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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26 19:07:26
Name 아키아빠윌셔
Subject [일반] [해외축구] 레딩의 새 감독 - 나이젤 앳킨스
http://www.readingfc.co.uk/news/article/adkins-appointed-250313-734384.aspx

사우스햄튼을 이끌다 의문의 경질을 당했던 나이젤 앳킨스가 브라이언 맥더못을 경질한 레딩의 새 감독이 되었습니다.

경질당했을때 떠나면서 선수들에게 남긴 메시지가 인상적이고 짠했었는데 2개월여 만에 새 직장을 구했네요.







레딩은 러시아 갑부 아버지를 둔(...) 안톤 진가레비치가 2012년 초에 팀을 인수했고, 그 시즌에 웨스트햄, 사우스햄튼과 손잡고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을 했지만 1년 만에 강등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선더랜드부터 QPR까지가 다 실질적으로 강등이 가능한(?) 상황이긴 합니다만 사실상 레딩과 QPR은 챔피언쉽 티켓을 손에 넣은 거나 다름없죠. 이런 상황에서 앳킨스 감독 선임은 마지막까지 강등권 탈출을 노림과 동시에 챔피언쉽으로 내려간다 하더라도 최대한 빨리 프리미어 리그로 올라오겠다는 의미가 있지 않나 합니다.

재밌는 점은 32라운드에서 앳킨스 부임 이후 첫 홈경기를 갖는데 상대가 사우스햄튼입니다;;


기타 소식

1. 웨스트햄이 런던 올림픽 주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쓰게 될 예정입니다. 16/17 시즌부터 99년 임대 계약을 했다고... 경기장을 개조하면서 8만석의 좌석이 5만 7천여개로 줄어든다고 하는데, 웸블리-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의 뒤를 이은 좌석수가 되겠네요. 기존의 업튼 파크가 3만 5천 규모였으니 2만석 가량이 더 늘어난다능...

2. 스포르팅 CP의 리키 반 볼프스빈켈이 여름에 노리치로 합류합니다.(http://www.canaries.co.uk/news/article/van-wolfswinkel-deal-agreed-729919.aspx) 참고로 스포르팅에선 이 선수에 대해 35%의 소유권만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도 근 몇년간 회장들의 삽질 + a로 개판인지라...

3. 네이마르에 대해 바르셀로나가 우선 협상권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전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개인적으론 네이마르 사가는 내년 월드컵 이후나 되야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

4. 네덜란드 비테세의 굇수 보니를 풀럼과 웨스트햄이 노리고 있다는 카더라가 있습니다. 현재 24경기 26골을 넣고 있습니다(...)

5. 나폴리 회장 데 라우렌티스는 카바니 사고 싶으면 70m 유로를 내놓으라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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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Vulture
13/03/26 19:27
수정 아이콘
저 메시지 진짜 인상적이었어요....
+ 아스날 최고 주급자 녀석이 부상당해서 이거 원 -_-;;
클로로 루시루플
13/03/26 19:33
수정 아이콘
이적 시장 시즌이 되면 pioren님이 BBC 가쉽을 올려주셨는데 매일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부담스러운 내용도 아니고 매일 가볍게 해축 이야기 하기 좋으니까요. 번역이야 안되면 알싸에서 퍼와도 되고...
돼지불고기
13/03/26 19:40
수정 아이콘
레딩은 크리스마스 저주가... 이번 시즌 크리스마스 당시 놀랍게도 레딩이 꼴찌여서-_-;
루크레티아
13/03/26 19:58
수정 아이콘
아스날과 토튼햄 차이가 엄청 좁혀졌네요? 리버풀은 챔스권은 무리일 것 같은데, 아스날은 처음엔 힘들다 힘들다 해도 결국엔 UTU 되는군요.
반니스텔루이
13/03/26 20:10
수정 아이콘
토트넘이 유로파 병행하면서 체력적으로 매우 벅차네요; 첼시만큼 아니지만..
13/03/26 20:28
수정 아이콘
몇년전까진 시즌 중후반까지 우승도 가능하다...하다가 DTD로 3-4위 였는데...
요즘엔 시즌초 유로파권도 못미치다가 UTU로 3-4위?!?
과연 이번시즌도 챔스권에 살아남을지 기대되네요.
돼지불고기
13/03/26 20:43
수정 아이콘
유로파에... 베일 의존도가 심각하죠.
singlemind
13/03/26 20:20
수정 아이콘
엣킨슨 왜짤렸나 했는데 레딩으로 가는군요..기대됩니다.
리버풀은 잔뜩 기대하게 해놓고는 저번주 사우스햄튼에 지면서 챔스는 물건너 간거 같고..
개인적으로 토트넘 팬이라 3위기대하고 있지만 만약 이번시즌에도 아스날이 챔스권 수성하면 뱅거를 의심치 않겠습니다..-_-
13/03/26 20:5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토트넘, 아스날, 첼시 같이 상위권팀은 유로파를 차라리 안나가는게 나은 대회로 여기는 느낌인데, 웨스트브롬, 스완지, 풀럼 같이 중위권팀들은 어떨까요..
어떻게든 순위안에 들어서 나가고 싶어할지...
걍 하다가 순위안에 들면 나가주는 대회로 생각할지...
것두 아니면 설마 순위밖으로 나가서 유로파 안가고 싶어할 팀도 있을지..?
류화영
13/03/26 21:03
수정 아이콘
순위가 높으면 높을수록 중계권료차이가 엄청나는데 순위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는팀은 없을껄요..
13/03/27 09:23
수정 아이콘
중하위권 팀들에게는 유럽대회를 나가는 자체에 꽤 의미가 있기 때문에(언제 또 나갈지 모르니)
최선도 다하고 팬들도 즐기는 편입니다.

유로파 상금이 상위권 팀들에겐 작지만 가운데 아래의 팀들에게는 제법 짭짤한 편이고,
또 하위권으로 내려갈수록 매치데이 수익(입장료)의 비중이 높아지는데,
경기장 꽉 채운 홈경기를 최소 세 번을 더 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메리트죠.
ComeAgain
13/03/26 21:51
수정 아이콘
설기현 선수 있을 때 경기 참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독서 클럽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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