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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5 13:02
매력적인 우혜미, 재미없는 강타팀, 사랑해요 유성은, 선곡 누가 한거야, 코디 누구야, 유성은은 아델 그 자체, 아쉬운 강미진, 애썼다 이소정, 힘차다 손승연, 길코치 조용하니 좀 낫네, 신승훈이 최고다, 백코치는 닭 그 자체.
저의 감상평입니다.
12/05/05 13:11
제가 문득 든 생각인데 선곡버프요 유성은 vs 강미진 하고 이소정 vs 손승연에서 아무래도 유성은 손승연쪽이 좀 나아 보여서 그런지 유성은씨랑 손승연씨한테 일부러 선곡디버프한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12/05/05 13:13
보이스코리아 예선때부터 관련글에 우혜미, 유성은, 손승연양을 밀었는데, 다행히도 3명 모두 결승 올라갔네요.
우승자예상은 손승연-유성은-우혜미순으로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음반이나온다면 우혜미-유성은-손승연양 순으로 구입하고 싶어요. 전 우혜미씨의 약간의 똘끼(?)를 사랑합니다. (손승연양 진짜 다좋은데 음색이 너무 아쉬워요. ㅠㅠ)
12/05/05 13:18
강미진 씨는 이미 '내가네트워크'라는 좋은 기획사를 만났죠. ^^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윤일상 씨 밑에서 많은 도움받고 있기도 하고요~
12/05/05 13:40
강미진은 2번의 생방 전략 실패와 목 관리 실패가 안타깝습니다.
이소정도 좀 더 무대를 거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었을 것 같은대 안타깝네요. 결승은 팬덤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손승연이 무난히 우승할 것 같습니다.
12/05/05 14:03
길 코치 : 사실 우혜미가 또 똘끼있는 무대로 나갔으면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발라드를 부르면서 "나 사실 발라드도 짱 잘불러!!"라고 외쳤죠. 실제로 잘했구요. 반면 하예나는 미친 목청 이상의 무대를 보여주는데 실패했습니다. 계속 얘기하지만 그 부담스러운 고음을 어떻게 잘 다듬는가에 대한 문제가 프로데뷔에 있어 중요할것 같습니다.
강타 코치 : 두분께는 죄송하지만 강타 코치 무대를 볼때마다 다른 팀의 아쉬운 탈락자 생각이 많이 납니다. 두분은 각각 목소리도 시워하고 노래도 잘하지만 그 이상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이번에도 동경과 귀로라는 꽤나 어려운 곡을 선곡했는데, 실력으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저는 보면서 박자와 리듬이 뭐이리 개판이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백지영 코치 : 유성은의 최대 위기였던것 같습니다. 제발 엠넷 오디션프로는 댄스곡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보면 두명의 곡이 바뀐 듯했습니다. 만약 바꿔 불렀으면 양쪽 다 더 좋은 무대가 나왔을것 같은데요. 강미진에게 버프를 주고 유성은에게 디버프를 걸었습니다. 스토리도 강미진에게 아버지에 대한 상처라는 버프를 걸었죠. 그러나 유성은은 어려운 조건에서 선방(그래도 제일 별로였습니다..) 강미진은 무난하게 무대를 가져갔습니다. 신승훈 코치 : 아 이소정 아쉬워요 ㅜㅜ 손승연은 단지 목청만 가지고 있는게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이것도 "나는 성대다"의 연장이라고 얘기하는데, 손승연은 강약 조절과, 뻥뚫린 고음, 안정된 박자, 음정, 감정 다 가지고 있습니다. 감정을 폭발시켰다가도 조용하게 곡을 추스릴줄 압니다.. 절대 20살의 실력이 아니죠. 곡 자체를 어려운 곡을 주면서 디버프를 걸었지만 "자기 스타일"로 불러버렸습니다. 곡을 잘 해석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첫번째 "안녕~~"을 듣고.. 조용히 이소정양에게 안녕~ 했습니다. 이소정양도 정말 잘했는데.. 꼭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12/05/05 14:36
전에 '요아리'도 아닌 '모자이크녀' 시절에 부른 '시이나 링고 - 사과의 노래' 영상을 보고
'세상에! 우리나라에 시이나 링고 노래를 원곡 느낌 살려서 소화할 수 있는 사람도 있구나!' 싶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포모스] 요아리 아마추어시절 영상모음.avi(그것만이 내세상 포함) (링크: http://www.fomos.kr/gnuboard4/bbs/board.php?bo_table=talk_music&wr_id=17825 ) 이후 스프링쿨러 보컬 시절이나 '요아리' 솔로 활동 시절에 너무 빛을 못 봐서 아쉬운 마음이었는데…. 이번 보이스 코리아 출연을 계기로 강미진 씨가 가수로서 꿈을 펼칠만한 좋은 기회가 온 것 같아 팬으로서 기쁩니다. 보코 최강의 그루브감 소유자인 유성은 씨와의 세미 파이널 승부에서 아주 한 끝 차이로 엇갈려야 했지만, 비유하자면 각기 잘 가공된 루비와 사파이어 놓고 뭐가 더 예쁜지 물어보는 수준의 대결이었기에 막 상심이 크거나 그러진 않네요. 다만, 어제 무대는 상대적으로 강미진 씨가 더 좋았기에 약간 아쉬운 정도?! 괴물 같은 실력자가 넘실대는 보이스 코리아에서도 강미진 씨가 그동안 당당히 빛날 수 있었던 그 바탕에는 성량, 호흡, 음정 등 보컬 기본 요소가 이미 완성형이라는 점, 대체 불가능한 보컬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는 점, 특히, 강미진 씨만이 가질 수 있는, 슈퍼 유니크한 음색이 그 원동력이 되어줬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유니크한 여성 락 보컬을 선호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강미진 씨는 제게 너무나도 이상적인 모델입니다.+_+!!) 뭐 이미 실력으로는 흠잡을 데가 없는 가수라. ^^ 이제는 부디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가 되길 기원합니다. 강미진 씨 화이팅~ 앞으로도 관심 두고 지켜보겠습니다. ^^
12/05/05 15:18
강미진씨의 탈락에 대한 아쉬움은..
불후의명곡같은 프로그램에 나오거나 새로운 앨범을 내고 다시 본격적인 활동을 하면 나아지겠죠. 올해안에 앨범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어제 강미진씨가 떨어지고 난후에도 끝날때까지 유성은씨 뒤에서 꼭 껴안고 있던데 보기 좋더군요.
12/05/05 15:20
참고로 어제 문자투표 결과를 보면
1위 .유성은(50) - 백지영팀 2위. 강미진(48) - 백지영팀 3위 .손승연(41) - 신승훈팀 4위. 우혜미(38) - 길팀 5위. 하예나(34) - 길팀 6위 .이소정(24) - 신승훈팀 7위. 지세희(18) - 강타팀 8위. 정나현(14) - 강타팀 문자투표 2위인 강미진.. 1위와 붙어서 탈락 문자투표 7위인 지세희.. 8위와 붙어서 결승전 진출 이랬는데;;; 좀 아쉬워요.
12/05/05 16:32
제가 돈이 정말 많다면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 모두 강미진씨보고 불러달라고 해서 녹음하고 듣는 것입니다. 미아 풀버젼 정도는 공개할 수 있습니다.
12/05/06 01:32
당락이 바뀌지는 않았지만 점수 집계에 오류가 있었다고 하네요. 제작진도 인정했습니다.
우혜미 97점 -> 81점, 하예나 91점 -> 75점, 이소정 81점 -> 5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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