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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8 11:19
솔직히 북한 냄새가 나고, 야권에 종북 딱지를 씌울 건수를 늘 제공하기에 통진당을 무지 싫어합니다.
근데 내란죄라뇨-_- 무슨 무장봉기나 청와대 점거라도 계획했나요?
13/08/28 11:20
내란을 하려면 무장테러요원도 있어야 하고 요인 암살이나 납치 계획도 있어야 하고 총기나 폭발물도 좀 모아놓고 이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실제로 우리나라에선 내란은 박정희랑 전두환만 했다는 게 개그인데... 무장테러요원 역할을 한 휘하 부대 이끌고, 총기랑 폭발물 대동하고 요인암살이랑 주요 지역 점거를 위해 육본 습격해서 죄없는 육본 초병 죽이고 총격전 펼치고... 인터넷에서 댓글 다는 게 주 임무라서 입으로만 떠드는 빨갱이도 무서워하는 듯. 크크크.
13/08/28 11:21
http://news.ichannela.com/politics/3/00/20130828/57270464/1
이게 사실이면 내란죄라고 해도 할말없겠던데요
13/08/28 11:24
채널 A라... 별로 신빙성은 안가네요.
조금 기다려봤다가 확실한 결론이 나야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짜면 내란죄로 잡아가도 될 것 같네요.
13/08/28 11:24
사실이라면, 이런 일은 국정원이 해야할 일을 제대로 한 경우가 되겠지요.
이건 이거고, 정치 개입 대선 개입은 별개의 문제이니 엮어서는 안 될 거구요.
13/08/28 11:25
이건 북풍이다 과장된거다 이런식으로 처음부터 규정지어버리는것도 일종의 색안경입니다 이석기도 변장하고 튀고 수사측에서도 자신 있게나오는거보면 뭔가 있다고 봐야할거같습니다
13/08/28 11:25
글쓴 분 뉘앙스도 상당히 어처구니 없지만;
이야 위에 몇분들 반응들이 덜덜덜하네요; 국가전복이 아니더라도 내란이 적용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군부세력 도모 요인납치 암살이 아니라, 지금 나오는 정보로는 북한과 전쟁시에 파출소, 무기고 등을 습격해서 돕는 계획을 세운 정황을 잡았다는건데 곽노현 전 교육감 건에서 보듯이 아직 확실히 무언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낄낄낄 거리면서 이런건 좀...
13/08/28 11:26
북한이 전쟁을 일으켰을 때
과거 빨치산 활동처럼 남한에서 파출소와 무기저장소 등을 습격해 북한을 도울 준비를 하자고 모의했다는 혐의인데요. 국정원은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석기 의원이 회합에서 한 말을 녹취로 확보한건데요. 이 의원은 “물질적 기술적 준비를 해야한다” 이런 식으로 독려했다고 합니다. =============================================================== 정말로 녹취가 있다면.. 끝이네요..
13/08/28 11:26
재밌네요.
통진당은 그 존재 자체로 새누리당을 돕는다고 생각해서 통진당을 싫어하던터라.. 조사해서 정당해산시킬만한 꺼리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국정원 선거개입사건을 묻어버리기 위해 소리만 요란하고 결국엔 유야무야 넘어가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절대로. 그건 그거고..국정원이 압수수색이라니. 온몸에 똥칠한 개가 다른 똥 묻은 개를 잡으러 다니는군요. 끌끌..
13/08/28 11:26
내란을 직접 실행한 범죄자들이 무슨 자격으로 수사를 하나요-_-
근데 무기고를 습격? 진짜 판타지네요. 누가 습격을 하나요. 통진당 당원들이? 거기 가담할 사람은 전국을 다 뒤져도 10명도 안나올것 같은데.. 그 인원으로는 파출소 1개 털면 성공일듯.
13/08/28 11:27
현역 국회의원을 영장 발부해서 털었다는건 아무래도 확실한게 있겠죠.
뭐 앞으로 진행되는 것을 좀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지금 상황을 국정원이 현 시국을 탈피하기 위한 치졸한 정치적 꼼수로만 보는것도 색안경끼고 보는거죠
13/08/28 11:37
그런건 좀 의심이 되긴 하죠 워낙 타이밍이 타이밍인지라;;
그래도 해야할 일이긴 한거죠... 어찌되었든 이석기 사건이랑 국정원 사건은 연관짓지않고 보는게 맞는것같습니다. 영장발부까지 된거보면 증거도 어느정도 확보한 듯 한데..
13/08/28 11:27
놀랠 노자네요.
예전 인혁당사건이나 수지김조작사건 등을 봤을때는 그닥 신용은 안가지만 통진당도 신용이 안가긴 매한가지인지라... 좀 지켜봐야겠어요. 어떻게 결론이 나오나. 근데 김재연 의원은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13/08/28 11:34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사건 조작을 할까요. 잘못하면 정치적으로 역풍맞기 딱 좋은 소재인데요. 아무래도 확실한 패를 국정원이 쥐고 있는 게 맞을 듯 싶습니다
13/08/28 11:27
다른사람이 아니라 이석기라면 충분히 가능한이야기죠..
이미 한번 감옥간적도있고.. 생각 자체가 그런사람인데.. 국정원이 타이밍 잡았다 이정도는 이해가 되도.. 이석기 쉴드는 쫌 아니라 봅니다.
13/08/28 11:28
예비내란죄라네요
북한이 전쟁 일으킬시 거기에 동조하겠다는 녹취록을 입수했다더라구요 이게 사실이라면 진짜 통합진보당 실세들은 주사파들이 맞나봐요;
13/08/28 11:31
그니까 결국은 물증이죠.
녹취가 진짜 있느냐.. 진짜 이석기 본인 목소리가 녹음된 녹취가 있느냐.. 100명이 뭘 하겠느냐.. 이건 좀 벗어난 얘기죠. 100명이라도 진짜 뭘 해보려고 했다면 잡아 넣어야죠.
13/08/28 11:30
100~200명이면 작은숫자가 아닐텐데요.. 전쟁중이라면 저정도 인원으로 인한 게릴라전은 어마어마한 역활을 할껍니다.
그렇게 웃긴 상황은 아닌거 같아요
13/08/28 11:32
그렇게 가능성이 적은것도 아닙니다. 한국에 종북 세력이 은근히 있어요. 저런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고 해도 놀라운 수준이 아닙니다.
13/08/28 11:35
전직도 아니고 현직 국회의원을 바로 털러 들어갔는데
아무것도 없이 그냥 들어갔을거라고 생각 안되네요 안그래도 요새 국정원이 수세에 몰려서 애매한 카드로는 오히려 더 박살날걸 본인들도 알텐데. 어떤종류의 증거인지도 어느정도 보도되는 상황에서 덮어놓고 사실이 아닐거야. 100명 정도로 뭘해. 로 일관하는게 더 색안경 같은데요
13/08/28 11:37
국정원이 막장 짓 한게 이미 전력이 있는데 지금이라고 막장 아니라고 할 근거도 없죠.
보도야 다 국정원 검찰이 흘리는 건데 100% 사실이라고 할 수도 없고요. 이와는 별개로 100명이 파출소 털어서 내란 동조한다는거 자체로 웃기지 않나요.
13/08/28 11:38
그런 생각을 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도 웃긴거죠.
한명이든, 열명이든, 백명이든 전쟁상황에서 충분히 이적행위 아닌가요. 우리나라 지키는 사람들 털어서 쳐들어오는 사람 돕겠다는게.
13/08/28 11:31
전쟁중에 습격이 가당키나 하겠습니까? 공상과학소설 수준입니다 이건... 아니 양산형 판타지 소설 수준이죠.
가야할곳은 국정원이 아니라 병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_- 의사선생님 여기 환자에요!
13/08/28 11:42
.. 애초에 그런 걸로 전황이 바뀌고 그럴정도면, 이길 수 있는 싸움이 아닙니다.
망상병환자의 망상은 망상으로 끝나게 할 실력이 있어야하는거죠. 그래야 승자도 될 수 있는겁니다. 대한민국 군대가 그렇게 무능했나요? 경찰은 그렇게 밥먹는 식충인가요?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그래서 병원부터 보내야 한다는겁니다. 결론은 병원인데 왜 윗줄을 들고 나오시는건지 저로써는 이해하기 힘들군요.
13/08/28 11:46
아니무슨소리에요 전쟁중습격이 가당키나하냐고 하셨잖습니까 그래서 저는 그게 가능하다고요 그걸로 우리가 진다는 뜻이아니구요 그리고 우리가 그걸 이겨낼수 있는 힘이 있어도 그런 모의를 발견하면 차단하는게 맞죠-_-;;뭐가문제인지??
13/08/28 11:50
전선 전황이랑 상관없이 우리가 피난간 동네에 총든 상대편 한명만 있어도 위험하죠
심지어 그게 spin님 말씀대로 망상허언 정신병자라면 더더욱이나!
13/08/28 11:32
이제 규모가 적은 절도죄는 봐줘야 겠네요
코미디니까요 실제로 국회의원급이 포함된 100명이서 '국가의 중요한 임무다 라고 하고 국회의원 뱃지 들이밀면서 분탕치고 다니면 못막죠'
13/08/28 11:40
까놓고 100명이면
국회의원 후광으로 무기저장소 털어서 병력공백지에서(충청이남) 한두동네만 깽판쳐도 병력분산되게 할 수 있습니다. 1개 중대에요
13/08/28 11:37
우리나라 독립운동하시던분들도 규모가 작은 게릴라로 많은 활약을 했었죠. 더욱이 전쟁중 후방에서 그런 게릴라가 이루어지면 엄청난 효과를 보겠죠.
13/08/28 11:38
98년도 전국이 발칵 뒤집어졌던 강릉 잠수함 침투때 스무명 남짓이였습니다
강원도 전지역 현역 및 예비군까지 다 출동했었죠 경기도 및 경상도 비상걸린거는 물론이고요
13/08/28 11:29
국정원이나 검찰이 이 시점에서 터트린거면 확실한 물증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죠. 이걸로 국정원 신뢰 회복은 물론 국정원 개혁까지 다 해결될수 있는 건수인데 어떠한 반격 거리나 헛점도 없이 끝낼겁니다.
13/08/28 11:31
현실적으로 국민에게 신뢰를 못받는 국정원과 검찰이 같이 털었다는건 정말 확실한 증거가 없으면 털었다가 역풍을 맞습니다. 그것도 일반인도 아닌 현역 국회위원입니다.
13/08/28 11:38
그러시겠죠.
지켜보자는 의견은 이해가 가지만 증거가 나와도 신뢰도 없다고 아예 처음부터 마음 정하신 분.. 이런 분 가리키는 용어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13/08/28 11:32
이게 진짜라면 국정원 개혁이고 뭐고 다 날아가겠군요. 정말 누구 편인지...
더불어 정략적 측면을 고려하더라도 제대로된 증거가 갖추어져 있다면 털어야한다고 봅니다.
13/08/28 11:35
프랑스 왕정시절 어떤 신하가 파리까지말타고 가기 귀찮으니까 왕을 암살하겠다고 술집에서 소리쳐서는 파리까지 마차타고 정중이 호송됐다는데 경우는 다르지만 웃긴 것은 같네요 많이 봐줘도 철딱서니가 졸개들 앞에서 뻥치면서 가오잡은건데 저게 내란음모가 되나요?
13/08/28 11:35
날씨좋은 아침부터 내란음모예비죄라... 꽤 거창하네요. 뭐 자세한 내용을 봐야 정황을 알수있겠죠. 그동안 검찰에서 생사람 잡던 경우가 한두번도 아니고 말입니다.
다만 걱정이 되는건 내란!!이란 말까지 붙일 정도로 일을 크게 벌렸으면 결과와 상관없이 누구든 내란죄로 책임져야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는게 걱정이네요. 아님 말고로 할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어째 향후 정치권 방향이 보이는것 같아 입이 씁니다.
13/08/28 11:35
주사파의 원인이 과도한 민족주의라면, 내란죄라고 잡아가는건 과도한 국가주의처럼 보이네요. 둘다 우리나라에 하나도 도움될거 없기는 마찬가지죠.
13/08/28 11:35
새누리당의 입장(좁게 보면 국정원)에서 통진당은 색깔론을 묻히기에 가장 좋은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선거나 중요 상황에서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는 떡밥이 통진당이기에 실제 직접적 와해 상황을 보고 사법적 처리를 할 능력이 있음에도 가만히 놔군거 같구요. 그런데도 국정원이 내란음모죄로 통진당을 압수수색한다는 것은 그만큼 상황이 쫄린다는 것을 반증하는 예인거 같습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이러한 것이 먹히는 사회이기도 하구요.) 국정원 사건으로 인한 선거개입 지난번 총선 경선 조작을 한 통진당 둘이 연결되는 것이 뭔가 아이러니 하면서도 웃긴거 같습니다. ;;;
13/08/28 11:38
원래 저들은 극좌입니다.
이미 저쪽은 80년대부터 대학교 때부터 좌경화되어서 그런 계획을 세우고 그걸로 감옥을 다 다녀온 멤버들입니다. 이석기와 주변 약력 보시면 대충 체제 전복을 꾀한 무장 세력 활동을 하던 인간들이에요. 90년대 초에는 그 영향 받아서 무장 빨지산으로 입산하려는 인간들도 좀 있었어요. 그리고 지금도 그런 헛된 꿈을 꾸면서 있을 수 있겠죠. 사람은 20살 이후에 거의 바뀌지 않으므로 지들 나이 이제 40이고 산 같은 한데에서 잠을 못 자는 것도 모르고. 현재 국정원의 예산과 감청에 유리한 환경 속에서는 이들을 지속적으로 도청을 하고 미행하고 염탐했겠죠. 그런데 새삼스레 지금 와서 왜? 라는 겁니다. 이들에 대한 증거 자료와 감청 자료가 많으면 많을수록 왜 그런 것을 쌓아놓고 지금 까느냐는 의문이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13/08/28 11:40
잡고자 했다면 한참 전에 잡을 수 있었을 겁니다. 아마도 정략적인 이해득실을 따져서 지금 치는 거긴 한데, 설령 그렇더라도 죄가 있다면 벌은 받아야지요.
13/08/28 11:38
국정원 조사는 그거대로 하면 될것이고지켜봐야겠지만 국정원이 확실한 증거도없이 현직 국회의원들 잡아들이진 않았을거라봅니다. 그리고 종북에대해서는 여야 할거없고 보수 진보 상관없이 배척해야하고 혐의가있으면 잡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08/28 11:38
통진당이랑 종북세력들이야 그냥 사라져주는게 최고라 생각하지만 이걸로 국정원이 콧대 세우고 색깔론이 광풍처럼 몰아닥칠 거 생각하니
좀 암담하긴 하네요. 정치개입하는 국정원에 내란계획하는 종북세력에 정말 6-70년대 사는 기분입니다;
13/08/28 11:38
현실적으로 확실한 증거 없이 이정도 일을 벌릴 일이 없다고 믿기에는 이제까지는 없이도 자주 그랬으니깐 별로 믿음은 안가지만
통진당은 진짜 저럴 사람들같아서 또 그렇기도 하고 뭐가 되었든 흥미롭네요. 진짜 간첩이어도 참 흥미롭고 아니어도 흥미롭고.
13/08/28 11:40
오함마 들어야죠.
정말 정국 돌파용 카드를 꺼낸거라면 정권에서 위기 의식을 최고조로 느낀거고, 증거 제대로 잡고 원칙수사가 더 강조된 상황이라면 그거대로 한국 진보의 한 획을 긋는 사건이 나오겠네요. 무려 2013년에... 뭐가 되어도 웃길거 같습니다....
13/08/28 11:43
정말 저게 사실이라면 한국 내의 종북세력들이 얼마나 시대 감각이 뒤떨어진건지 증명하는 좋은 계기가 될법도 합니다
북한빼곤 전세계 그 어느 사회주의자나 심지어 공산당이라고 이름달고 있는 사람들도 하지 않는 짓을 하고 있으니.
13/08/28 11:45
만약 사실이라면, 그리고 진지하게 준비해온게 맞다면 아마도 1959년으로 회귀한 기분마저 들거 같습니다...
