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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7 00:50
최근 열린음악회 영상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1,2라운드 다 맞췄는데 1라운드때는 무조건 맞겠다 싶었고, 2라운드는 제가 틀리길 바랬건만...
13/10/27 00:51
2라운드의 탈락한 목소리가 패널들에게 각인된 이후부터는 오히려 맞추기 제일 쉬웠죠 조성모가 아닌것 같은 사람을 찾으면 쉽더라구요..
13/10/27 00:54
기사로 놀라운 반전이 있다길래 설마 조성모가 전성기 기량 되찾고 우승하나 싶었는데 반전은 무슨ㅠㅠ....
아니.. 1라운드 탈락 안 한 게 반전이긴 하네요ㅠㅠ 최근 라이브 실력을 알고 있는 저로서는 역대 최저 난이도였습니다.
13/10/27 00:55
아까 자게에 올라온 글의 마지막 영상을 안 봤으면 1라운드 때 조성모 어딨는지 못 맞출 뻔 했습니다.
영상 봤더니 호흡이 완전 갔길래 1라운드에서 호흡 무시하고 톤만 따져봐서 맞췄네요. 그런데 2라운드에서 설마 3번에 있으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들으면서 이 사람이 떨어지겠네...했는데 이게 왠걸, 조성모가 3번??!!!! 그 뒤로 3, 4라운드에서 조성모가 누군지는 너무 확연히 드러나더군요. 창법 자체가 옛날이랑은 너무 많이 달라졌네요. 3, 4라운드에서 조성모가 받은 표는 방송에서 해석한 그렇게 아름다운 의미는 아니었던 것 같네요. 전현무, 연예인 패널, 자막 등등 어떻게든 감동으로 이끌어 보려고 애쓰긴 했으나, 오히려 그 모습이 더 민망해서 안타까웠습니다. 조성모도 쿨하게 한 것 같긴 한데 속마음은 어떨런지... 충격 좀 받은 것 같던데... 가수에게 14~5년 전이랑 똑같이 불러라...는 것도 억지스럽긴 하지만 이번 편은 좀 히든 싱어 제작 의도랑 간극이 너무 컸지 않나 싶네요. 다음주 김범수 편은 시즌 1처럼 원조 가수의 무난한 압승일 거라고 예상합니다. 노래 아무리 잘 해도 김범수는 넘사벽!!!
13/10/27 00:57
아래 열린 음악회 영상보고 1라운드 탈락도 생각했었는데...그래도 오래(?)버텼네요.
패널들이 쉴드쳐준다고 고생 많이 하던데...조성모씨에겐 안습의 히든싱어 출연이 되었네요.
13/10/27 01:01
듣자 마자 알겠더라구요...개인적으로 지금은 방송 콘서트 음반작업 이런거 다 끊고 얼마간이라도 목소리 관리에 집중하셔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콘서트는 모르더라도 한곡씩 띄엄띄엄 부르면 예전만은 못해도 괜찮게 뽑으셨는데 점점 더 심해지시는거같아요;
13/10/27 01:03
지금까지 최고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음색이 너무나 다른 구멍(노래를 못해서 구멍이 아니죠....)들을 1, 2라운드에서 거르는 동안 가수의 현재 목소리를 학습해서 맞추는게 됐는데....오늘은 구멍이 없었죠....1라운드 탈락하신분도....매우 비슷해서.... 언젠가부터 조성모씨 라이브를 보면 숨을 짧게 부르는게 느껴졌는데(최근일이 아니에요....2000년대 후반부터 이미....최근엔 더 심해졌고요....)이게 충격아닌 충격적인 결과로.... 오늘부터 조성모 정주행달려야겠네요!!옛날 생각 많이나네요.... 피아노 앨범 콘서트가서 마이크 다 떼고 그대뿐이어서 부르는거 보고 와....티비에서랑 완전달라....쩌렁쩌렁해....라고 느꼈던 기억도....(군대가서 바람핀 여자친구랑 봐서 더 기억나는건 아닙...후다닥)
13/10/27 01:08
모창 가수들은 몇 주씩 음반 계속 들으며 보컬트레이너와 그 '부분'만 반복 연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성모의 '음반' 목소리에 익숙한 우리는 실제 가수를 잘 못찾는 것이지요. 실제 가수들이 10년 전에 이 노래 어떻게 불렀는지 기억 잘 못하거든요. 음색이나 창법이 많이 달라지기도 하구요.
