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8/29 02:26:32
Name MeineLiebe
Subject [일반] 클래식 음악 vs 대중 음악(?)
안녕하세요...
저는 독일에서 언 5년째 유학 중인 음악학도입니다...
저로서는 구도의 시간이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네요..(눈물)
한국에서는 지방대에서 작곡을 전공했지만
여기 독일에 와서는 음악이론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것도 마쳐가네요....휴휴~~

독일에 와서 느낀 점은 참 내가 모르는게 많구나 하는 점입니다.
제 지도 교수님을 보면서 저는 어디가서 아는 척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만 하게 됩니다....
어느 날인가 다른 교수님이 물어보더라구요.
당신은 어디에 전문가인가??
베토벤? 바흐?? 현대 기법?? 르네상스??
아뇨, 저는 독일에 와서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아, 슬퍼지네요...ㅜㅜ

뭔가 철학적인 내용이 나올 것 같지만,,
제가 그리 철학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도 아니구요..흐흐
여기서 그나마 글을 쓰려고 하는 건,,
많은 사이트 중 가족처럼 느껴지는 사이트라는 생각이 들어서죠~~
(본격 PGR찬양론???)

암튼 오늘의 주제는 "클래식 음악 vs 대중 음악" 입니다...

참 여기서도 저에게 함정이 생기네요...
제가 대중음악계에 몸을 담은 적은 없거든요~~
이 글에서 하는 대중음악 이야기는 저에게도 카더라에 불과하기 때문에
여러분의 태클이 필요합니다!!

클래식부터 정의를 해볼까요??

먼저 음악장르로써 클래식이 있고,
시대 사조로써 클래식이 있습니다...
시대 사조로 치자면,,
르네상스 - 바로크 - 클래식 - 로만틱 - 근대(인상파, 국민악파 등등) - 현대(2차 대전 이전 혹은 이후)
이렇게 나눠지고,
클래식 사조의 음악가로는 대표적으로 모차르트 하이든입니다..
물론 베토벤도 들어갑니다...
다른 작곡가들도 있지만 한국에서는 듣보잡에 불과해서~~
그 다음 음악 장르로서의 클래식을 이야기 하자면
모든 사조를 통털어서 다 이야기를 합니다...
예를 들면 슈만은 로만틱 작곡가지만 그냥 클래식 음악가라고 합니다...

그럼 대중음악은 어떻게 정의 하나요??
누가 정의를 내려줄 용자가 있었음 좋겠습니다...
그것도 장르별로 갈리면 복잡해져서 말이죠~~
재즈는 뭘까요??
록은요??
힙합 짱짱맨~~??
퓨전은 어떻습니까??
대중가요는 또 다른 장르로 취급 되겠죠??
각각의 역사와 현재의 경향에 대해서 손 댈라 치면~~
휴....
글쓰기 버튼이 괜히 무거운게 아닙니다~~~

저로서 내리는 정의는 클래식 음악이 아닌 다른 음악들(?)이라고 정의를 하고 싶습니다.
클래식 음악이란게 "기품있는 고급 음악"이라고 정의되기도 합니다...
"과연 기품있다는 건 무엇이며 고급은 웬말??"이라고 파고 들면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거면 다른 거지 틀린 건 아니고,
그리고 사람이 평등하듯 음악도 평등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럼에도 클래식만이 가지는 가장 큰 특색은 존재하긴 합니다....
그 중에서 악보의 비중!!!

