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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5 14:10
저 역시 보고나서... 죽은 자는 말이 없다.라는 대사에 오.. 포스 쩐다..라고 생각했는데..
어쩔 수 없지만 자신의 과거사 이야기할 때나 대면 했을 때.. 좀 깼습니다. 하지만 정말 전 오랜만에 재미있게 봤어요. 팝콘이 언제 사라졌는지 모르고 봤습니다. 그리고 쿠키영상은.. 정말 다음작품을 기대하게 되더군요. 조니뎁이 이제 나이가 꽤 되는데 2년마다 하나씩 나오면 안될까 싶습니다. ㅠㅠ
17/05/25 14:56
1편부터 4편까지 바르보샤는 많이 신경 써준 조연같은 주연이라고 생각합니다. 1편에서는 메인 악당이기도 했고요. 4편에서도 와신상담해서
복수를 노리는 그는 나쁘지 않았거든요. 5편은 잭선장 이야기보다 바르보샤 이야기 같은 최고 절정이 되었지만요. 그런데 이전 시리즈에서 보여준 모든 모습이 캐릭터가 붕괴된거 같기도 해서 아쉬움도 있습니다.
17/05/25 14:52
복습 안하고 봐도 됩니다. 다만 3편 이야기는 알아야 주인공이 왜저러는지 알수 있어서..
주인공인 헨리 터너가 아버지인 윌터너 저주를 풀려고 하는것이 이야기에 시작이라서요. 3편에서 마지막 플라잉더치맨 호 선장이 되어 저주 받아 10년마다 한번만 육지로 올수 있는 그에 저주를 풀려고 이야기는 시작 됩니다. 딱 그정도만 알면 됩니다. 딱히 이전작들은 복습할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혹시 이번에 캐러비안 해적시리즈를 한번도 안본 사람이라면 2~3편은 보고 5편을 봐야 제대로 감동(?)이나 스토리를 느낄수 있을거 같네요. 그리고 4편에서 앤에 복수호와 마법칼을 얻은 바르보샤는 아에 리셋되어버린 상황이라.. 4편은 아에 논외로 쳐도 될거 같네요.
17/05/25 15:08
4편보다 낫다는 것에 한 표
젊은 잭에 한 번 더 반하며 이렇게 명예로운 퇴진은 없지 않나 싶은 바르보사 윌 이랑 엘리자베스의 깜짝 출현에 재미났으며(이건 스포인가요?) 마직막 6편 떡 밥 잘먹겠습니다
17/05/25 15:38
저는 다 잘봤어요 크크
악당들의 허당끼는 뭐 시리즈 전통이 아닌가 싶기도 해서 오히려 4편이 더 어색했었죠. 데비존스 조차도 허당끼를 보였으니까요. 다만 아쉬웠던건 너무 짧은 등장을 한 터너 부부랄까요. 뭔가 마지막에 대영제국 해군 vs 블랙펄 vs 사일런트 마리 vs 플라잉더치맨을 기대했었는데... 그게 아쉽네요
17/05/25 16:04
저는 오히려 최악이었어요.... 4편 보다도 더..
그전까지 설정은 어따 팔아먹었는지 모를 캐릭터들과 난잡한 이야기 진행(이건 전 시리즈가 거의 그런편이지만) 바르보사 뜬금없는 감동팔이, 볼만한 액션 시퀀스도 하나 없이 그저 우당탕 쿵탕 하기만 하는 전투씬(초반 금고털이나 교수대 정도가 재치있는 장면이네요 그리고 그걸로 끝....ㅠㅠ), 감정 몰입 끝까지 못하겠는 붕뜬 남주 여주,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국 이런 모든 단점을 다 감안 하고도 캐리비안을 보러 가는 이유는 잭 스패로우의 캐릭터 매력 때문일텐데 이번편은 그마저도 전혀 살리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내내 잭 스패로우가 돋보였던 단 한 장면은 젊은 시절 새롭게 선장이 되는 장면 뿐이었습니다. 애당초 허당처럼 보이지만 의외의 능력을 가지고 진지할때는 순간적으로 멋짐이 폭발하는게 잭의 매력인데 이제는 그냥 늙은 주정뱅이 그 이상 이하도 아니네요. 모든 사건 해결도 잭과는 거의 상관없이 이루어지고.... 솔직히 캐릭터 낭비에다 파괴에 가까웠습니다. 이제는 의리로도 더이상 봐주기 힘든 시리즈가 되어버린것 같아 안타까웠네요 ㅠㅠ
17/05/25 16:13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잭이 허당끼도 많고 민폐짓거리 하는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순간적이 판단력이나 할때는 하는데..
