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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1 10:09
이렇게 나오는데도 여전히 트위터 댓글은 불과 몇 개 안됬다고 믿는 분들이 계시는것도 문제이고,
그게 뭐가 대수냐라고 믿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도 문제내요.
13/10/21 10:11
사실 민주당에게 문제지 많은 국민들에게 문제라고 느끼진 않는게 현실이긴 합니다만...
역설적으로보면 민주당에게 문제가 아니라 국민들에게 문제이긴 하지요.
13/10/21 10:13
속보: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수사팀에서 직무배제된 윤석열 여주지청장이 21일 서울고검 국감에 출석했다.
생중계 중이네요. http://assembly.webcast.go.kr http://www.ustream.tv/channel/facttv
13/10/21 10:14
안철수와 문재인중 누가 앞이고 누가 뒤인지가 매우 신경쓰이네요. 해당 글을 작성하신 분께서는 적절한 해명을 하지 않으면 안될듯합니다...크크..
는 제쳐두고라도, 정말 여기가 2013년인지 1933년인지 알수가 없네요. 아니, 1933년도 양반인가요 이정도면..
13/10/21 10:18
호불호가 꽤 갈리는 분 기사가 새벽에 떴네요. 좌익효수 관련 한국일보 기사입니다.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10/h2013102103343421950.htm
13/10/21 10:24
어제 우연히 리모컨을 돌리다가 MBN 뉴스를 보게 되었는데..
정치 부장기자라는 사람이 나와서 한다는 말이....5만여건 중에 겨우 5천여건 밖에 확인하지 못했다. 침소봉대하지말고... 국민들은 지금 먹고사는 문제가 너무나도 급하다. 민생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라고 하는데....정말 화가 솟구쳐 오르더군요. 정치부장기자라는 사람이 정치를 하고있는것을 보고 속이 터져 죽는줄 알았습니다. 겨우 5천여건이라니요....후..... 지금 이것이 뉴스에서 하는 발언입니다...이것이 지금 상황을 잘보여주는 한 예인것 같습니다. 문제는....많은 국민들이 점점 정치에서 멀어지고 정말 먹고사는것만 생각하고 있는것 같아서 말이죠....좀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이정도의 사안도 쉴드가 쳐질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리고 오늘저녁 JTBC뉴스가 정말 기대됩니다. 손석희사장은 이 부분을 어느정도 심층보도를 할지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JTBC뉴스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13/10/21 10:30
이 지경이니 NLL 대화록을 공개하고 채동욱 검찰 총장을 자르고 윤석렬 팀장을 찍어내는 무리수를 연발하지 않을 수 없었겠죠.
그래도 우리의 대통령 각하께서는 자체개혁하라고 하시고 새마을 운동 홍보나 하고 계시다는... 요즘 세상을 보면 어게인 1970입니다.
13/10/21 10:36
(당시) 박근혜 후보 후원금 모금 홍보도 했었군요. 참 대단한 국정원이라는 생각과 함께, 이 정도면 탄핵감 아닌가 시포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0210600145&code=940202
13/10/21 10:39
“오늘도 기분좋게 5통화 했어요~♬ 박근혜 후보 후원계좌 안내 대선 승리로 가는 큰 힘이 됩니다. ARS 후원전화(1통화에 3000원) 060-700-XXXX 여러 통화 해도 됩니다”
“[행복캠프] 친구가 되어주세요~ 박근혜 후보와 카카오톡 친구 되기” 등등이군요... 과연 대통령은 언제까지 발뺌할 수 있을지?
13/10/21 10:49
요즘 벌어지는 일들이 정말로 2013년 대한민국에서 가능한 일인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정도면 탄핵당연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유럽이나 다른 민주주의 국가라면 당연한 일일텐데.
13/10/21 10:57
음.. 얼마전까지 꾸준히 국정원이 댓글 작업한건 '고작 수십건'밖에 안된다고 강변하시던 분이 생각나네요.
이제 '고작 수십건'이라고는 안 하시겠지.
13/10/21 10:58
이러면 안 되는건 아는데 요즘 나라 꼴 돌아가는 것 보면 정말 나라야 꼴이 어떻게 되건 걍 나만 잘먹고 잘 살면 되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ㅡㅡ;;;;;; 예전에는 시간날때마다 집회도 찾아가고 했었는데 요즘은 정말 ㅡ.ㅡ..
13/10/21 11:14
참 이해할수 없어요.
민주당이 밝힌 국정원 대선개입조직도를 보면 국정원녀 팀소속까지 꿰고 있네요. 저것도 알고있는 정보들 정리해서 발표한것일텐데. 왜 대선직전에 안터쳤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대선 2-3일 전에 터치고 논란의 와중에 대선치뤘으면 끝났을게임인데.
