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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7 18:05
저도 요번에 에어컨을 구입하면서 알아봤는데 삼성 무풍모델은 청소하기가 불편하고 안에 곰팡이가 잘 낀다는 얘기가 있어서 패스했구요.
최종적으로 LG 듀얼 에어컨 디럭스 모델로 선택했습니다. 공기청정기능은 에어컨 뒷부분에 먼지필터가 있는데 그 뒷부분에서 공기를 빨아들이는거 밖에 없어요. 한정된 위치에서만 돌아가니까 크게 효과가 없을꺼에요. 제가 다시 구입한다고 하면 공기청정 기능 뺀 모델에 공기청정기를 별도로 구입하는 선택을 할 꺼 같아요
17/05/07 18:13
저도 그동안은 에어콘 없이 버티다가 이번에는 애가 태어나서 사려고 하는데 같은 제품들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에어콘은 엘지가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저가형은 특히... 디자인이...구려요...너무 구려요. 아내가 저건 싫다고 그래서 결국 삼성 Q9000 2017년식+공기청정기로 살 것 같습니다.
17/05/07 18:23
실물로 보면 엘지 저가형은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주관적인 디자인은 삼성 무풍 >> 삼성 저가형 > 엘지 저가형 >> 엘지 듀얼 순입니다.
17/05/07 18:47
저도 아기 때문에 오늘 에어콘 계약하고 왔는데요. 가전 퀄리티도 그렇지만 A/S 때문에 LG만 살펴봤습니다.
하이마트, 백화점, LG베스트숍 돌아보고 하이마트에서 계약했는데, 벽걸이는 안방에 있어서 스탠드로만 구입했고, 제휴카드 결제로 해서 159만원 제품을 144만원에 계약했어요. (제휴카드 15만원 할인) 사은품은 선풍기+글라스락 받기로 했구요. 사은품은 이야기 하기 나름인거 같은데,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17/05/07 18:54
얼마전에 삼성 무풍 공청기 있는 걸로 샀습니다.
와이프가 에어컨 바람을 질색해서 무풍으로 갔네요.. 아마도 사람 없을때 에어컨 돌리고 무풍으로 유지가 주력이 될것 같습니다.. 공청기능은 고민하다가 잘 쓰고 있습니다. 공청기도 먼지 흡입하는 거 없는거 마찬가지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공청기론 집 전체가 커버가 안되니 공청기 하나 더 늘린다는 생각으로 샀는데.. 미세 먼지 양을 숫자로 표현해줘서 애용하게 되네요.. 공기질 체크랑 함께...
17/05/07 18:59
지난주에 삼성 Q9500 미세먼지 필터달린놈 스탠드만 샀습니다.
에누리 검색 -> 자신이 자주쓰는 쇼핑몰에 원하는 상품 확인 -> 에누리 가입후 모바일 접속시 포인트 얼마주는지 확인 그러면 에누리 포인트 1% 정도라 만점을 넘게 받아서 상품권으로 교환가능하고, 저같은 경우엔 11번가를 애용해서 마일리지가 꽤 있다보니 에어컨 구매후 마일리지 합쳐서 45000 마일리지짜리 투썸케이크 바꿔먹었습니다. 그리고 설치비는 항상 생각하는것보다 2배~3배 예상하셔야 합니다. 앵글이 있어도 주름관 설치로 10만원 정도 추가됩니다. 아 또 지금 현대카드 이벤트중이라 x3 발급후 연회비 캐쉬백 받고 200만원 이상 11번가 결제시 최대 6만원 할인이라 그것도 받았네요. 결론은 디지털프라자 기준 삼성카드 발급조건으로 기본설치비 포함 202만원 부르던 제품을 추가설치비 포함해서 186만+15만-2만-2만-6만 = 191만원에 구매한셈이 됐네요. 아 복잡해... 귀찮으시면 가까운 오프라인 매장들 가서 트럼프처럼 흥정하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17/05/07 19:00
콤푸레샤 들어가는 건 무조건 엘지입니다.
어쩌네 저쩌네 해도 아직까진 엘지가 삼성보다 더 낫습니다. 다 이유가 있는거죠. 그리고 에어컨에 공기청정기능 포함된 건 다시 생각하심이 어떨까 싶네요. 에어컨 더 저렴한 걸 사시고 공기청정기를 따로 사시는게 백번 천번 효율적입니다. 에어컨에 붙어 있는 공기청정 돌려봐야 커버되는 공간도 얼마 안되고 전기세만 나가는거 같더라구요.
17/05/07 19:30
작년에 Q9500 최고급형으로 샀는데 만족합니다.
어머니 데리고 가서 샀는데.. 엘지가 좋다고 해도 디자인 때문인지 저도 별로 사기 싫더라구요. 어머니도 엘지는 디자인이 왜 이러니 하고 관심 끊더리구요. 어차피 시원해지는건 똑같아서.. 그리고 무풍기능 의외로 좋아요. 에어컨 바람 싫어하시는어른들이 아주 좋아하더군요.
17/05/07 19:36
회사에서 에어컨 고장나면 불러서 비용처리하는게 일중에 하나인데
A/S는 엘지가 훠얼씬 낫더군요.. 그래서 신규 에어컨은 lg로만 들어오고 잇습니다....
