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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22 12:14:29
Name 제크
Subject [일반] 오늘부터 대형마트 의무 휴무제가 실시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42200135949675


업체별로는 이마트는 전국 137개 매장 가운데 41개가 영업을 중단한다. 홈플러스는 128개 가운데 44개 매장이 문을 닫고, 롯데마트는 95개 중 30개 점포가 의무 휴업으로 영업을 하지 않는다. 전체 32%의 매장이 쉬는 셈이다.

이와 함께 39개 시·군·구에 334개 SSM도 장사를 하지 않는다. 롯데슈퍼는 전국의 145개 점포의 문을 닫고, GS수퍼마켓 86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73개, 이마트 에브리데이 30개 매장이 각각 의무휴업에 들어간다.

-----------------------------
서울은 오늘 강동,강서,관악,송파,성북구 휴무라네요.(기사링크에 들어가시면 휴무하는 지역 나와요~)
참조하시기를...............
저희집은 일요일날 마트 가는데 조금 불편할 것 같긴한데요... 시장도 워낙 자주 가는 편이라
뭐 상관 없긴합니다.. 동네에 큰 시장이 2개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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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고양이
12/04/22 12:23
수정 아이콘
마트나 ssm 깔릴 대로 깔렸고 그냥 눈가리고 아웅하는 느낌입니다.
일단 실컷 풀어주고 난 후에 규제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타테시
12/04/22 12:26
수정 아이콘
뭐 다들 소용 없을 것이다 헛 짓이다라 합니다. 뭐 너무 풀어줬지요.
그러나 기존 상권이 최대한 보호가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기존 상권에 대한 지원과 경쟁력 확보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레지엔
12/04/22 12:27
수정 아이콘
실효성도 잘 안보이고 불편하기만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일요일 아니면 마트 못 갈 때가 많은데...
12/04/22 12:27
수정 아이콘
뭔가 산업혁명때 기계를 부수는 사람들을 보는 느낌이라면 너무 오바일까요.
뻔히 있는 마트를 닫아버리면 소비자에게 이게 무슨 불편인가요. 애초에 우후죽순처럼 생길때 관리를 좀 했어야...
밸런스가무너지고
12/04/22 12:30
수정 아이콘
그냥 그전날에 미리 왕창 사들것 같은데요 아니면 하루 참던가요 솔직히 실효성이있을지는 모르겠어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생각하거든요 [m]
게임이최고야
12/04/22 12:32
수정 아이콘
정말 냉정하게 소비자들은 심하게 급한일 아닌이상
하루 장안보고 다음날 장볼꺼 같네요.
즉 아무 실효성이 없어보이는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ㅠ
12/04/22 12:35
수정 아이콘
실효성이 제로죠.. 하루만 안가면되지뭐 아니면 미리 사지뭐.. 정도일테니
12/04/22 12:36
수정 아이콘
마트에서 계산원 알바를 하고 있는데 그 전날 오시는 분들 사가는 거 보면
이게 과연 정말 실효가 있나 싶습니다 오히려 일욜에 마트 쉰다는 말에 짜증내시는 분들도 계시고;;
제 생각엔 이 정책이 제대로 성공하려면
마트를 제외한 다른 시장이나 동네 슈퍼들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2/04/22 12:36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이젠 그냥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영세권보호 같은 거 없이
대기업위주로 가는 게 나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소비자들은 이런식의 편안함에 길들여질 대로 길들여졌고,
이제와서 어떠한 조치를 취해봤자 효율성은 없이 불편함만 생겨 반발이 생기는 게 너무 뻔하죠.

이미 보호함으로써 생기는 사회적 보호기능보다,
보호하려는 노력에 의해 생기는 반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더 큰 느낌입니다.
세미소사
12/04/22 12:37
수정 아이콘
재래시장가는 소비자층과 마트가는 소비자층이 달라서 큰효과는 없겠지만

