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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21 22:33:39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일반] 차근차근 메트로 9호선을 핀치로 모는 박원순 시장!
http://media.daum.net/society/people/newsview?newsid=20120421114708768&cateid=1011

아주 그냥 차근차근 핀치로 모네요. 메트로 9호선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무서울 수가 없겠네요. 더 무서운게 이게 아주 공개적인 정공법인지라 어떻게 반격을 하기가 쉽지 않죠. 여론도... 아무리 박원순 시장을 지지하지 않더라도 '교통요금'이 오른다면 서민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반대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이게 모양새가 500원이나 올리려는 9호선 VS 그걸 시민들을 위해서 최대한 막으려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되었으니까요.

이건 아무리 기존 언론에서 때려대도 할 수가 없죠. 이번에 재밌는 기사가 나온게 영호남을 제외하고 이번 총선에서 집값이 오른 곳은 여당이, 내린곳은 야당이 이기는 경향이 나왔다고 합니다. 조중동이건 방송이건 뭐건간에 직접 물가나 체감 물가는 못 이긴다는 거겠죠.

새누리당에서도 유권자가 900만명정도가 되는 서울을 통째로 날릴 수는 없으니까 9호선 편을 들기도 힘들고, KTX와 인천공항등을 민영화하려는 정부입장에서도 이번 사건이 커지면 정말 급격히 여론이 악화될 것을 아니까 쉽사리 편들 수가 없죠.

사과후 협상->알아서 머리 숙이고 들어와라

민간투자 재검토->맥쿼리를 비롯한 민영화 투자한 곳에다가 이런 사태를 다시는 못하게 하도록 엄포

시민들에게 결정권->정치권에서도 함부로 정치 공세가 힘듬. 괜히 딴지 걸었다가 '서울시민의 결정에 반발하는 XXXX당이라고 나올 가능성. 서울 시민 입장에서도 밉상으로 찍힐 수 있음

이 되는거네요.


서울대 강연에서 9호선 메트로에게 적자 보전을 위해서 막대한 돈을 주는 것보다 그 돈으로 시가 인수해서 운영하는게 낫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있다고 하면서 지하철 9호선 민간사업자와의 계약과정과 얼마나 돈을 줬는지를 철저하게 조사한 후에 그것을 시민들에게 낱낱이 공개한 뒤, 시민들의 의견에 향후 계획을 맡기겠다고 하는데 가히 뭐... 이게 정말 당연해보이긴 하지만 그간 이런적이 없잖아요.

또한 트위터 내용을 소개하면서 '시민들이 맥쿼리 대신에 투자할테니까 대체하자는 의견이 많다'면서 시민투자 방식을 거론하기도 했답니다. 이건 또한 돈의 출처중 하나를 할 수가 있죠. 맥쿼리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시민들의 투자를 유도, 그 돈으로 일부분을 담당하게 한다면 또한 의미있는 일이니까요. 다만 이건 성공가능성이 참 애매합니다.

그리고 서울시는 20일부터 9호선 담당부서와 업체 상대로 회계감사 들어갔고, 시민감사옴부즈만에게 감사를 맡기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합니다.->이건 거의 뭐... 속된말로 선빵을 날리는거죠. 무려 회계감사 들어가고 그걸 시민들에게 맡기니까 정치 공세라고 밀어붙이기도 힘들고요.

더불어서 전에도 글을 썼지만 다음주에는 9호선 사장을 불러다가 청문회 후에 해임여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스트레이트를 날리면서 또 연달아서 훅도 날리는 거죠.


