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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6 22:04
지난번 글도 그렇고 이번 글도 그렇고 제목이 한겨례네요 크크크
쉬프트 쓸 일이 없는 단어인데 왜 이런 오류가 두분한테 동시에 일어난건지 신기하네요.
17/05/16 22:06
사실 그정도 일을 벌이고 엄중경고라고 해서 좀 웃기긴 합니다만 그래도 앞으로 어떻게 하는질 보려고요 근데 웬지 그대로일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17/05/16 22:08
사실 기사야 비판적일 수 있고
그거에 독자들이 항의할 수도 있는건데 편집장이란 양반이 독자들하고 그렇게 대판싸우면서 저러는게 참 크크 생각해보면 03년도였나 04년도였나 조중동이 한참 네티즌들이랑 싸웠는데 그떈 SNS가 없어서 이정돈 아니었는데 지금은 SNS가 있다보니 속마음이 다 드러나버리네요
17/05/16 22:06
해당 인물이 어제 시덥잖은 사과문 하나 올렸다가 비공개로 뒷담화한것도 이미 걸린터라, 오늘 새로올린 사과문이 하루만에 진정성이 담겼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극소수일 겁니다. 댓글들 계속삭제하는 졸렬함은 덤이었죠.
그냥 싸워준댔는데 깨갱하니 좀 아쉽고 그러네요. 한겨레야 안보면 그만이고.
17/05/16 22:07
한겨례 공식 계정도 비정상적인 내용이 많던데, 그 부분은 어떻게 처리 되고 있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sns를 안하고 짤로만 본거라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0751743 최근 언론 관련해서 cbs 변상욱 기자의 페북 내용이 공감이 많이 가더라구요.
17/05/16 22:10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33167
똑같죠 뭐. 박읍읍은 전 대통령이고 현 문재인 대통령은 그냥 '문'이랍니다.
17/05/16 22:14
저 정도야 이해 할 수는 있습니다. 글자수 제한 때문에 줄여 쓸 수도 있다고 이해해줘야죠. 깔것도 많은데 저런것 까지 까긴 제 에너지가 아까워요.
17/05/16 22:22
다른 모든 언론사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라 표기하고 나머지 이하 제목은 비슷했습니다. 글자수 제한은 아닌 것 같아요. 조선일보 트윗은 한참 더 길더군요. 그리고 포털기사도 저 제목이었습니다.
우연이 너무 반복되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0753018
17/05/16 22:43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5160003628390&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RSg-1h3HRKfX@hca9Sg-g4hlq
김정숙 여사를 김정숙씨, 김씨라고 했던 오마이뉴스 손병관 기자는 그냥 문재인, 문재인 하더군요 기자들과 함께 오른 문재인, 세월호 기사 댓글 단 문재인, 문재인의 국정 농단 재수사 지시 대통령이 동네 친구냐;;;;
17/05/17 00:53
한겨레가 아예 성을 쓸 때 한자를 안 쓴단 말씀인가요? 검색해보니까 거의 안쓰는거 같긴한데 "문,"처럼 "박,"이라고 쓴 적도 없는 거 같은데요. 지금 보니 '문'은 다시 '문 대통령'으로 고쳤네요.
17/05/17 01:12
기사내용에 '인용'이나 사설 같은 경우가 아니면 아예 한자를 안쓴다는 단순한 사실을 말씀드린겁니다.
그러니까 다른 언론이 '文'이라고 쓸 경우 한겨레는 '문'이라고 쓴다는 이야기죠. 쭈욱 올라가서, 보통 한글자로 칭할때 漢字로 표기하는게 일반적인 것은 말씀하신 바와 같지만, 한겨레의 경우는 그게 일반적이지 않다는 단순한 이야기라는 뜻입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87464.html
17/05/17 01:16
ublisto 님// 한겨레가 한자 사용을 지양했다는 점은 저도 새롭게 안 사실이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다만, 말씀대로 한겨레는 한자를 쓰지 않기 때문에 항상 박 대통령, 이 대통령 이런식으로 표기해 왔는데, 왜 이번에만 예외를 뒀는지는 여전히 궁금하네요. 이건 한겨레만 알겠죠.
17/05/16 22:07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1225744?search_type=subject_content&search_key=싸질
싸질러는 피지알에 올라왔나요? 크크 오타낸건가? 여기도 참 징하네요. 싸우고 싶어 안달난 느낌
17/05/16 22:14
일부러 저러기 힘든데요 말이죠. 개인인 나는 가능한 고집인데 회사라면.... 회의라도 한 번 하면 당연히 이성적으로 대처하자고 말이 나와야 할텐데
17/05/16 22:20
이건 작년 일이고 한 분이 맞춤법 지적한 댓글에 다른 분이 몇 번이나 지적했는데 변함없다고 글 싸지르고 수정 안 한다고 대댓글을 단 것이 먼저이긴 합니다만 공식 계정이 거기에 욱했는지 싸지른다고 댓글을 달면 안 될 일이죠. 넓게 보면 이번 일이 일어난 이유랑 비슷한 것일지도...
