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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5 22:37
칵테일은 얼마정도인가요? 한 5~6년전쯤에 한창 겉멋들었을 때 잔당 만사천원정도 하는 칵테일까진 많이 마셨었는데. 물론 지금은 주제를 알고 맥주만 마시지만요
17/05/05 22:37
접객이죠
사실 싼 가격이 아니니만큼 대접받는다는 기분이 들지 않으면 그건 잘못된것이다 라고 할수있을정도 입니다. 제가 그걸 처음느낀건 서버가 음식을들고 왔지만 같이간 친구와 이야기가 도중에 끝나기전까지 내려놓지않고 뒤에서 이야기가 일단락되길 기다리더군요 물론 음식자체도 상당하고,왜 다니는지 알겠더군요
17/05/05 22:43
네 사실 여행 포기하고, 여기다 돈을 써본 건데. 왜 가는 지 알 것 같았어요. 진짜 뭔가 대우 받는 느낌이 엄청 컸습니다. 주위 손님들도 고오급이기도 하고요.
17/05/05 22:42
파인다이닝이라도 너무 다양해서 궁금했는데 아쉽네요. 음식 평가야 어차피 다 주관적인 것 아니겠습니까. 장르라도... 프렌치인지, 이탈리안인지, 컨템포러리인지 등등...
17/05/05 22:50
극한의 파인다이닝은 아니었지만
예전에 캐비아며 푸아그라 수프며 코스로 나왔을 때의 오옷 하는 경험이 생각나게 되네요. 역시 돈 값하는구나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17/05/05 23:05
칵테일... 은 개인적으로 좋은데를 못 찾아서 못 가본지라 한 번 가보고 싶네요. 돈값한다는 걸 체감해보고 싶어요. ㅠ_ㅠ
(호텔에 있는 바들이 비싸고, 일반 바들은 1.2~1.5 정도? 일반바인데 2 넘어가는 가게는 못 가봤네요 ㅠ_ㅠ) 그리고 위스키는 돈값합니다. 확실히 비싼게 값을 합니다. 크크크.
17/05/05 23:26
전 가본 식당 중엔 신라호텔뷔페가 제일 비싼곳이었는데, 역시 가성비는 저렴한 곳이 더 낫더라구요. 하지만 퀼리티가 좋긴 해서 여유자금 생기면 또가고 싶긴 합니다.
17/05/05 23:47
파인다이닝치고는 살짝 가격대가 낮지만
작년에 미슐랭 뜨자마자 제가 갔던곳이 보트르메종 / 알라프리마 가고 그전에는 엘본더테이블 한번 다녀왔는데 전체적인 코스의 만족도는 보트르 메종이 상당하더라고요. 프렌치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엘본더테이블은 스테이크 하나만은 인생스테이크소리 나올만 하고... 알라프리마는... 그냥 신기했습니다.
17/05/06 12:51
어느 분야건 최고급쪽으로 가면, 성능이 2배가 되면 가격은 10배가 되는 법칙은 동일한가봅니다. 뭐든지 비싸면 돈값은 하죠. 그 돈이 올라가는 비율이 지수곡선을 그리는게 문제지...
17/05/06 13:04
이름 기억 안나는 청담동 스테이크 집에서 안심과 와인을 먹은 후 카드명세서 보고 피눈물 흘린 기억이 나네요. 맛은 참 좋았죠. 후회는 없습니다.
17/05/06 13:55
조선호텔 스시조에서 근 30만 대 디너를 먹고 맛있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이 가격에?라고 생각하면 의구심이 들었고
최근 홍콩에 갔을 때 아침 포함 모든 식사를 미슐랭 스타집에서 먹었는데 3스타라고 천상의 맛이고 그런 거 없더군요. 오히려 1스타가 더 만족도 높았던 경우도 많았습니다. 저나 와이프나 입맛이 저렴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7/05/06 20:30
우리나라 미슐랭 & 미슐랭급 레스토랑(류니끄등등) 꽤 갔지만 접객이 예술인 곳은 손에 꼽습니다. 전문웨이터라기보다 대부분 그냥 알바생인듯하구요. 메뉴 잘못나온경우, 가격 잘못계산등이 정말 많습니다. 접객은 투쁠등심등 운영하는 다인힐쪽이 좋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오너레스토랑 대부분 규모가 그리 크지않아 전문적으로 서비스 관리하기가 어려워요.
파인다이닝 대다수가 기본 2~3시간에 더 있어도 눈치안주는데, 보통 저녁+술집하면 4,5만은 나오지않나요? 전 가성비 그렇게 떨어지진 않는다고 봅니다. 단지 예약이 필수인곳에 많아 마음내키는대로 시간에 가는게 아니라 좀 불편함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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