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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14 20:47:24
Name 오르골
Subject [일반] 시계 이야기: 저렴이, 패션시계 특집







안녕하세요. 계속 위만 보고 달려오다가, 오늘은 저렴이, 패션시계 특집으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보통 패션시계라고 할때는 ck, 버러리, 폴스미스처럼 시계 외 다른 잡화를 같이 다루면서 나름의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를 가르키기도 하고, 시계 전문 브랜드이기는 한데 주로 저가 가격에서 디자인에 중점을 두는
브랜드들도 통칭합니다. 거기에 카시오나 타이맥스 같은 브랜드는 시계 성능으로 보자면 어떤 브랜드에도
뒤지지 않는 신뢰성과 가성비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저가 라인을 담당하고 있다보니 패션 시계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이런 패션, 저렴이 시계들 중 추천할만한 시계를 모아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가격대에서는 시계를 아예 잘 모르시는 분들의 입문용, 시계를 좋아하지만 총알이 부족하신 분들 대체용,
총알은 충분하지만 시계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들의 서브 와치용 등 여러 좋은 시계들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략 10만원 이하의 가격대에서 고르시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아주 부자가 아니라면 여기서 소개되는 브랜드들은 
20만원까지가 마지노선인거 같아요. 그 값을 못한다기 보다 다른 좋은 시계가 많거든요.  



마지막으로 인빅타, 잉거솔, 아크리브스, 스털링 등과 같이 상위 브랜드의 디자인을 카피하거나 중국 기계식
무브먼트를 가져다가 스켈레톤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브랜드는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저도 그랬으나 디자인이 맘에 드시고 20만원 이하의 좋은 가격이 뜬다면 하나쯤 구입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많은 사람들, 특히 시계 초보들에게 추천하기에는 2% 부족하네요. 기계식 무브먼트는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 
온리 타임(3핸즈)을 넘는 기능을 갖고 있는 시계는 뽑기운에 따라 수명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무엇보다 기계식 시계는 몇년에 한번씩 분해소지(오버홀)을 해줘야 합니다. 아무리 싸게해도 몇만원은 하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는 시계가 아니라면 그런 패션 브랜드에 오버홀까지 해주기는 아깝죠.. 
그 전에 고장날 확률이 높기도 하고요. 유통기한이 있는 시계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



그럼 이만 서론을 마치고 시계들을 살펴 볼까요? 브랜드 당 소개할 제품이 너무 많네요. 글은 줄이고 간단간단하게 소개하면서
넘어가겠습니다. 가급적 구체적인 시계 모델명은 명시하지 않고 쪽지로 갈음하겠습니다. 너무 홈쇼핑같은 느낌이 나서 ^^;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브랜드명으로 검색하면 대부분 상위에 있는 제품들입니다. 
처음 읽으시는 분들은 지난 글에 이어 읽으시면 더 이해가 쉬울 것 같아요.
하지만 줄 교체하는 도구가 필요하기도 하고 호환성도 부족하죠. 위켄더는 처음부터 다양한 나토줄질을 위해 탄생한 시계입니다.
아무 도구도 필요없이 다양한 나토밴드 중 자신의 취향을 골라 그냥 껴주면 됩니다. 





이런 줄질도 가능하죠.




사랑하는 사람과 커플로 하면 좋겠죠? 다만 이 나토줄은 2만원 정도합니다;  하여간 예쁜 것들은...;;










또한 타이맥스의 실용성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것이 인디글로 라이트입니다.




전자 시계에는 자주 볼 수 있지만 클래식한 시계에도 인디글로 라이트가 사용됩니다. 
제가 사용한 야광 등 라이트 기능이 있는 시계 중에서는 이게 가장 실용성이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여기에도 역시 인디글로 라이트가 적용됩니다. 밑에 작게 씌어 있죠? 이 시계는 5만원 정도의 가격인데 42mm의 넓은 다이얼 덕에
위켄더(38mm)의 사이즈가 너무 작은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은은한 갈색 색감도 맘에 드네요.















