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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5 23:07
그걸 테스트라고 보면 테스트겠죠.. 그냥 김신욱 선수 넣고 뻥뻥뻥만 올리는데 제대로 되겠습니까. 김신욱이 헤딩이 좋은 선수가 절대아니고, 활동량과 발밑 움직임이 좋은 공격수거든요. 제대로 쓴적 없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김신욱을 쓰니 선수들이 뻥뻥 올리더라 라는 말만 하고 있는거 보면 절대 자기 취향 아닙니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좋은 공격수라고 봐도 무방한데말이죠.
13/10/15 23:08
감독이 바뀌었으니 최강희 감독때는 무의미하고 동아시안컵때는 세경기 합쳐서 30분도 안 뛰었을겁니다.
오히려 감독의 역량 한계를 나타내는 말을 하면서 쓰지 않았죠. 김신욱을 투입하면 선수들이 공을 띄운다나..
13/10/15 23:14
최소한 소속팀에서 기용하듯이, 포스트 플레이어로만 쓰지 말고 다른 전술적 측면으로도 써볼 생각은 해봤어야죠.
원래 국대에서 전술적으로 실험한 경기 막판 헤딩셔틀같은 그런 플레이 보다는 큰키에 비해 오히려 발밑에 강점이 있는 선수를. 그 짧은 시간동안 헤딩만 주구장창 시켜놓고 다른 원톱들 시험하듯 보통의 전술에 적응이 되나 안되나 시험해보지 않는건 뭔가요.
13/10/15 23:18
그러니까 연습때도 그런 플레이 이외에는 아예 써보지를 않았을거란 얘깁니다.
아예 그 용도 외에는 쓰질 않으니 진짜 이해가 안가죠. 리그때나 국대에서나 김신욱이랑 비교하면서 조동건 보면 그게 이해가 가시는지 모르겠네요.
13/10/15 23:24
오히려 자신만만한건 님 같습니다만.
클럽레벨에서의 경기력부터가 김신욱한테 아예 범접하지도 못하는 조동건이 국대 원톱뛴거 보면 말이죠. 김신욱이랑 조동건 각각 소속팀에서 뛰는 경기 봤으면 님같은 말 못합니다.
13/10/15 23:30
Bergy10 님// 김신욱 잘하는거, 조동건 레벨이랑 다른 거 저도 압니다. 울산의 철퇴를 모르겠습니까
조동건이 김신욱 보다 플레잉타임을 더 가져갔다면 모를까 둘다 안쓰였습니다. 베스트라고 볼만한 경기인 오늘, 그제 모두 두선수다 출장안했고요. 비슷한 유형으로 불렀던 지동원선수도 죽쓰고 있습니다. 김신욱이 지동원보다 확실히 나은가? 거기에 대해서 대답은 못드리겠네요. 그렇다고 측면에 누굴 뺄까요? 손흥민? 김보경? 이청용? 고요한? 이 선수들 중에 김신욱이 낫다라고 확실히 말할수 있는 선수가 있나요?
13/10/15 23:34
최근 두경기만 보면 그렇습니다만, 적어도 조동건한테 줬던 플레잉 타임정도의 기회는 줬어야죠.
그리고 원톱 자원이 아니라 윙포. 혹시 지금 김신욱을 윙포로 생각하시나요? 지금 댓글 괜히 달았다는 느낌이 확 오고 있는데요. 비교 대상도 아닌 윙포인 손흥민, 이청용이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인 김보경. 라이트 풀백이 원래 주 포지션이고 윙으로 가끔 나오는 170cm 고요한 얘기 하시는거 보니 리그 안보시나 봅니다. 김신욱 센터 포워드입니다. 원톱이요.
13/10/15 23:42
Bergy10 님// 김신욱 선수? 잘합니다. 발에도 능숙한 것 압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이 포스트로만 쓰면 그또한 어쩔수 없습니다. 다른 10명의 선수들이 마음을 바꾸거나 김신욱선수가 바뀌어야죠.
원톱자원으로서 주변동료들과 호흡을 못맞춘다면 그 선수가 아무리 잘해도 어쩔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윙포로 돌릴수도 없고요. 원톱도 안되, 윙포도 안되면 어쩔수 없죠. 나중에 홍감독이 다시 테스트해봐야겠다 싶어 다시 부르면 모를까 어려워보입니다. 에위니아님// 웃고가시죠.
