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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6 16:12
명텐도 이야기 나왔을때부터.. 어느정도 그런 뉘앙스였죠.
왜 이런 게임기이 못만드냐? - 그런 게임기.. HW만 따지면 이미 있었죠?(GP2X 라던가..) SW가 하나도없어서 에뮬머신으로 전락했지만.. (하나도 없는게 아니라, 뭐랄까 킬러 타이틀도 없고 독자적인것도 없고, 결국 에뮬레이터가 나와서 히트 쳤죠..) 암튼 이나라의 SW천대는 전통인듯 합니다.
12/02/06 16:16
게임과 학교 폭력이 통계적으로 어떤 상관관계를 가지는지 유의미한 자료라도 좀 내놓고 저런 소리를 하던가...
학교 폭력도 심해지고 게임 산업도 망하면 대체 어쩌려고 저러는건지...
12/02/06 16:16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문제를 진심 게임으로 생각하고 있는 듯 하군요-_-;;
TV와 영화관에서 흘러나오는 폭력물이나 어떻게 좀 손보시지.. 꼰대야 내년에 감옥에서 얼굴을 보자!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12/02/06 16:18
미국 드라마 글리glee 에서, 극 중 악역인 수 실베스터가 출마 선언을 하면서 거는 공약이 Against Art 라고, 모든 학생이 평균 이상의 성적을 내기 전까지 예술 교육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는 장면이 나와요. 일부 표심에는 아주 잘 먹히는 전략이죠...
12/02/06 16:23
저런거 하라고 준 세금이 아닐텐데..
국민들이 준 세금으로 등따숩게 따슨 밥먹고 살고 있다면 제발 이런 갯벌짓좀 하지말았으면. 욕밖에 안나오네요 [m]
12/02/06 16:30
뭐 저도 꽤나 보수적이라서..
학생들이 정말 게임중독에 대해 현상태는 아무런 문제가 없냐?? 하면 아니라고 대답할것이고.. 학생들이 게임중독에 빠지기 쉬운지 아닌지 니가 아냐? 하면 아니라고 대답할것이고.. 게임중독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냐 아니냐? 하면 필요하다고 대답할것인데.. 문제는... 현재 학교폭력과 게임과의 상관관계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고.. 만약 학교폭력과 게임과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해도 게임산업을 조져버리는게 학교폭력을 해결하는지도 모르겠고.. 조선일보등 다른 매체에서 게임을 까는건 뭐 게임업계가 애들 장난인줄 알았는데 조사해보니 상상외로 큰데 광고도 없고 로비도 없다. 돈내놔라 하는것 같고... 정부는 학교폭력에 대한 대책은 내놓아야 겠는데 그게 가정문제고 사회문제면 해결하기도 복잡하고. 일해도 효과는 안나는데 투표는 가까워져 왔으니 눈에 보이는 대책을 해보아야 겠다. 게임이 제일 만만하네 하면서 까면서 겉보기 식으로 봐라 나는 학교폭력에 대해 열심히 하고 있으며 노력중이다. 그러니 여당을 신뢰하고 표를 달라..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즉 제대로 된 문제에 접근하기도 싫고 제대로 문제해결을 위해 원인을 파서 문제해결 해야 하는데 그 해결법이. 여당 정책이랑 충돌해버리면 조치를 안해야 되는데 그러면 국민들은 분노하는데 표를 잃을지도 모른다. 안되겠다. 게임으로 조지면 만만하고 뒷탈없고 겉보기에도 참 좋고. 갑갑합니다.
12/02/06 16:30
1. 포스탈이나 데드 스페이스를 즐기는 천조국은 도대체 망하지도 않고 어떻게 된 것인가?
2. 게임을 규제했다 치고, 그래도 학교 폭력은 절대 줄어들지 않을 텐데, 그때가서는 어쩔 건가? 3. 20대 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정도의 느낌이 드는 군요.
12/02/06 16:41
1.천조국도 살인사건때 가해자가 하던 게임이므로 GTA4를 죽도록 까버렸다. 천조국도 게임이 문제라고 인식한다.
