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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9 11:07
철수형 지금 속으로 웃고 있을 겁니다. 너같은 뒷방 늙은 이따위는 내 상대가 아니야. 내 상대는 오직 문재인뿐이라며 혼자서 생각에 잠긴 채 학규 형의 어그로를 애써 무시 할겁니다. 크크크크크
17/03/09 09:24
예전 민주당 지지자 기분을 안철수가 경험하는 기회가 왔군요. 이러다 손학규가 아름다운 양보를 통한 단일화하면 재밌겠습니다.
17/03/09 09:29
요즘 솔직히 아주그냥 꼴도보기싫은 사람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까지 추해질수가 있는지 궁금해질정도로... 만덕산에 마가끼었나 아님 원래 이런사람이었던건가
17/03/09 09:45
안철수
"모든 선거는 선거인단 명부가 작성돼야 합니다. 그게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민주주의의 기본입니다." 손학규 전 대표 측은 여론조사를 제외하는 것은 물론 신분증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는 100% 현장 투표로 하자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김유정 "어떤 것이든 전화를 이용한 조사 형식의 경선 방식은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 손학규 전 대표 측의 입장임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제시한 경선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경선에 불참하겠다"고 했습니다. 탈당 가능성까지 열어둔 셈입니다. 손 전 대표 측은 "안 전 대표가 당을 사당화하고 있다"며 공정성 문제도 제기했습니다. 손학규가 10일 탈당 발표하고 박근혜 탄핵 발표에 묻히면 그것도 웃길듯...
17/03/09 09:45
뒤가 없는 분이니 거리낄게 없죠. 이것과는 별개로 어제 손학규 측의 비판기사 봤는데 수긍할만한 부분도 있더라구요. 괜히 사당화 소리가 나오는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17/03/09 10:56
12년 경선 때 당원투표에서 앞서고
모바일에서 명왕한테 탈탈 털린 게 어지간히 트라우마로 남았나봅니다. 한 땐 멋있었는데 어쩌다가 ㅠㅠㅠ
17/03/09 11:18
현장투표에서도 37.1% vs 29.6%으로 문재인이 손학규를 이겼습니다.
모바일에서 훨씬 크게 이겼을 뿐이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308&aid=0000020537 모바일 없었어도 문재인이 이긴건데.. 마치 손학규가 모바일 때문에 졌다는 식으로 왜곡되어 퍼지는것 같습니다.
17/03/09 12:12
다른건 좀 갖다붙이기도 있는데, 정계복귀선언 - 최순실 태블릿....이건 진짜 과학 아닌가요?? 어떻게 저런 큰 사건이 대체...
17/03/09 12:17
김종인이 시키드나..
근데 탈당하고 김종인이랑 합친다고 해도.. 결국 내각제 개헌을 고리로 국민당, 바른당이랑 다시 연대해야 하는데.. 저렇게 깽판치고 나가서 다시 국민당이랑 연대가 가능한가..
17/03/09 12:33
현장투표 100%면 인기가 아니라 당일날 동원능력에 달렸군요.
자발적 참여자가 만단위로 모이면 실제 인기와 부합되는 결과가 나오겠지만 그렇게 모일리 없을 것 같아서... 근데 이런 식으로 경선 이겨 봐야 안철수 지지자들은 빠져나갈거고 기본적으로 지닌 힘도 문재인은 커녕 안희정 이재명에게조차 못 비빌 사람이 어쩌자는건지. 경선 이기면 뭐 나오나요? 경선 이긴거 가지고 누군가랑 뭔가 딜을 할 건덕지가 있나? 의문입니다. 덧. 민주당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이들이 밖에 나가서 저러는걸 보며 가슴을 쓸어내릴것.
17/03/09 12:35
??? : 이거 완전 친안패권이 국민의당을 휘어잡고있는거 아니냐?
역시 3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미러링은 꿀좸이네요. 제대로 당하길 바랍니다 크크크
17/03/09 12:47
전혀 승산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경선룰로 흔들기 시작한다 싶었더니 결국 믿는 구석이 있긴 했네요.