역시 깔끔한 디자인의 약간 드레스 와치 느낌이 나는 시계입니다. 
레트로그레이드 핸즈가 적용돼서 그런지 가격은 10만원 초반대네요.

















10만원이 좀 넘는 가격으로 타이맥스치고는 비싼 시계이지만, 레트로그레이드 핸즈에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가 적용된
나름 기능성 높은 시계입니다. 예전에 유준상 시계로 약간 유명했었죠.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는 시간을 잴때
측정 -> 리셋 -> 재측정이 필요없이 측정 -> 재측정이 가능한 시계라는 뜻입니다. 기계식 크로노그래프라면 한정판이나
하이엔드 시계에서만 찾을 수 있는 기능이죠. 쿼츠 시계에서는 나름 희귀성 있는 기능입니다. 굳이 쿼츠에서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













영어 동영상이긴 한데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를 설명하고 있네요 ^^








2. 잡스가 베낀 시계: 몬데인



몬데인은 잡스가 아이폰 시계 디자인으로 도용했다가 고소당해 더욱 유명해진 시계 브랜드인데, 스위스 철도 공식 시계이면서
깔끔한 바우하우스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략 10~30만원 정도에서 가격대가 형성되는데 20만원 이내에서 몇개 골라
보면 이런 시계들이 있네요





10만원대의 가격으로 이런 빅데이트의 예쁜 디자인과 스위스 메이드 시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스위스 메이드(스위스 부품 60% 이상)와 메이드 인 스위스는 다릅니다. 특히 100% 스위스에서 생산하고 제작한 시계는 
가격이 어마어마하죠. 가끔 스위스 쿼츠라고 쓰인 시계도 있는데 다이얼이나 핸즈같은 다른 부품은 비 스위스제라는 뜻이고 
안의 쿼츠 무브먼트만 스위스 메이드라는 뜻이죠 ^^;













이런 데이데이트 모델도 있네요. 제가 경험해보건데 시계에서 쓰리핸즈외 가장 유용한 기능이 데이데이트입니다.
사실 시간을 알려고 시계를 보기보다 오늘 며칠인지, 무슨 요일인지 알 때 시계가 제일 유용하죠 ^^;

몬데인 시계는 다 위와 비슷합니다. 다이얼이 약간 작은 경우가 많으니 실착하고 구매하시길 권해드립니다.












3. 패션 브랜드라 부르지마: ck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ck는 글로벌 시계 그룹인 스와치의 산하 브랜드입니다. 
물론 다른 잡화류도 같이 생산하지만 알마니마냥 허접한 패션브랜드로 취급하는 것은 조금 서운한 일이죠.




짝퉁 시계와 진품 시계가 같은 무브먼트를 쓴다는 알마니의 위엄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위의 엠포리오 알마니는 진정한 명품인 조르지오 알마니의 하위 브랜드입니다. 
시계 뿐 아니라 이런 딸려있는 하위 브랜드 패션 잡화들은 품질은 별로 신경쓰지 않고 가격만 올려받는 경우가 많아요; 
차라리 돈 모아 조르지오 알마니를 사거나 낮은 가격대 플래그쉽 브랜드의 제품을 사는게 좋습니다.








ck 시계도 댄디한 디자인의 시계가 주를 이룹니다. 대학생에게 가장 어울리는 시계가 아닐까 합니다.



방사형의 다이얼 디자인이 오묘한 느낌을 줍니다. 이 가격대에서 찾을 수 있는 아주 유니크한 시계네요.
패션 브랜드는 이런 덕목으로 사는 것이 아닐까 해요. 참, 얘는 커플 시계로도 인기가 많아요 ^^;










언뜻 노모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지만 전혀 따라했다는 느낌은 없어서 더 매력적입니다. 음각으로 처리된 인덱스가
인상적이네요. 저렇게 사슬 갑옷 모양의 브레이슬릿을 메쉬 밴드라고 합니다. 여름에 통풍이 잘되서 특히 사랑받는 시계줄이죠.
기본 공식 중에 하나인데 다이얼이 단순할 때에 시계줄에 포인트를 주면 시계가 더 인상 깊어지더라고요.