17/05/16 22:07
걸레는 빨아도 걸레죠.
한겨레신문 모바일 메인화면에 원내대표 선출 기사제목이 더불어민주당은 '우원식 선출' 이고, 국민의당은 '김동철의원 선출'로 되어있죠. 이게 이상하게 보이는 저는 악질문빠인가봐요.
17/05/16 22:08
지위가 낮으면 당장 오늘 짤리거나, 대기발령 아니면 정직이나, 못해도 감봉 등의 페널티가 뒤따라야 할 일인데. 엄중 경고? 하 나 원 참.
이런 대형사고를 쳤는데 겨우 엄중 경고 정도로 끝내다니 한겨레는 참 좋은 직장인가 보군요. 인망이 없어서 그런지 저는 제 분야에서 저렇게 좋은 직장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17/05/16 22:09
메갈사건때 정의당이랑 느낌 비슷하네요.
문제 일으킨 사람에 대한 중징계는 없고 그냥 경고 정도로 마무리. 후속조치는 해당 문제 다루는 조직 만들겠다 끝.
17/05/16 22:13
겨우 엄중경고로 끝나나요? 정의당 4과문이랑 차이가 뭔지 전혀 모르겠네요....
그리고 문제를 겨우 개인의 소셜미디어로 치부하시는거 같은데 기사 제목부터 뭐 여당 야당 차별 엄청하시던데... 이럴거면 미국처럼 대놓고 지지정당 밝혔으면 좋겠네요. 그냥 국민의당 지지한다고 하세요
17/05/16 22:13
<한겨례21>표지사건이 매우 억울하나 감정을 분출하는 과정에 부적절한 언사가 포함된점은 유감이다.
안씨는 우리 신문사의 편집장이나 되는 사람이지만 암튼 페북글은 개인적인 글일 뿐이고 한겨례가 쓰라고 시킨건 아니다. 그래서 우리 신문사는.안씨에게 페이스북을 금지하는 어마무시한 처벌을 내렸다. 아무튼 이사건의 가장 핵심은 직원들의 SNS상 일탈일 뿐이니까 앞으로 소속 기자들의 SNS 관리를 철저하게 할것이며 우리는 가던길 계속 가겠다.
17/05/16 22:13
한겨례신문에 대한 대응을 짧은 저의 생각은
"저러든지 말던지 아에 관심을 주지 말자"입니다. 언론사가 여론을 만들지 못하면 언론사가 아니지 않을까요..?
17/05/16 22:15
사실 지금 한경오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도 자신들이 아젠다를 주도하지 못하는게 크다고 봅니다.
오마이 기자는 '좋아하는 팟캐스트나 들으라'라고 대놓고 얘기까지 했었죠.
17/05/16 22:19
네 그래서 생각한건데 사과문을 하던 4과문을 하던 더 하던 말던
"어 그래 난 대체재가 많으니깐 그거 보지 머 ^^" 이게 낫지 않나는거죠.
17/05/16 22:16
그래놓고 '박 전 대통령', '문' 으로 헤드라인 뽑았죠. 사람을 바보 천치로 아는 것 같은데, 앞으로 거기는 되도록 클릭 안 하는 걸로.
17/05/16 22:56
한겨레 폅집장이 아닙니다. 편집장이었으면 이 정도로 안 끝나죠.
하긴 한겨레 21편집장이면 편집장이라 불러도 되려나요. 왠지 구분해줘야 될거 같아요.
17/05/16 22:16
어제 안수찬의 "덤벼라 문빠들" 시전 이후에 글삭튀 후 사과문,
그리고 그 사과문 뒤에 숨어서 페친들한테 보이는 댓글로는 “문빠들 솎아서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 페북에게 새삼 감사하다” 크크크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364806 그리고 오늘 오후에 나온 한겨레의 기사 하나 지금 (수정 후) 제목은 // 농민단체 “새 정부의 밥쌀 수입은 백남기 농민의 뜻을 거부하는 것” 수정 전 제목은 // 농민단체 "문재인 대통령은 백남기 농민을 벌써 잊었는가"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5160003637045&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cGg2YghXRKfX@hca9Sg-g4hlq 대통령 선거 전에 쌀 수입 입찰 공고 올라가서 들어오게 된 수입쌀을 가지고 이제 취임 일주일 된 문재인 대통령 들먹였다가 반발이 심하자 수정을 하긴 했으나 그 역시 새 정부 들먹 이 쯤 되면 진짜 해보자는 거지요? 쯔쯔쯔
17/05/16 22:53
"문빠들 솎아서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 페북에게 새삼 감사하다" 링크입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471237&code=61121111&cp=nv
17/05/16 22:18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1225913
이쯤되면 기사 제목이나 워딩을 사람들이 악착같이 남겨둘꺼 알텐데.... 왜 이럴까요
17/05/16 22:18
지가 와서 등에 칼찌르고, 뺨때려놓고 깔깔대다가, 이제는 또 지가 와서 됐다 그만하자 해봤자......