미미하게 나마...
토스희망봉사�
12/04/22 12:39
수정 아이콘
이미 퍼질대로 퍼진거 눈가리고 아웅 하는 거지요
"봐라 이렇게 해도 안된다 너네가 틀렸어" 이정도 느낌 이미 사고는 다 쳐넣고 니가 한번 수습해봐 하는 느낌 이랄까
대책 없는 전시행정의 하나라고 봅니다 돈도 안들고 어차피 좀 있으면 풀릴 조치, 새누리당에서 서민 위한다는 느낌 주기 위한 쇼 한번 한것 정도 생각 말고는 드는게 별로 없네요
OneRepublic
12/04/22 12:52
수정 아이콘
토의하시는 방향과 다르게 가지만,
오히려 대형마트 주변 상인들만 피보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 마트 나들이 나와서 주변 돌아보고 외식도 하고 할텐데,
그게 주니까요. 아주 크게는 아니겠지만 나라 전체적으로 소비위축현상이 벌어질지도 모르겠구요.
뭐 이렇게라도 영세상인들을 살릴 수 있다면 모를까 실효없다면 그냥 무식한 방법같네요.
레몬커피
12/04/22 12: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제가 보기엔 이미 우후죽순처럼 생길때 관리 안한이상 이미 늦었습니다. 하루 참고 전날 혹은 다음날 가고
정 급하면 동네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잠깐 해결하고 말지 누가 수많은 불편함(당장 주차공간부터 시작해서)을 극복
하고 시간을 들여 재래시장까지 갈까요.
Locked_In
12/04/22 12:53
수정 아이콘
마트 이용하던 사람이 대형마트 문 닫는다고 재래시장이나 소매점으로 갈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효과는 미미하고 이용객이 짜증만 불러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왼손잡이
12/04/22 12:56
수정 아이콘
의미없이 소비자만 불편하게 만드는 정책
12/04/22 12:59
수정 아이콘
당장 일요일에만 장볼 수 있는 사람이 한둘이 아닐턴데 (여성분들도 일하고 하시는 분들이면 토요일도 힘들 수 있겠죠.)
이런다고 그 사람들이 정말 재래시장 찾아가고 동네마트 찾아갈지 의문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불편하고요.
거기다 마트 갈 떄 어느 마트가 닫는지 확인해보고 가는 분들이 여지껏 없었을텐데, 오늘 불만 작렬이겠네요.
시장 근처엔 대형마켓 못들어오게 하던가, 마트야 원체 상권문제로 겹치진 않아 그렇다치더라도 내줄땐 언제고 이렇게 강제정책이라니.
12/04/22 13:00
수정 아이콘
이미 퍼질대로 퍼진 이후에 제한해봐야 소비자 짜증만 늘어나는 거죠. 주차를 잘 되기는 하나. 한정적인 예산으로 효율적으로 구매할수 있게하는 정찰제 가격이 되기는 하나.. 흥정하다 안되면 시간만 버리고 소비도 안되는거죠..
솔직히 할거면 아예 폭탄적으로 마트를 철거시켜 버리거나. 재래시장에 땅줘서 주차자리 마련하라고 하는 파격이 나을거라 봅니다.
정부는 생색내기가 많고 현실을 몰라요. 체벌이 문제되면 체벌제한. 게임이 문제되면 셧다운제. 마트가 문제이면 영업제한가요?
이건 말은 나오는데 가만히 있으면 욕먹으니 우린 이렇게 노력하고 있음~ 정도의 쇼 밖에는 안보입니다.
착한밥팅z
12/04/22 13:08
수정 아이콘
마트 고용인력만 줄어들거 같네요.
12/04/22 13:33
수정 아이콘
재래시장 가기 싫은 사람은 어쩌라는거죠?
그것도 일요일에 일주일치 장보는 사람은 굶어 죽으라는 건가요?
DivineStarlight
12/04/22 13: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매우 불만입니다. 졸지에 금요일 밤이나 토요일 밤 중에 마트 갈 시간 따로 빼내야 해요.
앞뒤 안가리고 이슈에 그저 생각없이 대응하기만 하는 업적주의 정치인들 때문에 시민의 불편함만 늘어난다고 생각합니다.
마트 문을 닫게 할 게 아니라 재래시장에 갈 유인을 만들어줘야 하는 게 궁극적인 해결 방안이고(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소비자의 발걸음을 누가 무슨 수로 통제하겠답니까? 전 정권 시절에 이런 일이 일어났더라면 어떤 언론들은 공산주의 하자는 거냐고 엄청 욕했을 것 같습니다.
온니테란
12/04/22 13:42
수정 아이콘
광명인데..

집앞 5분거리 롯데슈퍼 2주전 일요일에도 쉬고 오늘도 커피하나 사러갔는데 쉬더라고요..

집앞에 슈퍼 1분거리인데 롯데슈퍼로가는이유가 같은 과자, 라면인데도 100-300원 이사 차이가 나니 롯슈퍼로 가게되더라고요.