만약 거짓이라면, 그리고 국정원 문제 덮으려고 애먼사람 잡은게 드러난다면 1970년대로 돌아간 기분이 들거 같습니다...
13/08/28 11:39
기사가 녹취록으로 나오는걸 보니..
녹음파일은 없고.. 이석기가 말했다더라를 기록한 문서인가요.. 전 통진당이 진짜 종북인것 같습니다만.. 국정원에 대한 신뢰도 바닥인지라.. 녹음파일이 없다면 좀.. -_-;;
13/08/28 11:40
문득 궁금한것이 녹음파일을 갖고 있으면 불법도청 문제가 되고 녹취록으로 보관하면 문제가 없는 건가요.
대체로 이런 경우를 보면 녹음파일 공개는 잘 없고 녹취록 공개가 많았던것 같은데요.
13/08/28 11:42
녹음파일에 자기 목소리도 들어가 있으면 불법도청이 아니라고 얼핏 들은거 같은데..
어쨌든 이석기 본인 목소리가 녹음된 파일이라면 확실한 증거겠지만.. 그걸 누군가 듣고 기록한거라면.. 녹음파일보다는 신뢰도가 떨어질테니까요..
13/08/28 11:54
증거로 뭘 제출할때는 항상 녹취록을 첨부해서 내야 합니다. 보는 사람이 일일히 재생해서 들어볼 수가 없기 때문이죠.
녹취록을 읽어봐서 내용을 파악하고 녹음내용과 대조 자체는 상대방이 다투지 않으면 딱히 해보진 않죠. 녹취록이 제출되었다는 것은 녹음기록도 제출되었거나 적어도 언제든 제출할 수 있게 확보되었다는 의미입니다.
13/08/28 11:39
국정원 감사는 감사고 내란죄는 내란죄 아닌가요.
100명이든 1000명이든, 1명이든 그게 뭐가 그리 중요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우리는 분단국가이고, 북한을 주적으로 두고 있는 이 마당에 1명이든 100명이든 의심할만한 일이 있다면 그건 덥쳐서 엄히 처벌해야하는게 맞는거죠. 국정원 사건 덮으려는 시도로 보여 찜찜한것은 사실이지만, 어찌됐든 그렇다고해서 처음부터 색안경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다른곳도 아니고 통합진보당은 애초부터 우리나라에 어떻게 저런당을 존재하게 놔두는지 이해가 안됐으니까요.
13/08/28 11:53
내란음모와 종북은 구분해서 보셔야 합니다. 내란죄가 정말 적용될 사안이라면 처벌해야겠지만, 단순히 종북이라고 배척해야 한다는 건 논리적인 정합성이 부족합니다. 단순히 종북이라고 배척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히틀러 추종하고, 무쏠리니 추종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처벌해야죠.
13/08/28 11:46
채널A 보도를 전적으로 신뢰할 수는 없지만,
검찰, 이석기 "북 침투시 우리가 초소역할 해야" 자료 확보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건 사형감입니다. 그냥 냅두라니요. 역사를 왜곡하고 고인을 욕보이게 하는 일베놈들도 쓰레기지만, 종전이 아닌 휴전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저런 짓을 했다는건 사형감이죠. 너무 가볍게 사태를 보시는것 같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해서 많은 국민들이 이런생각을 갖고 있을까봐 오히려 더 두렵네요. 그렇다면 그만큼 종북세력들이 판치고 있다는거니까요.
13/08/28 11:43
동의합니다. 국정원 사건은 그거대로 진행하면 되고 , 내란죄는 내란죄대로 처벌하면됩니다. 위에서 국정원사건으로 물타기 하는데
우리나라 자체가 반공을 기반으로 세워진나라인데 70년대니 80년대니 할필요있나요? 종북세력들은 나라에 해가되면됐지 득이되는 사람들은 아닙니다.
13/08/28 11:40
저 개인적으로는 국정원을 백프로 신뢰할 수는 없기 때문에...
(그러나 통진당도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 예상 시나리오는 국정원이 일부 녹취록으로 여론몰이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봅니다. 녹취록 발언이 자세한 빨치산 활동이나 강령 같은 것이 나올 확률은 상당히 희박하다고 생각되고, 현재의 위기를 면피하면서 분위기 전환용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종북 문제는 다른 모든 문제를 덮어버릴 위력이 있으니, 굳이 명백한 증거가 없더라도 조사 과정에서 조금씩 밝히는 등의 과정과 종북에 대한 국민들의 압도적 반감을 잘 섞어내면 이것보다 좋은 국면전환용이 없기 때문에...더불어 지금 지도부가 가장 좋아하는 '편가르기'도 깔끔하게 되고, 정책에 대한 반대도 쉽게 막을 수 있는 좋은 카드라서.. 그나저나 저 놈의 진짜 '레알' 종북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진보'는 또 한 번 호흡기 떼는 거 아닌가 우려되네요.
13/08/28 11:41
사실 따지고 보면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도 왜곡하고 짜집기해서 영토포기로 몰아가는 놈들인데..
여기저기서 종북딱지로 욕먹고 있는 국회의원을 몰아가는게 그리 어렵겠나 싶기도 하구요.. 정작 원래 발언을 보면 뉘앙스가 다를수도 있지만.. '사실상 내란음모'다 해버릴수도 있겠죠.. 하여간 어느쪽이라 하더라도 메가톤급이군요..
13/08/28 11:42
저도 이석기가 말한 내용 중 일부를 짜집기 해서 저렇게 몰고가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석기가 했다는 발언 전문을 들어봐야 겠지만. 짜집기만 잘 하면 "게릴라 식 전법" "투쟁" 머 이런것도 다 내란죄로 몰고 갈 수 있죠.
13/08/28 11:42
영토포기로 몰아가고, 노무현 대통령 말을 왜곡해서 언론이 퍼뜨리는거랑
확실하게 검찰, 국정원이 때리는거랑은 차원이 다르죠.
13/08/28 11:42
다른 사람은 몰라도 이석기라면 뭐.... 문제는 내란죄는 사실이라고 가정하더라도 상당히 정부 입장에서 정치적으로 불리할 요소가 꽤 있고, 더군다나 현 대통령의 경우 '성공한 쿠데타'의 명백한 수혜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글쎄요...
13/08/28 11:42
제대로 아는게 없으면 그냥 입다물고 조용히 있어야만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누구를 쉴드치고 까고 할 상황이 아닌듯 싶네요. 그래서 짜증나고 답답합니다 -_-
13/08/28 11:44
입닥치고 라는 표현을 입 다물고 로 좀 바꿔줬으면 좋겠네요.
저기서 '입 닥친다'는 표현이 걸리는 대상이 본인만은 아닌 거 같아서요.
13/08/28 11:43
이열~~내란죄가 사실이면 사실인대로 판타스틱하고,
아니면 아닌대로 판타스틱 하네요~~ 재미있는 대한민국~~다이나믹 코리아~~~~~
13/08/28 11:44
뭐 이석기 의원 전력이나 그 무리들 술먹고 김 주의자가 되어야 하니 어쩌니 하는거 경험해본 바로선 무장투쟁 이야기가 안나왔을리가 없죠 -_-;
그걸 지금 빼든거야 국정원 감사때문일거고... 사실 새누리당도 이런식으로 통진당 분해되는건 바라지 않을겁니다. 천년만년 우려먹어야 할 거위를 국정원이 몸보신때문에 배가르는 모양새네요.
13/08/28 11:47
그러게요. 이정희도 십년은 더 우려먹어야 몸보신하는데, 벌써 저렇게.... 아, 이석기랑 이정희랑은 별개니까 괜찮나요? (별개가 맞긴 한지는 의문입니다만...) 결국 새누리당이 장기적으로 손해를 보는건 맞죠.. 속으로는 어떻게 살릴까 고민할 것 같기도 합니다. 저분들에게 중요한건 국가의 안위가 아니니까요 이미(..)
13/08/28 11:49
사실 이석기 잡혀가고 이정희가 무사할수도 없을뿐더러 새누리당은 더이상 책임 미룰 데가 없어지니 곤란해지죠. 새누리당이 원한 모양새는 절대 아닐겁니다. -_-;
13/08/28 11:48
증거 나올거고 그상황에서 걸리면 튈수도 없으니 튄것 같습니다.
이야기 나오는거 보니 9년전 녹취록이라는데 이건 뭐 9년전에 국정원에서 민노당에 프락찌 넣었다는 이야기고...
13/08/28 11:59
보니까 통진당 위원등 3명이 체포되었네요. 이석기는 현직 국회의원이라 국회 동의가 없이는 현행범이 아니라면 체포할 수가 없고
압수수색과 함께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하려 했는데 도주한 모양입니다.
13/08/28 11:47
얼마전에 북한에서 전쟁발발시 남한내 반국가세력의 총결집에 대해 언급한적이 있습니다. 그와연장선상이 아닌가싶네요. 북한이 또 요새 평화모드로 나오는것도 불안합니다. 직접나서지 않고 대리할수 있는 수있을때 위장평화를 외치는것만 같습니다.
육이오 직전에도 전국에서 반국가,친공무장행동이 횔발하게 일어났었죠. 지금 한국분위기에서야 625때 김일성이 오판할민큼 빌미를 주지않을거라는 생각이지만 그걸 위해서라도 이번기회에 통진당과 관련인들은 뿌리를 뽑길 바랍니다. 민주당도 이들과 한걸음 물러서며 건전한 진보세력으로 다시 살아나길 기대합니다. 그동안 경각심이나 유연한 사상의 자유측면에서라도 그냥두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는데 그저 답이없는 집단이라고 봅니다
13/08/28 11:47
근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통진당에는 변장 도구가 있었다는 얘기네요. (연기학원도 아니고 ;;) 한 여름이라 그냥 있는 거 주섬주섬 입어서 변장할 수도 없는 노릇인데
13/08/28 11:48
여기서 궁금한게 녹취록만으로 증거가 가능한가요?
예를 들어 파출소를 전복하려고 했다면 어떤 물질적인 도구들이나 계획서 같은게 같이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자기들끼리 이야기한것 만으로 가능한지도 궁금하네요. 게다가 녹취록에 주어가 없으면 무죄 아니었나요?
13/08/28 11:48
그냥 진실공방이나 하다가 유야무야 끝나지는 않을까요?...
국정원으로서는 국면 전환만 이끌어내면 성공일테네... 개인적으로는 전체 녹음파일 정도는 있어야 판단이 설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의 국정원이라면 녹취록을 자기들이 창작했다고 하더라도 별로 놀라울 것 같지가 않아서요...--;;; 아무튼 우리나라 정치 어떤 의미로든 재미는 있어요...--;;;
13/08/28 11:48
오히려 저는,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건 좋은 결론일 것 같습니다.
국정원 몰락을 가속화 시키거나, 종북 진보세력을 정리하거나. 이 문제가 국정원 개혁을 가로막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으나, 그건 하기 나름의 문제라고 봅니다. 이 문제 안터졌다고 순순히 개혁될 상태도 아니었다 보고 말이죠.
13/08/28 11:51
1. 국정원 승. 통진당 및 야권 폭망
2. 통진당 승. 국정원 역풍 3. 이도 저도 아니게 끌고가다 흐지부지..(NLL처럼?)
13/08/28 11:51
가장 안좋은 결과라면 이도저도 아닌 흐지부지 되다 마는 거겠죠...
이 상태로 또 한, 두 달 끌다가 어느새 이것도 저것도 다 안 되는... 그러다 민생 얘기 나오고...민주당 국회 복귀하고...일상으로의 귀환...
13/08/28 11:53
네, 저도 그런 취지로 글을 쓰다가 이미 올라왔길래 지워버렸습니다.
맨날 종북타령만 하지 말고 진짜 종북을 몰아내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진짜 종북이 없어지면 손해볼 사람은 새누리당 이라는게 함정이랄까... 그래서 종북 논란이 없어질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_-
13/08/28 11:49
국정원이 체포한 대상자는 진보당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 한동근 전 수원시위원장 등 3명이다.수사라인 한 관계자는 "국정원이 이들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며 "예정대로라면 29일께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같다"고 말했다.
일단 3명 체포 되었네요. 세명다 경기권인데... 경기동부연합이 실존한건가요.. 추가. 오전 11시 현재까지 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이 의원 보좌진들은 국정원 직원들이 국회 사무실에 도착하기 전 사무실 문을 잠근 채 내용이 확인되지 않는 서류를 파쇄기에 넣기도 했다. 국정원은 지난 3년간 내사 과정에서 이 의원이 2012년 4월 총선에서 진보당 비례대표 2번으로 당선된 후 경기동부연합 지하조직 회의에 참석해 자신의 핵심조직원 100여 명에게 “유사 시에 대비해 총기를 준비하라”고 지시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녹취록을 확보했다. 이 의원은 조직원들에게 준비한 총기로 국내 주요시설에 대한 타격 준비 내용까지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게 녹취록, 음성으로 사실로 밝혀지면 크긴 크겠네요...
13/08/28 11:51
와.. 판을 크게 벌이네요.. 누구하나 손모가지 날아가겠네요.. 그리고 날아가야만하구요.
예전 김대중전대통령님이 당했을 때와는 정보가 개방된정도가 180도 다른데... 옛날생각하면서 구라치는거면 국정원 관련자들 전부 감방에 쳐넣고 빨간줄 그어버리면 좋겠네요. 공무원 연금도 몰수하고. 할수있는 손해배상 다물리고요. 내란죄가 확실하다면 통진당 갈아없애고 다 감방에 쳐넣어야겠지만요. 혹시나 이렇게 떠벌리다가 결론은. 아무것도아님.... 이렇게 유야무야 끝나면... 국가가 정치적 필요에의해 북한을 또 써먹었다고 알겠습니다.
13/08/28 11:51
이석기 잡아들이고 실제로 많은 문제가 드러나면, 민주당도 몰릴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제가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통진당 중심세력들은 2000년대 초반 '9월테제: 군자산의약속등'을 내세우며 언버로우 하여 차근차근 정권을 장악하려 하였고. 그에 따라 10년간 민노당을 먹어치운거 같더군요. 걔네들 2012년 목표는 수권이 가능하면서 자신들과 연합할수 있는 정당인 민주당과 연합하여 총선과 대선에서 새누리당을 꺾고 그 다음에 점점 지분을 늘리는 걸로 보였습니다. 그런다음 원하는 바를 이루는거. 문제는 민주당도 어느새 혁통 등 운동권세력들이 장악한 모양새였고 작년에 통진당과 연합했다는겁니다. 대선때야 문재인 후보가 이정희 후보에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정희는 찰싹 붙으면서 민주당을 일방적으로 밀어주는 모양새였죠.. 게다가 이석기는 참여정부에서 2번 특별사면되었다하고 뉴데일리등 수구 언론에서는 대선 전에 문재인이 사면했다고 광고하고 다녔고요. 암튼 저번선거에서는 보수대연합이 벌어지면서 박근혜가 당선되었습니다. 다른건 다 곁가지이고, 중요한건 2012년 선거에서 누가봐도 통진당은 참여당 세력과 민주당과 연합했다는것이고 정치인이면 얘네들 속성을 모를리가 없었다는겁니다. 결국 이석기와 통진당에 대해서 더 놀랄만한 발표가 나오면. 국정원이 야권을 견제한것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합리화할 논리가 나올수 있고 민주당에도 타격이 꽤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적극적으로 연합 내지는 알고도 방조했고, 최소 통진당에게 전술적으로 이용당했다고... 암튼 작년에 민주당에 대해 불안했던게.. 저 통진당 애의 속성과 민주당이 그들과 연합했던 사실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의 대선토론과 손수조 찬조연설 퀄리티를 보고 차마 박근혜를 찍을수는 없어서 문재인을 찍긴했는데.. 저런 면을 염두에 두게 되니... 국정원사태에도 저는 관망하게 되더군요. 솔직히 2012년에 통진당이 설치는거..보기 힘들었습니다. 다음정권에 뭔가를 이룩하겠다는 목표하에 언버로우한 느낌이었어요. 저만이 이걸 느낀게 아니었던거 같구요.
