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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27 10:54:51
Name Duvet
Subject [일반] 하후돈의 군사적 전공
1. 후방인 복양을 수비하고 있다가 여포에게 대패하여 복양을 내줌. 복양성뿐만 아니라 군사물자도 여포에게 뺏김

2. 여포가 장수 한명을 보내 실행한 거짓 항복 계략에 넘어가 포로가 되어버림. 그런데 인질범들은 여포에게 바로 하후돈을 데려가는게 아니라 조조군에게 몸값을 요구했고 부장 한호가 눈물을 흘리며 하후돈 장군님 죄송합니다 하고 인질범들을 공격, 인질범들은 놀라서 "그냥 우리 돈 조금만 받을께요 하후돈 풀어드릴께요" 하고 당황하고 한호는 그냥 닥공해서 여차저차해서 하후돈도 구해냄

3. 여포의 세력이 커지는걸 경계한 조조가 소패를 공략하라고 하후돈을 보냈으나 여포의 부장 고순에게 패배함

4. 조조가 형주로 눈을 돌린뒤 승수좀 쌓으라고 압도적인 물량을 줘가며 유비를 공격하라고 했지만 하후돈은 유비가 거짓으로 퇴각하자 그걸 쫒다가 박망파에서 화공을 당해 털림. 아마 유비의 최고의 군사적 업적이지 않을지...

5. 한중에서 장로와 싸울때 길을 잘못 들어서 적진으로 들어감. 여기서 당황하지않고 싸워서 적을 물리침. 밤에 하후돈이 산을 헤매다가 길을 잘못들어 장위의 군영으로 들어가고 거기서 군사를 진격시켜 장위를 격퇴.  -> 기록에 남아있는 유일한 하후돈의 군공. 이것도 정사 하후돈전에 있는 내용은 아니고 자치통감 구석에 실려있는 내용. 그리고 사실 이것도 왠지 소 뒷걸음질 치다가 쥐 잡은 느낌이라서...






아아 그는 훌륭한 행보관, 목민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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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먹는군락
13/10/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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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감 아닌가요 크크
Piltover
13/10/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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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이는 하후돈의 통솔, 무력을 더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Liberalist
13/10/27 11:06
수정 아이콘
오히려 하후돈 대신 조인과 하후연이 무력, 통솔이 더 높아야죠. 조조군 초기 에이스는 이 두 사람인데;;
하후돈 형님은 행보관답게 통솔 무력 내리고 그 대신 정치를 올려줘야 한다는.... 크크;;
비상하는로그
13/10/27 11:06
수정 아이콘
그게.. 다~~~눈 때문에 그런거..아니겠습니까??흑흑
제 시카입니다
13/10/27 11:09
수정 아이콘
빈칸만 있을줄 알았는데 도리어 마이너스가..
키니나리마스
13/10/27 11:11
수정 아이콘
저런 군공으로도 대장군까지 올라간 인생의 승리자.
OnlyJustForYou
13/10/27 11:13
수정 아이콘
흑흑.. 긍정적인 내용의 전공은 없나요 크크
조조전에서 하후돈은 관우부럽지않았는데..
13/10/27 11:16
수정 아이콘
사실 5번이면 충분히 좋은 군공이고 한중공략에 있어 결정적인 승리였는데 하필 하후돈이라 크크크크
능그리
13/10/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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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천화극 거울갑옷 적토마면 무적이죠
양지원
13/10/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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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친구를 잘만나야...
13/10/27 11:19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런거 좋아요.
오카링
13/10/27 11:44
수정 아이콘
육본 주임원사 하후돈
설탕가루인형
13/10/27 11:5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유게로 가야죠!
그리고 삼국지 얘기 나온 김에 손제리는 까고 봅시다~
13/10/27 11:59
수정 아이콘
디펜스에 정평이 난 허태환 vs 무력으로 정평이 난 하후돈
13/10/27 12:08
수정 아이콘
맹덕! 미안하다!
미하라
13/10/27 12:12
수정 아이콘
주목할 부분이 있다면 위나라 인물중 유일하게 하후돈에게 한의 관직이 내려지지요. 하후돈 본인이 고사하긴 했지만...
13/10/27 12:25
수정 아이콘
조조전 최고의 보병은 조홍이죠.
공격력만 보고 방덕같은 약캐 키우시는 분들보면 참 답답...
산적왕루피
13/10/27 12:30
수정 아이콘
아아...그는 좋은 행보관이었습니다..ㅜ.ㅜ
참고로 서황은 전공 올리기 좋아해서, 장료는 너무 엄정해서, 조홍은 너무 돈 벌기 좋아해서(?) 병사들이 싫어했는데
하후돈만은 유명한 패장(?)인데도 너무 잘챙겨줘서 유일하게 병사들이 좋아했던 장수라고..
13/10/27 12:39
수정 아이콘
저런 상황에서 군부의 1인자가 되었는데도 .. 아무도 태클을 걸지 않았던 것을 보면 ...
그 쟁쟁한 위나라의 장수들도 그를 잘 따른 것 같네요 ..........

