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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22:43
말이라는게 무거워야 된다고 봅니다.
한번 던지고 나면 주워담을수가 없거든요. 더군다나 인터넷 익명성 뒤에 숨어 하고 싶은 말 마음대로 던지고 나중에 잘못되면 나몰라라 하는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 많다는게 슬픈일.
12/09/23 01:23
동감입니다. 점 많이 쓴 글을 읽을때면 뭐랄까, 좀 답답하달까요.
글을 읽는 사람에게 어떤 호흡을 강요하는 느낌이 저도 참 별로입니다. 위에 글짓기를 잘 못한다고 답글 다셨는데, 이건 글 내용의 문제가 아닙니다. 글을 읽는 사람은 그냥 내용을 통해서 의미와 전체 호흡을 각자 판단합니다. 마침점이 과도하게 쓰인글은 그런 느낌을 방해받습니다. 불편한건 사실이죠.
12/09/21 22:45
우르르 달려들어서 까고 지나가면 냄비는 식고. 누가 자살이라도 하면 이러지말자 자신은 안그랬다는 듯이 오리발. 우리 모두가 반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12/09/21 22:45
악플로 인해 자살한 연예인이 있고 그 기사에 악플 달지 맙시다해도 그 때 뿐이죠. 절대 못고칩니다. 악플의 무게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 문화가 왜 이렇게 변질된지 모르겠습니다.
12/09/21 22:50
남 까시는 분들..
남에게 엄격한만큼 자신에게도 엄격한 사람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에게 관대하신 분들이 남에게는 엄격한 경우가 많더군요.
12/09/21 22:52
이미 죽은 사람들이 나왔었지 않습니까.
그래도 바뀐게 있었나요? 당시에만 조금 반성해야한다 어쩌구 나올뿐 도로 아미타불이죠. 트위터나 댓글 등등으로 생각없이 싸지르는 인간들... 진짜 신물이 다 나요.
12/09/21 22:57
살인마는 자신이 살해당할 때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경우가 있겠죠.
하지만 악플러는 자신이 악플로 공격 당해도 더 받아쳤으면 받아쳤지 피해를 입지는 않을 겁니다. 왜냐구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들은 보이지도 않고 뒤에서 그냥 글 한 마디 툭 던지면 끝내니까요. 칼을 갈을 필요도, 계획도, 직접 만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손가락 좀만 놀리면 끝이에요. 악플로 상처 받는 것을, 악플로 자살하는 것을 자신들이 직접 보지 않으니 별 거 아니라고 느낄 겁니다.
12/09/21 22:58
악플러들한테 한마디 하고 싶으시면 피지알 자게말고 포탈싸이트 댓글로 쓰시는게...
물론 그렇다고 변하는 건 없겠지만요ㅠㅠ 순진한 생각일수도 있겠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고 믿는 쪽이고 인터넷의 악플들 또한 우리나라 국민들중 아주 소수가 남기는 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요즘은 오히려 그 악플들이 진짜 사람들의 본성이 아닐까 하는 회의가 들때가 있습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시기심이 많고 남을 헐뜯기를 좋아하고 본질적으론 어쩔수 없이 자기중심적인 생물이라고요. 답답합니다 그냥. 요즘은 인터넷에서 뉴스를 보면 댓글은 그냥 스킵하네요. 한가지 하고 싶은 말은 요즘은 자신과 관련된 네티즌 반응들은 직접 읽어보는 유명인들이 많습니다. 이번 일과 같이 트위터에 직접 말하는 걸 제외 하고서라도요. 자신이 안보더라도 가족이 봅니다. 그것만은 네티즌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눈앞에 안보일 뿐이지 자신이 생각없이 싼 똥을 당사자 혹은 가족 혹은 지인들이 직접 보고 있다고요.
12/09/21 23:06
악플러잡으면 죄다 선처해주니 더 날뛰는거죠.
대체 왜 선처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못잡았는데 잡았다고 언플하고 선처했다하는건 아닌가하는 의심도 드네요. [m]
12/09/21 23:13
나가수 옥주현씨 사태를 보면서 악플러들이 정말 비겁하고 나쁜놈들이라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결론을 정해놓고 거기에 맞는 논리를 개발하고...정말 나쁜 행동입니다.. 제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2/09/21 23:16
연예인들이 악플 스킵 스킬은 이미 전부 탑재한 지 오래입니다.
견딜 수 없는건 구구절절 포장해가며 비난하는 다수 네티즌들의 실망, 질책, 질타, 비아냥, 조롱 등이겠지요. 연예인들은 악플보다는 비수를 찌르는 예의없는 돌직구에 상처를 받죠.
12/09/21 23:21
악플러를 가장 잘 상대했다고 생각하는데 타블로입니다. 타블로는 악플러들을 감옥까지 보내고 선처안하고 있죠.
이렇게 다들 대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소와 고발이 난무하더라도 악플러들은 끝까지 추적해서 사과나 반성을 받아내거나 처벌을 통해서 키보드질 잘못하면 감옥간다는거 일깨워주고.. 그리고 이번에 무한도전의 콘서트 사태는 무한도전의 극성빠들 그리고 길이란 맴버를 탐탁치 않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사건이라고 보여집니다. 어떤 일연의 사건이 일어나면 한 맴버 아니면 몇 맴버를 보내려 노력하겠지요.. 개인적으로 무한도전이 이번년은 휴식기를 가져봄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지금 너무 사건이 커졌고 무한도전 맴버들이 추수리고 나올 수 있게 해야할거 같습니다. 신년맞이 무한상사 통해서 콩트등을 통해서 복귀하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물론 길도 같이요..