13/08/28 11:59
그런데 민주당은 못칠것 같습니다. 국정원녀사건이 어떻게 시작되었나 생각해보면.
애초에 국정원내 빨대로 정보얻고 국정원녀 터트렸다는건데. 국정원이 민주당을 향한 포크(?)를 가지고 있다면. 민주당은 국정원을 향한 대검정도는 가지고 있는것 같아보이거든요..
13/08/28 12:02
민주당을 친다기보다는..
민주당도 엮이면서 빨간칠이 어느정도 가겠죠. 그러면서 국정원 사건은 흐려지고.... 근데. 저도 민주당에 대해서는 궁금하긴 합니다. 새누리세력 견제해야 하니 매번 찍기는 하지만. 사실 민주당은 뭔가 잡탕같거든요. 수권가능한 정당으로써의 새누리당과 대립구도에 있는 정당이니만큼 다양한 목적의 사람들이 모였을겁니다. 이 와중에 통진당과 이어주는 세력도 있을테구요. 이 중에 제가 정말 지지할만한 사람들이 어느정도 비율일지는 모르겠어요.
13/08/28 12:07
정당의 구성인원이라고 다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건 아니니까요. 심지어는 새누리당에서도 잡탕(?)과 같은 인원구성을 보여주곤 합니다. 그런 잡탕과 같은 인원을 한 목표로 모을수 있는게 정당이라는 울타리라고 봅니다. 새누리당이야 자신들의 기득권 수호라는 튼튼한 울타리안에 일치단결하는거고, 민주당 이야 그 미약한 힘과 울타리로 인해 항상 오합지졸의 모습을 보여주곤 하지요.
13/08/28 12:16
뭐 빨간칠도 민주당이 용인하는 선까지만 칠을 받을것같습니다. 애초에 국정원과 민주당과의 관계를 보면 갑은 민주당인것 같으니까요.
그리고 확실히 민주당은 잡탕이 맞는것 같아요.-_-;;. 구스다운으로 말있으신 분은 개인적인 추정으론 새누리쪽이 맞는것 같고요; 또 내부에는 부르마님말씀처럼 통진당쪽 세력도 있을것이고.. 뭐 사람이 살다보면 국회라는 한집단내에서도 이리저리 친분이 생길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긴하는데.. 보통 결정적일때. 자기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며 얼토당토 않는 편을 들기때문에;; 이게 문제인건데.. 저도 제가 지지할만한 사람들의 비율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2)
13/08/28 11:53
살려주고 또 써먹는건 어디까지나 그간 새누리당 입장이었고, 국정원은 지금 자기들 박살나기 직전이라 안내버려둘듯 합니다 -_-;;
이게 뻥카면 뭐 국정원은 공중분해되는거기도 하고.
13/08/28 11:54
근데 분위기봐서는 이런 국정원을 댓글정도로 지탄하는 건 빨갱이를 도와주는 짓거리다! 이런 종북들! 이러면서 역공할 가능성이 매우 크죠.
13/08/28 11:56
그러게요. 정보기관 정치개입은 딱 독일이나 소련이나 북한의 비밀경찰 준동의 시작단계인데 오히려 이제 이게 타오를 만한 주제여서 관심이 사그라지겠네요.
13/08/28 12:00
근데 또 딱딱한 담요로 노숙한다 치면 아무도 안 믿잖아요. 크크크
차라리 대놓고 해야... 김한길 대표가 나이가 나이인데 입 안 돌아가고, 다음날 당정이나 국정 보는 웰빙(...) 노숙이 민생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13/08/28 11:55
아까 어떤 분이 그러셨는데 역시 자료나 증거를 직접 접할 수 없거나 이해당사자가 아닌 경우에는 일단 지켜보는 게 낫겠더라고요.
다른 많은 인터넷 분쟁처럼요. 너무 버닝하는 것 자체가 (그럴 의도가 있다면) 국정원이 좋아하는 패턴으로 빠지는 것 같고...
13/08/28 11:56
일단 검찰은 국정원이 주도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선긋기 했고, 어느 쪽으로 결론나도 좋은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비슷한 논란의 예를 보면 뚜렷한 결론은 나지 않고 서로 자기주장을 외치는 상황만 고착화 될 가능성이 높죠. 다만 모쪼록 해당사안의 진위여부와 무관하게 국정원 선거개입 수사는 엄정하게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국정원 입장에선 이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국정원을 압박하는 건 좋지 않다는 식으로 여론을 만들려는 수사겠죠.
13/08/28 11:58
호오...
녹취록이란게 9년전 것이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사면된 거라면 한번 처벌 받았던거 가지고 우려먹기 하는거일 가능성이? 노무현 대통령의 NLL 발언도 당시에 문제 삼지 않았다가 대선이랑 국정원녀 사건으로 선동질 하기 위해 우려먹기 했었는데. 일단 녹취록 내용을 들어봐야 겠지만 뭔가 그림이 그려지는거 같네요...
13/08/28 12:00
2010년 이후부터 내사해서 12년 녹취록을 증거로 내민거 같으니 사면 받은 것과 같은 건은 아닐것 같습니다.
두고 보면 알게되겠지요.
13/08/28 12:08
"국정원은 지난 3년간 내사 과정에서 이 의원이 2012년 4월 총선에서 진보당 비례대표 2번으로 당선된 후 경기동부연합 지하조직 회의에 참석해 자신의 핵심조직원 100여 명에게 "유사 시에 대비해 총기를 준비하라"고 지시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녹취록을 확보했다."
라는 기사 내용이 있네요. 문화일보 기사입니다. http://media.daum.net/issue/523/newsview?issueId=523&newsid=20130828114605078
13/08/28 12:00
통진당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어떻게 하던 법대로만 하면 될거 같고요.
이거와는 상관없이 국정원 선거개입에 대해 전부 밝히고 관련자는 처벌해야하고 국정원은 개혁해야 합니다.
13/08/28 12:02
대한민국에 워낙 비상식적 일이 많이 터지니까 더 놀랄 일이 있을까 하지만
이번 사건의 진실이 어느쪽이던 신기한 일이네요. 남한에 북한 동조세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 세력이 가진 힘을 생각할때 벼룩 정도는 될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건이 사실이라면 어떻게 그런 세력이 제3당이 되고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가라는 신기함이 있네요. 자신의 의도를 숨겨왔고 실질적으로는 북한의 남한정복이 목표였다는 것인데 국회의원이 되기위해 이런걸 숨기고 살아올 정도의 지능을 가진 사람이 그런 현실 가능성이 희박한 일에 자신의 인생을 걸었다는게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사실이 아니라면 이석기 의원은 국회의원 신분에서 왜 변장을 하고 도망을 갔을까요? 그정도로 완벽한 음모에 자신이 빠졌다고 생각한 걸 까요? 한국 국정원을 봤을 때 완벽한 음모를 꾸밀 수준은 안되는 것 같은데 이상한 현상은 이상한 현상 자체로 받아들여야 하는데 이상하게 생각해도 이상하네요.
13/08/28 12:03
어느쪽이든 결론이 확실하게 나면 그나마 재미라도 있겠는데..
느낌상으론 뭐 걍 흐지부지 시간 끌다가 끝날듯..한두번 본 패턴도 아니고,뭐.크크
13/08/28 12:03
9년전 녹취록이라 그걸 이제...
의심이 아니라 상황을 만들었는데 어떻게 써 먹을것이냐 그게 의도대로 흐를 것이냐의 문제 같군요. 아무래도 노무현 전 대통령 또 소환 되시겠네요... T.T
13/08/28 12:06
이석기가 실제로 내란을 일으킬만한 조직적 능력이 있는것과는 별개로
그러고자 하는 명백한 의도와 준비내역이 있다면 조사와 처벌이 필요하겠죠. 사실 이게 진짜 국정원이 할일이 맞는데...
13/08/28 12:09
일단 혐의가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100명이든 10명이든 파출소를 털어서 무기를 습득하겠다. 그리고 북에 제공한다 혹은 게릴라전을 펼친다는 계획을 세운게 맞다면 무조껀 내란죄 아닌가요?
제 상식은 그런데...규모는 중요한게 아니라고봅니다. 계획이 실제가 되면 그때 상황에따라 많은변수가 작용하기때문에 국가 전쟁위기때 이런일 하나하나가 크게 작용한다고 보는데요. 물론 아니라면야 국정원을 까겠습니다만 글쎄요... 민감한 이시기에 그래도 국회의원인데 내란죄 적용이라.. 상당한 물증이있다고 추측되는데 일단 추의를 지켜봅시다.
13/08/28 12:13
국정원이 한 짓이 뭐 여론에 영향력이 커서 두들겨 맞아야 하는게 아니듯이 미친짓을 하면 그게 영향력이 적어도 처벌받아야 하는게 맞죠
13/08/28 12:13
근데 이석기는 도대체 어디로 간건가요?
다른 건도 아니고 국정원에 의한 내란죄 고발인데 이게 사실이 아니면 통진당에 이보다 더 좋은 호재가 있을수가 없죠. 국회의원 신분도 있겠다 당연히 당의 조력을 받아 기자들 앞에서 정부를 맹비난해야 할 거 같은데 왜 사라진거죠? -_-;
13/08/28 12:16
총선/대선 과정에서 이정희 대표 행동 패턴 생각해보면
진짜 모략질 당한거면 국회 대변인 논평이 아니라 본인이 나와서 길길이 화를 내야 할것 같은데 왜 가만히 있지, 찔리나. 따위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13/08/28 12:22
뭐 경선 부정 때 통진당 하던 거 생각해보면
당원들 끌어모아서 바리케이트 쌓고 자체 방송 틀고 기자들도 불러모아서 여론전으로 가는 게 정상이고 그렇게 했으면 국정원이 무리수 둔다는 주장이 압도적으로 힘을 얻을텐데 막상 당사자가 나타나질 않으니... -_-
13/08/28 12:16
사실이면 사실인대로 굉장히 무서운 일이긴 합니다. 내란의 죄(예비, 음모)의 주역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란 것이니..
반대로 이게 국정원이 꺼낸 비장의 회피카드라면 그건 그거대로 굉장히 무서운 일이네요. 정보기관이 어디까지 막 나가려는 건지(..)
13/08/28 12:17
근데 이정희가 기자회견에서 '모든 민주세력' 다 끌어들이고 있네요 --;;
새누리당쪽에서 묶기도 전에. 이정희가... 오늘 불펜에서 보니 태공망:박근혜, 왕천군:이정희 (봉신연의 계층)라는데... 정말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3/08/28 12:27
가장 쉬운게 양비론일텐데.. 그 양비론도 제대로 못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있습니다. 당장 호기롭게 청와대에 최후통첩한 김한길 대표는 새된거 같고.
13/08/28 12:22
보자마자. 민주당 엮을려고 하겠네 생각했는데. 여지 없네요. 크크크
뭐 이해는 가지 않겠나요. 엮을수만 있으면 민주당이라는 형님이 막아줄텐데..
13/08/28 13:33
그런데 그 일이 벌어졌습니다.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387117 이정희 "이석기 압수수색, 촛불시위 잠재우려 탄압".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와 당 지도부가 28일 정오 국회 의원회관 이석기 의원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정희 대표는 "부정선거의 실체가 드러남에 따라서 초유의 위기에 내몰린 청와대와 해체 직전의 국가정보원이 유신시대에 써먹던 용공조작극을 다시 21세기에 벌이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정희 대표는 국정원이 이석기 의원 등에 대해 '내란음모죄' 혐의를 적용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국정원의 범죄행각에 대한 진실이 드러나고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지라는 촛불 저항이 거세지자 촛불시위를 잠재우기 위한 공안탄압"이라고 밝혔다. -후략-
13/08/28 12:25
넷상에서만 그런건지...
무언가를 비판하거나 어떤 일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덧글 다는일에 열중하지만 막상 덧글단걸 읽어보면 기사의 제목과 대강의 뉘앙스만 파악하지 기사조차도(여러방면의 기사를 읽어보면 더 좋겠죠.) 읽지 않는사람들도 있는것 같네요.
13/08/28 12:27
이석기가 튀었다는 것 자체가 소설입니다. 도망간다는건 '체포에 불응하고 도주'한다는 상황을 의미하는데, 애초에 그런 일 자체가 없거든요. '압수수색 현장을 방문하지 않은 것'을 두고 종편에서 '도주'라고 표현하는거죠.
이석기 본인 입장에서는 엄청 황당하고 어이없을 상황이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겁니다.
13/08/28 12:48
이석기 의원이면 현역 국회의원인데 국회동의가 없는이상 체포영장이 발부될일이 없지요. 지금 온갖 추측성 기사가 나오고 있으니 적어도 오늘은 다 지나야 정확한 내용을 알수 있을겁니다. 그 외에 다른 추측은 말그대로 추측일 뿐이지요.
혹시 궁금해 하실까 연합뉴스 기사를 올려드립니다. 여기서는 아직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되지 않았다고 나오네요. http://media.daum.net/issue/523/newsview?issueId=523&newsid=20130828112809393
13/08/28 12:42
LunaseA님 말이 사실인가요? 전 잘 모르겠지만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치만 반대로 여러 기사를 읽어보니 이석기를 제외한 다른사람들은 잡혔다는걸 보면, 잡으러 갔는데 도망가서 못잡았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사람들은 정말로 확실한 사실이 아니라 각자 자기가 생각하는 이미지를 토대로 어떤 생각이나 결론을 100% 확신에 차서 말하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13/08/28 12:46
압수수색영장인데 통진당사에서 피한건 사실입니다.
현재 체포영장이 발부되었는지는 여러가지 기사가 달라서 모르겠고요 3분전 채널A는 이석기의원도 체포영장이 발부되었다고 하였습니다
13/08/28 12:47
?
기사를 검색하니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영장도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953647 기사 하단에 '이석기 의원등에 대한 체포영장'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13/08/28 12:57
현역 의원의 불체포 특권은 (1) 회기 중일때, (2) 현행범이 아닌 경우에 대해서 작용합니다. 지금은 회기 중이 아닌것 같기는 한데, 다음 주 부터 회기 시작이라 아무 일도 안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하네요. 뭔가 애매해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
13/08/28 13:02
단순한 법리적 해석이 아니라, 내란죄란 항목으로 현역의원에게 바로 체포영장을 과연 발부할수 있느냐는 거지요. 사실상 불가능하거든요. 혹여나 잘못되면 뒷감당을 어찌하겠다고 누가 그런 간큰짓을 하겠습니까 흐흐.
그런데도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됬는데 이석기 의원이 도주했다?!라는 소식이 들려서 응?? 이라는 물음이 나올 뿐이지요. 좀 이치에 맞지 않아요. 성급하구요. 오늘은 지나봐야 자세한 내용을 알수 있겠지요.
13/08/28 12:54
이석기 의원에 대해서는 수색영장만 발부된 것 같습니다 (수색 후 체포/구금은 불가). 아직 회기 중은 아니지만 다음 주에 회기가 시작되므로 지금은 준비 기간(?)쯤으로 간주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체포/구금을 하려면 의회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죄가 있을 경우 다음 주에야 체포할 수 있겠지요.
13/08/28 12:55
근데 전시 대한민국에서 꼴랑 100명으로 뭘 하겠다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_-;
나름 시끌벅적한 일이긴 하겠지만, 평시도 아니고 전시에 100명으로 전세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고 행동하는 거라면 그건 그거대로 참 대단한 망상이긴 한데..
13/08/28 13:07
뭐 굳이 생각해본다면 국회의원의 신분을 이용해 국회 점거하고 농성 정도가 가장 말이 되는 스토리려나요. -_-;
운좋게 총리나 국방부 장관이라도 그 자리에 있으면 대박인거고. 생각해보니까 좀 많이 무서운데요. ;;;;
13/08/28 13:08
미군이 베트남전에서 괜히 고전한게 아니죠. 100명이 작아 보여도 무려 1중대입니다. 전면에서 교전중인 상황에서 후방에 갑자기 한 중대가 무장하고 나오면 그 영향력은 엄청납니다. 96년 나라를 뒤집은 강릉 무장공비 사건은 26명이었습니다. 고작
13/08/28 13:09
100명이면 한 중대급인데...어찌 그리도 쉽게 '망상'이라는 단어를 얘기하나요..
