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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9 11:06
120석으론 힘들겠죠. 160석이 편하겠죠. 근데 이제 한국 정치의 양상 자체가 변했어요. 새누리/반새누리 구도는 깨졌습니다. 대신 더민주/반더민주 구도가 되어선 안 되겠죠. 그럴러면 국민의 지지를 받아야 합니다. 국민의 눈치를 봐야죠. 그러니깐 눈치없이 이런 소리 좀 하지마루요.
17/07/19 11:07
민주당에 아직 맘에 안드는 인간이 몇몇 있습니다
전부 다 사라져주면 좋으련만.. 그리고 저인간은 다음 선거때 낙선 운동이라도 해줘야겠네요
17/07/19 11:07
일단 국당으로 보내서 국당이 최소 민주당 2중대 소리 들을 정도로 같은 뿌리임을 입증시키고 난 후에 다시 생각해보죠;
아! 물론 돌아와도 시스템 공천은 각오해야 할 것이고 ;-)
17/07/19 11:07
우상호가 국민의당에게 희망고문을 시전하는군요.
고육지계라고는 하지만 우상호 이 양반 너무 잔인한데요 국민의당에게 못도망가게 꼬뚜레를 꿰어버리네요
17/07/19 11:11
고도의 흔들기로 보시는 군요. 흔들기아니라면 우상호의원의 정치 감각을 의심해야 하는정도인데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의도가 흔들기던 아니던 국민의당은 흔들릴것 같고 흔들린 후에 우상호의원및 더민당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판단하겠습니다.
아무튼 아직까지는 우의원의 발언은 정치적으로 괜찮고 쓸만한 카드인듯 합니다. 흔들어야 하는 것은 그쪽입장에서는 당연하니까요. 그 후가 문제이기는 하지만...
17/07/19 11:07
저도 통합에는 반대하는 입장이기는 한데, 민주당 단독으로 정상적인 정책실현이 가능하긴 한가요?
다음 총선까지 무조건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17/07/19 11:12
문제는 국당이랑 통합한다고해봐야 어차피 선진화법때문에 단독으로 입법이 불가능하죠. 물론 직권상정해서 바로 본회의로 넘기면야 가능하겠습니다만...
17/07/19 13:13
문제는, 통합한다고 찬성할거라 믿을 수가 없다는 거죠. 당이 결정할 경우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사람들이 그러고 당을 나갔겠습니까?
17/07/19 11:16
당신의 소신은 인정합니다. 다만 저는 당신의 소신을 반대 합니다. 정치공학 좋아요. 정치공학만 따졌다면 탄핵, 정권교체 어느 것 하나 성공하지 못 했을겁니다. 국회 선진화법으로 인해 과반의 실효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국민의 당과의 합당은 더불어민주당이 도로민주당으로 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17/07/19 11:17
합당은 절대반대지만 의원 입장에서 답답하면 저런 의견가질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야당의 꼬장을 현장에서 직접겪고 있는 분들이긴 하니....
그래도 합당보다는 당장은 행정입법등으로 일단은 해결을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근로기준법만해도 사실 법률 개정없이도 행정부차원에서 발벗고 나서면 정말 무시무시한 법이 될 수 있으니...
17/07/19 11:23
충분히 내세울 수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권이 천년만년 지속되는 것도 아니고 고작 5년 할껀데 그중 3년을 이렇게 계속 여소야대의 대치상황에 물려서 야당 눈치보고 견제받으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손가락만 쭉쭉 빨고 지낼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3년 내내 이렇게 지지율이 80프로가 넘는 고공행진을 하리라는 보장도 없고 3년이 지난 후의 정권은 분명 지금에 비해서 개혁동력을 많이 잃어버릴껍니다 물론 국민의당이 문제가 많은 집단이라는건 동의하지만 정권의 성공과 국가의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생각한다면 악마하고라도 손을 잡아야 하는게 맞고 지금 국민의당의 주가가 거의 죽어버려서 싸게 매입할 수 있는 이 시점은 분명 통합해서 과반이상의 여당을 만드는 호기는 맞습니다 감정적으로야 그냥 국민의당 망했으면 적폐청산 됐으면 싶은건 맞지만 여의도정치가 주 목적이 아니라 나라발전이 주 목적이라면 충분히 생각해봄직합니다
17/07/19 11:44
합쳐봤자 국회선진화법을 극복할 수 있는 180석이 안되서 의미 없습니다.
