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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8 11:14
읽다가 눈물나서 중간부터 내렸네요.
저는 가을 냄새, 붕어빵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친할머니 생각이 많이 나요. 가만히 누워있다가도 코가 찡해지기도 하구요. 벌써 돌아가신지 몇년이 지났는데도 그러네요. 사랑을 많이 받았나봐요. 어 ㅠㅠ 이거 몇줄쓰는데도 펑펑 눈물이..... 외할머니 편히 주무실거예요
17/05/08 15:48
저희 외할머니가 하늘나라 가신지도 11개월 됐네요..
차가 막히는 바람에 임종을 지키지 못한게 너무 죄송스럽네요. 고향땅에 묻히셨으니 편히 쉬세요..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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