메탈줄이어서 그런지 얘가 가장 가격이 센데 그래도 20만원 정도면 살 수 있습니다. 현실간지를 생각해서 알마니를 오늘 글에 포함
시킬까했는데 이 ck를 보고 그냥 안 하기로 했어요. ck가 알마니에 브랜드 가치로 밀리는 것도 아니고 디자인도 예쁘면서
무브먼트에 대한 신뢰성도 갖췄거든요. 물론 자기에게 예쁜 시계가 제일입니다. 이미 산 시계는 평을 물어보는게 아니라고도 하죠.
저도 홍독 하나 갖고 있기도 하고요 ^^;








예전에 분해한 카시오 쿼츠입니다. 아마 몇만원 안 하는 시계일텐데 그래도 이 정도 퀄리티는 갖고 있습니다.
시계 좋아하는 사람들이 굳이 신뢰성있는 시계 전문 브랜드만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4. 스위스 시계의 구원 투수: 스와치



스와치는 과거 세이코에 의한 쿼츠 파동 이후 망해가던 스위스 시계를 부흥시킨 시발점이 된 시계입니다.
기존 스위스 시계의 자존심을 버리고 일본 시계의 성공 방향을 벤치마킹해 러버 밴드 등 원가 절감이
가능한 재료를 과감하게 적용하고, 다양한 라인업의 쿼츠 시계를 대량 생산 체제 하에 공급하기 시작한 거죠.


이런 스와치의 정신은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니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말야...

러버밴드, 쿼츠, 미칠듯한 라인업, 착한 가격(5만원 정도) 그리고 스위스 메이드 - 스와치의 정체성이죠.















위 시계보다 몇만원 비싸긴한데, 쿼츠 스켈레톤이라는 아주 특이한 스와치 시계입니다.
이런 재기발랄한 발상이 스와치의 매력이죠. 얘는 저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















스와치에서도 크로노그래프가 있습니다. 날짜판에 확대경이 달려있죠? 싸이클롭스 아이라고도 합니다.
롤렉스에서 자주 쓰이죠. 또 decimals라고 크로노그래프에 써있는 경우가 있어요. 십진수라는 뜻인데 보통
비아시아계 시계에서 1/10초를 계측하는 기능을 가리킵니다. 세이코 같은 경우는 그냥 1/10 세컨드라고 표시하는데,
어쨌든 시분초의 진법이랑은 다르다는 의미죠












5. 오늘은 여기까지: Show must go on.


패션/저렴이 시계가 기능성보다는 디자인에 중점을 둔 시계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알고 보면 조금 머쓱한 시계들이 있습니다.





동그란 밸런스 휠이 두 개가 있죠?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밸런스 휠은 시계 태엽에 저장된 힘을
규칙적이고 일정한 힘으로 바꿔 핸즈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시계 정확성의 핵심이죠.
이 밸런스휠이 중력의 영향을 받아 오차를 발생시키기에 밸런스휠을 회전시켜(중력의 고른 영향을 받도록) 
정확성을 얻는 것이 뚜르비옹입니다.



그런데 위의 시계는 밸런스휠을 두개를 동시에 작동시켜 그 평균값으로 핸즈를 움직이는 트윈 밸런스휠 시계처럼 보이네요.
뜨루비옹보다 얇은 두께로도 정확성을 높힐 수 있기에 애용되는 방식이죠. 
그러나 이런 시계는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하이엔드 시계에서 겨우 찾을 수 있습니다.






필립 듀포의 듀얼리티입니다. 양쪽의 밸런스휠이 가운데 차동 기어에서 조정되고 있죠.

물론 위의 잉거솔도 밸런스휠이 둘 다 작동하긴 할겁니다. 하지만 핸즈에는 하나만 동력을 전달하겠죠.  한 쪽은 그저 거들뿐
예쁜 디자인에 중점을 둬 잉거솔을 살 수도 있겠지만, 나중에 진실을 알고나면 조금은 당황할수도 있습니다. 

항상 강조하는 바인데, 시계는 가격이 쌀수록 잘 알아보고 사야 오래오래 찰 수 있습니다.
열등감이야 말로 시계 세계에서는 죽음에 이르는 병이죠. 
저가 시계라 할지라도 "이것만은 내가!"하는 나름의 정체성이 확고해야 합니다.