저런 전적이 있다지만 .. 우리의 하후형님은 .... 덕장으로 기억하기가 싫네요 ..
연의의 영향 때문인지 몰라도 아직도 저에게 하후형님은 무신 관우님과 1:1 맞짱을 뜨는 모습입니다. 후덜덜 ...
clearnote
13/10/27 12:43
수정 아이콘
조조전에서 제 주력캐릭입니다. 조조전은 역시 기병 중심으로 스피드전이 최고죠. 흐흐
13/10/27 12:55
수정 아이콘
조조의 하후돈에 대한 총애는 상상을 초월했죠.
실제 위나라가 세워지고 조조 아래 모든 장수가 위나라 관직을 가지게 됐을 때 유일하게 한나라 관직을 받을 뻔 한 게 하후돈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하후돈의 위치가 조조 아래의 신하라기 보다는,
같은 한나라 황제의 신하로서 직위만 조조보다 아래일 뿐 동급의 지위로 인정해주려 했다는 거죠.
즉 조조 = 유비 = 손권 = 하후돈이라는 말.

'<위서>에 따르면, 그때 여러 장수 모두 위나라 왕 이름으로 작위를 받았으나 하후돈이 홀로 한나라 황제 이름의 작위를 받게 되자 이에 상소하여서 스스로 신하답지 못한 걸 감당할 수 없다 말하였다. 태조가 "내가 듣자니 가장 좋은 건 스승 같은 신하요 다음이 친구 같은 신하라 했소. 무릇 신하란 덕을 귀히 여기는 사람인데 구차한 위나라 작위로 그대가 주군을 섬길 만하겠소?"라고 하였다. 그러나 하후돈이 계속 고집해서 전장군에 제수됐다.'
13/10/27 13:14
수정 아이콘
결국 정없다 능력지상주의다 해도 한명쯤은 예외가 있게 마련인가요 흐흐
저 신경쓰여요
13/10/27 14:14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하후돈이 영 낙하산에 무능력자는 아니니까요 크크 전공 쪽으로 가면 할 말이 없지만 다른 방면에서...
13/10/27 13:18
수정 아이콘
자신의 가장 큰 지지세력(?)인 하후 씨의 맏형이라 이런 전공에도 그리 대우해준 걸까요.
13/10/27 13:24
수정 아이콘
정치적으로는 그런 면도 있겠지만 유관장 이상의 사이가 맹덕과 원양의 사이가 아닐지.... 죽음도 거의 같은 시기였고. 훈훈하네요. 흐흐.
13/10/27 13:28
수정 아이콘
하긴 어렸을 적부터 의지가 되어준 존재기도 했네요. 실제 형제 이상으로 돈독한 사이였을 테니.
석신국자
13/10/27 14:58
수정 아이콘
조조가 원래 하후씨였죠
13/10/27 13:56
수정 아이콘
하후돈은 조상버프, 조조버프, 동생버프, 눈버프...
라이트닝
13/10/27 14:13
수정 아이콘
위나라 장수 능력 서열메길때 직급,식읍 순으로 메기면 안되는 이유죠.
가끔 직급같은걸 이유로 장합,장료같은 항장들을 조씨,하후씨 장군들보다 저평가 하는경우가 있던데 그렇게 평가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오카링
13/10/27 15:35
수정 아이콘
적어도 정사상으론 하후돈은 몰라도 조인보단 밑이 맞습니다
라이트닝
13/10/27 15:37
수정 아이콘
근거가 뭐죠?
오카링
13/10/27 15:40
수정 아이콘
사서(부자)에 그렇게 적혀있어서요
라이트닝
13/10/27 15:45
수정 아이콘
사서(부자)에 어떻게 적혀있죠?
오카링
13/10/27 15:46
수정 아이콘
《부자(傳子)》에 따르면 위나라의 장군 가운데 조인의 용맹은 비분과 분육보다 낫다고 했으며, 그 다음은 장료(張遼)라고 했다.라고 조인전에... 군공의 측면에서 봐도 밑이라 할 순 없죠
라이트닝
13/10/27 15:50
수정 아이콘
부자에 아예 부등호표시가 되어있군요 크..근데 조인전에서는 아무래도 조인을 추켜세우지 않았을지..
후대에는 군사적 전공으로 다르게 평가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오카링
13/10/27 15:57
수정 아이콘
삼국지야 기전체 사서니까 원래 열전에서 그 사람 중심으로만 딱딱 다루긴 하는데 그래도 대놓고 조인이 최고고 그 다음은 장료라 했다. 라는구절을 전해논거 보면 의도를 알 수 있죠.