클래식 음악은 악보가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데요...
클래식 음악이 연주되는 과정은 반드시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치는데요...
1) 작곡가가 악보를 세세하게 남김..
2) 연주자가 악보를 받아서 해석을 함..
3) 작곡가와 연주자와 의견조율
4) 연주회에서 연주함..
대부분의 클래식 음악의 작곡가들이 살아있을리가 만무하므로(베토벤이 살아 있을리가~~)
악기 주자들은 대학 4년, 대학원 2년, 끝 없어 보이는 유학생활 동안 이런
옛 작곡가들 악곡의 전통적인 해석에 대해 공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베토벤만의 해석이 따로 있고 바흐만의 해석이 따로 있고,
쇼팽의 꾸밈음은 어떻게 처리하며 등등
(3번 과정을 대체)

대중음악은 대체로 악보의 비중이 미약합니다.
1) 작곡가가 악보를 남김.
2) 연주자는 그 악보를 바탕으로 즉흥연주를 함...
선율위에 코드가 있으면 그것 보고 연주합니다.
세세한 연주 방법을 써 놓지는 않죠...
원래 손은 눈보다 빠른 겁니다..!!
일일이 악보를 그리는 것 보다...
앙상블을 맞춰보면서 하나하나 구두로 고쳐나가는게 훨씬 빠르니깐요~~
- 이 부분에서 드럼 없이 가는게 어때??
- 기타 애드립 넣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 야~ 그게 어울리겠냐??
- (본격 말빨 배틀 시작 - 대부분 삐~ 처리)
충분히 나올 법한 대화입니다...

클래식에선 안 그렇죠....
모든 것을 다 표시해 놓습니다...!!
음표, 악상기호, 특수 표시 등등 할 수만 있다면 모든 것을 다 써 놓습니다...
단, 코드표시는 없겠네요....
그 코드로 연주 될 음들을 이미 다 그려 놨으니깐요~~(후덜덜)
연주자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대중음악에 비해선 많이 제한 되어 있긴 합니다.
그럼에도 같은 곡이라도 연주자 별로 특징이 다 다릅니다...신기한 일이죠~~
악보로 나타나지 않는 음악은 연주자의 몫이니깐요...
똑 같은 악보이지만 뉘앙스는 얼마든지 다르게 할 수 있거든요....
미묘한 템포변화, 미묘한 악상의 변화, 미묘한 연주 기법의 차이 등등
얼마든지 장난질은 가능합니다~!!!

대중가요(요즘 뮤직뱅크에 나오는 음악들??)는 이런 일련의 과정조차도 없습니다..
1) 작곡가가 직접 컴퓨터에다 음악을 만든다...!!
2) 가수 불러서 노래를 녹음한다..(프류두서의 갈굼은 덤~~)
어차피 미디로 만들고 미디가 연주하는거라 오프라인인 종이 악보는 필요가 없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고~~)
프로그램을 키고 메트로놈 박자에 맞게 악기소리를 연주해서 넣습니다..
또 다시 처음부터 다른 악기소리를 입힙니다...(1)
또 다시 처음부터 다른 악기소리를 입힙니다...(2)
또 다시 처음부터 다른 악기소리를 입힙니다...(3)
.
.
또 다시 처음부터 다른 악기소리를 입힙니다...(n)
이제는 최종 편집을 합니다...(퇴고)
그러면 하나의 훌륭한 MR이 나옵니다..
다음은 가수에게 노래를 가르쳐야겠죠??
용어는 까먹었는데 작곡가가 가수에게 노래의 뉘앙스를 가르치려고
문법에 안 맞는 영어 갖다 붙여가며 노래 불러주는 것 말이죠~~
(예능에서도 이런 에피소드 있었던 걸로 압니다..윤종신씨가 얘기 했던가??)
기획사마다 이런 노래를 전문으로하는 가수도 있고요...(주로 보컬 코치겠죠)
이런 곡에 가사를 붙여 최종 녹음을 하게 됩니다...

참....
이런 질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작곡과 다니시면 작사도 배우겠네요??"
네~ 그건 문예창작과(?)에 문의해보세요~~
(작사가가 되겠다는 사람은 어느 과를 나와야 하는지 모릅니다~)
작곡과 다닌다고 작사를 배우는게 아닙니다...
작사는 글쓰기의 영역이라 음악과는 관련성이 떨어집니다...