전투부대로서도 큰 단위인데 하물며 후방에서의 교란작전이면 피해가 더욱 막심하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곳에 총기를 든 100명이 게릴라전을 한다는건데요. 전쟁이 터졌을때 민간인들은 순간이동이나 버로우기능이 있는것도 아니고..
13/08/28 13:10
100명의 인원으로도 하기에 따라서는 영향을 줄수있기는 합니다만(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문제는 무장병력 100명이란거 자체가 굉장히 비현실적이라는 거지요. 베럭에서 마린 뽑는것도 아니고, 무장병력 만들고 유지해 낸다는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요. 거기에 대한민국처럼 치안이 철저한 국가에서는 더더욱 말입니다.
13/08/28 13:16
헛,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한번에 몰아서 쓰겠습니다 ㅠㅠ..
100명의 구성원이 하나같이 중대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급 인력이라면 엄청난 일이겠으나, 채널A 뉴스에 의하면 '파출소나 무기고 등을 습격해 북한을 돕자'는 것이 활동 계획인 것으로 보아 뭐 그리 대단한 고급 인력들 집단인 것 같진 않네요. 그렇다면 기껏 할 수 있는 일은 딱 게릴라 활동 정도인데, 대한민국(게다가 전시!)처럼 정부 통제가 강력한 국가가 100명의 게릴라 활동 정도로 전세에 유의미한 영향을 받을 것 같진 않습니다. 딱 시끄러운 정도겠지요. 솔직히 말하면 100명을 무장시키고 보급을 유지할 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_-;
13/08/28 13:40
그래도 대한민국은 거의 전원이 군필자니까 일단 100명 모아놓기만 해도 군 경력은 다들 있는 셈이겠네요.
근데 정기적으로 교육/훈련을 해야 벽에 똥칠을 하더라도 쓸모있는 인원이 되는 건데, 그걸 할 수 있을런지는 잘(...)
13/08/28 12:55
현역 국회의원을 내란죄로 조사한다로 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김대중, 김영삼 전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인데.
이거 박근혜 정부가 이석기를 홍보하는 꼴
13/08/28 13:06
체포 가능해요. 다만 회기전에 체포된 경우라도 국회가 요구하면 석방해야 하죠.
즉 의원이 현행범이 아닌한 회기중이면 국회의 동의 없이 체포 불가능하고 회거전이면 체포는 가능하대 국회가 요구하면 석방해야 하는게 국회의원에 대한 불체포특권의 골자입니다.
13/08/28 13:06
이 사건의 포인트가 100명이 내란을 일으키는게 가능하냐 가능하지 않냐의 문제가 아니라 저런 사상을 가진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다는 것과 그게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는 건데 왜 내란 일으키는게 가능한지 안 가능하지를 따지나요.
13/08/28 13:12
국정원 사건에서도 실제로 선거에 영향이 크든 작든 1명이든 덧글하나이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중립을 지키지 않은것이 핵심이지 않을까요? 지금 이건도 프림퐁님께서 남긴 말이 핵심이라고 생각하네요. 왜 갑자기 100명이니 별거 아니니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13/08/28 13:13
내란죄로 걸었으니까요. 그럼 내란죄에 대한 근거가 있어야되지 않을까요? 저놈 사상이 의심스러워 만으로 몰아가는건 적어도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해서는 안될 일이지요. 실제 저지른 일로 평가를 해야지요.
13/08/28 13:16
실제로 내란죄의 성공 가능성을 떠나서 그 행위가 실제로 계획되었고 조직화 되어 실천 메뉴얼 까지 있다면 충분히 내란죄가 적용 될 만 하다고 봅니다.
13/08/28 13:21
그렇죠. 타당한 증거 있으면 됩니다. 그래서 국정원에서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그걸 기다리고 있는거구요. 근데 정확한 증거도 없는데 이석기가 어쩌느니 통진당의 뭐가 어쩌느니는 하나마나한 소리 아니냐 이런거지요.
13/08/28 13:23
성공가능성을 말한적 없습니다만?? 아직 국정원에서 증거라고 들이밀은게 없지요. 그래서 그걸 기다릴 뿐이지요. 또한 국정원 증거가 과연 얼마나 타당한지 여부도 가려야 하구요.
13/08/28 13:19
내란 음모&예비죄 아니었나요?
내란 음모&예비죄라면 지금까지 발표된게 사실일 경우, 저걸로 충분합니다. 관건은 저 밝혀진게 사실이냐의 여부겠죠.
13/08/28 13:12
꼴랑 100명이라니요. 100명이 우습나요. 전쟁중에 100명이서 게릴라짓하면 양민학살은 우습게 일어납니다.
게릴라의 단어 자체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듯한데요. 게릴라라는게 단체로 통일된 군복입고 강남대로 한복판에서 움직인다고 생각하시나요?
13/08/28 13:20
휴전중입니다. 종전이 아니고. 그리고 재네들도 머리가 있다면(머리가 없는거 같지만) 지금은 안설치겠죠. 혼란한 상황일때 그렇게 한다고
지네들끼리 회의하다가 걸린거죠.
13/08/28 13:28
그럼 50년 넘게 휴전 중인 군사력 10위권에 범죄해결률 90%에 달하는 국가에서 어떻게 100명으로 양민학살이 우습게 일어날 수 있는지 저를 좀 이해시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3/08/28 13:31
그럼 어떻게 그런 나라에서 연쇄 살인범이나 지존파 막가파 같은 사람들이 있었죠?? 이런 예시를 들어도 이해가 안되시나요?
그런놈들이 100명이 모여서 움직이면 그래도 평화로울거 같습니까? 물론 잡히긴 다 잡히겠죠. 근데 잡히기 전까지가 문제죠.
13/08/28 13:45
전시에 적국을 돕는다니까 국가내란혐의를 받는거죠. 그리고 제정신이 아니니까 전시에 적국을 위해 무장봉기를 한다고 하잖아요. 재네들 제정신 아니에요.
13/08/28 13:25
쩝.. 애초에 대한민국에서 100명의 무장단체를 조직하겠다? 했다? 라는게 비현실적입니다. 스타에서 마린뽑는것처럼 간단한 일이 아니거든요.
13/08/28 13:33
왜 비현실적인가요. 칼만 들어도 무장봉기고 재네들이 맹독충도 아니고 군인들한테 달려가서 싸우겠습니까? 후방에서 선동 사보타쥬하는거죠.
무장공비들이 그 인원으로 대한민국이랑 맞짱뜰라고 잠수함타고 고생해가면서 내려오는거 아닙니다.
13/08/28 13:38
그정도 수준이면 그냥 용역쓰는게 더 빠르겠네요.하아.. 대한민국 공권력이 그리 호구도 아니고.. 만약 전시라고 가정하면 계엄령 들어가는데 그런 집단행동이 설마 가능할거라도 보시는 겁니까? 너무 대한민국 치안을 무시하시네요.
또 그런 무장단체를 조성했는데 이제와 발견됬다구요? 국정원이 호구이기는 해도 어찌 그렇게 낮춰 보십니까.
13/08/28 13:51
엄머? 누가그래요? 계엄령 떨어지면 무슨 무법천지 되는줄 아세요? 당장 공권력 투입되고 행동에 제한이 들어갑니다. 옛날 1950년처럼 생각하시면 안되죠.
13/08/28 13:55
국가의 통제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상황에서의 치안 유지 능력은 군사 관련이라면 오히려 평시보다 훨씬 빡셉니다.
경찰이 할 일을 군인도 같이 하거든요.
13/08/28 13:37
대규모의 양민 학살이나 주요 기간시설 파괴 등은 솔직히 택도 없습니다. 게릴라 전투병력으로 활용할 수준의 인력으로 100명을 구성해 유지한다는 것부터 생각하기 힘들고, 대한민국이 그렇게 정부 통제가 부실한 국가는 아니니까요. 게다가 전시입니다. 평시랑은 차원이 달라요. 전국 비상계엄이 내려지고, 예비군 동원이 완료된 상황에선 게릴라 활동은 커녕 지들 먹을 식량 구하기도 힘들 겁니다.
13/08/28 13:13
기획정치의 전성기네요.
김기춘 청와대의 진짜 의미가 뭔지 나온거 같고요. 이 수를 여권, 언론 중 얼마나 사전에 알고 있었을지 궁금합니다. 정말 제대로입니다. 작년 통진당사태때 몇십일이 어떻게 날아가고 영향을 끼쳤는지 보면 암울하네요. '국정원이 잘못했고 경찰이 그걸 덮으려 했다.'란 뻔한 진실을 인정하게 하는게 이렇게나 고된 길일지는 몰랐습니다.
13/08/28 13:20
이정희가 기자회견을 했어요. 그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진보세력을 말살시키려고 했던 집권 세력의 정권유지전략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통합진보당에 대한 탄압에 머무를 일이 아닙니다. 지난 대선에서 야권을 지지하는 국민 모두를 종북으로 몰았듯이 모든 민주세력을 내란범죄자로 지목하고, 압살하여 제거하려는 것입니다. 우리 국민은 유신시대의 국민이 아닙니다. 모든 민주세력의 힘을 모아 유신시대 부활을 막고 청와대와 국정원의 부정선거 범행을 반드시 단죄하겠습니다
13/08/28 13:46
김재연/통합진보당/청년국회의원 @opentree20 5시간
아버지의 뒤를 잇는 박근혜대통령의 유신독재선포! 오늘새벽 통합진보당 인사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 지금은 국회 내 의원실까지 압수수색 시도. pic.twitter.com/xG3NvOasJh 이런 트윗도 올라오는데... 뭐 공식적 발표라고는 볼수 없고 통진당원들의 이번 사건에 대한 인식전반이 저러지 않나 싶습니다.
13/08/28 13:16
왜 자꾸 100명으로 머하겠냐는둥, 아직 60-70년대 같다는둥 이런소리가 나옵니까??
당연히 국가 내란혐의가있으면 잡아들어야하는게아닌가요? 지금은 21세기니까 내란혐의있어도 묻어도되고, 고작 100명이니 수사 안해도 된다는겁니까?
13/08/28 13:23
신뢰를 못얻으면 내란혐의있어도 그냥 냅둬도 된다는 뜻이신가요? 국정원이 잘못한거는 그거대로 개혁해내가면 될일이고 이런 사건같은경우는 그거대로 국정원이 조사 해나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3/08/28 13:21
김대중대통령도 바로 그 '국가내란혐의'로 잡혀들어가시고 사형선고 받으셨습니다만?..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3623332 현직 국회의원이 걸려있고, 죄의 타이틀이 어마어마한만큼 국정원이 좀더 확실하게 조사하여 발표하는게 좋은데 지금 선거부정으로 거하게 욕먹고 있는 상황에서 떡 하고 터뜨리니 의심하는 눈초리로 쳐다보는거 아니겠습니까?
13/08/28 13:25
김대중대통령님과 이석기랑 비교하시나요?? 이석기는 이 사건 전부터 유명한 주사파였다는걸 온국민이 다 아는데 그런 이석기랑 비교를 하시나요? 참..
13/08/28 13:39
DJ 외에 내란혐의가 적용된 첫 케이스니 비교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마 그 당시에 DJ도 빨갱이 소리 많이 들었을게 분명하구요.
(편의상 김대중대통령을 DJ로 표기했습니다)
13/08/28 13:22
이건 아니죠.
이석기가 꾸몄다는게 거짓이고 조작이라면야. .남재준과 그 뒤에 있는 세력이 위험한거 인증한거겠지만. 이석기가 꾸민게 진짜라면. 국정원은 정당한 공무집행을 한거죠.
13/08/28 13:25
이석기 수사건에 대해서 국정원이 위험하다는게 아니고,
대화록 무단공개에서 보듯 (대통령과 상의도 없었다고 하죠) 남재준의 막나가는 행보가 여차하면 친위쿠데타도 불사할 기세라서 한 말입니다.
13/08/28 13:25
이런 망상같은 조작용공사건에 혹하시는 분들이 있는게 신기할 뿐이네요.
무장봉기? 여기서 게임 끝이네요. 정규군이 60만에 경찰만 10만인 나라에서 국회의원이 100명 모아서 파출소 습격해서 무장봉기를 일으킨다구요? 차라리 제정신 박힌 간첩이면 국회의원 지위 이용해서 프락션이나 열심히 하겠죠. 그게 천배만배 북한에게 유리할텐데요.. 뭐하러 그 따위 뻘짓을 합니까? 국정원이 현재 위기의 출구전략으로 사용하는 거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요 며칠간 원세훈의 메카시즘 적 발언들이 신문지상을 뒤덮었던 걸 생각하면 너무 노골적이여서 웃음이 나올 정도입니다. '있지도 않은 종북몰이를 지시했다' -> '진짜 내란음모를 꾸미는 간첩집단이 있었다'라는 식으로 말이죠..
13/08/28 13:35
채널 A 기사 외에 전쟁 중에 봉기한다는 기사가 어디 있나요?.. (뭐 개인적으로는 군대 다녀온 예비역 100명이 전쟁 중 봉기해서 게릴라질 한다는 것도 판타지 소설로 보이긴 합니다만)
13/08/28 13:38
판타지소설로 보시는건 자유인데 기사들 찾아보시면 '유사시'대응해야한다는 녹취록이 있다고하죠
굳이 링크 걸어드릴 필요도 없이 쉽게 찾으실겁니다
13/08/28 13:42
'유사시 대응'이라는 건 사실 갖다붙이기 나름 아닌가요? '박근혜대통령이 코를 팔 때 대응'이라고 해도, 유사시 대응이 될 것 같은데요.
13/08/28 13:31
아무 코멘트도 안 한 1인인데
단순하게 사람 모아서 파출소 습격해서 무장봉기 일으키겠다는 게 아니라 전시에 북한 도울 준비를 했다는 건데요.
13/08/28 13:32
이석기만 사무실이든 통진당 당사든 자기 집이든 어디에든 나타났어도 이정도까진 아니었겠죠.
근데 오늘 아침 압수수색부터 벌써 반나절이 지났는데 본인은 아직까지도 코빼기도 안보이니 여론이 불리해져 갈 수 밖에요. 일단은 이석기가 통진당 당사에라도 빨리 나타나서 해명이든 자수든 투쟁이든-_- 하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됩니다.
13/08/28 13:33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 아닌가요?
전시에 적 후방에서 무장봉기를 일으켜 적을 교란한다. 실제로 전쟁이 일어나면 이런게 없을거라 생각하시나?
13/08/28 13:33
증거 없는 카더라에 힘뺄 필요는 없지요. 무장봉기를 하려 했다!?조차 카더라니까요. 국정원에서 제공하는 증거를 봐야죠. 그거 없으면 하나마나한 소리일 뿐이지요. 애초에 국정원 신뢰도도 개떡에다 그동안의 전과가 남아있는 현실에서는 더더욱 말입니다.
13/08/28 13:34
위기의 출구전략으로 사용하는건 동의합니다. 그러나 과연 순전히 망상인 내용일까 라는 부분은 저같은 경우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전쟁나면 충분히 하고도 남을 거란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13/08/28 13:44
뭐 그쪽 뻥카야 걸러 들으면 될일이고 여기에 대입할 사항은 아니죠. 애초에 완전히 제정신이 나간 집단이면 진작에 무너졌겠죠? 그리고 회담도 불가능 하구요.
13/08/28 14:08
제 댓글은 원 댓글자인 노련한곰탱이님의 댓글에 단 댓글입니다.
노련한곰탱이님의 본 댓글은 사건의 내용을 평시에 이석기가 100명으로 무장봉기를 일으키려고 한다는게 말이 안되니 망상이라는 취지로 쓰고 계시죠.
13/08/28 14:19
충분하 할수 있는 판단이지요? 100명의 무장병력 자체도 개그스럽지만 아직 정확한 증거가 없잖습니까? 사악군님이 보신 기사 역시 제가 본 카더라 기사들과 별반 차이가 없을텐데 노련한곰탱이님께 [기사는 보시고 댓글다세요?]식의 댓글을 다시는 이유가 뭔지를 묻는 겁니다. 조금 주제넘는 행동으로 보이네요.