직권상정+과반의결 방법이 있긴 하지만, 후폭풍이 크고 항상 쓸 수 있는 카드가 아니라서 말이죠.
17/07/19 11:35
민주당 내의 다선의원들은 국민의당 다선의원들과 개인적으로 형 동생 하며 지내겠죠.그래서 같은 당에서 활동도 해봤고 친분도 있으니 다시 같이
하자 라는 생각 가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일부의 의원과 의원의 관계는 그런데 지지층간의 사이는 멀어질대로 멀어진 상태라는거죠. 우상호 의원은 이번 합당건에 관해선 너무 의원과 의원의 관계, 그리고 의석수 많아지는거만 보는게 아닌가싶네요. 이제 지지층은 더이상 과거 3당 합당같은 인위적 통합을 극혐하는데말이죠.
17/07/19 11:36
얼마나 시야가 좁고 판단력이 떨어지면 소신랍시고 이런 소리나 하고 있는지 한심한 수준인거죠..
정치경력이 오래된 다선의원이면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온고지신하며 정확한 상황판단으로 올바른 정치철학을 지켜 나가야 하는 것인데 이 놈의 나라는 풍부한경험은 커녕 닳고 닳기만 해서 결국 머릿속에 시대에 뒤떨어진 구태스러운 생각이 들어차 있는 놈들이 너무 많아요 그나마 낫다는 더민주의 경력있는 정치인이라는 자임에도 이정도 수준일뿐이니 국민들이 정치혐오를 자랑으로 알고 안철수같은 깜냥도 안되는 자들이 정치신인 새정치라는 타이틀만 들고 나와도 어느정도 지지를 먹게 되는겁니다
17/07/19 11:4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417280
<속보>우상호 "靑 문건, 여론몰이식으로 공개할 필요는 없어" 아 진짜 이분은 내부총질 제대로 합니다. 국민의당과 사상이 맞는거 같은데요. 제발 당적을 옮기시길..
17/07/19 12:06
17/07/19 11:42
국민의당이랑 합당하면 호남기반의 도로민주당이 되어버려 지지율도 깎일 것이 분명해 보이고
3년후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의 부활을 못 막게 될텐데 그런 멍청한 짓을 왜 저렇게 당당하게 주장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민주당이 현재의 지지율을 얻게 된건 국민의당과의 분당으로 민주당의 체질개선이 되고 정치공학적 계산보다 해야 할 일을 해 나가는 문재인 전 대표의 가치가 국민들에게 인정받았기 때문일 것 같은데요. 우상호 저분은 뭔가 크게 오해하고 계시는것 같아요. 자꾸 불협화음 만들지말고 본인이 국민의당으로 가셨으면 좋겠네요.
17/07/19 11:46
단순한 인원은 문제가 아닙니다
통합한 국민의당 의원들이 하자는대로 순순히 협조 한다는 가정자체가 굉장히 순진한겁니다 이사람들은 거래을 하고 주고 받아야 뭘 해주는 사람들이에요 최소한 단수공천은 기본으로 깔아야 거래가 가능할겁니다 지금의 정부하고는 정반대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라 문재인정부에게 치명적입니다 열우당때 과반을 넘겼지만 4대 개혁입법중 하나도 통과가 안됐습니다 국회선진화로 180석이 필요한데 그수가 충족되는것도 아니고 뭐 장관임명이나 예산안 통과는 분명 편해지지만 그것뿐이죠
17/07/19 11:55
그런 거래면 안받아야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더 궁지에 몰릴쪽이 국민의당인데 그런 거래가 가능할까요? 몇몇 네임드급 빼면 40명 되는 국당 국회의원 이름들 일반 국민들이 전부 외우는 것도 아니고 바른정당에서 자한당 돌아간 사람들 마냥 본인들이 더 원할수도 있자나요. 오히려 상황은 그것보다 훨씬 민주당에게 유리하죠.
17/07/19 12:08
그런 거래를 하면 안되는 것이니 통합운운 하는 우상호가 욕먹는 겁니다
계속 궁지에 몰려도 정신차리는 게 아니라 정신승리중인게 국민의 당의 현실이고 수준이죠 반대로 그런 거래가 아니면 국민의 당이 통합을 받을 이유가 없는데 그런 상황은 제껴두고 욕먹을 말이 아니니 하면 곤란합니다
17/07/19 12:11
일단은 죽어가도 멀쩡한척 허세라도 부리고 딴지를 걸어야 존재감 부각될거 아닙니까.