근데 조성모 편은 조금 심각했습니다. 이런 걸로 쉴드칠 꺼리가 안됐어요. 고음도 안되고 호흡도 딸리는 듯 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만약 조성모가 13년 전 목소리 그대로 출연했다면? 이번 편 히든싱어는 레전드편이 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13/10/27 01:14
몇주씩 연습하긴 하겠지만, 자기가 어떤 소절을 부르는지는 모르지 않나요? 몇 라운드에 누가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결국 전곡 다 연습해야 될 거 같은데요. 딱히 원곡 가수가 불리할 것도 없을 듯 합니다.
13/10/27 01:25
2라운드부터 고음부분에서 마이크 떼면서 부르는 것처럼 부르는 사람 찍으면 그냥 맞추더군요..
같이 보시던 어머니가 넌 어떻게 잘맞추냐고 신기해 하셨습니다. 1라운드는 최고난이도였지만 조성모라이브영상덕에 2라운드부터 다 맞췄습니다. 진심 팬으로서 아쉽고 실망했습니다. 창법이 바꼈다고 하지만... 제가 볼땐 그냥 실력이...;;
13/10/27 01:28
열린음악회 영상을 봐서 그런지 오늘 탈락이 사실 그렇게 충격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가장 걱정되는건 본인은 이 사태의 심각성을 여전히 모르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물론 방송용으로 웃어도 웃는게 아닌.. 뭐 그런 상황일수도 있지만(오히려 차라리 이거면 다행이겠습니다) 지금 조성모씨는 다시 재기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심각하거든요. 진짜로 섭외 하자마자 바로 나오겠다고 한거 보면... 본인에 대한 자각이 없는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뭐하나요..
13/10/27 02:00
나오면 안 됐을 것 같네요. 충격적이라기보다는 민망한 상황에 더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맞추는 것도 조성모를 맞추는 게 아니라
못 부르는 사람 맞추는 거라서 기존 히든싱어 느낌도 안 났습니다.
13/10/27 02:05
1. 발성이 안되고
2. 감기에 걸린거같은.. 3. 숨이 턱턱막히는. 그런목소리 찾으면 됬었어요 오늘은.. 진짜 피아노때 노래방창법으로 쏴지른게 이렇게 된거같아요.. 가요프로그램에서 다시는 안찾을꺼같아요..
13/10/27 02:23
저는 조성모 씨도 정말 안타까웠지만요.
뜬금없이 전현무 씨가 진행을 정말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현무 씨가 아니었다면 아마 방송이 안 나갔을지도 모르겠네요.
13/10/27 05:03
조성모편 보고 싶었지만 저번에 영상을 본뒤로.. 차마 못보겠더군요.. 예상대로..
본 친구의 말로는 저번주가 대박이였고 이번주는 다른 의미로 대박이라고 하더군요.. 지난주 신승훈편은 진짜 재밌었는데.. 친구들과 모여서 맞추기내기 한것도 있겠지만;;
13/10/27 07:53
제일 문제가 조성모는 자기 목소리가 문제라는 걸 모르고
주변에서도 바른 말을 안 하는 거죠. 잘모르는 제가 봐도 호흡이 모자라서 발성이 툭툭 끊기고 음색도 예전의 미성이 아닌, 그렇다고 중후한 맛도 없는 어중간하고 성량도 그저그래보이던데 예전의 감성을 자극하는 미성이 훨신 나은 것같은데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건지 인식하지 못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특히나 마지막 라운드 워낙 못불러서 조성모 알아맞춘건데 관중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인정했다고 착각하는 것같아서 뭔가 답답했습니다.
13/10/27 08:47
히든싱어 보면서 처음으로 느낀 기분이었습니다. 열심히 포장하려고 하는 패널들, 전현무 씨, 그리고 조성모 씨 까지 전부 안타까웠습니다 -_-;;
13/10/27 08:51
서글프네요... 윗분말대로 가수가 자기 목상태를 모르고출전한거같군요
주변에서 아무도 말을 안해준건가요?... 어떻게 저 목상태를 가지고 출전할수가있는건지 참.
13/10/27 09:11
조성모 마지막 히트가 언제인지도 기억이 안납니다.
