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11/08 08:38:31
Name 그리메
Subject [일반] 바르셀로나가 졌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1990711

챔스 4차전 결과가 오늘 나왔습니다. 바르샤라는 거함이 셀틱 전사들에게 침몰했네요.

역시 지난 첼시전을 봐도 그렇고 고질적인 바르샤의 약점이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지난 첼시전은 메시의 실축이 가장 컸다고 볼 수도 있겠으나 오늘은 완벽히 거인 군단에 침식 당했네요.

점유율 7:3, 유효슛팅 26;3이라는 숫자는 단지 숫자 놀음입니다. 크로스바 2번 맞춘 것도 변명에 지나지 않구요.
피케 푸욜 아비달의 공백이 뼈저린 한 판였습니다.

일단 코너킥 시 제공권 공격이 불가능하고, 상대 코너킥 실점률도 상당히 높은 편인건 스피드 드리블 패스 마스터들이 즐비한 바르샤의 이면엔 상당히 압박에 약해질 수 밖에 없는 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보통 엘클더비 할때도 가장 눈에 띄는건 호날두도 외질도 아닌 페페라는 점을 보면 확실히 화이팅하는 장신 수비수에 크랙걸린 골킵 앞에선 무력한 바르샤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바르샤도 장신군단하고 할 땐 대응할 수 있는 보조 장신 수비수와 키 큰 센터포워드 하나 정도는 슈퍼서브로 구비를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발데스...물론 바르샤에 최적화된 키퍼입니다. 공격의 시발점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선방율이 높은 키퍼를 하나 영입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인이 키퍼인지 장갑낀 미드인지 가끔 헷갈려하는 것 같아요.

이상 바르샤 경기보고 무패 우승이 날아간데에 대해 푸념섞인 한탄하는 메시 빠 1인입니다.

메시야 '이' 형이 격하게 아낀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1/08 08:43
수정 아이콘
무패우승이요? 헐... [m]
12/11/08 09:03
수정 아이콘
셀틱팬들이 기성용 이적후에도 기성용 폄하하면서 쓸모없는 놈 비싸게 잘 팔았다고 낄낄대서 매우 싫었는데
바르셀로나가 그 셀틱한테 패하니 기분이 나쁘네요 -_-;;
뿌잉뿌잉잉
12/11/08 09:15
수정 아이콘
화이팅하는 장신수비에 크랙걸린 골키퍼를 상대하기 쉬운 팀이 어디있을까요

바르샤도 사람팀이니 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에게힐링을
12/11/08 09:26
수정 아이콘
뭐, 바르샤도 지는 팀이니깐요.
영혼의 10백과 더불어 상대골킵이 야신모드라면 쉽지않죠.
안심입니까
12/11/08 09:27
수정 아이콘
셀틱한테 깨졌군요 허허...