그 꼬락서니가 보기싫지만 놔둔다고 지들이 알아서 정신 차릴리는 없고 지금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사항들을 다 고려해서 통합이든 일부 의원 복당이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생각해 볼수는 있는거죠.
17/07/19 12:13
그런 허세나 부리며 딴지나 거는 수준낮은 자이니 그들과 통합하면 해만 늘릴뿐이라는 게 자명한 겁니다..
더구나 통합과 일부 의원 복당은 거리가 한참 먼 이야기입니다 또한 일부 의원 복당도 그 일부 의원이 누구인가 그 조건은 어떤가에 따라 큰 차이가 생기는데 통합은 무슨 통합입니까.. 두리뭉실하게 국당과의 유화책이라는 게 필요하다고 할 수는 있어도 현 상황에서 통합 운운하면 욕 먹는게 당연한거에요
17/07/19 12:17
뭐랄까 남북관계같은 느낌도 드네요..북한하고 대화만 하자고해도 욕먹는거 같은?
놔둔다고 알아서 정신차리고 재대로 하겠습니다. 이럴것도 아니고 이쪽이 유리하고 주도권 잡고 있고 투트랙일수도 있는거고 하는 모양 보기 싫지만 통합 운운이야 할수 있죠.
17/07/19 12:25
북한과는 크게 다른 것이 결국 국당은 국민의 컨트롤 아래 선거를 통해 물갈이가 가능합니다..
총선이 멀다해도 결국 3년이고 그전에 지선으로 어느정도 타격도 줄 수 있어요... 투트랙일 가능성도 낮지만 뭐 투트랙이라고 쳐도 그럼 우상호가 짐을 지고 악역를 자처하는 것이니 그냥 악역으로서 욕먹으면 됩니다.. 다크나이트도 사람들에게 욕을 먹으니 다크나이트인거에요.. 사람들이 죄다 그걸 알고 이해해버린다면 다크나이트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겁니다..
17/07/19 14:10
ph 님// 비유를 하면 뭘 비유하는지를 보시고 이해를 하셔야지 다른것만 찾아서 쓸대없는 소리라고 하시는지?
3년뒤에 총선인거 누가 모르나요? 대통령임기 반 이상인데 너무 많이 남았다는거죠. 지선때 타격주면 뭐요, 어차피 지금 국당 이미 바닥인데 '그런 허세나 부리며 딴지나 거는 수준낮은 자이니 그들과 통합하면 해만 늘릴뿐이라는 게 자명한 겁니다' 이게 님 인식이고 북한이라면 거품무는 노인네들이나 비슷한거란거죠. 제가 반드시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고 해법의 하나로 고려는 해볼수 있다는건데 님들 말씀처럼 우려되는 부분 고려도 해보고 안될거 같으면 안하면 되는거죠. 뭔 말도 못꺼내는거냐구요 크크
17/07/19 14:20
상황이 다른걸 비유랍시고 노인네 어쩌구 고집하면 더욱 쓸데없는 소리가 될뿐이죠
아 그니까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시구요 방법의 효과도 미지수고 부작용은 명확하며 다른 대안이 없는 것도 아니며 다른 방법을 쓰지 않아도 시한부인 상황을 제대로 인식 못하는 건 자랑이 아니에요 그런데 원내대표 경력의 정치인이 그 모양이면 욕먹는게 당연한 겁니다..
17/07/19 14:30
ph 님// 원내대표 경력의 정치인따위는 '방법의 효과도 미지수고 부작용은 명확하며 다른 대안이 없는 것도 아니며 다른 방법을 쓰지 않아도 시한부인 상황을 제대로 인식 못한다'고 발라버리는 정치적 혜안을 가지고 계시나 보네요. 국회나 가시죠
17/07/19 14:36
그런 걸로 국회에 간다면 여기만해도 국회에 갈 사람들이 너무 많지요..
503 정도는 발라버리는 사람들은 청와대 가라고 할껀가봐요? 하지말라면 더 하고 싶은 심리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지만 그걸 참고 못참고는 큰 차이인데 하지말라는 쓸데없는 소리의 정도가 오히려 점점 더 심해지는군요..
