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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25 15:25:59
Name 무플방지위원회
Subject [일반] "근거없는 종북 매도는 명예훼손"…법원 '반국가세력낙인' 제동
21일 서울고법 민사24부(재판장 김상준)는 보수단체인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반교연) 등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 앞에서 ‘주체사상 세뇌하는 종북집단 전교조’라고 적힌 펼침막을 들고 시위한 행위 등으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전교조가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반교연한테 ‘전교조에 5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75339.html


종북이라는 말을 함부로 사용하다가 된통 당했네요.
개인적인 감상은 아주 시원합니다.

종북이라는 말은 이미 우리 사회에서 빨갱이와 유사한 단어가 되어 버렸죠.
사회에서 용납해서는 안되는 세력으로 낙인찍는 용어라고 봅니다.

범위도 정의도 불분명한 애매모호한 단어를 남발함으로써 자신의 반대세력을 폄훼하려는 자들은 이제 배상금을 두둑히 준비하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위 재판은 형사가 아닌 민사재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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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ctice
13/02/25 15:36
수정 아이콘
진짜 이게 무슨 매카시즘도 아니고 흐흐흐흐 뭐만 하면 종북이요 뭐만 하면 좌빨이라고 하는 데 신물이 났는데 환영할 만한 소식이네요.
젊은아빠
13/02/25 15:37
수정 아이콘
본문과 무관한 댓글이라 죄송합니다만 전교조와 교총은 정확히 무슨관계인가요?
궁상양
13/02/26 08:01
수정 아이콘
전교조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고 교총은 교원총연합회입니다. 둘 다 교직원 단체로 대표적이죠. 전교조는 노동자로서의 교사를 강조하고 이에 따라 노동조합의 성격이 강하지만 교총은 성직적이고 봉사적인 교사를 강조하기 때문에 교사는 노동자가 아니란 점을 들어 연합회 성격만 갖고 있습니다.
불곰드랍
13/02/25 15:38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인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종북이라 매도하면서 빨간페인트를 뒤집어씌우는 행태가 유행하던데 적절한 판결인거 같습니다. 말을 뱉을려면 그에 따르는 책임도 져야지요. 또한 종북드립이 난무하면서 진짜 종북세력이 가려지는거 같기도 하고요. 양치기소년이 된달까요.
설탕가루인형형
13/02/25 15:43
수정 아이콘
근데 민사라면 당연히 이렇게 나와야 하는 판결 아닌가요?
13/02/25 17:04
수정 아이콘
네. 전교조가 진짜 종북이든 아니든 상관없죠.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도 당연히 명예훼손이니까요.
같은 의미로 이정희를 비롯한 통진당에 종북세력이라고 해도 명예훼손이 되는거고요.

저 판결에서 중요한 건 '종북'이라는 단어를 명예훼손의 범주에 포함되는 것으로 판시했다는 것입니다.
Steganographia
13/02/25 15:4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실제로 얼마전에 전교조 교사 4명이
이적단체 행위로 불구속 기소됐다는 뉴스가 생각나네요.
박초롱
13/02/25 16:09
수정 아이콘
전교조 교사가 이적단체 행위를 했다고 전교조가 이적단체는 아니죠.
대한민국 국민이 이적단체 행위를 했다고 대한민국이 이적단체가 아닌 것처럼요.

아버지가 교사셔서 전교조에 대한 비판적인 논조로 이야기하시는 걸 종종 듣곤 하는데 종북단체라고 이야기하는 건 한번도 못 들었습니다.
Steganographia
13/02/25 16:12
수정 아이콘
그거야 물론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이적행위를 한것은 아니고
아이들 교육하는데 이루어졌다는 점이 큰거죠.
박초롱
13/02/25 16:21
수정 아이콘
그건 본문과 별로 연관이 없는 이야기같네요.
아하스페르츠
13/02/25 16:22
수정 아이콘
검찰 관계자는 “이 단체는 전교조 하부 조직이 아니라 주체 사상을 추종하는 일부 교사들이 만든 별개의 조직”이라며 “합법 활동으로 위장해 전교조 집행부 장악도 시도했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에서 발췌하였습니다.
검찰 조차 별개의 조직이라고 말한 것을 '전교조 교사'라고 제목을 뽑는 기사에서 전교조에게 종북의 프레임을 씌우려는 의도는 없을까요?
휴전 중인 국가에서 휴전 상대국을 찬양하는 교육을 교사가 학교에서 시행한다면 그것은 분명한 문제이고, 불법 행위입니다.
그러나, 그런 행동을 하고 있지 않은 교원 단체를 종북 활동과 연관이 있다고 말하거나 연관성을 암시하는 것은 부당합니다.

