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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5 22:10
한투소, 한스체라노, 에시한, 한비아소..
이근호선수는 원톱으로 월드컵 가려면 득점력을 더 향상시켜야죠. 원톱의 필수요소는 득점력입니다.
13/10/15 22:14
이근호 선수가 피지컬만 조금더 좋았다면.... 아쉽지만 이번경기 MoM주고 싶고
쏜옹민 - 보질 - 청량리 의 연계가 더 산다면 좋겠어요. 원래 이근호선수가 득점력이 좋은 선수니까요!
13/10/15 22:16
강팀과 경기할때 이근호가 원톱으로 상대 수비진에서 버틸 수 있냐, 2선들과 원톱이 유기적으로 위치를 바꾸면서 썰어가야 하는 4-2-3-1 전형에서
우리가 그런 지공을 할 능력이 있냐 묻는다면 답은 별로 없다 겠죠. 홍감독이 4백과 투 볼란치,양 사이드 까지 동원하면서 수비를 강화하고 철퇴를 날리는게 사실 강팀과 할때의 전술일 겁니다. 그럴라면 제일 중요한 키포인트가 수비수 or 기성용이 후방에서 전방으로 제대로 된 패스를 공급할 수 있냐 인데.. 이건 차후 강팀과의 평가전을 봐야 할 거 같습니다.
13/10/15 22:17
이근호 선수는 2009년 쯤 유럽 이적 실패하고 J리그로 가면서 폼이 급락해서 2010년 월드컵도 못 나가고, 이번에도 월드컵 앞두고 군 입대 때문에 2부 리그에서 뛰면서 폼이 많이 떨어졌죠. 활동량과 투지로 승부하고 있긴 하지만 상위 리그에서 활약하지 않는 이상 득점력은 아쉬울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래서 이근호 선수를 올림픽에 와일드 카드로 데리고 가서 군 문제도 해결해 주고 해외 진출도 할 수 있도록 이끌었어야 했는데, 홍감독의 선택은 리그에서 10분도 못 뛴 선수였죠. 그 선택이 한국 축구에 있어 두고두고 발목을 잡을겁니다.
13/10/15 22:50
그 리그에서 10분도 못뛴 선수가 메달결정전 승부를 결정지은 선수였습니다.
그선수 없었다면 메달 자체가 없었을 수도 있지요. 요 근래 피지알의 박주영/홍명보 까기는 도를 지나도 한참 지난것 같군요. 잘못한 걸 가지고 까야지 별 말같잖은 이유라도 박주영만 들이밀면 다 오케이라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언제부터 이근호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중점적으로 푸쉬해줄만큼 대단한 선수였습니까? 오늘 활약이 대단했을 때부터? 홍감독의 선택이 한국축구 발목을 잡는다구요? 홍감독의 올림픽 멤버는 한국축구 역사상 유일하게 올림픽을 통해 메달을 따고 병역문제를 해결한 멤버입니다. 사상 첫 메달을 따고 또 와일드카드로 메달 획득에 결정적 공을 세운 선수와 그를 발탁한 감독에게 두고두고 한국 축구 발목을 잡을 선택이라니 .. 기도 안찹니다. 깔거리와 안깔거리를 구분 좀 하시죠.
13/10/15 22:20
전반이랑 후반초반은 이청용과 한국영 단연 돋보였어요
후반 중후반은 단언컨대 김보경의 독무대였죠 경기내내 날카로웠던 손흥민 수비적은 모르겠지만 볼배급과 공잡았을때의 안정감은 기성용이 탑 홍명보호 이후 처음인가요? 스트라이커가 안바뀐경기 처음은 아닐지라도 그나마 가장 나았어요 이근호 활동량 연계 날카로운헤딩 등등 좋았지만 투박함때문에 만족은 아닙니다
13/10/15 22:35
하위팀 상대로는 이근호가 활동반경을 넓게 가져가고 그 공간을 손흥민, 이청용이 활용해서 좋은 역할을 해주는데 상위권팀 상대로도 이렇게 잘 통할 수 있을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네요.
13/10/15 22:36
이근호야 폼 좋을 때면 저런 움직임은 보여주지만...한계도 명확한 선수죠. 이제와서 피지컬이나 볼터치가 좋아질 리는 없으니 말리 같은 팀 아닌 월드컵 본선의 강팀 상대로는 여전히 주전으로 쓰기 어려울 겁니다.
김보경은 요새 폼 봐서는 국대 주전은 당연히 해야 되리라 보고, 반면에 구자철은 소속팀에서도 영 별로더니 확실히 폼이 떨어졌구요. 기묵직은 국대 중미 중에서는 클래스가 애초에 다른 선수였죠. 아시아권에서 저정도로 볼배급 되고 안정감 있는 미드필더 거의 없습니다. 아무리 욕 먹어도 국대 감독 입장에서 기성용을 빼는 건 불가능 하다는 걸 두 경기로 입증해버렸고, 개인적으로도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무조건 써야 한다고 봅니다.