진짜 적으로 돌리면 가장 무서운 유형이네요 박원순 시장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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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티스
12/04/21 22:38
수정 아이콘
이쯤 되면 오세훈 정말 눈물나게 감사하네요 ㅜㅠ
아나키
12/04/21 22:39
수정 아이콘
이 참에 용서고속도로 가격도 좀 굽어살피소서...
저글링아빠
12/04/21 22:57
수정 아이콘
이건 종전의 영동-경부 타는 라인이랑 비교(예컨대 수원-서울 혹은 동수원-서울)해서 요금 차이 없던데요..
㈜스틸야드
12/04/21 22:40
수정 아이콘
김총수 절친이 너무나도 고마워지는 순간입니다. 알아서 나가주지 않았다면...어휴 끔찍해.
아우구스투스
12/04/21 22:41
수정 아이콘
지하철 9호선 민간사업자와의 계약과정과 얼마나 돈을 줬는지를 철저하게 조사
->이거에 떨 사람이 분명 있겠죠?
흰코뿔소
12/04/21 22:51
수정 아이콘
박원순 시장...예상한 것보다 기대한 것보다 그 이상을 보여주시네요.
이명박 대통령처럼...
Ace_Striker
12/04/21 22:51
수정 아이콘
아... 인천 시민으로서 정말 너무너무 부럽네요 ㅠㅠ
꼬깔콘▽
12/04/21 22:54
수정 아이콘
대권주자의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12/04/21 22:54
수정 아이콘
분명 누군가가 리베이트를 받았을 것이라 100% 확신하기에 그 선까지 잡히기 전에 중간에 꼬리자르기로 gg를 치던 사생결단으로 끝까지 가던 할텐데 어찌됐던 9호선은 서울시장 하나 잘못 건들였네요.
왕은아발론섬에..
12/04/21 22:55
수정 아이콘
밝은눈
12/04/21 22:55
수정 아이콘
시장으로써 문제점을 발견했으니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이리도 고맙게 느껴지고 칭송하게 되는걸 보면..
대체 우린 어떤 세상에 살고 있었던걸까요..ㅠ 오세훈 전 시장이 그야말로 요정이군요.
12/04/21 22:55
수정 아이콘
이정도 추진력이면 차기 대권도 보이겠는걸요~
No21.오승환
12/04/21 22:5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인수는 불가능하지만 압박용 멘트 써먹는건 좋네요

회계감사 들어가서 안털리는 기업이 있을리가;;

이로서 박원순 시장 4킬째 들어가나요 크크
내일은
12/04/21 23:01
수정 아이콘
총수 절친이었다면 선거 끝나고 메트로 9호선 소리 소문 없이 가격 올림
인터넷에서는 좀 시끄럽겠지만 어차피 종편-방송-신문은 침묵하기 때문에 큰 반향 없음
총수 절친은 민간 투자자의 이익을 보호 불라불라
여기에 항의해서 시민단체(참여연대-경실련등)에서 항의 집회나 행사 열면 위에서 침묵하던 종방신은 갑자기 사유재산권을 부정하는 반체제세력 어쩌구저쩌구 떠들기 시작하고
어버이연합은 시청광장에 집합해 9호선 요금 인상 찬성 집회 하면서 자진해서 오백원 더내기 퍼포먼스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12/04/21 23:03
수정 아이콘
시민투자 방식은 실패할 겁니다
시민투자로 7000억원 전부를 모으는 것은 불가능하고 자금의 대부분은 차입으로 해결해야겠죠
시민투자 방식을 말하는 것 자체가 서울시 자체 자금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말로 들립니다

사건이 처음 터졌을 때는 서울시가 채권을 발행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는 말을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메트로9에 투자한 그룹중에는 금융기관도 있죠
금융기관과 척을 지고 시작하는 일이라서 이쪽의 차입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자금시장에서 6000억원이상을 끌어와야 한다는 말이 되는데
쉽지 않겠죠
완성형폭풍저
12/04/21 23:05
수정 아이콘
문대성의 표절의혹을 어디까지 파헤치느냐와 민자 사업의 로비실태를 어디까지 파헤치느냐가 일맥상통할 수 있겠군요.
만연해 있는 논문표절, 대필과 민자사업에서의 로비활동, 이제와서 문제 삼자면 자유로운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할텐데..
자유롭지 않은 사람의 대부분은 현재의 기득권층일테고, 어쩔수 없이 전면대결. 결과가 기다려집니다.

