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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2 12:26
뭐 다들 소용 없을 것이다 헛 짓이다라 합니다. 뭐 너무 풀어줬지요.
그러나 기존 상권이 최대한 보호가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기존 상권에 대한 지원과 경쟁력 확보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12/04/22 12:27
뭔가 산업혁명때 기계를 부수는 사람들을 보는 느낌이라면 너무 오바일까요.
뻔히 있는 마트를 닫아버리면 소비자에게 이게 무슨 불편인가요. 애초에 우후죽순처럼 생길때 관리를 좀 했어야...
12/04/22 12:30
그냥 그전날에 미리 왕창 사들것 같은데요 아니면 하루 참던가요 솔직히 실효성이있을지는 모르겠어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생각하거든요 [m]
12/04/22 12:32
정말 냉정하게 소비자들은 심하게 급한일 아닌이상
하루 장안보고 다음날 장볼꺼 같네요. 즉 아무 실효성이 없어보이는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ㅠ
12/04/22 12:36
마트에서 계산원 알바를 하고 있는데 그 전날 오시는 분들 사가는 거 보면
이게 과연 정말 실효가 있나 싶습니다 오히려 일욜에 마트 쉰다는 말에 짜증내시는 분들도 계시고;; 제 생각엔 이 정책이 제대로 성공하려면 마트를 제외한 다른 시장이나 동네 슈퍼들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2/04/22 12:36
차라리 이젠 그냥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영세권보호 같은 거 없이
대기업위주로 가는 게 나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소비자들은 이런식의 편안함에 길들여질 대로 길들여졌고, 이제와서 어떠한 조치를 취해봤자 효율성은 없이 불편함만 생겨 반발이 생기는 게 너무 뻔하죠. 이미 보호함으로써 생기는 사회적 보호기능보다, 보호하려는 노력에 의해 생기는 반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더 큰 느낌입니다.
12/04/22 12:39
이미 퍼질대로 퍼진거 눈가리고 아웅 하는 거지요
"봐라 이렇게 해도 안된다 너네가 틀렸어" 이정도 느낌 이미 사고는 다 쳐넣고 니가 한번 수습해봐 하는 느낌 이랄까 대책 없는 전시행정의 하나라고 봅니다 돈도 안들고 어차피 좀 있으면 풀릴 조치, 새누리당에서 서민 위한다는 느낌 주기 위한 쇼 한번 한것 정도 생각 말고는 드는게 별로 없네요
12/04/22 12:52
토의하시는 방향과 다르게 가지만,
오히려 대형마트 주변 상인들만 피보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 마트 나들이 나와서 주변 돌아보고 외식도 하고 할텐데, 그게 주니까요. 아주 크게는 아니겠지만 나라 전체적으로 소비위축현상이 벌어질지도 모르겠구요. 뭐 이렇게라도 영세상인들을 살릴 수 있다면 모를까 실효없다면 그냥 무식한 방법같네요.
12/04/22 12:53
솔직히 제가 보기엔 이미 우후죽순처럼 생길때 관리 안한이상 이미 늦었습니다. 하루 참고 전날 혹은 다음날 가고
정 급하면 동네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잠깐 해결하고 말지 누가 수많은 불편함(당장 주차공간부터 시작해서)을 극복 하고 시간을 들여 재래시장까지 갈까요.
12/04/22 12:53
마트 이용하던 사람이 대형마트 문 닫는다고 재래시장이나 소매점으로 갈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효과는 미미하고 이용객이 짜증만 불러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12/04/22 12:59
당장 일요일에만 장볼 수 있는 사람이 한둘이 아닐턴데 (여성분들도 일하고 하시는 분들이면 토요일도 힘들 수 있겠죠.)
이런다고 그 사람들이 정말 재래시장 찾아가고 동네마트 찾아갈지 의문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불편하고요. 거기다 마트 갈 떄 어느 마트가 닫는지 확인해보고 가는 분들이 여지껏 없었을텐데, 오늘 불만 작렬이겠네요. 시장 근처엔 대형마켓 못들어오게 하던가, 마트야 원체 상권문제로 겹치진 않아 그렇다치더라도 내줄땐 언제고 이렇게 강제정책이라니.
12/04/22 13:00
이미 퍼질대로 퍼진 이후에 제한해봐야 소비자 짜증만 늘어나는 거죠. 주차를 잘 되기는 하나. 한정적인 예산으로 효율적으로 구매할수 있게하는 정찰제 가격이 되기는 하나.. 흥정하다 안되면 시간만 버리고 소비도 안되는거죠..