원래 재래시장 이용하는사람은 재래시장으로 갈꺼고 안가는 사람은 ssm으로 가는데

이규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Abrasax_ :D
12/04/22 13:46
수정 아이콘
실효성은 없다고 봅니다. [m]
12/04/22 14:07
수정 아이콘
셧다운제처럼 취지는 좋으나 유명무실한 제도라고 생각해요 .. 대형마트를 끌어내릴 것이 아니라 재래시장을 발전시켜 손님들 발을 돌리게 해야 할텐데 .. 답답하네요
April,30th
12/04/22 14:11
수정 아이콘
집앞에홈플러스하나있어서일요일은항상차들이많았는데오늘은엄청한산하네요 의도한대로 가지않을 의미없는정책입니다 [m]
예쁘니까봐줘
12/04/22 14:1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렇게라도 해야지 당장 마트 다 쫒아내고 하면 될까요.
이미 처음 들어설 때 규제 제대로 못했는데, 그때 했어야지, 하고 말하면 뭐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잖아요.
당장 일요일 하루 문닫는 것도 불편하다면서 그런다고 재래시장 갈 것 같냐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마트들 죄 문닫는다고 하면 그건 실효성이 있다고 반기실지....
오히려 마트 멀어지고 사람 붐벼 불만이라고 하실 것 같은데..

어느 요일에나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게
하나의 큰 유인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못된고양이
12/04/22 14:28
수정 아이콘
여론이 이렇게 모여지는걸 보니 정치인들의 교활함과 어리석음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12/04/22 14:33
수정 아이콘
분당사는데 재래시장 없어서
이젠 달력에다 표시해놔야겠다고 어머니가 그러시네요

졸지에 저녁 외식할듯
땡잡았네요
임시닉네임
12/04/22 15:21
수정 아이콘
안하는거보단 낫겠죠.
wish burn
12/04/22 15:31
수정 아이콘
마트에 입점해있는 옷가게,휴대폰가게등 임대업자는 매출이 많이 줄겠죠
12/04/22 15:33
수정 아이콘
안 하는것보다야 이로인해 한사람이라도 재래시장 가는 사람들이 생긴다면 하는게 맞지만 궁극적인 해결 방안은 아니죠. 해결 방법도 딱히 없고요.
12/04/22 16:04
수정 아이콘
지역에 입점할 때도 규제하는것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인데, 강제휴무라니 불편해 죽겠네요.
어차피 마트 닫는다고 시장가서 사는 사람 없는데 말입니다.

시장의 경쟁력 재고에 대한 생각이나 지원을 해야지 무슨 얼토당토않은 강제 휴무라니. 쩝.
정말 탁상행정
12/04/22 16:10
수정 아이콘
사후약방문의 현대판!
light in August
12/04/22 16:32
수정 아이콘
마트에서는 앞으로 개점 시간을 1시간 앞당긴다고 하더군요 -_-
12/04/22 16:53
수정 아이콘
시장이 근처에 있어야 가던지말던지 할텐데...
제가 사는 동네는 대형마트밖에 없어서 어쩔수없이 거기서 장보고있는데
오늘 가보니까 휴무더군요...아니 그럼 어딜 가라고...
scarabeu
12/04/22 17:37
수정 아이콘
진보세력의 삽질정책이죠. 소비자불편함에 비해 재래시장활성화에는 별 도움 안되는 방법.
예전에 중국의 모택동이 참새를 악이라고 규정해서 전인민이 참새근절에 동원된 적이 있는데, 결과는 참혹...
12/04/22 18:45
수정 아이콘
매상올랐다는 동네슈퍼도 있더군요.
온라인상에서의 반응만 보곤 모르겠네요. (대부분 일요일 마트 이용자의 불만 위주의 목소리만 존재)
데이타가 좀 쌓여봐야알듯..

소매상의 목소리는 온라인상에선 잘 들을 수 없으니 말이죠. (그분들이 인터넷 잘 할거같지도 않고)
치토스
12/04/22 18:47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시청률 잘 나오는 드라마 때문에 다른 드라마가 시청률이 안나오니까 시청률 잘 나오는 드라마를 주 1회 방영 하지 말라는거랑 똑같네요. 뿌리부터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던가 해야지 21세기에 이게 무슨 흑백논리식 정책인지 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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