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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3 22:36
KBO 룰이죠.
MLB는 무승부가 없습니다. 뭐 이것관련해서는 KBO의 줒대없는 룰 바꾸는것때문에 이미 여러차례 말이 많았죠. 결국은 지금의 승률제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12/02/13 23:06
5무 경기가 승패 반반이라고 생각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나머지 95경기에서 67승 28패를 해 승률이 0.705니까요.
따라서 5무 경기의 기대 승수는 5*0.705=3.5승이고, 그러면 70.5승 29.5패로 승수에서도 2위 팀을 발톱의 때만큼 앞섭니다.
12/02/13 23:21
전 주데는 아니지만 프로야구에서 3, 4위팀이 예전 3.5게임차 이상이면 준플성사 x 플레이오프 7차전 이게 더 나은것 같습니다.
어느순간 준플이 5차전이 되었고 3차전이던 과거 최대 3게임에서 최소 3게임 최대 5게임후 플옵진출이죠. 정규시즌 1위팀이 포스트시즌에서 1위를 하는데에는 유리한 점을 줘야하는건 분명하지만 3, 4위팀에게 지나친 체력 저하를 가져 오지 않나도 생각해봅니다. 압도적 1위보다는 아래서 부터 꾸역꾸역 올라와서 우승하는게 재미있다고 할까요. 논점으로 돌아와서 프로야구에서 무승부는 09, 10보다는 지금이 나아보입니다. 실제 순위의 변화정도는 09시즌 기아와 SK의 1, 2위가 바뀐것 이외에는 없죠.(포스트시즌 비 진출팀은 모르겠습니다.) DTD라는 말이 있듯이 올라갈 팀은 어떻게든 다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축구의 경우는 승점이라 변수가 더 많지만요.
12/02/14 06:08
승리에 승점 3점을 부여하는 것이 축구의 재미를 떨어뜨린다는 논의도 있습니다. 축구 칼럼계의 이영호라고 할 수 있는 조나단 윌슨의 칼럼입니다.
http://stretford.egloos.com/2416487 요약하면 승리의 가치가 중요해진 결과, 리드를 잡고 있는 팀이 리드를 굳히기 위해 소극적인 경기 운영 방식을 택하고, 파울을 자주 범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이전과 비교해서 골 수는 그대로이고, 경기는 더 루즈해졌으며, 무승부의 발생 역시 줄지 않았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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