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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2 12:35
궁금한게 있는데, 카라가 분명 한국에서도 잘나가긴 했지만, 독보적인 그룹은 아니었잖아요.
보컬도, 군무도 탑이라고 말하긴 어렵고... 그런데 일본에서 이렇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 수 있는건 어떤 계기가 있었던 건가요? 아님, 카라가 일본에 먹히는 스타일인건가요??
12/03/02 12:45
카라가 미스터를 데뷔곡으로 내면서 이른바 엉덩이춤이 화재가 되었죠. 또한 바닥부터 훑고 가는 마케팅을 했구요.
그러면 왜 우리나라에서 카라가 일본처럼 대박을 못 쳤느냐 우리나라에는 카라와 비슷한 수준의 걸그룹이 차고 넘쳐나던 시절이었습니다. 09년도는 이른바 걸그룹 대란이라 불릴 정도로 걸그룹들이 데뷔를 하거나 자리를 엄청 잡던 시기였습니다. 특히나 카라가 미스터가 아닌 워너로 정규 타이틀을 삼았던 때에는 이미 소녀시대가 Gee와 소원을 말해봐로 남심을 사로잡았고 2NE1이 Fire-I Don't Care로 대박을 치던 시기였고, 브아걸이 희대의 명곡 아브라카다브라를 선보이던 시절이었습니다. 즉 가뜩이나 타이틀이 아닌 미스터가 독보적인 인기를 끌기는 어렵죠. 그래서 이후에 루팡으로 카라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볼 수 있으나 국내에는 독보적 걸그룹은 소녀시대가 이미 위치하고 있고 2위그룹의 위치는 사실상 2NE1이 차지하고, 또 카라의 정규 2집 이후에는 포미닛, 애프터스쿨, 티아라가 차례로 나와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혼전양상이었기 때문에 독보적 위치로 못 올라갔던 것이죠. 그냥 우리나라에 걸그룹이 지나치게 많았고 일본에는 볼만한 걸그룹이 시장크기에 비해 별로 없었다. 이걸로 정리할 수 있다고 봅니다.
12/03/02 13:01
엄청난 스크롤의 압박! 크크크크
레인보우... 뜰 겁니다 아마.. 무지개는 비가 온 뒤에 뜨니까요.. 근데 비가 군대에 가 있어.. 안될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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