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10/07 09:55:28
Name 순두부
File #1 a05.jpg (98.0 KB), Download : 56
File #2 a06.jpg (119.1 KB), Download : 2
Subject [일반] [스포] 현시연2대째, 마다라메의 고백 그리고 모테키




개인적으로 이번분기 최고의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하는 현시연 2대째입니다.




이미 원작에서는 마다라메가 사키에게 고백을 하고 장렬히 차였었지만
애니메이션은 더 감동적인 연출로 이 부분을 만들어주었군요.
지금까지 현시연이 나온건 이 장면을 위해서 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초월이식이었다고 봅니다.


마다라메가 저렇게 넌 코털이 나와있었다 라고 고백하게 된건
처음 둘이 방에 같이 있었을때 처음으로 사키를 좋아한다는걸 느꼈고 그때 말하지 못한말은 '너 콧털 나와있다' 였으며
그뒤 졸업날 마지막으로 둘이 같이 있었을때 사키에게 건내지 못한말은 '너를 좋아한다'라는 말.

즉 마다라메에게 있어서 '너 콧털 나왔다 → 사키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 → 너를 좋아한다'였기때문입니다..



하여간 고백을 하고 장렬하게 차인 마다라메는 오히려 속시원함을 느끼게되고 그런 마다라메를 본 사키는 마다라메가 자신을 좋아하는걸 알았지만 4년간 모른척 하고 있어야 했던걸 생각하며 웁니다.




그리고 지금은 마다라메의 모테키가 찾아와...

4명이 그에게 대쉬를 하는 형국이 되었는데



안젤라 버튼 : 오오노의 미국유학때의 친구로 금발 거유의 코스프레녀이며 마다라메에게 가장 적극적인 구애를 합니다.




수잔나홉킨스 : 역시 오오노의 미국유학때의 친구로 마다라메를 보면 수줍어하는 금발의 소녀


사사하라 케이코 : 사사하라의 여동생으로 지금은 캬바쿠라에서 일하는중.




하토 켄지로 : 작가가 열심히 밀어주는 2대째의 히로인? 으로 사실은 여장남자(!). 가장 마다라메와 플래그가 많이서지만 또 남자라는 것때문에 마다라메를 좋아하는것에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캐릭터입니다.




일단은 원작에선 안젤라, 수잔나, 하토가 안젤라에의해 반강제적으로 마다라메에게 고백아닌 고백을 했고 사사하라 케이코도 마다라메가 애걸복걸하면 사귀어줄수있다고 본심을 드러낸 상황입니다.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지 솔직히 진격의 거인보다 더 궁금한 작품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0/07 10:05
수정 아이콘
세상에, 현시연이 애니로도 있었나요?
심지어 2기라니 덜덜
구해서 봐야겠네요
엄의아들김명운
13/10/07 10:05
수정 아이콘
아... 드디어 이 장면이군요. 왜인지 몰라도 원작에서 이걸 볼 때 5년생에서 아키오와 요시노의 호텔에서의 대화장면이 생각나서 약간 울컥했었는데...
13/10/07 10:18
수정 아이콘
2기라니 덜덜
구해서 봐야겠네요(2)
감사합니다!
순두부
13/10/07 10:23
수정 아이콘
현시연 애니는 1기 - OVA - 2기 - 2대째 이렇게 나왔습니다.
jjohny=Kuma
13/10/07 10:25
수정 아이콘
현시연이 2대째라니... 1대 2기 나온 지 엄청 되지 않았었나요? 크크
13/10/07 11:02
수정 아이콘
현시연은 덕 그 자체 입니다 ㅠㅠ

마다라메 원츄원츄원츄 ㅠㅠ
jjohny=Kuma
13/10/07 11:04
수정 아이콘
문자 그대로 덕의, 덕에 의한, 덕을 위한 애니
HealingRain
13/10/08 16:01
수정 아이콘
마다라메 꼭 행복해지길 ㅜㅜ
뭘해야지
13/10/07 11:02
수정 아이콘
현시연 2대가 나왔군요..
근데 원작에서는 언제차엿나요? 1기 결말때 사키가 모른척하는건 기억이 나는데..