조인전의 조인>장료 언급이나 장비전의 관우>장비 언급(장비의 웅장위맹은 관우에 버금갔다)같은 이런식으로 일부러 기록상 평가를 나눠서 내리는 경우엔 그때 그렇게 여겼구나 하고 여길 만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베르시스
13/10/27 16:13
수정 아이콘
군사적 전공의 기록만 봐도 조인이 거의 원탑이죠.. 적벽이후에 주유의 공격을 막은것도 조인이구요
조인 하후연은 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13/10/27 16:22
수정 아이콘
그렇죠. 관우가 우금을 잡고 후방에서 조조가 천도를 준비할 때도 끝까지 번성을 지켜낸 것도 크고요.
13/10/27 16:22
수정 아이콘
조인이 조조군 원탑이라는데 이견은없을 듯 합니다 살면서 심하게 털린게 한번있었는데 그건 상대가 신장 관우니까...
13/10/27 16:24
수정 아이콘
조인이 관우에게 심하게 털린적은 없지않나요? 말년에 주환에게 엄청나게 털리긴햇지만...
13/10/27 16:29
수정 아이콘
Duvet 님//
결과적으로 털리진 않았지만
털리기 직전에 거 있잖아요 서주에 활잘쏘는 사람 동생이 항복을 하는 바람에ㅜㅜ
13/10/27 14:23
수정 아이콘
뭐 이렇게 글을 적긴했지만 하후돈이 절대 인맥버프, 낙하산등으로 실력없는데 중용되어 군부의 2인자가 되고 그런건 아니었습니다.

그는 진수에게 인품과 학식으로 높은평가를 받았고 그래서 병사들에게도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의 무덤에는 부장품이 검 한자루 뿐이었을정도로 청렴한 무장이었고 부하들이 자신을 장님 하후라고 불러도 그냥 거울을 깨며 화풀이를 할뿐 그냥 넘어가 줬습니다.

무엇보다 그런 인품과 학식으로 후방에서 임지를 다스리며 후방을 방어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였고 군부의 최선임자으로 군심을 조율하고 조정대신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효과적인 군정을 펼칠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에 조조가 군부의 2인자로 중용했습니다.

배신과 반란이 자주 일어나는 난세의 시기에 후방에 확실히 믿을 만한 심복이 든든하게 받춰주었기에 조조가 하후돈을 중용한거죠. 하후돈의 충성심은 누구나 인정하는거니...

결론은 전투적인 능력은 하후돈이 다른 장수에 비해 상당히 미치지못하나 그런 전투적인 능력을 보여줄수있는 장수는 조조군에게 숱하게 많았고(조인, 하후연, 서황, 장료, 장합, 이전, 악진등...) 하후돈의 롤을 수행할 장수는 없었기에 하후돈이 중용되었습니다. 뭐 조조는 하후돈에게 군사적 능력도 보여주길 원했지만 하후돈의 상대도 여포, 유비, 고순(?) 등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니었으니..
13/10/27 14:59
수정 아이콘
하후돈은 진삼국무쌍의 이미지와는 달리 덕장이었군요. 신기하네요.
탕수육
13/10/27 15:14
수정 아이콘
고순(?) 크크크크크크크크
라이트닝
13/10/27 15:25
수정 아이콘
결론은 역시 최고의 목민관+행보관 하후돈?
그래도아이유탱구
13/10/27 15:55
수정 아이콘
마치 어차피 대학 안갈거 서울대에 원서 넣고 서울대 떨어졌다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군요.
마지막의 고순은 접어둡시다.
13/10/27 16:07
수정 아이콘
이런 점에선 무력은 낮춰도 통솔은 낮추면 안될 거 같습니다. 흐흐.
RedDragon
13/10/27 14:41
수정 아이콘
전공 빼고 다 완벽한 장군이었죠. (?)
13/10/27 15:01
수정 아이콘
코에이가 잘못했네
13/10/27 15:57
수정 아이콘
실제로 코에이에서도 하후돈의 무력 통솔력은 계속 내려가고 정치가 올라가고 있죠 크크
13/10/27 16:01
수정 아이콘
매력을 올려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크크
오카링
13/10/27 16:02
수정 아이콘
안타깝게 11에선 10보다 정치가 좀 떨어졌죠. 그래도 70대의 준수한 정치력..!
쿨 그레이
13/10/27 15:11
수정 아이콘
2차대전 당시의 독일군으로 치면, 흠, 헤르만 호트 정도라고 봐야 할까요. 물론 하후돈과는 달리 호트는 수많은 군공을 쌓은 역전의 명장이었지만, 그가 예하 부대를 조율하는 능력은 서부 전선에서부터 확실히 드러났죠. 이렇게 써 놓고 보니 호트보다는 바실레프스키 쪽이 더 가깝겠군요. 스탈린과 주코프, 두 콧대높은 인물 사이를 절묘하게 조율했던 사람 아닙니까. 물론 군공은 하후돈보다 훨씬 뛰어났습니다만(천왕성 작전 입안, 쿠르스크 방어 성공, 쾨니히스베르크 점령 등).
진실은밝혀진다
13/10/27 16:01
수정 아이콘
저승에 있는 하후돈 행보관님은 연의에서 자신의 이미지가 애꾸눈의 거칠고 포악한 맹장으로 나와있는걸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지 참 궁금합니다. 크크.
13/10/27 16:06
수정 아이콘
하후돈이 조조군의 맹장이자 포악한 장수로 나온건