문득 든 생각인데, 바르샤같이 점유율 압도적으로 가져가는 팀에서 골키퍼나 수비 볼려면

어지간히 집중력이 좋지 않고서는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경기 내내 7:3 가패모드 시전하다가 정줄놓고 역습 한 번 당하면 천하의 역적이 되니 이거 참...
오징어와 말미잘
12/11/08 09:29
수정 아이콘
이럴 때도 있어야 축구 볼 맛이 나죠.
몽키.D.루피
12/11/08 09:36
수정 아이콘
아직 32강인데 무패우승은 좀 이르죠;;; 한 8강 정도까지 무패로 올라가면 바라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Go_TheMarine
12/11/08 09:41
수정 아이콘
10경기 이상 무패했는데 한번쯤 질때가 됐다고 봅니다.
바르샤도 제공권있는 서브 공격수하나 영입하면 좋을 것 같네요.
클래스있는 중앙수비수도요.
호야랑일등이
12/11/08 10:23
수정 아이콘
제공권 있는 서브 공격수를 쓰는 상황 자체가 오늘 경기처럼 10백에 허우적 대는 특수한 상황인데 그걸 위해 영입해야 한다는건 넌센스죠. 이런 경기가 1년에 몇번 있지도 않구요. 영입했다 하더라도 과연 공격수가 벤치를 달구는 동안 불만을 터트리지 않을거라는 보장도 없구요. 경쟁 상대가 메시, 비야, 페드로 이런 선수들인데 경기에 뛸 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메
12/11/08 10:28
수정 아이콘
불만없는 선수를 사야겠죠.요렌테나 괴체 정도를 보고 있습니다. 챔스나 컵대회는 충분히 주전뛸 수 있죠.
Purple Haze
12/11/08 10:30
수정 아이콘
연봉좀 챙겨주는 대신에 경기못나와도 불만없기로 하고 클로제형님을..은 좀 에러겠죠 크크
그리메
12/11/08 10:31
수정 아이콘
오 클로제 형님을 생각 못했네요. 공중볼 및 헤딩의 1인자..엣날에 라르손도 이렇게 써서 큰 효과를 봣죠.
너구리구너
12/11/08 10:31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합니다. 새 감독이 부임하고나서 다시한번 첼시전과 같은 시나리오로 당했으니 대책을 강구해야죠. 근데 마땅한 대책이 없어........ 공격시 제공권결여도 문제지만 이놈의 세트플레이에서 헤딩에 당하는건 참 어떻게 개선을 하지않으면.....
원래 상대방이 밀집수비를 시전하는데 선제골을 먹히면 더더욱 밀집수비가 되니까요. 오늘 실점은 딱히 키퍼탓은 아닌거 같습니다. 두번째골도 챠비의 실수였구요.
Star Seeker
12/11/08 10:39
수정 아이콘
오늘은 후반전만 봤는데..
짧게 끊어서 앞으로만 패스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기껏 한명 벗겨서 패스하는 대상이, 상대방 라인에 걸쳐서 침투하지도 않는 우리편이라니.
그렇게 급하면 뒷공간있을때 침투패스넣는게 훨씬 나아보이던데 말이죠.
잔패스의 장점은 넣었다 뺐다 하면서 수비진 붕괴시키는 건데, 그런작업이 없었어요.
오늘처럼 할꺼면 사비는 외질보다, 메시는 호날두보다 못한 선수죠. 살짝 벗겨내도 반칙으로 끊으면 되니까요.
12/11/08 10: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발데스를 안믿는게, 니어포스트 쪽의 골을 제법 많이 허용하더군요. 니어쪽으로 먹는 키퍼는 절대 안믿어요 -_-;;;

연계에 특화되고 헤딩도 잘따내며 이타적인 애가 하나 있긴 있죠. 아데바요르라고...예전에 펩도 꽤 원했던 걸로 기억하고.

클로제 성님도 딱이긴 한데 월드컵 생각하면 주전으로 뛸 팀을 선호할 거라 바르샤같은 팀은 안갈것 같고...
반니스텔루이
12/11/08 10:46
수정 아이콘
패스 횟수 955회대 166회...
영국의 특유의 날씨, 셀틱의 숨막힐듯 단단한 수비
포스터 골키퍼 야신모드
역습 성공률 후덜덜

모든게 다 맞아 떨어졌죠.
너구리구너
12/11/08 10:48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스코틀랜드버전 첼시였죠.....
낭만토스
12/11/08 11:07
수정 아이콘
공은 둥그니까요
10번싸우면 9번은 바르셀로나가 이기겠지만
1번만 싸운다면 질 수도 있죠. 그게 토너먼트가 되어버리면 아쉬운거고요 크크
연애박사
12/11/08 11:16
수정 아이콘
제 2공격옵션을 찾는거 보다 수비수를 사던지 수비를 더 단단하게 해야 합니다.
드록바, 아데바요르 같은 선수 사와도 10백의 수비수 상대로 크로스 올리기도 그렇고 헤딩력 빼고는 메시가 더 좋으니깐
NO.6 Xavi
12/11/08 11:35
수정 아이콘
하이라이트만 봤는데, 전형적으로 바르셀로나가 지는 패턴이네요 점유율 압도, 골키퍼 야신모드 & 공격수들 삽질, 세트피스 실점, 역습 철퇴...
두 골 다 골키퍼 실수라고 하긴 뭐한거같구요
질 때도 있으니까요 뭐... ㅠㅠ
NO.6 Xavi
12/11/08 11:37
수정 아이콘
수비는 일단 피케 & 푸욜 둘 다 돌아오고 나서 얘기해도 늦지 않을거 같네요. 완전 붕괴나 다름없는 수비진으로 12경기 무패를 했다는것 만으로 저는 초반은 만족하고 있네요
NO.6 Xavi
12/11/08 11:40
수정 아이콘
참 경기 본 분들께 질문하는데 송은 어땠나요???
반니스텔루이
12/11/08 11:49
수정 아이콘
퇴장 안당한게 다행이었죠. 그정도로 헬
물만난고기
12/11/08 12:11
수정 아이콘
장신에 피지컬적으로 몸싸움에 능한 당장은 백업수비수이자 후에는 푸욜을 대체할 수 있는 수비수가 꼭 필요해 보입니다.
다만 그것 외에 전술상 수비조직력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팹의 바르샤와 비교하는게 조금 그렇긴 하지만 1차 압박의 질이 예전만 못한 것은 사실이니까요.
이게 단순히 주요수비수들의 부재 때문인지 전술상의 문제도 포함된거지, 조금 따져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가인
12/11/08 12:27
수정 아이콘
저도 메시 좋아요~!!! 해외축구는 자주 챙겨보진 못하지만 무한 애정하는 메시. 응원합니다!
12/11/08 12:47
수정 아이콘
메시팬이자 바르샤팬이 맞으신지; 댓글을 보면 라리가는 물론이고(바르샤와 전혀 안맞는 요렌테) 축구를 별로 안보시는분같은;(괴체를 바르샤로!?것도 제공권?,상대적 불만적음)
그리메
12/11/08 13:10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괴체는 제가 헷갈렸네요. 키 큰 비슷한 공격수하고요. 예전에 비슷한 이름하고 있었습니다.
바르샤 팬 맞는데요? 작년 첼시전에서 가장 열받았던게 20번 가까이 코너킥을 하면서 공중볼 자체를 포기하는 전술을 보고 경악을 했습니다. 물론 포기할 수 밖에 없는데 그 시기에 요렌테나 아데발 같은 장신 공격수 하나를 두고 공중볼로 위협만 가했어도 첼시 수비 반경이 좀 퍼져있었을수도 있었죠.

