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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4 01:55
좋은글 입니다.
요즘 정말 미성년자들 문제에 관해서는 우리들의 비겁함으로 인한 책임회피가 절정에 달하는것 같아 너무나도 씁쓸합니다.
12/02/04 02:55
링크글처럼 아이들이 만화와 게임에서 생각보다 많은 내용을 흡수하고 배운다는 사실은 동의 합니다. 하지만 그게 궁극적인 대안이 될 수 없죠. 만화로 성교육까지 받는다는 건 좀 오바 같구요..
논의가 '청소년의 교육'의 프레임 안에 있다면 절대 게임규제 주장을 반대할 수 없습니다. 어쨌거나 게임 속 세상과 만화 속 세상은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세상과 거리가 있거든요. 그 프레임이 아닌 청소년 인권 차원에서 다뤄져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12/02/04 07:19
과도한 교육열, 높은 교육비, 상대적으로 투자에 비해 적은 임금 등등.. 이런 상황에서 가장 접근이 쉽고, 싸고 재밌는 컨텐츠가 인터넷을 통한 게임이나 만화 컨텐츠 이용이죠. 그런 식으로 사회가 조장해 놓고, 오로지 규제로 다스리겠다는 발상은 근본 원인을 전혀 모르거나, 외면하고 있다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12/02/04 07:58
이제는 게임을 예전처럼 많이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친구들과 모이면 소소하게 당구치고 게임하고, 그러면서 웃고. 또 술자리에선 예전에 함께 즐겼던 게임과 만화들이 안주거리가 되고, 이미 저에게는 하나의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훌륭한 만화는 명작영화에 버금가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힘든 고3 수험생활에 잠깐잠깐 즐겼던 게임이 저에게 얼마나 활력소가 되었는지는 말로 다 표현을 못하겠네요. 물론 그 문화가 순기능만 있는 것은 아니고 청소년 문화에 있어서 궁극적인 대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지금 현시대에서 청소년들에게 그 문화의 대체제가 될 수 있을만한 것이 딱히 생각나지는 않네요.
12/02/04 08:55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67&newsid=20120203164107912&p=yonhap
이와중에도 꼼꼼하신 그분께서는 게임의 폭력성을 우려하고 계십니다 정말 언론이라는게 무섭긴 합니다 진짜..
12/02/04 10:09
로비나 광고를 줘야 안까죠. 게임이 해롭다면 티비도 해롭죠. 티비입장에서는 드라마 안보고 게임하니깐 열받겠죠.
어제 청량리 영풍문고에서 잠깐 쇼핑했는데 티비의 해로움에 대한 책이 있더라구요. 티비보면 바보된다고요. 어제 저는 혼자사는즐거움이란 책을 구매 했습니다.
12/02/04 11:47
이런 기사도 있어요. 엠겜도 이런 방식 이용했으면 폐지가 됬을까 모르겠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347&aid=0000018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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