13/10/15 23:48
치타//선수 포지션도 잘 모르시는 분하고 별로 이야기 하고 싶지는 않네요.
윙포하고 원톱 구분도 못하시는데요. 더더욱이 측면 수비수와 원톱을 비교하는 분하고는요. 더이상 말을 나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저도 그냥 웃고 갑니다.
13/10/16 10:23
Bergy10 님// 포지션 놀음따윈 생각 없습니다. 구자철 선수만 해도 본인 포지션에서 못뛰어서 계속 도는 처지이고
김신욱 선수도 원톱에 못세워도 재능이 아깝다면 다른 곳에 돌려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축구감독이 하는 일이기도 하죠. 말투가 묘하게 공격적이시네요.
13/10/16 12:31
치타 님// 선수들이 마음을 바꾸고 말고 할게 없죠 감독이 시키는대로 하는건데 다른 선수들이 포스트로만 쓴다면 그것은 감독이 그 선수를 포스트로만 써라 라고 주문한 것입니다.
13/10/16 12:37
Owen 님// 그렇게 마음처럼 안되는게 실제 축구입니다. 감독의 주문에 따라 하고 싶어도 선수역량이나 상황이 안받춰주면 못할 때도 많아요. 주문에 따르려고 노력을 하죠 선수들이.
다음 기사 읽어보시죠. http://news.sportsseoul.com/read/soccer/1216024.htm http://www.sportsworldi.com/Articles/Sports/Soccer/Article.asp?aid=20130806023138&subctg1=15&subctg2=00&OutUrl=naver
13/10/15 23:14
제 생각엔 김신욱은 홍명보 감독 플랜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딱히 그것말고는 설명할께 없어보여요
홍명보 감독 부임후에 3경기 출장했는데 모두 교체출전이었고 3경기 모두 합해서 고작 36분만을 뛰었을뿐이니..
13/10/15 23:15
그렇게 적은 시간이였나요? 선발로 한번도 안나왔었다니..흠
홍명보 감독이 김신욱을 테스트 해볼지 아예 플랜에서 배제한것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알겠네요.
13/10/15 23:05
433 (4231)을 기본 운영 축으로 본다면 결국 손흥민이냐 구자철이냐로 귀결이 나게 될듯한데 참 둘다 아쉬운 인재죠. 구자철을 제로톱으로 쓰는걸 고려해볼거라고 개인적으론 예상하는데 잘될려나 모르겠습니다.
13/10/15 23:06
김진수, 한국영을 확 밀어주는게 홍명보 감독인데 이건 칭찬을 안할수가 없네요. 둘다 경기력이 쑥쑥 올라가는게 보여 좋습니다.
구자철의 경우에는 소속팀을 옮기는게 첫째인거같네요. 분명 실력이 있는 선수인데 소속팀에서 엉망이니 대표팀에서도 영 아닙니다. 김보경 선수가 굉장히 잘하니만큼 포지션 걱정은 없네요. 정성룡.. 정성룡.. 답답합니다. 골키퍼의 첫째가 안정감이라곤 하지만 정성룡 선수 플레이는 정말.. 예측이 100% 됩니다. 월드컵이 거의 다되어가긴하지만 골키퍼 바꾸기에 아직 안늦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다른 선수들이 별로라고 생각하더라도 정성룡은 경쟁 붙여야합니다.
13/10/15 23:07
오랜지 국대의 반데바르트와 스네이더의 관계죠
둘 다 월클급의 선수인데 동 포지션의 선수라 동시 기용하면 경기가 그대로 똥망이 되는 그 조합..
13/10/16 11:56
홍 감독은 김신욱을 잘 썼으면 합니다.
최강희 감독은 김신욱 머리만 겨냥했었는데 울산 팬들은 아시겠지만 김신욱은 발도 뛰어난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동국보다 활용가치가 훨씬 높다고 생각한다는..
13/10/15 23:12
공미자리와 수비조직 부분 은 저와 100% 의견이 똑같네요. 심지어 부상관리까지 크크.