분량이 점점 늘어나네요 ^^; 오늘은 여기서 마치고 다음 글에서 패션/저렴이 시계 특집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브랜드는 카시오(쥐샥 등), 로만손, 세이코5 등인데 좋은 의견있으면 남겨주세요.






마지막으로 유게의 시계 게시물 보고 동영상 하나 추가합니다. 위의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하고 비슷한 기능인데
역시 두 개 이상의 대상을 계측할때 유용하게 사용되는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그래프입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초침이 분리되서 서로 다른 대상을 계측하는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좋은 저녁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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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4 20:57
수정 아이콘
쿼츠 스켈레톤 짱이쁘네요 흐허 타이맥스 나토밴드 줄질 하는 시계 하나뿐인데 확오는 느낌!
라울리스타
13/10/14 21:00
수정 아이콘
CK 가지고 있습니다.
스와치꺼 참 예쁘네요.

재기발랄한 패션시계 찾으신다면, qnq라는 일제 브랜드도 꽤 이쁩니다 크크
오르골
13/10/14 22:10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잡지 부록으로 나와서 엄청 인기 끌었었죠.크크
Amor fati
13/10/14 21:00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한때 디자인만 보고 알마니가 끌렸었는데 이제 완전히 마음 접었네요. 감사합니다. 하하
핸드레이크
13/10/14 21:00
수정 아이콘
하악. .사고싶은게 많네요. .시계하나 살까했는데 저번거는 비싸서. .이 정도 가격이면 딱 이네요 흐흐
ace_creat
13/10/14 21:03
수정 아이콘
스켈레톤 확오네요 하나 질러야엤어요
오르골
13/10/14 21:11
수정 아이콘
지르시면 인증해 주세요 ^^
13/10/14 21:04
수정 아이콘
매번 좋은 글 감사합니다.
Cafe Street
13/10/14 21:05
수정 아이콘
저의 첫 시계 브랜드였던 스와치!! 중학교 땐가 이모부께 선물로 받았는데 명품취급받았었습니다. ^^:
맨 밑에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 기능은 처음봤네요.+_+ 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혹시 다음번에 프랭크뮬러까지 올라가면 크레이지아워도 소개해주세요!!
(알고보면 별거아니지만 처음봤을땐 정말 신기했던거라..크크)
오르골
13/10/14 21:10
수정 아이콘
크크 점핑아워 쪽에 재밌는 시계가 많지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녀시대김태연
13/10/14 21:06
수정 아이콘
좋은글 잘봤습니다!

타이맥스 위켄더는 저도 이뻐서 가지고있는데.. 이거 소리가 너무커요..ㅠ
오르골
13/10/14 21:14
수정 아이콘
저도 서랍장에 넣어두고 잡니다;;
13/10/14 21:07
수정 아이콘
패션시계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하는 인빅타가 안보이는군요 ㅠㅠ
오르골
13/10/14 21:09
수정 아이콘
인빅타 섭마는 예전 글에서 소개했습니다 ^^; 다음 편에 다른 좋은 시계 있으면 같이 소개하겠습니다.
13/10/14 21:17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이전 글 부터 잘 보고 있어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인빅타는 섭마 말고도 여러 패션시계가 많이 있으니까요... 인빅토나부터 시작해서 인빅뚜기같은 것도 눈에 많이 띠어서 ^^;; 뚜기하니까 파니뚜기도 있지만 포체뚜기도 많이 보이더군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오르골
13/10/14 21:21
수정 아이콘
인빅타는 어떤 주제로 쓰든지 최하위 호환으로 빠지지 않는 시계죠 ^^ 앞으로도 자주 볼거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오르골
13/10/14 21:10
수정 아이콘
글 수정 완료했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
13/10/14 21:10
수정 아이콘
이야.. 예쁜거 많네요. 가격도 부담스럽지않구요.
지금뭐하고있니
13/10/14 21:16
수정 아이콘
5번 글 들어가기 직전 사진 있는 시계 어느 메이커, 이름이 뭔지 여쭤봐도 되나요??
시계나 악세사리 별로 안 좋아하고 안 따지는데, 참 예뻐보이네요~

