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0/14 19:55
애플 매직 트랙패드는 왠만한 윈도용 트랙패드보다 기능이 다양하죠;
OS가 제대로 받쳐줘서 그렇겠지만. 손가락 네개까지 사용하는 다양한 제스쳐가 있으니까요; 멀티터치라 그거 다 구별하고;; 맥북에 부트캠프로 윈도 깔아 쓰기만 해도 당장 답답해지긴 합니다;; 맥 사용자들은.
13/10/15 13:29
윈도 랩탑 터치패드에 그정도 기능이 있는건 저도 써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상하/좌우 스크롤 기능이나 더블핑거 쓰리핑거 탭/드래그 기능, 귀퉁이를 이용한 어플리케이션 실행 숏컷 같은 기능은 충분히 있어요. 하지만 저도 맥북 씁니다. 좋긴 좋아요 확실히...
13/10/14 19:36
맥북의 트랙패드가 터치패드보다 편하긴하지만 전 둘다 답답한건
마찬가지더라고요. 제겐 최고는 구 IBM노트북의 빨간콩이었습니다. 호불호가 갈린다는 얘긴 들었지만 마우스를 어느정도 대체해주는 편안한 녀석이었죠.
13/10/14 19:53
문서작업이나 인터넷 서핑에는, 트랙패드가 편하긴 하더라구요.
특히 논문 작업시 손가락 3개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인터넷 사이트, 페이퍼, pdf파일, 페이지를 넘나들면서 작업하는게 능률면에서 최고였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게임이나 프레젠테이션, 그래픽 등의 전문 작업까지 가게 되면 둘다 불편한건 매한가지라..
13/10/14 20:03
트랙패드가 진짜 편하긴 해요.
이전 노트북 쓸때는 터치패드 죽어도 못 쓰겠던데 맥북 쓰면서 부터는 트랙패드 잘 쓰고 있습니다. 문명 같은 게임까지는 트랙패드로도 편하게 합니다. 다만 연구실에서는 마우스를 꼭 써야 하는게 함정. 27인치 짜리 모니터에 물려서 쓰니 트랙패드를 쓰면 손이 너무 많이 움직여야해서...
13/10/14 20:10
본문과는 상관없지만,'맥북은 디자인 하는 사람들이 쓰는 노트북이다' 라는 말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지인들이 맥북의 어떤 점이 좋냐고 물어보면서 하는 말 중에 저 말이 꼭 끼어있더라구요. '너는 디자인 하는 애도 아니면서 뭐하러 맥북을 쓰니' 이런식;; 어떤 점이 좋은지 말해주면 대개 아~ 그렇구나 정도의 반응이 나오긴 하지만요
13/10/14 20:14
예전에 아이팟 나오기 전 암흑기때 자주 들었던것 같아요
2000년대 초중반까지는 들었던것 같네요 그 후론 애플은 디자인때문에 사지 os는 별로다라는 얘기 많이 들었고 요즘은 그냥 취향대로 쓰는 분위기...
13/10/14 21:11
음악 스튜디오에 있는 컴퓨터는 전부 아이맥, 맥프로, 맥북프로 등이고 방송국 편집실, 영상 편집실 가면 넘치는 게 맥프로입니다.
이유는 간단한 게 로직이나 파이널 컷 같은 킬러 어플리케이션이 맥OS에 있기 때문이죠. 디자인에 강세라기 보다 멀티미디어 편집에 좋긴 합니다.
13/10/15 01:11
1. 디자이너가 쓸만한 프로그램 중 다수가 맥용으로 나왔습니다.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그래픽 디자인쪽으로는 포토샵이 맥 기준으로 나왔고, 편집디자인 쪽으로는 쿼크 익스프레스가 절대 강자였으니까요. (특히 쿼크 익스프레스 쪽은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라서 15년전에 나온 쿼크를 쓰기 위해 OS9이 돌아가는 컴퓨터를 아직도 쓰는 곳도 있습니다.) 2. 디자인 공부한 사람들 다수가 맥을 기준으로 배웠습니다. (지금은 뒤집혔지만) 과거에는 X86 컴퓨터 성능이 맥 성능 근처에도 가기 힘들었고, 초기에는 당연히 맥에서 디자인을 공부하였으며, 그 제자들 또한 자연스럽게 맥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아에 산업이 맥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보니, 맥을 아에 안쓰고는 불편할 지경입니다. 3. 훌륭한 디자인의 제품을 많이 접해야 좋은 디자인이 나올 수 있다고 합디다(?) 디자인과 과대한테 너희 애들은 왜 그렇게 비싼 걸 많이 사용하냐고 하니까 이렇게 대답하는데 할 말을 잃었습니다.
13/10/14 20:41
최신 노트북은 안 써봐서 잘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쓴 노트북 기준으로는 맥 OS 트랙패드 > 윈도우 트랙패드 > 터치패드순으로 편했습니다. 다른 걸 떠나서 스크롤하는 감도 자체가 다르더라구요
13/10/15 00:35
빨콩 좋다는 분들을 잘 이해할 수가 없네요. 윈도+터치패드, 윈도+빨콩, OS X + 트랙패드를 전부 써본 저로서는 빨콩이 트랙패드보다 낫다는데 동의하기는 어렵습니다.
트랙패드는 그야말로 이거 하나로 다 할 수 있죠. 빨콩은 헤비하게 쓰다보면 손가락 많이 아픕니다.
13/10/15 11:30
동아리애들끼리 3:3 스타를 할 일이 있었는데 마우스가 모자라서 각팀 1명씩 노트북 터치패드로 게임을 하기로 했죠...
저는 맥북프로라서 넓찍한 트랙패드로 나름 1인분을 소화해냈습니다 크크크
13/10/15 14:55
저도 빨콩으로 스타를 할 정도로 오래썼었지만 트랙패드보다 좋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트랙패드로 할 수 있는 것도 많고 피로감도 덜 한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