도대체 무엇을 보고 바르샤 팬이 맞는지라고 단정하시나요? 제가 바르샤를 보게 된게 무링뇨 바르샤 통역관 시절 펩이랑 히바우도가 바르샤 현역시절부터 봤었는데요? 참 뜬금없기도 하고 작성자를 무시하는 듯한 리플이군요.

그리고 캄프누가서 메시 현역 경기도 직관하고 바르샤 박물관하고 옆에 있는 라마시아 유소년 클럽 하우스까지 보고 왔었는데요. 아니다 싶은 느낌이 있으면 그냥 마음 속으로 혼자하시지 김빠지네요.
마이스타일
12/11/08 13:18
수정 아이콘
아무튼 현재 A급 이상 공격수가 바르샤에 갈리는 없고(전경기 선발이 아닌 후반 조커로 벤치신세 지느니 안가겠죠)
그렇다고 그 이하급 공격수를 사서 공중볼 경합을 시키느니 차라리 지금처럼 하는게 더 나을거고
그냥 제공권 좋은 수비수를 사서 세트피스에 이용하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너에게힐링을
12/11/08 13: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장신공격수가 바르샤에 간다고 차이를 만들어 줄꺼란 생각은 안듭니다.
기본적으로 티키타카형식을 기반에 두고 있는데 메시를 윙포로 돌리고 장신공격수를 중앙에 박고 플랜B를 가동한다 해도
머리를 향해 날려주는 크로스가 빈번할수록 역습 맞을 확률도 높아가는데요.
또 헤딩빼고는 메시보다 뭣 하나 나을게 없을테고 이름값 있는 선수라면 메시서브일꺼 알고 갈리도 없을테고요.
오히려 세트피스나 역습을 맞았을 때 제공권을 가져가줄수 있는 수비수&기동성 있는 수비수영입이 더 급해보이네요.
(빌드업도 되야 함으로 이런선수는 거의 없지만..)
아니면 피케를 헤딩용 공격수형식으로 써도 될꺼 같고요. 일단 푸욜-피케가 와야겠네요.
호날두
12/11/08 13:53
수정 아이콘
~체 들어가는 독일의 장신 폭격기라면 클로제가 아닌가 싶네요.. 클로제 아니면 고메즈..
지금 바르샤 수비 불안해지고 공중볼 밀리는 게 피케랑 푸욜이 동시에 아웃되버렸기 때문이라고 보네요..
이 두 선수 있으면 코너킥 상황에서도 종종 헤딩골 넣어주고 수비 시에도 공중볼 밀리지 않죠..
장신 공격수보다는 나이 많은 푸욜의 뒤를 이어줄 떡대 좋은 수비수 하나 잘 키우거나 영입하는게 더 낫지 않나 싶네요..
어차피 현 바르샤 스타일에 장신 공격수 온다 쳐도 활용도가 그리 있을 것 같지도 않고요..
현 바르샤 스타일에 맞춰 팀에 융화되고 연계 플레이 할 만한 공격수도 딱히 떠오르지 않는게 사실이구요~
라이언JS
12/11/08 14:44
수정 아이콘
김시누크를 영입한는건 어떨지...크크
키때문에 튀기는 정말 많이튈듯...
R.Oswalt
12/11/08 19:23
수정 아이콘
장신 공격수, 장신 수비수. 무슨 스포츠가 됐던 좋은 신체조건을 가진 선수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와 같습니다. 특히나 바르셀로나같은 독특한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하는 팀이라면 그 팀의 구미에 맞는 선수를 찾는 것 자체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당 조건을 갖추고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해봐야 페르난도 요렌테? 얀 베르통헨같이 클래스 있는 유망한 수비수들은 시장에 거의 전무하다 싶구요.

