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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3 13:21
음 곰주님이 77년생이셨나요?
이건 MBC에 대해 아예 관심이 없다고 봐야죠. 욕을 하던 지지를 하던 둘 중 하나는 나와야 하는데 무관심하다는건 "MBC 너 정말 큰일이다" 마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2/02/03 13:21
MBC 파업이 너무 주목받지 못하는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또 무도나 각종 예능이 결방되면 비난이 곧 쏟아질텐데 어떻게 감당할 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외주 드라마 (해품달 포함)은 그대로 방영되서 오히려 다행입니다. 드라마 까지 결방이였다면; 그 국민들 비난이.. 나꼼수나 각종 팟캐스트라도 적극적으로 알려줬으면 하는데 참. ㅠㅠ
12/02/03 13:23
저는 너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숟가락 얹기는 정당한가 아닌가를 파악해야할 사안이지 그 자체로 비난할건 아닙니다. '도지삽니다'건수를 엠비씨 보도국장(여러개 나눠져 있는데 정확히 모르겠네요, 어째든 책임자)이 그다지 중요한 사건이라고 생각을 안해서 방송에 내보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1명의 판단착오라는 생각은 들지 않고요. 내보내면 안되서 금지했다고 단정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김재철부터 시작되는 낙하산 인사들의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12/02/03 13:31
SBS 얘기가 나오니 하는 말인데..
사기업이 운영하는 방송이 공영성이 없기 때문에 가장 공정한... 웃지못할 시대가 바로 지금이죠. 변한것은 없는데.. 어느새 가장 공정하고 공영성 있는 방송 SBS가 되었습니다.
12/02/03 13:35
해품달은 생방촬영이긴한데 1~2주분 정도는 여력이 있다고합니다. 들은 저도 이해가안가는 소리긴 한데-_-;
일단 PD는 노조소속이라 파업에 참가하게 되더라고 외주인력 및 대체인원을 최대한 동원해서 찍겠다는 기사도 있었지만.(인기가 있는만큼 결방은 절대 안하고 쥐어짜내서 촬영하겠다는 협박같은 기사로 보였음) 사실 지금 mbc상황은 해품달이 결방해야 mbc파업이 제대로 알려질텐데 말이죠. 덧. sbs는 변한게 없다는 말에는 동감되네요. 타방송사에 비해 유리한 쪽으로 선회하는게 빠른거 뿐이죠. 정권말 레임덕의 낌새를 귀신같이 캐치하는 감
12/02/03 14:01
엠비씨에 가려져 있지만 kbs도 상태 막장인 건 마찬가지죠. ytn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이제 방송이 뉴스를 일방적으로 전달해주던 시대에서 개인이 뉴스를 취사선택하는 시대로 변했습니다. 물론 아직 여러세대가 공존하는 시기이기는 하지만 점점 더 이런 흐름이 가속화 될 것입니다. 각종 뉴스들이 제기능을 못하면서 이미 팟캐스트 등 인터넷 대안 언론이 대세가 되어버렸죠. 그래서 엠비씨 파업은 한 발 늦은 파업입니다. 미디어 대세가 변하고 난 다음에 하는 씁쓸한 파업이죠. 끝까지 잘 싸웠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선거전에서 이상한 언론보도를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더불어서 엠비씨 내부 정비를 잘 할 필요가 있을듯... 이털남과 뉴욕타임스를 들어보니깐 김재철 같은 낙하산도 문제지만 내부 조직에도 문제가 있더라구요. 언론인으로서의 저항정신 이런 걸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고..
12/02/03 14:35
예능 드라마가 멈추기 시작하면 체감이 되겠죠. 이번 주 무한도전을 못 볼 생각을 하니 벌써 눈물이 나네요.
사실 전 MBC기자들이 왜 이렇게 오래 참나 했는데, 이털남에서 들어보니 사내 분위기 자체가 변해버렸다고 하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힘들게 사장을 바꿔도 기자들이 이미 권력에 순응하는게 당연한 것처럼 변했기 때문에 변한게 없을거라는 냉소적인 이야기도 있던데, 아무쪼록 기자정신을 다시 되새겨 보았으면 합니다.
12/02/03 17:49
지금부터라도 정신을 차려서 MB정권 이존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지금의 파업.. 저는, 그냥 방송을 접하는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고 싶습니다. 기자들, PD들, 그리고 그 외 스태프들.. 모두 동참하고 국민들이 응원한다면 될거라고 믿고싶네요. 그런데...KBS야 국영이니 그렇다 치고, 다른 방송국들은 뭐하는지.. 변한 게 없는 SBS라는 말에는 왠지모르게 공감이 가네요.
12/02/03 18:20
뉴욕타임즈에서 김어준이 일주일전에 말했었지요
sbs는 변한것이 없는데 mbc와 kbs가 변해서 sbs가 변한것처럼 보인다고 한겨레 기자는 증언하기를 좋은뉴스로 한달에 한번 상을 타는것이 있는데 원래 kbs와 mbc가 번갈어 탔는데 요즘은 sbs가 탄다고 크크크크 mbc파업을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이 있는것도 사실이고 그이유에 대해서는 구성원의 문제부터 뉴욕타임즈에 잘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응원합니다.아예 안하는것보다 늦더라도 하는것이 맞는데 일부 구성원으로인해 의미가 퇴색될까봐 경계는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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