많은 분들이 정성룡 비판하지만, 전 괜찮다고 보여서 어떻게 평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1점차 승부로 갈리는 스포츠다보니 안정성이 워낙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가끔 울산 경기 보면, 김승규 선수가 어이없는 실수를 할때도 있는터라...(이범영 선수 경기는 상대적으로 덜 봐서 평을 못하겠네요.) 다만 키퍼는 대표팀에서 최고로 공들여야할 위치, 그리고 빠른 주전선택이 중요하니까 어서 결정을 짓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원톱은 후보자원도 정리가 안된 포지션이니, 아직 시간을 좀 더 두고 생각해 봐야할 것 같네요. 팬심을 두어서 동궈형이 있으면 싶지만...전술상 어렵지 않나 생각이 되면서 안타깝기도 하고..., 메리트 있는 김신욱은 경기력이 안좋아지지 않는 이상, 데리고는 갈 것 같네요. 근데 뽑아서 써먹을 만한데 흠.
13/10/15 23:14
2002 황선홍을 그리워하기엔 그전에 황선홍이 먹었던 욕이 지금 이근호에 모자르지 않아서요...
이근호....정말 결정력이 20% 아쉽네요...
13/10/15 23:20
황선홍이 결정적일 때 놓친 몇 번 때문에 (특히 94월드컵) 욕을 많이 들어먹긴 했지만,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골게터 중 하나죠. 황선홍에 비한다면 이근호는 많이 아쉽죠.
13/10/15 23:32
이근호 아쉬운거야....뭐..
그래도 지금 원톱 자원은 김신욱, 이근호, 박주영일거 같은데요 지동원선수는 피지컬, 자신감이 너무 떨어져보여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근호가 월드컵에서 개안을 했으면 좋겠네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선수라서...
13/10/15 23:23
황선홍이 월드컵 전까지 욕먹었던 거랑 비슷할려면 최소 이동국 정돈 되어야....
그래서 동궈형이 우루과이전에 골을 넣었어야 했는데...
13/10/16 00:44
저도 요즘 황선홍이 그립습니다. 그 선수 만큼 나이가 들때마다 실력이 느는 선수를 보지 못한 것 같네요. 욕도 많이 먹었지만, 우리나라 원톱중에서는 역대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 골 결정력 보면 ...... 100경기에 50골 넣어준 황선홍 선수는 정말 최고죠 ....
13/10/15 23:28
이동국 선수에게 딱 한번의 기회는 분명히 올것입니다. 왜냐하면 홍명보 감독님이 a매치 99경기 뛴 선수이기 때문에 100경기 채워주는게 맞다고 했던 인터뷰도 있거든요. 이 말은 이 경기 이후로 발탁 안할수도 있다는 말일수도 있지만.. 어쨋든 분명 단한번의 기회는 갈 것입니다.
이동국선수가 꼭 그떄 본인의 클래스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13/10/16 09:43
예전에 그렇게 털리고서 여기서 또 이러네요. 암만 지적을 해줘도 역시 본성은 어디 못 가나 봅니다.
https://pgr21.co.kr/?b=26&n=5129&c=46951 영혼없는 글이었군요. 그냥 까고 싶어서 안달났다고 하세요.
13/10/16 10:21
본인이 쓴 글 마지막 댓글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이동국선수가 얼만큼의 실력이 있는 선수인지도 정확히 알게되었습니다. 그러고서 클래스 운운하는 거 보면 그냥 답정너에 어그로꾼이라 생각하겠습니다. 답이없네요
13/10/16 11:23
아뇨 아무리 봐도 답이 없는데요. 본인 말씀대로 노답이라고 생각하는것도 제 자유 아닌가요?
본인은 다른사람 비방 신나게 하면서 다른 사람이 본인한테 뭐라그러니 엄청 발끈하시네요? 질게에서 하신 쿨가이 코스프레는 실패하신 듯.
13/10/16 12:24
네이버 사전에 모조리 잡아 없앰. 이라고 나와있네요.
벌레건 사람이건 무관합니다. 어그로는 안 보이게 치워버려야죠. 어그로를 끌지 마세요. 그러면 안 나타납니다.