진짜 정말 재밌게보는 덕후애니..
순두부
13/10/07 11:08
수정 아이콘
원작에서는 80화에서 차였습니다.

사키가 말하죠

'코사카가 없었다면 마다라메와 사귀는 그런 미래가 왔을지도 몰라.' 라고...
뭘해야지
13/10/07 11:25
수정 아이콘
헐...
봉다리
13/10/07 11: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런 미래를 그린 외전이 있죠~
그것도 사귀는 정도가 아닌 결혼하고 임신까지 한!
순두부
13/10/07 11:54
수정 아이콘
그게...

원작자가 도저히 사키와 마다라메가 연결되는 이야기를 만들수가 없어서
그냥 따로 패러랠 월드로 해서 만든거라고 하더군요...
HealingRain
13/10/08 16:03
수정 아이콘
그 대사보고 바로 'spotted flower' 가 떠올랐죠.
방과후티타임
13/10/07 11:05
수정 아이콘
원작 만화책 2대째도 정식 발매가 됐으면 좋겠어요
라고 희망하지만 1부가 북박스......다른대로 넘어가지 않으면 나올리가 없지.....
봉다리
13/10/07 11: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번분기에 제일 재밋게 본 애니입니다~
별다른 작붕없이 연출도 좋았구요

특히 마지막화는 원작에 없던 이야기인데도 괜찮기도 하고 마무리를 잘 지었단 느낌이었습니다
언제 나올진 모르겠지만 2대째 2기도 기대됩니다

여담으로 하토의 맨들맨들은 어떤 의미일려나요 크크
13/10/07 11:1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사사하라X마다라메는 이제 끝난걸까요.

잇힝!
봉다리
13/10/07 11:17
수정 아이콘
대세는 하토X마다 입니다~ 크크
13/10/07 11:20
수정 아이콘
어디서 사도를!!!! 정도라면 사사X마다 입니다!
HealingRain
13/10/08 16:03
수정 아이콘
대세는 하토X마다 입니다~ 크크(2)
Tyrion Lannister
13/10/07 13:34
수정 아이콘
사사하라 본처님이 이 덧글을 좋아합니다.
오기우에 짱짱동인녀!
softcotton24
13/10/07 11:30
수정 아이콘
저는 1기, 그것도 만화책 원작만 봐서 그런가요? 딱히 내세울게 없는 마다라메한테 4명이나 얽히는 2기 전개가 충격이군요...
그리고 가장 귀엽게 생긴 캐릭이 하토 켄지로라는 남자라는 것도 충격이네요.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자일리 없잖아 원칙의 훌륭한 사례네요...
뭘해야지
13/10/07 11:52
수정 아이콘
오타쿠 만화니까 오타쿠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한명은 있어야죠 ㅠㅠ
Blooming
13/10/07 11:53
수정 아이콘
1기 2기 모두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2기 내용은 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찾아온 마다라메의 모테키라는건 1기에서의 안습함에 대한 작가의 보상심리나 오덕의 자위같은 인상이고, 여자보다 예쁜 남자도 유행따라가는 느낌이죠. 1기는 패러디들 속에서도 오리지널리티가 강했다고 보는데, 2기는 그런 면에서 많이 아쉬워요.
13/10/07 12:58
수정 아이콘
마다라메가 그나마 오타쿠 느낌이죠. 다른 사람들은 솔직히 영...
2대째 찾아서 보려고 하니 대부분 영어로 되어 있더군요.
국내 발매는 거의 불가능이고 ㅠㅠ
타이밍승부
13/10/07 13:03
수정 아이콘
음...일단 연재본까지 번역은 다 되어있더군요-_-