13/08/28 14:22
? 유사시, 전시라는 기사의 중요부분을 완전히 놓치고 있으니 단 댓글입니다.
[망상같은 조작용공사건에 혹하시는 분들이 있는게 신기할 뿐이네요.] 이건 안무례한가요. 누가 주제넘는지 모르겠군요. 원댓글은 보시고 댓글다시는건가요?
13/08/28 14:27
그거냐 사악군님이죠. 전시라고 무슨 무법천지가 될거야는 개인의 주관적 판단 아닙니까? 노련한곰탱이님의 글에 다른 의견이 있으면 정상적인 반박글을 다시면 될걸 [기사는 보시고 댓글다세요?]식으로 다시는 이유는 뭡니까? 노련한곰탱이님의 글이 아예 허무맹랑한 말도 아닌데 좀 문제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13/08/28 14:33
원댓글이 기본내용부터 오류에 기초하여 무례하게 달려있기에 걸맞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기초부터 틀렸으니 내용이 허무하고 표현이 무례하니 맹랑합니다. 전 충분히 설명해드렸으니 빠지겠습니다.
13/08/28 13:25
죄목은 처음봤을때 뜨악했는데 읽어보니 그게 사실이라면 충분히 수긍가는 죄목이고,
기왕 시작한거 제대로 몰아내고 확실히 통진당 정리해버렸으면 좋겠는데... 문제는 저도 정작 '진짜 종북'이 없어지면 오히려 안좋은게 새누리당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들이 없앤다기 보다는 NLL거론할때 처럼 화제거리 만들어서 이리저리 분란만 만들어놓고 시간끌면서 국정원사태 잊혀지게 하는 용도로 쓸거 같군요. 개인적인 생각이라면 이석기씨나 이정희씨 정도면 실제 전쟁시에 내란죄 받고도 남을만한 사람들이라 생각은 하지만, 실제 지금 시점에서는 그렇게 처벌할지 의문이군요. 오히려 '통진당=종북' 을 사람들의 뇌리에 깊숙히 인식을 시키기만 하고 몰아내지는 않고 냅둘거 같은 느낌.
13/08/28 13:28
이 기회에 트롤러들은 정리하고 갑시다.
저런 사람들 때문에 우리 나라에서 진보라는 가치를 걸고 행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아요.. 일단 가짜 진보들 털고 그 다음 가짜 보수들 털러 가는거 좋네요.
13/08/28 13:31
일베도 놔두는데 저런애들 좀 놔두면 안되나요? 라는 댓글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리플을 달아주셨는데
"다른곳도 아니고 통합진보당은 애초부터 우리나라에 어떻게 저런당을 존재하게 놔두는지 이해가 안됐으니까요." 에 대한 제 대답이랄까요? 통합진보당이 불법을 저질렀으면 처벌하면 되고 맘에 안들면 안찍어주면 되는건데 저런식의 반응에 대해서 물음으로 리플을 단 것입니다. 일본에도 공상당이 있고(인기는 없지만 활동하고 있죠) 우리나라에도 공산당을 만들면 안되냐? 일베가 민주주의에 해롭다고 해도 강제 폐쇠는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런 리플을 단 것입니다.
13/08/28 13:32
100명이라...정말 그런 미친인간들이 백명이 있는지 아니면 국정원의 소설인지는 두고 봐야겠고요. 백명이서 게릴라짓을 한다, 양민학살은 우습게 일어날 거다라니 그야말로 소가 웃겠군요.
제대로 된 군사 훈련도 받지 못하고 총한자루 없을터인 평범한 인간들이, 계엄령까지 내려진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민중의 지지라고는 눈곱만큼도 받지 못한 상태로 육십만인 나라를 상대로 게릴라전을 벌이겠다고요? 그 계획이란 것이 고작 파출소 습격으로 무장이고요? 전쟁나면 순경들이 어서오세요, 무기 여기있습니다, 라고 안내해 준답니까.
13/08/28 13:45
http://mirror.enha.kr/wiki/%EA%B2%8C%EB%A6%B4%EB%9D%BC
이걸 먼저 읽으시고 게릴라가 뭔지 이해하신 다음, 나머지는 직접 알아보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13/08/28 13:53
흐흐 대한민국에 호응해줄 국민도 무기도 없는데 게릴라가 가능할거라 믿는다면 그냥 웃지요. 정작 군대 이외에는 탄환 한발 얻기 어려운 국가에서 게릴라는 무슨;;;
13/08/28 13:54
기껏해야 가져오는 것이 엔하위키 입니까? 저거 다 아는 이야기고요. 한국과는 전혀 사정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문맥을 파악하는 능력이 부족하셔서 이해를 잘 못하실 것 같으니 제가 설명해 드릴게요.
게릴라전의 필수요소는 게릴라 세력을 지원해줄 민중과 외부세력이다. 민중은 식량과 은신처를 제공하며 경우에 따라 고기방패[1] 또는 게릴라 구성원이 되어줄 수도 있다. 외부세력은 무기와 자금을 보급해주며, 이 둘이 빠진 게릴라는 단순한 비적이 되거나 또는 세력이 약해져서 정부나 외부 군사세력에게 손쉽게 토벌될 수 있다. 보다시피 게릴라전의 필수 요소는 민중의 지지와 외부세력이라 나와있죠. 민중의 지지, 그런게 있을것 같습니까? 외부세력. 이건 있네요. 그런데 북한이 제대로 된 자금과 무기를 지원해줄수 있을 것 같습니까? 당장 자기네 군인들 밥조차 제대로 못먹이고 있는데?
13/08/28 13:58
지원 및 민중의 지지가 없더라도 게릴라전이 터진다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게릴라전 같은 경우 병력 추산이 어렵기 때문에 병력 투입도 전면전에 비해서 과다투입될 수밖에 없고, 후방에 게릴라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에서 후방 인프라가 붕괴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남북"이라는 전쟁소설을 보면 정규군이 게릴라전을 수행한 케이스가 나옵니다. 방송국 점령 후 미리 준비된 프로파간다를 방송해서 남부지역 전체를 혼란으로 몰고갑니다. 인원수가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13/08/28 14:08
우리가 육십만이면 북한은 이백만이죠. 장비가 형편없긴 한데, 후방 게릴라는 그리 첨단장비 필요없잖아요. 개인장비류만 있어도 가능하지요. 덧붙여서 우리나라의 민간인은 군대를 다녀왔을 가능성이 높다는 요소에서 다른나라와는 좀 많이 다른 민간인이라는 차이가 있구요. 그리고 전면전 벌어졌을때 만약 북한 특수군이 아국내 영토에서 협조하는 세력과 합류할 경우는요? 그 경우에도 과연 코웃음칠만한 민간인 단체 정도로 볼순 없겠죠. 제가 말하는 것도 가정이긴 하지만 아예 불가능 한것도 아니고 북한 특수군 자체가 그런 목표를 가정하고 훈련받는 단체 아닙니까. 전방 특작부대 용도의 특수부대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가 북한이기도 하죠. 식량이야 일단 남한만 도착하면 전국에 넘처나는 곳이 우리나라이기도 하구요. 망상 수준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위협이 될만하냐 아니냐도 저는 사실 본질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위협이 크게 못된다고 한들 사실이라면 그건 이적행위가 분명한거 잖습니까? 지금 설왕설래 말이 많은 것은 아직 아무런 증거도 없이 기사만 나왔고 또한 타이밍이 워낙 냄새가 나서 그런 것 뿐이지, 만약 저런 행위가 정말 있었고 증거가 확실하다면 내란죄라고 말해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13/08/28 13:36
그러니까 파출소 턴다고 하잖아요. 재들이 부엌에서 식칼들고 무장봉기 하겠습니까? 그리고 어떤 미친 게릴라가 정규군이랑 맞다이 깝니까?
재네들이 민간인 사이에 숨어 있으면 어떻게 잡을껍니까? 게릴라가 군복입고 돌아다닙니까
13/08/28 13:37
도주중이 아니면 사태가 이지경까지 왔는데 왜 안나타며, 증거가 있으니 검찰,국정원이 이렇게 크게 터트린거겠죠.
100명이서 무슨 내란죄냐고 쉴드치시는 분들 엄청 보이는데요
13/08/28 13:41
국정원사태가 이지경으로 치달아고 김무성 권영세는 안나오잖아요? 농담이구요, 이정도 일이 터지면 바로 대응이 어려우니 내부 조율에 시간이 걸리수 있지요. 사적인 문제가 아니라 자기네들 당 운명이 걸린 일 아닙니까? 그리고 100명에서 싸움이 나는것은 그런 무장집단 100명 구성이 대한민국에서 가능하기나 하느냐? 설령 가능하다고 해도 그걸로 무슨 효과를 보겠느냐, 그걸 만들때 까지 국정원은 놀았겠느냐? 하는 정도이지 쉴드는 전혀 아닌데 말입니다. 다시 읽어 보시지요?
13/08/28 13:44
증거가 없다기엔 지금 나오는 보도자료가 너무 많죠. 지하조직 RO가 무장인민혁명기구의 약자라네요.
물론 소설인지 진짜인지는 좀 더 시간이 지나야 확정되겟죠
13/08/28 13:48
그런 카더라야 언제 어디서든 얼마든지 나오지요. 언론에 나왔다고 그걸 그대로 믿는건 한참 문제가 있지요. 소스는 확인해야지 않겠습니까? 저는 지금 국정원에서 공개할 정확한 소스가 나오기전까지는 섯부른 판단은 하면 안되지 않나 이걸 말하는 거구요.
13/08/28 13:48
별로 실드치는 건 아닙니다.
단지 100명의 무장 병력을 구성(가능할지도 의문이지만)해 게릴라전을 펼치려는 계획이 심히 몽상스럽다는 겁니다. 더하자면 만약 사실일 경우 그딴 걸 믿고 전쟁 발발 시 북한을 돕는 것에 명운을 거는 그 탁월한 용기가 감탄스럽다는 정도일까요?
13/08/28 13:55
몽상스럽다고 사실일 가능성이 낮은건 아닙니다 우리 광복군도 유사시 수백명으로 한반도 진입해서 조선을 해방시킨다는 계획이 있었는데 심히 몽상스럽지만 사실이죠
13/08/28 14:00
사실인지 아닌지는 계획의 현실성 정도와 별개로 증거로 말할 것이니 별 상관 없는 이야기 같습니다.
단지 계획 자체가 좀 중2병(...) 같다는 것이지요.
13/08/28 14:03
어허.. 이건 아니죠. 쉴드라는 말은 은근히 '이런데도 쉴드치는거 보니 니네들도 종북이구나?' 라는 어감까지 포함되는 걸로 느껴지네요.
지금 피지알에서 시끌시끌한 이유는 과연 저것이 소설이냐 아니냐라는 부분이 큽니다. 두번째로는 소설이 아니라고 쳐도 내란죄라고 할만한 죄목에 해당이 되느냐 라는 부분이 있을 거구요. 더불어 평소 통진당에 대한 시각차이도 좀 있을 거구요. 그러나 제가 봐온 봐로는 통진당에 대해서는 대체로 피지알 내에서 인식이 매우 부정적입니다. 더욱이 이번 일에 이렇게 국정원 말을 곧이 곧대로 못믿는 것은 국민탓이 아니고 국정원 지네 책임이죠. 하도 어이없는 짓을 많이 저질르니 믿기 힘들어 진거고, 게다가 타이밍이 유독 이상찮습니까. 뜬금없이 죽고 없는데다 현재 시점에 아무런 상관도 없는 노무현씨의 옛날 발언이 화제가 된 건 어떻습니까. 그러니 그런 것과 결부되어 의심을 하는 건데 갑자기 파렌하잇님은 앞뒤 다 자르고 '니네 쉴드치네?' 이러시는군요. 참 기분나쁜 태도입니다. 저도 님한테 따지고 드니 쉴드의 범주에 속하죠? 그럼 제 윗댓글 한번 보세요. 제가 종북인가 아닌가. 아다르다고 어다르다고 이렇게 서로 민감하게 말이 오고가는 곳에서는 댓글 남기기 전에 어조를 좀 가다듬으시고 남기셨으면 좋겠군요. 무엇보다도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하시려면, 증거부터 있어야 됩니다. 현재 피지알에서는 저 말 자체가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는 상황에서의 토론이잖아요.
13/08/28 13:36
http://news.nate.com/view/20130828n15954
기사 나왔네요 '내란음모 혐의' 이석기…"전쟁 발발 시 북한 도울 준비하라"
13/08/28 13:36
100명 200명의 힘을 무시하시는데..
전시에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우리의 뒷통수를 치는 게릴라작전을 하는 100명 200명은.. 어마어마한 위력이죠.. 잘만하면 일개 사단급활약이상을 할수도 있을겁니다.. 별 하는것 없어보이는 육군들의 숫자가 많아야만 하는 이유기도 하구요..
13/08/28 13:38
장난식으로 말하는것 같지만 pgr 이라서 예를 들면..
거의 만땅싸움에서 별것 아닌 질럿 4기 후방드랍도 짭짤하게 재미보는 경기가 많이 나왔죠..
13/08/28 13:38
양치기소년이 그동안 거짓말을 했으면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게 당연한겁니다
그냥 거짓말도 아니라 양도 늑대로 탈바꿈시켜서 죽이면서까지 거짓말을 했던 전력이 있는데 아무리 이번엔 진짜로 늑대가 나타났다 라고 해도 의심을 거둘 수는 없는 일이지요 어찌되었든 진짜라면 열심히 수사해야할 것도 당연합니다 그럼에도 의심의 눈길은 자업자득으로 감수해야 할 일이며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양치기소년을 하면서 거짓말한 놈을 더더욱 엄하게 다스려야만 그 잃어버린 신뢰를 조금이나마 회복하는 길이 될것이고 그것이 곧 앞으로의 양치기 업무 진짜 국가안보에 도움이 되는 방법인겁니다
13/08/28 13:38
왠만하면 정치글에 댓글 안다는데...
위 댓글들때문에...처음으로 댓글하네요.. (정확한 사실이나 재판이 없어서 지켜보자는 입장인데...) 왜 자꾸 김대중대통령님하구 이석기씨 비교하나요.. 해도 해도 너무 하네요 어휴..~~ -_- 100명 숫자놀음 논란쉴드는 또 뭡니까..???
13/08/28 13:41
압수대상 목록 나왔습니다.
1. 국헌문란 목적 모의한 입증 자료 문건 2. 국가기밀, 군사기밀, 군사시설 등 탐지 수집한 입증 자료 문건 3. 총포 탄약 폭발물 화약 등 무기류 조달 방법 기재 문건 4. 지하조직 'RO' 강령 규약 목적 문건 목록만 가지고 시나리오 써보면 거대한 소설 하나 나오기는 하는데 어느정도 자료가 나오면 판이 커질수도 있겠네요.
13/08/28 13:43
재미있네요
지금까지 발표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전쟁 잠시 일시정지 누른 국가에서 잡아 넣는건 당연한 일이고 현재 사태 잠시 모면하고자 무리수를 벌이고 있는 것이라면 그때가서 까면 되는 일이죠 사실이 아니라면 핸드폰이 없는것도 아니고 본인도 지금 상태를 알고 있을텐데 나와서 헛소리라고 한마디만 해도 전세역전될텐데 평소의 이미지 + 아직까지 안나오는점을 봐서는 의심이 가긴 하네요
13/08/28 13:43
왜들 답답한 소리만 하시는지
통진당 저들 100명만 게릴라 작전을 할까요? 대한민국에 간첩이 한두명이 있는것도 아니고.. 전시상황 되면 후방은 후방대로 난리가 날겁니다.
13/08/28 13:48
그런데 모르겠습니다. 100명이 후방 교란 한다지만. 북한에서 특수교육을 받다가 파견된사람이 아니라면 과연 그 위협의 실체가 있는 건지말입니다.
