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5/27 08:13
호모포비아라고 외치는 트윗은 정확히 한 개밖에 없고
나머지는 그냥 스토리 진행이 원하는대로 안되서 마음에 안든다는 얘기인데 그거야 뭐 망가뿐 아니라 영화, 책, 드라마 팬덤에서 늘 보이는 일이죠. 이런 식으로 가짜 논쟁을 제조해서 부풀리는 게 진짜 'fake news'죠. 애초에 저 heatstreet 웹사이트가 뉴데일리 마이너 버전에 가깝습니다.
17/05/27 09:06
유게에선 트위터발 유머 캡쳐 드립이 넘쳐나고 크크대며 웃지만 한쪽에서는 가짜뉴스든 뭐든 뭔가 마음에 안드는 일을 봤을 때 심지어 외국유저까지 끌어들여 트위터와 그 사용자들만 비난하면 되니 참 세상살기 편하군요.
누가 암사자 고급레스토랑 등등 각종 웃음거리 가져다가 전시하고 피지알은 뇌를 파먹는 알이다 이러면 수긍하고 합당하게들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17/05/27 12:49
본문에 대한 의견은 아니고...
제가 볼때 유게에서 보이던 트위터 캡쳐들은 대부분 본문같은게 많았습니다. 트위터에 올라온 개그를 인용하기보다. 그냥 트위터 의견자체가 너무 지엽적이다. 라고 웃는;;
17/05/27 13:09
남초에서 유통되는 트위터 캡쳐도 결국은 남초에서 유통되기 쉬운(그게 개그든 조롱이든) 취사선택의 결과죠...
트위터 안에서도 진영끼리, 또는 타사이트 캡쳐조롱하는거 장난아니게 많습니다.
17/05/27 10:13
반대로 비슷한 경우도 있지 않았나요? 여자 캐릭이 임신을 했던가 비처녀로 드러났던가..
현실로 좀 나와서 진짜 연애도 하고 그러지 불쌍한..
17/05/27 10:51
본문에 대한 이의 제기는 아닙니다만,
문제의 소지가 있는, 혹은 화젯거리가 될 만한 트윗 몇 개를 가지고 트위터 사용 인구 전체에 확대 적용하는 것은 그냥 전형적인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특히 유게에서 돌려까기용 글이나 그 댓글에서 이런 모습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데요. 인터넷을 거의 안 하는 사람이 일베에 있는 글 하나를 보고 인터넷을 하는 사람은 다 이렇다고 결론짓는 것과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도 트위터를 이용합니다. 그만큼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피지알 사용 인구가 얼마나 될까요. 그럼 그 안에 드러나는 다양성은 어떤가요. 마찬가지로 트위터 사용 인구수를 가늠해보면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17/05/27 15:38
물론 어느 정도는 성향이란게 존재하지만, 트위터의 월간 한국 사용자가 100만명이 넘는데 그걸 하나로 일반화하려면 상당한 근거가 필요하지요.
17/05/27 11:18
요즘 정치이슈 중에 일명 문빠의 문자폭탄이 있죠.
그런데, 우리는 다수의 경우에 실제 의원들에게 가해진(?) 문자폭탄의 숫자와 정도에 대해서 알 수 없으며, 더 근본적으로는 그 문자폭탄을 보낸 주체를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누군가가 문빠를 위장해 선을 넘은 표현을 하고 그걸 언론에서 대서특필해도 문빠입장에서는 아무런 대응방법이 없다는겁니다. 애시당초 뭉쳐진 집단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이런 뉴스의 타겟은 문빠나 문자폭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반대세력이죠. 편견의 확대재생산입니다. 저 칼럼(또는 뉴스)은 얼마만큼의 근거를 가지고 있을까요? 4채널에서 모은 저 트윗캡쳐에서도 작가에 대한 직접 비난멘션은 거의 안보입니다. 바보들의 트윗이라 할 수 있어도, 저 캡쳐만 보면 비난받아야할 상황이라고 하기도 어려워요. 어쩌면 넷상에서 매일같이 흔한게 일어나은 캡쳐+조롱이 기사를 타고 한국까지 날라온걸 수도 있고요. 한창 페이크뉴스가 화제가 되었는데, 저는 페이크뉴스보다 이런 정확한 계량화 없는 비판이 훨씬 더 위험하다고 봅니다. 페이크뉴스는 그게 가짜라는 근거라도 제시해서 무너뜨릴 수 있지, 이런 트윗들 캡쳐해서 반대편 조롱하는건 캡쳐라는 근거(그게 얼마나 조악한 근거일지라도)를 통해 계속 유통되어 편견의 확대재생산만 불러오거든요. 어디에나 바보는 있습니다.
17/05/27 11:36
그리고 조금 더 검색해봤는데 호모포비아 비난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호모포비아 부분에 있어서는 별 영향력도 없는 유저 몇명의 반응을 제목에 쓴 저 원 기사를 페이크뉴스라고 해도 무리는 없어요. ... 이런 댓글 몇몇 커뮤니티에는 쓰기 꺼려지는게 또다른 현실입니다...
17/05/27 11:59
호모포비아나 뉴스거리까진 아니고 그냥 부녀자들이 엄청 싫어하긴 하더군요.
그걸보니 뭔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히려 그쪽이 2차창작인데;; 그네들이 원하는건 아이돌마스터같은 만화에서 연애가 대놓고 나오는거랑 똑같은 일 아닌가
17/05/27 13:01
호모포빅하다는 트윗도 호모포빅하네 PC하지 못하니까 나쁜거야 이런 뉘앙스도 아니고
"새챕터는 호모포빅해 난 레즈비언인데 개지루함 ㅡㅡ" 이런 느낌으로 전개가 마음에 안드는걸 표현하는거 같은데 굳이 레즈비언인걸 언급한 이유는 뭔가싶은데 좀 찾아보니까 레즈비언 관계도 좀 넣은걸 두고 말한는듯 워낙 줄임말이 많아서 다 이해하긴 힘든데 전반적으로 내가 밀던 동성이나 이성관계가 공식에 부정당했어 화난다 정도들인데 본문은 좀 왜곡이 아닌지
17/05/27 13:31
망상으로 다른 커플링 하면서 좋아하는거야 상관 없는데,
공식에서 지들 망상이랑 다르게 냈다고 공개된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 이상한 소리들 마구 쏟아내는건 좀 그렇더군요.
17/05/27 17:38
전반적인 반응은 굳이 18페이지나 할애하면서 정사씬을 그렸어야 했는가
은유적인 장면으로 둘이 관계를 가진걸 표현 할 수 있는데 움직여도 되냐느니 성인용만화에서 볼 법한 대사에 적나라한 체위까지 보여줬어야 하는가 하는 부정반응이 훨씬 더 많습니다. 조금만 찾아봐도 알겠는데 이 글은 뭔가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