13/10/16 12:29
에위니아 님//
운영진에 신고는 해놨군요 님이 쓰신글 캡쳐해서 경찰에 신고할 예정입니다. 제가 이동국한테 클래스 없다고 한것과 당신이 저에게 한 패드립은 분리되서 처리해야될 사항인것 같네요 제가 클래스 없다고 의견표출한것이 종자박멸이란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잘못했는지는 모르겠네요
13/10/16 12:30
줙 님// 그리고 저한테만 지속적으로 저격식 댓글 다시는데
그러지 마세요 제가 에위니아님께 뭐 잘못하거나 님 욕한적이 있나요?? 왜 저한테 이러시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본인을 정의의 사도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제가 잘못되있으면 운영진에 신고하셔서 적당한 처리를 받게 하시지 저한테 이러지 마세요
13/10/16 13:24
어디가 패드립인지는 잘 모르겠구요
줙님한테만 지속적으로 저격식 댓글을 단다구요? 저랑 얘기한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서운해할 소리네요. 비단 저 댓글 하나에 제가 그렇게 쏘아붙였다니 서운하네요. 그 댓글 바로 아래에 친절하게 예전 글 댓글까지 가져다 붙였는데 말이죠.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으니 댓글을 다는 겁니다. 님한테 낚여서 500플 넘도록 댓글 단 사람들이 다 뻘짓이 되어버렸어요.
13/10/16 12:54
무슨 근거로 그런 생각을 하시는 건지요. 생각도 자유고 표현도 자유지만, 근거업이 다같이 보는 곳에서 감정적 반응을 유도하는 글을 쓰시는 건 보기 안 좋습니다.
13/10/15 23:30
정성용은 반사신경이 조금 부족한건지, 아니면 동체시력이 나빠서 그런건지 가끔 골 먹을 때 보면 어이없이 먹는 골이 많아서 믿음이 안갑니다. 예능 골키퍼라고 불리는 외국 선수들은 적극적은 수비 과정에서 나오는 실수로 인해 그런 별명이 붙었지만, 정성용은 소극적인 수비로 인해서 예능을 찍어요.
2010 월드컵 때도 우루과이전에서 정성용 실수로 먹은 골 하나 있었죠. 그 때부터 지금까지 정성용은 국가대표급 골키퍼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김영권-홍정호 라인 위에 한국영 세워놓는 건 정말 좋아보이네요. 안산 와스타디움 개장경기에서 골 넣은 것 외에는 그리 많이 본 선수도 아니었는데 앞으로 지켜봐야할 선수같습니다.
13/10/15 23:37
이근호 선수 엄청많이 뛰어다니고 수비가담 잘해주고 필드 위 다른 선수들한테 너무 고마운 존재인데 진짜 다른건 몰라도 트래핑이나 터치 부분만 좀 더 정확하고 부드러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강하네요... 에휴 어쨌든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을 쓸것 같긴한데 이렇게 된거 그냥 시원하게 박주영한테 기회한번 줘봤음 좋겠습니다 잘하면 잘하는대로 한국 축구에는 좋은 영향이고 못하면 못하는대로 테스트 한번 안하고 아예 무시하기에는 뭔가 찝찝한 기분을 털어낼 수 있을것 같아요
13/10/15 23:38
얕은 식견으로는, 한국 축구선수 중에서는 받아먹기에 능한 선수는 종종 있어도
스스로 기회를 창출해내는 유형의 선수나 그 받아먹으려고 골대 앞에 죽치고 있는 선수에게 볼을 배급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없어 보이더군요. 그러다 보니 하느님 부처님 도와주세요 식 뻥축구가 많이 나오는 것 같네요.
13/10/15 23:39
구자철선수는 자신의 다재다능함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봅니다 포지션에서의 전문성이 떨어지다보니 본인도 우왕좌왕하는 느낌을 주네요
브라질전에선 아예 등을 지고 공을 받고선 돌지를 못하더라구요 정성룡 선수는 많이 아쉽습니다 분명히 경쟁이 필요합니다 원톱은 딱히 묘수가 없네요 박주영이 위건가서 경기 교체로라도 나온다면 박주영 이근호 김신욱 이동국 네명 경쟁가야할것 같고 지동원은 톱이 아니라 측면자원으로 분류해야할것같아요
13/10/15 23:39
2002년을 생각하고 그 후 2010년까지 생각하면 정말 2002년 선수들이 대단했죠.
