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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04 20:58:51
Name 타테시
Subject [일반] 진보당 분당위기, 새누리당 당권경쟁, 민주당 박지원 체제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134497&NewsCategoryCD=60100000
통합진보당이 분당위기에 몰리게 되었네요.
당권파인 이정희 공동대표는 사퇴는 없으며, 조사결과를 인정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구요.
하지만 비당권파인 나머지 세 공동대표의 반응은 전부 제대로 조사해야 하며 지도부, 비례대표 총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비례대표 1번이었던 윤금순 당선인만 사퇴를 했을 뿐 나머지 2~3번 즉 제일 중요한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은 아무 언급이 없네요.
어떻게 보면 당권파가 그냥 통합진보당 자체를 망치려고 하고 있네요.
과연 통합진보당이 분당이 되고, 이렇게 부정한 선거에 대해 아니다며 부정하는 진보정당에 어떤 사람들이 표를 던져줄지...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134492&NewsCategoryCD=60100000
한편 새누리당은 본격적인 당권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원내대표쪽에는 쇄신파의 남경필 의원, 범친박계인 이주영 정책위의장의 양자구도 속에 친박직계 이한구 의원이 거론되는 형국입니다.
다만 당대표쪽은 11명이나 나간다고 하지만 황우여 원내대표를 제외하고는 마땅한 대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후보들은 지도부 입성 정도를 노리는 것으로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어찌 보면 풍요 속의 빈곤이라고 할까요?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134448&NewsCategoryCD=60100000
민주통합당은 박지원 최고위원이 원내대표가 되었습니다.
이제 새로이 비대위원장이 되어서 1개월 후에 있을 당대표 선출 경선을 주도하고 국회 원구성 협상도 하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박지원 원내대표는 지난 원내대표 시절 때 이미 검증이 된 인사고 새누리당이 두려워하는 대상이기도 합니다.
한편 이-박연대에 대해서는 말이 좀 많은데요.
이번 대표경선에 모바일투표가 다시금 도입됨에 따라 어차피 당 내 선택이 아닌 국민의 선택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민주통합당 내에서 이해찬 당선인을 누를만한 후보가 나오는게 중요한데 현재 상태에서는 박영선 의원 정도만이 거론된다 봅니다.
박영선 의원이 나온다면 이해찬 vs 박영선의 구도가 될 것 같은데 과연 어떻게 될까요?

주요 3당이 각자의 사정으로 상당히 바쁩니다.
과연 이런 바쁜 과정이 대선에는 어떻게 작용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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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4 21:01
수정 아이콘
통진당은 정말이지 답이 없는 것 같아요. 검찰로 넘겨져서 모든 게 다 밝혀졌으면 합니다.
12/05/04 21:04
수정 아이콘
당권파가 통진당을 망치려는게 아니고 원래 그 당의 핵심이 저 집단입니다; 원래 망가져 있었어요.
못된고양이
12/05/04 21:06
수정 아이콘
총사퇴 하면 유시민이 국회로?...에이 괜한 상상했네요...
답이 없는 인간들인데 차라리 당을 깨지 이번 일 절대 어물쩡 넘어가지 않기를..
정지연
12/05/04 21:10
수정 아이콘
분당해야죠.. 썩은 부위를 도려내서 덩어리가 작아지더라도 확실히 절개하고 가야지 계속 끌어안고 가다간 다 썩어버리거나 아예 버려집니다..
Lilliput
12/05/04 21:24
수정 아이콘
예전에 NL 욕하는 사람들을 보고 '왜 저렇게 야박하게 굴까?'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 분들의 선견지명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어느 정도냐면 김경호보다 헤드뱅잉을 더 잘할 것 같아요.
용의자X
12/05/04 21:26
수정 아이콘
저.. 그런데 분당하게 되면 비례대표는 어떻게 되나요?
반반 나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통합진보당을 생각해서 표를 주었는데 두 당으로 나뉘어진다면 그 표를 두 당으로 나눌 수도 없는 것이고..
혹여나 임의로 자기들끼리 협의해서 나누게 되면 국민의 뜻에 위배하게 되는데..
공석이 되어서 다시 투표하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슈퍼엘프
12/05/04 21:32
수정 아이콘
친박연대를 보면 알수 있는데

합당이 아닌이상 무조건 해당 당을 따라갑니다.
비례대표 국회원이 탈당하면 그사람은 국회의원직을 잃고 후순위가 국회의원이 되는거죠.

친박연대가 그런 문제때문에 지역구 당선자는 탈당후 개별적으로 한나라당 입당했지만
비례대표는 한참 실랑이 벌인끝에 당대당 합당으로 한나라당과 합쳐졌죠.
왕은아발론섬에..
12/05/04 22:09
수정 아이콘
NL인가 하는 그분들은 디게 폐쇠적인 느낌이네요. 우리들이 아니면 안돼~~~ 뭐 이런 느낌?
그리고 겉은 진보를 왜치지만 속은 왠만한 보수집단 보다 특권의식이 더 심하고 권력욕도 높은거 같구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쳐낼건 쳐내면서 확실히 정화를 하던지 유, 노, 심 세분이 탈당을 하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12/05/04 22:1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중 일부는) 뭐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어요.
팀킬하는 것도 아니고, 딱히 문제도 되지 않을 일을 키워서 문제로 만들어버렸죠. 총선실패로 부족했나... --;;
박지원의원이 원내대표가 된 건 뭐, 애들싸움에 어른이 끼어든 느낌이 있지만, 문제라고 할 수는 없는데 말이죠.
그래도 민주당쪽은, 자기만 살겠다는 사람들이 주류가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 사실 주류가 갖는 기본적인 스탠스지만.
앉은뱅이 늑대
12/05/04 23:09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 당선이 확정된 지금 비례대표를 바꿀 수 있는건가요?
아니면 비례대표 사퇴하게 되면 그 자리는 공석이 되는 겁니까?
허저비
12/05/05 00:27
수정 아이콘
지금 심정으로는 만약 대선 후보로 새누리당 후보 Vs. 통진당 후보 이런 구도면 새누리당 후보 찍고 싶습니다.
그게 박근혜씨일 확률이 높겠지만 그래도요...

박근혜씨가 대통령 되면 제 성에 안차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겠지만
통진당 후보가 대통령 되면 기절초풍할 일들이 벌어질 것 같아서 말이죠
12/05/05 00:55
수정 아이콘
저는 박지원 씨가 참 싫어요. 옛날 정치의 화신입니다. 남에게 숙이고 때를 노릴 줄 아는 능력이 엄청나게 발달한 사람이죠. 새로운 정치가 보고 싶습니다.
르웰린견습생
12/05/05 01:28
수정 아이콘
저는 박지원 원내대표 만족합니다.

현재 민주통합당의 상황이 상황인지라 원칙 밀고 나갈 수 있는 뚝심을 갖추고 있고,
'MB 몰이' 화끈하게 해줄 수 있고, 강력한 리더십 발휘할 수 있는 사령관이 필요했거든요.

그리고 박지원 원내대표가 최근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자주 출연하셔서 많이 접하게 됐었는데,
생각보다 젊고 유연한 마인드를 갖추고 있다고 판단되어서 옛날 정치할 거라는 걱정도 별로 안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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