가사와 음악과의 관계에서 또 다른 면을 찾을 수 있죠...
클래식 : 1) 시 혹은 가사 섭외..  2) 그 가사에 따라 작곡..
대중가요 : 1) 작곡이 완성됨... 2) 그 곡에 따라 가사를 붙임...
간혹 대중가요에서 과정이 거꾸로 되는 경우는 있을 수 있지만,
클래식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건 서로 음악을 접근하는 방법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다음에 여기에 대해서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제가 아는 음악 이야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태클 환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oberman
13/08/29 02:45
수정 아이콘
재밌게 봤습니다.
모짜르트는 천재 작곡가이자 연주자였지만 그 또한 당대의 대중의 기호를 저버리는 음악을 만들진 않았습니다.
주로 귀족들이나 상류층 대중의 취향을 맞추면서도 파격적인 자신만의 색을 넣어서(그렇지만 그 파격은 선을 넘지 않게) 작곡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짜르트, 베토벤보다는 바흐를 즐겨듣고 또 걸그룹 노래들도 간혹 좋은 곡이 있으면 즐겨 듣습니다.
클래식도 당대에는 대중음악이었고, 전 지금의 대중음악 중에서도 좋은 곡이 있으면 마다하지 않습니다.
MeineLiebe
13/08/29 04:38
수정 아이콘
저도 대중음악 좋아합니다....흐흐
개중에는 제가 참고해도 될 정도로 깊이 있는 곡들도 있더라구요~~
소문의벽
13/08/29 03:35
수정 아이콘
명맥이 유지되는데 필요한 수에따라?
MeineLiebe
13/08/29 04:40
수정 아이콘
말하자면 그렇죠~~
대중음악에서 작곡은 그 명맥을 기록해 두는 것에 불과하니깐요~~
13/08/29 06:17
수정 아이콘
"작곡가가 가수에게 노래의 뉘앙스를 가르치려고 문법에 안 맞는 영어 갖다 붙여가며 노래 불러주는 것"은 아마도 가이드를 말씀하시는 것이겠죠?
항상 대충 영어 비슷한 걸 붙이는건 아니고 그냥 허밍이나 애드립, 가끔은 멜로디 악기만을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흔히 클래식 (고전음악) 이란 범주에 묶이지만 세부적으로 바로크, 클래식 (고전파), 로만틱 (낭만파)이 모두 다르듯이 대중음악 역시 같은 범주 안에 묶이지만 모두 다른거겠죠. 아예 뉴에이지나 팝페라 쯤으로 가버리면 이건 클래식 범주인지 대중음악 범주인지 구별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이렇듯 음악에서 클래식과 현재의 대중음악을 나누는 것은 시대와 형식에 따른 구분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래식 역시 당대엔 일종의 대중음악이긴 했으니까요.

전통적인 클래식 작곡법을 공부하려면 세부지식이 너무나 많이 필요하고 (화성악 책 들여다보면 이거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이로 인해 과도기를 거쳐 현재의 미디 작곡법으로 넘어갔다고 생각합니다.
전문 클래식 연주자들이 작곡가에 따라 연주해석이 바뀌듯이 현재의 대중음악 세션맨들도 다양한 장르의 곡에 맞춘 연주법을 익히는 것을 보면
결국 형태는 조금씩 변하더라도 본질적으로 변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유역의비밀
13/08/29 07:06
수정 아이콘
미국의 뉴올리언스에서 출발한 우리시대의 대중음악(우리나라에선 실용음악이라고 하죠)을 '클래식을 제외한 나머지'라고 하기엔 부적절하다고 보입니다. 그렇다고 클래식의 한 갈래라고 하기엔 더욱 아니고요.