지금 뛰는 선수들이 그때처럼의 기량을 가져줬으면 하는 것은 조금 어렵겠지만 몇몇 선수들(손흥민, 이청용, 김진수, 한국영, 김보경 성수)의 성장은 기대가 됩니다. 올해 더욱더 성장하길 바랍니다. 기성용선수는 애증의 선수이긴 하지만.... 안봤으면 하네요
13/10/15 23:44
하대성선수는 요즘 체력저하가 눈에 띄게 보이고, 챔스결승이 있어서 뽑지 않았다라고 보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저도 하대성 응원해요!! 하대성 하대성 +_+
13/10/15 23:55
가장 최근에 인천 서울전에서 후반전에 투입되서 중원 장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중학교 시절만해도 이렇게 까지 크게 될지는 몰랐는데;; 솔직히 같은반이였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근호는 알고있었지만, 하대성이라는 친구는 몰랐거든요;;
13/10/16 12:18
하대성이 기성용보다 떨어지지 않는다는거에 공감합니다만..
A매치 50경기를 넘게 뛴 기성용의 경험을 무시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특히 어린 나이에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뛴 게 크지 않나 싶네요. 반면 하대성은 이제 겨우 10경기고 아직 국대에서 검증되지 않았죠. 케이리거로서 불리한 점도 상당히 있다고 봅니다.
13/10/16 12:53
경험 측면에서는 공감합니다..
제가 경기를 보며 전문가만큼 분석이 가능하고 높은수준으로 선수들을 판단할 수준은 전혀 못되지만 해외파가 합류되기전 , 하대성이 주장완장을 차고 A매치등을 할때 유난히 빛나더군요.. 볼 키핑부터 해서요 그래서 그냥 팬심 많이 섞어서 기대만 하는겁니다 결정은 홍감독님이하시겠죠!
13/10/15 23:41
김신욱 이용법을 홍명보는 아예 모르고, 알고 싶어하지도 않죠.
김신욱의 장점은 누가 뭐래도 머리보다 발입니다. 김신욱이 키크고 포스트 플레이가 좋기는 하지만, 김신욱의 진정한 장점은 바로 발을 잘 쓴다는 점이죠. 상대가 머리에 신경쓸때 발에서 폭발하던가, 발을 신경쓰느라 아차할때 머리로 한방을 넣어줄 수 있는 선수죠. 뭐, 다른건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실력과 성적을 떠나서 홍명보 '감독'은 한국축구에는 결코 좋은 감독은 아닙니다.
13/10/16 09:25
김신욱 지지하시는 분들 모두가 강점은 발에 있다고 하는데,
홍명보 감독은 물론이고 최강희 감독님 시절부터 국대에서 그놈의 '발'을 본 적이 없습니다. 이쯤되면 안쓸만도 하죠.
13/10/16 11:13
김신욱의 롤이 틀린거죠.
김신욱의 장점이 발과 돌아들어가는 능력에 있습니다만... 울산의 경우 그 능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주지만, 사실 국대에서는 현실적으로 그게 어려운것도 있으니까요. 국대가 한 선수에게 집중할 수야 없는건 알고 있지만, 적어도 김신욱이 들어갔을때 최강희 감독도 그 흉내라도 내 본적이 없습니다.
13/10/15 23:44
위에 이동국선수를 응원하지만, 국대 승선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분들이 몇 분 계시는 것 같은데,
홍명보감독님이 부임 직후 이동국선수에 대해서 '이미 검증이 되어 있는 선수'라고 하셨죠. 지금이야 부상중이라 차출이 어렵지만 부상 회복 이후라면 차출해서 기용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동국선수 자서전에서도 감독님이 글을 쓰시기를 한국축구는 이동국선수에게 빚을 지고 있다. 라고 표현하셨죠. 이런 상황을 봤을 때, 박주영에 대한 원칙을 고수하며 차출하지 않으신다면, 대안은 이동국 이근호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동국선수가 부상 회복해서 폼을 끌어올린다면, 전지훈련이라든지 친선경기에서 기회를 줄 것 같습니다.
