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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8 23:31
주파수경매는 미래부가 통신사 돈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빨아먹을 수 있을지 혼을 쏟아서 고민한거같음 크크
이 방식 제안한 직원은 포상을 억단위로 줘야할듯
13/08/28 23:33
KT의 저 별두배 두배두배두배두~는 LTE-A를 먹으면 속도 두배로 변하겠지요. 광화문에도 손꾸락 두개가 걸려있는 판이니...
100%고 나발이고 속도도 제대로 안나오는 LTE-A... 요금이야 그대로 받지만 KT가 인접주파수 먹어버리면 두 기업이 쓴돈 그대로 곱게접어 하늘위로 날아갈지도 모르겠습니다. CA를 해도 LTE속도라니;;
13/08/29 00:16
기존폰 가지고 계신 분들은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기술적으로는 가능하겠지만 기존폰에 적용하려면 전파인증을 새로 받아야하는데 그렇게 해줄리가 없거든요 정확히는 모르지만 기출시 제품에 대해서는 재인증을 법적으로 안 해준다고 하네요
13/08/29 00:45
일단 SK lte-a 주장은 허구죠. 잘 되는데가 없어요~
저렇게 주파수에 돈을 마구 써버리면 폰을 싸게 안팔것 같아 걱정입니다. lte-a가 빨라봤자 체감은 눈꼽만큼 오는데, 주파수 경매 손실을 명목으로 이상한 요금제 떡하니 내놓아서 평균 요금 올리거나 기기 개통시 의무사용 요금제를 85요금제 수준으로 올린다거나 할 듯 합니다. 55요금제로 개통하던 시기만 해도 덜덜 했는데 이제 웬만하면 75 수준인데 곧 85가 되겠죠 뭐.
13/08/29 01:11
저희 학교 경영학과 교수님이 LG에서 높은자리셨는데
이 주파수대결을 그렇게 재미나게 풀어주시던..크크 LG가 3G에 투자를 안하고 LTE를 노린게 신의 한수였다 말씀하시더라구요. SK LG KT 3G부터 LTE까지 어떤식으로 지분이 변화하였나를 보는데 마치 위촉오를 보는것만같더라는..
13/08/29 10:12
기존에 3G 쓰던 LG 사용자들은 죽어났고 그렇지 않아도 한가지씩 부족했던 LG폰과 함께 이미지도 많이 깎아먹었다는 게 문제긴 했죠.
LTE 보급된 지 몇년이 지났고 LG LTE 품질은 흠잡을 데 없지만 아직도 저처럼 LG라면 일단 걱정부터 하고 보는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 흐흐.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까 확실히 인정받긴 받더군요. 흐흐.
13/08/29 10:57
2G폰 사용자는 멍~ 합니다. 당장 달라지는게 없으니 그저 관전할 뿐이죠.
물론 이번 결과가 추후 스마트폰 진입시 통신사 선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13/08/29 13:54
기술적으로 조금만더 설명드리자면 내부 하드웨어 칩셋 다르기 때문에 LG는 3g를 못하는 것이고요, SKT와 KT는 동일한 칩셋을 사용하는데, 3g와 LTE가 동시에 들어가있는 하나의 칩셋을 사용하고 있어서 음성 통화할 때에는 3g가 켜지는 것입니다(VoLTE는 예외) 이것은 하나의 안테나로 통화+데이터를 동시에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 3g vs LTE이렇게 선택적으로 일어나는 것이고, 반대로 LG에서 통화+데이터를 동시에 못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칩셋을 2개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항간에는 칩셋이 2개라 전력소모가 더 많다! 라는 주장도 했지만, 사실상 그다지 차이는 없다는 결론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LG는 자신들의 사실 약점이 될만한 부분을 장점으로 포장하여 내세우는 광고는 정말로 뛰어나다고 봅니다. 현재 경매는 오늘 올라오는 뉴스를 본 바로는 KT-SKTvsLGU+의 구도로 SKT가 LGU+의 뒤통수를 쳤다고 하던데 흥미진진하네요 크크 저는 LTE폰이 아니라서 어디가 이기든 상관없지만, 전체적인 고객혜택의 관점에서는 KT가 이기는 것이 고객들에게는 가장 많은 혜택이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것이 통신비 폭탄으로 돌아올지는 미지수이고요.
