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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2 13:24
이제 여당 돈봉투 사건 나올 때마다 '야당도 다를 게 없었다'는 드립이 늘 따라다니고,
이를 열심히 해명해도 들은 척도 안하는 사람들이 분명이 나온다는 데 550원 걸어봅니다.
12/02/02 14:16
수사과정을 보면 참 어처구니가 없죠.
한나라당 돈봉투 사건이 한참 이슈가 될 때 어버이연합 같은 아주 공신력 높은? 단체에서 제보를 했다고 하는데 누가 주고 누가 받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런 뜬구름 잡는 식의 제보를 받고는 검찰은 민주통합당 경선 장소의 cctv를 돌려보고는 화장실 근처에서 돈봉투 비슷한 걸 주고 받는 장면이 포착 됬다고 발표를 하는데, 기가 막히게도 그때부터 방송국 뉴스 멘트는 "돈봉투를 주고 받는 것으로 의심되는 장면을 포착..." 이런 표현을 쓰죠. 돈봉투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상황이니 "돈봉투로 의심되는 것을 주고 받는 장면을 포착..." 했다고 표현해야 하는데 돈봉투가 확실하다는 듯이 멘트를 치니까 당연히 뉴스를 듣는 사람들에겐 이미 민주통합당 경선에서 돈거래가 있었다는 인식이 생기게 되어버리죠. 이것 말고도 언론사의 행태. 특히 kbs가 이번 사건에서 보여준 편파성을 지켜보면 부당거래의 류승범씨가 기자를 매수하는 장면이 딱 오버랩 됩니다. 전형적인 검찰의 아님 말고 식의 수사와 그에 기생하는 언론사들의 공생 관계를 보여주는 사건이 아닐까 싶네요.
12/02/02 15:10
전형적인 검찰의 물타기와 정치혐오 일으키게 하는 패턴이죠.
그놈이 그놈이다.그 나물에 그밥 나오게 하는 항상 검찰은 보면 한나라당의 100의 비리가 터지면 항상 민주당측에 2~30가량의 비리도 같이 터지게 하죠. 그러고는 수사력은 2~30 비리에 집중하고 결론은 뭐 그놈이 그놈이다. 거기에 국민들도 항상 낚였고 그러다보니 이꼴이 된거죠. 정치와 선거는 결국 조금이라도 덜 나쁜놈을 뽑는거죠. 이번엔 진짜 조금이라도 덜 나쁜놈들을 뽑았으면 좋겠네요. 그놈이 그놈이 아니라 500억 해먹을 놈보단 50억 해먹는 놈이 훨씬 낫다는걸 좀 알아주면 좋겠네요.
12/02/02 16:17
저도 제발 그랬음 좋겠습니다.
500억 해먹은 놈보다 50억 해먹은 놈이 낫다는 결론이 모두에게 인식되어서 500억 해먹은 놈들은 도태되고.. 50억도 5억, 5천만원 해먹은 놈들에게 도태되고.. 다 똑같다는 단순한 결론과 정치둔감, 무관심이 불러오는 결과로 결국 현상황이 계속 유지되고. 아쉽습니다.
12/02/02 21:27
이래서 재벌 개혁 뿐만 아니라...검찰 개혁도 해야합니다...
전 세계 검찰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검찰이 대한민국 검찰이라고 전직 검사가 그러더군요...권력이 너무 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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