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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0 00:35
초반은 그러려니 하는데 후반은 좀... 말도 안되네요 -_-;;
일단 석탄을 가지고 촉매를 이용해서 석유화하는 기술이 이미 개발되어 있는데 석유 가격이 아직 그렇게까지 비싸진 않아서 상용화를 안하고 있을 뿐입니다. 석탄까지 없는 시나리오인가요? 그리고 바이오 디젤은 경작지의 부족과 바다에서 심각한 해수 오염을 동반할 거라 현실적으로 석유 대체는 어렵죠. 그리고 당장 태양광은 아직 현재의 전기수요를 안정적으로 대체할만한 수준이 못되기 때문에 중대형 원전 엄청 들어서면서 차차 전기 수요는 복구되겠죠.
12/04/10 00:40
으흐흐 다른 것들은 다 모르겠고
중간중간에 욕설이 엄청나게 많이 있었던 것 같은데.. (빈 공간이 꽤 많네요 크크) 일일이 지우시느라 김치찌개님 고생하셨겠네요.. 크크크 좋은 자료 잘 봤습니다~
12/04/10 01:38
제가 예상한것과는 많이 다르군요;;
석유가 떨어지면 수소에너지로 넘어가야지, 무슨 얼어죽을 바이오 디젤;;; 다 죽게 생겼으면, 돼든 안돼든 원자력으로 버티고, 남은 여력을 총동원해서 핵융합이나 수소연료로 가는게 맞다고 보는데;;
12/04/10 02:48
수소연료는 수소를 생산하기위한 전기가 있어야 하므로 뭐랄까, 전기를 먼저 생산해야해서 다수의 원자력이 우선이 되어야할거같고
핵융합은...아쉽게도 현실성이 아직은 안보인다에 가깝다고 알고있습니다. 핵융합 반응시 발생하는 대량의 에너지를 잡아둘 수단이 없어서 말이죠. 대표적인 핵융합 반응이 태양같은 행성들인데, 얘네야 엄청난 질량으로인한 인력으로 잡아두는거고 상대적으로 작다지만 그래도 엄청난 에너지를 잡아두려면 대량의 자기장을 이용해야하는데 그만큼 자기장을 만들라면 초전도물질을 이용해서 만들어야하는데 이건또 초저온에서나 가능한이야기;; 3억도가 넘는 연료봉 주변에 -270도의 용기를 씌워둬야하니 이게 미칠 노릇인거죠. 게다가 수소를 헬륨으로 만드는데 필요한 온도인 2~3억도의 고온을 만드는 것도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들어가고 아무튼, 현재 그쪽분야에선 '야 이거 되는거 맞냐' 라는 이야기가 나올정도로 엄청나게 난관이 많은 상태라고 합니다 ^^: 뭐 어디서 30년정도면 된다! 라는데 지금 현실화시키려면 상온초전도물질을 개발해야하는데 이게 뭐, 시간지난다고 뙇! 하고 튀어나오는게 아니니말이죠..
12/04/10 10:28
움... 제가 다니던 학교 전기공학과 교수님이 "핵융합 멀지 않았다!!" 라고 침을 튀기면서 열강을 하시던게 기억에 생생해서...
제가 뭔가 인지부조화가 생긴걸지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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