더군다나 이미 바르셀로나는 디미토르 치그린스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라는 실패 사례가 있습니다. 치그린스키야 당시 유망주일 뿐이었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데려와놓고 제대로 써먹지를 못해서 결국에는 불화에 손해보면서 내보냈죠. 이 팀에 메시라는 선수가 있는 이상, 영입에 있어서 자유로운 선택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0207 [일반] 스필버그 감독이 링컨 대통령 영화를 만들었네요... [24] Neandertal6210 12/11/08 6210 0
40206 [일반] 나만의 예능! 예능 드래프트 해봅시다~ [55] likeade5801 12/11/08 5801 0
40205 [일반] 여러가지로 회의감이 드는 한해군요. [7] 삭제됨3739 12/11/08 3739 0
40204 [일반] 바르셀로나가 졌습니다. [95] 그리메7179 12/11/08 7179 1
40203 [일반] SBS-TNS 11월 여론조사 상세 보고서 [31] 타테시6948 12/11/08 6948 0
40202 [일반] [정보] KFC, 버거킹, 롯데리아, 맥도날드 할인 이벤트 [22] 타나토노트9008 12/11/08 9008 0
40201 [일반] 세계 천연자원 통계 [16] 김치찌개5363 12/11/08 5363 0
40200 [일반] 다른 생각에 대한 공격... 주절 주절 [17] 무플방지위원회2977 12/11/08 2977 0
40198 [일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Top10 [2] 김치찌개4441 12/11/08 4441 0
40197 [일반] 역대 미국의 5성 장군들 [11] 김치찌개16228 12/11/08 16228 0
40196 [일반] 대중들과 괴리가 느껴졌던 곡들.... [39] 순두부5279 12/11/07 5279 0
40195 [일반] 내곡동 사저의혹 특검, 이광범 특검팀이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사했습니다. [13] 어강됴리4934 12/11/07 4934 0
40194 [일반] [Jun맛집] 종로 5가 동대문 진옥화할매 닭한마리 [39] JunStyle7715 12/11/07 7715 0
40193 [일반] 수능이 하루 남았네요. [30] 노르웨이의 숲3535 12/11/07 3535 1
40192 [일반] [울랄라부부] 배우의 연기력에 감탄하고, 배우의 케릭터에 절망하다.(스포일러) [13] 마음속의빛4911 12/11/07 4911 0
40191 [일반] 통합진보당 부정경선 관련자 구속영장 청구 [34] 무플방지위원회3983 12/11/07 3983 0
40190 [일반] 내년부터 한글날이 공휴일로 지정됩니다. [52] 광개토태왕6867 12/11/07 6867 0
40189 [일반] 10구단 KT감독 김성근으로 내정(?) [41] SkPJi6769 12/11/07 6769 1
40188 [일반]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을 확정했네요. [49] 타이밍승부9068 12/11/07 9068 0
40187 [일반]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레알마드리드 vs. 도르트문트 [23] 삭제됨4059 12/11/07 4059 0
40186 [일반] 진정한 덕후들...덕후의 자본력과 연출력을 보여주다! [8] 그리메5100 12/11/07 5100 0
40185 [일반] 미국에서 가장 돈을 잘 버는 직업 6가지... [20] Neandertal7721 12/11/07 7721 0
40184 [일반] 제주유나이티드 울산현대를 서울로 보내자? [26] 순두부3853 12/11/07 38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