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우연히 샘 오취리를 호주 사는 한국인(아시안 보스 팀)가 인터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링크 참조)
아시안 보스는 해외에(호주 등 백인문화권?) 사는 아시안 사람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살도록 하기 위해서
서양인들의 편견과 의식 등에 대해서 유튜브로 인터뷰한 내용들을 많이 올리던 채널인데요.
샘 오취리에 대해서 인터뷰를 하는데, 그 호주사는 한국인은 원래 호주 변호사인가 그러니까 알고 있었지만,
샘 오취리가 영어로 너무 유창하게 인터뷰를 하고, 논리와 논지가 맞게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 이야기를 잘하네요.
한국에 기회를 본 이야기, 한국에 와서 적응했던 이야기, 한국어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연예인이 되려한 이야기,
그리고, 향후 포부와, 한국 젊은이에 대한 이슈와 조언까지.
정말 많이 달라 보이네요. 사람이!!
요사이 한국의 사회적 이슈를 묻자, 한국 젊은이들이 많이 실망하는 사회가 요사이 한국의 이슈같다고 하면서,
돈 들여서 대학을 가도, 졸업해서 만족할 생활영위를 못하는 현실이 좌절스러운 게 이슈로 보면서,
스스로는 아무것도 없이, 돈도, 커넥션도 없이 한국에 와서 지금까지 성공의 기회를 만들어 낸 입장에서 이야기해달라고 하자,
세상에 모든 것들이 완벽할 수 없는 노릇인데, 한국은 완벽함을 너무 추구하고, 그래서 실패를 두려워하게 하는 요인이 많다고,
실패를 인정하면서 추구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또 노력할 때에 좋은 결과가 올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너무 어른스럽네요!
샘 오취리, 한국에서의 흑인에 대한 편견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려 한다는 인터뷰도 참 인상적이었고,
앞으로 어떻게 사는지도 또 지켜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