Steganographia님도 그저 전교조 교사 4명이 이적단체행위로 기소 되었다고 말씀하시니 그 말만 보면, 전교조를 종북단체로 오해할 사람도 있을 것 같습니다.
Steganographia
13/02/25 16:30
수정 아이콘
근데 실제로 전부 전교조 교사 4명인데 뭐라고 표현합니까?;;
전교조에서 이적행위를 했다고 한적은 없습니다만
오해를 일으켰다면 죄송합니다.
아하스페르츠
13/02/25 16:37
수정 아이콘
검찰의 기소 만으로 범죄가 확정 되는 것도 아니려니와 검찰의 기소 사실이
‘새시대교육운동'이라는 단체를 이적 단체로 규정하고 그 소속 교사를 기소한 것 이므로,

타이틀은 '새시대교육운동 소속 교사 4명 불구속 기소'가 마땅합니다.

이적단체와 전교조의 연관성을 증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연관성을 암시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애초의 기사의 제목 자체가 악의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Steganographia
13/02/25 16:41
수정 아이콘
연관성 자체가 없지는 않을겁니다. 실제로 전교조 대변인도
"내부에 의견그룹중에 하나고요, 탄압하기 위한 조작수사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기소가 범죄 확정은 아니지만 기사내용이 사실이라면 저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아하스페르츠
13/02/25 16:47
수정 아이콘
기사 내용이 사실이면 그 단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검찰도 연관성을 부정한 전교조와의 관계를 추측으로 전교조가 종북의 성향을 띈다고 말씀하시고, 그런 암시를 하시는 행위는 부적절 한 것입니다.

검찰의 입장은 이들이 합법적 행위를 가장하여 전교조 집행부에 침투하려 했다(그러나 침투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전교조는 이 단체가 합법적인 단체라 믿고 있고, 합법적인 범위에서 의견과 행동을 인정하였으며, 전교조의 활동에서는 위법성을 찾지 못했다는 반증입니다.

확인 되지 않은 사실로 전교조를 종북이라 비난 하는 행위는 공익성을 근거로 위법성이 조각되는것도 아닌 명예훼손 행위입니다.
Steganographia
13/02/25 16:52
수정 아이콘
연관성이라는게 전교조에서 그들에게 '명령하거나 시키거나 내부조직이다' 이런걸 말하고 계신거 같은데
저도 그렇게는 생각안합니다.
그들이 전교조 내부의 의견그룹이라는건 기사마다 나오는데.
제가 처음 말했던 '연관성 자체가 없지는 않을겁니다'가 이 뜻입니다.
아하스페르츠
13/02/25 16:56
수정 아이콘
'연관성 자체가 없지는 않을겁니다.' 상당히 애매한 문장입니다.