전쟁나면 예비군 1-8년차들은 이리저리 끌려 다니고 8년차 이후부터는 살고있는 동네 지키게 될거라고 알고있는데.. 보통 동네가 수만명이면. 동네에 무장하고 지키는 예비군 삼촌들이 동에 아무리 적게 잡아도 수천명씩은 되지않나요?
13/08/28 14:17
예비군들이 많긴 하지만, 민간인들보다 우위에 있다는 거지 전투력이 현역 특수부대인 북한 정규 특작부대랑은 비교하기 힘들겠죠. 그들이 한국 내의 협조세력과 합류하는데 성공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면 위협이 별반 못되는 수준일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북한이 전쟁시 순진하게 전방의 전선에서만 싸워줄리는 없다는 건 동의하실겁니다.
13/08/28 13:49
자꾸 게릴라 게릴라 하는데 뭔 망상인지 모르겠군요. 게릴라전은 아무나 하나요? 일반인A 에게 총한자루 쥐어주면 게릴라 전사 완성인줄 압니까? 실전은 커녕 군사훈련도 못받은 사람들이 전쟁나면 게릴라 전사로 변신이라도 하냐고요.
아니 훈련은 둘째 치고요. 일단 무기가 없으니 파출소부터 털어야 합니다. 그런데 전쟁나면 당연히 군대가 와서 예비군 무기들을 인수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파출소를 습격한다고요? 파출소를 습격하는 것이 아니라 파출소에 있는 군대를 상대해야 한다는 겁니다. 기껏해야 야구 빠다 같은 거나 들고서요. 그리고 거기서 군인들을 만나면?
13/08/28 18:34
전시에 군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전혀 모르시죠?
일개 파출소에는 군 물자가 없다는 것과 같은 오류야 지적할 수 있겠지만 어쨌거나 이 시나리오의 핵심은 전쟁이 발발하면 총기. 탄약 등 경찰에서 보유하고 있던 전쟁 예비물자를 군에서 확보, 예비군에게 배분한다는 점입니다. 별다른 전투 없이 노획할 무기와 탄약 따위는 이 나라엔 없어요. 물론 이런 기초적인 군사행동조차도 안될 정도로 이 나라가 막장이라고 생각하신다면 현실 인식의 정확도와는 별개로 그 주장의 일관성은 인정합니다.
13/08/28 13:52
굳이 가능성 있는 방법을 따지자면 사기치는 게 가장 현실적일 것 같습니다.
군복 100벌 준비해 무기고로 가서 '나 사단장인데..' 드립을 치는 거죠.
13/08/28 13:53
그러니까요.. 파출소 경찰분들이 등신들도 아니고;;; 다들 총가지고 계신 현역분들인데..
또 전쟁나면 동 주요 시설은 예비군이 편성되서 지키는걸로 알고있고.. 전쟁나고 어느 경찰서 누가 털면. 주위에서 경찰소에서 인원착출해서 사살할거 같은데말이죠.. 예비군이 편성되어있으면 방망이로 총과 싸워이겨야하는거고요
13/08/28 13:54
자꾸 시나리오 짜시는데, 국정원 말 대로 거점을 습격하라는 언급이 확보됐다면 현실성이고 자시고 따질 필요가 없는 문제입니다.
현실성이 없다는 것도 송화경님의 일방적인 주장이지만, 만약 정말로 현실성이 부족하다면,저런 계획을 세워도 괜찮은 건가 보죠?
13/08/28 13:57
제가 링크한 글을 읽으셨는지 모르겠지만, 게릴라는 교통이나 통신 등의 파괴, 그게 아니라도 피아식별 혼란 조성 등을 통해 적을 와해시키는 도구이지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게 아닙니다. 피아식별을 곤란하게 해서 서로 불신하게 하는 정도만으로도 충분하고, 그 와중에 빈틈이 보이면 찌를 수도 있겠죠.
굳이 공격을 하지 않는다 해도 '국토 내부에 적이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경찰(군인은 전쟁나면 임무가 정해져 있으니까 당연히 없죠)은 행동반경이 작아지게 됩니다. 언제 어디서 마주칠 지 모르는데 순찰차 타고 치안 유지할까요? 후방에서 이 임무만 수행해도 게릴라전의 의미는 충분합니다. 솔직히 이거 설명하는데 '기껏' 엔하위키 수준이면 충분할 것 같은데요.
13/08/28 14:00
읽었고요. 말씀하신 게릴라의 정의도 다 압니다. 그거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에예요. '교통이나 통신 등의 파괴, 그게 아니라도 피아식별 혼란 조성' 이건 아무나 하냐고요. 그 사람들 군사훈련은 제대로 받았답니까?
13/08/28 14:04
그게 말처럼 쉬운 거면 왜 무장 게릴라 활동이 베트남이나 아프간 같은 정부의 통제력이 거의 전무한 막장 국가, 혹은 점령지에서나 활발하게 이뤄졌는지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2차대전 때 독일 내에서 폴란드나 우크라이나 같이 무장 게릴라 투쟁을 벌인 일은 별로 없죠. 물론 유의미한 효과를 본 일도 없습니다.
13/08/28 14:09
이미 말했듯이 그 설명따위 소가 웃을 일이고요. 부장봉기 백명이란 것이 국정원의 소설인지 아닌지 부터 알고난 이후에 물타기란 말을 하시기 바랍니다.
13/08/28 14:26
저는 소도 아닌데 전혀 웃기지 않습니다. 현실성 측면에서 불가능하다 생각도 되지 않습니다. 멀리 갈것없이 우리 할아버지들이 거의 교육이라곤 못받고 총한자루 달랑 지급받고 바로 전선에 투입되었던 한국전쟁이라는 분명한 사례도 있습니다. 상대적 비교를 했을때 약하다는 거지, 민간인이든 뭐든 이적활동하는게 아무런 위협도 못되는 망상이거나 소가 웃을 일인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대비없는 민간인들 상대로 마찬가지 민간인에게 m4 한자루만 쥐어줘도 엄청난 대량학살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건 미국에서 벌어진 일 아닙니까. 게다가 제가 윗 댓글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그 민간인들 100명이 지들만 행동한다는 보장도 전혀 없는데 대체 왜 위협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고요. 자경님 말씀처럼 사실이 맞다면 처벌은 무조건 해야 하는 일입니다. 오히려 송화경님이 소설같다라고만 말씀하신다면 아무도 별말 안할 겁니다. 근데 거기에 덧붙여서 위협이 되냐 어쩌고 말을 하시니까 이렇게 댓글을 남기는 겁니다. 남들이 보기엔 충분히 위협으로 느껴지니까 말이죠.
13/08/28 13:53
사실이라면 정말 심한 북풍이 불겠네요. 통진당은 진짜 때려잡아야 할 존재들이고....
근데 문제는 국정원이 모든 증거를 공개할때까지는 그다지 믿음이 가지 않는다는거겠죠.. 그래도 변장하고 도망갔다는 점에서 좀 쎄하네요..
13/08/28 13:54
100명 100명 하는데 이석기씨가 주최한 모임에 참여한 지도자급이 100명이란 이야기죠.
뭐 실지로 그런 계획이 구성되고 무장 및 타격대 구성을 했는지야 앞으로 나와봐야 하는거구요. 제가 생각할때는 이게 당선후에 이 모든 공을 장군님께 돌리자 하고 서로 충성발언하다가 너무 수위가 올라간 거 아닌가 싶긴 합니다만.
13/08/28 13:54
100명은 실질적 위협이 안되니 내란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게 더 놀랍네요. 국정원 사태때문에 눈이 멀어버린건지..
터무니 없는 망상일지라도, 내란은 내란이죠. 뭘 그리 어렵게들 생각하시나요? '니가 한 생각은 터무니 없으니까 무죄야~' 이런 말이 가당키나 한겁니까?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아 너무 웃기네요.
13/08/28 13:56
그게 사실이면 내란 아니라고 한 분 제가 보기에는 없었는데 말입니다? 글좀 제대로 읽으시죠? 그리고 증거 나온거 없는데 눈이 멀었네 쉴드쳤네는 무슨 자신감으로 쓰시는 건지요?
13/08/28 13:58
아직 정확히 나온 증거도 없고, 또 그동안 국정원의 전적이 화려하고, 타이밍이 워낙에 절묘하니 혹여나 그럴수도 있지 않느냐는 충분히 가질수 있는 가설이죠?? 근데 이걸 왜 눈이 멀었다고 단정하시는 건지요?
13/08/28 14:03
왜냐면 여당지지자들은 심심하면 싸잡아서 제정신이 아닌 사람 취급을 당해서 그렇습니다.
당장 정치글 몇개만 봐도 이런취급을 받는데, 이렇게 행동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죠.
13/08/28 14:13
논점 돌리지 마시죠? [왜냐면 여당지지자들은 심심하면 싸잡아서 제정신이 아닌 사람 취급을 당해서 그렇습니다.
당장 정치글 몇개만 봐도 이런취급을 받는데, 이렇게 행동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죠.]에 대한 진의를 밝혀 주시면 됩니다!?
13/08/28 14:25
https://pgr21.co.kr/?b=8&n=44545&c=1577112
뭘 해도 찍는 기계들이 절반이 넘는데 무슨 소린들 못하겠습니까. 더 찾아드릴까요?
13/08/28 14:28
언라 님// 장난치세요? 그럼 그글에 달지 왜 이글로 들고 오냐구요? 그동안 말못한 화풀이를 해야겠다!? 이런겁니까? 그러면서 무슨 글을 이리 적습니까?
13/08/28 14:31
귤이씁니다 님// 저런 댓글을 달아도 벌점은 커녕 수의 차이때문에 반박댓글도 안 달리는걸 보고 따라 해봤습니다. 제가 위의 댓글을 다는게 불쾌하시다면 제가 링크한 댓글 등을 보았을때도 같은 행동을 부탁드립니다.
13/08/28 14:33
언라 님// 응?? 말돌리지 말로 언라님이 하신 내용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죠? 그럼 언라님의 행동은 단순한 화풀이에 지나지 않는 거네요? 그러면서 무슨 글을 이리 길게 적으셨는지. 앞으로 불만있는 글은 직접 글을 다세요. 그럴 자신도 없으면서 엄한데 화풀이 하지 말구요.
13/08/28 14:35
귤이씁니다 님// 좌 우 정치적 견해의 차이때문에 짜증나신게 아니라 정말로 분풀이로 보여서 짜증나신거라면 앞으로 좌우상관없이 이런 댓글이 달렸을 때 반박을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그냥 제가 여당지지자라 불쾌하게 여기신거라 생각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런 댓글을 단 이유는 벌써 설명이 되었는데요? pgr여야지지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차이나는데 일일이 댓글을 달라는건 불가능합니다. 야당지지자가 저런 댓글쓰신거엔 아무 반응 없으면서 제가 쓴 댓글에만 이러시는게 참 답답하네요
13/08/28 14:38
귤이씁니다 님// 아니요. 저런 댓글때문에 화난적은 없습니다. pgr은 원래 이런 곳이니까요.
화풀이 이야기가 갑자기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흔한 pgr여당지지자 댓글처럼 쓴건데 이게 화풀이로 보이신다면 이상하네요.
13/08/28 14:06
심심하면이 아니라 여당이 정신나간 짓 했을때, 그거 쉴드치는 사람들이 제정신 아니라는 취급을 받았겠죠.
또 여당의 정신나간 짓 빈도는 꽤나 높은지라...근데 귤님 말씀대로 그건 그때그때 그런 글에 댓글달면 되시는 일입니다.
13/08/28 14:08
아니요, 특정회원 저격금지때문에 찝어서 말은 못하지만 싸잡아서 뭐라고 하는사람 정말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하나만 꼽아보자면 자주 보이는 52%드립이 있죠.
13/08/28 14:13
그럼 그런 댓글 다신 분들한테 그 글에서 바로바로 댓글로 항의하면 될일을,
이런 글에서 거기에 대해 댓글쓰고 계시는건 그냥 단순한 님 분풀이밖에 안됩니다. 분위기 이런김에 나 짜증났던거나 풀어보자. 그런 의도로 보이기 딱 좋기도 하고.
13/08/28 14:33
Bergy10 님// pgr 여야 지지자 비율이 비슷하기만 해도 가능하겠죠. 이게 좌 우 정치적 견해의 차이때문에 짜증나신게 아니라 정말로 분풀이로 보여서 짜증나신거라면 앞으로 좌우상관없이 이런 댓글이 달렸을 때 반박을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그냥 제가 여당지지자라 불쾌하게 여기신거라 생각하겠습니다.
13/08/28 14:43
이게 뭔 답정너식 결론인지? 일단 전 짜증이 나지 않았습니다. 저 NL 무지 싫어하거든요.
니들이 그럼 그렇지 하는 생각과 이김에 저것들 쓸어버렸으면 하는게 솔직한 제 감정이에요. 여하튼, 저는 그럼 앞으로 님이 그런글에 바로 댓글을 달지 않으시면. 오늘같은 분풀이 기회만 노리고 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13/08/28 14:48
불만있을때 바로바로 의견 표시하는 여당 지지자분 없지 않습니다.
합리적으로 의견 개진하면 의외로 별 다툼도 안나요. 말하시는거 보니, 이런말이 들릴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해봅니다. 여하튼, 앞으로 건승하시길. 갑자기 난데없는 댓글보니 어이없군요 흐흐 +) 답정너는 님이 먼저 구사하셨죠. 헷갈리진 마세요.
13/08/28 14:30
[증거 나온거 없는데 눈이 멀었네 쉴드쳤네는 무슨 자신감으로 쓰시는 건지요?]
-> 그런 사람 있냐고 귤이씁니다 님이 물어보시길래 답해드린 겁니다만.
13/08/28 13:58
맞습니다. 내란은 내란이지요.
100명 논란이 제 댓글 기준으로 파이어 된 거 같은데, 내란 혐의가 사실이라면 처벌받아야 한다는 것에 이견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그런 망상을 품고 있다는 것이 놀라운 것 뿐입니다.
13/08/28 13:55
음... 정치적인 얘기는 하기 싫고 뭐 '전부 사실이라는 가정'이라면 사실 그 게릴라가 성공할수 있느냐 없느냐는 중요하지 않은거 아닌가요? 남한에서 북한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뻔히 보고 있으면서 북한과 내통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현실감각 많이 부족한 것으로 보이는데... 크크크 뭐 지난번 통진당 사태때 처럼 불판깔릴정도로 재밌는 상황이나 나왔으면 좋겠네요.
13/08/28 13:57
이대로 행방불명되거나 죽어서 발견되거나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군요..
그러면 공안 정권이 죽였다 죽여서 묻었다 이런 드립도 쏟아질 것 같고..
13/08/28 13:57
국정원이 내란죄를 꺼낸게 사실 좀 찜찜하긴 합니다.
내란죄를 못 꺼낼건 아닌데 이정도의 사안으로 내란죄라... 실제 내란에 준하는 죄는 국정원이 저지른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서도...
13/08/28 14:07
중대한 국가안보를 담당하는 국가기관의 신뢰도를 스스로 떨어뜨렸다는 점에서
국가안보를 뒤 흔든 내란죄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런데 정작 국가안보 국가보안 입에 달고 사시는 양반들이 이런건 별 신경 안쓰는 경우가 많죠
13/08/28 14:30
지금 꺼낸 통진당과는 별개로 국정원이 이때까지 한일은 내란죄에 해당하고 남는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내란죄 혐의 있는자가 또다른 내란죄 혐의자를 고발했다 겠군요. 코메디네...
13/08/28 14:01
자꾸 대체역사소설 분위기로 가긴 하는데 그 급에서 생각해보면 총이야 밀수를 하든 개조를 하든 사냥용 총을 쓰든 하겠죠.