조조의 장수중 그러한 역할을 맡기기 가장 좋은 포지션이었기 때문이겠죠

전위는 일찍죽고 허저는 뭔가 어리숙하고 서황, 장료, 장합등은 항장출신이어서 늦게 합류하고 조조의 옆에서 조조 오른팔로 악역기믹을 맡아줄 장수가 하후돈이 딱이죠... 조조 첫 거병할때부터 조조옆에서 보좌하던 장수였으니 포지션자체는 유비군에서 관우정도의 포지션...
베르시스
13/10/27 16:26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면 우금도 정사에서는 주요전투에 투입되고 안정적인 활약을 보이는데... 연의에서는 배신한것만 강조되어서 나오고 무능력한 장수의 탑레벨이죠
처음에는 삼국지를 연의로 접하고 후에 관심있는 장수 위주로 정사를 살펴봤는데 연의랑 비교하는 재미가 있더군요 크크크
미카엘
13/10/27 16:55
수정 아이콘
여포가 계략(?)을 써서 무려 하후돈을 핀치에 몰리게 한 적도 있었군요. 조조전 여포 지력 12는 너무한 처사가 아닌가요? 크크크
13/10/27 16:57
수정 아이콘
근데 그 계략을 써서 하후돈을 포로로 잡은 부하가 여포에게 하후돈 보내지않고
조조군과 인질협상을 한게 패인....
불건전한소환사명
13/10/27 17:25
수정 아이콘
뭐 여포고 고순이고 유비니 질수도 있죠. 셋다 사기꾼수준이라... 다만 여포에게 계락을 당한건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네요
Siriuslee
13/10/27 18:0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와룡전에서 하후돈 정치력이 10 이죠 흐
13/10/27 18:04
수정 아이콘
유비한테 박망파에서 털린 것도 조조가 신야에서 빌빌대던 유비 상대로 커리어 쌓으라고 물량 팍팍 밀어줘서 보낸 건데 그걸 털려서...
능그리
13/10/27 18:14
수정 아이콘
삼국지는 이렇게 연의 정사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해서 좋아요. 흐흐.
그냥백수
13/10/27 19:52
수정 아이콘
이거보고 슬퍼서 삼국지5 3시나리오 장수로시작
하후돈을 군주로 통일중입니다 으헝헝 ㅠㅠㅠ
영원불멸헬륨
13/10/27 20:4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삼국지 어느 단행본에서(삼국 장군전?)

여몽은 어릴 적 하후돈에게 심하게 털린 적이 있어서(마을?) 트라우마가 생겨 다 큰 후에 자신이 충분히 대적할 수 있음에도 하후돈이라는 깃발만 보고도 도망갔다 라는 걸 본적이 있는데, 이건 역시 만화적 허구인가요?
미하라
13/10/27 21:04
수정 아이콘
그건 완벽한 창작이죠. 장비가 여캐로 나오는 만화인데...
영원불멸헬륨
13/10/27 23:50
수정 아이콘
역시나였군요. 난 왜 그걸 그렇게 또렷히 기억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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