13/10/15 23:45
공미는 짚어주신대로 손흥민-김보경-이청용으로 가는게 가장 창조적이고 활발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손흥민 선수 오늘 골 넣기는 했지만, 패스미스 너무 많고 돌파도 많이 막히던거 같은데 조금 답답했었습니다. 대신 한국영, 김진수 선수는 오늘 정말 잘하더라구요. 이근호 선수까지 3명의 활동량이 정말 눈부셨던거 같습니다. 한국영 선수는 예전에 송종국선수도 약간 생각나게 만든 것 같고...
13/10/15 23:56
수비-미드필더 진은 마음을 어느 정도 굳힌 것 같습니다.
정성룡도 어려운 건 99%먹히지만 쉬운 건 그래도 안 놓치는 변수가 없는 유형이니까 그대로 갈 것 같고요. 다만 원톱은.. 이근호 지동원 손흥민이 월드컵에서 원톱에 서는 거나 구자철이 제로톱을 서는 건 한계가 있을 것 같고 김동섭 김신욱 이동국 모나코 네 명 정도를 테스트할 것 같네요.
13/10/15 23:59
구자철 선수는 폼이 너무 죽었더군요. 반면에 김보경 선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구요. 지금 상태로는 김보경 선수가 포지션 경쟁에서 앞설 것 같습니다.
손흥민, 이청용, 이근호 선수는 좋았습니다. 다만 강한 상대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아직 물음표구요. 기성용-한국영 라인도 좋았지만 기성용 선수가 수비력을 좀 더 길러야 안정적일 것 같습니다. 수비진은 뭔가 구색을 점점 갖춰가는 것 같아 긍정적으로 보고 있네요~ 골키퍼는 제발 주전경쟁 좀....
13/10/16 00:00
김신욱을 테스트 할꺼 같긴 한데.. 성공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김신욱을 "홍명보" 감독은 테스트 하지 않았다는 게 가장 큰 비판의 이유인데.. 그렇다면 그 전 감독인 최강희감독은 분명 김신욱의 울산 시절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김신욱만 나오면 왜 머리로 공이 향할수 밖에 없었을까요. 단언컨대, 우리나라 국대 감독중에서 김신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감독은 최강희 감독이었을 텐데 말이죠.
13/10/16 00:02
감독님의 전술적 영향이었다기보다는
선수들 마인드가 그랬던 거 아닐까요? '김신욱이 헤딩을 잘 따내니까 일단 띄우자' 정도?
13/10/16 00:04
실제로 최강희, 홍명보 감독 모두 얘기한 거죠.
최강희 감독은 난 뻥축구를 지시한 적이 없다. 홍명보 감독은 김신욱만 나오면 애들이 뻥축구를 하더라. 최강희 감독을 아주 많이 좋아하지만 그건 감독의 역량 한계라고 봅니다.
13/10/16 00:12
문제는 그런 마인드를 가진 선수는 홍명보 체제에서도 변하지 않았고,
(지시를 해도 선수들이 띄우면 그만.. 물론 선수들도 생각이 있었게지만) 홍명보 감독이 최강희 감독보다 최소한 k리그 선수들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생각하기에... 김신욱은 아마 중용되기 힘들꺼 같습니다..
13/10/16 00:00
정성룡은 나쁜 키퍼도 아니고 본인 할 몫은 해주는 선수지만 대한민국의 월드컵 주전 골리로는 참 ..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우리보다 나은 수준의 상대에게 뭔가 성과를 내야 하는데 본문표현대로 먹을거먹고 막을거막는 플레이로는 답이없다 싶네요. 근데 이제와서 주전골리를 바꾸는게 과연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를 생각하면 ..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 김보경은 어느 순간부터 확 올라오더니 이제는 그것이 클래스로 굳어져가는 느낌입니다. 중동의 아무개들 상대로도 버벅이던 모습이 익숙한데 -_-;
13/10/16 00:16
구자철은 지금팀에서 그자리에 계속뛴다면 국대에 자리는 없습니다.
손흥민은 시원시원한 골 터트려주긴하는데 아직도 많이 투박하네요 실수가 너무 많아요 흐름을 많이 끊어먹네요 브라질엔 김승규가 주전으로 가길 바랍니다
13/10/16 00:27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구자철은 팀 에이스이고 김보경은 2부리그 선수였는데 상황이 이렇게 변하다니....