아무리 한국이 총기 안전지역이라고하지만 다 있는 케이스니까요. 훈련이야 시골에 사유지 잔뜩 사서 그 안에서 해왔으면 알 수 없을테고.... 아무튼 된다 안된다 얘기로는 끝이 없습니다. 일단은 국정원이 사건의 전말을 좀 더 확실히 밝혀야 하고, 이석기가 빨리 나와서 자기 변호를 해야죠. 막상 용의선상에 오른 사람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제 3자들이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하는 건 그냥 if놀이하는 거죠. 그 역시 재미라고 보면 못할 것도 없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기왕에 하는 if 놀이라면 이석기와 무장집단의 국회 습격 시나리오에 한 표 던지겠습니다. 쿨럭-_-
13/08/28 14:06
일단 상황은 지켜 봐야겠네요. 만약 용의 선상에 오른 사람들이 습격하는 것을 가지고 if를 하게 된다면(안 일어나는게 제일 좋지요.) 저는무난하게 방송국 습격하는 걸로... 아니면 주유소 습격 사건 3을 찍는 시나리오? ^^;;
13/08/28 14:02
대한민국 공안사건은 용두사미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뭐 두고 봐야죠.
조작질한 사건도 한두개가 아니고, 침소봉대로 공안정국 조성하는건 국정원 종특이라서...(얼마전 서울시청 간첩사건이라든가) 개인적으로 이석기 일당이 그간 보여준 역량을 생각해보면, 제대로된 내란 음모나 꾸밀 수 있을 지 의문이 들긴 하네요. 그럴 깜냥도 안 될 것 같은데... 웹에서 지역감정이나 부추기던 수준의 국정원이 정교하게 조직되기 마련인 내란죄를 탐지했다는 것도 좀 코미디 같고요.
13/08/28 14:06
그리고 이런 식으로 논쟁을 계속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게릴라 전사 100명이 당연해지니까 말해두는 다시 한번 말해두는건예요. 백명이란 것은 그저 그들의 주장일 뿐 사실이 아닙니다. 사실 국정원의 소설 따위에 진지하게 논쟁하는 것 자체가 웃기는 군요.
13/08/28 14:09
이제 유**의 군사*계 같은 전문 밀리터리 커뮤니티에서 예비군 게릴라 100명이 일으킬 수 있는 참극 어쩌고 해서 그럴듯한 글 하나 나오면 그걸 종편이 받아 쓰고 다시 조중동이 부풀려 갈 수도 있을 겁니다.
13/08/28 14:10
지금으로썬 소설이 아닐 확률이 더 높고요
지금 100명만 의혹이라는거지 이런 지하단체가 몇개 더 있을지고 모르고 남한간첩뿐망아니라 북한 특수부대가 침투할거까지 생각하셔야죠
13/08/28 14:07
참 웃긴게 국정원 댓글사건은 댓글의 숫자가문제가아니며 그것이 대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냐 안주었냐랑 상관없이 국정원의 개입자체가 문제다라며 핏대를 높이시던 분들이(오해하지 마세요 저는 이런의견에 동조하고 그에따른 댓글도 많이 달았습니다)지금 이 사건에 대해서는 100명으로 무엇을 하겠느냐 별 효과도 없을것이다 현실성 없다 이런식으로 물타기 하시네요 이런 반응은 국정원이 직접적으로 문재인 비판한 댓글은 몇건 없고 대선에 별로 영향도 안줬다며 물타기를 시도하던 새누리당의 행태와 과연 무엇이 다릅니까. 이런 모의 자체가 있었다는게 내란죄아닙니까??
13/08/28 14:11
10명이든 100명이든 그게 가능성이 어떻게 되든 그건 사람마다 0~100% 사이에서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건데,
'가능성 0%인데 무슨 망상?' 하면서 나머지 1~100% 다 무시하고 그 부분에 혈압올리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왜 다름을 생각을 안 하죠? 더 중요한 건 그게 아닌데요.
13/08/28 14:11
상황이 좀 다르죠.
댓글 단 것 자체는 팩트고 --> 팩트는 확정되었죠. --> 이것이 선거에 영향을 미친게 중요하냐 안중요하냐의 사실평가에 대한 싸움과, 100명으로 모의 하겠다고 한것 자체가 사실이냐 --> 이 팩트는 아직 확정 안되었습니다. 이 팩트가 맞는지에 대한 문제가 위에 있는 것이구요. 다른 두개의 문제를 같다고 보시고 비판하시면 난감하죠.
13/08/28 14:15
이석기 내란 모의가 있었냐 없었냐의 문제 중 하나죠. 말도 안되는 공상을 했다면 그것을 내란으로 볼 수 있겠냐 없겠냐의 다툼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국정원이 입수한 자료가 뭔지도 알 수 없고.
국정원 대선개입과는 전혀 다른 문제인데 같은 것처럼 엮는게 문제입니다.
13/08/28 14:19
그거야 표현의 문제죠.
표현으로 따지자면 100명 내란이 말도 안된다는 주장은 새누리당 행태와 다를바 없다는 자경님 주장도 과격하긴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13/08/28 14:25
그러니까 ~~는 어떻다고 단정짓는 것은 표현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자경님은 이렇게 단정짓는 것이 문제라고 하시고 계시지요.
그것과 댓글 몇개가 대선개입이냐의 문제는 전혀 다른 문제에요.
13/08/28 14:22
국정원 사건이 사실로 확인되기 전에도 비난이 쇄도했던거 기억안나시나요??그리고 님말씀대로라도 일단 기다려보자가 맞는거지(사실저도 이쪽에 가깝습니다)지금은 국정원의 소설이다 공작이다 이런식으로 단정지어버리시는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13/08/28 14:54
사건 터진날을 기준으로 pgr에서도의견이갈렸는데요
몇몇 물타기를 제외하고 의견이 하나로 쏠린건 민주당에서 관련자료 공개해서 고발한 다음이죠.
13/08/28 14:07
역시 정치란건 서로 보고싶은것만 보고 생각하고싶은대로 생각하는 거죠.. 크크 재밌네요
어차피 안믿는 사람들은 이석기가 나 간첩이요 하고 자수해도 누가 시켰다 해버리면 만사 땡일테니.. 토론의 의미가 전혀 없는 듯..
13/08/28 14:21
오래됬습니다. 이미 이렇게 보고싶은것만 보는 건. 그래서 역으로 선거철 아닌담에야 정치이슈가 아무리 커도 찻잔속의 폭풍인 경우가 많죠. 테테전같이 진영이 잘 나눠져 있으니. 그래서 중요한건 경제라는..(?)
13/08/28 14:10
대체 역사소설쓰는것도 아니고, 애초에 100명의 무장병력 역시 확실하지 않은 카더라 아닙니까? 좀 정확히 내막이 파악된 후 뭘좀 논의를 해보죠? 지금 온갖 소식이 짬뽕이 되서 판단하기 어려운데, 무슨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100명의 무장봉기를 따져서 무얼 하나요;;;;; 갑자기 바보가된 기분이네요.
13/08/28 14:14
동감합니다. 애당초 100명으로 무장봉기가 가능하냐 안 가능하냐 이런 얘기가 나올 필요조차 없었죠.
그냥 국정원 증거가 뭐고 이석기는 어디있냐 수준이면 충분했던건데.
13/08/28 14:19
그냥 뭐 실드에 까에 그런거죠. 100명이란 숫자에 집착하는건 양쪽 다로 보입니다만.. 별로 의미있지도 중요한 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13/08/28 14:21
좋은 말씀이네요. 차분하게 결과를 좀 기다려보죠. 100명가지고 뭘하느냐 6~70년대 부활이다 공안정국이다 이런 소리 하지 말고 말이죠.
13/08/28 14:13
지금 국정원 vs 통진당 서로 손모가지 내 건 상황이 맞는거 같네요
그런데 정황상 통진당이 질거 같은게 일반인이 보는 시각입니다. 문제는 하필 이 시기에 이 사건을 터트린거지 이 사건 자체가 가벼운 사건은 아닌거 같습니다. 심각한거라고 봅니다. 여튼 제가 생각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통진당은 이 사건으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완전히 사라졌으면 좋겠고 민주당은 통진당과 확실히 선 긋고 국정원에 대한 의지를 불태워서 물타기를 막고 정부와 국정원의 확실한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것 최악은 진짜 질질 끌면서 이도 저도 아니게 되버리고 민주당은 동력 잃어버려서 어쩔수 없이 다시 국회로 돌아가는것...
13/08/28 14:15
상식적으로 이석기가 켕기는게 없으면 딱 나타나서 해명하면 국정원만 역풍맞는건데 행방불명이죠 지금
급하게 문서 세절하는것도 찍혔고요. 뭔가 있긴 한거 같은데 자세한건 좀 봐야알겠네요
13/08/28 14:1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0438768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내란예비음모 등의 혐의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주거지 등 10곳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한 28일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와 소속 의원 및 관계자들이 국회 의원회관 이석기 의원 집무실 앞에 앉아 압수수색을 막고 있다. 2013.8.28/뉴스1 가관이네요
13/08/28 14:18
일단 지도자급만 100명이란 것 자체가 소설입니다. 지도자급만 백명이면 그 지도자의 부하들은 몇명이랍니까? 열명? 백명? 천명? 지금 대한민국에서 무장봉기란 말에 들고 일어날 인간들이 얼마나 된다는 거죠?
정확히 말하자면 주동자 100명이란 말이 적절하겠지요. 이것도 정말 백명이 있다면 말이지만.
13/08/28 14:19
지금 100명만 의혹이라는거지 이런 지하단체가 몇개 더 있을지고 모르고 남한간첩뿐망아니라 북한 특수부대가 침투할거까지 생각하셔야죠
상식적으로 전쟁나면 저 백명만 딱 나타날거라고 생각하는것도 소가 웃겟네요
13/08/28 14:20
1명이든 10억명이든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구요. 님은 그 중에 가능성 0%에 계속 거는 거구요.
'님 생각과 다르게 게릴라도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는 것만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괜히 했나 싶네요. 자꾸 논점 흐리지 마세요. 수사의 진위 여부가 더 중요하다면서 댓글은 계속 이쪽으로만 쓰시네요.
13/08/28 14:20
미국이면 저런 말 나와도 몇십년 들어가서 살아야 할텐데
여기선 100명이서 가능하냐 안하냐로 따지고 들다니 진짜로 그런말을 했냐 안했냐로 따지는게 정상인의 상식이고 애써 별게 아니다 그런건 죄가 아니다라 하는분들은 과연 의도가 뭔지 궁금하네요.
13/08/28 14:58
전 특정인들을 지칭했는데 자의적으로 해석하시는 의도는 뭐죠? 귤이씁니다님 생각에 안되었든 말든 트집잡는 의도가 궁금합니다. 전 답변했습니다.
13/08/28 15:01
SCV처럼삽니다 님// [애써 별게 아니다 그런건 죄가 아니다라 하는분들은 과연 의도가 뭔지 궁금하네요.]에 들어갈 분들이 다수도 아니고 직접 그 그글에 반박을 다시면 될걸을 비겁하게 뒤로 빠져서 비아냥 하니 조금 우스워서 글을 적와 봤네요.
13/08/28 15:13
귤이씁니다 님// 비겁하게 뒤로 빠져서 비아냥하는거야 그쪽 생각이니 더 이야기 하고 싶은 맘도 없고요. 전 제가 적은 뎃글의 의도를 바꾼적은 없습니다.
뭐 다양한 분들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13/08/28 14:21
이참에 수사를 잘해서 종북 활동 근거지들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심판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내란 예비군들의 규모나 화력 등도 궁금하고요.
13/08/28 14:22
작년 중의 당 내부 행사나 회의 발언에서 따온게 맞다면 '유사시' '물질적 기술적 준비' 와 같은 표현이 문제가 되었을겁니다.
당시 이석기는 대강 이런 뉘앙스의 발언을 많이 하곤 했습니다. 제가 여러번 들었지요. 거기에 위의 두 표현을 섞으면 이렇게 됩니다. '유사시(정치적 격변의 시기) 우리가 직접 정권을 획득할 물질적 기술적 준비를 해놓아야 한다' 뭔 소리냐. 대선을 염두에 둔 발언입니다. 직접 정권을 획득한다함은 선거연대가 없다는 뜻. 즉, 독자적으로 선거에서 이기자는 거죠. 물론 되도 않을 얘기라는걸 모르고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냥 구성원들의 사기를 위해 의례적으로 할 수는 있을 표현이죠. 그런데 운동권 인사들이 기거하는 곳에는 오래된 중2병스러운 문건들이 상당히 있을수 있죠. 충분히 걸고넘어갈 수 있을만한.. 그것과 위의 두 표현을 섞으면 상당히 위험한 결론으로 연결시켜버릴수가 있습니다. 총기탈취, 기간시설 공격.. 이렇게 판타지스러운 결론까지도..
13/08/28 14:35
중2병스러운 물건이라 깎아내리시지만 충분히 문제될만하죠.
그쪽 사람들은 조작이라 하겠지만 일반인들에겐 상식의 문젭니다. 유사시를 정치적 격변의 시기라 이해하는것도 정권 획득이 정치적 정권 획득일 뿐이라는것도 사실 지지자들의 꿈풀이일 뿐이거든요. 한국 진보의 발전을 위해선 통진은 짤라서 버려야 하는 구시대 꼴통인걸 지난 총선 대선에 확인한후. 저런일 벌어질줄 알았고, 내란획책을 했다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13/08/28 14:42
원 뎃글 자체가 워낙 지지자들의 상상일 뿐이라 말이죠.
지지자들의 상상을 기준으로 제 답변을 파시스트 수준으로 모는 보고픈님도 좀 대단하신 파시스트 수준의 발언을 하시네요.
13/08/28 14:48
그 상상에 대한 님의 가치 판단이 파시스트 수준이라는 얘기입니다.
님의 주장은 저런 식의 표현이었다 하더라도 내란죄 적용이 충분하다는 이야기를 한 것 아닌가요?
13/08/28 14:53
문제되는 문건들을 가지고 있고 저런 표현을 하였다면
그 진의가 저런 뜻이라는 건 지지자들의 해몽이고 내란 예비음모로 볼 수 있다는 거죠.
13/08/28 16:22
보고픈 님// 해몽은 '그런 뜻이 아니지만 밖에 그렇게 보일 수 있으니 걸리면 걸릴 수 있겠다'
라는, 아무튼 우리는 억울하다 것이고 밖에서 보기에는 '그런뜻으로 보이는구만 뭘 그런 뜻이 아니래'라는 겁니다. 실컷 상대방 두들겨 패놓고 '난 안마해줄려고 그랬는데 내가 힘이 세고 주먹을 쥐고 너클을 껴서 상대가 다쳤으니 내 본의는 안마와 지압을 해주려 한 것이었지만 걸리면 걸리겠구나' 이정도랄까요? 폭행으로밖에 안보입니다.
13/08/28 14:54
뎃글 전제가 저런 식의 표현 + 중2병(이것도 표현이 웃기지만)스러운 물건 포함인데
그걸 콤보로 놔두는 정당 자체가 문제가 있는거죠. 민주당이 표현만 저랬다하면 북한과 연관시킬까요? 극렬 새누리는 그렇겠지만. 상당수는 작전핀다 하겠죠. 통진당이니 통하는거고, 거기에 전제한 '중2병' 스러운 증거가 발각되면 게임 끝입니다. 더 커버친다는게 지지자 셀프인증이죠. 북한 문제에 대해 떳떳하지 못한 전과가 있는 곳인데다가 원뎃글 작성자가 전제한 표현 자체도 그런 의도가 있을거란건 예상일 뿐이죠. 실제 '중2병'스러운 물건과 저런 발언이 발각되어도 좋게 이해하란 말입니까? 몰아가면 파시스트고? 웃기지 마십쇼. 상식의 문젭니다.
13/08/28 15:01
그 상식이 제가 알고 있는 상식과는 100만 광년쯤은 떨어져 있는 모양입니다.
저런 식의 표현이 뭐가 문제라는 거죠? '유사시(정치적 격변의 시기) 우리가 직접 정권을 획득할 물질적 기술적 준비를 해놓아야 한다' 라는 말이 내란죄 적용해도 괜찮은 수준의 발언이라는 얘기 아닌가요? 저런 말 한다고 내란죄 적용해도 된다는 말과 국가에 반대만 하는 야당은 다 때려잡아야 된다는 말이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네요
13/08/28 15:12
보고픈 님// 뎃글 전제가 그 발언에 '중2병' 스러운게 같이 발각되었을때 억울하게 팽당한다 하는 것을 그정도면 억울해 하는게 문제다라고 한것이고문제를 삼은거고, 국가에 반대만 하는 '야당'이 문제가 아닌 통진당의 문제라고 한겁니다.