어디선가 KT에서 인접대역폭을 낙찰 받더라도 내년 3월인가? 그때까지 해당 주파수로 사업이 불가능하다는 걸로 협의를 했던 것으로 봤으므로, 지금 당장 낙찰되더라도 거의 1년 뒤에야 LTE-A급의 서비스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경매의 경과를 계속 지켜보니 재미있네요. 처음엔 아무리 봐도 KT가 이기든 지든 치명타가 있을거라 예상했는데 의외로 LGU+가 뒤통수를 맞은듯하고 판도가 재미있게 흘러갑니다.
13/08/29 14:13
LGU+가 통화와 데이터를 동시에 하기 위해 LTE 모뎀을 두개 달았다는건 금시초문입니다.
모뎀 두개를 달았을 때는 CDMA+LTE 모델만 그렇고, 안테나까지 독립으로 두개 들어갑니다. 통화는 CDMA로 하고 데이터는 LTE로 하기 위해서 그렇습니다. LTE-Adv. 부터는 싱글 LTE로 모든 서비스가 가능하므로 굳이 CDMA를 쓸 이유가 없어서 제거한 것이고, LTE는 음성과 데이터 모두 패킷전송이기 때문에 단일모뎀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폴백방식 LTE+WCDMA보다는 싱글 LTE Adv. 가 확실히 안정적이죠. LGU+는 망도 잘 깔려있고요.
13/08/29 15:50
아 그냥 칩셋 종류가 2개인건데 LTE 칩셋이 2개라고 제가 잘못 썼네요. 해당 부분 수정했습니다. 어찌되었든 최근에 나온 몇몇 싱글LTE 모델들 이외의 모든 모델들은 다 칩셋이 2개가 있기는 하죠.
http://blog.naver.com/rlaxorud2601?Redirect=Log&logNo=176694011 조금 된 글이지만 여기 블로그가 잘 정리되어있네요. 싱글LTE는 위에서 SKT 광고가 단점을 잘 설정해주고 있네요. 망이 잘 깔려있다고는 하지만 지방 지역은 아직 글쎄요.. 라는 느낌입니다. 원래부터 품질보다는 안정성을 중요시하던것이 음성통화이다보니 그러한 면이 오히려 책잡힐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3사 중에서는 망에 제일 잘 깔린 것 같기는 합니다. 풀백에서 싱글LTE로 가면서 전력소모가 크다는 단점을 보완했지만 왠지 더 큰 문제점을 떠안은것 같은 느낌이지요. 뭐, 이 문제는 결국 LTE를 진정한 전국망으로 투자해서 넓힌다면 완전한 승자가 되겠지요!
13/08/29 13:57
KT가 D2를 먹어도 LTE-Adv.가 아닙니다. 그냥 광대역 LTE일 뿐입니다.
그리고.. KT가 소프트웨어 지원 및 개선에 가장 나쁜데, 기존 폰에 LTE 광대역 베이스밴드 패치를 제공할지(제조사 단독으로는 제공 불가)는 모릅니다. 지금까지 KT의 전력을 봐선 아마 제공 안할듯 하고요. 복지할인을 제외한 요금산정 방식이라든가, 이래저래 서비스 비용이 KT가 비쌉니다. 데이터 사용량도KT가 패킷로스의 일부도 사용량으로 가져가서 같은 데이터를 다운받아도 SKT보다 많이 사용하게 되고요. 이래저래 전 KT를 싫어하는지라.. 점유율좀 내려가서 정신 차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패킷로스 요금 산정, 월중 요금제 변경시 과다과금, 1-2일에 한번 업데이트되는 실시간(?) 요금조회 등 쓰다보면 돈을 많이 낼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사명 고객을 털자에 잘 부합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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