검찰은 명백히 이적단체 결성과 그 행위에 대해서는 전교조와 연관 시킬 혐의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기소가 사실이라면, 전교조에 침투하려한 이적단체이니 연관이 없지는 않겠지요.
그럴 경우에는 전교조는 오히려 이 이적단체의 이적행위에에 의한 피해자입니다.
'피해자로서의 연관이 있다.'고 표현해야 정확하겠군요.
Steganographia
13/02/25 17:07
수정 아이콘
전교조에서는 피의자를 위해서 변명해주나요?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본인들이 피해자라면 저런 소리는 안할텐데요.
아하스페르츠
13/02/25 17:14
수정 아이콘
전교조는 '새시대교육운동'이 이적단체가 아니고 그들의 행위가 이적행위가 아니라는 전제하에서 그들이 불법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변호하는 것입니다.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데요. 전교조가 이적행위를 변호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란츠크네히트
13/02/25 16:23
수정 아이콘
그 교육이라는게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폐지였다는데 찬반논란은 있을수 있겠지만 이걸 이적행위라고 할 수는 없죠.
Steganographia
13/02/25 16:32
수정 아이콘
김정일의 투쟁신념을 급훈으로 걸어놓은 선생도 있는데
이적행위라고 볼 수 있죠.
란츠크네히트
13/02/25 17:09
수정 아이콘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라는 말인데요. 이것만으로 이적행위라고 볼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저 말이 어떤 특정한 문제시 할 만한 사상을 담고있는 말도 아니고, 단순히 김정일과 연관되어 있다는게 문제라고 할 수는 없죠. 이 경우 북한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교사였다니 연관성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일반 국민이었다면 몰랐을 가능성도 있구요. 저런 급훈을 걸어놓고 "이건 김정일의 투쟁신념이니까 받들어라"라는 식이였다면 그건 또다른 케이스겠구요.
Steganographia
13/02/25 17:15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이적 행위로 기소된 사람이 걸어놓은거니깐 문제가 되죠.
실제로 예비교사들에세 북한주장에 동조하는 강의도 했다는 사람들인데
학생들에게도 마찬가지겠죠.
란츠크네히트
13/02/25 17:19
수정 아이콘
당연한 부분이 아닙니다. 그랬을 거라는 추측은 할 수 있겠죠.
Steganographia
13/02/25 17:24
수정 아이콘
다른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강의한건 똑같이 볼 수 있습니다.
직접했는지는 제 추측이 맞습니다만 당연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네요.
란츠크네히트
13/02/25 17:51
수정 아이콘
교사에게 강의하는건 교사에게 강의하는거고, 학생에게 강의하는건 학생에게 강의하는거죠.
Steganographia
13/02/25 18:00
수정 아이콘
기사에는 분명하게 "교육현장에서 북한의 주체사상을 전파했다"고 나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걸 가지고 문제가 있다 없다 떠드는 건 시간낭비라고 봅니다.
란츠크네히트
13/02/25 18:22
수정 아이콘
...지금 북한의 주체사상을 전파하는 일이 문제가 없다는게 아니죠.

추가: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를 급훈으로 건게 이적행위고, 교사들을 상대로 한 일을 당연히 학생들을 상대로도 했을 거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교육현장이라는게 교사-학생 관계만을 가르키는것도 아니고, 검찰이 밝힌 교육내용은 주한미군 철수, 국보법 폐지뿐입니다.
Steganographia
13/02/25 18:39
수정 아이콘
교육현장이 결국 아이들 가르치는곳입니다. 이게 지금 문제가 없다고 하고 계십니다.
제가 검찰 관계자도 아니고 저 교사들이 직업 학생에게 언제 뭐라고 했는지 정확히는 알지 못하죠.
그걸가지고 모르니깐 문제가 없다고 하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기사에 "어린 학생을 대상으로 주한미군 철수와 국가보안법 폐지 같은
내용을 사상 교육한 것으로 파악했다." 달랑 주한미군 철수와 국가보안법 폐지 두 단어 나왔다고
지금 저것만 가르쳤다고 하고 계십니다.

덧붙이자면 저보고 학생들에게 가르친건 저 두가지 뿐이고 기사에 나오지 않은건 다 추측이라고 하시는 분이
교육현장이라는 단어에 학생-교사 관계는 없다고 추측하시는 이유는 뭔가요.
란츠크네히트
13/02/25 18:49
수정 아이콘
교육현장이라는 말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했다는 말과 같지 않다는 말입니다. 모르지만 문제가 있다는 말씀을 하고 계신거고 저는 모르니까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없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저것만 가르친게 아니라 검찰이 밝힌 내용은 저것뿐이고 저 두가지는 이적행위라고 할 수 없다는 겁니다.