갑자기 발언 자체를 문제삼았다에 야당 다 때려잡기로 몰리네요. 의도가 궁금합니다.
13/08/28 15:19
SCV처럼삽니다 님//
그렇다면 그 중2병스러운 것의 내용과 그것의 실행 여부가 중요한 초점이 되겠죠. 그런 것들이 아무것도 특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내란죄 적용이 문제없다는 것이 상식적인 생각입니까? 그냥 통진당에 대한 님의 감정을 폭발한 것으로 밖에는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13/08/28 15:35
보고픈 님// 그런것들이 아무것도 특정되지 않았다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더 끌려다니면서 이상하게 주제가 바뀌는것도 싫고 제 의견만 말하죠. 저런발언에 물질적 증거가 있다면 내란죄 적용에 문제 없다고 봅니다.
13/08/28 14:42
글쎄요. 물론 증거없이 몰아가는 건 경계해야겠지만 하고 많은 단어 놔두고 왜 하필 '물질적 기술적 준비' 따위의 단어를 쓴답니까. 윗동네가 그런류의 선동류 단어쓰기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한국어가 무슨 비유로만 말하는 언어도 아닌데 그것도 국회의원씩이나 되는 사람이 그런 이상한 단어를 쓴답니까. 저도 윗분처럼 그건 오히려 최대한 좋게 해석한게 아닐까 싶은데요. 물론 확실한 증거나 녹음내역 없이 저런 말만 가지고서 내란죄로 몰아가는 거라면 그건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지요.
13/08/28 15:43
수원지법이 총 맞지 않은 이상 저 정도로 수색영장을 발부할 리가 없습니다.
이건 국정원 단독이 아니라 엄연히 사법권에서 인정한 혐의라는 걸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국정원은 오늘 [경기남부지역의 통신시설과 유류시설 파괴를 모의했다.]는 혐의를 담은 수색영장을 제시했죠. 저런 두루뭉술한 언급만으로는 나올 수 없는, 매우 구체적인 내용을 적시하고 있습니다.
13/08/28 14:29
두개 다 동시에 샅샅이 뒤져가며 철저히 했으면 좋겠네요.
하나를 우선하고 하나를 나중에 하기에는 둘다 엄청나게 중요하거든요. 분위기 보니 그럴것 같지가 않지만.
13/08/28 14:33
국정원의 주장이 썩 신뢰가지도 않고 무시하기는 뭐한 수준인데 저걸 근거로 상상력의 나래를 펼쳐 보이는 게 별로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양쪽 다 구라추정의 원칙을 적용해서 사실관계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종북문제만 나오면 민감해지는 경향이 갈수록 심해져서 참 괴롭네요. 개인적으로는 작년 서울시 탈북자 공무원 간첩 사건 났을 때 탈북자들로 부터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그런 추정의 근거도 들었습니다만 어디가서 꺼내지도 못했습니다. pgr에서도 그런 얘기 꺼내면 너무나 뻔히 정해진 패턴의 공격을 당하기 십상이라. 좀 보수적인 사이트에서는 아예 국정원에 신고 들어가죠.
13/08/28 14:33
와~~ 유사시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려는 세력들이 기껏 기획했다는게 100명 남짓으로 파출소 털어서 무기 탈취 후 게릴라 작전이라구요?? 그렇게밖에 준비 안된답니까?? 간첩이랑 사전 커넥션은요? 뭐 영화에서처럼 숨겨진 밀수 무기나 이런건 없답니까.
무슨 동네 양아치들도 아니고 21세기에 기껏 기획한다는게 조선시대 농민봉기 수준이랍니까.. 오히려 저런 허접한 계획을 할 수밖에 없는 그들의 존재에 참 우리나라 치안과 군사력의 든든함마저 느낍니다. 저게 만약 사실이라면 이석기랑 그 세력들은 내란죄로 감빵에 처 넣기전에 대뇌망상죄로 정신병원부터 고고싱 해야할 겁니다.
13/08/28 14:34
(국정원이 주장하는)이석기의 계획이 망상에 가깝다는것과 국정원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건 완전 다른 이야기입니다. 애초에 이 논리는 이석기가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데서 출발하는데 이석기가 계산을 할 줄 아는 사람이면 종북종자이지도 않았을텐데요. 정상이 아닌 사람을 상대로 정상인이라면 안 할거라는 주장을 하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물론 좀 기다려야 한다는 말이 가장 맞지만
13/08/28 14:38
100명을 갑자기 모을리가 없습니다.
그들은 어디선가 훈련하고 있을 거에요. 사극 같은데 보면 어디 산속에 반란군들이 숨어서 훈련하고 있잖아요. 첫 타겟은 당연히 근처 관청을 털어서 무기 확보!!! 모 엔터테인먼트에 데뷔계획 없이 몇년째 들락거리는 수십명이 이들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13/08/28 14:38
중복만 아니라면 차라리 게시물 두 개 올려서 분리하고 싶네요.
[정치이슈]국정원 통진당 수색 관련 팩트 종합 [난상토론] 100명으로 게릴라전은 가능한가??
13/08/28 14:39
개인적으론 지금까지 걸어온 길로 비춰봤을때 사실일 가능성도 있고, 또 이 건은 사실이 아니더라도 어쨋든 국정원에 털리면 안되는 무언가가 있는건 맞을거 같네요. 국정원은 이미 털릴만큼 털려서 민주당으로썬 공을 검찰에 넘기고 출구전략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그 역할을 하게 될지도 모르겟네요
13/08/28 14:40
뜬금없는 얘기인데
설국열차에서 윌포드와 길리엄이 생각나네요. (스포라서 지움 ;;) 말이 박근혜를 공격하는거지 큰틀에서 보면 이정희는 우파에게 적극적 동조를 하는 거 같음 -_-
13/08/28 14:41
다른건 모르겠고, 대한민국 정부요직들 정당 거물인사가 총 300명 쯤 된다 칩시다.
100명에게 총쥐어주고 5인 1조로 하루동안 15명 죽이고 오라는 임무가 내려지면 대한민국은 공백상태가 됩니다
13/08/28 14:57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랄까요? 2001년에 불과 19명으로 미국도 당해 전세계가 경악했습니다.
세상 참 단순한게 맞나봅니다.
13/08/28 15:09
윗 동네에서 대한민국 정부요인 300명 암살하라고 지령이 떨어지면 그렇게 될거라고 하는 논리 전개가
너무 순수하고 깔끔해서 댓글놀이 중이긴 한데 이제 슬슬 그만해야 겠습니다.
13/08/28 15:11
저렇게 깔끔하게 5명이 하루에 15명 죽이는게 가능할린 절대 없지만 어쨌든 시도할 순 있고 성공사례도 있다는거니까요. 뭐 비행기 납치야 너무 극단적이지만
13/08/28 15:12
궤변입니다 백프로이건 뭐건 가능성이 영이 아니라면위험한건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펜타곤을 생각 못하신 것같은데 그때는 솔직히 인정하시면 그만입니다 억지부리시면 곤란합니다
13/08/28 15:05
거물인사쯤 되는 사람에게 아무나 손쉽게 접근하기가 힘들것같은데요.
영화에서도 못본거같은데.... 거창한 목적이라기보다는 그냥 후방 인심 흔들기정도가 맞지않나 싶네요.
13/08/28 14:42
뭐 국정원의 저급한 간첩 시나리오. 지금까지 수도 없이 많았다는 선례를 볼때..
아직 확인 안됐다고는 하나..100명으로 무장봉기라... 이석기 이쪽도 쓰레기같다고 생각하기는 하나..솔직한말로 국정원 또 시나리오 쓰고있네-_-;; 라는 생각도 같이 듭니다... 어쨋든 사태는 사실확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지켜 봐야하긴 하겠지만.. 사실이면 이석기쪽 전부 잡아넣고 감방에서 푹푹썪게했으면 좋겠고. 국정원의 정치력이 가미된 시나리오라면. 그래도 총책임자 정도는 손모가지 좀 찍고 감방에서 한 10년은 노역시켜야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13/08/28 14:45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828144105603
바로 위의 새 불판으로 삼고 싶은 삭제글에도 올린 파쇄 장면(?).
13/08/28 14:47
어디서 보니까 일단 국정원에서는 오래 전서부터 이석기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었고 목표로 삼더라도 야당 특히 민주당에서 적극적으로 옹호해주기가 어려운 그의 위치를 잘 이용한 신의 한수라는 평가가 있더군요...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작품이라는 설도 있고...
사실 종북프레임에 알러지가 있는 민주당에서는 이 사안을 놓고서는 적극적으로 나서기가 어렵죠... 저의 예상으로는 일단 촛불이 꺼질 것이고 국정원은 자체 개혁이라는 모양새를 갖추면서 어려운 국면을 넘어가게 되리라고 봅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 쪽에서도 자연스럽게 국정운영의 주도권이 다시 되찾아 오게 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김한길 대표 지못미...ㅠㅠ...
13/08/28 14:50
뭐 솔직히 짜증나는 건 그거죠. 전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그러라고 한 짓인데...
근데 잘 모르겠어요. 요즘은 공작하더라도 공작 의도대로 되는 경우를 못봐서 그런가... 물론 대선엔 꽤 잘 했고 그 결과물이 현재의 선거결과인데 그 선거결과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는지는 며느리도 모를 것 같고... 암튼 그렇네요.
13/08/28 14:53
뭐 선명 야당에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죠. 딱 안철수와 어울리는 이미지인데 어쩌다 민주당에서...
물론 당대표도 해보고 할만한 건 거의 해봤긴 하겠네요.
13/08/28 14:56
제가 받는 인상은... 김한길씨는 이 사회의 지성인 역할로는 어울려도..
정치권 바닥에서는 그 속도를 못따라잡을거 같네요..;;;
13/08/28 15:03
그렇게 충분히 주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지르고 보는거죠. 정치는 쑈니까, 판 벌어졌을 때 최대한 챙기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13/08/28 15:03
아 다른 정치 얘기는 재미있네 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재밌다고 얘기하기 조금 심각하네요.
이제 언론사의 보도는 다 믿지를 못하겠고 정확한 사실은 궁금하고 어렵네요.
13/08/28 15:07
100명 게릴라가 가능한가 에 대한 얘기는 별로 의미없는것 같네요.
이게 사실이든 아니든 국정원, 통진당 둘중 한쪽은 손모가지 내놔야 할껄 생각하니 나름 위안이 되는군요.
13/08/28 15:24
어림없습니다. 흐흐. 예전에 잘 기억은 안나는데(퍼모사건이었었나?) 글 교체하기 애매해서 댓글이 천개 넘어간 적이 있었을 겁니다. 오백개 넘는 글은 꽤나 수두룩 합니다. 주로 정치적 이슈 터질때, 혹은 올림픽 시즌, 선거철, 티아라사건이나 타블로 사건등의 대형 연예인 사건 등등..
13/08/28 15:23
https://pgr21.co.kr/?b=8&n=46017
얼마전에도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을 조작했던 국정원에 대한 신뢰가 이렇게 높다는 게 믿어지지 않네요. 어쨌거나 이런 도발을 해서 국정원이 손해 볼 것 없다는 건 여기의 댓글만 봐도 이해가 갑니다. 이미 기정사실화하고 상상의 나래와 통진당에 대한 온갖 비방이 쏟아져 나오니 사실이든 아니든 국정원은 해 볼만한 작업이죠.
13/08/28 15:37
지난 통진당 사태때 적극적으로 지지하시던 분들은 역시 이번 사태에도 똑같은 지지를 보이시고 계시네요.
누군지는 PGR검색해도 나오는거고.
13/08/28 16:15
이런 댓글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럴때면 안 보이던 사람들이 나온다는 댓글이랑 똑같은 건데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댓글다는 것이지 맨날 모든 글에 다 댓글달지 않았으니 너는 댓글 달 자격이 없다는 것도 아니고.. 평소에 댓글 안달다가 자기 하고 싶은 말이 있는 이슈에서 나와서 댓글다는 게 추궁당하거나 할 일이 아니죠.
13/08/28 16:08
압수수색영장이 발급되었으니, 뭔가 최소한 정황상의 근거는 있을거라는 이야기겠고
사실로 밝혀진다면 문제는 언제부터 인지하였고, 언제 확신하였는데 왜 하필 지금 터트렸느냐. 가 될 것이고 사실이 아닌걸로 밝혀진다면 자 그럼 누구 손모가지를 후려쳐야 되느냐. 가 되겠지요. 다만 중요한건, 사실이건 아니건 국정원이 댓글작업한건 별개의 안건이라는겁니다. 그걸로 물타기하는순간 의도가 드러나는겁니다. 제발 그런 물타기는 안나오길 바랍니다.
13/08/28 16:30
김석기가 한 일이 무엇인가와 관계없이 국정원 선거 개입에 대해선 철저하게 밝히고 조치해야 합니다. 전혀 별개의 사안이고 완전히 별개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13/08/28 16:36
mbn에 지금 정청래 의원 나오네요. 국정원에서 압수수색전에 연락을 받았었고 증거는 있느냐고 물었을 때 자신있다는 말을 들었다네요.
민주당으로서는 확실히 선을 긋는 것 같습니다. 오늘 국조기간동안의 대국민 보고서를 발간하는데 이 일이 터져서 아쉽다고도 하구요. 이석기의원에게는 지금 연락이 안되는게 가장 큰 잘못이라며 결백하다면 나와서 가타부타 얘기를 하라고 합니다. 국정원에 대해서는 그 건과 이 건은 따로 처리되어야 한다네요. 아직 각 당의 오피셜한 입장표명이 없는 상태에서는 이 말의 민주당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
13/08/28 17:10
나름 증거가 있겠고 그 증거들을 살펴봐야겠고, 미디어를 통해 본 이석기 의원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도 생각합니다만.. 이후는 순수하게 궁금한 것에 가깝기도 한대요...
그 증거가 허언증에 가까운 내용을 담고 있는 문서라면 처벌받을까요?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닌, 허황된 중2병에 가까운 내용이 담겨져 있고, 이 자리에 참석한 100명의 사람들이 "이런 헛소리를 듣고 있느라 힘들었다" 류의 증언 등을 하게 된다면 법정에서 내란예비죄를 적용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서 경찰서에서 있지도 않은 탱크를 탈취한다거나 류의 누가 들어도 허황된 얘기로도 차 있는 문서라면 말이죠.
13/08/28 17:19
증거들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어느 쪽이던지 꼭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100명이 뭘 할 수 있냐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같은 군복을 입은 적군 백명이 후방을 교란한다는 것 자체가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피아식별띠 등으로 구분을 한다고 하지만 민간인 눈에는 모두 한국 군인으로 생각할것이고 또 100명 뿐이 아니라 곳곳에서 저런 무리들이 있다면 교란전술로는 충분하겠지요. 아무튼 확실한 증거들이 나오기 전에는 지켜봐야겠지만 똑부러지게 처리되었으면 좋겠네요
13/08/28 17:44
소설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습게 볼 사항은 아닙니다.
우리 나라 치안을 무시하는게 아닙니다. 일단 자세한 내용이 나온게 많이 없으므로 말을 줄이지만 조작일 가능성도 배제 할 수는 없으나 내란이 사실이라면 충분히 위협적인 내용입니다. 무장 한 것을 이용해서 어떻게 할 능력이 없다고 해도 실제로 발생한다면 민심에 큰 영향을 줄 만한 내용이죠. (제대로 훈련이 안됬을 100명에게 무기를 쥐어줬다고 해서 얼마나 피해를 주겠느냐? 라고 이야기 할 문제와는 다르게 봐야죠.)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 지는 모르겠으나 국정원이나 통진당이나 사활이 걸린 문제겠군요.
13/08/28 18:15
국정원 선거개입 사태랑만 무관하게 진행된다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내란이라니... 지금이 왠지 70-80년대로 되돌아간 느낌이 드는군요. 사실이라면 저 양반들은 아직도 그 시간에 사로잡혀서 살아 가는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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