2.게임을 규제했는데 학교폭력이 줄어들지 않으면 규제가 부족한것이므로 완전 사멸할때까지 규제강화 해보겠다. 3. 원래 20대는 반한나라다. 문제없다. 라고 대꾸하면....돌아이가 분명한데. 웬지 정부는 이렇게 반박할지도...
12/02/06 16:31
지금 모양새는 언론에서 열심히 때리다가 정부가 맞장구치면서 이런 어이없는 짓을 하는군요. ㅡㅡ+
혹은 정부가 '언론들 여론 조성해라'라는 입김을 넣은듯한 생각마저 듭니다. 과거 게임이 없었던 시대에는 학교폭력이 없었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12/02/06 16:38
범죄자들 중에서 기독교 신자가 많다.
기독교 교리와 성경이 분명히 그 원인일 것이다. 기독교와의 전쟁이다! 의 논리....에효
12/02/06 16:38
학교폭력이 문제인데 정부가 그걸 해결하려고 역린을 건드리기 싫은거겠죠.
학부모들, 학교, 이 나라 교육체계 및 사회를 이끌어가는 사람들도 인정은 하기 싫어도 어느정도 느끼고 있을 겁니다. 굳이 따져야 한다면 게임뿐만 아니라 자기들에게 책임이 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요. 하지만 정부가 대놓고 "당신들 책임도 있습니다."라고 말하면 선거에서 표 잃는 건 기정사실이거든요. 그러니 이참에 삥도 뜯는 김에 선거에서 지지도 얻으려고 게임을 "때려죽여야 하는 대상" 으로 만드는 거죠. 학교폭력에 대처할 역량이 부족하다고 시인하기 싫어서 이런 짓거리를 일삼다니...정말 한심하고 비겁합니다.
12/02/06 16:39
어찌됬던 좋습니다. 십분 양보해서 청소년의 보호를 위한 게임관련 대책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침해되는 성인들의 게임할 수 있는 권리와 자유는 어떻게 됩니까? 전체적으로 하나로 뭉치지는 못해도, 어떤 식으로의 권익보호에 대한 목소리와 정치적인 제스쳐가 필요할 것으로 봅니다. 돈 몇푼 뜯기는게 다가 아니라, 이렇게 게임에 대한 나쁜 인식을 고착화 시킨다는게 더 큰 문제입니다.
게임관련사, 게임관련 사이트, 팬사이트, 커뮤니티 등등에서 산발적이던 조직적이던 이에 대한 리액션을 보여야 합니다.
12/02/06 16:42
게임회사들 반성해야합니다.
그동안 저들이 원하는 로비, 광고등을 왜 안해줘가지고 이리 밉보이는 건지... 넥슨처럼... 정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떠나라고 하고 싶습니다. 게임을 술, 담배등 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치부하는 나라에서 뭐 볼 것이 남았다고 남아있으려고 하나요. 아.. 게임이 잘못된 것이고.. 그 게임을 만들어낸 회사가 원흉이니... 건전한 스포츠활동인 프로야구판에도 게임회사가 들어오면 안되는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NC의 프로야구단을 무효화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요. 어디 스포츠판에 학교폭력의 원인인 게임회사가 발을 담그는지... 갓난아기와 더불어 많은 청소년들도 부모님들과 같이 야구장을 찾는데... 그 청소년들이 NC라는 이름을 알게되고 어떤 회사인지 알아서 절대 접해선 안되는 '게임' 을 접하고 학교에서 폭력을 행사할까 두렵네요.
12/02/06 16:44
한국 온라인 게임 정도면 세계 넘버 원투기 때문에, 단순히 매니아층이 있다 정도로 끝날 수준은 아니지요. 휩쓸고 있다고 말하기도 좀 무엇한 면은 있습니다만..
12/02/06 16:45
게임을 좋아하는 입장에서도 무서운 내용인데...
수 많은 게임 관련 종사자들의 심정은 어떨지......... 분명히 우리나라 온라임 게임에 고쳐야 될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핵심을 빗겨가는, 감춰진 의도가 있는듯한, 책임전가를 하기 위한 것같은 이해 못 할 명분으로 제제를 한다는데서 해결책을 못 찾겠네요. 넥슨이 일본으로 본사이전했다는게 감정적으로 안 좋게 보였지만 이젠 뭐라고 할 수 없겠네요. 상장된 기업들은 전부 일본으로 넘어가는게 종사자들의 생계를 위해선 더 이득이겠군요.