교육현장이 학생-교사 관계를 당연히 포함하죠. "교사-학생 관계만을 가르키는게 아니"라는 말은 교사-학생 관계를 포함하면서 그 외의 것도 포함한다는 말입니다. 그것만 포함하나요? 도둑이 서울에서 도둑질을 하면 서울에사는 모든사람이 자동적으로 피해자가 됩니까.
Steganographia
13/02/25 19:0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지금 기사에 따르자면 이적행위를 계속 하던 사람이
김정일의 투쟁신념을 급훈으로 건 것도 학생들과는 아무 상관도 없고
다른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 강의한것도
결국 학생들과는 아무 상관없다는 거죠?
교육현장이라는 것도 교사-학생의 관계만 있지는 않으니
확실하게 모르니깐 문제없다. 그리고 기사에는 가르쳤다는게 두가지 뿐이 없으니
다른건 모르니깐 문제 없다.

그리고 제가 처음에 교훈 운운한것은 그냥 한가지 확 띄는 문제를 이야기 한겁니다.
급훈을 걸었다는것은 결국 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 이걸 말한겁니다.
진정 저 사람들의 행위가 학생들에게 영향이 없었다고 말 할 수 있으신가요?
아하스페르츠
13/02/25 19:29
수정 아이콘
란츠크네히트님은 기사에 명백히 표현된 내용만 가지고 엄밀히 해석하면 '아이들의 교육'이라는 문제에서 이적행위라 단정할 행위는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이고, 실제 이적행위나 불법행동이 없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Steganographia님께서는 기소 내용 전체를 가지고 이적단체를 만들고 이러저러한 이적행위를 한 사람이 아이들을 교육했으므로 문제가 있다고 말씀을 하시니 계속 평행선을 달릴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란츠크네히트님께 '아이들의 교육'에 이적행위가 있었다는 직접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는 이상 같은 이야기가 반복될 것 같습니다.

아래에 저와 나눈 대화를 보시면 란츠크네히트님의 입장이 명확히 보입니다.

이 부분은 제 짐작입니다만, 란츠크네히트님께서도 기소 내용이 모두 사실일 경우 그 분들이 교사로 가르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씀하시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란츠크네히트
13/02/25 19:44
수정 아이콘
전 저런 주장을 한 적이 없고, 제가 한 말과 비슷한 극단적인 주장을 예로 들고 계신것 뿐입니다.

그럼 처음부터 답글을 잘못 다신거죠.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교육을 하는데 어떤 이적행위를 했는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지 교사들이 학생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당연한 이야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Steganographia
13/02/25 19:48
수정 아이콘
그렇죠. 결국 교사들이 학생에게 영향을 미치는건 당연한건데
다른 예비선생님들에게 강의하는걸
"교사에게 강의하는건 교사에게 강의하는거고, 학생에게 강의하는건 학생에게 강의하는거죠."
이런말이 나올게 아닌데요 그럼....
아하스페르츠
13/02/25 19:57
수정 아이콘
두 분의 논의인데, 제가 괜히 끼어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두분의 논쟁의 시발은,
"개인적으로 이적행위를 한것은 아니고, 아이들 교육하는데 이루어졌다는 점이 큰거죠." 라고 Steganographia님께서 말씀하셨고, 이것을 아이들 교육하는데 이적행위를 한 것이 중요하다는 뜻으로 해석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에 대해, 란츠크네히트님 께서 아이들의 교육부분만 따로 떼어 놓고 보면 이적행위라고 할 게 아니라고 답변하신 것이 시작입니다.

란츠크네히트님께서는 처음부터 아이들을 교육하는 행동에 이적행위가 있었느냐에만 촛점을 맞추어 답변을 하신 것입니다. 교사의 학생에 대한 영향을 부정하신 것이 아니라, 다른 내용을 제외한 답변들이었던 겁니다.

두 분 논쟁에 괜한 참견을 하여 죄송합니다. 만약 제 참견이 불쾌하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란츠크네히트
13/02/25 20:29
수정 아이콘
Steganographia님: 예를 들어 교사가 교사에게 마약을 권하는 것과 교사가 학생에게 마약을 권하는 것이 같다고 볼 수 없습니다. 둘은 다른 문제입니다.