그나저나, 서울의 대중교통비가 워낙 저렴하여 시민들한텐 좋을지 몰라도, 사업적으로 볼때는 엄청난 부채덩어리라고 알고 있는데, 단지 요금 인상을 하지 않는 게 현명한 것인지는 의문이네요. 게다가 민자사업이라는 자체가 돈이 없어서 민간에게 투자를 유도한 정책인데, 당장 돈은 없고 기간설비는 필요하고 해서 민자로 사업을 시행한 이후에 예전과 정권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회사가 적자를 면하고자 요금을 인상하는 데 있어서 압박을 한다는게 과연 무조건 옳다고 봐야만 하는가 의문이긴합니다. 9호선 관련 일들은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무척 궁금하네요.
나누는 마음
12/04/21 23:05
수정 아이콘
이런 인기영합주의 너무 좋습니다.
계속하여 상식이 통하는 행정 펼쳐주세요.
No21.오승환
12/04/21 23:14
수정 아이콘
6천억 자금 유치가 불가능할 뿐더러

설령 어찌어찌 자금 끌어모았다고 해도

적자투성이에 손해볼께 뻔한 9호선에 어떻게 투자를 하나요?

사람들 살살 꼬득여서 투자하면 나중에 뒷일은 어떻게 감당하구요

그리고 정확한 금액은 모르지만 5천억이라고 치고 5천억 투자했으니까 5천억 다시 돌려줄테니까 이거 먹고 떨어지라는 것도 말이 안되지 않나요?

투자를 특별한 사유없이 이런식으로 팽 놓는게 가능한가요?
12/04/21 23:22
수정 아이콘
시민들 돈으로 만든것도 아니고 정말 박원순 씨는 이해가 안가네요.
12/04/21 23:27
수정 아이콘
협상과정의 블러핑이 상당부분 섞여있긴 하겠습니다만, 이번 기회를 계기로 민자 투자자들 세금 들여서 배불려주는 거에 제동이나 좀 걸렸음 좋겠네요.

동네 근처 외부 순환로도 요금 갑자기 올라서 난리던데...
April,30th
12/04/21 23:29
수정 아이콘
누구든지 박원순 시장을 건드리면 아주..... [m]
김연우
12/04/21 23:32
수정 아이콘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121003

...9호선 건설에는 총 3조 4,580억원이 투입됐으나 그중 민간자본은 5,631억원에 불과하다...

