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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2 09:26
사대강 찬양하는 연구 보고서에 반대했다 고생중인 연구원
군납비리를 고발했다 해임당한 군인 한상률국세청 청장을 비판했다 해임당하고 몇년만에 간신히 복직한 국세청 직원 그리고 박은정검사
12/03/02 09:27
이제 국회의원 선거에 민통당으로 나올지도 궁금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비례대표 앞번호로 공천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검찰개혁의 선봉장으로 포장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12/03/02 09:27
이런수순일거라 생각은 했지만..
이런분이 가장 위로 올라가야하는게 아닌가요? 정상적인 사회라면.. 박은정검사님 뭘 하시더라도 이름 기억하고 응원하겠습니다.
12/03/02 09:50
서글픈 현실이네요.
그리고 봉주 7회를 들으면서도 한가지 찝찝한 의문이 남아있습니다. 박은정 검사님의 자기고백이 내부적으로 얼마나 파장이 있을 사안이었는지.... 물론 검찰조직 전체의 성향에 반하는 행위가 윗사람들한테 충분히 찍힐만한 사안이지만 검찰은 스폰서검사도 조용히 내부적으로 묻을 정도의 힘은 있는 조직이거든요. 봉주 7회에서 나꼼수의 폭로로 인해 전면전으로 비화된 이 사안이 정말 박은정 검사님을 보호해줄지, 아니면 한번 찍혀도 시간이 지나고 정권이 바뀌면 해결이 될 문제를 너무 키워서 사직이라는 행위를 강제하는 결과를 낳았는지, 소위 '시민의 힘'은 개나 줘버리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터라,, 참 궁금하긴 합니다. 시민은 언제나 쉽게 분노하고, 쉽게 잊고, 쉽게 돌아서고, 자신의 이익이 늘 우선으로 행동해온 이기적인 무형의 실체라고 보거든요.
12/03/02 10:14
나꼼수에서 얘기하지 않았으면 검찰내에서 조용히 조직의 배신자로 낙인찍혀서 역시 사직을 해야 하거나 좌천될 확률이 더 높아 보입니다. 인사상의 불이익은 말 할 것도 없구요..
12/03/02 10:15
스폰서검사나,벤츠여검사는 검찰조직에서 너무너무 흔한 일이겠지요.자신들도 다 그러니 특별할것도 없고
오히려 재수없게 걸렸다고 서로들 위로할듯 합니다 박은정검사 경우는 검찰조직에서는 이질적인 존재가 아닐까 합니다. 도저히 같이 할수없는 그런 존재 봉주7회에서 보면 박은정검사가 아무한테도 알리지 않고 검찰에 양심선언을 했는데 나꼼수팀은 어떻게 알았을까 생각해보면 양심선언을 한 순간부터 무언가 압력이 있어서(더러운 수작) 다른사람을 통해서 나꼼수팀에게도 전해진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기호판사 예를 봐도 이질적인 존재인 박은정검사를 자르긴 잘라야 하는데 평소 업무능력을 흠을 잡는다든가 그것도 아니면 평생 출세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지역으로 보내버려서 가족과 생이별을 시키다든지 해서 소리소문 없이 처결해 버린는거지요 최소한 지금은 알려졌으니 왜 사의할 수밖에 없는지는 다 알게되었고 다른선택의 길이 생기긴 했지요 그게 정치, 혹시 시민의 힘으로 정권 바뀌어서 검찰조직 높은선까지 올라가든지 선택의 길이 생겼다고 봅니다 머 추측이지요.예상이고. 아 제가 만약 검찰조직이라면 절대 사표 수리 하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승진 시켜서 우리 조직은 판사한테도 굴복하는 조직이 아니고 조~은 조직이라고 만방에 알리겠습니다 검찰개혁의 상징이 될수도 있는데 내가 새누리당 이거나 민주당이라면 서로들 먼저 모셔가라고 하겠습니다.
12/03/02 10:28
저 한국일보 기사는 '박은정 검사가 ~라고 진술했다.'가 주내용인데요. 본문의 "한국일보에서도 사정관계자에 의해 김재호 판사의 전화청탁이 있었음이 확인"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오히려 '나꼼수와 사전교감이 없었'고 '나경원 측에서 부정'했다며 "진실게임 양상"을 의도한다고 볼 수 있는 내용 입니다.
이렇게 쓰는건 또다른 왜곡에 가깝습니다. 꽤 높은 비율로, 링크된 기사 굳이 안가보고 그냥 본문의 코멘트만 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12/03/02 10:37
박은정 검사가 자기 검사직을 걸고, 김재호 판사에게 돌멩이 하나 던질 작정이 아닌 다음에야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하지 겠습니까.
또한 전화를 했다는 건 나경원 전의원조차 부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박은정 검사는 받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김판사는 전화를 왜 했을까요? 아, 물론 김재호가 끝까지 부인한다면 진실게임으로 들어가긴 하겠지만, 전화를 한게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김재호 판사는 청탁의혹을 벗을 길이 없다고 봐요.
12/03/02 10:40
그 네티즌을 기소한 최영운검사의 인터뷰를 보세요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20302100009770 나경원으로부터는 청탁전화를 받지 않았지만 "그 사건과 관련해 나경원 전 의원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부터 부탁받았을 수는 있지만 그런 것은 오래된 일이라서 기억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사람이란 것은 바로 옆의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누구라도 될 수 있다는 뜻"이라며 "다만 워낙 오래된 일이라서 기억나지 않는다"고 다시 한번 설명했다. 옆의 사람, 다른사람 의미심장 하지요. 이제 검찰측은 밝힐만큼 밝힌거고 사법부한테 공을 넘긴거지요
12/03/02 11:47
대검찰청, "박은정 검사 사표내도 반려할것"
2일 사의를 표명한 인천지검 부천지청 박은정 검사(40·여·연수원 29기)에 대해 대검찰측은 사표를 반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대검측은 "박은정 검사가 최근 사태와 관련해 사표를 제출했지만 현재로서는 박검사에게 책임을 물을 사유가 없어 사직서를 반려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12/03/02 12:07
솔직히 검찰뿐만 아니라 다른 어떠한 조직에서도 이러한 내부고발자(적당한 명칭찾기가 힘드니)들이
어떻게 되는지는 다 예상가능하잖습니까..단지 안타까울뿐.. 이기회에 민주당으로 국회의원출마나;;;
12/03/03 10:17
사표를 내야 하는 건 김재호 판사가 아닌가요?
대선배 판사의 청탁을 받았으나 소신을 가지고 거절한 사람이 왜 사표를 내야 하나요. 아무리 말이 안 되는 일이 많이 일어난다지만, 너무 안타깝네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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