??
공원칼국수..는 지나가면서 여기 뭔데 이렇게 사람이 많이 줄 서있지? 하고 지나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유명한 맛집이더라구요. 타지인이지만 UN공원 쪽에 자주 가는 편인데 한번 쌍둥이 돼지국밥/공원칼국수 찍고 와야겠습니다. + 진주가 아니라 타지에서 진주냉면 괜찮게 하는 집이 있나요? 진주냉면 진주가서 1시간 기다려서 먹은 적이 있는데 너무 맛있었거든요. 원래 냉면 덕후기도 한데, 타지에서 진주냉면 맛있게 하는 집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17/11/08 00:02
칼국수 좋아하시는분들은 용당칼국수로 검색해서 가보세요. 주택가 숨은집인데 점심시간에 인근
부두일하시는 나이든분과 젊은 아가씨가 어울려 먹고있는 장면을 보실거라고 역시나 삼촌이 얘기하시네요. - - ;;
17/11/08 23:02
서면인가... 정동진 해물찜!
부산사는 친구가 데리고 갔는데 부산서 무슨 정동진이냐 했는데.. 탕은 안먹어 봤고 해물찜은 40여년 먹은 중 탑급으로 기억합니다. 4년전 기억이긴 합니다 ~~
17/11/13 19:42
쌍둥이는 사직동에 있는 쌍둥이도 대연동과 같은 매장이 맞는지가 궁금해요
카마타케 제면소는 그새 이름을 또 바꿨군요 여긴 완전 일본식 우동이라기 보다는 현지화가 많이 된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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