구자철과 지동원은 빨리 다른팀을 알아 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지금 팀은 궁합이 너무 안 좋네요.
13/10/16 00:32
정성룡 키퍼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A매치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의 실점이 매우 낮은데, 이는 홍정호 - 김영권 수비라인 뿐 아니라 후방에서 조율하는 정성룡의 능력을 간과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골키퍼를 평가하는 말 들 중에 누가 봐도 막을 것 같은 건 다 막고, 누가 봐도 먹힐 것 같은 것은 다 먹힌다는 건 꽤나 후한 칭찬이거든요.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던 조 하트 같은 경우도 불안정한 모습 몇 번 보여주고 나니까, 별 말 다 나오잖아요. 슈퍼 세이브 보다는 무게감 있고 안정감 있는 모습이 제일 중요합니다. 홍정호 - 김영권 수비 덕분도 있지만 실점이 낮아진 이유는 분명 정성룡 킵도 한 몫하고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자 기사에 위건에서 시간 지체 되었다고 박주영 줘도 안갖는다는 기사를 봤는데, 아 정말 이 늠은... 화가 납니다. 쉴드를 쳐주고 싶고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원 톱으로는 이 늠 밖에 없다는 생각에, 끝까지 쉴드를 치고 싶은데...어쩌면 좋을까요... ----박주영---- 손---보------청 ---기---?----- ?---권--홍----? -------룡------ 원하는 저에게는 정말 박통수 까는 댓글들이 무서울뿐입니다.
13/10/16 00:42
김신욱이라.....
리그 탑 공격수이지만..... 쩝... 계륵이네요;;;; 작년만 해도 폼이 죽어있던 김보경이 이정도까지 올라올 줄은 몰랐습니다... 다만, 오늘도 패스타이밍이 늦어서 짤린적이 있는데 이런건 개선했으면 좋겠네요 카디프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구자철선수는 빨리 제 포지션을 찾았으면 합니다 소속팀- 국대에서 뛰는 포지션이 다르면 본인만 손해니까요 공미보다는 중미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기성용-구자철조합은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내니.....
13/10/16 00:46
이런 저런 말들이 많은데 사실 센터백 라인은 훌륭합니다.
솔직히 제가 김영권을 많이 좋아해서 이러는건 아닙....크크크크크 다만, 풀백들을 기용할때 어떤 원칙은 세워놓고 했으면 좋겠는데요. 어떤쪽 측면을 제대로 후벼파서 박살을 낼것인가. 이런 경우에 반대쪽 측면은 당연히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가져가야 하고, 한쪽은 공격에 특화된 풀백. 한쪽은 수비가 안정적인 풀백. 이렇게 가야 하는데...지금 국대에서는 풀백의 기용에 있어서 이렇다할 철학이 보이지가 않아요. 이청용이나 손흥민이나, 월드컵 본선에 갔을때 그 친구들만 가지고 1대1로 측면 공격할것 아니니 홍감독이 어떤쪽 사이드를 택해도 택해야 할텐데요. 골키퍼는 김승규가 나중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것 같긴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퍼스트로 기용하기는 좀 늦었다 생각하고..정성룡으로 그냥 가야죠. 구자철 이대로 뛰면 김보경이 주전일테고...양쪽 사이드 윙포는 확정이고. 김보경 아래에서 받쳐줄 자원으로 누굴 쓸지요. 멘탈은 둘째치고, 기성용이 이렇게 몸싸움 하기 싫어하면서 수비 안하면 그 파트너 고생 제대로 합니다. 하대성-한국영, 하대성-이명주가 오히려 나아 보이기도 하는데 그러면 또 사이즈에 문제가 생겨서.... 여하튼, 팀좀 제대로 꾸리기 바랍니다. 풀백하고 미드필더들간에 호흡도 좀 유기적이 됐으면 좋겠고. 근데 역시나 김영권은 잘하던....크크크크크
13/10/16 08:50
기묵직이라고 인성을 욕해도 실력은 욕할수가 없더군요. 거의 한국영/기성용 둘은 고정일 정도로 잘합니다.