아하스페르츠님: 괜찮습니다.
Steganographia
13/02/25 20:40
수정 아이콘
교육하는곳에서 사상과 생각을 전파하는것이 마약 권하는것과 같다고 보시다뇨.
애초에 교사가 아니라면 저런말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이 교사니깐 문제인데
무슨 상관없는 마약을 언급하시나요.
란츠크네히트
13/02/25 20:58
수정 아이콘
마약이 상관있다는게 아닙니다... 논리 전개가 저렇게 된다는거지요.
Steganographia
13/02/25 21:0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교육하는곳에서 생각과 사상을 전파하는것과
전혀 상관없는 다른것을 전파하는건 다른 이야기란 말입니다.
아하스페르츠
13/02/25 16:39
수정 아이콘
기소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적행위라 할 만한 내용도 적잖이 있습니다.
다만, 기소 내용이 사실일 지, 판결이 어떻게 날지는 두고 봐야겠죠.
란츠크네히트
13/02/25 16:55
수정 아이콘
네 그렇다고 볼 수 있는 기소 내용도 있습니다만, 아이들 교육이라는 측면만 봤을때는 이적행위라고 할게 없어보인다는 말이었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3/02/25 17:43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국민 4명이 이적단체 행위로 불구속 기소되었으면

대한민국이 이적국가인건가요.
어강됴리
13/02/25 15:49
수정 아이콘
종북이란 말이 처음 등장한게 아마 2006년 즈음 뉴라이트 애들이 시작했던걸로 기억나는데, 당시 카오스에 흠뻑 빠져있었던지라 " 종북? 종합 스펠북?" 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는 완벽하게 빨갱이의 대체어가 되었네요

그런데 종북 종북 단어 남발하면 진짜 주체사상 주종세력한테는 무슨말을 같다 붙일지 의문입니다. 레알종북 종북est The종북 ?
신예terran
13/02/25 16:29
수정 아이콘
으아 종합스펠북 크크크크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
13/02/25 16:29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잘못알고 계시네요.

종북이란 단어는 진보진영에서

민노당 일부 세력에 학을 띠면서 만든 겁니다.


근데 -_- 낙인찍기에 이용되고 있어서.. 원.
노련한곰탱이
13/02/25 19:49
수정 아이콘
종북이라는 단어는 처음에 민노당 말기무렵 당게 등에서 소위 PD계열에서 NL쪽을 까기 위해서 쓰던 '게시판'용어를 조승수 전 의원이 조선일보에 기고한 글에서 본격 사용하면서 광범위하게 쓰이게 되었습니다.

이게 수구언론과 보수양반들이 그냥 좌파들을 싸잡아 욕할때 쓰일 줄 알았다면 용어 선택이 좀 더 신중하지는 않았을까.... 해봅니다.

이게 말이 종북이지, 그냥 신문지상에도 쓸 수 있는 '빨갱이'의 다른 표현에 지나지 않죠. 용법이 똑같아요.
다만 예전에 점잖은 글에서 못쓰던 걸, 이제는 맘껏 쓸 수 있게 되었죠.
Dornfelder
13/02/25 15:53
수정 아이콘
종북이라는 것이 심각한 문제인 것은 맞는데, 그 종북이라는 단어가 정작 북한을 추종하는 것도 아니고 북한에 대한 온건 정책을 주장하거나 심지어는 그냥 여당에 반대한다는 이유만으로 붙이는 단어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되면 실제로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이나 개인에 대해서 종북이라고 해봤자 별다른 위험성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죠. 이렇게 종북이 남발되는 것이야말로 진짜 종북 세력이 원하는 결과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엄마를부탁해
13/02/25 16:2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저 역시 종북인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존재하고 있는 건 사실이고 그들을 경계해야 된다고 봅니다만,
이런 식으로 여기도 종북 저기도 종북 갖다 붙이게 되면
정작 진짜 종북인 사람들마저 희석될 뿐이라고 봅니다.
러브레터
13/02/25 16:4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2).
종북의 종은 '따를 종' 자일텐데,
그 말의 의미가 이런 식으로 변질되어 쓰인다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무조건 싸잡아 비판하고 악으로 규정짓는다는게 문제겠지요.
최근 일베를 비롯해서 극우적인 행위들이 무분별하게 벌어지고 이를 제재하는 사회적 제재가 전무한 건 아닌가 우려가 됐었는데
이번 판결은 환영할만 하네요.
13/02/25 17:0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나랑 같지 않다면 적'이라는 사고를 보여주는 게 최근의 종북이란 표현 같은데...
갈수록 더 다원화할 사회에서 옳지 않은 사고방식이고, 이 흐름을 따라가보면 나치의 홀로코스트가 나오겠죠.
FastVulture
13/02/25 17:00
수정 아이콘
마지막 줄에 정말 동의합니다.