그래도 정발 좀 해줘어어어!!!
13/10/07 13:0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제가 최근 몇달동안 안 찾아봐서 그런듯 ㅠㅠ
순두부
13/10/07 13:06
수정 아이콘
네이버에 번역한거 잘 올라옵니다 흐흐
13/10/07 13:17
수정 아이콘
감사요~
화잇밀크러버
13/10/07 13:06
수정 아이콘
하토 때문에 애니가 엄청나게 불편해서 보기 싫어질 정도인 걸 보고 제가 여장 남자에 대해서 부정적이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BL 커플링에 대해서는 좋아하진 않지만 거슬리지도 않고 여자들끼리 그 얘기를 하는 것에 공감하기도 하는데 여장 남자 쪽은 영 생리적으로 못 받아들이겠더군요.

1대는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2대째는 볼만은 한데 1대만큼은 아니네요.. ㅡㅜ
인생의 마스터
13/10/07 16:33
수정 아이콘
애니1대만 보고, 뭘 더 이야기 할게 있나 싶어 2대는 안보고 있었는데
봐둬야겠네요
출발자
13/10/07 18:26
수정 아이콘
아니 2기가 애니메이션화까지 되었군요...
제비뽑기 언밸런스 3부작 ova를 본게 고딩때였던것 같은데 벌써...허허
jjohny=Kuma
13/10/07 18:32
수정 아이콘
나이를 대강 짐작할 수 있게 해주는 리플!
쿠지언은 '이런 걸 뭐하러 보나' 하고 보다가 어느 새 끝까지 봤다능...
13/10/08 09:19
수정 아이콘
오오... 그 2기보고 그 뒤가 OVA로 나오려나 했는데... 세월이 흘러 또 나왔군요 (-_-)/
HealingRain
13/10/08 15:56
수정 아이콘
아아! pgr에서 현시연 관련글을 볼줄이야! 정발본 기다리다 지쳐 원본 사다가 일어사전 끼고 보고있습니다. ㅜㅜ
현시연 2대는 키오 시모쿠 작가의 그동안의 작품들에 비해 좀 더 오덕적인 코드로 가고 있는거 같은데, 마다라메의 행복을 바라는
제 입장에선 작가의 성향이 드러나며 이러다 혹여 허무하게 모테키 끝나는게 아닌가 걱정이긴 합니다.
하렘(?) 4인방 중 안젤라나 게이코는 확률이 많이 떨어져 보이고, 수나 하토 정도가 맺어질 확률이 높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요. 하토도
야지마와의 플래그가 살짝 서있는 상태라 갈수록 헷갈리네요. (개인적으론 마다x하토가 가장 마다라메가 행복한 루트라 생각하지만..)
순두부
13/10/08 15:57
수정 아이콘
전 케이코가 은근히 사키의 포지션으로 가는게 작가가 케이코를 밀어주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흐흐
HealingRain
13/10/08 16:00
수정 아이콘
아 최신화에서 게이코가 아주 싫어하진 않는티를 보이긴 했죠. 앞으로의 전개를 봐야겠지만 작가가 하렘 4인방에게 한번씩
푸쉬를 주는 화를 주고있다고 생각해서요. 아직은 하토가 가장 앞장서 있는거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순두부
13/10/08 16:05
수정 아이콘
하토가 가장 앞서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남자라.... 의외로 남남커플에 거부감을 나타내는 분들이 많더군요
사악군
13/10/08 18:07
수정 아이콘
사실 남남커플이 문제가 아니라.. 마다라메는 노멀이잖아요-.- 노멀남자에게 남자를 엮어주려고 하는데 거부감이 안들면 이상하죠..
레즈에게 남자를 엮어주려고 하면 폭력이라고 할거면서???
순두부
13/10/08 18:25
수정 아이콘
그게 제일 문제죠.. 마다라메가 그동안 남자를 좋아하는 모습을 한번도 보여줬으면 모를까 뜬금없이 남남커플로 엮는다는건 무리수가 많죠
HealingRain
13/10/08 20:0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작중 조금씩 복선같은것을 까는것 같았습니다. 가끔 마다라메가 하토를 보고 얼굴을 붉히며 "쟨 남자 쟨 남자"