12/02/06 16:49
게임과 폭력과의 상관관계는 있을 겁니다.
게임은 배제된 심리학 실험인데, 아이들을 대상으로 폭력적인 내용의 이야기(텍스트),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등을 보여준 뒤 폭력성이 증가하는 지를 실험했었는데요. 실험결과 모두 폭력적인 성향을 보였고, 그 정도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게임도 폭력적인 성향을 보일 것이나, 폭력적인 내용의 영화(예를들면 성룡영화)와 다를바 없는 거죠. 분명한 건, 학교폭력의 원인이 절대로 게임에 있지 않다는 겁니다. 게임이 없던 시절에 폭력이 없었거나 지금보다 약했느냐면 결코 아니거든요. 덜 알려졌을 뿐입니다. 학교 일진이니 뭐니 하는 말 제가 학교 다닐때도 있었고, 국민학교 때도 있었습니다. 왕따라는 말은 없었지만 그렇게 괴롭힘 당하는 애가 없었던 건 아니에요. 아직 초등학교 성추행, 성폭력 사건은 집중되지 않은 것 같은데, 저 국민학교때 장난아니게 심했었습니다. 이 모든 이유가 게임일까요? 당시엔 폭력과 범죄의 온상처럼 '오락실'이 지목받았는데, 이젠 다들 집에서 하는데요? 체벌이 없어져서라는 건 이유가 아니에요. 그건 더한 폭력으로 억눌렀던 것이고, 그러한 폭력이 없던 자리에선 여전히 폭력은 존재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는 가해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이야기하면 해결될 경우 이야기 합니다. 해결이 되지 않으니까 이야기를 못하는거죠. 학교폭력에 노출된 아이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치료센터가 필요합니다. 정신적외상에 대한 치료요. 유독 '정신병'이란 타이틀에 공포감을 느끼긴하니까 '상담소'란 이름으로 해야겠죠. 둘 다 필요합니다. 피해자와 가해자. 가해자도 아직은 미성년이니까요. 문제는 돈과 평가라는 것이겠죠. 인원을 확충하는데 드는 비용이 문제고, 그 다음은 그렇게 고용된 사람들을 어떻게 평가할 것이냐가 문제고. 하지만 그걸 시도하는 것이 게임 규제보다는 훨씬 유익할 겁니다.
12/02/06 16:54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41274
폭력성에 영향을 주는지 어쩐지는 워낙 상반된 연구 결과가 많아, 확신하기 힘듭니다.
12/02/06 17:01
만화산업 이런 식으로 죽여놓고 반성조차 안되나 봅니다. 안그래도 만화로 돈 벌기 힘들어서 게임일러로 눈을 돌리고 있는게 그림 그리는 사람들 현실중 하난데 그거마저 짓밞으려 하네요. 진짜 미친 나라입니다.. [m]
12/02/06 17:25
넥센은 프로야구 히어로즈 구단 스폰쉽이 신의 한수일겁니다. 아마 한국타이어인지 금호타이어인지 모르겠는데 스폰 이후 점유율을 제쳤다고 알고 있습니다.....
12/02/06 17:12
자연 자원도 거의 없고 땅도 작은 나라에서 게임 산업, 만화 사업 다 죽이면
뭘 어쩌겠다는건지. 임기 끝나기 전에 제대로 나라 망하게 하는 피날레를 선사하는걸까요;;;
12/02/06 17:20
한국에 있는 모든 게임업체들 그냥 단체로 중국이나 다른 곳으로 해외이전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매출 9조라는데, 그게 다 다른나라로 가면 뭐라할지 궁금하네요. 분명 다른나라들은 환영하겠죠?
12/02/06 17:34
정부에서 처리하기 힘든 부분들에 대한 탓을 게임에 돌리는 것이죠.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이게 다 게임 때문이다. 둘 다 별 차이가 없군요.. 그러면서 규제를 만들 수 있는 여론을 조성하는데 성공하게 되면, 규제라는 힘을 자신들이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아마 시늉은 하겠습니다만, 실질적으로 나아지는 건 없을 것 입니다. 하지만, 언론에서 다루지 않게되니 이제 그런 일이 별로 없어졌거나 줄었다고 사람들이 인식하게 되겠죠.