즉 9호선 건설하는데 서울시가 84%, 민자가 16%입니다. 그리고 16%가 5000억원이구요.
완성형폭풍저
12/04/21 23:45
수정 아이콘
잘 모르긴하지만, 뉴스들 읽어보면 9호선 관련해선 뭔가 냄새가 나긴 나네요.
12/04/21 23:47
수정 아이콘
명확한 부정이 없다면 (있을 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저런 방식은 좀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현대에서 중동가서 유전 뚫어 놨더니 '투자금 돌려줄께 먹고 떨어져라고 나오면..... 황당하잖아요. 좀 더 지켜보겠습다.
아우구스투스
12/04/22 00:03
수정 아이콘
좀 다르긴 합니다. 현대가 중동가서 유전을 뚫은 것도 아니고 그 유전을 뚫는 자금의 84%를 그 나라에서 댔는데 갑자기 현대가 기름값을 30% 정도 한번에 올린다고 한다면 그건 문제가 되겠죠.
더불어서 인수의 경우는 최악의 경우에 대한 엄포겠죠. 실제로는 뭐랄까? 길들이기랄까요? 저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문제가 되는게 이번 한번 가격 올려주면 또 얼마까지 올라갈지 모르는 거잖아요.
이번에 어떻게든 제대로 해놔서 인상폭을 최소한으로 해야지 다음번에 올릴때도 쉽게 못올리겠죠.
맥쿼리쪽에서 정말 배째라로 가지 않는 한에는 실제 인수는 안할듯 합니다.
12/04/22 00:08
수정 아이콘
현대 예는 좀 극단적이긴 했습니다만, 제 요지는 '일단 계약 했으면 나중에 마음 바꼈다고 해서 말도 바꿀 수는 없다' 라는 점이었습니다. 펀드에 적금 넣었는데 '잘 보니까 우리가 너무 손해보는 계약이었어. 원금 돌려줄께 먹고 떨어져' 라고 나오는 경우와 비슷하겠네요.
12/04/22 00:01
수정 아이콘
현 상황에서 가장 불만인 것은
어떠한 법률가도 이 사건의 법적 타당성 여부를 검증하지 않고
어떠한 경제전문가도 인수가능성의 실현여부를 검증해 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대부분의 기사가 서울시의 관계자와 메트로9측이 일방적으로 말하는 바를 검증없이 전달만 합니다
여론전을 도와준다는 측면이라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법률사건화가 되거나 인수에 필요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 오면
그제서야 심층취재를 하지는 말아 줬으면 하네요
12/04/22 00:06
수정 아이콘
재밌는 건 동아일보에선 이 이야기 아예 다루지도 않더군요, 매경은 그래도 다루기라도 하던데... 새삼 조중동의 프레이밍을 실감합니다.
은하관제
12/04/22 00:09
수정 아이콘
어떻게 이야기가 나왔든 박원순 서울시장님은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약간은 뻘소리긴 하지만 하지만 영호남을 제외하고 집값이 투표에 영향을 줬다는 것이 참 흥미로운 결과인거 같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도 기존 여론조사에서는 야당이 유리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결과가 여당이 이긴걸로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버지한테 처음 듣는 얘기인데 제가 사는 지역의 아파트 분양 관련해서
야당 후보보다 여당 후보가 분양권을 받아야 하는 아파트 주민 측에 좀 더 유리한 말을 했다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여당 후보가 당선 된 것일 확률이 좀 있을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퍼졌다고...

정권심판이니 뭐니 해도, 대선을 제외한 투표는 각 지역구의 성향과 특성을 살린 공약이 영향을 주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특히 집값같은 것에 확실히 많이 민감해 하는거 같고요.


아무튼 박원순 서울시장님의 지금 하고 계시는 일이 정말 잘 되고,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2/04/22 00:19
수정 아이콘
시장일을 열심히 해서 지금 비정상적인 집값을 30%씩 떨어뜨려 놨다면 과연 그 시장은 재선할수 있을까 이런거죠? 100% 낙선이죠.
12/04/22 00:24
수정 아이콘
칵카님은 우매한 대중이 뽐은 저런 시장이칭송받는게 보기싫은검니다 [m]
여기웃겨
12/04/22 00:28
수정 아이콘
여당후보가 뽑혀야 부동산가격이 오른다는 풍문은 은연중에 강했습니다.
이게 정말 문제가 큰현상인데 대한민국은 이 부동산으로 아예 폭삭할지 모르는데
여전히 부동산에 목을 매는 풍모는 미래에 큰 부담입니다.
나누는 마음
12/04/22 00:29
수정 아이콘
정당을 떠나 다른 지자체의 장들도 이런 글이 많이 올라오면 좋겠습니다.
12/04/22 00:35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 저쨌거나
시기로 보나 여러모로 생각해도 9호선은 아무리 봐도 고도의 까 인거 같아요.. 크크크
개인적으로 저는 매우 감사하다는... 크크
르웰린견습생
12/04/22 01:03
수정 아이콘
우면산 터널이나 9호선이나 해먹는 방식이 아주 판박이네요. +_+;;

[일요신문] 서울지하철 9호선 특혜 논란…맥커리 투자 의혹 증폭
(링크: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448 )
(Re)적울린네마리
12/04/22 01:28
수정 아이콘
세후 8.9% 수익률 보장이라면 6천억이 아니라 수조원도 모집가능하지 않을까요?
(대한민국 금융상품에 그런 대박상품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부채때문에 허덕이는 공기업인 코레일은 인천공항철도를 1조2천억들여 매입한 사례도 있습니다.
메트로9말대로 경영상의 이유라면 서울시의 매입절차에 별 반대가 없으리라 봅니다.