13/10/15 22:38
아 오늘 경기를 띠엄띠엄 봐서 아쉽네요. 퇴장으로 인해 판단하기 어려웠던 아이티전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이였네요.
저번 브라질 전과 비교해, 개인적으로 최고로 보고 싶었던 손흥민-김보경-이청용라인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저번에도 보긴 했지만, 상대가 브라질이라..) 이근호 원톱도 나름 성공적이였지만, 개인적으로 원톱은 시간을 좀 더 들여 생각해 봐야야지 않나 생각합니다. 자철이는 일단 부상이 심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구자철 선수의 교체 타이밍 쯤 대표팀 경기력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본인 마음에도 생각할 꺼리를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네요. 팬심으로 부상도 낫고, 내년 전북 전술도 좀 바뀌어서 승기가 보경이 후보로 비빌만한 선수로 성장하길..ㅠㅠ 포백은 근 몇 개월간 대표팀 경기중에 가장 완성도 높은 축구를 보여주고 있고, 이번에도 풀백의 안정화가 빛을 발하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숨은 진주라 여겨진 이용이 빛을 보고 있어서 기쁘고, 국내,외 통틀어 답이 없어보였던 좌측 풀백의 김진수 자원도 오오오. 미들진은 흠. 띠엄띠엄 봐서 모르겠는데 브라질 전까지 통틀어 보면, 기성용의 맞춤 자원은 한국영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대 박종우의 심화버전? 근데 부상이라는 변수는 항상 존재하기에, 차후 전략을 홍감독이 준비 잘 해야할 것 같네요. 축구 보는 눈이 없다시피 해서 평하기 부끄럽지만, 만약 다른 선수라면 이렇게 조화롭게 갈 수 있을까 싶거든요.(서로의 부족분을 채워 주는 관계) 어쨌거나 현재 이명주-박종우의 몸상태가 별로라 쓰지 않았다 했으니, 현 대표팀 중추자원이라 할 만한 하대성-한국영-기성용-이명주-박종우의 경쟁은 한껏 더 치열하겠네요. 대표팀 전체적으로 보면, 후반 방전이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정도까진 아니어서 천만 다행으로 생각했고요, 최강희 시절에도 들어난 세트피스 문제가 이번에도 나타났기에, 잘 해결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3/10/15 22:39
벨기에와 평가전이 예정대로 성사될지 모르겠는데
좋은 평가전이 될것 같네요 유럽 톱클래스 국가로 발돋움 하려는 벨기에를 상대로 얼마나 잘 할지 기대됩니다
13/10/15 22:45
방금 기사보니까 11월 중순에 2경기 연속으로 잡혀있는데 시작을 국내에서 스위스로 하고, 나머지를 유럽에서 한다고 하네요. 물망에 오른 팀이 러시아나 보스니아라고...
벨기에는 일본과 짝짝꿍으로 무산...ㅠㅠ
13/10/15 22:42
이청용선수가 가장 잘해준것 같고, 손흥민 이근호 선수도 준수한 활약을 해준것 같네요. 지금은 구자철 선수보단 김보경선수가 공미엔 더 어울리는 것 같구요. 기성용-한국영으로 이어지는 수미도 꽤 탄탄해 보이네요. 이용,김진수 풀백자원도 괜찮구요! 뭐 오랜만에 맘 편한 경기 봐서 기분은 좋네요~
13/10/15 22:43
기성용은 셀틱 시절이 더 괜찮았던 거 같은데.. ㅠ
이용, 김진수는 정말 잘하더라고요. 이근호도 괜찮았고.. 이제 키퍼 테스트 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성룡은 너무 불안해서..
13/10/15 22:59
랭킹 구하는 공식 보니까 두팀간의 랭킹차, 경기의 중요성같은게 다 반영되던데
친선경기에 10몇등 차이나는걸로 두세개씩 변할까요?
13/10/15 23:07
일단 확실한건 60위 아래로는 안 떨어질겁니다.
자세한건 다음 피파랭킹을 확인해봐야 알겠지만 20위 차이나는 말리를 이겼기 때문에 이 점이 크게 작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3/10/15 23:40
기성용이 수비능력이 떨어진다기보다는 한국영이 거의 쓸어담더군요. 사실 대표팀에서 바라는 기성용의 롤자체도 그런 수비능력까지 바라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소속팀에서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한국영만큼 적극적으로 커트해내지는 않아도 상대 공격시 지연시키는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던것 같습니다.
하대성선수가 더 분발해야될것 같습니다. 기성용이 잘하는건 분명한데 솔직히 아직도 이 친구가 정말 뉘우치고 있는지 의문이거든요.
13/10/16 01:13
이근호 선수는 감독들이 제일 좋아하는 공격수라더군요. x처럼 뛴다고 해서 크크!! 이근호 선수는 강팀을 상대로 했을 때는 교체로 나오는 것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체력이 떨어지는 시점에 투입되면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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