아직 우리는 그들의 모습을 제대로 본적도 없습니다. "그래, 원하던대로 덤벼라 붙어보자. 붙어보고 만약 둘중에 둘다 살아있거든, 그때 다시 뭔가 생각해보자" 저는 지금 그런 마음입니다.
17/05/16 22:37
유시민 작가가 어용 진보지식인으로 남는다고 했던 파파이스에서의 이야기를 들을 때
'한경오로 대표되는 진보언론에 참 많이 상처받았구나' 생각했었는데 그 때의 상처를 줬던 그 꼴을 정부출범 2주만에 다시 보니 기가 막히네요. 붙고 싶다면 붙어줄 의향이 있고, 제가 지지한 대통령을 지난 번처럼 잃지 않을 자신도 있습니다.
17/05/16 22:21
박근혜때는 찍소리도 못하고 빌빌거리다가 소탈하고 탈권위적인 대통령 만나니 본성을 드러내네요.. 돈없는 조중동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듯..
17/05/16 22:21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정의당은 이해하겠는데 한겨례가 국민의당을 더 좋아하는 이유가 뭐죠? 그 바닥에 있으면 보고 듣는것도 많은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생각이 없는건가? 아니면 줄타기?
17/05/16 22:51
제가 보는 이유는 자기들도 이제 영향력을 발휘할 힘이 있고 이제는 실력행사를 하고픈 주류이고 싶은데 문재인을 필두로 한 민주당은 이미 구태를 벗어난 시스템을 장착했으니 그들에게 붙어서는 권력의 맛을 못 보겠고 자유당은 조중동이 있으니 국민당뿐이라는 선택이 아니었을까요.
뭐가 됐든, 인정은 받고 싶은데 그게 국민이나 독자가 아니라 권력쪽이랄까.
17/05/16 22:23
요즘 유권자 수준은 소위 자칭 진보언론의 생각 이상으로 어마어마하게 높아져있죠.
근데 그 자칭 진보언론들은 유권자 혹은 정보를 수용하는 개인들의 기대치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저급하다는 것을 이번에 확인합니다.
17/05/16 22:29
나꼼수부터 시작한 팟캐스트와 정치인들의 적극적인 SNS참여로 인해 기존 언론들의 입장과 다른 의견들을 제시하면서 더 이상 틀린 정보에 넘어가지 않게 되었죠. 물론 팟캐스트가 모든 진리는 아니지만 한 문제에 대해서 일방적인 의견이 아니라 다른 시각들을 제시해주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나꼼수 3인방에 대한 호불호는 각자 모두 존재하지만 이들이 새로운 팟캐스트의 길을 개척했다는 점은 상당히 높게 평가합니다.
17/05/16 22:31
다른 시각들의 선별적 수용(옳은 방향으로의)이 중요하겠지만 일단 다각적인 정보 수용의 기회가 생긴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7/05/16 22:39
기자가 이름 신분 공개하고 심지어 그 기자가 편집장까지 역임한 중진이면 잘못된 개인의견 정도가 아니라 사측보도에 반영되는 시각으로 해석하는게 합당합니다. 보도에 영향을 주는 중진이 독자하고 밤새 도그파이트하는 추태를 보였으면 징계위원회를 통해 징계절차를 하는게 합당하다고 봅니다만.
솔직히 독자하고 넷상에서 싸움질했다는 추태가 발생했으면 기자 본인이 사직서를 쓰는 책임감을 보여야 합니다만. 후배 기자들 보기 창피스럽지도 않은가 봅니다. 이런 인간들이 나중에 꼰대질 하겠죠. 언론선배라고.
17/05/16 22:48
시대의 흐름을 못따라가는 멍청이들이 참 많죠..