그만큼 찾아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출연을 감행한거죠. 가수는 잊혀지는게 동정받는것보다 슬프니까요... 쾅수는 조성모때문에 그리워서 눈물흘린다면서 정작 앨범하나 내자는 소리는 안하는건지.(하긴,, 3집까지 빵빵 히트해도 집안빚 이자낼 돈도 못벌고 구르던 조성모가 그리울지도...)
13/10/27 09:41
1-3집때 라이브영상 최근에 다찾아보니 조성모씨가 중간에 말한것처럼 그당시 창법이 음정이 상당히 불안하고 플랫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자신도 특색없다 생각해서 5집에 샤우팅으로 바꿔보고 6집때 다시 또 바꾸고.. 본인도 상당히 노력을 많이했지만 일반 대중들 입장에서는 1-3집때 미성이 조성모가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생각되는데 아쉽죠~ 다시는 그렇게 안부를꺼라고하니.. 출연자 후기 읽어보니 방송 끝나고 감자탕집 뒷풀이가서 자신의 신인부터 군대까지 모든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고 하네요. 사람은 참 좋아보이는데..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13/10/27 09:46
미스터플라워 때부터 인위적으로 목소리를 바꾸려고 시도를 많이 했었죠
이번 히든싱어를 통해서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 알았다 하더라도 예전의 스타일로 돌아갈 것 같지는 않을 것 같네요
13/10/27 10:03
와.. 열린음악회 영상 보고나니까 그냥 딱 들으면 맞추겠네요..
천하의 조성모가 어쩌다가 이렇게.. 히든싱어 보면서 처음으로 대박! 야~ 히든싱어 재밌다! 가 아니라 씁쓸함만 느껴지네요..
13/10/27 10:24
물론 1집과 5집만들어도 두명의 조성모가 생각이날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지금의조성모는 1집과 너무나 다른 조성모예요.....그냥나오면 안되는 프로그램이었어요... 오늘 음원 정주행이나해야겠네요. 그리고 다른 패널들의 분위기수습과 전현무의 수습은 안쓰러웠습니다.
13/10/27 11:07
반대로 이번 결과로 히든싱어는 짜고 치는 고스톱 같은 프로그램은 아니다! 라고 어필할 수 있어서 좋겠네요.. 흠흠...
아무튼 다시 회복할 길이 있을까 싶긴 합니다. 조성모씨....
13/10/27 12:16
프로그램으로서는 신승훈씨와 조성모씨가 연달아 길을 열어줘서 히든싱어의 미래가 밝아졌다 라고 보면 되겠네요.
조성모씨는 흠... 많이 연습하셔야...
13/10/27 13:01
가수가 나오고 싶어서 나왔는데.. 나왔으면 안됐다.. 연습이 필요하다... 전 팬으로서 나온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다른분들은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것 같네요. 10-15년 전 미성의 목소리를 전 기대도 안했네요.
공백기가 길었던 것 만큼 앨범이나 한장 내줬으면 좋겠네요
13/10/27 13:36
어제 와이프와 문세옹 콘서트에서 은혜받고 오면서 '우리 세대에서 레전드가 될 가수가 있을까? 조성모, 임창정이 있지않나.' 라는 얘기를 나눴죠. 그리고 집에와 곧바로 TV를 켰는데...
13/10/27 13:55
도대체 어느 정도이길래? 하는 마음으로 영상을 찾아 들어보니.....주변 반응에서 '조성모 망가졌다' 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네요.
충격에 이어 안타까움만 남습니다...
13/10/27 15:24
히든싱어를 보니 조성모가 노래를 너무 못 해서 패널들이 멘붕을 겪더군요.
그래도 수습을 하려고들 하는데 그 수습이라는게... '노래를 못 해서가 아니라...'라는 말을 덧붙이고 하는 말들이었습니다. '3번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3번에서 조성모가 등장!!! 그 정도 수준이면 가수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히든싱어 보고 이곳에 올라 온 라이브 영상을 봤는데 마지막 영상을 보면서는 진짜... 할 말이 없어지더군요. 어떻게 망가져도 그렇게 망가질 수 있는건지...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런 건지가 정말 궁금합니다.
13/10/27 15:41
pgr에서 조성모씨 최근 라이브 무대를 보고 1라운드를 본 뒤 부턴 콕콕 집어낼 수 있겠더군요.
같이 보는 사람도 그냥 바로바로 찍고...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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