13/10/21 11:15
역시 새누리당쪽은 시스템이 아주 잘 되어 있네요.
국정원에 경찰, 검찰까지.. 혼연일체가 되어서 잘 움직이네요. 이 정도쯤일거라 생각했는데 생각지않은 국방부까지 같이 행동한 것으로 보이는데서 감탄이 터져나오는군요. 아.. 역시 대한민국~
13/10/21 11:15
이건 위험한 발언일런지는 모르겠지만......
나라가 좀 흔들리더라도 이번건은 정말 확실히 정리해서 다시는 이런식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론 어떠한 혼란도 감수하고 역사에 부끄럼 없이 대선을 다시했으면 좋겠습니다
13/10/21 11:30
대선을 다시 치를수는 없을테고, 노태우가 공약은 했지만 실천하지는 않았던 중간평가 같은 방식은 가능할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다시 박근혜가 될 가능성이 70%가 넘어 보이는게 함정이랄까... 뭐 그래도 본인, 청와대, 여당으로써 부정선거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기회일 수 있고 야당으로써는 조기 정권교체 가능성이 30%라도 있는거니...
13/10/21 11:33
전 그냥 5년 뒀으면 좋겠어요. 대신 박대통령이 이 건 가지고 사과할 일이 없으니 5년 내내 긁고 긁어야지요.
사실 국민들이 민주주의에 대해 아주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새로이 투표할 세대들에겐 아주 심각한 문제인 걸 깨닫게 되겠죠. 중간평가해도 아마 박근혜 대통령 나올거에요. 민주당으로선 최악인 경우죠. 차라리 사과없이 5년내내 쭈욱 불통의 대통령 민주주의를 위협한 대통령으로 남는게 후세를 위해 낫겠죠.
13/10/21 12:10
만약 국민이 스스로 존중 받길 원하지 않는다면 그래서 다시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다해도 우리의 선택이라는 역사적의의는 중대하다고 봅니다 제 입장에서는 '승복'의 이유가 되겠구요
13/10/21 12:13
사실 현재도 우리의 선택이죠.
국정원 및 각종 정부기관이 선거에 개입한 걸로 선거결과가 뒤집혔느냐 확인할 길이 없지만 현재 박근혜 대통령인걸 무시하면 안됩니다. 일단 대통령에 입각한 후에 다시 평가받으면 입각한 버프를 받기 때문에 실제 민심이 왜곡될수도 있어요. 그 결과가 과연 진짜 제대로 된 선택인 것인가가 의문일 수 밖에 없구요. 그런 측면에서 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현재 박근혜 대통령이 그냥 사과없이 5년 쭈욱 지내는 게 오히려 낫다고 봅니다.
13/10/21 12:29
글쎄요.... 국정원개입이 사실로 드러났는데 이걸 순순히 받아들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뭐 이런저런 버프가 있더라도 국정원사건처럼 '선거조작'이 아니라면 정당한 선택이라고 인정할수 있다고 봅니다
13/10/21 12:36
본인과 캠프, 혹은 선관위의 개입이 있었다는 게 밝혀지기 이전에는
법적으로도 명분적으로도 재선거는 무리일 것 같습니다. 솔까 '진정한 국민의 선택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을 던진다면 가장 억울한 게 이회창 전 의원이죠. (이 분은 정말 선거 결과가 뒤집힌 거라는 견해도 많으니...) 잘못된 병역비리 의혹으로 이 전 의원에게 실망하여 표 돌린 국민들이 많을테니까요. 다만, 그 의혹을 노무현 캠프에서 제기했던 게 아니니 노무현 정부의 정통성에 물음표를 던지지는 않는 거고, 결국 선거 트롤링을 저지른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결정할 문제일텐데, 현 시점에서는 그 '주체'라는 게 '국정원'이지 '박근혜 및 캠프'는 아니니까요. 심지어 야당도 '박근혜 직접 책임은 아니지만 혜택을 입은 사람으로서/국가수장으로서' 책임지고 사과하라는 정도로 공세를 취하고 있죠. 재선거 요구 전략이 파워풀하고 섹시하긴 하겠지만, 무리라는 걸 아는 거겠죠.
13/10/21 12:50
국정원이 이정도 규모로 개입했다는 측면에서 선관위연루보다 더한 부정이라고 봅니다
이회창이 당한건 네거티브죠 그리고 당시 이회창캠프측에서 이런저런 반박이 가능하거 였습니다
13/10/21 12:58
선관위가 관련된거 나오면 그냥 하야해야 됩니다.