밸런스 휠 2개 있는 시계 사진 위의 것요..
지금뭐하고있니
13/10/15 00:30
수정 아이콘
아 감사합니다. 가봐야겠어요. 링크타고~
Weird Blank
13/10/14 21:24
수정 아이콘
스와치 쟤는 저도 하나 있습죠. 흐흐 다른분들이 이쁘다고 하시니 기분이 좋네요.
다만 때가 엄청나게 타더군요 ㅜㅜ 제가 기계를 좀 험하게 굴리긴합니다만...
오르골
13/10/14 21:36
수정 아이콘
러버 밴드의 종특인듯 해요 크
王天君
13/10/15 01:31
수정 아이콘
저도 스와치 흰색 러버 밴드 시계 하나 있었는데 너무 누래져서 줄만 따로 샀네요
13/10/14 21:25
수정 아이콘
ck시계중 2번째 시계는 제가 지금 차고 있는 시계네요, 사이즈 무게 다 만족합니다! 최고에요
13/10/14 21:34
수정 아이콘
크로노그래프 좋아하시면 저가로는 제플린 추천합니다.

광고고 많이 떄려서 인지도도 높고 디자인 예쁘고 무브도 나쁘지 않은거 쓰고 참 좋습니다.

40~50 밑으로 고를 수 있는게 많지 않다보니;;
13/10/14 21:45
수정 아이콘
위켄더를 커플시계로 하실분은 참고하세요. 남성용은 20mm 여성용은 16mm 줄을 사용합니다.
나토밴드라고 해서 3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싸게 살수 있는 줄은 20mm 18mm 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성용에 맞는 16mm 줄은 나토밴드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 생각없이 당연히 맞겠지하고 시계 주문하고 나토밴드 주문했다가
망했습니다. 크크... 어떻게 어떻게 들어가긴하는데 줄이 울어서 안 이뻐요. 본문에 있는 꽃무늬 줄은 20mm 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16mm 줄입니다.
저도 급한대로 저거 하나 사서 같이 줬습니다.

나토밴드를 이용해서 저렴하게 자주 줄을 바꾸고 싶으신 분은 남성용 20mm을 사시면 됩니다.
오르골
13/10/14 21:47
수정 아이콘
맞아요 ㅠ 위에 꽃무늬 밴드가 16mm이긴 한데 비싼 이유가 있죠....
16mm는 거의 정품으로 구해야 하는데 만원 좀 넘을 겁니다.
13/10/14 21:5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추천드립니다
계란말이
13/10/14 22:25
수정 아이콘
오늘도 추청 도장 쾅!
오르골
13/10/14 22:26
수정 아이콘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천에 힘이 나네요!!
Darwin4078
13/10/14 22:27
수정 아이콘
게스 시계도 패션시계죠?
96년쯤에 산 생애 첫 손목시계인 게스 손목시계가 저에게는 제일 멋진 시계입니다. 아직도 차고 다닙니다.
어떤 넘이 오메가 씨마 자랑할때 자랑스럽게 나는 게스 시계 찬다고 내보였던 녀석이죠.
오르골
13/10/14 23:06
수정 아이콘
네 게스는 위에 시계들보다는 좀 더 비싼 편입니다. ^^
놀라운 본능
13/10/14 23:03
수정 아이콘
좋은글 감사합니다
가끔 눈팅만하는데 기다리는 글이 생갈줄이야
옆집백수총각
13/10/14 23:04
수정 아이콘
오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슴도치
13/10/14 23:15
수정 아이콘
나으 사랑 카시오는 없네요. 청새치 이쁜데.
오르골
13/10/14 23:18
수정 아이콘
끝까지 안 읽으셨군요!! 다음편 기대해 주세요 ^^
단신듀오
13/10/15 01:06
수정 아이콘
부담없이 쓸 수 있는 패션 시계중 최고는 파텍 필립스 아닙니까??
저도 한 3개 가지고 있는데요...^^....는 무슨..크흡... CK가 생각보다 많이 예쁘게 나오네요 크크
다음 캐쥬얼 시계는 CK라인쪽으로 좀 봐야 겠습니다
13/10/15 01:13
수정 아이콘
스와치 사진은 버니수트라 -_- 쓰실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약간실망. 헤헤

농담이고 잘 보고 있습니다. 화이팅!