100년정도 되는 미국의 음악역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심도있게 공부하시면 글쓴이님께서 궁금하신점이 상당수 해소될거라 보네요. 클래식과는 음악을 대하는 방식이 다르기때문에 공부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으실수있을거같네요.
찬양자
13/08/29 07:53
수정 아이콘
저도 독일에서 음악공부하고있어요 반갑습니다!!
한국말하고싶어요 ㅠ.ㅠ
Neandertal
13/08/29 08:44
수정 아이콘
예전에 클라이버의 베토벤 고향곡 5번을 듣고 뭔가 비장함이 느껴지지 않아서 클라이버가 작품 해석을 잘 한 건가? 궁금했던 기억이 납니다...
클래식 음악들은 다 거기서 거기(?)인 줄 알았는데 지휘자에 따라서 같은 교향곡이라도 천지 차이가 나더군요...
보고픈
13/08/29 09:19
수정 아이콘
클래식은 고전음악이고 대중음악은 대중이 좋아하는 음악이죠.
클래식을 싫어하지 않고 나름 즐깁니다만 제 생각에 클래식은 죽어버린 음악 같습니다.
박제가 되어버린 음악이랄까?
살아서 계속 자신의 유전자를 번식시켜 나가는 음악이 아니라 박제가 되어버린, 혹은 고고학의 대상이 된, 좀 많이 후하게 평하면 보호종이 되어 버린 음악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클래식음악은 역사에서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재즈에게 바톤을 넘겨준 게 아닌가 싶네요.
내려올
13/08/29 09:34
수정 아이콘
클래식과 대중음악으로 구분하시면 계위가 안맞는 것 같고요. 순수예술(fine arts) 음악과 대중음악으로 구분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라면 저도 순수예술이라고 정의하지 않는 나머지 모든 음악을 대중 음악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꼭 클래식이 아니어도 대중음악이라 보기 어려운 장르가 있고, 오래된 민속음악 같은 경우에는 이게 클래식인지 대중음악인지 애매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레빈슨
13/08/29 10:17
수정 아이콘
클래식 음악만 거의 듣다보니 이 글이 참 반갑네요. 주변에서 찾기가 힘들어요.
저에게 클래식 음악의 범위는 대략 바흐~쇼스타코비치까지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니시아
13/08/29 10:57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클래식 vs 대중음악의 차이의 견해가 같으시네요~
13/08/29 11:26
수정 아이콘
클래식도 예전엔 대중음악이었죠. 대중이 취향이 크고 아름다워서 그렇지만...(뭐야 몰라 이거 스케일이 무서워...)

지금 대중음악도 300년이 지나면 클래식이 될수도 있겠구요
클래식이라는 말 자체가 단순히 옛날 거라는 의미라는 생각에..어차피 옛날 것들 중에서 지금 전해지는 것들은 사람들의 사랑을 계속 받아온
뛰어난 것들만 가려낸 거니까요.
사실 그렇게 따지면 소위 대중음악 쪽에도 명곡은 많습니다.

저도 클래식은 일종의 고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랑 같은 거같아요
클래식을 좋아하지만 더이상 거기서 새로운 무엇이 나올 여지는 없는 거 같습니다.
Pathetique
13/08/29 11:32
수정 아이콘
저와 비슷한 질문을 해보셨군요.. 저도 항상 궁금했습니다.. 과연 클래식이란 무엇일까? 시대 구분인가? 그럼 지금도 나오고 있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현대음악들은 무엇인가? (뭐 예를 들면 진은숙 씨가 작곡하는 곡들) 과연 300-400년 쯤 후가 되면 비틀즈, 마이클잭슨도 클래식으로 분류되어 모짜르트나 베토벤 같은 대접을 받을까?

내려올 님이 쓰신 것처럼 순수 음악과 대중 음악의 차이인가? 하지만 클래식 음악 당시에는 이런 음악들인 대중음악이지 않았을까?