이건 뭐 쉴드가 불가능해요. 근데 이번 건 같은 걸 그냥 두면 선관위 건드리고 싶은 유혹이 클 겁니다. 그 유혹의 싹을 잘라야 되요. 5년 내내 그 꼬리를 끌고 국정을 이끌어야 되는 박대통령에겐 부담이 되겠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부담이 되긴 할 겁니다.
13/10/21 11:19
저렇게 하고도 인터넷 상에서는 민주당과 호각이거나 민주당이 더 가능성 있는 것처럼 보였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군요.
오프라인의 새누리당 지지층이 대단히 두꺼운 모양입니다.
13/10/21 11:27
국정감사 꿀잼 기대하면서 보고 있는데, 민주당 의원 진짜 한심하네요.
국감 노리고 터뜨린 건데 나와서 카메라 보고 연설만 하고 앉아있네.... 발표 5분 째 질문 없이 혼자 고성방가하고 있네요. 이 여자 국회의원 대체 누구죠?
13/10/21 12:14
국정감사 안 보고 계시죠? 보셨으면 같이 답답해 하셨을 텐데.
야권을 조롱하는 게 아니고 원래 저러는 거 굉장히 싫어합니다. 추하고 꼴불견이예요. 예전에 새누리당 민주당 막론하고 이런 행태에 대해서 모두 깐 글 있으니, 뭐든지 진영 시각으로 바라보시는 건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https://pgr21.co.kr/?b=8&n=45941&c=1635834)
13/10/21 12:20
네 안 봅니다
제 성향과 님의 성향도 당연히 다를것이고 물론 존중 합니다 제가 묻는건 게시물과 관련 없는 이야기를 가져와 덧붙이는가 입니다 진영 시각과는 무관합니다
13/10/21 12:25
위에 국정감사 생중계 주소도 붙여드렸고, 윤석열 나오는 것도 알려드렸는데
게시물과 관련 없다고 말씀하시는 건 이해를 못하겠군요. 이 기사 나온 것도 국정감사 노리고 터뜨린 건데 말입니다 그려.
13/10/21 12:29
네 위에 링크 달린 댓글은 제가 보지 못했습니다
긁어놓고 미안하다는것 같아 겸연쩍습니다 제가 과하게 반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13/10/21 14:27
솔직히 그 분께 실망입니다.
룰을 지키는 것이 보수일 것이고, 그분은 그쪽 스탠스를 취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스스로 그 룰을 어기셨군요. 허허.
13/10/21 12:04
죄없는 사람들 잡아다 고문하고 죽이는 사람들도...
존경받고, 지지받는 나라인데... 저정도 쯤이야.. 뭐 큰 흠이 되나요-_-;
13/10/21 12:31
4대강은 애초에 게시물이 다발로 나왔었을 겁니다.
국정원은 간첩에 대항한 방어 목적이므로 본 직무에 위배될 것이 없다고 해명하고 있고요. 그건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인 건인지라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고 있으며, 문제는 "대선개입인가 아닌가"가 되고 있습니다. 대선 개입 건은 여론 호도의 방어 목적이 될 수 없으니까요.
13/10/21 12:38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민생과 상관 없는 일이라고 생각할까? -_-
대중이 정부를 통제하기는커녕 정부가 대중을 선동하도록 내버려 두면 국민 눈치 안보고 지들 배때지만 뒤룩뒤룩 채울텐데..
13/10/21 12:42
지금 국감에서 새로운 스타가 나오고 있네요. 윤석열 여주지처장. 작심하고 바른 말을....
아직까지 저렇게 위험을 무릎쓰고 용기있게 나서는 분이 있어서 정치를 쉽게 포기할 수가 없네요.
13/10/21 12:45
어짜피 어느 조직에서나 사명감 있는 분들도 다수 있겠죠. 다만 영웅이 되느냐 못되느냐는 그 분들의 양심에 달린 것이고...
경찰 조직에도 많이들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진 우리나라가 그런 분들을 제대로 품어줄 그릇이 못된다는게 좀 아쉬워요.
13/10/21 13:07
저게 대선 결과에 영향을 안줬을꺼라는 사람들한테 물어보고 싶네요.
저런 것들이 영향을 안준다면.. 도대체 왜 했을까요? 천하의 바보라서? 그냥 괜히 한번 해보고 싶어서?
13/10/21 13:56
사실 닉슨도 워터게이트로 얻은 건 별로 없죠. 애초에 지지율도 상당히 높았고..
실질적으로 그 사건이 큰 영향을 줬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영향을 주기 위해 행동을 했다는 게 중요하죠 흐흐
13/10/21 13:09
MLB park에 윤석열 검사의 육성 동영상이 있군요...