이렇게 종북이 남발되면 진짜 종북 세력이 좋아할 결과죠.
13/02/25 17:01
수정 아이콘
여야 정권교체가 이루어지고 색깔론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커지면서 분단후 몇십년간 한국사회를 지배해온 '빨갱이'란 단어가 점점 사라져갔죠.
그걸 대체하고 있는 단어가 '종북'이라고 생각합니다.
간첩이 있으면 잡아야 하는거 맞습니다. 하지만 종북이란 단어는 그런것과 상관없이 나와 다른 생각들에 대한 억압수단으로서 그 기능을 가장 효율적으로 발휘합니다. 즉 사회적 다양성에 대한 관용과는 가장 거리가 먼 파시즘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거죠.
빨갱이란 단어가 사라지는데도 몇십년이 걸렸으니 종북이란 단어도 몇십년은 걸려야 사라질것이고 또 사라진다고 해도 또 다른 단어가 생겨나 그 기능을 대체하겠죠.
이런 악순환을 끊기 위해 가장 중요한건 북한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우리사회의 구성원들이 사회의식을 높이는것이라 생각하지만 전자나 후자나 어려운건 마찮가지겠네요.
나다원빈
13/02/25 17:11
수정 아이콘
종북이란 말 자체가 사실상 우리나라에 쓰일 상황이 거의 없는 용어죠.
북한에 유화책을 쓰거나 친화책을 쓰는 사람이 있지, 북한을 따르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있지는 않죠.
친북이라는 말로는 상대를 궁지로 몰기 어려우니 종북이라는 용어를 쓰는 거 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요새는 북한과는 상관도 없이 자칭 보수들이 자신과 의견을 달리하는 진영을 매도하는 용어로 주로 쓰이죠.
순두부
13/02/25 17:57
수정 아이콘
북한을 따르는 사람도 있다고 봅니다. 아주 없지는 않죠
나다원빈
13/02/25 18:04
수정 아이콘
간첩이 아닌 이상 없다고 봅니다. 따른다는 의미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의미가 맞다면요.
북한 잘못했을때 북한 욕 안하는걸 따른다고 볼 수는 없잖아요.
아하스페르츠
13/02/25 18:14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정부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가 더 정통성이 있다고 믿고,
자본주의보다 사회주의나 공산주의가 더 발전한 경제제도라 믿는 사람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양측 정부가 정통성면에서 딱히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군사 독재 정권 시절에는 운동권의 주요한 세력 중 하나였습니다.
사실 운동권의 주세력인 NL 중에 이런 분들이 있었으며, PD도 기본적으로는 사회주의 운동입니다.

아마도 제가 대학 운동권을 경험한 마지막 세대 근처일 듯합니다만,
당시엔 이미 문민 정부가 들어섰음에도, 북한 정권이 더 정통성이 있다 믿고, 스스로를 사회주의자라 말하는 선배들이 꽤 있었습니다.
소수를 제외하고는 졸업하고서는 삼성 계열 등으로 취업해서 잘 살고 있다는 건 아이러니지만요.

그런 선배님들이 지금도 정치를 하고 계십니다. 물론 그 때의 이념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요. 새누리당, 민주당에 임수경씨가 과거 동지라 부르던 사람 꽤 있습니다.

