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9/21 17:28:21
Name bins
Subject [일반] 매우 화가 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2441771

119 구조대를 부를때 얼척없는 이유로 신고하면 사회적인 지탄의 대상이 됨과 함께 출동거부도 될수 있다고 하니까 이젠 교묘하게

119를 부를수 있을법한 이유를 대서 불러대고는 사실 거짓말이였어 하지만 이렇게 출동한 김에 내 개인적인 부탁을 좀 들어줘요.

라고 하는 신고건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구조대도 현장에 가보기 전까지는 사실 여부를 판정할수 없고 급박하고 납득이 가는 신고라

생각하면 일단 빠르게 가서 처리를 해야 하는게 원칙이라서 일단 빠르게 현장에 나가봐야 하고 일단 온이상 얼척없는 이유라도 그걸 거부

하면 납득하지 못하고  온김에 처리하라 하면 어쩔수 없이 처리해야 하는게 현재의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런점을 지적하면 내가 세금내서 운영하는데  라고 받아치는게 현실입니다..

세금을 내서 국가기관이나 시설을 운용하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편의가 돌아가게 함이 이유지 나만 잘쓰면 돼 라는 이유가 아님을 아는지는

모르겠지만 세금 낸다고 해서 국가시설을 원래 목적과 상관없이 이용할 권리는 없습니다.

저도 물건사면서 부가가치세  내는데 보도블럭 까는거 맘에 안든다고 보도블럭 깨부수고 내가 세금 냈으니 내맘대로 했다. 그러면

이게 말이나 되는 이야기일까요?

저는 이제 앞으로는 명확한 규정을 마련해서 규정에 어긋나는 상황의 출동이었을 경우 출동비를 받으라고 하는 민원을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저런 쓸데없는 건의 경우 일반 기술자나 전문가를 부르면 될 일이고 현재 한국사회에서  인건비가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서

선진국에 비하면 인건비가 그렇게 비싼것이 아님에도 그것조차 아까워서 부르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500원이나 1000원같은 헐값이라도 일단 무료와 유상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의 수준이기 때문에 일단 119가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앞으로는 말도 안되는 사유같은 경우 출장비를 받는건 어떨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진리는나의빛
12/09/21 17:29
수정 아이콘
한심한 인간들이네요..
무지개곰
12/09/21 17:30
수정 아이콘
허위 신고하면 벌금 천만원 쯤 때리면 없어지겠죠 ?
12/09/21 17:31
수정 아이콘
괜찮은 생각인거 같습니다.
한 만원 이상으로 올리는 것도 괜찮은것 같고, 통화내용과 확연히 다른 주장을 하는데 대한 과태료도 괜찮은거 같구요.


근데 저 링크 댓글 수준이 참...
모챠렐라
12/09/21 17:33
수정 아이콘
112에 장난전화에 대해 벌금 매기듯이 119에도 법으로 적용하면 좋겠습니다.
벌금 한 천만원 때려놓으면 저런짓 절대 못하겠죠
12/09/21 17:33
수정 아이콘
높은 벌금제도가 선진국을 만들진 않지만 진짜 선진국은 징벌적인 경우에 엄청 강경하죠.
12/09/21 17:33
수정 아이콘
외국에서 그런 규정이 있다고 저번에 피지알 댓글에서 본 기억이 있네요.
출동신고하면 무조건 출동, 그러나 장난전화이거나 가짜면 아주 무시무시한 벌금을 매긴다고요.
우리나라에 딱 필요한게 그런 규정 같습니다.
반드시 필요한 사람만 연락하게끔 시스템을 만드는게 너무 필요해보입니다.
긴급전화 받는쪽도 하는 쪽도 둘다 너무도 당연하게 이건 진짜 응급상황이구나 라고 서로 믿을수 있게 말이죠.