김종인-손학규-유승민-김무성이 손잡고 제3지대 범보수층 집결을 노리는 모양새인데 과연 될런지. 개헌을 전제로 국민의당 박지원이랑 자한당까지만 끌어오면 뭔가 해볼만하다는 심산인듯.
17/03/09 13:35
현장투표로 결정하면 안철수쪽도 절대 장담못하죠
가슴이 시큰거릴 사안이죠 국민의당 지지층에 규모론 몇천명만 동원하면 경선 뒤집어지는것도 그렇게 불가능은 아닐건데 손학규정도면 그정도 인프라 연계 동조세력이 없다곤 못하죠 막말로 뒤봐주는 세력과 나눠먹기에 합의해 이판사판으로 버스동원하면 어찌될지 누가알겠습니까
17/03/09 14:35
그래도 만덕산 펀드 가입자 50 국당 대의원 50 안한게 어딘가요.. 덕산이 형님은 말년에 많이 망가지시는데 안타깝습니다.
이제 친안패권 혁파를 위한 혁신전대 주장만 남았다고 보입니다.
17/03/09 15:26
개인적으로 친안패권주의라는 워딩은 너무 속보이고 웃음거리 될까봐 못 쓰겠지만, 이 안(案)이 거부당할 시에 손학규 측이 어떤 말을 써서 어떻게 비판할진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어찌됐건 안철수를 비난하긴 하겠죠.
17/03/09 15:53
손학규, "국민의당, '안철수 사당'처럼 운영"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295 이미 "안철수 사당"이라고 비난하고 있는 중이죠.
17/03/09 16:49
손학규씨 참 안타깝습니다. 대중적으로 잘 안알려진 사실 중 하나는 손학규님의 정책적 스탠스는 이재명, 박원순과 가깝다는 겁니다. 언론에서 정책비교 같은거 하면 늘 야권 주자 중에서는 가장 진보적인 축에 들어가죠. 차라리 이재명, 박원순처럼 진보 이미지 어필하셨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지지율이 높지 않으셨을까 생각해봅니다.
17/03/09 22:02
분명 5월 대선까지 뭔가 큰 폭풍이 있을 듯 싶습니다. 국당 안의 안철수 바깥 사람들과 전혀 반등을 못하고 있는 바른정당. 그리고 민주당 내 반문 세력들이 연합을 할 것 같아요.
지금 추세면 문재인의 지지율을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목이 아플테니.
17/03/10 01:01
흐흐흐. 그동안 비슷한 글에 손학규 지사를 까는 내용만 적었으니 조금 다른 측면도 지적하고 싶어요. 손지사의 땡깡을 왜 당이 제어 못하느냐... 그건 당내부사정에서는 손지사 역시 명분이 있기 때문이에요.
현 국민의당 그리고 안철수 의원 조차 과거 새정연시절 문재인 전 대표를 공격할때 사용한 프레임 중 하나가 일명 모바일 그러니까 ARS 투표 였습니다. 그러니 당내에서 손학규 지사가 ARS 반대를 밀어붙여도 과거 문재인한테 모바일 광광된 양반들이 반대할 명분이 없죠. 여론조사... 막말로 여론조사가 현장투표보다 더 옳다는 당위성이 어디에 있습니까. 도찐개찐이지. 모바일 투표는 개인정보에 공인인증서 or 핸드폰 개인계정까지 추가하는 방식이라 안정성 면에서도 그리고 참여도 면에서도 월등하게 뛰어난 제도입니다. 거기에 십수년간 진행했기 때문에 관련 문제점도 상당부분 해결된 상황이죠. 당위대로 간다면 당연히 ARS 투표 방식을 사용했어야죠. 이미 과거에 스스로 당위를 버린 상태에서 협상하려고 하니 뭐가 될수가 있겠습니까. 이런걸 보면 자칭 여의도 제갈량들이 계산기 두드리며 빅텐트 운운하는게 얼마나 허망한 일인지 알 수 있는 겁니다. 이정도 협상도 못하는데 빅텐트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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