17/07/19 14:37
ph 님// 503이야 아빠 잘만나서 그런거고 그런걸로 국회를 못가는걸 자각하시면 본인의견에 그렇게 확신가지지 마시라는거에요.
뭐 일일히 다 설명해야 알아먹으시니 귀찮네요. 아니 위에 보면 설명해도 못알아 먹기도 하시고
17/07/19 15:42
503 비유를 하면 뭘 비유하는지를 보시고 이해를 하셔야지요
아빠 잘 만나니 청와대에도 갈 수 있는건데 말이 막히니 겨우 국회의원이라는 권위에 의존에서 국회에도 못가면서 무슨 확신을 하냐는 쓸데없는 소리는 하지 마시구요
17/07/19 17:54
ph 님// 네 뭐 키보드 자판으론 뭘 못하나요. 축구얘기 하면 다들 그냥 일류 감독 해설가 뺨치시죠
근데 님이 뭔데 계속 말을 하라마란지?
17/07/19 12:00
지금 상황에서 통합하면 또 친문 비문 나뉘어 계파끼리 쌈박질 하느라 당 꼬라지 개판될거 같은데......열린우리당 시즌 2를 찍는게 그렇게 소원이신가???
17/07/19 12:03
국당이랑 통합하면 저쪽도 통합합니다. 그럼 다시 예전 정치구도와 달라질게 없어집니다. 지지율은 폭락할거 뻔하고요. 차라리 지금의 협치인지 깽판이지 이 구도가 한국정치 발전에 더 도움될겁니다. 개인적으로 바른정당도 기회는 있어야한다고 보는지라...
17/07/19 12:08
저쪽이 훨씬 어렵지 않을까요.
이쪽은 누가봐도 정당성 지지율 인기 대선승리 모든걸 민주당이 가졌지만 자한당이 조금 유리하긴 해도 아직도 친박 껍데기도 다 못벗었고 그러니 합친다면 바른정당 주도로 친박 다 잘라내야 예전만큼 회복할텐데 뭐 거의 불가능 아닐지..
17/07/19 12:06
우상호 비롯한 합당파 사쿠라들이나 합당을 원하는 <일부> 지지자들(진짜 민주당 생각하는 지지자인지도 의심되지만)
...그래서 과반이던 열린우리당 시절 대통령이랑 여당 하고 싶은 대로 다 됐답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17/07/19 12:09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무조건 반대하는 자유당 생각하면 어차피 180석 이하는 야당하고 협상해야 되는데... 160석이라도 딱히 의미가 없는 상황에서 굳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한테 허위사실 유포한 당과 합당하겠다는 저의가 궁금하네요
17/07/19 12:10
속보이는 짓을... 당내사정 아는 사람 입장에서는 차기 당권을 위해 국민의당과 합당을 띄우는 거 아니냐라는 의심을 사니 코어들이 짜증을 내는 겁니다. 어차피 사정드라이브가 걸리면 내년 하반기에는 의원충당이 가능한 판국에 누가 통합해야 한다는 말을 순수하게 받아들이겠나요.
솔직히 지금 우원식 원내대표와 우상호 전 원내대표 그리고 민평련 계열이 하는 짓은 눈에 거슬리는데, 본인들의 부족한 대중지지도와 권리당원 파이를 벌충하기 위해 위해 호남쪽 조직력과 현역의원이 살아있는 국민의당쪽에 눈을 돌리는 정황이 보이니 곱게 보이지를 않는거죠. 문재인 대통령의 영향력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그건 20대 총선에서 끝난이야기 아닙니까. 지금 당에 지분요구 할 자격 없잖아요. 누가 지키고 누가 만든 당입니까. 다른거 다 떠나서 문통과 더민주를 죽이겠다고 분당해서 나간 사람들입니다. 총선 대선 2번이나 목숨을 건 총력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승패가 보이는 중이죠. 근데 왜 지금 이 국면에서 우리가 그들을 용서해야 하나요.
17/07/19 12:17
뭐만 하면 야당이 반대하니 의원 숫자 늘리고 싶은 그 마음 모르는 건 아닌데... 국당과의 합당은 결국 득보다는 실이 더 클껍니다. 출신지랑 지역구만 호남일 뿐 자한당 적폐들이랑 전혀 다를 게 없는 사람들을 받아서는 진정한 개혁을 이뤄낼 수 없습니다.