그리고 몬데인의 바우하우스스런 디자인 이미지때문에 실제로도 유명 건축가가 디자인한 시계도 있으며(짐 기억나는건 강남교보와 리움 설계한 마리오보타) 이 바닥 사람들이 종종 차고다녀요 ^^;
오르골
13/10/15 07:12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 일단 가격에서 오버...ㅠ
王天君
13/10/15 01:41
수정 아이콘
스와치 좋아합니다. 나이 먹어도 같은 돈에 비싼 시계 하나 사느니 스와치 열개 사고 만다고 늘 말하고 다니니까요 흐흐
예전에 영등포 타임스퀘어 맨 윗층에서 손목 시계 독특한 거 하나 샀었는데 그 브랜드가 생각이 안나네요. 지금은 거기에 있는 것 같지도 않고.
13/10/15 02:12
수정 아이콘
시계에는 영 문외한인지라 늘 감사히 보고 묵묵히 추천 누르고 있습니다. 계속 연재 부탁드립니다.
오르골
13/10/15 08:4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일단 저렴이 시계 특집부터 마무리 해야겠어요 ^^
13/10/15 06:39
수정 아이콘
혹시 ck 러버밴드? 시계 사진 세번째의 하얀것 모델명을 알수있을까요?
시계쪽에는 완전 문외한인데도 보자마자 확 끌리는게있어서 가능하면 한번 사보고싶은데요...
찾아볼 방법을 모르겠네요
13/10/15 13:4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사실 이것말고 ck의 모델을 여쭤보려한것인데 크크
생긴건 이게 더 매력적이긴했는데 좀더 비싸다하셔서 겁먹었는데 왠걸?
지...지름신이 부릅니다!
염치 없지만, 혹시 ck모델것도 링크주실수있을까요
오르골
13/10/15 13:45
수정 아이콘
러버밴드요? ck에 러버밴드 사진은 없는데~ 혹시 하얀색으면
방사형 무늬가 있는 가죽밴드 말씀하시는 건가요? 일단 링크 걸어드립니다

