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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3 01:03
초등학교 5학년땐가 6학년때 마이마이로 yayaya 테이프 늘어지게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어릴 땐 그냥 간미연이 좋았었는데, 나이를 먹고 심은진이 좋아지더니 지금은 김이지가.. 여기까집니다.
12/04/23 01:11
1집으로 사실상 해체를 했어야 했던 그룹이 2집 야야야로 회생했죠.
야야야를 단지 청순발랄한 노래로만 알고 계시는 분이 많은데... 무대를 기억하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여 그룹 댄스퍼포먼스중 상급에 속하는 난이도를 보여줍니다.(당시 한창 춤추고 다닐때라... 야야야 퍼포먼스보고 멘붕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걸 그룹이 저런 퍼포를...-_-) 지금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베복 컨셉은 평범한 수준이었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여자들의 미움을 받기엔 충분했던 컨셉이었죠. 당시 걸그룹하면 거의 귀엽고 청순발랄한 컨셉이었는데 베복만 섹시에 포커스를 맞춘 독보적인 포지션의 그룹이어서 더욱 오래가지 않을까 했었는데... 아쉽긴 해요.(베복의 후계그룹은 애프터스쿨이 아닌가 혼자 생각해봅니다. 퍼포+섹시 컨셉의 전통 계승자 같은 느낌이 있거든요.)
12/04/23 01:13
지금 걸그룹에 비하면 별 거 아닐 수도 있는데 베이비복스는 댄스 퍼포먼스 난이도로만 보면 당대 최강이었죠. 야야야도 마찬가지고..
거의 모든 여자 댄스팀이 베이비복스 노래로 춤췄던 기억이 납니다. 전 베이비복스의 후계자는 라니아로 봅니다. 반응은 시원찮지만..
12/04/23 01:11
지금 get up 뮤직비디오 보고 왔는데. 좀 웃기긴 하네요.
그땐 저렇게 노래를 부르는둥 마는둥 입술 달싹거리면서 뮤비 찍는게 트랜드였나요? 정말 성의없이 입술 달싹거려서 좀 재밌네요
12/04/23 01:18
저희 부대에서는 핑클, SES보다 베이비복스의 인기가 더 많았습니다. Get up, Killer 시절이었는데 저녁에 청소하다가 베복나오면 누워서 시청하던 병장들이 청소스톱을 외치고 순간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TV로 향했다가 끝나면 다시 청소 이랬습니다. 인기는 심은진양이 가장 많았던 걸로 기억하네요. 저는 몇집인지는 모르겠는데 go란 노래를 제일 좋아합니다.
12/04/23 01:19
머리하는 날 활동할 때 이 팀을 처음 알았는데 야야야 컴백무대 보고서 이 팀이 그 팀이 맞나 했었습니다. (완전히 갈아엎었기에)
Change, Get up, Why, 인형, Go... 이렇게 5곡을 제일 좋아합니다. 결과적으로 현재는 주부가 1명, 배우가 3명, 가수가 1명이군요.
12/04/23 01:20
전 아직도 베복하면 머리하는 날이 젤 먼저 기억나네요. 지금 들어도 그다지 많이 안 이상한거 같아요.
지금 3번재 듣고 있는 중 흐흐 근데 이하늘이랑 베복은 무슨 관계인가요~? 잘 몰라서요..
12/04/23 01:21
베이비복스가 7집 Xcstasy에 투팍의 생전 목소리를 판권 사와서 실었습니다.
그걸 이하늘이 말 그대로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미아리복스라는 표현을 써가면서요.
12/04/23 01:30
여담입니다만...간미연씨는 진짜로 문희준씨랑 사귄걸로 알고있었는데 베복팬들사이의 여론은 어떤가요? 당시에 어렸고 오래된기억이라-_-
긴가민가힙니다.
12/04/23 01:31
제가 베이비복스 3집부터 우연나왔던 앨범까지 모두 소장했던 팬이었습니다.
당시 초딩~중딩때 였는데 주위에 HOT나 다른 보이그룹 팬들한테 눈치 참 많이보였죠.. 베복(팬들은 이 줄임말을 참 싫어했습니다)은 당시엔 거의 공공의 적이었으니까요. 4집 why 있던 앨범은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로 lux란 곡 참 좋아했습니다. 5집도 정말 명반이었고.. 노래 좋은게 정말 많았어요 하.. 예전 생각이 나네요 나이 먹어봤자 이제 25살이지만 10년전이라..