한번 들어 보십시요.....거 참....정말 나라꼴이...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3168342&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C0%B1%BC%AE%BF%AD 그리고 오늘 여기저기 싸이트에 유난히 알바스러운 글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박근혜를 지지했건 뭐건간에...국정원의 대선 개입은 사실이고 그것을 비판하면 됩니다. 이런 사건을 보고도, 박근혜를 지지한다면야 본인이 알아서 할일이지만... 잘못된 일을 잘못되게 인식하고 고치려고 하는 것 그게 정도입니다. 이 일 때문에 뭍혀져 있지만, 1. NLL문건을 어디서 어떻게 봤는지...김무성은 대체 어떻게 그것을 대놓고 읽었는지.. 2. 경철청의 중간 수사 발표는 진짜 김용판, 박원동이 독단적으로 한건지..권영세와도 통화를 했다고 하던데... 박근혜는 그것을 어떻게 알고 대선 토론회에서 그렇게 대놓고 중간수사로 나올 내용을 읊었는지.. 3. 이명박 정권내에서 폐기되었다는 수많은 외교문서들은 고발이 들어간거 같은데 그게 사초폐기가 아니면 무엇인지.. 4. 지금도 아마 많은 댓글들이 지워져 나가고 있을거 같은데...더 많은 트윗과 더 많은 댓글들을 확보할 수 있음에도 왜 안하는건지.. 앞으로 한 5년간 두고 두고 파헤쳐야 할 거에요.. 상식적으로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생각없이 댓글, 트윗을 남기고, 중간수사 발표를 하고 하지는 않을거 아니에요? 지금 저 트윗에는 박후보의 무슨 후원회 모금도 같이 홍보하고 있습니다. 대선 캠프와 연관이 없다는 말은 이제 점점 설자리가 없을 겁니다.. 사실 지금도 대선 캠프와 연관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게 더 이상하죠..
13/10/21 13:32
윤석열 검사 동영상 보고 있는데 정말 명쾌하네요.
국정원 직원의 "구속"인 경우에만 국정원장에게 통지하게 되어 있고, 지금처럼 "체포"하는 경우에는 통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러한 절차상의 하자를 이유로 윤석열 검사를 직무배제한 것은 문제가 있네요.
13/10/21 14:10
이껀 만이라도 사실이라면 검찰총장 탄핵사유죠.
그 검찰총장부터 정권에 의해 날아간 꼴이지만요. 지금 검찰이 정권+국정원 콤보에 알아서 기다가 엄청난 아마추어 짓거리를 한 꼴인데, 만약 민주당 정권하에였다면 십자포화가 쏟아졌을겁니다. 오늘 방송, 내일 신문들 다른 의미로 기대되네요...
13/10/21 13:24
역사는 반복되는군요
관이 선거에 개입하는건 일상적인 건가요 주위엔 관심도 없네요.. 심지어 이미 지난 선거 뭐하러 들추냐는 분도 계시구 어차피 꼬리자르고 넘어갈꺼고 유야무야 넘어가리라 확신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아페로도 계속 그럴꺼라 생각합니다.
13/10/21 14:00
이런 글만 올라오면 귀신같이 나타나시는 그분이 안보여서 궁금하던 차에 정지먹었다는 소리를 듣고 검색해봤더니 12랩 되셨네요. 12랩이 영구강등 이던가요?
13/10/21 16:46
국정감사 보고 있는데, 윤석열 지청장과 검사장 간의 사이는 굉장히 좋았었군요.
정 반대편에 섰는데도 서로 검사장님이 신경써 줬다, 지청장이 그간 믿음직했다고 얘기하는 게 꽤나 잘 맞았나 봅니다. 충돌난 부분도 검사장은 몸 사리고 확실하게 조여가라, 지청장은 그렇게 하면 늦는다, 지금 해야 한다는 것이었구요. 둘 다 마음이 쓰라린 게 느껴져서 안타깝네요. 국정감사 보면서 안타깝기는 처음입니다.
13/10/21 16:54
검사장은 "국정원이라고 조사 못할 일 없다. 조사하고 가도 된다."고 말했고,
지청장도 "늦을 것 같다."고 했지, "막았다."고는 하지 않았으니까요. 몸을 사리라는 뉘앙스는 맞지만 그렇다고 하지 말라는 얘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섣부르게 덤비면 오히려 잡아먹힌다는 뜻이었겠죠. 게다가 지청장이 사법부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도와준 건 처음이라고도 하니까요. 영장청구가 거부당한 일이 거의 없어서 놀랐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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