5편는 그저 주정뱅이죠. 모든일에 시작도 잭이 술한병으로 시작하는 민폐 뻘짓 때문이고요...사건 흐름이나 해결도 거의 바닥인지라... 특히 1~4편까지 블랙펄에 대한 잭에 애증이 전부 사라진것을 보고 완전 그전 시리즈로 쌓아온 캐릭터성을 파괴한것이기는 합니다. 4편 시작전에도 2번째 선상반란으로 바르보샤에게 또다시 블랙펄을 빼앗겼을때, 이후 바르보샤가 블랙펄을 버리고 영국함대 사략선장이 되었을때 블랙펄은 어떻게 했냐고 물었죠. 배가 가라 앉았다고 말하던 바르보샤에게 그럼 너도 같이 운명했어야지 외치던 잭이었는데.. 5편에서는........ 그래도 4편보다는 볼거리와 유머는 조금더 있었다고는 생각합니다.
17/05/25 16:08
데비 존스와 플라잉 더치맨이 워낙 임팩트가 커서 그런지 차기작의 악역을 만드는데 걸림돌이 되는 느낌입니다.
대항해시대 바다의 미신과 전설들을 집대성한 캐릭터다 보니 남은 아이템이 없는 느낌? 살라자르는 배우도 배우라서 매우 기대하고 봤는데, 캐릭터가 워낙 실이 없어 보여서 감흥이 없더군요. 말씀대로 쿠키영상이 차기작을 노리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다음작엔 차라리 데비 존스를 부활시키는 게 낫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17/05/25 16:27
솔직히 4편은 내용이 외전격이라면
5편은 내용은 이어지는데 정작 주인공이 조연으로 내려간 느낌을 줘서 또다른 외전같더군요 개인적으로 4편보다도 못했습니다 적어도 4편은 주인공인 잭이 뭐라도 했는데 5편은 진짜 술주정뱅이 그 수준? 그리고 어짜피 스포 포함니까 적자면 영화 끝날때 수평선 너머에서 만날 사람이 있다던 잭 스패로우의 말은 바르보사를 살리러가는건가 싶기도 하고 크 아무튼 스토리는 솔직히 실망했고 영화보는 내내 아..... 이젠 보내줘야 하나 이런 느낌이였다면 끝날때 올랜드블룸, 키이라 나이틀리 다 나오고 캐리비안해적 특유의 브금 빠빠빰 깔리니까 다음편 언제 나오고 언제기다리냐 싶은 마음에 다시 속게 되는.... 시원한 바다 영상이랑 브금이 다 하는 영화같습니다 쿠키영상이 사실상 다음편 예고느낌이라 좀 기대되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하비에르바르뎀은 무슨 영화 예고편에서는 역대급 악당 같더니 그냥 호구..... 예고편에서 잭선장때문에 엄청난 원한을 가진것 같더니 정작 살아있을때도 지 잘못으로..... 누굴 원망하면서 악역이 될 자격이 있나 싶을정도로 별로였네요 전 아이맥스 2D로 봤고 다음주에 시간날때 4DX 3D랑 스크린X까지 해서 3회전 돌긴할건데 뭐 아이맥스에서 본건 우선 만족이였습니다 이런 영화는 큰 화면이 장땡이죠
17/05/25 19:48
삼지창 삼지창 할 때마다 좀 깬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트라이덴트 정도는 살려줘도 괜찮았을 텐데 하고요.. 그나저나 극장 나갈 때 어느 여자분이 일행하고 하는 얘기가 압권이었는데 "그 주정뱅이는 연기가 아니라 진짜 주정뱅이 같아" 잭형>_<
17/05/26 03:51
4는 건너 뛰어도 됩니다.
사실 2~3편을 보셔야 됩니다. 왜냐하면 캐러비아해적이 2편(상) 3편(하) 입니다. 두편으로 나눠져 있거든요. 촬영때도 동시에 촬영했고요. 그냥 처음 3편만 보면 이해를 전혀 할수가 없어요. 2~3편 보고 가시는거 추천 드려요. 무엇보다 2편이 가장 재미있습니다. 베스트죠
17/05/26 03:04
재밋음. 근데 솔까 잭스페로우는 왜있는건가 싶더군요. 비중이 너무 없는.걍 주정뱅이
근데 전 그 bgm이 너무 좋네요. 큰스케일 화면에 쾅쾅꽝 콰쾅 하는 그것만으로도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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