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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1:44
이건 사이다가 아니예요. 거의 마약 수준입니다.
취해서 일을 제대로 못하겠어요.... 크크 하루는 감동에 울다가, 하루는 뽕에 취해서 헤롱 대다가, 하루는 통쾌해서 미친듯이 웃다가...
17/05/19 11:44
진심으로 말하면 노무사들이 발등에 불 떨어졌습니다. 지지선언을 구하고, 500인과 같이 지지선언을 했던 강병원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이 노동사건과 관련하여 노무사들을 완전히 배제한 노동법원 설치 및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이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말이 많습니다. 적극적으로 지지선언에 동참을 요구했던 노무사님들은 잠수 중이시네요. 뒷통수 맞은거죠.
17/05/19 11:48
많이 당황스럽더군요.. 노동위원회을 없애버리면 진짜 4대보험 때처럼 서브급도 아니고 거의 메인업무급하나가 없어지는 마치 '변호사가 민형사 중 민사소송은 맡을수 없다' 급인데.. 아무 대책 없이 있을수 밖에 없으니 답답할 뿐 입니다. 목소리 냈다가 외부에선 밥그릇 싸움으로 밖에 안볼 것 같고..
17/05/19 11:50
누구 좋으라고 만드는 법안인지는 명확하고, 그냥 다른 자격사들 고사시켜서 변호사로 통폐합시키는데 시발점이 노무사인 느낌이네요. 피해보는건 첫쨰로 당연히 노무사일 것이고, 둘째로는 이제 소송비용과 소송기간을 감내해야될 근로자들이겠죠 뭐. 소송대리권과 관계없이 노동법원 설치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었는데 노동위원회 축소 폐지 이후 노동법원 신설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17/05/19 12:16
유사자격증 일원화 방안이야 사실 예전부터 논의되었던 것이고, 19대 국회에서도 비슷한 내용으로 민주당에서 발의했던 법안이 있습니다. 꼭 로스쿨 변호사들의 저변을 넓히자는 목적은 아니었을겁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측면은 있습니다만.
17/05/19 12:21
이게 사실이라면 공론화해야 할 문제 같은데... 저번 교육공무원 법안도 그렇고 민주당에서 자꾸 특정 집단만을 배려하는 법안들이 하나둘씩 보이네요. 다양한 의견수렴과 피해입는 사람들에 대한 설득 절차가 선행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17/05/19 13:15
저도 문재인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이견이 있는 것은 공론화해서 최소한 협의는 해야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지선언 앞장섰다는 노무사들은 무책임하네요. 하루빨리 공론화해서 모두가 납득하는 정책이 시행되길 바랍니다.
17/05/19 13:18
저도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노무사만 아니였으면 현 행보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할 것이 단 하나도 없는데, 외부적으로 문재인흔들기 및 밥그릇싸움으로 비춰질 소지가 있어서 더 조심스러운 것 같기도 합니다.
17/05/19 13:25
문재인(민주당)과 이명박근혜가 다른 점은 소통 아닐까요. 누구에게나 백퍼센트 만족할만한 정책이 얼마나 있을까요. 기탄없는 대화에 이은 합리적인 대책을 서로 강구해야죠. 최소한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은 의사소통을 할만한 상대라고 생각합니다. 기운내시기 바랍니다.
17/05/19 13:10
이런 문제는 공론화를 해서 과연 어떤 방향이 맞는지를 논의해보는게 맞겠죠.
민주당이 발의한 법안이 문제가 있다면 보완하던가 폐기하던가 해야되구요. 모든 문제에 완벽한 정답은 없습니다만 이러한 변화를 위해서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보다 나은 방향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17/05/19 13:16
이제 발의된지 이틀된 사안이고, 즉각 대응논리를 짜기에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공론화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현재 집권여당과 변협이 한 배를 타고 가는거라 어디까지 대응이 가능할지는 미지수죠...
17/05/19 13:23
이번의 3번째 발의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전 법안들을 자세히 알지 못해서 구체적인 내용이 어떻게 다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17/05/19 13:34
저는 이건 좀 다른거라고 생각한게
맞는방향으로 검토 한다. -> 이번 법안이 노무사에게 안좋은 영향을 준다 -> 그러면 왜 민주당에서는 노무사들에게 지지선언을 구했지? 하는 결론이라...
17/05/19 11:49
대통령님 사이다는 일주일에 한개씩만 배포해주셔도 됩니다. 크크크 물론 앞정권에 쌓아놓은 고구마가 너무 많아서 헤치우려면 어쩔수 없지만요.
17/05/19 11:49
늘 짜릿한 외모의 정우성 씨가 대선 무렵에 한 말대로면
이제 영화에 정치나 스릴러가 아닌 낭만과 로맨스가 담길 수 있는 그 시기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싶네요. 앞으로도 계속 잘해주세요.
17/05/19 14:09
부디 낭만과 로맨스 영화가 많이 나왔음 좋겠네요. 클래식, 시월애, 동감 이런 류의 영화요.
그러고보니 국민의정부나 참여정부 시절에 좋은 로맨스 영화들이 많이 나온 듯 싶어요. 정권도 바뀌고 사회 분위기가 바껴서 그간 주류를 이뤘던 범죄영화나 조폭영화는 좀 줄었으면 좋겠네요. 흐흐
17/05/19 12:16
더킹이라는 영화를 보고 비슷하게는 만들었네라고 했었는데, 현 검찰은 더 심하네요.
심근경색으로 자살당한 사람들한테까지 차례가 언제 가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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