12/02/06 17:50
예전에 티비에서 양치기소년과 마키아벨리라는 강의를 본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양치기소년은 거짓말쟁이를 비판하는 동화지만 마키아벨리는 늑대의 위험으로부터 마을 사람들을 훈련시키기위해서 거짓말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외부로부터의 공포로부터 군주는 강력한 권력을 생성해내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이 논리가 고려시대때부터 외세의 침입으로인해 쭉 이어져 온것 같습니다. 굳이 반공시대를 이야기하지 않아도 우리나라는 자원이 부족하니 치열한 경쟁사회가 당연하다는 것도 이러한 논리죠. 그에 따르는 권력의 집중을 당연하게 만들고 이를 얻어내려는 습성이고요. 그런데 과연 게임을 상대로 기존과 같은 성공을 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학교폭력에 대한 책임때문에 너무 성급한 행동의 결과로밖에 보여지지 않네요.
12/02/06 17:53
저걸 주장하는 사람들중 많은 사람이 스스로를 보수라고 한다는 것 자체가 보수에 대한 모욕같네요. 이건 보수가 아니라 비합리적인 것이죠. 아니 솔직히 말해서 정신병에 가까워보입니다.. 게임 죽인다음에는 뭐 죽이려는지 이 사람들은 게임 자리를 문학이 대체한다고 해도 공부 안 하니까 검열 규제 이럴 것 같네요.
12/02/06 17:54
최근 소소한 재미만 주던 정부가.. 이렇게
큰 웃음을 선사하니, 참 고맙네요. 제가 낸 세금을 엔돌핀으로 돌려받게 되서 참 기분이 뭣 같습니다. 한 놈을 몰아놓고 패는 건 학교나 사회나 똑같군요. 제정신으로 하는 건 아닐테고, 정말 요새 실적낼게 없나보군요.
12/02/06 17:58
진짜 만만한게 게임인가 보네요 저분들은
왜 학생들의 폭력이나 왕따사건이 게임때문이라고 단정하는걸까요 지금의 부모세대가 아이들을 이렇게 만들고 있다는걸 정말로 모르는걸까요 ? 중고등학생땐 무한입시경쟁..대학생이 되고나서는 20살때부터 고민해야하는 취업대란.. 등록금문제.. 이러한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학생들이 방황하게 되는것인데 왜 그것을 게임산업때문이라고 하는건지 참 이해가 안됩니다..
12/02/06 18:01
오히려 발상의 전환을 해서 게임을 해서 폭력적이 되는게 아니라
심한 폭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이 폭력적이고 잔인한 게임을 찾아서 한다고 생각한다면 자유로이 게임을 하게 나두고 잔인한 게임에 많이 접속하는 학생들을 찾아내서 범죄가능성을 예방하는게 나을꺼 같네요. 이것도 너무 나간것 같지만 셧다운제 같은 것보다는 실효성이 있다고 봅니다.
12/02/06 18:06
게이머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시위를 하고 싶어졌습니다.
사실 셧다운제도 절대 말이 안 되는 거였는데, 게이머들이 보면서 화만 내고 아무 행동도 하지 않네요. 그보다도 MBC의 PC방 강제 종료 때 고발을 하든 고소를 하든 했어야 하는데 그것도 영~ 이었고. 혹시 어떤 식으로든 행동을 하실 분 있나요? 진심으로 피켓이라도 들고 나가고 싶은데요. -_-;
12/02/06 18:24
이건 미친 짓이에요...