저렇게 이용하는 인간도 너무 한심하지만, 우리나라에 벌써 긴급전화로 인한 사건이 몇번이나 발생했음에도
법적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게 좀 답답하네요. 국회의원들은 이런거 하라고 그자리 있는거 아닙니까.
12/09/21 17:36
수정 아이콘
벌금 너무 많이 매길 필요도 없이 몇 만원이라도 있기만 하더라도 확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2/09/21 17:36
수정 아이콘
뭐, 천만원 까지는 아니어도, 긴급상황이 아니면 적절히 벌금 좀 줬으면 좋겠습니다.
급하게 불러서 문따달라면 문따주고 열쇠집에서 문따주는 비용 받아서 구조대 회식하면 좋죠.
12/09/21 17:38
수정 아이콘
내가 내는 세금으로 돈받는데 좀 저러면 어떠냐 하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저런짓을 하겠죠.

세금이고 자시고 사람이 옳고 그름을 제대로 판단을 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한 양반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언제나남규리
12/09/21 17:40
수정 아이콘
진짜 대박이네요 어떻게 왔으닌깐 동물병원 좀 욕이 저절로 나오네요
진짜 윗분 말씀처럼 출동해서 아니면 벌금 왕창 먹어봐야 정신차리지
진짜 국회의원분들 머 하시는건지 답답하네요
끝없는사랑
12/09/21 17:40
수정 아이콘
호주같은 경우는 일단 확인 전화해서 출동했는데 장난이거나 거짓말이면 벌금 600불 청구하더군요..;;

못알아듣고 예스 예스 예스만 했다가 119 출동해서 벌금 얻어맞는걸 보고 입이 쩍..;;;

벌금 진짜 장난 아닙니다..-_- 내 자동차 벌금...ㅜㅜ
12/09/21 17:41
수정 아이콘
벌금 주고 일정 비율 회식비 지원이라도..
12/09/21 17:43
수정 아이콘
세금드립 하면 얼마 내시냐고 물어봐야죠

거기서 전국 공무원 숫자 나누고 나서

한 100~200원 던져 드리면 될듯
一切唯心造
12/09/21 17:45
수정 아이콘
벌금때려야되요 -_- 무식한건지 뇌가 없는건지 [m]
김선태
12/09/21 17:47
수정 아이콘
개정된 지 별로 안된거 같은데....공무원 생활 너무 편하게 하려고 하는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물론 가려서 신고해야겠지만 기사내용이 아쉽네요. 너무 일방적이예요..
사악군
12/09/21 17:49
수정 아이콘
응급상황아니면 거부할 수 있도록 법령에 명시하고 처벌규정(벌금 50만원 이상 천만원 이하)정도 만들어 놓고 계도하면 줄어들겠죠. 특별히 반대할 사람도 없을 위아더월드일 것 같은 법안인데 왜 안 생기나 몰라요.
비전력이부족하당
12/09/21 17:56
수정 아이콘
응급상황 아니면 출동 경비 + 인건비 + 다른 구조건을 수행하지 못해서 발생한 손해배상비용을 합계해서 청구하면 됩니다.

안내면 압류..
12/09/21 18:03
수정 아이콘
저걸 처벌할 제도가 없다는게 더 의아하네요

119가 무슨 심부름 센턴가?
FreeSpirit
12/09/21 18:24
수정 아이콘
미국 같은 경우는 아이가 장난으로 911에 전화를 할 경우에 신고받고 출동하면
동원된 인력비, 기름값 이것저것 다 합산해서 청구합니다.
600불 정도가 아니죠. 집이 다 타고있어요라고 한다면 미국같이 단독주택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경우는
엄청난 화재로 번지니까 소방차도 몇대가 출동하고, 인력도 상당히 소모되죠.
우리나라도 이런식으로 처벌해야합니다.
소방직 3교대 하겠다고 말한지 벌써 몇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2교대로 돌고있는 소방기관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12/09/21 19:27
수정 아이콘
저런 건 처벌규정을 만들 게 아니라, 적절한(?) 비용을 청구하게 하면 되겠죠.

감기가 걸렸는데 병원까지 가기 불편한 분들은 앰뷸런스 부르면 되죠. 택시타면 2만원 나올 거리 까짓 돈백만원 쓰시겠다는데..
개님이 아파서 동물병원 가시겠다고 119 전화하면 까짓 태워주죠 뭐. 출동인원 인건비에 장비 감가상각비까지 적절히 계산하면 수백은 되겠죠.
부부싸움하고 문열어 달라는 분은, 가서 문을 부셔주던 열어주던 하고. 수백 내고나면 부부싸움 안하겠죠. 아님 이참에 학실히 갈라서던지.