12/04/23 02:07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김정은의 초콜릿 나와서 오랜만에 뭉치는거 보니까 추억이 막 떠오르더라구요
저희 누나땜에 맨날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흐흐
12/04/23 02:32
베복팬 여깄습니다. 시대를 앞서간 무대와 의상탓에 팬들도 고생 많이 했죠.
특히 본문에서도 언급한 명반이라 일컫는 4집. (전 회상 이란 곡을 아직도 듣고있습니다) 그 당시 신화 원타임이 대세던 시절. 모든 음악프로에 베복이 나오면 꺼져라 떼창이 공중파 생방으로 티비에서 흘러나올때는 너무 가슴 아팠죠. 그래서 아직도 괜시리 신화가 싫습니다 ㅜㅜ 그리고 이하늘. 김구라씨가 과거의 발언으로 사과와 함께 업보의 길로 사죄하는데 정말 그 발언에 대해서 어떠한 언급도 없는게 '이게 사람이 할짓이야!!!' 전 이희진씨팬 ^^ 야야야 뮤비보고 뻑갔죠.
12/04/23 04:12
전 Xcstasy때 완전 뻑갔는데요.
시디도 샀어요. 힙합 좋아하시는 분들은 욕 많이 했지만 제 기준에는 완전 쇼킹했었죠. 당시에 제가 느꼈던 감정은 이렇게 랩을 못하는데 이렇게 매력적일수 있나???? 이거였죠.
12/04/23 08:55
인형때부터 맘에 들어서 우연-나 어떡해-엑스터시때까지 잘 들었습니다.
엑스터시 때는 가관이었죠. 사람들 반응이 딱 이랬어요 어떻게 베이비복스 '따위'가 위대한 '투팍'의 목소리를 싣나. 가수에 귀천있냐.....에효....
12/04/23 09:15
뮤비는 인형이 짱이었는데...어쩐지 나만 좋아하더라-_-;;
윤은혜야 나올때 부터 제일 귀여웠고~~ 전 97년도 데뷔앨범이랑 yayaya가 같은 앨범인줄 알았습니다. 첨엔 왠 듣보잡이 망하려고 나왔구나 했는데 후속곡(?)이 대박~! 백만안티 양성 후엔 야시꾸리 콘서트같은거 하고 그래서 스스로 망해간게 안타깝습니다ㅠㅠ
12/04/23 09:54
내사랑 이희진..ㅠㅠ 희진씨 맘도 약하고 참 착했습니다.
울다가도 팬들이 말걸면 웃으면서 받아주고 했었는데.. 연기도 잘하고.. 최고의 사랑 후에 좀 자주 보이려나 했는데 아쉽네요. 요즘 뭐하시나요 ㅠㅠㅠ
12/04/23 10:21
그리운 김이지...화면빨과 몸매 최강였는데...당시 이상형...그런데 실물로 보면 화면만 못해요. 압구정에서 몇번 봤는데 그냥 괜찮은 정도? 간미연이 이쁘더라구요.
12/04/23 11:13
저희 엄마 친구 딸인 김이지가 속한그륩이네요 아이돌은 거의모르시건 어머님도 베복은 아시던.ㅠ 결혼식오라고 청첩장왓엇는데 어머니 일잇어서 못갓어서 너무아쉬엇엇죠 [m]
12/04/23 12:19
별로 관심은 안두다가 ez2dj의 러브앤엑스터시 한곡에 꽂혀서 3,4,5집 CD도 사고 그랬습니다.
게임오버 실린게 5집이었나요, 이 앨범이 완성도가 제일 좋았던거 같습니다. 퍼포먼스 이런거 다 떠나서 베복 노래가 대부분 평작 이상이었습니다.
12/04/23 19:14
지금으로 치면 이영호 - 정명훈에 밀린 신상문 같은 느낌이랄까...
외모나 노래나 가창력이나 결코 많이 딸리진 않지만 언제나 3인자였던-_-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도 많았고 명곡도 엄청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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