17/07/19 12:37
우상호 자체가 온건화합파라서 그렇습니다.
탄핵심판날 좋다고 설치지마라고 의원들 단속한것도 이양반이죠. 이건 사람의 옳고 그름보다 시류를 타느냐 못타느냐의 문젠데 지금은 욕먹어도 또 얼마안에 물고빨리는 날이올겁니다 아마. 그때되서 이불킥 하지 않기위해서라도 이런 스타일의 정치인은 함부로 씹어돌리면 안돼요 크크
17/07/19 12:37
명분도 그럭저럭+'망하기전에 거수기로 들어와라'이런 흔들기 겸 압박+성공 시 당내 입지+욕 좀 먹은들 선거는 한참 남았고 뭐 이러저러한 사정 고려하면 나름 전략적인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데려오고 나서는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지에 대한 비전이 있어보이진 않는다는 점에서 내키진 않는 카드지만 지금밖에 못쓰는 카드를 꺼냈다..이런 평가가 적절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17/07/19 12:38
더민주가 자력으로 과반수를 챙길수 있는 기회가 너무 멀리있어서 이런 생각을 하는거같네요
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의석수가 필요한테 하핀 그 주체가 국당이라.. 하..
17/07/19 12:44
그냥 국민의당이 떨어져 나가기 전의 민주당만 생각해봐도 통합하면 어떻게 되는 지는 명약관화인 것 같은데..안크나이트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니죠.
17/07/19 12:59
야당과의 대치로 실이 많으면 모르겠으나 국민 여론이 오히려 문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는데 굳이 왜 국민들의 뜻에 역행하려고 하는지 모르겠군요.
17/07/19 13:12
국당의 모습을 보면서, 누가 통합에 동의하나요.
같은 방향으로 가는 모습을 보여도 될까말까인데, 자한당 2중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 자한당을 내부에 두는것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17/07/19 13:12
더민주+국민의당 해서 180이면 나름 정치공학적으로 인정? 어인정 해줄수 있는데 현실은 둘이 합쳐도 180이 안 되죠 흐흐
어차피 현재 구도에서는 실질적 과반은 180석이라고 보이기 때문에 명분도 실리도 없는 합당을 왜 감각없이 저리 부르짖는지 모르겠습니다.
17/07/19 13:43
상호형...그냥 형이나가...
국민의당보다는 한국당이 나아... 의석이 필요하면 수트대신 태극기를 두르고 준표형 찾아가서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보여달라고 펑펑 울면서 합치자고해...그게나아... 아니다. 그냥 나가...
17/07/19 13:45
나중엔 180석 필요하니 바당이랑도 합당하자고 하겠네.
대통령 흔들고 지분 챙기기엔 내부 세력이 너무 미약하니 국당 패거리 끌어들여서 한탕 해보겠다는 저의가 느껴지는군요.
17/07/19 14:20
그렇게 표가 필요하면 자한당과 협치하는게 정치 역학적으로 볼때 맞겠죠
둘다 양당 체제를 더 원하고, 지지기반이 서로 겹치지도 않을뿐더러 민주당쪽은 정책 추진되기 좋고, 자한당은 이미지 세탁하면서 보수 지지와 협치 대가를 얻을 수도 있으니 이득관계도 좋겠네요
17/07/19 14:45
양당체제가 되려면 민주당과 싸울 필요 없이 보수세력에서 바른정당과 국민의당만 배제시키면 되죠
유권자 중 절반은 보수표고, 세탁만 잘 하면 이 표들을 가져올 수 있으니 후일을 도모하려면 협력하고 어느정도 이익을 챙기는게 낫지 않나요?
17/07/19 14:52
그니까 최근 홍준표가 독대 아니면 안한다 식의 제스쳐 부리는게 딱 그런 맥락인데 '협치'의 카테고리까진 가기 어렵다는거죠.
일단은 자한당 지지율의 큰축이 현정권 반대에 속하는 사람들이니..
17/07/19 15:00
국민의당도 지금 비슷한 자세를 취하고 있지 않나요? 야 3당이 딱히 정부에 협력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자한당 사정은 그렇지만 이득관계로 보면 서로 협력하는게 좋은거죠
17/07/19 15:16
비슷하다면 비슷한데 사실 다르다면 많이 달라요.