어쨌든 참 재미있는 질문 같습니다... 전공자분께서 써주시니 새로운 시각이 열리네요.. 앞으로도 클래식 관련 글 많이 써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타국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흑흑...
13/08/29 12:00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악보의 비중에 대한 얘기를 보니 언뜩 과학과 유사과학 얘기 하던게 생각나네요. 흥미로운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어질 글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원한초보
13/08/29 13:50
수정 아이콘
음악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현재 대중음악도 쟝르가 너무 다양하고 클래식을 제외한 음악이라고 한다면
재즈를 대중음악이라고 해야 하나 미국에서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어려운 음악에 들어가죠.
클래식만의 특징이면 아름다운 화성에(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비중을 많이 두는 것 아닐까요?
한국 대중가요에서 화성은 그냥 반주 정도로만 곁들이고 멜로디 전달에 힘을 많이 쓰니까요.
한국의 대중음악에서 아름다운 아르페지오 반복과 변주 이런걸 중점으로 두지는 않으니까요.
좀 다른 관점에서는 메탈 음악같은 경우 기타리프에 중점을 많이 두니까 한국가요보다는 오히려 클래식에 가까운 음악이 아닌가 생각도 들고요.
Falloutboy
13/08/30 08:16
수정 아이콘
클래식에도 다른 음악가를 디스하는 곡이 있겠죠? 노골적이지는 않겠지만.. 헤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182 [일반] ESPN 선정 역대 최고의 감독 TOP 20 [14] 김치찌개13970 13/08/30 13970 0
46181 [일반]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역사왜곡 사극을 방영하려는 MBC 제작진 [63] 신불해13721 13/08/29 13721 20
46180 [일반] [대세동참] 같은 운동이라도 체력을 측정하면서 합시다. [4] cheme6330 13/08/29 6330 3
46179 [일반] <단편> 카페, 그녀 -12 (부제 : 연애하고 싶으시죠?) [16] aura5539 13/08/29 5539 0
46178 [일반] [역사/펌글] 임진왜란 때 조선왕조실록이 무사할 수 있었던 이유 [8] sungsik6274 13/08/29 6274 0
46177 [일반] 경이적인 인간 한계의 도전 - Free-diving [22] Neandertal4568 13/08/29 4568 0
46176 [일반] '가스통할배'는 용인이 되는 가? [257] 삭제됨8503 13/08/29 8503 13
46175 [일반] 80년대부터 2010년대 까지의 애니메이션 트렌드 분석 및 오타쿠계 서브컬처 리뷰 [19] 凡人9573 13/08/29 9573 12
46174 [일반] 한직으로 도망쳐라 씩씩한 애아빠 [43] 글곰7657 13/08/29 7657 14
46173 [일반] [음악편지] 우리의 세 번째 이야기 (에프 엑스 - Ending Page, 타루 - Ending, 넬 - Onetime Bestseller) [7] 쌈등마잉3477 13/08/29 3477 1
46172 [일반] 컴퓨터 수리점들 아주 개판이네요... [81] 모모홍차12233 13/08/29 12233 1
46171 [일반] 가스통할배 이석기 허수아비 화형식, 통진당 진입(영상추가) [42] kurt8856 13/08/29 8856 0
46170 [일반] 노래 10곡이요. [6] 3897 13/08/29 3897 0
46169 [일반] 스피카/애프터스쿨/비투비의 뮤직비디오와 방탄소년단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5] 효연짱팬세우실4746 13/08/29 4746 0
46168 [일반] 웨이트트레이닝 관련 몇가지 얘기들.. [64] 어니닷8441 13/08/29 8441 1
46167 [일반] [오피셜] 에릭 라멜라 토튼햄 핫스퍼 이적 [53] 고윤하6519 13/08/29 6519 0
46166 [일반] 클래식 음악 vs 대중 음악(?) [17] MeineLiebe10712 13/08/29 10712 3
46165 [일반] 한국 사회에서 평등이 존중 받을 수 없는 이유 (스압) [40] 잉명성9726 13/08/29 9726 46
46164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추신수 시즌 17호 홈런,통산 100호 홈런) [1] 김치찌개4028 13/08/29 4028 0
46163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잭 그레인키 8.2이닝 9K 2실점) [4] 김치찌개4167 13/08/28 4167 1
46162 [일반] 두툼한 수제 돈까스를 무한리필 해보자 [50] 김치찌개10079 13/08/28 10079 2
46161 [일반] 주파수 경매와 LTE-A로 치열해지고 있는 통신사간 경쟁 [27] Alan_Baxter6298 13/08/28 6298 1
46160 [일반] 특이한 세계의 숙박시설 베스트10 [3] 김치찌개5530 13/08/28 553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