12/09/21 23:59
대부분 비난의 화살이 길(+개리)에게 쏟아졌던 걸 보면 이번 사단을 주도한 사람들이 무도까라는 건 납득하기 힘듭니다. 무도까들이 노리는 먹잇감은 유재석이나 김태호지, 팬들이 평소에도 까는 길이 아닙니다. [m]
12/09/22 00:02
리쌍 컴퍼니 주관이니까 대상이 둘이 된 것이지요..
그리고 그런 분들이 대상을 정해놓고 까나요? 기회봐서 가장 만만한 사람을 까겠지요..
12/09/22 00:00
타블로때도 그렇고 옥주현때도 그렇고, 악플러들에게 논리따윈 없습니다. '저놈은 나쁜놈이다' 라는 결과를 정해놓고, 거기에 맞는 꼬투리를 그때부터 찾기 시작하는거죠.
길 그렇게 까던 '자칭 무도빠(저는 이딴것들을 무도빠라고 생각 안하기에)' 들, 이제 그 타겟을 누구에게 돌릴지 무섭네요.
12/09/22 00:07
솔직히 무도팬이 아닌 입장에서 볼 때 이번 여론에서 가장 주도적으로 나선건 '우리가 코어팬이다'라고 믿고 실제로 시청을 열심히 하고 피드백도 열심히 하는 열혈신도들입니다. 걔네는 나쁘니까 무도빠가 아니라 무도까야... 라는 건 마치 아이돌 팬덤의 변명을 연상시키네요.
12/09/22 00:57
그런데 .. 왜 인터넷 실명제는 하지 않는 걸까요? 좀전에 네이버 댓글 보니 어떤 사람이 길이 스트레스 받아서 자살했으면 좋겠다 이런 식의 글도 있떤데 ;
12/09/22 01:35
실명제가 아니라 신상정보도까지도 정보화된 커뮤니티화가 되야 되지 않을까하네요.
자살소동이고 어떤 루머며 머했네 저했네 해서 실질적으로 찾아보면 초.중딩 어린애들이거나 진짜 인생내던지 어른도 있더군요. 아니면 정말 재미사마? 악의는 없지만 해서는안되는? 이게다 익명이기때문에 가능한겁니다. 물론 신상정보 커뮤니티화가 문제가 되는게 많고 안되겠지만(정치적으로 생각해보면 참..) 사실상 이거 말곤 답이 없습니다. 자기 정보뜬상태로 글을써야 책임감을 갖고 글을 막 안쓰지 이거 원..
12/09/22 01:40
악플러들의 반성? 절대 없습니다. 그냥 철저히 막는수밖에 없죠.
자살로 몰고 가고 그런거 아는게 아니라 자살을하면 나의리플힘이다 이러면서 자부심때매 더할껍니다. 악성쓰레기 악플러들은 답이 없어요. 어자피 악플러한테 "너악플러냐?" 물어보면 " 난 아니다" "악의는 없고 모르고 했다 심심해서 했다 재미사마 했다" 이렇게 피해가기 일수 입니다. 잡을 방법도 대처도 해결 방안도 없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원천봉세하는거 아니면 답이 없습니다.
12/09/22 02:29
타 커뮤니티에도 올린 글이지만... 리플로 달아봅니다.
우선 개리가 악플러땜에 빡쳐서 슈퍼7을 때려쳤다는건 잘못된 사실이죠. 콘서트 취소 결정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충분히 상의한 후에 내린 결정이구요. 리쌍 예능하차도 유재석이랑 담당 피디랑 다 이야기한 끝에 내린 결정이죠. 상의없이 그냥 무단으로 하차하겠다 이런 경우는 예능 역사상 거의 없었습니다. (젊은 시절의 임재범이 있긴 한데 방송사에서 완전 찍혀서 한동안 출연을 못했죠) 어그로 트위터리안은 개리가 하차하는 줄 모르고 까는 분위기에 비아냥댔던거고, 개리는 이미 하차하고 콘서트 취소 결정을 내린 뒤에 그런 트윗을 본 지라 화가 나서 반말 답장을 한거였죠. 어그로 트위터리안은 눈치없이 나댔다가 서리맞은 격이고, 이번 사건은 악플러나 그런 문제가 아니라 무도팬이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이 콘서트에 대해 각종 비난을 엄청나게 퍼부었기 때문입니다. 분명 악플은 아니죠. 하지만 그런 진심어려보이는 발언들이 밑도 끝도 없는 욕보다도 연예인들을 훨씬 더 아프게 하죠. 욕은 무시하면 그만이지만 팬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내뱉는 독설은 팬들이 등을 돌린다는 상실감을 안겨주기 때문입니다. 이건 악플러 문제가 아니고, 한국의 후진적인 공연문화와 인식이 빚은 촌극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12/09/22 14:13
무한도전이야 관심밖이 된 지 오래지만
저는 네티즌들의 당연스레 생각하는 태도도 문제라고 봅니다. 까방권 쉴드 이제는 일반적인 단어가 되어버린 단어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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