또한, 여전히 그 때의 이념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의심 되는 분들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한 이적단체의 결성과 이적행위의 증거가 없이 과거의 전력과 정치적 입장을 근거로 종북으로 몰아서는 안되겠지요.
나다원빈
13/02/25 18:18
수정 아이콘
자본주의보다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를 좋아하는 거랑 북한을 따르는 거랑은 상관이 없는 거 같고...
북한 정권에 더 많은 정통성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아마 독립운동 세력이 북쪽으로 많이 갔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지금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정권에 정통성을 부여하는 사람은 없죠.
아하스페르츠
13/02/25 18:32
수정 아이콘
흠... 오래 되서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운동권의 주축이었던 NL의 이념을 대강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아마 틀린 부분이 있다면 식견 있으신 다른 분들이 고쳐 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NL은 민족의 분단은 제국주의 국가의 필요에 의해 발생한 비극적인 일이며, 이로 인해 남한 정부는 미국에 종속 되어 있으며, 부정한 방법으로 정권을 잡고 독재를 자행하는 정통성 없는 정부라 생각하였습니다. 반면 북한 정부는 주체 사상을 확립하여 독립성을 확립하였으며, 공산주의를 완성하는 역사의 정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따라서, 남한은 민족을 분단 시키고 종속시키고 있는 미제로 부터 해방 되어야하고, 통일을 이뤄 함께 공산주의를 이뤄야 한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북한의 독재 정권을 멀쩡한 대한민국의 대학생들이 이렇게 생각했다니 황당하시지요? 그러나, 당시에는 정말로 이 논리에 함께 했던 대학생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운동권에 한 발을 걸쳐 봤던 저로서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꽤 많이 만나 보았으며, 제가 이런 이야기를 후배들에게 교육시키기를 제안받기도 했었습니다.

대한민국 정권이 미국에 종속되었다고도, 정통성이 없다고도 말할 수 없고, 세습 독재로 북한 정권이 완전히 정통성을 잃었으며, 소련의 붕괴로 공산주의에 대한 환상이 벗겨지던 90년대 중반까지도 있었던 일입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지금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드물 겁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없다고 하기는 힘들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13/02/25 18:21
수정 아이콘
그 숫자가 어느정도일까의 문제라면 모를까, 남한을 부정하고 북한을 찬양하는 사람이 없을리가 없죠.
진지하게 5.18이 간첩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배후조종한 거라고 믿는 사람도 있는 판에요. -_-;
나다원빈
13/02/25 18:26
수정 아이콘
아 당연히 몇몇 개개인은 있겠죠. 간첩도 있을 것이고 세상엔 별의별 사람이 다 있으니까요.
근데 세력으로 부를만한 정도까진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순두부
13/02/25 19:25
수정 아이콘
일본이 한국 근대화에 도움을 주고 위안부는 그냥 매춘부일뿐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 사람들이 모인 세력도 있는데

딱히 북한을 찬양하고 북한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나 세력이 없다고 할수는 없겠죠.

히틀러가 아무리 병맛짓을 했더라도 그를 추종하는 네오나치들이 있는것처럼말입니다.
13/02/25 17:55
수정 아이콘
말로 내뱉고 키보드로 타이핑 하기에 빨갱이 보단 있어보이니까 주로 사용하는거 같더군요.
내 의견을 무시해? 너 빨갱이. 이러면 답도 없는 수구꼴통으로 보이지만
저의 의견을 무시하다니 종북성향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이러면 자기 포장은 되는것이죠.

결론은 지금 나오는 종북타령의 99%는 빨갱이라는 단어의 겉모습 세탁이라고 봅니다. 결국 까보면 너 빨갱이지? 이거거든요.
9th_Avenue
13/02/25 18:0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그냥 건국때부터 내려오던 대한민국의 전통~ 빨갱이 드립!!이 글자만 바뀐 거죠.
13/02/25 18: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런 논란식 종식시키려면 한국판 '슈타지문서' 사건이 터져야 될 거 같은데 북한정권이 붕괴되기 전엔 어림없겠죠.
김정일 죽었을때 평양판 슈타지문서 터지나 하면서 언론에서도 나름 떠들고 그랫지만 결국 아무일도 없었는데
개인적으로 종북이 한국사회에 침투해 있고 암약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몰아부치면 진짜 종북이 희석되는 부정적인 결과가 초래되니
참 문제가 많다고 생각되네요
노련한곰탱이
13/02/25 19:57
수정 아이콘
종북이라는 단어는 위에서도 썼지만 처음에 소위 PD들이 NL들과 선긋기를 위해 쓰던 용어였습니다.
좌파들끼리 서로를 '빨갱이'라고 욕하지는 않잖아요..
이걸 조승수 정도 되는 유력인사가 조선일보에 기고하는 글에서 써버린게 도화선이 되어버렸죠.