결과적으로 국당>바른>자한당 순으로 정부에 협조적이죠. 총리인준도 국당이 반대하면 어려웠고 장관 청문회 등도 비슷하게 반대 목소리 내는 것 처럼 보여도 자한당처럼 아예 보이콧 한다거나 하진 않았거든요. 뭐 그 이전에 협치를 하려면 일단은 그래도 생각이나 철학이 비슷하긴 해야하는데 자한당은 너무 다르니.. 국당은 솔직히 정치공학적으로 갈라진거지 사상은 똑같다고 봐요.
17/07/19 14:39
우상호는 예전에도 단통법 폐지 반대하면서 안정화된 시장이 다시 혼란스러워질것이라고 했던것도 있어서 별 기대 안하는 정치인인데,
지금 국민의당에 터진 주작사건 보고도 저런소리를 하는거보면 신기하기는 합니다.
17/07/19 15:02
일전에도 이야기했지만 합당하려면 지금이죠. 여당으로서의 의석에 대한 절실함도 있고 국당 붕괴라는 당위성도 있고. 시간이 지나서 총선이 다가오면 그 때는 어떤 경우라도 합당은 별 필요가 없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잘하면 받아줄 필요가 없고 못하면 합당이 아니라 분당을 걱정해야하는 처지라서요.
17/07/19 15:03
정치는 현실입니다. 전부 추미애 같아서야 국정운영하기 힘들죠.
지금이야 지지율 높으니까 막 지를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120석으로 국정운영은 매우 힘듭니다. 국민의 당과 바른정당 중 국정 파트너를 저울질하면서 국정운영에 협력을 구하는 방책으로 괜찮아 보입니다. 당장 통합논의를 하자는게 아니라면, 투 트랙으로 접근하는 게 여러모로 운신의 폭을 넓히기 좋죠. 잘 먹힌다면, 국민의 당을 친 정부파와 독자세력파로 갈라쳐서 결속력을 와해시키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17/07/19 15:31
국당이 지금 대선 조작 게이트로 역대 최저점을 찍고 있는데 이들을 받아주면 국민들이 뭐라고 생각할까요?
결국 다 거기서 거기, 그놈이 그놈 소리가 나오지 않을까요? 50퍼에 5퍼 더하면 55퍼가 아니라 반토막 날거라 생각을 못하는건지 안 하는건지 정녕 민주당을 말아쳐먹어야 속이 후련하실른지..
17/07/19 15:40
전 위화감 없이 물 흐르듯 국당을 먹는 그림이 안 그려지는군요.
결국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건 국당과 민주당의 '통합' 이 될텐데.. 그 한 단어에 많은 사람이 등을 돌릴 것 같아서요.
17/07/19 16:04
이성적으로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이게 '정답'입니다. 일반 유권들의 뜻은... 이성적으로도 그르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지만.
지난 십여 년 동안 당해오던 것을 우상호를 비롯한 통합론자?들은 깨달은게 없나보죠. 그 잘난 [전문가]들 께서...??
17/07/19 16:13
국당의 자중지란후 백기투항식 개별입당이라고 해도 제대로 선별하지 못하면 그게 누구냐에 따라 부작용이 심각할 수 있는데..
통합이라는 형식을 갖추는 이상 위화감없이 보기좋게 먹는 그림이란 건 제대로 그려질수가 없는 것이 맞죠.. 그래서 굳이 통합을 이야기하는 우상호가 욕을 먹는 것이고... 굳이 통합을 이야기하는 저의마저도 의심받는 것이죠...
17/07/19 17:11
자꾸 국정운영 들먹이면서 협치를 은근 주장하는 분들이 있는데
협치를 저들이 해줄거나 같습니까? 협치가 가능해야 시도라도 하지.. 난 겨드랑이 털 한가닥 줄테니 넌 간 쓸개는 기본이고 심장에 불알 두쪽까지 다 내놓으라고 깽판치는 상대랑 어떻게 협치를 합니까?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지금은 그냥 할수있는것만 하고 투표로 저들을 일망타진 하는게 제일 빠른길입니다
17/07/19 17:38
1+1은 2가 아니에요. 3,4도 될 수 있지만 -100이 될 수도 있습니다. 통합하면 120+40은 160 됩니까? 안된다는거 계속 봐오신 분이 저런 말을 하니까 답답한 거죠. 결국 예전 민주당으로 돌아가자는 이야긴데, 그럼 현 민주당 지지율 최소 반토막 납니다.