솔직히 할거면 아예 폭탄적으로 마트를 철거시켜 버리거나. 재래시장에 땅줘서 주차자리 마련하라고 하는 파격이 나을거라 봅니다. 정부는 생색내기가 많고 현실을 몰라요. 체벌이 문제되면 체벌제한. 게임이 문제되면 셧다운제. 마트가 문제이면 영업제한가요? 이건 말은 나오는데 가만히 있으면 욕먹으니 우린 이렇게 노력하고 있음~ 정도의 쇼 밖에는 안보입니다.
12/04/22 13:37
개인적으로 매우 불만입니다. 졸지에 금요일 밤이나 토요일 밤 중에 마트 갈 시간 따로 빼내야 해요.
앞뒤 안가리고 이슈에 그저 생각없이 대응하기만 하는 업적주의 정치인들 때문에 시민의 불편함만 늘어난다고 생각합니다. 마트 문을 닫게 할 게 아니라 재래시장에 갈 유인을 만들어줘야 하는 게 궁극적인 해결 방안이고(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소비자의 발걸음을 누가 무슨 수로 통제하겠답니까? 전 정권 시절에 이런 일이 일어났더라면 어떤 언론들은 공산주의 하자는 거냐고 엄청 욕했을 것 같습니다.
12/04/22 13:42
광명인데..
집앞 5분거리 롯데슈퍼 2주전 일요일에도 쉬고 오늘도 커피하나 사러갔는데 쉬더라고요.. 집앞에 슈퍼 1분거리인데 롯데슈퍼로가는이유가 같은 과자, 라면인데도 100-300원 이사 차이가 나니 롯슈퍼로 가게되더라고요. 원래 재래시장 이용하는사람은 재래시장으로 갈꺼고 안가는 사람은 ssm으로 가는데 이규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12/04/22 14:07
셧다운제처럼 취지는 좋으나 유명무실한 제도라고 생각해요 .. 대형마트를 끌어내릴 것이 아니라 재래시장을 발전시켜 손님들 발을 돌리게 해야 할텐데 .. 답답하네요
12/04/22 14:15
글쎄요. 이렇게라도 해야지 당장 마트 다 쫒아내고 하면 될까요.
이미 처음 들어설 때 규제 제대로 못했는데, 그때 했어야지, 하고 말하면 뭐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잖아요. 당장 일요일 하루 문닫는 것도 불편하다면서 그런다고 재래시장 갈 것 같냐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마트들 죄 문닫는다고 하면 그건 실효성이 있다고 반기실지.... 오히려 마트 멀어지고 사람 붐벼 불만이라고 하실 것 같은데.. 어느 요일에나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게 하나의 큰 유인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2/04/22 15:33
안 하는것보다야 이로인해 한사람이라도 재래시장 가는 사람들이 생긴다면 하는게 맞지만 궁극적인 해결 방안은 아니죠. 해결 방법도 딱히 없고요.
12/04/22 16:04
지역에 입점할 때도 규제하는것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인데, 강제휴무라니 불편해 죽겠네요.
어차피 마트 닫는다고 시장가서 사는 사람 없는데 말입니다. 시장의 경쟁력 재고에 대한 생각이나 지원을 해야지 무슨 얼토당토않은 강제 휴무라니. 쩝. 정말 탁상행정
12/04/22 16:53
시장이 근처에 있어야 가던지말던지 할텐데...
제가 사는 동네는 대형마트밖에 없어서 어쩔수없이 거기서 장보고있는데 오늘 가보니까 휴무더군요...아니 그럼 어딜 가라고...
12/04/22 17:37
진보세력의 삽질정책이죠. 소비자불편함에 비해 재래시장활성화에는 별 도움 안되는 방법.
예전에 중국의 모택동이 참새를 악이라고 규정해서 전인민이 참새근절에 동원된 적이 있는데, 결과는 참혹...
12/04/22 18:45
매상올랐다는 동네슈퍼도 있더군요.
온라인상에서의 반응만 보곤 모르겠네요. (대부분 일요일 마트 이용자의 불만 위주의 목소리만 존재) 데이타가 좀 쌓여봐야알듯.. 소매상의 목소리는 온라인상에선 잘 들을 수 없으니 말이죠. (그분들이 인터넷 잘 할거같지도 않고)
12/04/22 18:47
이건 뭐 시청률 잘 나오는 드라마 때문에 다른 드라마가 시청률이 안나오니까 시청률 잘 나오는 드라마를 주 1회 방영 하지 말라는거랑 똑같네요. 뿌리부터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던가 해야지 21세기에 이게 무슨 흑백논리식 정책인지 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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