메트로9 지분 24.5%의 맥쿼리의 투자금액은 750억밖에 안됩니다. (금리15%짜리 후순위대출포함)
우면산터널은 지분36%에 200억투자금액이네요. (금리 20%짜리 후순위대출포함)

감사결과에 따라 저런 고금리 후순위채만 대환시켜버려도 경영지표는 상당히 호전되리라 봅니다.
르웰린견습생
12/04/22 01:45
수정 아이콘
광주 제2순환도로도 같은 방식으로 해먹고 있군요. +_+;;

[경향신문] 광주광역시도 맥쿼리에 맞서 행정 소송
(링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4192206185&code=950312 )
12/04/22 03:04
수정 아이콘
이야... 정말 좋군요. 스나이퍼 답습니다. 걸리는 사람마다 모두 훅보내는군요.
이번엔 그 상대가 맥쿼리... 이거 정말 줄기까지 나올지 흥미로워집니다.
ArcanumToss
12/04/22 03:52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20421030806571

이명박의 업적이 하나둘 나오는군요.
The)UnderTaker
12/04/22 04:05
수정 아이콘
본인스스로 그렇게 높은 IQ에 논리능력이 있다고 자부심을 가지는데 왜 논리력이라곤 전혀 볼수없는 주장을 하고있는건지 모르겠군요.
우매한 대중은 이해를 못하는 논리력이 숨어있는것인가..
마이너리티
12/04/22 04:10
수정 아이콘
고속도로나 지하철 같은 간접자본성 사업에서 국가-민간 공동 사업은 정말 문제가 많은 거 같네요.
적자가 나도 국가가 메우고.. 민간기업은 그냥 이득 생기면 좋고 안생겨도 손해는 아닌 사업(이미 착수한 시점에서 많은 이득은 얻었겠지만..)
달랑 16% 자금이라면 애초부터 그냥 국가가 사업전체를 수주하고 운영하는게 나을뻔했네요.
토스희망봉사�
12/04/22 11:15
수정 아이콘
이건 박시장이 괜한걸 들쑤신것 같네요 전임 시장과 선을 긋는 차원에서 해나가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워낙에 큰 비리 덩어리로 의심 되는거라 해결되기도 버겁고 이렇게 큰 이권과 관련된 토목 사업에서는 기득권 프레임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받아 들일수 있습니다 즉, 언론과 새누리당의 또 하나의 노통 죽이기로 몰아 가야할 정도로 이권을 침범한 사건이라고 볼수도 있어요
12/04/22 16:07
수정 아이콘
돈이 없어서 민자 자본을 유치하고 규정을 명문화 한건데, 세부적인 비리나 유착이 드러난 것이 없는 상황에서 민간 사업자 개xx 라고 치부해 버리면 안되죠.

민간 사업자가 없었으면 없었을 인프라가 많습니다.
얼마 전까지 이명박 조카라서 맥쿼리한테 몰아줬다던 말이 트위터는 물론이고 자게 리플에서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었는데 이제 그 루머는 없군요. 그나마
나누는 마음
12/04/22 16:41
수정 아이콘
댓글들 읽고 찾아보니 정말 김문수 지사가 박원순 시장보다 5살 위이군요. 박 시장이 56년생, 이제 우리나이로 56세. 꼭 2년뒤에 재선에 성공하시고 대선출마 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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