과거 신문을 추천해달라면 그래도 상대적인 우위로 한겨레 경향이었지만 그것도 이미 오래전 이야기가 되었고 지금은 그냥 신문으로 얻는 정보라는 것 자체에 별 가치도 없습니다 그런데 정신상태까지 저러면 그 신빙성마저 떨어지죠 이제는 그냥 인터넷 기사로 명확한 사실관계만 교차검증 하는 용도로 보면 끝이에요
17/05/16 22:49
그냥 약간 핀트 벗어난 두가지 생각을 적으면
1. 노무현 정부때와는 다르게 현재 진보언론 vs 문재인 지지자들과의 싸움에 정부는 어떤 소재도 준게 없습니다. 기자실때 정말 억울하게 당한거 되돌아보면, 이 판은 진보언론에게 불리할 수 밖에 없는 판이죠. 위쪽으로 손가락을 돌려야 정당성 확보가 가능한데, 지금은 그 위가 완전히 빠져있으니요. 2. 이 이슈가 앞으로 문재인정부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그래서 논쟁이 너무 지엽적인 것에 매달리거나 감정적으로 빠지진 않았으면 합니다. 이 전투에서 이겨도, 어찌되었든 기자들은 계속 기사를 생산할거 거든요...
17/05/16 22:50
저는 본인들의 입맞에 맞지 않다고 누군가를 조리돌림하는 것은 아주 전형적인 모습으로서,
조금은 비겁한 양태인 동시에, 전혀 생산적이지 않은데, 무언가를 이뤄냈다고 착각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7/05/16 23:00
양쪽 모두에게 사용 가능한 문장이라 누구에게 쓰셨는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저 기자를 비롯한 집단도 입맛에 맞지 않다고 누군가를 조리돌림중이거든요.
17/05/17 00:15
이런 글도 사실 인터넷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글이지요. 가장 선민사상이 느껴지는 부류의 글이기도 하고요. 중간에서 나는 너희들과 달라 하며 일침을 놓는... 전문 용어가 있지만 생략합니다.
17/05/16 22:56
지들 생각에 범 운동권? 출신인 노무현 문재인이
지들보다 까마득하게 높은 존재인 대통령이 되니까 배알이 꼴린거죠. 다른 사람은 건들지도 못하는 꼴을 보면 열등감과 자격지심 덩어리일 뿐이에요.
17/05/16 23:04
그래봤자 제겐 9년 이전부터 폐기물입니다. 치졸하기가 이를데 없어요. 처신을 잘만 해도 잠재적 소비자로 끌어들일 수 있는 대중들을 도발하는 것도 수준이 맞아야 같이 놀아주던가 하지 참.. 치졸 저열 천박 비열 비굴 이것보다 더한 말을 더 꺼내봐야 할것 같아요.
17/05/16 23:41
편집장이라니 갑자기 생각나서 적는건데..어제 비정상회담에 손미나 전kbs 아나운서가 나와서 듣기좋은 이런저런 얘기를 하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편집장이라고 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17/05/17 00:07
김대중, 노무현 때도 그랬지만 역시나...
상대해야 하는 언론이 두 배지요. 보수언론은 기본에... 저런 진보언론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글쟁이들도 상대해야 하니
17/05/17 00:21
얘넨 원래 자기 반성 이런거 모르는 애들이에요. 한때 이런 애들에게 기대했다가 얘네들 하는 짓보고 극과 극은 닮는다는 말을 통감했었죠. 투쟁의식과 그 투쟁에 매몰된 가치를 신봉하면서 선민의식을 쌓아온 또 한 부류의 적폐죠.
17/05/17 00:41
지금 한계레쪽에서 솔직하고 진정성있는 사과문을 기대하는게 말이 안되죠.
사과문이 진정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실수 또는 잘못한 사람이 자신의 실수와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방지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쟤들은 실수도 아니고, 잘못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정상적인 사과문이 나올리가 없죠. 일단 이 시간을 어떻게는 넘겨보려는 눈물겨운 시도만이 있을 뿐.
17/05/17 09:41
[이른 시일 안에 임원급 책임자를 필두로 여러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정밀하고 체계적인 ‘소셜미디어 활동 준칙’을 제정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정밀하고 체계적인 소셜미디어 활동을 하여 안 들키도록 하겠습니다'로 보이는데, 제가 너무 삐뚤어졌나봅니다.
17/05/17 10:16
뭐 안 들키면 되는게 맞으니까요.. 저사람들이 말만 안 아니꼽게 하고 머릿속으론 전혀 바뀌지 않았더라도 그건 어찌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닐테니
17/05/17 10:15
최소 감봉 정도의 징계는 필요한 사안에 경고라니... 앞으로 한겨레는 기사에서 솜방망이 처벌이니 징계니 같은 표현은 쓰지 말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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