http://www.richwatch.co.kr/index.html?branduid=466327&ref=naver_open&NaPm=ct%3Dhmsndmnc%7Cci%3D2e19ff84e33416caa0a07d6fb9de6db0dfea0ba6%7Ctr%3Dslsl%7Csn%3D187290%7Chk%3Dc0df3ad70f01dca22658528f46757985160061f3
13/10/15 20:41
수정 아이콘
네, 이녀석 맞습니다
가죽이랑 고무도구분을 못하네요 저는크크...
정말 감사드려요
13/10/15 21:26
수정 아이콘
계속해서 질문들서 죄송하긴한데... 러버밴드 제품 디자인이 너무 예쁜데, 남자가 차긴 조금 별로려나요
보통 여성분들이 착용하시는것 같아서...
20세초반의 남성인데 구매직전에 망설이게되네요. 시착해볼방법도없는것같고요
오르골
13/10/15 22:28
수정 아이콘
20대 초반이시라면 뭐 더 걱정할게 없는거 같아요
루미녹스도, 쥐샥도 다 러버밴드예요.. ^^ 러버밴드는 걱정할거 없을거 같고
가끔 스와치 제품이 다이얼이 너무 작게 나온게 있어서 남자분들에게는 좀 안 어울릴수도 있어요.
다이얼 크기 꼭 확인하세요~ 최소 38mm는 되어야 손목 두꺼우신 분들도 잘 어울려요 ^^
13/10/16 08:43
수정 아이콘
귀찮으셨을텐데 일일이 대답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덕분에 용기를 얻어 빨간놈으로 하나 방금막! 질러버렸습니다
이로써 지난주에 알바로 번돈은 다 쓴거네요
pgr...무서운 커뮤니팁니다
어떤날
13/10/15 07:15
수정 아이콘
제가 폴스미스 가지고 있어서 폴스미스도 기대했는데.. 흡흡.
ck도 이쁘긴 참 이쁘네요. 하나 더 장만하고 싶은 욕구가...
오르골
13/10/15 09:01
수정 아이콘
폴스미스 예쁘죠.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한데, 파이브 아이즈같은 건 저도 사고 싶더라고요.
13/10/15 10:06
수정 아이콘
이제 막 시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올려주시는 글을 꾸준히 읽고 있었는데..
이번 글에서는 부담이 적은 시계들이 올라와서 눈길이 가네요
여기에 소개된 시계부터 시작해야겠어요 크크
오르골
13/10/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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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은 좀 무리지만 예쁜 시계들은 충분하지요~ 좋은 시계 찾으시길 바라요!
13/10/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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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 검은색 바탕에 고민을 조금 많이 했었지요. 크크크.
근데 역시 마음 먹었을 때 질렀어야 했나봐요. 갑자기 돈 나갈 일이 생기면서 시계가 멀어지고 있네요.
물론 그 가운덴 해밀턴 째마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아아아아~
오르골
13/10/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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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마든 사든 안 사든 시계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 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는 시계지요..
저도 사진 않았지만 째마 엄청 좋아했던 기억이 있네요 ^^
13/10/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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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알아보고 현자타임을 좀 가졌다가...
싼 곳을 이곳저곳 기웃기웃 찾아보다가 다시 현자타임...
그러다가 몇 달 굶으면 살 수 있을까 계산해보고 다시 현자타임...

너무너무 이쁘네요...ㅠ
13/10/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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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 다니는 PARNIS가 생각나서 움찔했네요.
illmatic
13/10/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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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오르골님의 시계글들 참 재미있게 보고있는데...
단지 보고있다보면 잠자고있던 시계지름신이 오십니다... ㅠㅠ
오르골
13/10/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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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죄송합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
커피보다홍차
13/10/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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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 가지고 있습니다. 깔끔하니 괜찮게 다니고 있습니다.
매번 좋은글 봤는데 댓글은 처음이네요. 잘 보고 있습니다!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생각좀하면서살자
13/10/1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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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연재글 다 잘 보고 있습니다. 시계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뭔가 하나 사야겠다는 지름신이 자꾸 오려고 하네요^^
시계에 대한 기초가 없다보니 설명하신 것들은 다 알아듣기 힘드네요. 같은 시계로 시계줄을 바꿔가며 찰 수 있다는것을 지난번 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크크크
초보들을 위한 기초강의 생각은 없으신지요 흐흐흐
오르골
13/10/1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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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저렴이 특집이니 초보분들을 위한 글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지니-_-V
13/10/15 20:05
수정 아이콘
제가 가지고 있는 패션 시계는 ck와 이세이미야케 2개안데.. 좀 특이한걸 좋아하는지라 흐흐흐

ck는 이미지를 찾았더니 여성용 밖에 없네요. 제가 가진건 가죽줄에 남성용인데 흐흐

http://bikblog.egloos.com/1058967/
http://img001.feelway.com/goods_image/fpho_701_bd34pd701952914ed1/Calvin_Klein_캘빈클라인_여성용_손목시계_CK_K3424330_1.jpg

여튼 오늘도 글 잘봤습니다 :)
다람쥐
13/10/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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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보고 스와치 스켈레톤 중 밴드까지 완전 다 투명한 랜덤고스트 사고싶어졌습니다 근데 경험상 투명한 플라스틱이 점점 누렇게되는걸보아서 ㅠㅠ 밴드만이면 모르겠는데 헤드까지 누래지니 슬퍼지더군요. 인터넷으로사면 진짜 내부 무브먼트 색이 이름처럼 랜덤이라던데 한번 질러볼까 생각중입니다 흐흐
오르골
13/10/15 22:30
수정 아이콘
랜덤고스트 예쁘네요~ 누래지는거는 플라스틱 종특이라 안타깝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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