이제 조금만 왼쪽냄새가 나도 '종북'으로 몰아붙입니다. 설사 그게 맨 처음 그 용어를 사용한 PD쪽 인사라고 하더라도 말이죠..
정말 처치곤란하죠. 거기다 대고 '나는 종북아님, 쟤네가 종북임'이럴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그 순간 수준인증되니까요..

이전에 이 포지션에 있던 단어는 원래 '친북'이었습니다.
하지만 '친북'이라는 단어는 6.15선언 전후로 기존의 반감이 상당히 줄어들고 있던 단어였죠.
간단하게 '친북(북한과 친하게 지내기) 안하고 어떻게 통일 할 건데?'라는 이야기가 통하던 시절이 잠깐 있었습니다.

물론 정치적 견해는 존중하지만, 저 단어를 No.1 보수언론에 사용했던 건 조 전 의원의 실책이라고 밖에 생각 안 됩니다.
물론 그러지 않았더라도 서서히 퍼져서 사용될 수도 있었겠지만요..
깃털티라노
13/02/25 22:55
수정 아이콘
반한나라당-반이명박만 표명해도 여지없이 종북=빨갱이드립이 난무하더니
가장 최근에 있었던 정점은 박원순 시장 서울수복기념회 불참 가지고 여지없이
종북,빨갱이란 글이 올라왔죠 pgr에
그리고 그걸 비판하니 남의 의견을 수용할줄 모른다는 황당한 논리가 이어졌고
남을 빨갱이로 매도하고 선동하는 일이 백주대낮에 태연히 벌어지고 그걸 당연하다고
하던 사람들에 대해 저정도 벌칙은 솔직히 너무 가볍다고 봅니다.
더 엄한 징벌이 가해져야 한다고 봅니다.
막말로 요즘은 그냥 전라도=종북=빨갱이까지 되있으니까요
경상도는 태어난것 자체로 우국충정의 국민이고 전라도는 태어난것 자체로 빨갱이가 되버렸으니
네버스탑
13/02/25 23:38
수정 아이콘
종북이란 단어 사용을 하시는 어떤 분 때문에 댓글로 논쟁을 한것이 기억나네요
pgr이 뭐 특별히 엄청난 사이트는 아니지만 pgr에서.도. 그런 말이 나온다는것에 경각심을 가지는것은
역시 pgr의 분위기가 타 포털에 비해 조금은 그러한 근거없는 비난에 비판적이란 것 같습니다
그래서 pgr은 무작정 비난이 아닌 그나마의 토론이 이뤄기도 하는거죠
어쨌건 스스로의 스탠스를 매도하는 말에 불쾌함을 가진다면 다른 스탠스를 매도하는 말에도 매우 신중해야 하는게 맞는겁니다
'역지사지' 라는 말은 역시 좀 무게를 두고 생각해 봐도 좋은 사자성어 같습니다
시나브로
13/02/26 02:3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솰아 있네요.

이상규 같이 레알 종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유리한테 좌빨이라고 한 사람도 그렇고 무분별한 언행하는 사람들 생각하면 이런 일은 본래 법원의 역할답게 정의롭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전자는 '일단 현재 북한 주적 맞는데 국가관이 안 좋은 것 같네.'한다면 후자는 그냥 사상, 이념을 떠나서 기본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남의 인성 지적할 위인도 못 되지만 아닌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효연짱팬세우실
13/02/26 09:54
수정 아이콘
이 기사에서 숨 좀 쉬고 갑시다! 흡~하! 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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