게임이 사회악이라니... 아니 놀거나 좀 마음 풀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지면 안 된다는 건가요... LenaParkLove 님 말씀대로 이건 시위를 해야 합니다. 근본을 고치기는 싫고 하니 그냥 표면적으로 지적 받는거 하나 붙잡아서 희생양으로 불태우고.... 어이쿠 우리 이렇게 크게 문제 해결 하는거 보이지? 하고 쇼하면서 마치 해결된 것 처럼 세뇌하려는 거네요. 학교가 지식만 배우는 지식 쑤셔넣기 기관이 된 건 제가 중고교 다니던 15년 이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인성이나 사회성이나 도덕 -지식을 배우는 도덕 이런 거 말고요-에 대한 교육은 잠 오는 훈화 같은거 몇마디로 끝내고 국영수 등 과목에 그렇게 시간을 쏟고 점수가 안 나오면 닦달을 해대니... 나쁜 쪽으로 기우는게 당연한 게 아닐까요? 말 그대로 교육을 전반적으로 뜯어 고치고... 공부는 정말 잘 할 놈만 하게끔 해야 한다고 봅니다. 옛날에 죽어라 암기하고 연습해서 점수 받으려고 아둥바둥하던 가정, 기술, 체육... 이런 과목들의 지식 같은거 기억 하나 안 납니다 정말. 실과 라는 것도 있었는데 무슨 토끼 기르기 (-_-), 바느질의 종류-_- (휘갑치기... 아니 이게 무슨 인생에 엄청 중요한 겁니까?)... 진짜 이런 거 왜 배워요? 차라리 애들과 어떻게 하면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가... 혹은 말을 어떻게 가려서 해야 하나... 왕따 당하는 애가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걸로 일주일에 2-3시간 편성하면 안되나요? 돌이켜 보면 이런 교육을 안 하는데 온화하고 인내심 있고 인자하고, 불의를 보면 용기를 내고, 남의 고통을 심사숙고해서 도우려 하는 그 나이의 애가 나올 리가 있겠습니까? 콩 심은데 콩 난다고, 점수 잘 받는 생체기계를 양성하려 하는데 인성이 발전이 되겠냐고요. 정말 제가 학교 다닐때도 재미있는 놀이문화라는게 없어서 참 불쌍했고...지금도 돌이켜보면 정말 아쉬운데 이걸 다 게임 때문이라 치부하니 거 참...
12/02/06 18:53
1.부모는 투표권이 있으나 학생에겐 없음.
2. 세수가 부족하여 뭔가 세수를 확보할 만한 세원필요 3. 집권말기 뭔가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이미지 필요 4.마침맞게 핫하게 떠오른 이슈를 건들임으로서 상대적으로 떠오르면 거북한 문제들을 수면아래에서 처리가능. 이정도 이유인듯 싶습니다. [m]
12/02/06 18:55
질게에도 댓글로 링크를 달았지만. 본 사태를 이해하는데 도움되는 분석 같습니다. 조금 억측이 있기는 하지만, 이런 의도가 있지 않나 의심하지 않을수 없는 상황이니깐요.
http://news.mt.co.kr/mtview.php?no=2012020320408137904
12/02/06 19:16
더 폭력성 높고 막장인 영화나 드라마는 절대 규제안하죠.
나이많은 사람들이 직접 안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사람은 본인이 직접 경험해봐야하지만 이해할수 있는 법이죠.
12/02/06 19:30
선거 앞두고 기성세대 표 모으기에 제일 좋은게 게임 까는거거든요.
이게 왜 단합이 되느냐, 과거에는 지방색으로, 보수진보로 나눠서 표를 먹었는데 지난 총선부터 기존 틀이 금이가기 시작했어요. 당 이름이 가지는 힘이 더 약화되고, 심지어 젊은 층 뿐만 아니라 나이 많은 사람들의 표심도 좀 복잡다단해졌죠. 그렇다면 어차피 젊은 애들은 대부분 소신투표할테니, 적당한 비율로 갈린다고보면 학부모이상의 세대들을 휘어 잡아야하는데, 제일 좋은게 뭐겠어요. 학부모가 맘에 들어할 정책이죠? 게임 못하게 하는거. 이거 캬 죽이잖아요 만병통치약이제. 학부모들 90%는 부당하다는걸 알면서도 내심 기뻐할 사람 반, 그냥 대놓고 기뻐할 사람이 반이니까. 거기다 사회구조를 보세요. 게임 하면서 공부해서 대학가겠습니까? 사상 최고로 서울 안 대학들이 인플레를 겪고있고, 스카이나와도 먹고살걱정하는판에? 게임을 못하게 한다고 공부를 잘 할리 없지만, 학부모 대부분은 희망을 갖겠죠. 게임안하면 뭐라도 하겠거니. 결국 그거라고봐요. 기성세대한테 버려지기 싫다는거. 경제 살린다고 깝쳤는데 못살려서 지금 기성세대들한테 버림받기 직전인 그들의 발악. 게임에 전쟁까지 선포할 정도니, 뻔한거죠.