돈 있는 사람들 미워하지 말고 돈 쓰게 만들어 줘야죠. 그 돈 못받아내면? 정부가 호구죠.
초록추억
12/09/21 19:34
수정 아이콘
아 저노무 세금드립..
세금 어디다 쓸지는 국회에서 정하니까 제발 저 얘기좀 하지마..아오~
샤르미에티미
12/09/21 19:35
수정 아이콘
방지하기 위한 대책은 뻔하고 수없이 의견으로 나왔었는데 안 한다는 게 답답할 뿐입니다. 이제는...
lupin188
12/09/21 22:52
수정 아이콘
벌금을 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홍승식
12/09/21 23:30
수정 아이콘
저도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건비, 주유비 등만 청구해도 확 줄어들 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9284 [일반] 배려를 권리로 아는 사람들... 앞으로의 무한도전 컨셉과 김태호PD [67] 일산후끈男6413 12/09/22 6413 0
39283 [일반] 닉네임 변경 신고합니다. [201] 박초롱5015 12/09/22 5015 0
39282 [일반] 악플러들. [46] 삼성전자홧팅4802 12/09/21 4802 0
39281 [일반] 낙동강 - 14. 영천 대회전 [12] 눈시BBbr7542 12/09/21 7542 0
39280 [일반] 길이 무한도전 하차를 선언했습니다 [357] 고윤하12703 12/09/21 12703 0
39279 [일반] 책 읽고 계신분들 잠깐만 봐주시겠습니까 [124] Brave질럿4185 12/09/21 4185 0
39278 [일반] [야구] 음주운전 사고낸 KIA 손영민 임의탈퇴 [32] 고윤하5748 12/09/21 5748 0
39277 [일반] 엄마는 그때 웃을 수가 없었다 [9] 삭제됨3456 12/09/21 3456 2
39276 [일반] 매우 화가 납니다. [35] bins5875 12/09/21 5875 0
39275 [일반] Super 7 콘서트는 전면 취소되었네요 + 개리 예능활동 중단 선언 [230] Wicked12333 12/09/21 12333 0
39274 [일반] 이천수에 대한 기사가 떴네요. [62] 2'o clock6044 12/09/21 6044 0
39273 [일반] 프로야구 이야기 - 치열한 순위다툼은 지금부터. [36] 삭제됨3479 12/09/21 3479 1
39272 [일반] 구한말 흔한 기부왕 [7] happyend5347 12/09/21 5347 8
39271 [일반] 동방신기의 티저와 라니아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20] 효연짱팬세우실3977 12/09/21 3977 0
39270 [일반] [바둑] 대회 이야기 및 교내 바둑모임. [23] 라라 안티포바3442 12/09/21 3442 0
39269 [일반] 무한도전 멤버의 Super 7 콘서트에 대해... [124] 순두부7479 12/09/21 7479 0
39268 [일반] 쌍용차 문제...그냥 넘기기엔 불가능하겠네요. [30] 후추통5119 12/09/21 5119 2
39267 [일반] 대선. 야당의 지금 포지셔닝은 올바른 것일까? [13] Nair3124 12/09/21 3124 0
39266 [일반] k-pop스타 기억하시나요? [8] C.K3826 12/09/21 3826 0
39265 [일반] 구한말 흔한 기독교(개신교) 신자 [76] happyend6334 12/09/21 6334 1
39264 [일반] [오늘의 리얼미터 여론조사] 안철수 돌풍, 단일화 10% 격차로 문재인 앞서 [77] 어강됴리6318 12/09/21 6318 0
39263 [일반] 1987년 민주화 이후 대통령 선거에서 제3후보들의 활약상 [45] 삭제됨4000 12/09/21 4000 0
39262 [일반] [방금 있었던 일] 여자는 무조건 집 앞까지 데려다줘야겠네요. [35] 해소8972 12/09/21 8972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