17/05/07 19:37
저는 그냥 1위 브랜드가 아닌 것중 파워 쎈것으로 샀습니다.
덕분에 실외기도 좀 크기는 한데 여름에 애들 시원해서 만족합니다. 아파트 39평인데 100만원도 안줬습니다. 1+1 이런거 아니고 그냥 하나 짜리입니다.
17/05/07 20:23
저는 삼성 샀는데요. 역시 디자인 때문입니다. 콤프레셔의 LG이지만, 기술력 차이는 이제 별로 크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삼성 AS 역시 매우 좋습니다. 여담이지만...어떻게든 삼성전자 다니는 친구를 섭외하셔서 familynet.kr에서 구매하시면...30만원 이상 저렴하게 삽니다. 또 설치직원도 삼성가족 제품이라...더 신경써주고...무엇보다 설치 스케줄도 엄청 빠르게 진행됩니다. 삼성직원이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 때문인지..다른 스케줄보다 우선해서 설치해준다고 기사님이 직접 그러시더군요.
17/05/07 21:07
기술력의 차이가 문제가 아니라 두 회사 제품간에는 내구도의 차이가 나지요...
최근 제품들은 아직 안낡아봐서 모르겠는데 중고 전자 제품 판매점에 가보면 거의 다 LG것들입니다. 세탁기는 거의 100% LG, 냉장고도 압도적으로 LG가 많지요. 저도 이번에 삼성 냉장고 8년만에 보내줬습니다만.. 대부분의 모터 들어가는 삼성 제품은 10년 절대 못쓴다고 봅니다. LG는 10년은 우습고 20년도 넘기게 쓸 수 있구요. 삼성은 고장나서 버리지만 LG는 질려서 버리죠.. 그 차이가 중고 전자 제품에서 드러난다고 봅니다.
17/05/07 21:01
브랜드 호불호 제외하고 삼성엘지 성능차이가 유의미한지는 요즘엔 솔직히 잘 모르겠... 작년에 q9000샀는데 생각보다 전기 덜먹고 만족하면서 썼습니다.
엘지제품도 고민했는데 일단 디자인이 삼성이 낫고 당시에 이마트에서 상품권주는 이벤트+폭염시작 시점인데 익일설치완료 조건으로 구매했습니다. 다시 구매하라고 하면 돈있으면 엘지 듀얼 고급형. 아니면 삼성보급형 살거같습니다.
17/05/07 21:20
최근 부모님 이사하시면서 에어컨을 새로 구매하셨는데 이것저것 고민하다 엘지것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전자 제품은 삼성것을 선호하는 편이고 특히 휴대폰은 갤럭시만 사용하는데 (옵티머스 시절 엘지 제품을 2번 사용한 후 갤럭시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무풍이 아무래도 덜 시원할 것 같다고, 바람 맞는 재미가 없다며 엘지 것을 구매하셨습니다. 그나저나 요즘 에어컨은 휴대폰으로 제어도 할 수 있고 좋은 기능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전기도 덜 먹는 듯 하고 시원하기도 더 시원하고... 저도 급 에어컨 교체하고 싶다는 욕구가 마구 샘솟더군요. 연말에 이사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사가면 에어컨을 새로 장만해야 할 듯 합니다.
17/05/07 21:48
엘지는 디자인만 괜찮게 했다면 작년과 올해 에어컨을 휩쓸었을텐데 바보.. 작년 삼성 무풍에어컨이었던 q9000이 곰팡이 이슈가 터져도 디자인 빨로 더 많이 팔렸더군오...;
17/05/07 22:28
글로벌에서 엘지와 삼성의 에어컨 생산량은 4-5배 차이납니다. LG가 괜히 삼성을 월등하게 앞서는게 아닙니다. 부품사용과 품질 관리는 LG가 좋습니다.
17/05/08 08:18
삼성 스탠드 에어컨 사용중에 홈멀티 구성을 위해 벽걸이만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데, 이 경우 실외기를 제외하고 에어컨 기기만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17/05/08 09:39
벽걸이 실내기 신품 가격은 20~30만원 사이에 팔고 있지만, 설치비용이 상당할 것 같네요. 배관비랑 이것저것 하면 10~15만원은 들어갈 것 같구요. 중고나라에 가면 가끔 신품상태의 실내기를 파는 사람이 있습니다. 차라리 실내용 벽걸이를 별도설치하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사용량이 적다면 캐리어 또는 위니아 6평 제품을 추천합니다. 전력효율이 나쁘지만 기본설치비 포함하여 20만원대로 구입가능하니까요.
17/05/08 13:58
작년 여름에 7월말부터 8월말까지
에어컨 없이 생활했던 악몽이 떠올라서 다시는 엘지 사지 않을렵니다 기사분이 왔음에도 16시부터 23시까지 설치를 하는데 어이가 없었고 어디가 어떻게 잘못됐는지 몰라서 그 이후에 2번 더 오셨는데도 처리를 못하다가 한번 더오셔서 하는 말이 부품문제라 주문해야한다 라는 말과 함께 그 이후 기약없이 기다린게 한달가까이 되었네요 8월말이 되서야 에어컨 틀 수 있었지만 a/s 가 너무 개판이어서 정말 황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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