12/02/06 19:32
다른 이유도 많죠. 굳이 표심 빼더라도 알아서 기지 못하는 거나 로비가 잘안되거나 정치후원금을 앞으로 받아내겠다는 제스쳐거나 등등등등. 사회문제의 구조도를 가리기위해서도 쓸 수 있고 뭐 다양합니다 게임은 그 자체로 부정적 프레임을 지녔기에 실컷 까도 반작용이 별로 없고요. 위상자체가 그렇다보니 그래요. 영화나 드라마에 비해서 실컷까도 잡음이 덜하거든요.
요는 그거에요. 어쨌거나 게임은 권력자들에게 버림받았다는거. 그게 게임의 나쁜 측면때문이 아니라, 까서 자신들의 편익을 얻기위함이라는거. 그러니까 이 나라의 정치인이란 작자들은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마음따위 없다는거. 그걸 꿰뚫어야해요. 앞으로도 모든 문제를 샌드백 하나 내세워서 미봉할꺼라는거. '개선'따윈 없을거라는거. 이 물을 싹 갈아엎어버리지 않는이상(그게 새누리든 민주통합이든) 영원히 속이 곪을거라는거.
12/02/06 20:07
진짜 웃기네요. 임기 얼마나 남았다고 이렇게 거꾸로 가는 정책만 자꾸 발표하는지. 이명박 대통령 집권 이후부터 정치인들과 주류로 흘러가는 모든 사고방식이 너무 갑갑합니다. 정책의 실효성을 따지는 게 아니라, 정책에 숨어있는 기본 생각이 무책임하게 이상적(이라 쓰고 꼰대근성이라 읽는다)이에요. 문화의 자유를 통제하면 사람들이 절로 열심히 일하고 새마을 건설하려고 으쌰으쌰 힘내나요? 지금이 무슨 60년대 새마을 운동 하던 시기도 아니고, 왜 이렇게 통제와 억압으로만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노래도 건전~ 게임도 건전~ 지금이 21세기 맞습니까? 나이 어리면 게임도 마음대로 못하나요?
12/02/06 20:21
이건 뭐...어차피 알아먹을거란 생각이 안드니 포기하고...
다음정권에 기대나...근데 새누리당이 또 집권한다면 크크크 [m]
12/02/06 21:37
망국적 포퓰리즘. 되돌려 주고 싶네요.
단점 고치고 보완할 생각은 안하고 산업 하나를 죽이려고 하네요. 정치에 관심 좀 가지라고 일부러 그러는 건가??
12/02/06 22:30
음.. 저 윗분들의 판단으로는 게이머들의 표 < 학부모+기타 어르신들의 표라는 것이군요.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 어떤 정책을 통해서 학교폭력이란 것이 제대로 근절된 사례가 있나요?
12/02/06 23:00
참 나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옵니다
저는 86년생인데 초등학교 시절이라 좀 가물가물하지만 제 기억이 정확하다면 90년대 학교 폭력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만화로 몰고 가서.. 소지품 검사시 압수 등등 여러가지 제재를 많이 가하지 않았나요? 국산 만화가 초토화 된 지금 이제는 게임을 가지고 머라 하네요.
12/02/07 00:12
학교폭력은 학교가 없으면 해결됩니다. 학교를 없앱시다.
음주운전은 술이 없으면 해결됩니다. 술을 없앱시다. 층간소음은 2층이상 집이 사라지면 해결됩니다. 2층이상 집을 없앱시다. 대체 여기가 대한민국입니까 북한입니까? 90년대 만화산업 분서갱유 이후 이런일이 또 일어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내돈이 아니라 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진짜 더러워서 회식비 1% 줘야 이런일이 없어지려나요..
12/02/07 01:49
왕따를 없앴려면 katana님 글처럼 학교를 없애야죠...
이럴거면, 교통사고 유발하는 자동차들도 모두 사용금지 시키고, 암을 유발하는 담배산업도 폐기 음주도 금지시켜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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