그리고 이청용...박지성의 빈자리는 이미 그가 채웠다해도 과언이 아니더군요. 2010년 남아공 월드컵때 박지성, 이영표, 이청용 셋이 16강전에서 유럽축구를 제대로 보여줬다면 지금은 그때보다 더 성장한 이청용이 대표팀 핵심전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더군요. 날카로운 킬패스, 빠른 돌파, 정확한 센터링, 넓은 시야..한국의 네이마르는 분명 이청용입니다. 그리고 손흥민...이 친구가 왜 천만유로의 사나이인줄 단번에 증명하더군요. 우리나라에 온 보배입니다. 돌파, 패스센스, 슛팅력이 갖춰진 선수입니다. 향후 이청용의 바통은 손흥민이 이어가겠죠. 그리고 소리없이 잘하는 김보경까지...언급한 5명은 지금, 차기의 대한민국 국대를 이끌어갈 재목들입니다. 어젠 사실 별 기대안했지만 이근호가 이그노어를 지워버린 하루가 아닐까 싶습니다. 왕년의 박지성의 쉐도우스트라이커 버젼을 보는듯 하더군요. 활동량이 그냥 갑...윙어보단 확실히 제로톱이나 쉐도우에 가장 어울리는 듯 합니다. 정통 9번이 현재까진 없다고 보이는 국대에서 새로운 롤을 제시해줄 해결사로 보였습니다. 비록 결정력은 떨어졌지만 한두해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기에 그거빼곤 최고였습니다. 본선가면 말리보타 약팀이 하나도 없겠지만 적어도 조별 편성에 따라서 해볼만한 팀 하나 정도는 나올수도 있을 겁니다. 꼭 16강, 8강을 가지 못하더라도 이 친구들이 정말 최선을 다해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었음 좋겠습니다.
13/10/16 12:14
동감합니다. 단언컨대 이청용은 현 대표팀의 기둥입니다.
올해 2월 있었던 크로아티아전부터 이청용은 특별한 플레이를 보여줬고 상대에 부담을 줬으니까요. 전 손흥민을 과감하게 탑으로 기용해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손흥민은 윙어로만 뛰는줄 아시는데 함부르크 시절 원톱으로 나와 좋은 경기 여러번 보여줬죠. 물론 그땐 반 더 바르트라는 특급 도우미가 있었지만 말입니다. 기성용-한국영은 앞으로 계속 좋은 폼을 이어간다면 월드컵까지 주전을 먹을 가능성이 보입니다. 하대성, 박종우, 이명주 정도가 경쟁자들인데 이들이 국대에서 기성용-한국영을 끌어내릴 만한 뭔가를 보여주진 못했기 때문입니다.
13/10/16 09:10
K리그를 거의 안봐서.. 10년 전에는 참 재미있게 쫓아다니면서 봤는데.
이명주 선수 어떤가요? 국대에서 뛰는 거 보니까 지치지도 않고 엄청 잘 뛰던데요. 좀 악바리 같은 스타일인 거 같고. 미친개 폴센 마이너 버전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그런 투지 넘치고 거친 선수가 중앙에 있어주면 참 좋을텐데.... 기성용은 너무 얌전하죠.
13/10/16 09:41
이명주 좋습니다. 지금 포항에서도 황카카없는 중원을 잘 지켜주고 있고요. 한두경기 반짝이 아니라 작년 신인왕 먹을 정도로 꾸준한 모습 보여주는 거 보면 이대로 크다보면 정상급 미드필더가 되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13/10/16 12:02
이명주 정도면 케이리그 탑 클래스 미드필더입니다.
어제 좋은 활약을 보인 한국영과 경쟁할 것 같습니다. 박종우는 아직까진 주전경쟁에서 밀린 느낌이네요.
13/10/16 09:11
글쓴분도 말씀하셨지만 먹힐만한건 다 먹혀주고, 안먹힐만한건 다 막아주고, 골킥은 잘차고....
이정도면 국대 골키퍼가 들을 수 있는 최고 찬사죠. 슈퍼세이브는 그냥 운빨이나 다름없다 봅니다. 안정감으로 가야죠. 어제 구자철만 빼고-_- 다 잘했습니다. 국대멤버 8~90%는 확정됐다고 보고 원톱 역시도 어제처럼만 해준다면 이근호로 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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