라는 식으로 스스로를 다잡는다거나, 사키가 남남커플에 대해 크게 문제 없지 않나? 하는식으로 말한다거나 말이죠.
마다라메에게 사키의 말은 굉장히 의미가 크게 다가오는 건데 말입니다. 이번 코믹페스에서도 얼굴을 붉히며 자신을 바라보는
하토(여장상태)에게 잠시지만 두근대는 장면도 나오죠. 아직 자각은 못하는듯 한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해 봐야할듯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890 [일반] 1918년 1차 대전의 마지막(13)- 솜므 강 1918 [5] swordfish4833 13/10/07 4833 3
46889 [일반] 야누자이 과연 천재인가(?) [30] 버러우없는러6998 13/10/07 6998 0
46888 [일반] A매치 보다 기대되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6] 시크릿전효성5385 13/10/07 5385 1
46887 [일반] 좋아한다고 인정하기.  [83] 니누얼7049 13/10/07 7049 4
46885 [일반] [스포] 현시연2대째, 마다라메의 고백 그리고 모테키 [41] 순두부9133 13/10/07 9133 3
46884 [일반] 공화주의 [10] 선비4441 13/10/07 4441 3
46883 [일반] [스마트폰] 도대체 할부원금이란 무엇인가? [96] Manchester United12372 13/10/06 12372 1
46882 [일반] 2013년 국가별 인구순위 [57] 드롭박스10617 13/10/06 10617 0
46881 [일반] (스포일러 X) 소원/프리즈너스/깡철이 후기 [35] Abrasax_ :D6116 13/10/06 6116 0
46880 [일반] 운명을 지배하는 인간, 운명 앞에 쓰러지다 - 워털루 1815 (5) 결단과 시간 [10] 신불해5287 13/10/06 5287 5
46879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잭 그레인키 6이닝 3K 2실점) [3] 김치찌개4135 13/10/06 4135 0
46878 [일반] [야구] 올 시즌 종료 후 롯데야구에 대한 단상. (부제:전력보다 잘했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70] _zzz5077 13/10/06 5077 3
46877 [일반] <단편> 카페, 그녀 -25 (연애하고 싶으시죠?) [16] aura4601 13/10/06 4601 0
46876 [일반] 시계 이야기: 20만원으로 시계를 사자! (2) [55] 오르골19913 13/10/06 19913 23
46875 [일반] [야구] 2014년의 한화 이글스는 과연 어떻게 달라질까요? [50] 삭제됨7035 13/10/06 7035 0
46874 [일반] 크림슨 타이드, 개인의 판단과 시스템의 충돌 [4] 마술사얀4538 13/10/06 4538 3
46873 [일반] LG G2 국내판매 꽤 좋아보이네요 [59] B와D사이의C8425 13/10/06 8425 1
46872 [일반] [KBO] 선동렬감독은 자리보전하겠네요. [144] Grateful Days~8725 13/10/06 8725 0
46871 [일반] 1918년 1차 대전의 마지막(12)- 연합군의 반격 [3] swordfish7672 13/10/06 7672 2
46870 [일반] 영화 보기 전 설레발은 뭐다...? [13] Neandertal5417 13/10/06 5417 0
46869 [일반] 5천년 역사상 역대급 흑역사 [국민방위군 사건] [154] KARA9625 13/10/06 9625 8
46868 [일반] 한국전쟁의 장군 유재흥은 제주도의 잔혹한 학살마인가? [9] 신불해9579 13/10/06 9579 6
46867 [일반] 다이어트 결과 보고겸 인증 [62] 삭제됨6597 13/10/06 6597 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