17/07/19 18:40
보다 못한 권리당원들이 아카데미에서도 내부총질 하지 말자고 합니다.
우상호 의원은 왜 국민들이 123석을 밀어줘서 제1당으로 만들어줬는지 모르거나 아님 국민을 바보로 아는거 같습니다. 협치 이딴거 하지 말고 3년만 버티라구요. 국민들 다 참습니다. 당신위에 국민들이 있지 국민 위에 당신이 있지 않다는걸 알앗으면 좋겠습니다.
17/07/19 20:22
120 더하기 40 하면 80 이하가 될 가능성이 높죠
예전 열린 우리당시절 그렇게 의원수 많았지만 제대로 된것이 뭐가 있었나요 지금도 120명에 내부 총질하는 사람때문에 짜증나는데 40명 합당되면 총질이 아니고 대포질하겠군요
17/07/19 20:29
하부조직들 데리고, 어떻게든 뱃지 달고 당에서 지분 차지할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한, 그래서 그것때문에 당에서 튀어나간 것들하고 합당이라..
지방선거나 총선 다가오면 공천 때문에 또 내부에서 총질하고 태클 걸고. 개혁의 '기역'자가 1g이라도 자기 뱃지 다는데에 걸림돌이 되면 다 내팽개칠 인간들이 있는 곳이 현 국당인데받아서 뭐한다고요; 당장 의석수 늘어난다고 해도 도로민주당 되면서 다시 호남쪽에나 매달려야하는 꼬라지가 될겁니다. 지금 내세우는 전국정당 반드시 날아갑니다. 합당하는 대신에 백의종군 하는 의미로, 현 국당의원 및 하부조직들 지선-총선 경선에 불출마 걸어도 진정성을 봐줄까말까한데 그런 기본적인 것조차 동의할리가 없지요. 만약 자한당이 바른정당 먹었다 치면.. 잡음이 있을지언정 쟤들은 그게 됩니다. 그런데 국민의당은 그게 안됩니다. 아니 알아도 생리적으로 할 수가 없죠. 좀더 잘라 말하자면 그 길뿐이라고 해도 안할겁니다. '목적은 의원 뱃지'가 당 구성원 대부분의 정체성이니까요.
17/07/19 21:47
인상적인 댓글 소개합니다
"이 양반아... 마실 물 모지란다고 생수에 똥물 섞으면 마실 수 있던 물도 못마시게 되잖아..." "그런 기대감은 이미 옛날에 열린우리당이 아주 산산히 부숴줘서 아주 고마운 나머지 눈물이 다 날 지경이던데?"
17/07/19 22:28
만약 우상호가 내부총질이라면 추미애 대표와의 불화나 당내 갈등 소식이 들려야 되는데, 신빙성있는 기사는 아직 보지 못한 듯 합니다. 끽해야 "당 내부 관계자"정도죠.
투트랙으로 보고 일단 지켜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동안 계속 지켜본바로는 추미애-청와대 갈등론 퍼뜨리려 언론이 난리치는데 그거가지고 잘 안먹히니까 우상호를 가지고 또 흔드는거라고 밖에 안여겨져요.
17/07/20 00:29
그 지난번 보다가 암걸릴 뻔 하던 미래예측글을 봤다면
다시 는 국당하고 통합 얘기 못할 텐데... 그 인간들 하고 통합 협치 해보려다가 문통이 안철수 집앞에서 기다렸던 걸 잊은걸까요?
17/07/20 00:32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72747&divpage=15&ss=on&sc=on&keyword=%EB%AF%B8%EB%9E%98
잊지않기 위해 그 글 링크 걸어둡니다. 수시로 봐둡니다
17/07/20 00:50
애초에 추대표가 버티고 있는 한 (그리고 그 이후에도 권리당원의 구성이 급속하게 변하지 않는 이상) 당대당 통합은 불가능한 일이고, 흔들기가 맞다고 봅니다. 사실 몇몇 영향력 없는 호남 의원 정도는 받아 들여도 큰 문제가 없다 보니 내부 분열을 유도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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